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이지 ( 그림책 4종+CD) 세트
언어세상
표지 그림부터 시선을 끄는 책.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겠지요. 존 에이지 작가는 <밀로의 모자 마술> 이란 책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번에 나온 그림책들도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받기에 유용한 거 같아요. 특히 우리 아이는 <IT's only stanley >를 좋아합니다.
표지 그림만 봐도 빵 터지나봐요. 저는 왜 웃는지 몰라 물어보니 개가 만지고 있는 전파 보내는 게 냄비라며 웃긴답니다.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죠?
책을 보기 전 언어세상에 들어가서 워크북을 받기를 권장해요.
www.lwbooks.co.kr
이 출판사는 똑똑한 것 같아요. 거의 모든 영어책 사는 곳들에서 책을 사면 저 같은 경우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사전도 찾아가며 공부를 한 다음 읽어주는 편인데 여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책을 사면 여러 워크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그 워크지를 보고 그림책을 읽어주면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림책의 mom's guide, word list, worksheet 등이 제공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요. 엄마가 영어로 이야기하고 아이가 영어로 말 할 수 있는 팁이나 주요 단어, 핵심표현, 준비물, 줄거리까지 상세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전,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읽은 후 대화나 활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오고 여러 활동지와 만들기 활동까지 나와요. 책을 읽기 전 워크북을 꼭 프린트 하시고 엄마가 먼저 공부하고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림책 내용들을 살짝 볼까요?
It's only stanley
표지를 앞 뒤 완전히 펼치면 개와 고양이가 보입니다. 개는 뭔가를 설치하고 있고 고양이는 그런 개를 바라보고 있지요. 그런데 고양이 옆 천장과 바닥을 보세요. 구멍이 뚫려있고 뭔가가 연결되어 있고 뭔가 물이 떨어지고 있고 고양이 옆 전기줄에선 불꽃이 나와요. 오~~~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
어느 고요한 밤, 강아지가 달을 보며 하울링을 합니다. 가족은 다 깨고 말아요. 그래서 아빠가 내려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엄마한테 가서 상황보고를 해요. 단지 강아지 stanley 일 뿐이라며 안심시키고 잠을 잡니다. 하지만 밤이 점점 깊어질수록 더욱 요란한 소리가 나서 가족들은 잠을 못 이룹니다. 그런데 웃긴 게 아빠는 매번 내려가서 상황을 보고는 가족들에게 단지 강아지 stanley일 뿐이라고만 이야기해요. 읽다보면 그런 아빠가 굉장히 답답해 보여요. 그럼 왜 강아지 stanley는 새벽내내 계속 소음을 만들고 있을까요? 그림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읽어주다보면 제목 It's only stanley 가 어떤 의미인지 유추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계속 반복되거든요. 똑같은 말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라임을 이해하고 말을 이해하는데 최적화 된 그림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위트도 있고 라임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맛보기로 Life on mars 표지를 보겠습니다.
번역서로는 < 화성에 무엇이 살까? > 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화성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는다고 말해요. 하지만 주인공은 분명 생명체가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은 직접 화성에 갑니다. 화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게 선물로 줄 초콜릿 컵케이크까지 가지고 야심차게 도착한 화성! 그러나 화성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둡고 우울한 곳이었어요. 걷다보니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 말이 옳고 자기는 틀렸다고 인정하고 지구로 돌아가려는데, 오~~이런. 우주선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우주선을 찾아 나섭니다. 우주선을 찾아 가는데 어머나! 드디어 노란 예쁜 꽃을 발견합니다. 그 뒤엔 어떻게 될까요?
표지 그림에 보면 주인공은 생명체를 찾으러 앞으로 가고 뒤에 빨간 무언가가 숨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빨간 생명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림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이 외에 Lion lessons (번역서 : 사자 자격증 따기)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번역서 : 무슨 벽일까?) 등의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들도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읽기 정말 좋아요.
유투브로도 나와있고 CD도 제공하고 있어요.
정확한 발음과 듣기도 걱정 없겠지요?
아이들과 요즘 이 책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워크북 보고 로켓 만들고 싶대서 휴지심과 빨래집게로 간단히 만들어 놀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워크북 활동까지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애정하는 책이 되었어요.
반복되는 라임과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이 그림책,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http://www.lwbooks.co.kr/books/books_view.asp?idx=4189
Jon Agee (Book4종+CD) 세트
도서정보 Jon Agee (Book4종+CD) 세트 출판사 : Scallywag Press 저자 : Jon Agee 레벨 : 유아 ~ 초등고 구성 : 4 books 판형 : 225(w) * 290(h) (mm) / PAPERBACK 페이지 : 50 ISBN : 2643026402870 정가 : 65,000원 관심도서담기 자료 다운로드 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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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