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북라이트
에너자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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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밤에 잠자리에서 책읽다가 불끄러 

일어나는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닌데 북라이트라는게 있더군요. 다른 북라이트들도 

검색을 해봤습니다만 이 물건이 제일 싸고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잠자리에서 책 읽을때 잘 쓰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저희 부부랑 아이들 것 까지 4개를 샀는데요 

잘 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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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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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아이템 입니다. 전에는 주로 명함을 책갈피로 사용했었는데요, 주변에 아는분이 

사용하는걸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망설였습니다만 사서 써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다보면 10원짜리 동전처럼 

검게 변색이 되지만 그만큼 책을 열심히 읽었다는 표시라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것 사들인다고 구박하던 아내도 이제는 같이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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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욕망하는 것들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30
김영진 지음 / 책세상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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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려운 책이었습니다만 아주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포르노, 예술영화, B급영화, 블록버스터 각각에 대한 간략한 역사와 주요작품/감독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이 흥미 있었습니다. 영화란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학자들은 영화에서 현재와 미래의 과학을 보고, 정치인들은 수많은 정치적 이슈들을 

찾아내고 봅니다. 또한 학자들은 영화가 얘기하는 사회현상을 보고 분석을 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종합예술이고, 종합학문이고, 삶 그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1년에 이 책을 쓴 작가가 아바타가 연일 전세계 극장가를 초토화 시키는 2010년 현재에 

다시 책을 쓴다면 어떤 얘기가 담기게 될 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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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역신문기자로 살아가기
김주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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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겪은 알량한 경험을 비추어 보면 대한민국의 기자는 본인의 직업을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벼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수 많은 개혁대상 

중에 기자는 대상이 아니라는 인증서라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김주완이 책을 쓴 

2007년 11월 말로부터 2년 이상이 지난 이 시점에도 김주완이 지적했던 여러일 들은 아직도 

고쳐져야하는 대상으로 남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김주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장을 펼쳐 나갑니다. 촌지, 기자실, 연고, 인맥,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말하기 껄끄럽고 

어려운 대상 및 주제에 대하여 나름의 소신을 개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흔히 기자생활의 단상이나 해외 주재 후의 경험담 또는 

취재 후 뒷이야기 류의 책이 대부분이었는데 기자 자신이 스스로에 대한 반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나라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하고 있음이 좋았습니다. 물론 김주완이 의도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 자신도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넘은 선민의식을 

조금이지만 내비치기도 하였고, 책 말미에 '특종도 없고 낙종도 없는 기자는 샐러리맨이나 

다를게 없다.'라는 말로 샐러리맨의 치열한 삶과 경쟁 그리고 고단함을 폄하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마무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주완의 글은 신선하고 많은 부분 동의가 

되었습니다. 제가 과문한 탓이겠지만 대한민국에 김주완과 같은 기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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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 문학동네 화첩기행 5
김병종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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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여행기를 보면 본인의 경험을 글쓰는 능력으로 풀어 놓기도 하고, 사진으로 엮어서 

쓰기도 하며, 여행지의 다양한 실용정보를 제공하며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병종은 

화가답게 그림을 그려서 현지에서 느낀 바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그림 

여행기였고 그림의 질감이 손을 뻗으면 대상물을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첩기행 1편부터 볼까 하다가 가장 최근의 화첩기행을 집어든 것은 잘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책의 거의 반 정도가 쿠바에 할애되어 있는 이 책은 저자가 남미 각 국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사회를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그린 그림과 글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하나 하나 들춰 읽어보는 맛이 좋았습니다. 수년 전 회사일로 멕시코와 브라질 출장을 갔을때 

일정에 쫒겨서 호텔과 회사만 왔다갔다 한 것이 이제와서 후회가 됩니다. 언제 다시 가게될 지 

모르는 곳 그것도 우리나라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위험해도 밤거리라도 나가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김병종의 시각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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