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사람들의 감성이 발현되는 계절이고 시를 부르는 계절이다. 그래서 더욱 시집을 가까이하게 된다. 가을날, 뒤적이기 좋은 시집들이 내 곁에서 사랑을 받는다. 나의 감성코드와 잘 맞아 떨어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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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성복 아포리즘
이성복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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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두 줄이거나 길어야 너댓 줄의 단상이다. 햐~~정말 기가막힌 단상들~~~
'시는 순간적인 몸짓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 '사람이 시 없이 살 수 있는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 없이 살고 있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거대한 뿌리
김수영 지음 / 민음사 / 1995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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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토론도서가 김중미의 '거대한 뿌리'인데, 김수영의 시 '거대한 뿌리'에서 제목을 가져왔다기에 구입했다. 김수영, '풀이 눕는다~'로 시작되는 풀... 이성복과 같은 코드 아닌가 싶다.
처음처럼- 신경림의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시
신경림 엮음 / 다산책방 / 2006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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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경림 시인이 고른 시들은 내 감성에 잘 맞는것 같다. 이 책에 삽입된 그림은 정말 하나의 예술이다. 시와 그림에 빠져 드는 시집~~~ 아무 곳이나 펼쳐도 좋았다!
꽃잎의 말로 편지를 쓴다
도종환 엮음 / 창비 / 2007년 5월
14,000원 → 13,300원(5%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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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로 도종환의 시배달을 받아본 독자라면 '아~ 이 시!'라고 기억할 시들이 담겨있다.
바로 시배달 했던 시들을 월별, 주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계절에 맞춰 뒤적이기에 딱 좋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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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11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좋으네요. 신경림 것은 있고. 저요, 이성복시집 담아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눈부신 가을 햇살이 부르는 아침~~~ 밖으로 나돌고 싶은 날씨다. 그러나 오늘은 자중모드로 독서삼매경에 풍덩~ 빠져야겠다. 읽어야 할 책들이 자꾸 쌓여서... 밀린 책들을 빨리 읽고 리뷰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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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싸울까?- 부모들이 잘 모르는 자녀들이 싸우는 이유와 대처법
일레인 마즐리시.아델 페이버 지음, 서진영 옮김 / 여름언덕 / 2007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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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단 도서로 10월 15일까지 서평을 올려야 하니까 1순위!
하늘의 아들 단군
강숙인 지음, 전필식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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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서평단 책으로 10월 27일까지!
아빠 좀 빌려주세요
이규희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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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책들 서평단 책으로 10월 27일까지!
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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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책 4월에 사 놓고 아직도 안 읽고 있는 미안한 책. 나름 황석영 매니아인데 왜 손이 안 가는지 서평단 도서 읽고 곧바로 읽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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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 2007-10-10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늘 책과 함께 하는 님의 생활이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본받아야지 하면서도 워낙 게으르다 보니 늘 마음뿐이에요. ㅎㅎ 그리고 서평단 도서 받으셨나요? 저도 서평단에 뽑혔는데 아직 책이 안 와서요^^

순오기 2007-10-10 20:47   좋아요 0 | URL
서평단 도서 '스스로 도전하는~~'아직 올려면 멀었어요. 그냥 리스트에만 올렸어요. 이렇게라도 정리해야 보게 될 것 같아서요~~~~ 요즘 계속 밖으로 나돌아서리... ^*^

알맹이 2007-10-1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삼관매혈기, 김중미의 거대한 뿌리, 바리데기.. 저도 늘 읽어야지 생각만 하면서 못 읽고 있네요;;

순오기 2007-10-11 00:15   좋아요 0 | URL
허삼관매혈기, 김중미의 거대한 뿌리는 한번 읽은 책이고 서평까지 썼으니 부담없이 훑어보면 되는 책인데, 다른 것들은 꼼꼼히 읽어야 할 책이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로 세뇌하면서...삼매경에 풍덩~~~ ^*^
 

10월 8일 월요일, 모처럼 가을여행 가려고 45인승 대형버스를 예약했는데 날씨가 심술을 부려 다음 주로 연기했다. 설레던 마음을 달래고자 영화 번개~ '행복'을 위해 달려 온 7명과 하남점 10관에 자라잡았다.

황정민 보고 싶어~~~ 짠한 임수정이랑 울어 줄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다르지만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영화에 몰입했다. 영화 초반 장면이 갑자기 확확~ 바뀌는 게 살짝 신경줄을 건드리지만, TV시네마에 소개됐던 은희(임수정 분)와 영수(황정민 분)의 만남은 살짝 웃음을 머금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 '외출'을 만든 허진호 감독 작품으로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우리 고향처럼, 공기 좋은 전북 장수 저지마을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옮겨가는 사랑을 그려낸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으로~~~ 오솔길에서 나누는 그들의 사랑, 시작이 아름답다. 아주 귀엽고 예쁘게 시작되는 연애 감정... 가을이면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지는 감성코드와 잘 어울리는 영화다.

'나랑 사귈래요' '나 업어줄래요' '나랑 같이 살래요'
여자가 먼저 하기엔 너무 어려운 말을 아주 쉽게 힘 안들이고 건네는 그녀가 예쁘다. 어쩜 저렇게 하얗고 애리애리한지 폐환자다운 그녀가 안쓰러워 짠한 맘이 절로 묻어나게 하는 은희.



젊음을 방탕(?)하게 소모한 듯한 영수는 은희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죽을지도 모르는 건강 상태에서 시작하는 그들의 사랑과 행복이 계속되기를 빌어본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또한 사회적 동물이다. 이제 살만해진 영수는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어쩔거나~~~저 인간을......

사람의 소박한 행복은 욕심부리지 않을 때에 가능한데, 한 가지가 채워지면 또 다른 욕심을 내는게 사람이다. 나 역시도...... 당신은 어떤 행복을 잡고 싶은가?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 잠시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녀와 함께 했던 언덕에 그녀를 보내고 온 영수가 오열하는 장면은,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영수를 보내고 울던 은희의 흐느낌과 다르지 않았다. 이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을 울게 하지 말자, 우리 모두.   큰 기대하지 말고, 자연스럽고 잔잔한 멜로 영화에 마음을 주어 잠시 행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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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10-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영화 좋았지요.^^
황정민이랑 임수정 안 어울릴꺼라고 말들 많았는데 의외로 호흡도 잘 맞고 둘이 함께 있는 모습도 좋았지요.^^ 황정민의 청바지 입은 모습이 넘 자연스럽고 멋지더군요.^^
마음에 드는 영화였어요.^^

순오기 2007-10-10 09:45   좋아요 0 | URL
아픈 사랑 얘기가 짠하게 마음에 남아요~~~
황정민의 자연스런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아요.
같은 영화로 감성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좋지요~~!!

행복희망꿈 2007-10-0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였던것 같아요.
이 영화에 등장하는 퀼트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그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저의 눈에는 확~ 들어오더라구요.
황정민은 "너는 내운명"에서 보다 더 멋있어진 것 같아요.

순오기 2007-10-10 09:47   좋아요 0 | URL
오호~ 퀼트 소풍들이 많았다고요?
역시 관심이 있어야 눈에 뜨이나봐요~
전 잘 모르고 지나갔어요~~ㅠㅠ

프레이야 2007-10-1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굿모닝~ 이거 보셨군요. 전 임수정이 좀 실망스러웠지만 나름 좋았어요.
신신애 되게 웃겼어요. 전 박인환이 어찌 짠한지..
허진호식 이야기 여전히 괜찮더군요.^^

순오기 2007-10-10 09:51   좋아요 0 | URL
혜경님도 굿모닝, 정말 날씨도 좋아요~~~~
배우는 정말 연기를 잘해야죠~~ 임수정도 정말 연기가 안 느는 배우 같아요.
그래도 그 청초함과 애리애리함이 영 마음을 짠하게...
신신애, 영화는 또 웃는 맛도 있어야죠~~ ?
박인환~~~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거... 공감돼요!
감독이든 작가든 자기만의 색깔이나 한계가 느껴지죠~~~~
 

독서회 활동을 하다보면 열심히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책선물을 주고 싶어진다. 카페이벤트에서 우수회원으로 뽑힌 회원과, 가을여행에서 삼행시 우수작으로 뽑힌 회원들에게 줄 상품으로 2권씩 구입했습니다. 삼행시 시제로는 '가을여행, 한글날, 운주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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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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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동화모임의 10월 토론도서 - 가을여행의 삼행시 우수작에 줄 상품입니다. 내일이 한글날이네요~ UN에선 문맹퇴치를 위해 힘 쓴 사람에게 주는 상이 '세종대왕상'이란거 아시죠? 우리 한글을 사랑합니다!
금단 현상- 5학년 2학년 국어교과서 국어활동(가) 수록도서
이금이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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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모임의 11월 토론도서로 제39회 소천문학상 수상작인 이금이작가의 단편동화 - 가을여행의 삼행시 우수작에 줄 상품입니다.
퀴즈 왕들의 비밀
E. L. 코닉스버그 지음, 이현숙 옮김, 최혜란 그림 / 보물창고 / 2006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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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모임의 12월 토론도서로 선정 - '클로디아의 비밀'을 쓴 코닉스 버그의 작품으로 뉴베리상 수장작으로 가을여행의 삼행시 우수작에 줄 상품입니다.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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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독서회의 10월 토론도서로 중국문화혁명기의 사회상을 볼 수 있다. 아주 가슴 아픈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 위화에게 끌린 작품으로 부부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가슴 찡하지만 웃음이 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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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0-0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받으신 분들이 아주 행복해할 거야요^^

순오기 2007-10-10 11:26   좋아요 0 | URL
가을여행 날짜가 15일로 연기되는 바람에 아직, 선물을 드리지 못했어요~ㅠㅠ
 

전에 올린 페이퍼에 썼지만, 버논샘은 목요일까지 수업하고 금요일부터 주말입니다. 이 친구 음식 가리는 게 많아 은근 스트레스 받는데, 주말마다 여행가니 여간 이쁘네요~ㅎㅎ 추석 전에는 경주엑스포에 2박 3일, 추석후에는 라마단 기간인데 광주에 모스크가 없다고 서울행으로 2박 3일, 이번엔 '부산영화축제'에 2박 3일입니다. '주말마다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버논이 부러워집니다.

내 식구가 2~3일 자리 비우면 빈자리가 허전할 텐데, 버논 이 친구가 없으니 여간 홀가분하고 한가로운게 괜히 마음까지 여유롭습니다. 본인이 알면 서운할 지 모르지만 이래서 남의 식구인가 봅니다. 뭐 그 친구가 들어도 우리 정서를 이해하면 섭할 것도 없겠지요. ^*^

어쩌면 이 친구가 사는 것처럼 우리도 일하면서 즐길 수 있는 생활이 돼야는데, 살다보면 마음 뿐이지 떨치고 나서는 게 쉽지 않다는 거 다 동의하시죠?  자자~~ 열심히 일한 당신도,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 한번 떠나 보시죠!

저도 버논한테 자극 받아 가을여행 나섭니다. 저는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 어머니독서회원들과 화순 운주사에 가서 와불님 팔베개를 하고 가을 하늘 보렵니다.  답사전문가인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 회원 20명과, 인근 학교 어머니독서회원이 합세하여 45인승 대형버스를 꽉 채워 떠납니다. 다녀와서 운주사와 와불님 팔베개 등 가을여행 스케치를 사진으로 올려 보렵니다.

내일은 가이드 교수님이 변산반도 사전답사에 동행하자니, 황송해서 따라 나섭니다. 순오기의 가을여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자, 여러분도 짧은 가을을 맘껏 누리시기 바라며...... 정채봉님의 '엄마' 소개합니다.

바로 이 책 '시가 내게로 왔다' 1권 30쪽에 실려 있답니다.

 

 

 

엄마      -정채봉-

꽃은 피었다

말없이 지는데

솔바람은 불었다가

간간이 끊어지는데

 

맨발로 살며시

운주사 산등성이에 누워 계시는

와불님의 팔을 베고

겨드랑이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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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0-0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갑자기 눈물나려 합니다. 늘 그리운 단어지요...
몇년전 문학기행 행사로 엄마들 35명 데리고 김용택시인 뵈러 임실 덕치초등학교(맞나? 헷깔려요)에 갔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따라 가던 길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이 시집에 사인도 받았었답니다.
님 행복한 가을여행 되시길....

순오기 2007-10-06 23:12   좋아요 0 | URL
덕치초등학교 맞아요~ 저는 10년전에 시인을 만나 싸인도 받고 그랬던 거 같아요!
영원한 우리들의 로망~'엄마'
내가 엄마가 되었어도 늘 그리운... 나도 아이들에게 이런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비로그인 2007-10-07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논이 누구인가 했더니 홈스테이하시는군요.
재밌겠네요.

마노아 2007-10-0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논처럼 우리도 살 수 있을까요. 그 자유가 부럽군요. 그 용기도 마찬가지구요. 순오기님 가을 여행, 답사 잘 다녀오셔요^^

순오기 2007-10-0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는 비가 많이 왔어요. 내일도 많이 온다기에 화순 운주사의 가을여행은 다음주로 연기했답니다. 오늘 변산반도도 비가 오는 바람에 드라이브만 하게 되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