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일기 - 하루 5분, 매일 더 행복해지는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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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하루 바쁩니다.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갑니다. 
얼마나 빨리 가는지 잡을수가 없어요. 
그런 바쁨속에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여기, 나는 누구?  하고 내 마음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끊임없이 잠깐이라도 숨돌리도록  돌려세우려 노력해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외면한채 
하루 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그렇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러다 영원히 나를 모르고 끝을 맺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들었어요.
나의 마음은 그런 나를 계속 한박자 쉬도록 붙잡는데  
그걸 놓치는 거 같았습니다.
나의 마음을 다시 놓지 않고 챙기고 싶었어요.
나를 다시 알고 싶어졌어요.
그런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매일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일기지요.
마음 챙김 일기를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하루하루 내 마음의 일기를 기록하여 만드는 책입니다.
바쁜 일상에 쫓기며 불안과 고통을 받고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르며 
일기를 쓰며 나를 돌아보아요.
행복한 명언들을 적으며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질문에 답을 합니다.

마음 챙김 일기를 매일 쓰면 무엇을 얻게 될까요?

1. 내가 누구인지 잘 알게 됩니다.
2.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3. 선택의 순간에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4.감성 지능이 높아집니다.
5.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6.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됩니다.
7.자신감,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8.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도록 해줍니다.
9. 기억력과 이해력이 높아집니다.
10. 몸이 건강해집니다.


마음챙김일기를 쓰면 
이렇게 많은 좋은 점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안 쓸 수가 없겠지요.
그러면 마음챙김일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모든 사람은 다 별이에요.
그러니 반짝일 권리가 있지요.


마릴린 먼로가 이런 말을 했다니 먼로가 다르게 보이네요.
우리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 마다의 다른 색상, 다른 빛깔, 다른 크기로 온 세상이 반짝반짝 하는 세상. 
너무나 황홀합니다.

이렇게 짧은 명언과  질문이 나옵니다.
하루에 1장씩 써도 좋고, 아무곳이나 마음이 맞는 구절을 찾아가며 
하루에 5분정도 투자해서 써도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친구와 혹은 가족과 반반씩 나눠써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질문들은 
나의 어릴 적 기억을 되짚어보는 것들도 있고,
내가 경험해본 일들,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이 있어요.
여러가지 생각거리들을 묻지만 
그 질문들이 결코 어렵거나 무겁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가 나한테 쓰는 책이니만큼 
신중하고 생생하고 솔직하게 쓰면 더욱 좋겠지요.

짧은 명언 등을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명언들은 또한 행복을 주문하는 긍정적인 명언들이에요.
명언을 필사하고  낭독하고 잠시 음미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이 될 거 같아요.
행운이 다가올 것만 같은, 
좋은 일들만 가득한 날이 될것만 같은
메세지들이 가득합니다.

하루 딱 5분, 마음챙김일기로 매일 더 행복해지고, 
나를 더 알아가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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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걷다
홍미숙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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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한 적 있나요? 
그 사람의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가며 그의 숨결과 생각을 느껴보는 여행. 저는 이런 것을 늘 꿈꾸기는 했지만 자주 실행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여행을 해보리라고 버켓리스트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여행하는 사람이 있었네요.
조선과 역사에 사랑에 빠진 이 저자 홍미숙님은  인물이 갔을 만한 행선지대로 여행을 합니다.
이순신을 따라  진도 울돌목, 어머니가 사시던 여수 고택, 노량해전이 벌어진 곳, 한산도,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렬사 등등의 곳곳을 다닙니다.

방촌 황희 정승이 말년 3년간  머물렀던 파주를 돌아보고, 강릉의 신사임당, 허난설헌, 송시열의 유배지 탐방, 정약용의 유배지,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 단종이 유배가는 길을 따라가고, 연산군과 광해군의 유배지, 명성황후의 피난생활일기에 근거한 명성황후가 거처했던 여러 곳을 탐방해요.

아~~~개인적으로 너무나 부러운 여행이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본 곳은 강릉의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태어난 곳 과 단종의 유배지와 단종의 무덤 등이어서 이 책을 읽으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릉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코스가 잘 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돌아보기 좋게 되어 있었거든요.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태어난 곳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좋았던 거 같아요.
게다가 경포호수와 바닷가와 맛있는 초당두부까지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신사임당이 죽은 후 허난설헌이 태어나면서  시기는 이어집니다. 
신사임당이 살던 시대는 처가살이풍습이 있어  신사임당은 친정살이를  거의  20년간 하였지만 허난설헌은 처가살이를  하지 못하고 고된 시집 살이를 하였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신사임당처럼 조금더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들, 딸도 잃고, 배속의 아이까지 유산되고, 신랑에게 사랑도 못 받고, 고된 시집살이를 하는 허난설헌은 무슨 낙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한번 재능을 꽃도 못 피우고 28 살이란 이른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다니 참 안쓰러웠어요.





저는 어떤 지역을 가면 그 곳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을 가보는 편이었는데 이 저자님은 시간 날때마다  여기저기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다녔어요.

저는 영월을 겨울에 혼자 방문하고 뭔가 쓸쓸함을 느꼈는데 아마도 그곳에는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와 단종의 능, 장릉이 있어서였던거 같습니다.
단종의 시체도 영월 동강에 버려져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단종의 시체를 거두는 자가 누구든 엄하게 다스린다고 엄포를 놓아 누구도 감히 단종의 시체를 거두지 못했는데 영월의 하급관리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릉에 묻었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어리지만 한때는 왕이었던 인물 단종을 삼촌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했을까요?
왕이란 권력앞에 혈연도  지연도  죽이는 인간의 무자비한 서슬퍼런 칼날이 무섭습니다.

특히 청령포를 가보면 누가 이런 기가 막힌 곳을 찾아  유배를 보낼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이 저자는 서울 궁에서부터 영월까지 단종의 유배 가는 길을 따라 갔어요. 
저도 한번 도전 해보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싸웠던 바다를 저도 가보고 싶었어요. 
이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저도 여행해보고 싶은 코스들이 생기네요.


조선을 만나기 위해 조선의 역사의 현장을 샅샅이 돌아다닌 저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요.
등장하는 인물들이 태어난 곳, 활동하던 곳, 유배지, 은거지, 죽음을 맞은 곳, 잠든 곳, 그들의 부모와 부인, 남편, 자식의 흔적까지 찾아가는 여정이 마치 함께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선의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 시대 중요 인물들의 행적을 따라 같이 걸어보며 숨결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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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팬티를 잃어버렸대! 생각말랑 그림책
베키 데이비스 지음, 알렉스 윌모어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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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곧이죠.
크리스마스에 즐겁게 읽을 책이  생겼어요.
제목부터가 요절복통 재미있습니다.
팬티를 잃어버리고 당황한 할아버지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어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가 옷을 차려입고 있었어요.
수염도 다듬없고, 부츠도 반짝반짝 닦아 놨지요.
폭신한 코트도 잘 다려 입었고요.

그런데 산타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엉덩이가 너무 썰렁했거든요.
"아, 어떡해, 큰일났어!" 산타가 소리쳤어요.
팬티가 사라진 거에요!
산타 팬티는 어디에 있을까요?

자! 그림을 잘 보세요.
팬티가 어디에 있나요?
매 페이지마다 이렇게 팬티가 나와요.
그 팬티를 찾아야만 합니다.
아이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팬티를 찾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타할아버지는 팬티를 못찾아요.
그런 경험 있나요?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자기 주위에 있는데도 마치 눈이 먼 것처럼 못찾았던 경험이요.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죠.
산타할아버지는 주위에 팬티가 널려 있는데도 못찾고 허둥댑니다.
마치 퀜틴 블레이크의 <앵무새 열마리> 라는 책과 비슷합니다. 그 책에서도 나이든 교수는  자기의 집에서 숨바꼭질하는 앵무새를 못찾거든요.^^





다행히 빨랫줄에 걸려 있는 팬티를 찾았지만 ...
앗! 팬티가 바람에 날아갑니다.
그래서 산타는 팬티를 찾으러 여기저기 기웃기웃하고 다녀요.
어디에나 팬티는 있는데 말이죠. ^^

그래서 팬티를 만들만한 여러가지로 만들어 입어보지만 팬티만큼 편한 건 없지요.


 




팬티를 혼자 힘으로는 찾지 못하게 되자
산타는 부끄럽지만 펭귄이랑 순록이랑 북극곰에게 조용히 팬티를 잃어버렸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요정들까지 모두 나서서 여기저기 팬티를 찾아요.
하지만 팬티는 여기저기 있어요.^^
그런데 아무도 자기가 찾는 곳만 볼 뿐 팬티를 찾지 못하지요.
그러다 창문 밖으로 나가는 팬티를 발견합니다.
이제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팬티를 찾아 삼만리.
과연 산타할아버지는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팬티를 찾아야 아이들에게 무사히 선물을 주러 떠날텐데요.


엉덩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요즘 산타할아버지만 기다리는데 산타할아버지의 팬티 찾기 소동에 같이 재미있게 빠져 보았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구석구석 팬티 찾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런 책을 읽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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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꼬리 봤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데이비드 스몰 지음, 엄혜숙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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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두번 수상 작가 데이비드 스몰의 < 내 머리에 뿔났어>  다음 편 <이렇게 멋진 꼬리 봤어?>  입니다.
<내 머리에 뿔났어> 마지막에 이렇게 공작 꼬리가 생긴 것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이제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기대가 되요.
과연 주인공 이모겐은 또 어떤 모험을 펼칠까요?







이모겐은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하며 잠에서 깼어요.

지난 목요일에는 사슴뿔이 머리에 돋아났었고
그 다음 날에는 공작 꼬리가 생겼거든요.
매일매일 다른 모습에 이모겐은  궁금해하기도 하고 기대를 해요.
뭔가 매일 다른 이벤트처럼 오늘은 또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합니다.


 




목이 기린처럼 길게 생겼어요.
목이 길면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식구들은 모두 당황하지만 이모겐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것에 당황하지 않고 즐깁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요.
가족들은 당황해  하지만
가정부와 요리사는 이런 이모겐 모습에 격려를 하고
기뻐합니다.





어느날은 코끼리로 변하기도 하고요.
코끼리로 변하면 뭐가 좋을까요?
요리사 퍼킨스는 꽃에 물을 줘야 하는데
호스가 없다며 이모겐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오~~우리 아이들도 식물한테 물 줄때도 좋겠다며 좋아해요.^^

또 어느 날은 나비로 변신했지요.
이런 이모겐의 모습에 엄마는 화가 나요.
계속 뭔가로 바뀌는 이모겐의 모습이 엄마는 못마땅해 하며 받아들이지를 못합니다.

이제 이모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음날 아침 식사 때,
아빠는 탁자를 두드리고, 알폰소 삼촌은 손톱을 물어뜯고,
엄마는 이마를 톡톡 쳤어요.
그리고 이모겐의 남동생 노먼은 사진을 찍을 만반의 준비를 했지요.
자! 오늘 이모겐은 어떤 모습일까요?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모겐의 이야기.
끝까지 반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책장을 넘기기전 오늘은 이모겐이 무엇으로 변할까? 를 이야기 해보고 이야기책을 다 읽은 후에는
너는 뭐로 변하면 좋겠어? 라는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책을 읽었어요.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만 늘 긍정적인 아이. 이모겐.
겉모습이 어떤 모습이든간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주는 이모겐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잘났든 못났든 자기 모습에서 자기의 장점을 찾고 그것을 최대화로 키우는 이모겐입니다.
<내 머리에 뿔 났어!> 편에 이어 <이렇게 멋진 꼬리 봤어?> 모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 긍정의 모습을 보아요.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도 펼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러분은 무엇으로 변하고 싶나요?
저는 강아지나 카멜레온 혹은 바람이 되고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어요.
이 반전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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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화성 탐험대
뮈리엘 쥐르셰 지음, 캉델라 페란데즈 그림, 최린 옮김, 전은지 감수 / 그린애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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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이제 지구를 떠나 화성을 여행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지금 여러 나라와 여러 회사가 화성에 가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우주 국가가 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저번에는 누리호도 발사를 하였는데요.
지구인의 꿈의 여행지. 화성은 지금까지 얼마나 진척이 되었으며 어떤 연구들이 필요한지 또 무엇이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아봐요.

 



화성에 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특수선크림? 멋진 수영복?따뜻한 패딩 점퍼? 근사한 우주복? 최신스마트폰?

화성에 가기 위해서는 따뜻한 패딩점퍼와 우주복이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우주복은 숨 쉴 공기를 운반하고, 먼지 폭풍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화성에서는 압력을 높여 혈액, 침, 눈물 등 우리 몸에 있는 물이 끓는 걸 막아준다고 해요.
그러니 화성에 내릴 때 우주복 입는 걸 깜빡하면 안되겠죠?






작은 여행 가방  크기의 쌍둥이 위성 덕분에 실시간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해요. 임무를 완수한 마르코 A,B는 '월_E'와 '이브'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해요.
지금도 태양 주변 궤도를 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도 어릴 때 본 <월-E>라는 영화를 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주선과 사랑에 빠졌는데 이 쌍둥이 위성에도 이 별명을 붙였다니 반가웠어요.







로봇을 보내면 되는데 인간은 왜 화성에 가려 할까요?

인간은 로봇에게 없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해요.
지적 능력과 민첩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필요한 게 참 많죠? 숨 쉴 공기도 필요하고 마실 물과 먹을 거리, 그리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요. 또한 쓰레기도 많이 나올 겁니다. 지구에서 화성에 가려면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화성 여행을 위해 강력한 발사체를 연구하고 있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는 무중력 상태에서 채소를 키우기도 하고, 산소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며, 긴 시간 겨울잠을 자는  곰을 연구하며 사람도 화성에 가는 6개월 동안 쉬는 휴지기를 만드는 연구도 하고 있어요. 저도 이것을  유튜브로 본 적이 있는데 참 신박했어요. 만약 연구가 잘 되면 번갈아가며 조금씩 휴지기를 가지게 된다면 아무래도 물이며, 먹거리 등이 소비가 덜 되니 그만큼 짐이 좀 줄어들겠죠.







우주 비행사로 뽑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우주비행사를 꿈 꿔서 저도 여러 책들을 읽어보았는데 우주비행사로 뽑히려면 몸도 건강해야 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지적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한다고 해요. 성격이 이상하거나 남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인데 좁은 우주선에서 싸움이 나면 큰일 나겠죠? 좁은 우주선 안에서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긴다면 정말 암담할 거 같아요.
우주비행사가 꿈인 친구가 있다면 우주비행사에게 내는 문제 몇개도 풀어보면서 나는 우주비행사로서 자질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화성에서 우주인이 거처 할 집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2019년에 1, 2, 3  등으로 뽑힌 팀의 멋진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1등은 모래로 만든 집,  2등은 3D프린터가 만든 집, 3등은 마스 인큐베이터팀의 집으로 작은 방 중 하나는 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와~~정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죠.
그리고 실제로 미국 항공 우주국은 건축가들과 함께 버섯 집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균사체를 벽이나 벽돌 모양의 자루안에 넣어 버섯이 자라면 자루를 꽉채워지면 멋지고 튼튼한 건축자재가 되겠지요.
벽안에 물과 박테리아를 넣어서 균사체의 먹이와 산소도 만들 거래요. 게다가 이 집은 생분해성이라 식량을 키우기 위한 비료로 재활용 할수도 있다고 해요.


이밖에도 화성에 간 로봇은 무엇이 있으며 화성에 언제 도착하는지, 화성의 평상시 날씨와 화성에서 지구로 어떻게 귀환할지 등에 대한 이야기 등  만약  화성을 여행한다면이란 설정으로 화성에 관해 아주 자세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씌여 있어요.
우주 과학자나 우주  여행을 꿈꾸는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화성에 관한 모든 것. 이 책으로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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