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안내서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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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지은이 자신도 섬세한 사람이지요. 저는 둔감한 편이라 잘 모르지만 제 동생은 섬세한 편이기에 참 많이 싸웠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섬세한 사람이 겪는 고통 같은 걸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지요. 특히나 이 책은 일본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섬세한 사람들이 그 섬세함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배려를 함으로서 겪는 고통도 그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섬세한 사람이 일상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니다 그뿐 아니라 섬세한 사람만의 장점도 제시하고 있지요.

보통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듯이 이 책 또한 섬세한 사람이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여길 때, 마음이 단단해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글세요, 자신이 섬세한 사람이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저처럼 둔감한 사람도 섬세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읽을 필요가 있다 느꼈습니다. 동생과의 싸움은 이제는 지겹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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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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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 평범한 이름이다. 그래,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하다.

김지영은 그다지 뛰어나지도, 그다지 떨어지지도 않는 표준의 한국여성. 아니 그렇게 창조된 인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평범한 삶.

몰랐다. 우리 여성의 삶에 그토록 불함리하고 불평등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지.

정말 평범한 한국 여성의 삶인데, 나도 살아가는 삶인데, 이렇게 소설로 바라보니 정말 기가 막힌 일이 많다.

'여성'이라는 것이 이토록이나 큰 굴레인지, 담담하게 서술되는 여성의 삶이 이토록이나 불함리한지 너무나 핍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삶을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것이 소설의 힘일테지.

삶의 모순 속에서 김지영은 다른 사람으로 빙의되어 하고 싶지만 못했던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

마지막 의사의 한 마디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직도 여성의 현실은 각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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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린내가 잘 나타나고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김훈 작가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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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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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향기, 사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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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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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읽다가 눈물 흘리면서 덮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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