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맞혀 봐! 곤충 가면 놀이 - 2021 책날개 선정, 2019 책날개 선정,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2019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바람그림책 68
안은영 지음 / 천개의바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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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제가 곤충이라 활동자료로 구매했는데, 퀴즈로 되어 있어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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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리다 -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러브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카멜레온북스 편집부 엮음 / 카멜레온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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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친정엄마께 치매예방 색칠놀이를 해보시라 선물했다. 마음대로 색칠하는 거지만 아주 잘게 나누어져 쉽지는 않다. 하지만 기초단계 색칠을 하고 그 윗단계로 선택하면 무리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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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추억 색칠하기 1 - 뇌운동을 위한 치매예방용 시리즈 1
남천우 지음 / 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PARC)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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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친정엄마께 치매예방 색칠놀이로 선물해드렸는데, 본이 있어 색칠하기가 좋다고 하시네요.
추억돋는 화투를 색칠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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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
이유미 지음 / 현암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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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엔 하얀 꽃이 소복히 핀 이팝나무가 한창입니다. 여름이 올 무렵에 핀다는 이팝꽃, 그래서 입하목(立夏木)이라고도 부르죠.

왜, 이팝꽃일까요?
마치 꽃이 이밥처럼 피고 꽃무리가 쌀밥을 고봉으로 담아놓은 듯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왜, 쌀밥을 이밥이라 했을까요?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정도전의 토지개혁으로 권신귀족들이 독점한 농지를 몰수하여 백성에게 나누어주고 농지의 9분의 1 수확량으로 세금을 내게 한 ‘정전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드디어 쌀밥을 먹을 수 있었고, 이밥을 이씨가 주었다 하여 쌀밥을 ‘이밥’이라 하였답니다. 내 어릴 적 생일에나 먹었던 ‘이밥에 고깃국’은, 북한 주민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기도 하죠!^^ 우리말 발음법칙상 ‘이밥‘이 변음하여 ‘이팝‘이 되고, 꽃나무 이름도 ‘이팝나무’가 된 듯...

광주광역시 가로수 5대 수종의 하나인 이팝나무는 광산구에서도 가로수로 많이 심어 우리동네를 비롯한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하얀 쌀밥을 퍼 놓은 듯, 혹은 하얀 눈꽃을 뿌려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팝나무는 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에서만 볼 수 있어 서양인들은 이 꽃나무를 처음 보고 ‘눈꽃나무’라고 했답니다.

이팝나무는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데 고향은 전라도, 경상도 같은 따뜻한 남쪽이고 해안을 따라서 서쪽으로는 인천까지, 동쪽으로는 포항까지 올라온답니다. 그러나 옮겨심으면 중부 내륙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교류와 여행이 자유로와지면 북녁땅에도 이팝나무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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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5-0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의 유래가 그런 거군요.

우리 생애에 북녘에 갈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양화소록 - 선비화가의 꽃 기르는 마음
강희안 지음, 서윤희 외 옮김, 김태정 사진.감수 / 눌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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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원이나 갈가에 붉은 꽃을 뽐내는 영산홍이 한창이다. 보통은 철쭉이라 부르지만, 전문가들은 꽃자루가 끈끈한 철쭉과 구별하여 영산홍 혹은 일본철쭉(왜철쭉)이라 부른다.

일본 원산인 영산홍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우리나라 최초 전문원예서인 강희안의 ‘양화소록‘에 밝혀놓아 몇 구절 인용하면.

‘세종대왕 재위 23년(1441년) 봄에 일본에서 철쭉 화분 몇 개를 바쳤다. 임금께서 뜰에서 기르도록 명하셨다. 꽃이 피었을 때 꽃잎은 홑잎으로 매우 컸다. 색깔은 석류와 비슷하고 꽃받침은 겹겹이었는데 오랫동안 시들지 않았다. 임금께서 즐겁게 감상하시고 상림원(조선 초기 궁중 정원을 관리하던 부서)에 하사하시어 나누어 심도록 명하셨다. 바깥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아 일본 철쭉을 얻은 사람이 없었다. 나는 운 좋게도 주상과 친척 관계였으므로 일가의 어른으로부터 뿌리를 약간 얻을 수 있었다.‘

강희안의 어머니는 세종의 비 소헌왕후 심씨와 자매간으로 세종은 강희안의 이모부이고, 세조와는 이종사촌간이다.

강희안은 임금의 교화가 동쪽으로 뻗치지 못했다면 동해 멀리 살고 있는 섬오랑캐가 어떻게 공물을 바치고 철쭉을 바칠 수 있었겠냐며 세종을 칭송한다.♥

강희안은 일본 철쭉의 습성을 몰랐으므로 땅에도 심고 화분에도 심었는데, 땅에 심은 것은 얼어 죽고 화분에 심은 것은 별탈이 없어 몇 년 사이에 가지가 번성하였다고 기록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영산홍이 널리 퍼진 것은 세종과 강희안 덕이라 해야 할까?^^ 요즘은 나무시장에서 구하기 쉬운 품종을 공원이나 가로수로 심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 같지는 않다.

이번주를 고비로 철쭉과 영산홍은 선명한 꽃색이 바래거나 떨어져내려 보기 어려울 듯하다. 아직까지 철쭉이나 영산홍을 눈에 담지 못했다면 서둘러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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