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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읽고 싶은 책^^

 

 

1.  1억 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흘러 내려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네요. 빗물의 소중함에 대하여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지식 정보 그림책이랍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무 심기, 분리수거 하기 , 아울러 빗물을 깨끗하게 모으는 방법, 집에서 유용하게 쓰는 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저지른 생태계의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배려와 양보를 하면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2. 나와 우리

 

따돌림, 편 가르기 같은 친구관계로 상처 받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넓은 눈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볼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앞과 뒤에서 시작되는 두 이야기가 가운데에서 만나 하나가 되는 독특한 구성의 그림책, 왕따가 심한 우리 아이들의 문화에 빛이 될 수 있는 책이네요. 마음이 가시에 콕 찔린 듯 한 아픔을 겪은 '나'와 새로 이사 온 아이와 놀 궁리에 여념 없었던 '우리'의 작은 오해와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이 각각의 입장에서 따뜻한 그림으로 펼쳐진답니다.

 

 

 

3.  엄마가 차려준 밥상

 

누구나 매일 끼니마다 하는 고민은 '오늘 무얼 먹지?' 겠죠. 싱글이든 결혼을 했든 상관없이 모든 이들은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뭐 먹지?’라는 고민을 매일 반복합니다. 건강식인 엄마의 밥상은 치료밥이기도 하죠. 추억의 밥상이기도 하고요. ‘엄마가 차려준 밥상’은 한식에 기초해 기본적인 메뉴를 제안하고 엄마가 해주시던 ‘집밥’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레시피를 모아 밥 상 차리기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제공한디고 해요.

 

 

 

 

 

4.  다정 선생님의 반찬 수업

 

쿠킹 클래스 인기 No. 1, ‘푸드스페이스 다정’의 ‘반찬반’ 수업을 그대로 담은 책입니다. 매일 반찬이 고민되는 주부들에게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메뉴를 공개했네요. 6개월 이상 대기에 대기를 해야 신청이 가능하고, 전국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레시피를 달라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 쿠킹 클래스 최고 인기 수업의 비밀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니 궁금해집니다. 처음 다정 선생님의 요리를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최고 인기 클래스의 맛을 접하는 계기이며, 반할 만하다고 하네요. 궁금해 집니다.

 

 

 

5.  내가 만든 명품 천, 탐나는 가방

 

국내 최초 핸드프린트 &가방 만들기 컬래버레이션 북. 핸드프린트로 원단 만들기와 재봉으로 가방 만들기를 접목한 책으로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던 핸드프린트를 스탬프, 스텐실 기법 위주로 쉽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자신이 만든 가방 하나쯤 가지고 싶지만 솜씨와 감각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쉬운 설명에 힘을 얻어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디자인부터 재봉까지 자신의 손을 통해 탄생하는 유일무이의 가방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지우개 스탬프’나 ‘패션 핸드페인팅’ 정도로 알려졌던 핸드프린트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원단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고 하네요. 또한 클러치, 파우치, 숄더백, 크로스백, 핸드백, 브리프케이스 등 35가지 가방 만들기를 통해 ‘천 가방은 고급스럽지 않다’는 오해를 잠재우고, 명품보다 화려한 핸드메이드 가방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어서 가방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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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훔쳐라
김정수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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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훔쳐라!

 

산을 가다보면 정상이 있다. 그 정상에 오르느냐, 오르지 않느냐는 개인의 자유지만 정상에 올라선 자의 시야엔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첩첩 산들의 물결을 볼 수 있거나 먼 도시의 풍경이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아래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을 보는 맛이 있다. 또한 올라오는 과정에 흘린 소금기 나는 땀방울의 가치를 되새기며 그 땀방울이 훈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험난한 과정을 이겨낸 자부심은 온 몸을 기분 좋게 한다.

 

<정상을 훔쳐라>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세상살이에서 누구나 산의 정상을 바라보듯, 정상의 꼭짓점을 바라보고 산다. 선택과 포기, 열망과 실패가 많은 2030 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피라미드의 정상처럼 면적은 좁고 오르려는 사람들은 많은 정상을 오르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영역이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말고 올라보기를 당부한다.

 

승승장구하는 사람의 기회는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까.

어떻게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으로 이끌었을까.

 

마태효과.

잘 나가는 사람은 계속 잘 나간다는 뜻이다. 권력, 경제력,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은 사회로부터 얻는 혜택이 누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마태효과는 삶의 많은 영역에서 작용한다. 그래서 마태효과로 발생하는 파괴적인 결과를 축소하거나 타파하기 위해서 자원과 기회를 재분배하는 제도와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더라도 후광효과는 어쩔 수 가 없다. 마태효과 때문에 성공은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게 현실이니까.

 

정상에 이른 자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어려운 문제는 작게 쪼개라. 그리고 조금 더 잘해보라.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결과를 내는 것은 간발의 차이다.

 

우다 사이클처럼 경쟁자보다 빠르게 가는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에 공중전에서 살아남은 미국 공군 장교의 훈련교범이 우다 사이클이다. 이 교범의 핵심은 소유한 무기의 성능이 다소 떨어져도 적보다 빨리 사이클을 실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다 사이클.

목표를 관찰하고(Observe), 방향을 설정한 뒤(Orient), 최선의 대응책을 결정해서(Deside), 즉시 행동하라(Act)는 것이다. 이후 우다 사이클은 미국 공군의 전략적 대응원칙이 되었으며 정치, 경제, 스포츠 등의 승부의 세계에 두루 적용하는 공식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OODA 사이클을 개발 작업에 적용시켜 민첩성을 갖추는 게 가장 핵심입니다. -이상은 SW 공학 센터장 (본문에서)

 

군사학을 넘어 사회전체에 우다 사이클을 응용해 본다면, '먼저 보고, 먼저 이해하고, 먼저행동해서 결정적으로 전투를 종료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모든 성공의 바탕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제력과 열정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인내와 자제는 성공의 필수 요소다.

자신을 통제해야 남을 통제한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정상을 오르고 싶은 이를 위한 갖가지 지침들, 조언들이 가득하다.

 

중점 목표는 취미가 돼야 한다. 하던 대로 하면 결과는 항상 같다. 인간관계에서의 수확체증의 원리. 성공의 가장 큰 덕목인 결단력에 대한 모든 것, 정확한 사고와 행동할 적기의 판단력…….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

 

인생 선배의 말이라고 여겨도 좋을 멘트들이다.

성공대학특강코너에는 노만 빈센트 필, 데일 카네기, 맥스웰 몰츠, 나폴레온 힐, 후쿠나가 호겐의 이야기들도 실려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욕구를 가지고 있다.

분명한 욕구가 강한 힘을 갖는다는 것도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

자신의 믿음대로 된다는 말을 좋아한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은 없을 지도 모른다. 험난하거나, 메마른 모래밭일 수도 있다. 중간의 작은 목표들을 채워가다 보면 징검다리 건너듯 한발 한발 딛다 보면, 어느덧 내를 건너고 산을 오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의 목표는 얼마나 분명한가, 세부적인 목표들에 선택과 집중을 잘 하고 있는가, 우선순위가 명확한가, 스스로를 신뢰 하는가 일 것이다.

 

성공과 부에 대한 주제는 어쩌면 평생을 따라 다니는 주제일지도 모른다. 버려야 할 것과 선택해서 얻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거기에 올인하는 집중력은 정상 가까이에 데려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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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섬옥수
이나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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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섬옥수(纖獄囚)

 

 

 

 

처음에 얼핏 봤을 땐, 책의 제목이 곱고 가느다란 여자의 손을 말하는 섬섬옥수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섬, 섬옥수다. 점 하나의 효과에 전혀 다른 뜻이 되어 버림을, 한자어의 사용으로 의미가 확연히 달라짐을 보면서 작가의 우리말을 비트는 솜씨에 놀랐다.

섬에 갇힌 죄수들. <섬, 섬옥수>

 

굳이 섬이 아니어도 우리는 스스로의 감옥을 만들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인 같을 때가 있다. 더구나 외딴 섬에 산다는 것은 공간적인 폐쇄성과 특수성으로 더욱 갇힌 느낌이 든다.

 

태생지인 섬에서 나고 자라 바다에 순응하며 모진 삶을 이어온 원주민들, 스스로를 유폐시키려고 찾아들었거나, 생존을 위해 먹고살려고 모여든 외지인들이 섬이라는 특수성과 폐쇄성 때문에 보이지 않는 창살에 갇힌 채 서로 부대끼며 갈등, 대립, 오해를 겪다 결국 사랑으로 구원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쓰고 싶었다. (작가의 말에서)

 

 

7편의 연작이라지만 내용들이 잘 맞물려 있어서 연작임을 눈치 채지 못하고 읽었다. 자애의 눈으로 바라 본 섬사람들의 생태를 그린거구나 싶었다. 그건 아마도 처음과 나중에 나오는 인물이 자애라는 한 인물이어서 그런 것 같다.

 

방학을 맞아 잠시 민박하러 왔던 자애는 섬에 있는 절의 요사채에 머물게 된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연결고리가 점점 느슨해지는 느낌이다. 서로 관심이 없는 부부가 되어가는 것이 새삼 서럽다. 10년을 대학 강사로 있었지만 정교수 자리는 요원하고, 지도교수는 재임용 다섯 번으로 10년을 채운 그녀에게 많은 혜택을 준 것이라며 은근히 나가 달라는 눈치를 준다. 게다가 교수들 간의 알력 다툼과 종 부리듯, 도제를 대하듯 하는 은사의 권위가 이제는 몸서리쳐진다. 학기 중에 선생과 친하게 지내면서 적당히 리포터로 좋은 학점을 기대하는 학생들, 성적이 나쁘게 나오면 선생의 강의도 낮은 점수라며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학생들을 보며 가르치는 것에 대한 회의를 품는다. 사제지간이 있기라도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맹렬한 비난조의 메일을 받는 것도 정말 지쳤다. 그래서 방학을 맞아 도망치듯 서울을 떠나 찾아든 땅끝섬.

 

개발되기 전에 토착 섬주민들 만의 공간이었을 때의 땅끝섬은 정을 나누던 행복한 섬이었다. 그러나 섬과 섬 주변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외부에 알려지자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이익이 된다 싶으니까 외지인들이 정착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전에 없던 문제들이 생겨나고 나중에는 파도처럼, 폭풍처럼 섬을 휩쓸어 버린다.

자치회장 재범이, 물질하는 막순할머니와 현 씨 할머니, 현씨 할머니의 막내딸의 죽음 등이 애달프게 다가온다.

 

골프카와 짜짱면의 등장은 이권에 눈먼 섬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후에 다가 올 재앙의 전조이기도 하다. 기득권을 누리려는 섬토착 주민들과 자신의 권리를 가지려는 새로운 사람들의 갈등과 다툼은 뺄 것도 없이 그대로 우리의 모습이다. 뭍에서 족보 있는 명견들을 경쟁적으로 들여오는 마을 남자들의 과시욕. 마을에서 주인의 위상 따라 서열이 정해지는 개들의 모습까지……. 정말 이럴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게끔 묘사를 해 놓았다.

 

사제지간, 가르친다는 것의 회의에 힘이 빠지고 맥이 풀리기를 거듭하다보니 이제는 지쳤나 보다. 결국엔 학교에 사표를 던진 자애는 남편과 함께 다시 땅끝섬으로 찾아오면서 관계를 회복한다. 역마살이 낀 공처사는 긴 방황을 끝내고 주지스님이 되어 있고 마을의 골프 카도, 개들도 사라지고 말끔하다.

 

모든 것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 소설은 해피엔딩이다. 아마도 자연을 훼손하지 말자는 로망, 인간의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싶은 작가의 소망이 담겨 있으리라.

 

외지고 작은 땅끝 섬이 배경이라서 소설 속에는 물질, 낚시, 횟집,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세밀화처럼 그려진다. 서울 태생이라는 작가가 걸쭉한 제주 방언을 풀어 놓기도 하고 낚시할 때의 손맛을 그려내는 모습, 섬에 사는 개들의 권력다툼, 섬의 태생적인 폐쇄성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

 

섬이 유토피아일수도 있고 감옥일 수도 있음을 시사 하는 소설이다. 있는 그대로의 섬을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일상도 본래의 모습에 만족하며 욕심이 없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 같다. 개발이나 발전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님을, 자연 그대로의 수수함이 더욱 행복임을 생각나게 한다.

 

섬의 개발로 일어나는 과정들이 그대로 우리의 일상이기에 현실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 선명하다. 재미있게 읽은 소설, 훈훈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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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홍콩 - 짧은 시간, 완벽하게
노소연 지음 / 길벗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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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홍콩^^!

 

 

홍콩여행의 장점은 거리상으로 가깝고, 쇼핑과 관광을 함께 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그래도 여행은 짧든 길든 준비과정이 필요한 법이다. 짧은 여행일수록 헤매지 않으려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현명하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후딱 다녀와도 알찬 여행이 되려면 핵심준비사항, 핵심리스트, 베스트 여행코스 체크 등 완벽한 준비 필수!

 

 

 

 

 

 

저자는 20여 년간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지를 틈틈이 배낭여행을 하며 돌아 다녔다는 노소연이다.

 

시간은 짧게, 내용은 완벽하게 하기 위해 한 번에 끝내는 원스톱 여행준비 미션들은 무엇일까.

홍콩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최고의 여행시즌을 잡는 것이다. 가을이 날씨에서도 적당하겠지. 초보냐, 목적이 있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선택한다.

홍콩 여행 복장을 준비한다. 절대 시패하지 않을 여행 가방을 꾸린다. 홍콩의 교통 시스템을 공부한다. 홍콩 물가와 면세 범위를 체크한다. 홍콩에서 마카오에 갈 것인가를  미리 결정한다

홍콩 쇼핑에 대한 정보, 홍콩 호텔 사용법 익히는 거다.

 

 

모든 여행과 마찬가지로 홍콩여행도 아는 만큼 보일 것이다.

 

홍콩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죽, 면, 홍콩식 솥밥, 덮밥, 훠궈, 탄탄면, 베이징 덕, 딤섬, 애프터 눈, 디저트.....

홍콩은 길거리 음식도 유명한데....

음식은 가리지 않으니까 종류별로 먹고 싶다. 밥과 면을 골고루...

 

 

 

 

 

 

 

 

 

 

 

 

 

 

 

 

 

 

 

 

홍콩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 시계탑, 1881 헤리티지, 페닌슐라 호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카오룽 공원, 카오룽 모스크, 너츠포드 테라스, 스카이 100, 홍콩문화 센터, 홍콩 예술관, 홍콩 우주 박물관, 홍콩 역사 박물관, 홍콩 과학관, 옥 시장,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상하이 스트리트, 꽃시장, 윤포 스트리트 새 공원, 금붕어 시장, 스니커즈 거리, 여인가, IFC 몰,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소호, 란콰이퐁, 홍콩공원, 플래그스태프 다기 박물관, 성 요한 성당, .......

 

홍콩은 가고 싶은 곳도 많고 둘러보고 싶은 곳도 많은 곳이다.

홍콩의 야경도 보고 싶다. 휘황찬란한 모습을 보며 절전이란 단어를 떠울릴테지만 말이다. 어쨌던  얼마나 대단한지 보고 싶기는 하다.

 

헤매지 않고 한 번에 둘러보는 후다닥 홍콩 여행 코스, 본전 뽑는 마카오 여행 코스 까지 350쪽 가득한 정보들이 빈틈없는 핵심 여행 사전 같다.

 

 

 

홍콩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먹어봐야 할 음식, 즐겨야 할 체험이 궁금하다면 미리 빈틈없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가이드북은 요긴하겠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보들을 따라 똑똑한 여행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니까.

 

 

요즘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한 짧은 주말 여행을 하는 실속파들이 많다고 한다. 점점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 여행은  우리의 삶에 한줄기 빛과 같은 휴식이요,  행복한 설렘과 기대다. 주말에 가는 여행이면, 1박 2일도 괜찮겠지. 후다닥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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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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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수주를 잘 하는 사람은 따로 있을까.

수주하는 분야는 한정되어 있을까.

중요한 사업을 가치 있게 수주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험난한 입찰경쟁시장에서 진정한 수주 프로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20년간 쌍용 정보통신과 KT에서 수주전담팀장을 맡으며 국내외 1000여건의 수주 추진 경험과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는 박상우다.

이 책에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대한 모든 것을 6단계(수주의 기술, 수주 기회 발굴, 수주 제안서 작성, 수주 프레젠테이션, 수주 협상, 수주 분석)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수주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수주 프로세서가 정립되어 있어야 하며, 수주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할 수주 전문가의 확보가 관건이라고 한다. 또한 수주 활동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자산화 할 수 있는 수주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한다.

 

수주란 무엇인가.

수주는 냉정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단어다. 회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수주와 판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수주와 판매는 기업 활동의 양대 축으로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세일즈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판매는 기업이 최종 소비자에게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는 것으로 최종 고객이 소비자인 반면에, 수주는 기업이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으로 최종 고객이 기업이므로 규모가 크고 장기적인 것이다. 판매는 광고, 판촉, 유통, 판매점 확대 등이 주된 마케팅 활동이라면 수주는 프리세일즈, 제안, 프레젠테이션이 주된 마케팅 활동이다.

그러므로 수주는 이미 만들어진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 것을 약속하는 권리를 얻는 작업이요, 발주자의 요구사항에 대해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작업이다.

 

수주가 발생하는 분야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컨설팅, 시스템 통합, 디자인, 건설 및 인테리어 공사, 선박 건조, 광고, 장비공급, 아웃소싱 등이 있다.

기업 간의 거래, 정부기관과 기업 간의 거래에 수주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주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뜻이리라. 수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게 기업의 현실인 셈이다.

 

수주의 가치는 무엇일까.

경영 측면에서 보면 회사는 수주를 통해서 생성되는 매출과 이익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한다.

영업적인 면에서는 신규거래처를 확보하고 기존 거래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수주의 성공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셈이다.

조직측면에서는 우수한 인재의 이탈 방지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수주가 반복될수록 개인과 조직의 경험이 축적되고 조직의 생산성과 기술 축적,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매출 증대는 우수인재에 대한 투자, 복지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수주는 항상 발주로부터 시작한다.

발주는 시장의 변화와 산업의 변화, 기술의 변화에 따른 요구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매년 새로운 발주가 필요하게 된다.

 

발주의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입찰 방식에 따라 공개경쟁 입찰, 수의 계약, BTL, BTO 가 있고, 사업발주 내용에 따라 컨설팅, 설계사업, 납품 사업, 제작, 시공, 구축 사업, 운영사업이 있으며, 사업발주 범위에 따라 단계별 발주와 분리발주가 있다.

 

발주자는 무엇을 근거로 수주자를 결정하는가.

입찰에 참여한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영업적 활동, 제안의 차별성, 신뢰할 수 있는 협력 체계, 경쟁력 있는 가격 등 일 것이다.

 

그러니 수주에는 기술이 중요한 법이다.

수주의 기술에는 세 가지 의 요소인 수주 활동 프로세스, 수주 활동 프로세스에 따른 수주전문가 확보, 수주 전문가의 경험을 지적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수주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가치 있는 사업을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치 있는 사업이란 매출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 리스크가 낮은 사업, 단기간에 진행되는 사업, 연속적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 직원들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업일 것이다.

 

예전에 중동의 건설사업 수주 건을 신문에서 보면서 수주를 이뤄낸 비결이 궁금했었는데....

모든 일은 협상이고 수주다. 만약 입찰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수주 비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수주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수주의 프로가 되기 위한 친절한 최고의 가이드다.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수주의 기술이 이 한권에 담겨 있다.

이 책을 보니 수주가 쉬운 일이 아님을,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함을, 끈기와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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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2013-11-12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리님 소중한 리뷰 감사합니다^^ 수주의 기술 블로그http://blog.naver.com/winning_tech 후기로 주소 담아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