로마의 일인자 2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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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마리우스의 이야기였다면 이 2권은 루키니우스 슐라의 이야기인 거 같다

이름만 보면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로마 최고의 귀족 가문의 일원이지만 술라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에 아들에게 시시때때로 폭력까지 휘두르는 아주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슐라에 해준 것이 있다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것과 파트리키라는 귀족 가문의 이름뿐이다

그리고 말년에 재혼한 여인이 부자라는 것 그뿐이었다


슐라의 새어머니는 술주정뱅이 새 남편보다 시니컬하지만 잘 생긴 의붓아들에게 더 관심이 있었다

자신의 외모가 가진 힘을 잘 알고 있던 술라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새어머니의 집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애인까지 함께 살고 있다

한 집안에서도 두 연인을 거느리고 있지만 그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소년이었다


귀족이지만 이름뿐이고 기사든 원로원의원이든 되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는 말 그대로 몸뿐인 무일푼이었다

방탕하기 그지없는 생활을 하고 있던 그에게 풀잎관을 씌워준 옆집 소녀는 그에게 반짝이는 미래를 열어줄 것 같은 존재였지만 지금의 그에게는 그녀를 볼 여유가 없다

한편 율릴라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옆집 남자 슐라에게 더욱 애가 탔다


슐라의 한마디에 단식까지 하며 살을 빼고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친다

막내딸로 부모에게 모든 것을 용서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손에 넣었던 그녀였지에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을뿐더러 눈길조차 주지 않는 옆집 꽃미남은 더욱 욕심이 났던 것이다

수많은 편지를 보내도 답장 한 통 없는 그에게 더욱 매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율리우스 집안의 가장이 알게 되고 슐라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자신의 딸이 슐라를 괴롭힌 것을 알고 사과를 한다

아마 이때부터 율릴라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다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행동이 밝혀지고 가족들을 걱정시켰던 무모한 단식 역시 그저 슐라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가족들이 그녀에게 대한 애정을 거둬들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어머니의 마르키아는 자신의 막내딸을 실망을 넘어서 경멸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러는 동안 슐라는 자신의 이름에 어울리는 직위를 손에 넣기 위해 하나하나 일들을 처리해나가다

새어머니의 조카부터 자신의 연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겨줄 새어머니까지~

이제 원로원의원이 되고도 남은 재산이 자신의 것이 되었다

이제 로마의 일인자가 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술라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마리우스의 이야기와는 다른 슐라가 지닌 잔인성과 영악함에 경악하면서도 그에게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스스로는 너무나 반짝이지만 진흙탕 속에 던져져 있던 다이아몬드가 자신에게 묻은 지저분한 것들을 하나하나 떨어내는 그런 느낌~ 물론 슐라의 경우에는 그 지저분한 것들이 자신의 연인과 새어머니였지만 말이다

그들은 사라지고 그들이 남긴 재산은 그의 것, 그만의 것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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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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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을 했었다

하지만 어머어마한 양이며 다른 책들이 밀려서 이 책은 다음이란 시간 속에 잊혀졌다

그후로도 가끔 도서관에서 아 책을 볼때면 "언제 읽나~'하는 답답함이 밀려오곤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이 책의 세번째 시리즈인 "포르투나의 선택"의 서평단이 되고 그 책을 먼저 읽으면서 앞의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그제서야 이 책을 읽을 생각이 제대로 든 것이다

이 책을 보기전에 제목에서 말하는 "로마의 일인자"는 당연히 "카이사르"일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이 시리즈이고 "포르투나의 선책"이 카이사르의 등장편이라는 것을 알았다

로마의 일인자라는 제목으로 시작을 여는 것은 바로 마리우스였다


평민계급이지만 군사적 재능이 뛰어났고 어마어마한 경제력까지 갖춘 신흥세역인 마리우스가 로마의 일인자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군인으로서의 경력을 뛰어났지만 귀족이 아니었기에 원로원 의원도 집정관도 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마리우스의 이웃이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할아버지였다

율리우스가문은 로마에사 가장 유서가 깊은 귀족가문중 하나였지만 그 당시에는 경제력도 좋지 않았고 정치적으로 집정관을 배출하지 못한지 괘 오래된 그런 가문이었다


자신의 형이 가문의 장남을 돈이 없어서 남의 집에 양자로 보낸 것이 늘 걸렸던 그는 로마최그의 부자이지만 평민이기에 인정받지 못하는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딸과의 결혼을 제의한다

대신 두 딸의 지참금과 둘째아들 가이우스의 원로원 의원이 되는 비용을 대달라고 한다

이미 아내가 있기는 하지만 마리우스로서는 드디어 귀족들의 세계에서 당당하게 고개를 들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두 딸중에 고르라는 율리우스의 말에 마리우스는 차분하고 지적인 큰딸 율리아를 선택한다

율리아 역시도 평민이지만 당시에 이미 영웅대접을 받고 있던 마리우스를 마음에 들어한다


이렇게 마리우스가 다음 세대에 등장하는 로마의 진정한 일인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 의 고모부가 된다

한편 작은 딸 율릴라 역시 옆집에 사는 술라를 보고 반한다

술라가 이렇게 미남이라는 것은 처음으로 알았다

마리우스와 율리아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며 존중받는 이상적인 관계라면 율릴라와 술라는 시작은 반짝였지만 율릴라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술라를 힘들게 만든다


이 시대의 로마사를 읽기는 했지만 마리우스와 카이사르의 관계는 알고 있지만 술라도 친인척관계가 된다는 것은 몰랐다

미모만 믿고 애인과 새어머니의 집에서 방탕하게 지내던 슐라에게 젊고 활발한 율릴라는 처음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준 풀잎관은 그에게는 자신의 인생의 이정표였는지도 모른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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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 정여울과 함께 읽는 생텍쥐페리의 아포리즘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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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나?  저자가 들려주는 헤르만헤세의 이야기를 읽은 것이~

저자의 글을 처음 읽은 것은 어느 항공사의 광고로도 유명했던 "내가 사랑했던 유럽 TOP 10" 이었다

그전까지는 이름을 들었지만 그냥 한국 소설가인가 했었고 이름이 독특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그 책을 보게 된 것도 단순히 제목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책으로 인해 저자를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그후로 저자의 신간은 물론이고 예전에 나온 책들 중에서도 괘 괜찮은 책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앞서말한 헤세나 이 책처럼 생텍쥐페리의 글들에 대한 그들을 읽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헤르만 헤세나 생텍쥐페리의 작품들은 유명한 작품들 외에도 몇권인가 읽었다


흔히들 "헤르만헤세-데미안",  "생텍쥐페리-어린왕자" 만 생각하지만 나는 싯타르타도 좋았고 남방우편기와 야간비행도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대지와 그의 유작이자 미완성작품인 성채에 대해서도 알 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서 그가 탔던 비행기의 일부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읽은 것이 기억난다

2차 세계대전 중에 실종되었던 그를 사람들은 그가 어린왕자의 별로 갔다고 상상하곤 했지만 결국 바다로 추락한 비행기의 일부가 발견되면서 사람들의 기대는 현실에 무너진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본다  아니 아직도 기대하고 있는 거 같다

그의 영혼만은 그가 그토록 사랑했고 그리워 하던 금발머리의 귀여운 소년을 만나러 갔다고~

소설 속 어린 왕자가 그렇게 너무 무거운 육신을 남겨두고 지구를 떠났듯이~~

저자는 여전히 10년에 한번은 어린왕자를 읽어본다고 한다

그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


그의 비행기를 격추시킨 독일병사가 그의 팬이었다는 것도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인간의 인연이란 참으로 아이러니한 거 같다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생텍쥐페리도 그 독일병사도 단지 자신의 임무에 충싱했던 거뿐인데  어쩌면 그는 평생을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더 이상을 볼 수 없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했을지도 모른다


남방우편기도 야간비행도 읽은 적이 있지만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읽고 싶어진다

생각해보니 이 작품들을 읽은 것도 괘 오래전의 일인 거 같다

이 책은 생텍쥐페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저자 정여울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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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WINE 술
김채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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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라 수확철이 오면 주변의 아시는 농가에서 자신들이 수확하신 과일을 선물로 주시곤 한다

올해도 포도를 두 상자나 선물로 받았다

수확 시기가 비슷하니 한꺼번에 받을 때가 많은데다 솔직히 우리 가족들은 과일을 그다지 즐겨 먹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수박도 받았지만 이 수박은 더 문제다

한 번에 다 먹지도 못할뿐더러 거의 일주일 내내 냉장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결국은 반 이상은 그냥 버리게 된다


선물로 받은 과일뿐만이 아니라 먹으려고 산 과일들로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

씻기 귀찮아서, 껍질을 까는 것이 귀찮아서, 먹고 난 뒤의 씨나 껍질을 버리는 것이 번거로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집에서는 과일들이 제대접을 받지 못하는 신세다

마당에 있는 토마토도 그렇고 남들에게는 귀한 무화과도 밭에 있는 약 한번 치지 않아 벌레와 나눠 먹는 몇 안되는 복숭아도 같은 신세이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필요로 했다

가장 독특하고 눈길을 끄는 술은 오이와 로즈메리로 담그는 술이었다

여름내 오이를 따 먹었지만 생물이니 보관기간도 길지 않아 몇 개는 버리기도 했었다

게다가 로즈메리는 몇 년 전부터 키우고 있는 아이가 있지만 사용할 때는 기껏해야 어머니께서 가끔 만드시는 비누에 말린 가루를 넣는 것이 전부였다


일단 재료가 간편하고 집에서 흔하게 먹고 남기는 과일들이라 더욱 활용도가 높디

가장 먼저 급한 포도로 포도주를 담가 보았다

그저 맛있는 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도 좋다고하니 약으로도 괜찮은 거 같다

소주만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설탕도 들어간다는 것이 의외였다

포도만해도 단만은 충분할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바로 마시면 되는 줄 알았는데 3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그다음에 과일을 건져낸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자금 담근 여름용 포도보다는 가을에 나오는 머루 포도가 더 좋고 과실을 걸러낸 후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1개월 더 숙성시킨 후에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다 합하면 4개월이 걸리니 겨울이면 맛있는 포도주를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포도주에 비해 오이 로즈메리 주는 소주만 넣고 3-4일 정도만 숙성하면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다른 허브도 넣을 수 있다고 하니 집에 있는 레몬밤이나 페퍼민트를 넣어도 괜찮을 거 같다

효과 면에서는 신경 안정에 좋은 라벤더를 넣고 싶지만 맛적인 부분에서 별로일 거 같다

술에 담근 오이를 썰어서 안주로 먹어도 되나보다 ㅎㅎ

집에 민트로 있는데 이 오이 로즈메리 주는 소다수와 레몬즙만 있으면 시원하게 민트 쿨러를 만들어 마실 수 있으니 여름에 더욱 유용한 거 같다


다 먹지 못하니 거의 사는 일은 없지만 가끔 선물로 들어오는 수박은 정말 골치였다

이제 담근용 소주만 하나 사 오면 수박주를 만들어두면 되니 수박이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거 같다

의외로 숙성기간이 길다

6일이나 숙성시킨 뒤에 역시 과실은 걸려내고 냉장보관해야 한다

수박 건더기를 오래 두면 수박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맛이 싱거워진다고 하니 꼭 6일이 지나면 건져내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이 수박주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수박 상그리아도 먹음직스럽다


과일주를 담그는 것이 그냥 술이나 설탕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각각의 과일에 맞는 방법이 있고 숙성기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보다 보니 상큼한 레몬주도 맛있을 거 같고 달콤한 파인애플주도 담가두면 좋을 거 같다

귤도 겨울에 박스로 사면 늘 버리기 일쑤인데 올겨울엔 귤주도 담가 보아야겠다


사과주나 배주도 이번 추석 때 차례를 지내고 난 뒤 담가봐야겠다

보나마나 다 먹지 못 해서 냉장고에 일주일 이상 기거하게 될 테니 그리고 매년 선물로 들어오는 멜론도 멜론주로 담가두어야겠다

과일은 좋지만 보관기간이 짧아서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 가정에서는 꼭 한번 이렇게 다양한 과일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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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 500년 전통 명문가의 집밥.집술 이야기
김봉규 지음 / 담앤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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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티브이를 보면 이름난 가문의 종가의 고택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다음 장면은 대부분 그 종가 고택의 종부가 정말이지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 내는 그 종가만의 진수성찬이 등장하기도 한다

종가의 음식은 종부에서 종부로 이어지는 그 가문의 역사이기도 한 거 같다

종가의 음식하면 종부가 아니 종부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첫 시작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눠 쓴 "수운집방"이라는 책이다

 

정말 의외이다

양반가의 남자라면 부엌에도 출입하지 않는다고 하는 이 명문가의 종손들이 음식에 대한 책을 만들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종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와지붕과 으리으리한 장독대가 가득한 고택이고 그다음이 수많은 제사들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음식들 중 대다수가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이라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종가의 주요 임무이기도 한 제사는 불천위 제사를 포함한 조상들을 모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사를 끝난 후 음복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정이기도 하다

이 책의 뒤편에 등장하는 술들 또한 대부분이 제사에 울리기 위한 제주들이 대부분인 거 같다

종가의 특성상 손님들이 많이 오니 그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한 다과성이나 술상에 올라가는 음식들 또한 발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해남의 윤씨 고택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정약용이 윤두서의 외손자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 지방에서 나는 다양한 농축산물이나 생선 등의 어류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지금까지 전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음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음식들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요즘은 여러 종가에서 그들만의 음식이나 술을 특허화해서 상품으로 나와있어 구매가 가능하니 종가의 전통음식과 술들을 맛볼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힘든 종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종가의 음식을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거 같다  

단순히 종가의 음식과 술을 옛날 방식 그대로 보존하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인의 입맛에 맞추어 변화를 주기도 하고 또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게 개발하여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이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밥 종류보다 떡이나 다과 등의 디저트류와 다양한 한방재료가 포함되어 건강에도 좋을 거 같은 전통술들은 꼭 한번 기회가 된다면 맛보고 싶어진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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