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데이지 웨이드먼 지음, 안명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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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데이지 웨이드먼

포레스트북스



이 책 첫 장을 읽으며 응?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어디서 읽어본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다른 제목으로 나왔던 책이었네요. 2005 년에 나왔던 책이었습니다.

예전에 아마도 제가 읽었었던 모양입니다.


이 책은 하버드 경영대에서 마지막 강의때 해주시던 교수님들의 강의들을 엮어 만들었어요.

이것은 하버드의 오랜 전통으로 교수님이 우리의 스승으로서 마지막 남은 단 몇 분의 시간 동안, 자신이 인생에서 경험했던, 제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 강의를 듣던 학생 중 데이지 웨이드먼은 특별히 더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내용들을 한 곳에 모아 놓으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요.

저는 늘 궁금합니다.

최고의 명문 대학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주고픈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1장은 

자신이 목표로 정한 미래의 모습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 관리 기술과 전략적이고 심리적인 도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2장은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곧 나 자신임을 보여주며 나아가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3장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요.


4장은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설명하며 그 의미를 파헤칩니다.







여러분, CEO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연예인병은 들어보았는데 CEO병도 있더라고요.

스티븐 P.코프먼 교수는 지위가 영업이사가 되고 자기가 맡은 부서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몰두했다고 해요. 그러다 어떤 지역의 영업소가 두개나 있는 게 의문이 들어 영업부 차장에게 그냥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2주후 한 영업소가 폐쇄되었고, 세 명의 직원 중 두 명은 해고하고 한 명은 다른 곳으로 발령을 냈다는 게시판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조직의 책임자로서 지위와 말의 무게를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티븐 교수는 언젠가 조직의 책임자가 될 학생들에게 CEO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밥법을 알려줘요.

그래야만 직원들이 지위 체계를 떠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회사의 문제들을 꺼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임원이 CEO병에 걸린다면 아마도 그 조직은 권위적으로 흘러 직원과 임원의 소통이 부재하여 회사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심각하게는 회사가 망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망한 사례는 정말 많죠. 미래 조직의 책임자가 될 학생들은 교수 자신의 경험을 빌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머스 j.들롱 교수는 오늘 만난 카페의 종업원과 눈을 마주쳤는가? 물어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에 이르는 우리 삶 곳곳에 가득 퍼져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매일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욱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 말해요.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알게모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반응보다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 서로 더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공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하였습니다. 공자는 가정에서부터 평화로워야 나라도 평화롭다고 보았어요. 우리 주위 이웃부터 따뜻하게 챙겼을 때 그것은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옵니다. 또한 사회도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어요.

서로가 좋은 영향을 줄 때 사회는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 것입니다.

카페 종업원과 따뜻하게 눈인사를 하거나 따뜻한 말을 건넨다면 쿠폰에 도장을 더 찍어줄지도 몰라요. 하다못해 빨대라도 혹은 아이스커피라면 얼음이라도 더 챙겨줄 수도 있어요.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겠어요.

사실 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에 대한 하버드 교수님들의 답은 어디서 들어봄직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면서 다시 상기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원동력을 가질 수 있겠지요.

저는 어떤 해답을 원할 때 가끔은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저보다 인생을 먼저 산 사람들에게서 해답을 들을 수도 있지요. 삶의 토대가 되는 가치들을 인생선배인 하버드 마지막 수업에서 잠깐이라도 하버드 학생이 되어 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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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생각보다 강하단다 - 1년간 혼자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결코 몰랐을 삶의 태도들
매기 다운스 지음, 강유리 옮김 / 메이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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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생각보다 강하단다

매기 다운스

메이븐



"이 다음에, 시간은 나중에 충분할 테니까"라는 말은 틀렸다.



이 책은 알츠하이머병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엄마 대신 딸이 1년 동안 엄마의 버킷 리스트를 대신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해요.

엄마는 독일 사람으로 아빠는 군인으로 독일에서 만나 미국 오하이오에 정착하게 됩니다. 딸이 어릴 때부터 엄마는 나중에 어떤 여행을 할지, 엄마 어릴 때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등의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해요. 엄마는 그렇게 가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정주부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저자가 20대때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고 맙니다.

그리고 서서히 맛과 먹는 것, 딸, 걷는 것 등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해요.

아버지는 공군을 퇴사하고, 극진하게 엄마를 보살핍니다.

저자는 신문사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최우수 리포터상, 최우수 특집 기자상, 최우수 칼럼상 등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엄마를 보며 직장을 관두고 1년 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며 엄마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그 여정을 내가 대신 마무리하면 어떨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만나 결혼까지 한 남편과 페루를 시작으로 3주 후 신랑은 돌아가고 혼자 남아메리카를 거쳐 아프리카와 아시아까지 여행을 합니다.

세계 여행을 하며 버킷리스트를 채우는 다른 여행자들 책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은 남달랐어요. 여행사진 한장 없고, 가끔 그림으로 어디로 여행을 갔는지만 대략 나옵니다. 거의 글로만 꽉 채워져 있어요.

저자의 생각들을 더 내밀하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엄마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여행을 통해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기억을 잃어버렸지만 딸은 엄마와의 기억을 더듬으며 더 강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엄마는 저자가 어릴 때 "너는 생각보다 강하단다 "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고 해요. 어릴 때 했던 엄마의 말들을 곱씹으며 다시 용기를 내는 저자를 보며 아이에게 어떤 말들을 들려주면 좋을까? 저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짝사랑은 언제나 슬픈 법이다. 

딸은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그 엄마가 딸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하는 이야기라면 더더욱 슬프다.(p.35)


: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에게 여행 이야기를 하는 딸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부모님을 더 잘 챙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방랑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는 옛말이 떠올랐다. 나는 길을 잃지 않았다. 나는 바로 여기에 있다. 길은 잘 보이지 않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다.(p.57)


: 우리는 바로 여기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요. 헤매지 말아요. 뚜벅뚜벅 우리는 그냥 가면 됩니다.



옷은 사람을 바꾸어놓는 힘이 있다. 엄마가 지금 내 모습을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더 이상 팜스프링스에서 하이힐로 행사장과 기자 회견장을 누비던 온실 속 화초가 아니었다. 자원봉사용옷으로 갈아입은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한번 도 만나 본적 없는 거칠고 사나우며 억센 여자로의 탈바꿈이었다.

p.75


: 이 대목을 읽다가 문득 우크라이나 미인 대회 출신인 미스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의 자원 입대가 떠올랐어요. 미인대회출신이지만 군인복을 입으며 생각이 달라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자기도 알츠하이머병이 유전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해요. 하지만 여행 후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결국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태국의 코끼리를 만나러 다녀 와요. 세계 여기저기 자원봉사를 하며 여행을 하였는데 이 곳 태국의 코끼리 자연 공원에서도 자원봉사를 했었습니다. 그곳에서 눈 먼 코끼리 조키아와 눈이 되어준 메이펌의 우정을 보았는데 7년 후 다시 찾아간 곳에서 비록 메이펌은 없지만 조키아가 저자를 기억하고 코로 저자의 손을 감싸고 비벼 대요. 너무나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잠깐 자원봉사를 하고 7년이나 지났는데 기억하다니 정말 대단하죠?

저자가 자원봉사를 하며 경험했던 것들도 다른 세계여행 버킷 리스트와는 다른 감동을 줍니다. 현실을 파악하게 해주며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를 강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는 여행과 봉사를 통해 엄마를 추억하고 애도하며 자신을 찾고자 노력해요.

이 책을 통해 다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삶의 용기를 얻길 바래요.

남다른 세계여행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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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습관혁명 -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
김주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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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습관 혁명

김주난

이지퍼블리싱


"비행기가 비행하는데 사용하는 연료의 80%를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할 때 사용한다. 이륙 후에는 20%의 연료로도 충분히 목적지까지 간다. 당신이 버텨온 66일은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 사용한 연료 80%와 같다.


한근태, <일생에서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여러분은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저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바꿔야할 몇가지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목표설정을 아주 작고 쉽게 잡아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높게 잡으면 안 하게 되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뭐든 쉽더라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목표를 쉽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매일 실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로 66일동안 노력하면 뭐든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김주난 작가님인데요.

작가님은 66일 실천을 통해 어떤 기적들을 보았는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김주난 저자는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평생을 군생활을 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를 위해 2회 해외 파병을 다녀오고, 현재는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건설사업관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58 세 전까지는 교과서 외엔 책 1권 읽어보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다가 생애 처음 독서를 시작하여 2년동안 500 여권의 책을 읽고, 독서 ㆍ쓰기ㆍ관계 ㆍ운동 ㆍ의식의중요성을 깨닫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저자가 내세우는 성공을 위한 다섯가지 습관 혁명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66일 혁명 : 독서 혁명

두번째 66일 혁명 : 운동 혁명

세번째 66일 혁명 : 관계 혁명

네 번째 66일 혁명 : 의식 혁명

다섯 번째 66일 혁명 : 쓰기 혁명


독서력 향상 방법으로 핵심 단어 확인 독서법, 초서 독서법, 퀀텀독서법, 플랫폼 독서법 등이 있으며 이런 방법을 통해 독서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주로 핵심단어 확인법, 플랫폼 독서법,되새김질 독서법 등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어디서 읽은 거 같은데 어떤 책인지 몰라 헤맬때가 많습니다. 초서독서법을 활용하여 요약해놓으면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독서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스톱워치를 사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스톱워치를 쓰면 몰입하는 독서를 하고, 잡념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고 해요.

저는 아이가 공부할 때 잡념이 많은 거 같아 스톱워치를 쓰고는 하는데 독서에도 이 방법을 적용해봐야겠네요.



저자님이 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워밍업과 쿨링 다운이라고 해요. 이것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며, 부상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것을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할 때에도 워밍업과 쿨링 다운을 하려고 노력해요.

우리의 관절은 소중하니까요.

여러분은 최애 운동이 있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줄넘기, 훌라후프, 농구, 배구,탁구,배드민턴, 테니스 등 여러가지 운동을 즐겨 했는데요.

저자님의 최애운동은 아이스 스피드 스케이팅이라고 해요.

나이가 들어도 노력하는 저자님의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저자님이 37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여덟가지가 있다고 말해요.

저는 그 중에 첫째, 예절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하고 상대방을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 한다. 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인성이 좋은 사람이 가장 많이 배운 사람' 이라고 말해요.

아이들도 인사를 잘 하는 아이가 예뻐 보이듯이 인간관계에서 인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인사만 잘 해도 일단 친근감이 들기에 왠지 뭔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비난과 질책을 하기 전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했을까'를 생각하라고 해요.

다 나름의 생각들이 있죠. 내 생각만 하지 않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했는지 전체적이고 입체적으로 볼 때 상대를 더 이해할 수 있지요.



일반인이 깨달음, 기쁨, 사랑, 평화 등과 같은 높은 에너지 세기의 의식을 갖으려면 독서, 글쓰기, 기도, 명상,종교 활동,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고 해요.

사람은 의식 수준만큼 성공한다고 해요.

우리도 의식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해요. ^^



요즘은 일반인들도 책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저는 아직 글쓰는 용기를 못내고 있는데 이 책을 보고 매일 글을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마천, 정약용, 헤밍웨이, 피터 드러커, 무라카미 하루키, 이지성 작가 등 여러 글쓰는 사람들을 들면서 글쓰기를 권유합니다.

이 저자님은 나이 60 에 여러가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보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동기부여가 퐉퐉! 되었어요.

다시 뭔가에 도전해보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가에 도전했다가 실패하신 분 계신가요?

뭘 해도 난 안돼~라며 자포자기하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다시 뭔가에 도전하고픈 의욕이 생기게끔 도와줍니다.

게으른 뇌를 부지런한 뇌로 바꿔 봅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살아남았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마라.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동원한 몽골 병사는 적들의 100분의 1에 불과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마라.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목에 형틀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칭기즈칸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칸이 되었다.

- 칭기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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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푸른 점 밝은미래 그림책 53
지노 스워더 지음,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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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푸른 점

지노 스워더

밝은 미래

표지를 보세요.

아이가 지구를 손 위에 띄우고 있습니다.

작고 푸른 점은 지구를 뜻하지요.

칼 세이건이 말했던 우주에서 바라 본 작고 푸른 점 지구.

이 책은 지구에 살고 있는 아이가 이제 지구에 온 아이에게 작고 푸른 점 지구에 대해 소개해주는 책이에요.







지구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죠.

서로 공존하며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서는 작고 푸른 점에 불과한데

그 수많은 점들 중에 유일하게 생명이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그 곳에 우리가 살고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도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어른은 크다는 것을 어쩜 이리도 그림으로 잘 표현했을까요?

아이가 입고 신기엔 큰 옷과 큰 신발인 어른옷과 신발.

아이에게 커보이는 옷과 신발이 할아버지 주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꼬마아이가 보기에 어려서 좋은 점은 뭘까요?

아이는 말해요.

어려서 진짜로 좋은 건 엉뚱한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

그렇죠.

어릴 때는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행동하고, 마음껏 실수해도 용서되는 나이이지요.

어려서 참 부러운 점입니다.^^






지구에 온 아이에게 해주고픈 말은 너무 많은데 아이가 제일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하지만 꼭 기억해,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있다는 걸.

아름다움은 사람의 마음속 아주 깊고 깊은 곳에 살아.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는 것도 알아야 해.

너는 세상 이곳저곳에서 살다 온 친구들을 사귀게 될 거야.

하지만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이 작고 푸른 점에서 함께 살고,

여기가 우리 모두의 고향이야.


이제 지구에 온 아이에게 전하는 꼬마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나요? 말속에 철학적인 의미와 삶의 의미가 담겨 있는 거 같아요.

이 그림을 그린 작가님은 크레용과 연필로 거의 그림 작업을 하였다는데 색감과 그림이 따뜻하게 다가와요.

이렇게 보이기 위해 얼마나 색칠을 하고 연필을 종이에 칠했을까요?

굉장히 고되게 작업했겠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따뜻한 색감으로 눈이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꼬마 아이의 입을 통해 갓 태어난 동생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마 아이는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는 우리 이야기에 무얼 더 채워 넣을래?

이 질문은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거 같아요.

우리는 지금 지구에서 어떤 것들을 채워 넣어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것들을 채워넣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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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 님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 지음 / 저녁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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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이란 뭘까요?

김경일 교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지심리학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해주는 학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인생을 가장 허망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해요.

아~~~정말 맞는 말이면서 뼈 때리는 말이네요.

가끔 타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 태도나 말투 등을 바꾸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의 나쁜 습관 하나도 고치지 못하면서 어떻게 타인의 습관 고치기를 바랄까요?

나는 정작 완벽하지 않으면서 왜 타인은 완벽하길 바랄까요?

나만 상처받았다며 아파할 때 왜 내가 남에게 상처 준 것은 기억하지 못할까요?

바꿀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야겠습니다.

남 탓을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잘못한 게 없는지 살펴보고, 내가 먼저 변해야겠습니다.

성격과 지능지수는 상당부분 타고나는 것이라 바꿀 수 없지만 성품과 지혜, 창의성은 모두 변수라고 말해요.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 잘 지내는 능력도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이 아니라 '상황'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타인과 나 그리고 삶에서 어떤 것은 바꿀 수 없고, 어떤 것을 바꿀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1부는 타인에 대처하는 자세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멘탈 강해지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예민한 사람과 둔감한 사람이 잘 지내려면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서로 도와달라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도와달라'는 말은 '우리는 한 팀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정말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무한테나 도와달라고 하지 않죠.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도와달라는 말이 자기스스로 부족함을 드러내는 표현이 아니네요. 부끄러워하거나 자존심 상해할 일도 아니에요.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은 도와달라는 말을 잘한다고 해요.

도와달라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어요.

이런 말들은 내편, 우리편을 만드는 일등공신이니까요.

자주자주 해야겠습니다.

2부는 온전한 나로 서기 : 나에게 집중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과 친해지지 못하고, 어떤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더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한 작은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의 마음을 표현할 작은 물질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교수님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교수님은 '땅콩카라멜'로 했다는군요. 저도 대학 다닐 때 어떤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늘 마이쭈를 들고 다녔었어요.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이쭈 하나씩 주면서 친해지게 되었어요. 달콤하면서도 맛있는 마이쭈 덕분에 그 친구는 친구를 사귈 수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 내 마음을 담은 어떤 물질을 만지는 건 눈에 안보이는 마음을 직접 만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3부는 한발 더 나아가기 : 삶에 긍정 에너지를 더하는 법 입니다.

꼰대소리 듣지 않고 잘 소통하는 법을 알려줘요.

요즘은 세대별로 쓰는 어휘들이 다릅니다. 그래서 대화가 잘 안된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잘 소통하는 법이 궁금했어요.


"세대가 다르면 시간의 속도도 다릅니다.

시간의 속도를

나와 다르게 느끼는 사람과

소통할 때는 그 사람에게 맞는

동기를 찾아야 합니다.


나보다 경험이 많고, 노련하며, 나이가 많은 세대를 설득할 때는 그 일을 함으로 인해서 어떤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가, 어떤 것을 막아낼 수 있는가가 이야기의 시작이 되어야 하고, 나보다 경험이 적고 나이가 어린 사람을 설득할 때는 그 일을 하면 뭐가 좋은지로 시작해야 한다고 해요.

남이 한 말에 쉽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나요?

남과 친해지기 어렵나요?

나를 계속 무시하는 사람이 있나요?

뭔가를 결정하기 어려운가요?

회사를 옮기고나서 힘든가요?

꼰대소리를 듣나요?

이제는 힘든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여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님의 유쾌한 강의를 들어보세요.

여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이 해답으로 통찰을 얻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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