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he Sand (더 샌드)(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Monarch Video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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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he Sand, 2015

  감독 - 아이삭 가바에프

  출연 - 미첼 무소, 헥터 데이비드 주니어, 제이미 케네디, 딘 가이어







  한 무리의 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아 폐쇄된 해변에서 파티를 즐긴다. 몇몇은 모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SNS에 기록을 남기지 않기로 하고, 또 일부는 어디선가 이상한 것을 주워온다. 다음날 아침, 여덟 명의 학생들이 눈을 뜬다. 그 중두 명이 모래사장에 발을 대자, 가느다란 머리카락 같은 촉수들이 솟아나와 그들을 모래 속으로 빨아들인다. 살아남은 여섯은 설마 전날 파티를 즐기던 다른 친구들이 다 그런 신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이제 세 명은 자동차에, 두 명은 임시 전망대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드럼통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린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고,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되어 지쳐가던 학생들은 탈출을 시도하는데…….



  영화는 모래 속에 숨어있는 괴 생명체와 학생들의 신경전, 그리고 학생들의 얽히고설킨 연애관계가 묘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는 계획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학생들의 삼각, 사각 관계는 긴장감을 주기보다는 그냥 그랬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과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에게 더 마음이 가겠는가? 그러니 연애 문제로 갈등이 심화될 분위기는 이미 사라졌다. 사실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사랑다툼이 무슨 소용일까.



  대신 뭐든지 잘 주워 먹는 괴 생명체와 학생들 사이의 대립은 갈수록 심각해졌다. 살, 뼈, 머리카락 급기야 옷감까지 먹어치우는 괴 생명체는 이제 나무라든지 타이어까지 먹겠노라 덤벼들었고, 학생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기만 했다. 음, 생각해보니 수영복에 달린 고무줄이나 후크까지 다 먹어치웠다. 못 먹는 게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일까? 처음에는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랗기만 하던 촉수들이 나중에는 엄청 굵어졌다. 음, 뭐든지 골고루 다 잘 먹어야 튼튼해진다는 교훈을 주고 싶었나보다.



  영화는 어설프다는 티가 팍팍 났다. 몇몇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이야기의 흐름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특히 차에 머리 부딪혔다고 기절을 하는 장면은 하아……. 게다가 자동차 보닛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몇 시간 기절해 있다가 일어나는 것도 신기했다. 야, 쟤는 잘 때도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구나. 역시 잠버릇이 좋아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는군! 좋은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아서 더 궁금해졌다. 왜 그 사람이 그런 표정을 지었을까? 사실 끝까지 살아남은 학생 중의 한 명은 다른 작품에서라면 죽을 만한 캐릭터였다. 원래 이런 재난 영화에서 자기 잘난 맛에 남을 무시하는 캐릭터는 중반 이후에 죽어나가는 게 정석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런 인물이 다소 안 좋은 상황이지만 살아남았다? 이건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다만 감독이 안 보여줘서 그렇지.



  배우들의 수영복 패션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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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Love Book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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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퍼엉






  자주 가는 포털 사이트에 가끔 유명 작가나 신인 작가의 일러스트가 올라온 적이 있다. 주로 외국 작가의 작품들이 많은데, 가끔 한국 작가의 것도 게시될 때가 있다. 그 중에서 특히 꿀 떨어지는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커플을 소재로 한 그림이 있었다. 현실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온라인에서는 모두가 솔로이기에, 그 게시물에 달린 댓글은 ‘판타지네요.’ 내지는 ‘우리에게 저런 건 있을 수 없어!’라는 내용이 꽤 있었다. 물론 모두가 다 장난이라는 걸 안다. 사실 커플 그림을 주로 그리는 어떤 작가는 아예 대놓고 자기가 직접 ‘과학상상만화’ 내지는 ‘도시 괴담’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모두가 ‘커플 지옥 솔로 천국’인 모양이다.



  하여간 책을 받아서 펼치는 순간, 예전에 본 그림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위에서 언급한 꿀 떨어지는 시선으로 서로를 보던, 바로 그 그림이었다. 몇 장 안 되는 분량이었지만, 무척 인상 깊어서 기억이 났다. 따뜻한 색감에 세밀한 배경, 동글동글한 얼굴형이지만 팔다리는 길쭉한 캐릭터 그리고 둘의 애정이 확연히 느껴지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일러스트였다. 모니터로 몇 장 볼 때보다, 책으로 찬찬히 살펴보니 어쩐지 가슴 한편이 간질간질하면서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한 쪽은 그림이고 다른 쪽은 메모를 할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림은 연인들이 사귀면서 같이 경험했던 일이나 느꼈던 감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러면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이었는지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래서 띠지에 ‘우리만의 책으로 꾸며요!’라고 적혀 있었던 모양이다. 커플이 책을 보면서, 같이 생각하고 얘기하면서 빈 칸을 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애인님과 어제 만났을 때, 이 책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빈 칸을 채우는 거래. 우리 만날 때마다 한두 장씩 써볼까?’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애인님이 ‘그러면 서평 마감기한을 못 지킬 텐데?’라고 대답했다. 순진하긴. 리뷰에는 책에 대한 전반적인 것만 쓰는 거지. 설마 이 글을 읽을 불특정다수에게 우리만의 얘기를 보여줄 거라 생각한 건가?




  빈칸을 채워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 같다. 아직까지도 상대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삼 깨닫기도 하고, 혼자 오해하거나 뾰루퉁해있던 사항을 풀어내거나, 그동안 서로 외면했던 문제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아마 그 와중에 약간 ‘헐!’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미안해하거나 ‘오구오구 그래쪄요?’라면서 토닥거리기도 하고 그럴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다 채울 때까지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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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Kvinden i buret, The Keeper of Lost Causes, 2013

  감독 - 미켈 노르가드

  출연 - 니콜라이 리 카스, 파레스 파레스, 쇠렌 필마르크, 미켈 폴스라르







  지원을 기다리자는 동료의 제안도 거절하고 무모하게 범죄 현장 진압하던 ‘칼’. 그는 손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동료는 반신불수가 되는 큰 사고를 당하고 만다. 덕분에 다른 경찰들 사이에서 은근히 외면을 당하고, 상부에서는 강력계대신 새롭게 신설된 미결수사반으로 그를 배치한다. 그리고 그냥 서류 작업이나 하라는 의미로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우편물 담당이었던 ‘아사드’를 파트너로 붙여준다. 그런 칼의 눈에 5년 전에 일어났던 정치인 ‘메레트 린가드’의 자살 사건이 들어온다. 탁월한 미모와 재능을 가진, 한창 떠오르는 신예 정치인이었던 린가드. 장애를 가진 동생과 페리호를 타고 가다 실종되었고, 경찰은 투신자살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데다가, 초기 수사에 허점이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 칼은 직접 현장으로 나선다. 그리고 예전 수사팀들이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실들을 하나둘씩 찾아내는데…….



  이야기는 칼과 아사드가 수사하는 현재, 5년 전 린가드가 사라지기 며칠 전부터의 일상 그리고 그녀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교차로 보여준다. 그렇다. 린가드는 5년 전 납치되어 감금상태였다. 두 경찰은 그녀가 죽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누가 왜 그녀를 납치했는지 밝히려고 노력한다. 물론 이미 결론난 일을 왜 끄집어내냐는 상부의 질타와 자신이 마무리한 사건을 왜 다시 들추냐는 동료경찰의 반발은 빠지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관객은 린가드가 감금되어있는 상황을 보았기에 둘을 징계하겠다는 상관의 말에 화도 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하지만 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독단으로 행동해 동료를 불구로 만들고 좌천당해 조용히 구석에 처박혀있어야 할 사람이 설치고 다니면 화가 날 것 같다.



  초반에는 인물 소개로 진행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 다소 느슨한 느낌?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고, 살아있는 메레트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조금씩 속도를 붙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미치지 않고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무척이나 감명 받았다. 강인한 사람이란 이런 것이라고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갇힌 공간에 불이 들어와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은 1년에 단 한 번, 매일 대소변을 받을 수 있는 통과 음식물이 담긴 통만이 쪽문을 통해 교체되고, 공기 압력을 평상시보다 높이 설치한 곳에서 5년을 버티다니……. 제일 압권이었던 부분은 이가 아프다는 그녀의 말에 범인이 뺀치를 던져주고 알아서 하라고 말할 때였다. 고민하던 그녀는 그걸 들고……. 그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보다가 멈췄었다. 차라리 살인마가 칼이나 톱을 들고 설치는 장면이 더 나았다. 그건 과장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보겠는데, 이건 담담하니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거기다 치과 치료를 받을 때 마취가 덜 된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녀의 아픔이 더욱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나서는 좀 멍해졌다. 아, 이건 뭐라고 해야 할까? 가해자는 잊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결국 남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 그런 게 좀 마음이 아팠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있는데, 그 책 표지에 적힌 말이 바로 사건의 동기였다. ‘내가 고통받은 시간만큼 너도 고통 받아야 해!’ 음, 시간이 되면 책도 읽어봐야겠다.



  첫 이야기라서 그럴까? 과거와 현재를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는 진행 때문에 초반에 좀 헷갈리고, 인물 소개 때문에 흐름이 느슨했던 것 빼고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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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서 가져온 중학 영문법 Level 1 - 문법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김보미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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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 문법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저자 - 김보미







  막내 조카가 드디어 중학생이 되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볼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문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막상 시험 대비를 시켜보면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있다. 분명 챕터별로 문법을 배울 때는 잘 했는데, 문제를 맞닥뜨리면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감을 못 잡는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럴까 주의 깊게 살펴보니,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는 것 같았다. 문법 교재를 풀 때, 문제는 거의 앞부분에서 배문 문법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to 부정사를 구별한다거나 that이나 관계대명사의 용법을 파악하는 것을 별로 어려워하지 않았다. 앞에서 배운 것만 잘 기억하면 되니까. 하지만 학교 시험 대비 문제를 풀 때는, 종합적으로 문제가 나오기에 헷갈리는 것이다. 그래서 문법 교재도 다양한 유형으로 풀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주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골라봤다. 이미 중간고사가 끝난 뒤지만, 아직 기말고사가 남았기에 한 번 보자는 심정이었다. 다른 문법 교재와 달리, 설명은 짧고 문제는 많았다. 또한 문제 역시 단순히 앞에서 배운 문법에 대한 것이 아닌, 다양하게 응용한 유형이 많았다. 그게 꽤 마음에 들었다. 물론 조카는 문제가 많다고 꿍얼댔지만.




  우선 간략하게 그 단원에서 배울 문법을 한 페이지 정도 공부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풀어본다. 문제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다. 바로 옆을 보면, 주요 부분을 형광펜으로 이미 줄쳐놓았기에 그리고 아주 핵심적인 부분만 문제로 냈기에 쉽게 문제를 풀었다.



  그 다음은 ‘몸 풀기 문제’다. 이것 역시 앞에서 풀었던 문제를 서술형에서 객관식으로 바꾼 것뿐이기에 ‘이런 정도쯤이야.’라는 표정으로 풀었다. 그 다음은 ‘실전대비 문제’다. 역시 앞에서 착실히 공부했으면, 술술 넘어갈 수 있다. 물론 한두 문제 헷갈려한 경우도 있다.




  이어지는 것은 ‘고난도 문제’다. 제목을 보고 겁먹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고난도’라는 말에 긴장했다. 하지만 어렵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은 ‘서술형 대비 학습’. 서술형은 아직 영어 문장 구성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시제 변환 같은 것이 어려워서인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그럭저럭 잘 풀어냈다. 아직 책을 다 끝낸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모의고사 문제까지는 손대지 못했다. 미리 훑어보니 총정리 형식으로 종합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문제수와 유형이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다. 자, 조카야 연휴 끝나면 다시 공부 시작이다! 어디선가 ‘으앙’하는 조카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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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 Naver 개그 웹툰
조석 글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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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 Naver 개그 웹툰

  작가 - 조석







  이 만화를 언제부터 보기 시작했을까?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자주 가는 모 포털 카페에서 재미있는 만화라고 추천이 올라왔던 것 같다. 올라온 편을 보고 깔깔대고 웃다가 이후 잊고 있었는데, 둘째 조카가 ‘고모, 이거 재밌어요!’라고 제목까지 알려줘서 본 것 같다. 이후 연재분이 올라오는 날만 되면 12시 땡 하자마자 달려갔다. 그리고 올라온 만화를 보면서 큰소리로 마구 웃고 나서야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며 잠자리에 들곤 했다.



  일상 만화는 말 그대로 주변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그린 작품이다. 나만 그럴지 모르지만, 내 생활은 매일 매일이 그리 다르지 않다. 그래서 가끔 내 일상을 만화로 그리면 엄청 따분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가끔 조카들이나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뜻밖의 재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흐음. 그런데 그런 일상 만화에서 매회 재미를 준다는 건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지 아니면 과장이 들어간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이 책은 작가가 군복무 시절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만화로만 보면, 어쩐지 재미와 스릴 넘치는 군 생활인 것 같다. 중대장과 운동도 하고, 시위 진압에 나가서 엉뚱한 실수도 하고…….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압권인 에피소드는 방범 근무를 나갔다가 길을 잃은 내용이다. 경찰복을 입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경찰서가 어디 있냐고 묻는 장면은 나에게 조석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게 했다. 아, 이 만화는 말로 그 재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다. 이건 봐야한다. 진짜로.



  요즘 연재되는 것과 비교하면, 그림체가 상당히 다르다. 평범한 사람처럼 그렸다고 해야 할까? 제목과 작가 이름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착각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정감 있고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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