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부엌 사용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23인의 부엌 관리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6
주부의벗사 편집부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부가 거의 있는 곳. 주방.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주방을 관리할까?  호기심이 생겼다. 다른 집 주방을 살짝 엿보고싶은 마음.  많은 사진들이 있는 표지들로 시선을 끈다. 게다가 띠지에는 내 생활의 중심 부엌에 대한 모든 것!이라 써있어서 더 궁금하게 만든다. 다른 주부들의 생활을 보며 그들은 어떻게 살림을 관리하는지 배우고 싶어 책을 보았다.

주부의 벗이란 출판사는 여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책을 펴내는 일본의 대표 실용 전문 출판사이다. 심플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관련도서들을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인기있는 미니멀리스트 23인의 부엌 관리 아이디어를 모은 책이다.

크게 챕터를 3개로 나눠 우리집 부엌 스타일, 부엌 청소 아이디어, 요리가 편해지는 아이디어 로 나뉜다.

우리집 부엌 스타일에서는 여러 부엌 스타일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부엌에서 요리하며 아이들을 볼 수 있는 구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었는데 나와 같은 생각으로 부엌에서 아이들이  보이는 구조로 만든 집이 나와 반가웠다. 아파트구조상 우리집은 그렇지 못해 내가 부엌에 갈때면 아이들은 나만 따라다니는데, 설거지하거나 요리하면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이런 구조 내가 꿈꾸는 구조이다. 게다가 어떤 집은  조그마한 선반을 대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 곳도 있었다. 거기서 일주일분 식단도 짜고 책도 보면 좋을 거 같았다.
 
첫번째 챕터에서 다른 집의 부엌을 보며 부엌살림이 참 많은데 색깔을 통일하고 기본 살림에 충실하며 동선을 고려해 수납을 한 점등 부엌을 보다보면 내 부엌인양 마음이 편안해지고 배울 점도 많았다.

두번째 챕터는 부엌 청소 아이디어인데
일본 세제들이라 생소했지만 여러 노하우들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다들 엄청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하고 깨끗한 부엌을 만들기 위해서는  겉으로 볼 때는 유유히 우아하게 움직이는 백조처럼 보이지만 물속에서는 열심히 다리를 움직이는 것처럼 부지런해야한다는 걸 배웠다. 부엌은 기름때도 잘 끼고 나중에 청소하려면 하기 힘든데 매일 부지런을 떨어야 편안하고 깨끗한 부엌이 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세번째 챕터는 요리가 편해지는 아이디어인데 여러가지 요리팁이 나온다. 매일 식사 준비 요령이나 식단 정하는 법, 시간 단축 요리 비법 등이 나오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나도 아이들이 닭고기를 좋아하고  저렴하기도 해서 닭고기 요리를  자주 하는편인데 닭고기 요리 여러가지도 나오고 식단 정하는 법도 따라해 보고 싶다. 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위주로 레시피를 정리해서 참고하며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기만하고 실천은 안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은 진짜 부지런하신듯. 나도 당장 실행해야겠다. 매일매일 뭐 먹을지 레시피 걱정 없이  정리한 파일 참고하며 요리를 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다.
 부엌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러가지 유용한 팁이 나오고 여러 부엌들을 보며 자기만의 부엌을 꿈꿀 때 참고할 수 있어 좋아요. 우리나라 아파트구조와 달라 좀 아쉽고, 일본 세제들이 많이 나와 그것도 아쉽지만 우리나라 미니멀리스트들이 아니어서  패스합니다. 우리나라 미니멀리스트들의 부엌 사용법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네요. 기본적인 미니멀라이프 부엌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니멀라이프 부엌을 꿈꾼다면 엄청 부지런해야한다는 사실! 그게 가장 큰 수확이네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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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임성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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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저도 개인적인 고민이 많아 고전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고전을 읽어본 게 별로 없어서 아이들에게 권하기 전 저부터 고전을 알아보고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걸 읽어야할지 갈피를 못 잡았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고전 읽기 책이 나오니 참 반가웠습니다. 저 같은 고객들의 니즈를 알았을까요?  저만 고전 읽기에 목 마른 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이를 공부만 하는 모범생으로 만드는 것이 교육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만의 판단기준을 세우고, 자기만의 생각을 생산하는 그런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 고전 독서 교육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고전을 읽음으로서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이 말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냥 다른 사람도 공부하니까 너도 해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스스로 내적 동기를 만들 수 있고 나만의 중심 잡기만으로도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요.

아이들에게 어려운 고전을 읽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육아서 참 많이 봤는데 위인들의 성장기를 보다보면 고전을 어릴 때부터 읽힌 부모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어떤 고전을 어떻게 읽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일단 부모가 먼저 사전 공부를 하는 게 역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고전독서교육법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구체적으로 저자는 알려줍니다.

고전독서교육법 1
호기심을 자극하라

고전을 생각하면 어렵다라고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건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일단 호기심이 있어야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저자는  아이의 호기심을 어떻게 자극할지 여러가지 방법들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고전독서교육법 2
질문하라

저도 아이와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 가끔 묻곤하는데 제 아이는 질문하는 걸 참 싫어하더라고요.ㅠㅠ 빨리 다음 부분 읽어달라고 하고 생각을 물어보면 몰라 그렇게만 대답하는 경우가 많아 저도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지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도 질문의 규칙에 대해 나오는데 딱 저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질문을 하고 기다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조금 어려운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정답은 없으니 네 생각이 중요하다고 독려하라고 합니다. 저는 물었을때 아이가 모르겠다고 그러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부담을 느낄까봐 그냥 넘어가고는 했는데 이 책에서 아이에게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방법과 아이를 독려하고 기다려주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고전독서교육법 3
연결독서로 무한확장하라


연결독서란 주제, 작가, 인물 등을 키워드로 다른 콘텐츠와 연결하면서 지식과 사고를 확장해 가는 독서방법을 말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저도 아이들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면 어? 이거 이거랑 읽어주면 좋겠는데? 생각이 나서 읽어주곤 하는데 아이도 제가 평소에 그러니 '엄마 그 책 읽으니까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하며 가끔 아이도 생각나는 책을 가져오곤 합니다. 연결 독서는 저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저자도 그리 이야기 하니 반가웠습니다.

고전 독서 교육법 4-필사하라

필사의 장점
첫째, 잠재력을 깨우고 창조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둘째,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해 조용히 내면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셋째,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넷째, 어휘력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
다섯째,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필사의 장점이 이렇게나 많은데 필사는 꼭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부터 고전을 읽고 필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메모하고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저자가 추천하는 아이와 함께 읽는 핵심 고전은 무엇이 있을까요?
<소크라테스의 변론>,<논어>,<어린 왕자>,<갈매기의 꿈>,<오디세이아>,<변신이야기>,<이솝우화>,<격몽요결> 8편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고전을 소개할 때는 주로 읽기 쉬운 책을 추천한다고 해요. 그리고 부모가 먼저 읽고 감동을 받은 책이 좋은 책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문학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추천한 책들 모두 저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까 고민하다가 오히려 요즘은 제가 더 호기심이 생겨  공부를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어떤 책은 맛만 볼 것이고, 어떤 책은 통째로 삼켜버릴 것이며, 또 어떤 책은 씹어서 소화시켜야 할 것이다.
                             -  베이컨 -

씹어서 소화시킬 수 있도록 소개해준 이 책들만이라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컬처블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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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혁명 - 이시형 박사의
이시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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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올 줄이야! 아이들도 학교, 유치원도 못 가고 집콕생활만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직장도 자택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정부에서는 보조금까지 주느라 나라살림도 만만치 않을 이 때..이 시기가 언제나 끝날지 막막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는데요.  어떤 사람은 그냥 지나가고 어떤 사람은 걸리면 죽음까지 이르는 코로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바로 면역력!
요즘 같은 시대 면역력이 참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쓰신 이시형 박사님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면역력에 대해 집필을 하고 계셨다고 해요. 그런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을 올릴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리고 정보를 전할 책임감을 크게 느껴 집필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이시형 박사님 연세가 86 세이신데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문화원도 운영하시고 유튜브 이시형 TV도 하시고 우리 먹거리 안전한 농산물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보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자연의학 캠프를 운영하시면서 식사, 운동, 생활리듬, 마음가짐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자는 운동을 하고 계셨다고 해요.
면역력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성  유전학 학자들은 유전보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지었다고 해요. 개인의 인생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아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시형 박사님은 병원이나 의사 중심의 치병 시대에서 개인 중심의 예방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주장했다고 합니다.
약물 처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 즉 자연치유력이 있는데 이 자연치유력을 끄집어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특별대담편이 나오는데 이 편도 읽어보기 좋습니다. 열린 의학, 통합의료란 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한의학은 예전에 동의보감, 사상 의학 등 많은 자료도 있으며 굉장히 발달해 있고 양방이 하지 못하는 효과를 내는 좋은 면들도 많은데 의학과 통합의료를 하여 연구도 하고 더 과학적인 체계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요. 의사협회가 더 마음을 열고 공존하며 서로 열린 마음으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의학은 더 발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역력을 올리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생활습관, 식사습관, 자연 등이 나옵니다.

1.생활 습관
건강 체온 유지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적절한 운동과 NEAT
스트레스 대처법

저는 주부인지라 운동 할 만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무리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걸로 하자  생각하고   하루 만보 걷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지 벌써 100일이 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될수 있으면 외식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걸어가서 먹고 저희집이 마침 5층이라 계단 오르기도 하고 있는데 이게 면역력도 올려주고 생활 자체가 운동이 되게 하는 방법NEAT 운동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이렇게 좋은 건  계속 지속해서 해야겠네요.

2.식사습관
내 장력은 어느 정도일까?
꼭 챙겨야 할 면역 강화 식단과 식사법
장관면역과 장내 세균
등에 대해 나옵니다.
면역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인데 식습관은 장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해요. 특히 장은 인체의 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장력이 강해야 면역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효소는 우리몸의 파수꾼으로서 소화와 흡수, 분해, 배출, 해독, 살균, 혈액 정화, 세포 부활, 면역력 증강 등 생명활동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효소에는 잠재효소와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효소가 있는데 잠재효소의 양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다고 해요. 그러므로 잠재효소를 아끼려면 소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효소는 발효식품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3.자연
저희 엄마도 머리가 가끔 아프시면 산을 찾곤 하시는데요. 산에 가면 머리가 맑아진대요. 저도 산을 좋아하는데 대지는 살아있는 생명력이라고 합니다.
<자연인은 살아있다 >란 프로그램을 보면 산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고 그 프로그램을 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어서인지 사람들도 많이 시청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사람은 자연과 하나여야 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그 밖에 유기농에 관한 이야기,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면역식물을 개발하는 메디올가  주식회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정말 이게 가능하다면 질병 퇴치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맙게도 10가지 면역 지침에 대해 이렇게 뒤에 포스터로 나와 있어 잘라서 벽에 붙여 두고 보면서 매일 체크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이시형 박사님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한국의 우수한 농산물과 의학이 접목된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나아가 면역 의료 관광으로도 이어져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면역 의료 관광이라니! ㅋ 우리가 아는 부자들이 면역의료관광차 우리 나라 오기를 저도 꿈꿔봅니다.
그러려면 일단 코로나가 종식 되어야겠죠?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면역력도 강화하여 건강한 국민, 건강한 나라가 되기를 진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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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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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다고 읽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왜 제자리인 것만 같을까? 뭐가 문제일까? 책을 읽으면 바뀌어야 하는데 그때 뿐인거 같아 항상 뭔가 아쉬웠어요.  그러던 중 눈에 번쩍 뜨이는 제목!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이라니!! 당장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궁금했어요. 이 책의 방법대로 한다면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얻을 수 있을까? 나에게 변화가 올까? 기대를 해보며 책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  김병완 님은 과거 삼성전자에서 10년이상 연구원 생활을 하다 어느날 직장인이 삶이 지는 낙엽같다는 깨달음에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3년동안 도서관에 칩거하다시피 하며 '1000일 독서'를 실천했다고 합니다. 당시 저자가 읽은 책은 무려 1만권에 달했고, 해마다 10권 이상 책을 출간한다고 합니다.

와~~~작가의 이력만 보고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1권도 아니고 10권씩 책을 낸다니...대단하십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많은 양의 책을 단시간에 독파할 수 있을까?" 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독서법과 독서 방식에 대한 탐구 과정에서 독서의 대가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독서 비결을 분석하다가 이런 질문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이 세상에 있는 그 수많은 책의 주제를 연결하고, 그 속에 든 지식을 융합하여, 인간과 인간의 삶에 가치 있는 결과물을 창조해내는 궁극적인 독서법은 무엇인가?

플랫폼 독서법은  한 권 한 권 파이프라인식으로 순차적, 개별적, 독립적으로 읽던 전통적인 독서 기술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나 아이디어,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혹은 연속해 읽으면서, 서로 연결하여 그 주제에 대한 거대한 지식 플랫폼을 구축하는 커넥토 리딩 혁명이다.
기존의 독서프레임이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독서였다면 플랫폼 독서법의 새로운 프레임은 읽고 연결하고 융합하고 구축하는 독서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지식을 확장할 것인가, 아이디어를 창조할 것인가 란 질문에 숨이 막히고 설레였습니다. 제가 원하던 질문이었거든요. 지금은 인공지능시대.  지식을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일깨우고 더 나은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키울 것인가가 제 요즘 고민인데 이런 질문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어떻게 하면 더 깨어있고 아이디어를 창출할지 창의성을 발휘하게  어떻게 도와줄지 이 독서법 책을 보다가  아이들 교육법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플랫폼 리딩을 하기에 앞서 책 선정이 중요하다며 책 선정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고 플랫폼 리딩  훈련법 7단계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해결해야할 주제 정하기가 중요합니다.

아들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우주선과 로켓 사랑이 남다른데 우주선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일론 머스크. 처음엔 누군지 잘 몰랐는데 알면알수록 대단한 천재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지? 참 남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남다른데는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테슬라 자동차 Ceo 이면서 기성교육은 맘에 안든다며 직접 아이들 교육을 시키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띄우고 2023년에는 처음으로 민간인 달탐험여행을 시키겠다는 이 사람. 앞으로도 더 궁금해지는데요. 이 책에서도  다뤄져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 거인들 중 우리나라 정약용에 대해서도 나와요. 정약용은 유배된 기간 18년동안 50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고 해요.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고 해요.어쩌면 유배된 기간이 정약용에겐 다행한 일일까요? 여러 주제에 몰두해 초서독서법으로 책을 보고 연구하여 책을 쓰고  수원화성도  원래 건축하려면 9년이 걸릴 공사를 정약용 덕분에 9개월만에 끝냈다고 해요. 발명도 하고 유배되어서도 백성과 나라에 도움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저술활동을 했다는 게 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만큼 천재로 불릴만한 위인이고 제가 존경하는 위인입니다.
우리나라 자그마한 나라에 이런 훌륭한 학자가 있었다는 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퀀텀독서법과 초서독서법이 수시로 나와 조금더 알고 싶었는데 마지막 부록에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 책을 읽고 저도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읽는데 아이들 교육법이 자꾸 떠오르는지요. 아이들을 이러이러하게 키우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계속 독서를 하는데 저처럼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 강력 추천드립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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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1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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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낱말퍼즐을 참 좋아했어요. 신문에 나오는 낱말퍼즐을 풀며 시간 보내는게 참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니 참 반가웠습니다. 아직 제 아이들은 어리지만 저부터 풀어보고 싶었어요.^^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낱말퍼즐이라니...
3학년의 교과서 어휘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께요.

이 책은 3학년 1학기 교과서 <국어 가>,  <국어 나>,<국어활동>, <수학>, <수학 익힘>, <봄>, <여름>, <안전한 생활>, <도덕>, <사회>, <과학>,< 실험관찰 >에서 발췌하였고, 또래들이 사용하는 생활 낱말도 담았다고 해요.

기획은 그루터기로 초등학교 전. 현직 교사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10 여명의 학습 및 교육 연구 모임이라고 합니다. 학교교육이 채워줄 수 없고, 사교육으로도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부문들에 대해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였다고 하는데 저도 평소에 그리 생각하는지라 이 책을 낸 취지에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모두 8주차로 구성되어  한주차로 월, 화,수, 목, 금, 매일 10분 9~12개의 낱말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1주차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공부한 날을 체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낱말 퍼즐들이 나와 있어요.
여러분도 한번 풀어보세요. 금요일까지 풀게끔 되어 있고요.


놀이터 부분에서 다시 앞에 나왔던 낱말들을 복습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높임말 참 어려워하는데 알맞은 높임 표현과 짧은 글짓기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 까지 구성이 참 알차지요?
그리고 뒷장엔 정답이 나와 있습니다.

감쪽같이와 파악이란 말로 글짓기.
저도 참 어려운데 3학년은 이런말들이 교과서에 나온다니..와~~~수준이 장난 아니어서 아직 미취학 엄마인 저는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아이들 잘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8주차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놀이도 하면서 낱말도 익히고 1석 2조지요.

그리고 마지막엔 이렇게 ㄱ,ㄴ,ㄷ순으로 낱말 찾기까지 알차게 되어 있어요.
아이들 공부하는데 어휘를 잘 모르면 이해를 잘 못해서 공부하기 힘들텐데 이 책으로 하루 10분  짧고 재미있게  어휘력 높여 보는 건 어떨까요?




마더스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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