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뿍이의 학용품 만들기 귀염뽀짝 시리즈 3
예뿍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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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뿍이의 작업방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이 책 보고 한 눈에 반했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여러번 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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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뿍이의 학용품 만들기
(예뿍 지음, 서울문화사)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예뿍이의 작업방' 아시나요?
우리 아이는 매일 봅니다. ^^ 보고 또 봐도 재미있대요.
그렇게 좋아하는 예뿍이의 작업방을 이렇게 책으로도 만나니 
직접 따라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 책에는 귀여운 학용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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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설명이 자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우리 아이가 직접 만든 <미니 핸드폰 노트>입니다.
바탕지 종이나 안쪽 내지는 직접 준비해서 길이를 재고 오려야 하지만,
핸드폰이 그려져 있는 앞쪽 표지는 책 속에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오리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귀엽고 재미있는 학용품들을 14가지나 만들 수 있어요. 와우!

뒤쪽에는 특별 부록이 있는데,
종이구관 도안, 꾸미 캐릭터, 파우치 도안 등 
9가지 도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놀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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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큐알코트를 찍어서 유튜브 동영상도 봅니다.
만드는 과정이 잘 나와있어서 머리를 앞뒤로 붙여서 만드는 방법이나
옷을 입히기 위해 뒤쪽으로 종이를 길게 만들고 칼집을 내는 방법 등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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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있는 종이구관 도안을 오려서 만들기 성공!
옷입히기 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나중에는 옷 모양을 직접 여러 개 더 만들면서 자신만의 놀이를 확장해 가더라고요.
귀여운 인형들 덕분에 주말에도 집에서 전혀 심심하지 않았답니다. ^^

예뿍이와 함께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뿍이의학용품만들기, #서울문화사, #예뿍, #주말집콕놀이, #종이구관, #예뿍이의작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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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 영원히 당신 곁을 지켜줄 종이꽃
김기주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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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을 선물받아서 행복한 느낌도 잠시 뿐이고,
시간이 흐르면 바로 시들어서 버려야하죠. 
그럴 때 마음이 참 아파요.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액자를 선물받기도 했는데,
역시 벌레가 생긴다고 해서 오래 두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예쁜 꽃을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은 거겠죠?
그 마음을 책으로 만들어 주시다니 아이디어가 번뜩이네요.
좋은 책이 출간되어 만나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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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FLOWER
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김기주 지음, 북센스)

비닐포장되어 있는 책의 비닐을 뜯으면,
안쪽에서 빨간 편지 봉투 하나가 떨어져 나옵니다.
꽃을 만들어서 선물할 때 봉투에 넣어서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듯 해요. 꽃과 함께 편지도 써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꽃이라는 앞표지 설명을 읽고는 
얼른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우리 아이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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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만 하면 끝!
레드장미, 양귀비, 스토크, 거베라, 프리지어, 해바라기, 오팔장미, 수국, 튤립, 작약,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이렇게 12가지의 꽃으로 이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이 12가지의 꽃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활용 팁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십니다.
2부에서는 실제 크기의 꽃들을 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오리기만 하면 예쁜 꽃이 완성!
3부에서는 그 꽃들을 직접 색칠하여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어요. 색칠하고 오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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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활용법도 알려주십니다.
오릴 때 흰색 종이가 전혀 보이지 않게 오려야 깔끔하고 진짜 꽃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단, 가위질이 서투르다면 2~3cm 여유를 갖고 오려도 괜찮대요.
색칠하는 도구와 색칠하는 방법 등도 잘 알려주십니다. 먼저 칠한 색을 잘 말리면서 다음 색을 덧칠하여 완성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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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2부 실전에 들어가 봅니다.
오리기만 하면 되는 예쁜 꽃들이 한가득 있지요.
예쁜 장미 5송이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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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정성껏 오려서 꽃 한 송이를 만듭니다.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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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물감을 사용하고, 프리즈마 색연필을 사용하라는 설명을 읽었는데, 우리 아이는 물감이 아직 어려운지 색연필로만 일단 해 보고 싶다면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근사한 꽃이 완성되어 깜짝 놀랐어요. 기본 바탕 그림이 예뻐서인지, 설명이 쉽게 잘 되어 있어서인지 꽃 한 송이가 뚝딱 만들어지니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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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예쁜 꽃 누구 줄까요?"
우리 아이는 예쁜 꽃을 선물할 생각에 싱글벙글합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예쁜 꽃들을 친구들과 선생님께 한 송이씩 나눠주고, 편지도 써 줄 거래요. 특별한 날에 사용한다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꽃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여 기쁨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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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플라잉카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20
박연아 지음, 김대지 그림, 오종석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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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미술시간에 <상상화그리기> 무엇을 그리셨나요?
저는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상상이나 물 속에 사람들이 사는 상상 등을 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도 우주로 여행을 가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들 상상을 많이 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더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고 하니, 관련 직업들의 전문가들이 많아질 것 같아 놀라운 마음에 얼른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 덕분에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똑똑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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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플라잉카 전문가가 될 거야!
(박연아 글, 김대지 그림, 오종석 감수 / 국일아이)

자동차가 땅에서만 다녀도 서로 꽝 부딪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기에, 하늘을 난다면 길이 없어서 더욱 복잡해지지 않을까 이런 상상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실현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영원한 상상으로 남을 거라고 믿었죠. 그런데, 하늘을 나는 자동차, 말 그대로 '플라잉카'가 실제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이 책은 준아, 솔이, 영민이 이렇게 3명의 어린이가 한강공원에서 드론을 구경시켜 주시는 준아 삼촌 덕분에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드론이 곤충의 수컷을 칭하는 영어단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드론 축구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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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배는 현재 30분 내로 2.26kg 이하의 물건을 배달해 주고 있대요. 와우! 삼촌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바깥 생활도 힘든 아이들을 위해 삼촌이 일하는 회사로 초대해 견학시켜주시겠다고 약속해요. 삼촌은 플라잉카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기에 여러 가지 관련 이야기를 들으며 내용이 전개됩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이고, 책 내용 중간에 핵심 용어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절로 공부가 된답니다.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게 1885년이고, 37년 후 1917년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가 만들어졌다는군요. 와우! 그 역사가 벌써 100년이 되어가니 놀랍습니다. 2025년에 플라잉카가 상용화될 것이고 2030년에는 25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가 어린 시절 걱정했던 하늘의 교통 관련 법규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에 안심입니다. 우리 정부는 2025년까지 교통체제를 정비할 거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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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더하기' 코너가 있어요.
플라잉카의 개념과 특징, 역사, 장단점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플라잉카나 세계의 다양한 플라잉카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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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모든 책에는 맨 뒤에 12장 정도의 워크북이 실려있어요. 물론 해답지도 있고요. 책을 잘 읽고 워크북으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으니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플라잉카 개발자나 엔지니어, 조종사 등 미래 직업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특히 디지털 속 가상 싱가포르를 3년동안 만들어서 성공했다는 대규모 국토 가상화 프로젝트 '버추얼 싱가포르'가 인상적이었어요. 많은 나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 있군요.

미래의 직업, 특히 플라잉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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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가 될 거야!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수상작 job? Special 시리즈 19
손지숙 지음, 허재호 그림, 염창홍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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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대면 건강관리라니,
꿈에서만 생각해 오던 것인데 현실이 되는군요.
이 책 덕분에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똑똑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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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가 될 거야!
(손지숙 글, 허재호 그림, 염창홍 감수 / 국일아이)

내가 오늘 하루동안 몇 걸음을 걸었는지 한 걸음씩 세면서 다니지 않아도 되는 건 다 아시죠? 특정 앱이나 관련 기기들이 발달하여 많이 보급된 편입니다.
손목에 차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만 해도 오늘 내가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알려주고, 현재의 몸 상태도 체크해 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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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이 스마트헬스케어라는 것이었군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어느 정도의 건강체크는 수시로 가능해요.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소변을 분석하여 신장 기능을 확인해주는 변기, 수면량을 체크해주는 거울, 수분량이나 운동량을 체크해주고 바로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홈케어 시스템이라니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우리 아이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정말 이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대요.

주인공 승기가 위험에 빠진 유나를 구해주고 둘이 친구가 됩니다. 유나 할아버지는 스카트헬스케어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회장님이셔서 관련 설명을 함께 듣게 되지요.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열심히 기업을 위해 일하시다가 할머니가 아픈 것을 제대로 치료해 주지 못하셨는데, 그래서 할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늘 마음아파하던 할아버지는 어느날 홀로 조용히 여행을 떠나셨는데 가족들이 걱정되어 한마음으로 찾아나섭니다. 할아버지의 과거 사진들을 찾아서 가신 곳을 알아내고,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원격으로 건강을 진단받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병원에 가기 힘든 환자를 의사와 연결해 주는 '원격진료 코디네이터' 직업에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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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더하기' 코너가 있어요.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관련된 내용을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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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는 12장 정도의 워크북도 있어요. 물론 해답지도 있고요.
책을 잘 읽고 워크북으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으니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나 앱 개발자, 메디컬 빅데이터 전문가, 실버케어 플래너, 의료용 로봇 전문가 등 미래 직업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보호 전문가가 개인의 정보가 해킹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 미래사회에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일이 더 강화되겠지요.

미래의 직업, 특히 스마트헬스케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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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유철.이유진 지음, 민소원 그림 / 미래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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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톨스토이 관련 유아동화책 한 권을 정리하면서 초등 우리 아이에게 맞는 톨스토이 책을 구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 좋은 책 발견!
아이와 즐거운 독서하고 깊은 생각을 나눈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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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
(김유철, 이유진 글, 민소원 그림, 미래주니어)

이 책에는 유명한 톨스토이 단편 중 3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러시아 민담을 톨스토이가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라고 해요. 모두 교훈적인 내용들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를 정말 잘 했다 싶은 좋은 책입니다. 문체도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아이와 실감나게 읽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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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바보이반'은 정말 유명하죠. 첫째 형과 둘째 형이 막내동생 이반을 무시하면서 똥냄새 난다고도 하고, 복도에 나가서 밥먹으라고 내쫓기도 하고... 막내 이반이 정말 화내야 하는 상황인데, "좋아요. 어차피 잘 시간인 걸요." 이렇게 형들의 말을 따르네요. 우리 아이가 이 부분에서 "안돼! 싫다고 말해!" 외치면서 흥분합니다. 나중에 이반이 공주와 결혼하면서 왕이 되는 부분에서야 흥분이 가라앉았어요.^^ 마지막 부분에 큰 악마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머리를 박을 때 이반이 '저것이 머리를 써서 일한다는 뜻이구나'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얼마나 웃긴지... 우리 아이와 한참 웃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하나가 끝나는 부분에는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가 있는데,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과 이야기 덕분에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사람들을 차별하지 말고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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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제목은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입니다. 
교만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을 비웃는 악마가 주인공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원하는 만큼 땅을 가질 수 있도록 장난을 치는데, 욕심을 조절하지 못한 어리석은 인간이 결국 1.8미터의 자기 키만큼의 땅만 갖고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저는 이 이야기를 원래 알고 있었지만, 실감나고 재미있게 풀어서 쓴 글 덕분에 조금 더 좋은 땅, 조금 더 넓은 땅... 이렇게 내용이 전개될 때마다 마음 졸이고 긴장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함께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마지막 부분에서 생각해보기 코너가 있는데, 정말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땅과 돈에 대해 욕심을 부리고 걱정하며 사는 것이 어리석다는 이야기도 아이와 함께 나눴고요.

마지막 이야기 '두 노인' 역시 이웃들을 사랑하고 도와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유명한 이야기죠. 톨스토이 명작들을 감상하며 생각주머니를 한층 크고 넓게 만들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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