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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미생물이 뭐야?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1
손영운 지음, 오승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손영운/동아출판/미생물의 모든 것을~~
세상에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물이 있다. 가시적 한계를 넘어선 미생물이 바로 그것이다. 미생물은 흔히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0.1mm이하의 크기다. 단일 세포이거나 균사로 몸을 이루기에 최소의 생활단위를 영위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작은 미생물이 우리 몸과 밖에서 중요한 일을 한다. 때로는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해를 끼치면서 말이다.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 >
이 책은 미생물이 대한 것을 담은 '틈만 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 시리즈'다.
미생물에 얽힌 수학과 과학, 인문예술, 기술공학을 담은 이야기다.
초등학교와 연계된 융합 과학 이야기인 셈이다.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과 팅거벨이 어느 날 빵가게 주인인 수지 엄마를 찾아와 상해 버린 음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지엄마와 수지는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날아가서 배고픈 꺽다리와 안경이, 꼬마 등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인다. 그러면서 음식물 숙에 든 미생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네버랜드 식구들은 이렇게 생활 속 과학을 배우고 음식물 포장과 음식물 보존법에 대해 배우고.......
피터팬과 팅거벨을 따라 들어간 네버랜드에서 미생물도 배우지만 음식물 보관법인 포장의 정보도 배우고. 유통기한, 영양권장량, 바코드 정보 등 다양한 것을 배운다.
책에서는 STEM을 통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도 있다. 실생활을 주제로 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다.
지구에 사는 생물의 99%가 미생물이라고 한다. 그 미생물중에 세균류나 원생동물 등 생물에 해를 끼치는 것도 있고, 효모류와 조류 등 좋은 일을 하는 미생물도 있다.
발효음식에 좋은 누룩곰팡이나 김치에 있는 유산균은 좋은 역활을 하고 장에사는 결핵균과 대장균은 나쁜 역할을 한다.
작은 미생물이지만 습기가 차면 식품을 부패시키기에 동물의 시체와 배설물을 분해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토양의 지력 보존에도 미생물을 활용한다. 이렇게 작고 작은 미생물이지만 생물 자원이나 수질 환경 개선에 이용되기도 한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지만 된장의 누룩곰팡이나 김치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유익하다니, 고마운 미생물이다. 아이들도 좋아한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 를 통해 좋은 깨달음을 얻었다. 세상에 나쁜 미생물만 있는 게 아님을.
전세계의 미생물 중 1%만 이용하고 있다니, 미생물의 세계는 깊고도 넓다.
*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