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김대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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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원칙을 중시하는 최고의 인재들!

 

 

 

오래전부터 중시되어온 원칙은 늘 통할 것이다. 원조의 맛을 인정하듯 원칙의 중요성을 우린 잘 알고 있다. 위기일수록, 치열할수록 지켜야 할 원칙은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도 원칙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기본이란 무엇일까.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한다.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인간관계를 믿는다.

관계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하버드 교수, 인간관계의 기본은 이름을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상대방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자.

상대방과 인상에 남는 시간을 공유한다,

선배, 상사와의 술자리를 피하지 않는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씩 일과 관계없는 사람을 만난다.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일에 힘쓴다.

엘리베이터에서 남을 먼저 내리게 하는 여유를 갖는다.

'미안합니다.'보다 '감사합니다.'를 전한다.

정답이 없는 문제도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

사고의 차이를 가져오는 맥킨지 독서법, 독서한 시간 만큼 사유의 시간을 갖는 것이 소중하다. 요약하고 분류하고 논리적으로 재정리해보고 나름의 의미를 찾는다.

신문은 세상의 반응을 먼저 생각하며 읽는다.

참신한 아이디어보다 소신 있는 의견을 중시한다.

인터넷을 믿지 말고 자신의 머리로 직접 답을 찾는다.

종이와 펜을 들고 사무실을 떠나자.

사고의 훈련을 단련하는 맥킨지식 훈련법, 논점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세 가지 근거를 들어 설득력을 높이는 훈련을 한다.

지각과 결근이 없도록 스스로를 관리하다.

운동으로 마음의 노화를 방지한다.

왜 맥킨지와 골드만삭스는 하얀 셔츠에 검은 슈트를 고집할까?

구두가 당신에 대해 말해준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들의 업무술

무슨 일이 있어도 약속 시간 10분 전에 도착한다.

하버드 졸업생이 가르쳐 주는 주말 활용법, 자신을 위한 투자의 시간으로 삼는다.

골드만삭스에서 상사가 업무 시작 한 시간 전에 하는 일, 집중을 요하는 일, 아이디어 떠올리는 시간으로 삼는다.

월요일이 시작되기 전에 업무모드로 전환한다.

업무에서 길을 잃지 않는 골드만삭스의 우선순위 설정법, 우선순위와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축으로 우선순위를 매겨 놓는다.

 

 

 

성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바로 손에 닿는 곳에 노트를 둔다.

일을 맡으면 그 자리에서 완성된 이미지를 공유한다.

새로운 일을 맡았다면 즉시 5분 간 실행한다.

메일의 회신 속도가 당신에 대해 말해준다.

최고의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보고하는 방법, 보고는 타이밍이다. 상사가 묻기 전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는 가설을 넣어서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바쁜 상사의 스케줄을 비집고 들어간다.

결과 보고는 다음 날 아침을 노린다.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료로 회의에 기여한다.

내가 만든 자료는 곧 내가 만든 상품이다.

맥킨지가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단색만 쓰는 이유는 자신감의 표시다. 이미지보다 내용에 신경을 썼다는 의미다.

3W로 자료의 골격을 설계한다.

완벽한 자료를 만드는 최적의 도구는 맥킨지 노트이다.

전 세계가 인정한 맥킨지의 자료 만들기 비법을 따른다.

세부적인 사항을 철저히 지킨다.

회의 때 발언하지 않는 것은 결석과 같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라.

 

 

 

글로벌 커리어에도 도전한다.

애국심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유창한 영어보다 논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면 단기간에 영어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지금보다 한 단계 위의 직책을 의식하며 일한다.

회사는 퇴학이 아니라 졸업하는 곳이다.'자기 노트로 목표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자기 노트로 목표를 철저하게 관리하라는 말에 공감이다. 간단한 메모에서부터 사소한 기록들, 목표점검까지 노트에 기록한다면 하루의 기록이 알차게 될 것이다. 자기 노트로 스케줄을 관리하고 목표를 관리하고 하루를 관리한다면 마음이 정돈되고 새로운 활력충전이 될 것이다. 하루 5분만의 여유가 평생을 좌우할 지도 모를 일이다. 따로 긴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자기관리가 되는 셈이니까.

 

 

 

 

 

이 책은 세계 최강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세계 최고의 컨설팅 업체 맥킨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MBA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찾아낸 최고 인재들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빠른 실행력, 사고력을 높여주는 맥킨지식 독서법,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조하는 자기관리법까지 다루고 있다.

 

 

골드만삭스, 맥켄지, 하버드스쿨의 인맥은 전 세계의 산업계, 금융계, 정계까지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부시 정권 때 미국 재무부 장관을 지낸 헨리 폴슨,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을 이끌고 있는 비토리오 콜라오,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CEO인 제임스 맥너니, 아프리카닷컴의 창립자 테레사 클라크, 뉴욕 증권거래소의 전 CEO인 존 세인 등…….

 

 

이들이 강조하고 지키는 공통된 원칙을 정리해 보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자기계발을 평생 지속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성과를 낸다.

글로벌 마인드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잘 알고 있지만 잊고 있던 것들, 무심코 무시해 버렸던 것들일 뿐 그리 특별난 것은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원칙이지만 누구는 꾸준히 하고 누구는 꾸준히 하지 않는다는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임을 생각한다.

 

누구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생각을 기본에 두고 늘 행동한다면 습관이 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행복이 먼 곳에 있지 않듯, 성공원칙도 먼 곳에 있지 않음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소중한 것이 기본임을 생각하게 하는 책,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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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vs 권력 - 중국 역사를 통해 본 돈과 권력의 관계
스털링 시그레이브 지음, 원경주 옮김 / 바룸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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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vs 권력] 중국 역사를 통해 본 돈과 권력의 역학관계

 

 

예나 지금이나 돈과 권력은 밀착관계다. 돈 없이 권력 유지가 힘들다는 의미다.

정경유착이라는 공공연한 말은 돈과 권력의 함수관계를 말하고 있다.

중국의 역사를 돈과 권력의 역학관계에서 바라 본 책을 만났다.

중국 역사를 통해 본 돈과 권력의 유착은 어느 정도 일까. 넓은 땅, 권력의 다툼이 잦았던 곳에서 돈과 권력은 어떻게 상쟁하거나 상생했을까.

 

돈과 권력 사이에는 언제나 배신, 음모, 위선, 탄압, 저항, 체포, 구금, 뇌물, 청탁, 아첨, 특혜, 부정부패, 횡령, 강탈, 전쟁 등 온갖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들이 존재한다.(책에서)

 

주 왕조에는 도둑질이나 조공을 빼돌리는 게 어려웠다. 법이 엄격했고 형벌이 가혹했다. 예의와 순종을 미덕으로 하는 사회규범이 만들어졌고 정착된 시기이기도 했다. 전제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은 백성들의 속내를 감추게 만들었다. 중국인들의 특징인 내면을 감추고 두꺼운 얼굴을 가지게 한 이면에는 가혹한 정치의 영향이 컸다. 이런 중국인의 모습은 신분이 낮을수록 비열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지금도 중국인들은 안으로는 포악하고 밖으로는 부드러운 이중적 성격이다. 이른바 포커페이스의 달인들인 것이다.

 

절대왕권이던 주의 쇠락 이후 중원은 춘추전국 시대를 열게 된다.

절대 강자가 사라진 중원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지략과 권모술수가 등장한다. 겸양과 미덕의 시대에서 사악과 음모의 시대로 변한 것이다. 이 시기에는 권모술수, 뇌물의 유행. 모사가들은 여러 나라들을 떠돌며 활약하게 된다. 전국시대 당시 중국은 애국심, 도덕심, 기사도 정신보다 의미 없는 충성심이 만연하게 된다.

점차 관료기구가 생기면서 살아남기 위한 방도로 교묘한 처신과 간사한 심성이 필요했고 이런 재능을 가진 자들이 관료가 되었다. 도덕은 최소한의 것만 차렸고 정치판은 늘 음모와 뇌물, 사기와 협잡꾼이 바글 거리게 된 것이다.

 

옛날부터 중국의 군주들은 부족한 재화를 메우기 위해 상인들이 쌓은 부를 거리낌 없이 강탈했다. 그리고 이들을 장강 이남의 월 지역으로 유배 보내곤 했다.

양자강 이남인 월은 원래 독립왕국이었다. 진시황이 월을 정복한 이후로 북방의 죄수와 상인들의 유배지가 되었다.

 

이들은 그곳에서 터전을 쌓고 해상무역을 통해 국제사회로 뻗어 나갔다.

이곳에서는 생존을 위해 장사와 밀수를 기본으로 하는 해양문화가 형성하게 된다. 화교들의 90%는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출신으로 월의 후예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아직도 낙후된 곳이 많은데, 중앙에서 신경 쓰지 않고 내버려 둔 탓이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선상에서 해적, 밀무역 등을 하면서 지하조직과 연계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비밀 엄수는 철칙이 되었다. 이렇게 사업 상 기밀 엄수와 사업 내역 등을 은폐하려는 태도는 전 세계 화교들의 공통. 역사적 결과물이었다.

 

지금도 베이징을 비롯한 북부도시들은 정치의 중심지이고 남부 연안 도시인 상하이, 광저우, 홍콩, 마카오 등은 경제 중심지인 것도 그런 유배문화와 관련이 있다. 세계적인 화교들의 활약도 마찬가지다.

 

돈은 만 가지 결함을 덮어준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덩샤오핑에 이르러는 부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임을 천명한다. 이른바 공산주의 사회의 장막을 거두고 자본주의의 모습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기업가를 무시했던 공산당이 기업문화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덩샤오핑은 싱가포르를 모범으로 삼고 경제발전을 위해 유교적 독재정권과 개화된 전체주의 체제를 대륙에 심었다. 그리고 돈은 공산주의를 변화시켰다.

 

지금 중국은 자본주의 체제에 적응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돈이 없이 권력 유지가 힘들다는 것을 깨친 것이다. 이제 권력은 짧고 돈의 위력은 길다는 말이 팽배할 정도다. 그러면서 부정부패의 관행으로 백성들의 불평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요즘, 14억 인구의 돈에 대한 노골적 욕망분출은 대륙을 뜨겁게 달구며 성장하게 한다. 지금 중국은 돈이 최고의 해독제, 피로회복제다.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돈 없이 권력 유지는 어려울 것이다. 정권 말기에 나타나는 정경유착은 어디에서나 있지 않을까. 돈과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집착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말이다. 이래서 돈과 권력의 밀착 없는 소신 있는 정치인의 등장은 어려운 걸까.

 

이 책은 5천 년간 중국 역사 속에서 등장했던 상인과 관료의 지독한 투쟁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중국 역사를 이뤄온 돈과 권력의 관계, 관료와 상인의 힘의 대립,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의 투쟁과 유착 관계를 쉽게 풀어 썼다.

 

권력의 속성인 토사구팽, 전쟁도 사업이라던 중국 역사, 강북의 권력과 강남의 돈의 유래, 철저한 비밀 유지의 중국인, 북부지방과 남부지방의 기질 비교, 전쟁도 장사라는 중국, 장사도 전쟁이라는 중국,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뇌물, 화교들의 상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역사를 통해 돈과 권력의 상쟁과 상생의 관계를 배우게 되는 책,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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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종원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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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삼성 임원의 마인드,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삼성의 임원은 생각하는 힘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내적으로 철저한 자기혁신을 이룬다고 한다. 저자는 힘들어하는 친구, 중소기업체 사장에게 매일 5시간씩 일주일간 삼성의 임원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그 결과 그들은 최악에서 최고의 상황으로 발전하며 바뀌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조언들의 집합체이다.

 

삼성의 임원들의 생각을 훔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니! 삼성의 임원들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삼성 임원들은 내부적으로도 승승장구하지만 외부적인 영입, 창업에서도 전 방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CEO로 영입, 장관으로 거론, 상장사 창업 등 모든 면에서 기적을 이루고 있다. 주변을 봐도 삼성맨들의 승승장구가 눈에 띌 정도다.

어떤 사람이 삼성 임원이 될까.

지방대 출신이어도, 고졸이어도, 여성이어도 상관없다. 단지 인사고과 때 3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업적 기여도가 탁월해야 한다. 이외에 업무 자세, 대인관계, 조직관리 능력, 사업 실패 사례 등도 평가 대상이다.

물론 사생활에서도 결격사유가 없는 검증된 인물이어야 한다. 삼성은 부정을 적발하는 데 철두철미하다.

 

삼성의 임원들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삼성의 임원들은 세상이 놀랄 만한 제품을 만들이 위해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전직 기업인, 공무원, 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연을 듣는다. 강연 주제는 경영, 창조력, 리더십, 역사, 문화 등 다양하다.

철저한 자기관리는 기본이다.

경영목표 달성과 조직 관리에 대한 강한 책임감은 최고의 덕목이다.

단돈 천원이라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는 곳이 삼성이기에 도덕성 겸비는 기본이다.

환경 탓을 하지 않고 실수까지도 고려해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내는 데는 반듯함과 성실함이 자리하고 있다.

무서운 집중력도 이들의 재산이다.

 

이들의 삶에 대한 태도는 어떨까.

끝없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날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들에게 자기 관리는 기본 토대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모든 변화는 자신부터 시작해야 함을 알고 있다.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날마다 성장하는 자신을 가꾸고 있다. 그런 변화를 꾸준히 지속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만약 세상이 거대한 벽처럼 느껴진다면 당신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나약한 꿈이 나약한 미래를 만든다. 무엇이 되기 위해 일하지 말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일하라.(책에서)

 

삶의 태도를 바꾸고 싶다면 다음 질문들을 해보라.

일요일 저녁이 되면 다음 날 출근할 생각에 불안한가, 아니면 열정이 넘치는가?

어려운 업무를 처리할 때 힘이 솟는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는가?

목표 달성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회사에서 정한 여러 가지 비전과 가치관에 동의하는가?

조직에서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매일 업무에 임하기 전 던지는 질문들…….

어제 나는 계획했던 만큼 일을 해냈는가?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생산성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오늘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은 무엇인가?

 

삼성의 임원처럼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에게 최고의 삶을 선사한다.

자신만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회사를 운명공동체로 생각하다.

평생 사색하며 성장하는 독종이 되어라.

불변의 목표를 가지고 전 방위적인 지식을 가져라.

시장의 니즈에 대한 안목이 탁월하다.

불가능한 것을 이루어 낸다.

자신의 하루를 완벽히 제어하고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최상의 시간에 최선의 일을 한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독서법을 실천하라.

책에 담겨있는 작가의 영혼, 독자를 향한 작가의 사랑, 작가의 언행일치의 삶을 이해하며 독서를 해야 한다.

글자를 읽지 말고 저자의 생각을 읽는다.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다.

완벽한 믿음과 간절한 바람으로 읽는다.

신토피컬(Syntopical)독서를 한다.

 

신토피컬 독서는 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연관 지어 읽는 것으로, 이는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내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독서법이다.(책에서)

 

독서를 한 뒤 사색으로 이어져야 한다. 사색가의 심장과 눈을 가져라

독서의 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완벽한 필사법이다.

작가에 대한 조사, 숙성 과정, 필사의 3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최고의 사색을 완성하는 열 가지 습관…….

마음을 열고 마음으로 사색하라.

가장 낮은 곳부터 바라보라.

당신이 가진 정보가 사실인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의심하라.

부정적인 시각을 버려라. 역사와 문화 부분의 내공을 쌓아라.

주인정신을 가지고 사색하라.

산책은 마법이다. 언제나 다음 그리고 그 다음까지 생각하라.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몸이 아닌 생각을 제어하라.

삼성 임원이라면 일벌레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들은 하루 평균 18시간을 일한다고 한다.

자기관리, 독서, 사색, 지식확장 등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의 생각에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임원들은 무엇보다 좋아서 하는 일, 이웃과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최선의 삶을 산다고 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강연으로 지식과 열정을 충전하는 사람들, 열정과 책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그리 쉽지 않기에, 꾸준한 변화 역시 그리 쉽지 않기에 삼성 임원의 마인드가 대단해 보인다. 그런 마인드라면 어디에서나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가야 할 길에 대한 신념, 관리법, 열정 충전법은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것들이다.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만이 방법이 아님을 안다.

 

이 책은 삼성의 임원처럼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사는 데도 전략이 필요함을 깨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임원들의 시간 관리법, 집중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 그들의 독특한 질문법, 독서법, 창의적인 결과를 수없이 만들어 낸 사색하는 법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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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 - 네 번의 삶.단 하나의 사랑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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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목적]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한 강아지, 삶의 목적이 무엇일까?

 

 

이 책은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삶과 죽음을 되풀이 하는 강아지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개의 시점, 개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조금은 특별한 책이다. 강아지를 길러본 사람들에게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 아닐까.

 

세 번의 환생으로 네 번째의 삶을 살고 있는 강아지가 여태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의 목적을 찾아간다는 설정이 코믹하면서도 뭉클하고, 실소를 머금으면서도 슬프게 느껴지는 책이다.

주인공은 토니, 베일리, 엘리, 버디의 삶 중에서 어느 삶에 가장 만족해할까.

세상은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길에서 태어난 잡종견 토비는 맘과 형제들과 떠돌다가 픽업트럭에 실려 유기견 보호소로 가게 된다. 유기견 보호소의 주인인 세뇨라는 불쌍한 떠돌이 개들을 거둬들여 보호하고 있지만 인가를 받지 못한 불법시설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상당수의 개들이 입양되어 나갔고 입양되지 못하는 개들은 보호소로 보내져 안락사에 처해졌다. 토비 역시 입양되지 못해서 안락사하게 된다.

 

그랬다. 내 삶에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세뇨라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었다.(책에서)

 

다시 환생해서 태어난 토비는 이젠 종도 이름도 달라졌다. 우아한 골든 레트리버 베일리로서 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에단이라는 너무나 사랑스런 소년을 만나게 된다.

에단의 애완견이 되어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기도 하고 물에 빠진 에단을 구하러 뛰어들기도 하면서 에단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간다.

 

내 삶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새로 시작한 것처럼 모든 게 달라져 있었다. 이럴 수도 있는 건가?(책에서)

 

잠들기 전이면 자신이 다시 강아지로 환생한 목적에 대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생각들이 머리를 괴롭혔다. (책에서)

 

하지만 개와 사람이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어느 날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으며 베일리는 죽게 된다.

그리고 독일산 셰퍼드로 태어나 경찰견 엘 리가 된다. 마지막에는 개 번식장에서 태어나 결국 다시 유기견 버디로 살아가게 된다.

책에서는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강아지가 주인을 구한 영웅이 되기도 하고, 오해를 받아 나쁜 녀석이 되기도 한다.

 

강아지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오로지 주인의 행복이 삶의 목적일까.

얼마 전에 동물의 복지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강아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있다. 주인을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에 늘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책의 내용들에 깊은 공감을 할 텐데……. 궁금했던 강아지의 반응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이 될 텐데…….

 

개인적으로 환생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에 전생의 기억을 몽땅 가진 채 다시 태어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다면 분명 현생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전생과 후생의 연결고리들이 점차 나은 삶을 유도할 것 같은데…….

 

색다른 시점으로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는 책, 웃다가 울다가 마지막 장을 마주한 책이다.

영화로도 나온다니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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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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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식당] 벚꽃이 흐드러진 쓰가루, 꿈과 가업의 이야기!

 

꿈을 찾아가느냐 전통을 이어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봄 내음이 진동하는 소설,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설을 만났다.

 

책표지에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나무 아래엔 환하게 불빛을 밝힌 전통가옥이 있다. 그 옆으론 올망졸망 장독들이 놓여 있다. 낡은 창문과 지붕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제법 옛날풍이다. 하늘에는 눈썹을 닮은 초승달과 금가루 같은 별이 총총 떠 있고 마당에는 두 남녀가 인사를 나누는 것처럼 마주하고 있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밝고 즐겁고 느릿해서 편안한 느낌이다.

쓰가루는 일본 아오모리 현 서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100년을 이어가는 백년식당은 쓰가루 지역에서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4대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이 소설의 큰 줄거리다.

 

1대인 오모리 겐지는 오모리 식당의 창업주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발가락이 없었지만 엄마의 격려로 늘 행운과 함께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소심한 성격의 그이지만 먹는 사람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밀국수 맛을 전하는 게 신조이다.

 

3대인 오모리 데쓰오. 창업 100주년을 맞은 오모리 식당의 현재 주인이다. 방탕한 아버지의 뒤를 잇느라 여섯 살 때부터 가게 일을 도왔고 경제사정으로 고등학교 진학조차 못하고 식당을 이어왔다. 하지만 가난한 식당을 아들 오모리 요이치에게까지 대물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4대인 오모리 요이치는 수줍음 많은 순수한 28세의 청년이다. 도쿄에서 광고회사에 취직했다가 그만둔 뒤 지금은 피에로 복장을 하고 풍선 아트 쇼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진작가를 꿈꾸는 당찬 나나미를 만나면서 사랑과 백년식당 대물림 받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아버지 데쓰오의 하루는 늘 이런 기도로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하고 담담한 하루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그는 살면서 체득했기 때문이다. 사고와 질병, 죽음을 접하면서 무사한 하루에 대한 절실함이 그의 목표가 되어 버렸다. 그가 면발을 뽑으면 아내는 깊은 맛의 국물을 우려냈다.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이들도 먹는 사람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메밀국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

 

요이치는 나나미와 결혼을 하게 될까. 백년식당을 이어가게 될까.

저자는 열린 결말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선택권을 던져준다. 당신이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가느냐, 가업을 이어 전통을 유지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소중한 것은 세월을 넘어 이어질까. 전통의 가치가 꿈의 가치를 넘어 설 수 있을까. 가업을 잇는 일은 피로 통하는 유전자 같은 걸까. 혼 같은 정신적 유산일까. 가업을 이어 전통의 맛을 지켜내는 일, 손님의 마음을 지켜내는 일은 명맥을 이을 가치가 분명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분야를 꾸준히 파고드는 사람의 열정과 인내를 느낄 수 있다. 한자리에서 대대로 이어서 식당을 한다는 건 맛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철학이 있기 때문이리라.

한국보다 가업의 중요성을 높이 여기는 일본의 특징이 잘 드러난 소설이다.

벚꽃 잎이 전하는 봄내음이 진동하는 소설이다.

 

원조라든지 백년식당이라는 말에는 성숙한 맛과 오래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들어 있다. 그런 깊은 맛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기에 원조에 끌리는 것이리라.

 

한자리에서 백 년 동안 집안대대로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고 싶다. 전통과 분위기에 압도되어 맛을 음미하며 느릿하게 음식에 취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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