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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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집중하라! [원씽]

 

 

멀티태스킹이냐, 한 가지에 집중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한 번 쯤은 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멀티태스킹이 대세인 듯하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직업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명함에 있는 직위가 여러 개인 사람도 있다. 대학생이라면 복수 전공은 이제 시대적 추세가 되었고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하던 대학입시도 그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사실 여러 가지를 하려면 힘이 든다. 시간적인 여건,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통섭과 융합을 강조하는 시대다. 시대의 조류를 따라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하나라도 잘해서 한 가지에 프로가 될 것인가. 어느 것이 더 현명할까.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본인의 안목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은 어렸을 적부터 듣던 이야기다. 능력과 시간의 한정성으로 인해 두루두루 관심을 쏟기가 버거운 게 현실이다. 말이 멀티태스킹이지, 그리 되기가 좀 어려운가. 두 마리다 잡지 못하고 놓칠 바에야 한 곳에 몰입하는 것. 그게 현명할 것이다. 멀티태스킹이 되라는 말은 부담스럽지만 하나에 몰두하라는 말에는 부담이 적다.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The One Thing)'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그것이 사업, 직업, 인간관계, 가족, 개인적인 삶, 재정문제,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찾아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다음의 여섯 가지 믿음에 대한 의심을 해보라고 한다.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저자들은 이러한 잘못된 통념은 우리를 힘들게 하며 잠재력을 흩뜨리고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한다. 오히려 사소한 것들을 정리하고 한 곳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할 일 목록보다 성공목록을 만들어라. 와 닿는 말이다.

저자들은 할 일 목록도 유용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하는 원흉이라고 한다.

사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뚜렷한 우선순위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니 성공을 염두에 두고 목록을 만들어야 제대로 방향을 잡는 것일 것이다. 한 번에 두 가지를 할 수는 있지만 두 가지 모두에 집중할 수는 없다. 이것이 멀티태스킹의 함정이다. 몰입하지 않고 하는 일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낭비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 선택적인 집중을 한다면 놀라운 효과를 체험할 것이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 머리도 쉴 때가 있어야 한다.

 

저자들은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도 제시하고 있다.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질문세 가지, 성공의 도미노를 세우는 법,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이 말하는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는 무엇일까.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

 

저자들은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 것인가를 정할 때 방향이나 목적의식이 잇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방향이나 목적의식이 있다면 반드시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테니까.

중요한 일에만 파고들어도 부족한 인생이다. 최적의 길로 우선적으로 가는 길이 성공을 가져 올 수도 있다. 그 하나의 성공이 흔적을 남기며 도미노효과처럼 다른 성공으로 이끌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 주는 충고 같다. 하나라도 제대로 하면서 목적의식을 잃지 말라는 조언이다. 얼마 전에 읽은 <인생에 한수를 두다>에서 나온 바둑의 수가 생각난다. 사소취대.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사소한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목적을 생각하라는 뜻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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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륙 횡단 7000km 도전 프로젝트 - 나를 찾아 떠나는 70일 간의 이야기
이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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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바퀴로 미대륙 횡단 7000km 도전 프로젝트

 

 

 

 

 

 

 

이 책은 자전거 두 바퀴로, 70일 동안, 7000km의 미국대륙을 횡단한 스물다섯 젊은이의 이야기다.

 

저자는 이동훈이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회계학과 재학 중이며 한 번 사는 인생, 후회없이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남을 위한 질주, 자신을 위한 꿈의 질주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4K.

<4K For Cancer>는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2001년 여름, 학생 5명이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며 암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미전역을 돌며 암환자를 위한 모금을 하는 단체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비영리단체로 정식등록을 한 이후로는 매년 여름 30여 명의 학생들을 뽑아 볼티모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70일간 70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하며 암환자들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2개의 팀이 더 결성되어 볼티모어에서 출발해서 그 종착지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어머니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 점, 본인이 암환자 가족이었던 점을 생각하며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참가를 결심한다. 4K의 특이한 점은 출발하기 일주일 전까지 최소한 4500달러(500만 원 정도)의 성금을 모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돈은 전액 암환자를 위해 쓰이는 돈이다. 저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5개월에 걸쳐 후원을 받은 결과 5000달러가 넘는 성금을 모으게 된다. 친구들에게 메일을 발송하거나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모금을 하거나 대형마트 입구에서도 모금을 하기도 하면서 암환자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출발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졸업 후에도 4K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선배들을 만나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한다.

 

말이 쉽지, 도전과정은 언제나 험난한 법이다. 평지로 오랜 시간 달려도 엉덩이와 다리는 물론 온 몸이 아프고 쓰시는데 매일을 오르막길 내리막길 가리지 않고 달려야 하는 70일의 여정이 어디 그리 쉬웠을까.

 

매일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만을 위한 달리기이기에 70명을 위한 자전거 달리기가 되는 셈이다.

하루 100~200km 정도를 달리며 사람들에게 암에 대해 알리거나 서비스 데이 때는 암센타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7000km를 달리는 70일의 시간동안 암환자나 그 가족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대원들 간에 끈끈한 가족 같은 정을 느끼기도 한다.

늦게 오는 팀을 위해 저녁을 함께하고자 5시간을 기다리는 친구들의 우정...

이러한 것들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이겨내게 한 힘이리라.

 

 

 

 

한국의 국토대장정만큼이나 미국의 대륙횡단이 주는 의미는 도전과 용기,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개인적인 의미의 횡단이 아니라 암환자를 위한 횡단이라는 점,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알리려는 따스함까지 전해지는 횡단일지다.

 

 희망을 주는 자전거 타기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어서 놀랍다. 모금운동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이다. 우리의 국토대장정도 희망을 주는 대장정이 된다면 어떨까 .

 

젊다는 건 도전이다 는 걸 보여준 책이다. 열정이 있는 도전은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다.

 

http://blog.naver.com/iride4u  (저자의 블로그)

 

http://www.hopkins4k.org/  (존스홉킨스대 4K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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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글쓰기 교실 -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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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일 게다. 그렇다면 글쓰기 속에는 뭐가 있을까. 왕도가 있을까. 첩경이 있을까. 넓은 주작대로가 있을까. 아니면 구불구불 오솔길이 있을까.

 

 

만약에 가계부만 쓰던 엄마가 연필을 들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담배와 술만 마시던 아빠가 글쓰기를 한다면, TV만 보던 가족들이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이 지날수록 글 쓰는 가정에 일어나는 변화는 무엇일까.

 

 

 

엄마가 글을 쓰면 아이는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실천이 어렵다는 거다. 왜 그럴까. 확신을 못해서? 글쓰기가 어려워서? 시간이 없어서?

모두 핑계가 아닐까.

 

글쓰기는 탁월한 재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펜과 연필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글쓰기가 인생에 있어서 점점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사회생활에서 글쓰기는 성공의 열쇠라는 글을 종종 접하게 된다. 정말 공감한다. 교내 글짓기, 입시논술, 입사원서, 자기소개서, 논문, 서류, 기획안... 우리의 일상의 모든 것이 글로 이뤄지고 있는데...

 

 

 

 

 

 

엄마가 글을 쓰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저자는 십 년동안 자신의 글쓰기 강의에서 만났던 엄마들의 체험담과 함께 글쓰기의 효과를 몇 가지로 간추려 놓았다.

 

 

엄마의 글쓰기는 자녀와의 대화다.

엄마가 글을 쓰면 자녀는 창의적인 아이가 된다.

엄마부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살아있는 독서로 아이에게 진짜 세상을 가르쳐라.

대화식 글쓰기는 인성을 키우고 소통을 확장한다.

공통의 소재를 찾으면 자녀와의 공감대가 넓어진다.

엄마와의 글 주고받기로 자녀는 자기주도형 아이가 된다.

힐링의 글쓰기로 자녀는 긍정적 아이가 된다.

독후감 함께 쓰기를 하면 공부와 인성 모두 잡는다.(본문에서)

 

 

 

엄마와 아이의 글쓰기를 쉽게 만들어줄 비법을 저자는 다섯 가지로 간추려 놓았다.

 

 

세 명의 독자를 상상하며 말문을 틔워라.

이야기하듯 서술하여 글쓰기를 즐겁게 만들어라.

세심한 관찰은 서사와 묘사를 깊이 있게 만든다.

자기만의 생각을 곁들이면 글 속에 개성이 생겨난다.

글쓰기가 막힐 때 써먹는 비장의 수단 다섯 가지 (본문에서)

 

 

이외에도 우리 아이 두뇌개발을 돕는 시 창작교실, 아이와 엄마가 틀리기 쉬운 표현, 꼭 알아야 할 띄어쓰기 원칙 다섯 가지 등이 있다.

 

이 책은 글쓰기가 어렵다는 이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 같은 책이다. 글쓰기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글쓰기 강의다.

 

 

 

 

 

 

글쓰기가 어려운 줄로만 알았다. 버겁고 힘든 줄로만 알다가 어느 날 문득 책을 읽고 느낌을 적어보게 되면서 책의 내용이 다르게 와 닿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 글로 쓴다는 게 생각을 풀어내고 비워내서 다른 것이 들어갈 틈을 주는 것임을 처음 알았다. 그 이후로는 책을 읽고 독후감 쓰는 것을 습관처럼 해오면서 좀 더 어렸을 때부터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글을 쓰는 게 부담스럽기 보다는 쓰면서 부족함을 알게 되기에 배워가는 시간이 되어서 좋다.

 

 

이 책의 저자처럼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싶다면 엄마가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 주변 사람들을 모델로 하면서 크는 것이기에.

 

 

여름에 잠깐 외갓집에 놀러 온 조카 지훈이는 만 5세다. 지훈이랑 함께 동화책을 한 줄씩 교대로 읽으면서 낱말쓰기를 가르쳤더니 문장으로 쓰고 싶어 해서 놀랐다. 그림을 그린 옆자리엔 늘 단어를 쓰곤 했는데 이번에는 문장으로 술술 쓰는 것이었다. 이모랑 엄마가 글 쓴다고 연필을 들고 있는 모습이 좋은 모델이 되었을까. 조카들 앞에서 좋은 모델이 되고 싶은 마음에 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모습이 자극이 되었나 보다.

 

(작년까지는 짧은 단어나 제목으로 쓰더니 올해는 문장으로....ㅎㅎ...문법은 틀리지만... 이러다 글을 쓰게 되진 않을까.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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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書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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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의 독서 경영 [부자의 書]

 

 

 

 

 

부지런한 대한민국이다. 조찬모임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 조찬 모임에 가려면 집에서는 몇 시에 출발한다는 건지....

조찬 기도회, 조찬 세미나, 각종 조찬 모임들 ...

정치인, 기업가, 일반인들까지 각자 모임에 맞게 조찬모임들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새벽부터 조찬독서모임으로 북적이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침 7시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는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쟁쟁한 기업의 CEO들이 있다고 한다. '독서경영 조찬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라는 주제로 큰나무 아카데미가 주최한 독서경영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책에서 무슨 도움을 받았을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얼마 전에 읽은 <삼성웨이>, <이건희 리더십>이다.

 

 

 

앞으로 21세기에는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경영자들이 모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알아야 한다(知). 알되 바로 알아야 한다. 또한 경영자는 아는 것을 솔선수범해야하고(行),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하며(用), 또한 밑의 사원을 가르칠 줄 알아야 하고(訓),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評). (본문에서)

 

 

이 책에는 이건희 회장이 숙독하고 삼성 임직원들에게 권했던 책, 제임스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가 소개되어 있다. 발표자는 삼성경제 연구소 박하성 박사다.

 

 

삼성전자의 수많은 제품이 세계1위를 달리고 있는 배경에는 이건희가 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IT산업과 인문학을 연결한 탁월함으로 창조성을 발휘했다면 삼성은 시스템의 우수성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4대 사업의 연결성은 포트폴리오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정보통신,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생활 가전의 4대 사업 군으로 균형 잡힌 모습이다.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탄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의 완제품과 그 주요 부품까지 생산해내는 일괄 사업 체제를 가지고 있다.

 

 

위대한 기업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삼성 직원들에게 이 책을 읽게 했을까.

 

제임스 콜린스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임스 콜린스는 공동 저술한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의 성공으로 강연을 다니던 중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당신의 책은 아주 높이 평가받지만 쓸모가 없다고. 처음부터 위대한 기업의 조건들을 가진 태생적인 장점을 가진 기업이니 당연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우량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줄 진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제임스와 그의 연구 팀은 2,000페이지 분량의 인터뷰, 6000건의 논문조사, 3.8억 바이트의 데이터를 5년간 15,000시간을 들여 정밀 분석한 결과를 내 놓는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막는 최대 적은 '좋은 기업' 이다.

 

 

 

잘나가는 혁신 기업이 도태되거나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기업이 잘 나갈 때 방심하거나 좋은 기업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좋은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요인들, 경영 전략과 실천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빛을 던져 줄 가치 있는 교훈들을 담았다. '위대한 기업'리스트에 들지 못한 제너럴 일렉트릭, 코카콜라, GM과 같은 거대 기업의 이야기<포춘>이 선정한 500곳의 기업 중 단지 11개의 기업만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성과 위대한 기업은 경영에 무리가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경영자와 사주가 설정한 여러 목표들을 달성하는 실적도 올라야 한다. 결국 위기를 극복해내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기업이다.

영향력 혁신과 적절한 규모만으로도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명성 종종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 외부 사람들에게까지 칭찬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다.

지속성 초석을 마련한 창업자를 계승함과 동시에 수 세대에 걸쳐 자기를 갱신하는 기업이 가장 위대한 기업이다. 그 외에도 위대한 기업의 5단계 리더십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홍철규 작가의 소개로 이건희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빌 게이츠, 온정의, 워렌버핏, 리자청,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야나이 다다시, 마크 주커버그의 권장도서 소개와 슈퍼리치들에 대한 도전적인 삶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리치들의 독서열이 그 깊이와 넓이 면에서 방대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부를 경영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더니...

조찬 세미나의 열의가 느껴지는 책이다.

참 부지런한 기업가들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겠지.

성공을 하려면 1톤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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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프로젝트 3부작
다비드 카라 지음, 허지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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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비밀실험과 세계적 컨소시엄의 음모~[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나치의 비밀실험과 세계적 컨소시엄의 음모를 파헤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 스릴러. 프랑스 프낙 서점 스릴러 최장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물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영화화하기로 결정. 모험소설분야에서 인정하는 괴물 작가의 작품. 이보다 더한 설명이 필요할까.

 

31살 제레미 노바체크는 금발머리에 얼굴이 꽤나 반반한 미남이다.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주식중개인이며 평생 쓰고도 남을 정도의 돈을 벌었다. 원래이름은 코번이지만 25년 전에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버지를 증오하며 엄마의 처녀 적의 성을 따라 살고 있다. 몇 달 전 음주운전으로 4개월 된 아이를 죽게 해서 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공군 중장이었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그 소식을 전하러 병원에 갔더니 엄마는 의문의 펜던트를 건네준다. 엄마의 펜던트에는 나치문양이 새겨진 작은 열쇠가 들어 있고 암호가 있었다.

아무래도 스위스비밀은행암호 같은데....

 

비밀을 풀려고 급하게 회사로 갔더니 버나드 딘이 나타나서 자신은 제레미 아버지와 친구이며 CIA 비실전요원이라고 해서 놀란다. 버나드는 지금 제레미가 일하는 회사 대표이며 그동안 자신을 아들처럼 극진히 대해 준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가 떠난 것임을 알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왜 이제야 말하는 걸까.

 

어느 날 엄마는 의문의 암살을 당하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태해진다. 아버지의 흔적을 뒤쫓던 제러미일행은 인류의 목숨이 그들에게 달려 있음을 알게 되는데...... 거대한 컨소시엄의 비밀은 무엇일까.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던 시절에 한 과학자가 있었다. 유태인인 빅터 블레이베르크 교수는 인간을 개조해 초인을 만드는 게 꿈인 박사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나치의 유태인 학살 시절에도 그는 살아남는다. 실험용인 모르모토를 위해.

방사능 연구로 인체 변화를 연구하는 미친 과학자 블레이베르크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실험용 쥐가 아니라 동족인 유태인들을 모르모토로 이용했고 많은 이들의 죽음 위에 연구는 발전해 간다.

그의 실험에 수많은 실험인간들이 죽어 나가지만 결국 딱 한 명, 302호만 살아남는다.

302호라 불리는 한 유대인 아이가 돌연변이에 적응을 성공하면서 뛰어난 지능과 탁월한 신체적 능력을 가진 채 살아남는다. 박사는 그 아이와 연구기록들을 다른 조직에 넘기려하지만 아이가 폭탄을 던지고 모든 기록물을 가지고 도망감으로써 난관에 빠진다.

 

한편 모사드 요원인 에이탄은 기밀을 팔아먹은 CIA요원을 암살하고 제레미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의문의 사나이들이 제레미를 죽이려 할 때 에이탄은 그를 구해 주게 된다. 버나드는 제레미에게 CIA요원인 재키를 붙여 준다.

컨소시엄과 아버지, 에이탄, 블레이베르크 박사의 관계는...

 

-'초인'이 과연 전설일까요?

-302호를 나치의 손에 넘겨줄 수는 없었어요.

-당신은 미쳤어! 초인인지 뭔지, 당신의 그 미친 이야기를 우리가 믿을 것 같아?

-제레미, 말이 많은 편인 것 같은데 302호가 우리 중에 실제로 있다면 당신 입에서 과연 무슨 말이 튀어나올까요? (본문에서)

 

1942년에 한 과학자가 벌인 나치 생체 실험의 결과로 현재까지 그 망령들이 살아서 영향을 미친다면 어떨까. 상상만 으로도 끔찍하다. 일제가 조선인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것도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인데....

앞으로 나올 2, 3편도 기대가 크다.

 

오늘 아침,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주연의 <엘리시움>을 봤다.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면..... 선택받은 1%가 지구를 버리고 다른 곳에서 살며 버려진 지구를 식민지로 삼는다면.... 두 시간동안 몰입하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우리가 미래가 정말로 어두울까... 왜 이런 영화가 자주 나오는 건지... 씁쓸한 기분이었는데...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도 영화로 나온다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언제쯤 나올까, 주연은 누구일까. 언제쯤 영화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로 나오면 대박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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