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작동할까? 도구와 기계의 원리 - 재미있는 과학책
스티브 파커 지음, 공민희 옮김 / 키즈프렌즈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두꺼운 책은 사실 많이 부담스러운데,
이 책은 368쪽의 두꺼운 책인데도 너무너무 좋아요. ^^
정말 읽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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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작동할까?
(스티브 파커 지음, 공민희 옮김, 키즈프렌즈)

이 책을 지은 스티브 파커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과학 분야를 담당하여 글을 쓰기도 했고 관련 분야의 책을 다수 출간할 정도로 과학과 자연 등에 관심이 많은 분이셔요. 이 책 역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 같은 훌륭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의 여러 기계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원리가 궁금할 때가 있죠. 그럴 때는 용감하게 분해해 보는 방법밖에 없죠. 다시 조립하여 성공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버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쉽게 용기내어 분해할 수 없는 처지이기도 하고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의 기계들 150개에 대하여 그 원리를 알려줍니다. 전자제품, 자동차, 군사용장비, 중장비기계, 전력장치, 잠수함, 긴급구호차량, 항공기, 우주탐험기 등 여러 가지 물건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저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독서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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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해당 물건이 크게 사진으로 보여지고, 우리가 분해할 경우에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부품들이 가지런하게 순서대로 배열되어 늘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분해한 느낌이예요. 눈을 크게 뜨고 보기만 하면 됩니다. 위치도 정확하게 볼 수 있고, 해당 부품들이 어떤 식으로 서로 연결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LCD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뒷면 거울부터 편광필름, 뒷면유리판, 앞면 유리판, 편광필름, 유리판... 와우! 이런 순서로 여러 겹 붙어서 표시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여러 겹인데 두껍지 않은 것이 신기하대요. 부품들이 엄청 얇을 것 같다고 서로 이야기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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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내부를 분해한 듯, 투시한 듯 자세히 보여지는 여러 부속품들이 신기합니다. 우리 아이는 특히 키보드가 작동되는 원리를 알게 되어 좋았대요. 중간 공백층이 있다가 우리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전도성 고무들이 접촉되어 회로를 완성하게 되는 거죠.

인터넷의 역사도 알게 되었어요. 1969년 미군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다가 1970년에 범위가 확대되기 시작했으니 이제 50년 정도 된 거네요. 제가 어렸을 때 인터넷없이 생활한 여러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기도 했어요. ^^ 가정용 컴퓨터가 20년 전에 비해 가격은 1/4로 낮아지고 성능은 10배 이상 향상되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말 예전에 지금보다 많이 비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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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이 부분도 유심히 잘 봅니다. 대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자전거를 많이 타야한다면서 최근에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잘 이용하더라고요. 최초의 자전거가 1810년 독일과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자전거는 211년의 역사를 갖고 있군요.

산악자전거는 1996년에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것과 일반자전거는 이미 100년 전에 채택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1985년 존 하워드는 시속 245km 세계신기록을 세웠대요. 와우! 엄청난 속도가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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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최초로 우주에 진입한 위성, 스푸트니크 1호에 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러시아와 그 주변 국가인 구 소련에서 발사한 것으로, 당시 미국이 많이 놀라워했죠. 몸체의 각 부분의 명칭과 설명을 자세하게 읽어봅니다. 큰 비치볼 정도의 크기로 무게가 84kg이라는 것과 지름이 58cm 정도라는 것을 읽고 아이와 크기를 짐작해 보았습니다. 궤도, 탈출 속도 등 과학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트럭, 긴급구호차량, 스피드머신, 군사용장비, 중장비기계, 에너지와 전력장치, 배와 잠수함, 항공기 등 여러 가지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속이 훤히 보이게 투시하여 보여주시고, 분해한 듯 하나씩 부품을 나열해주시니 이해하기 수월했고 궁금증도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여러 도구와 기계의 원리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떻게작동할까, #스티브파커, #공민희, #키즈프렌즈, #150개기계의작동원리와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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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도형 2단계 -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2학년 수준 똑똑한 하루 도형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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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운 도형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똑똑한 하루 도형>
문제집을 풀어보았는데, 좋아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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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도형 2단계 (천재교육)

천재교육의 초등 수학문제집들이 개념을 이해할 때 참 좋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똑똑한 시리즈가 여러 개 있는데
저는 이번에 도형 관련 문제집을 풀어보았어요.

수학 중에서 도형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 도형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저는 2단계를 풀어보았는데
초등 2학년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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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뜯어쓰는 부록활동지가 짠 나오고 그 다음에 스케줄표가 나와요.
오호! 스케줄표를 보니, 이 책은 한 달만에 끝낼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4주동안 정해진 스케줄 따라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단기간에 실력이 쑥 올라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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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시작 도입부분입니다.
두 쪽 만화로 시작해요.
만화 싫어하는 아이는 없죠~ ^^
만화 읽으니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동기유발이 충분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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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에서 개념을 배우고
아래쪽에서 관련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핵심 문제만 뽑아놓은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이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문제들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는군요.

변과 꼭짓점을 알아보고,
변과 꼭짓점의 개수를 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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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1일차 학습을 시작해요.
역시 두 쪽 만화를 읽으니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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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개념을 알아보고,
오른족 문제들을 풀어보아요.

오늘 배운 수학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을 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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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형 집중 연습 문제도 풀어보아요.
색종이가 펼쳐진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문제를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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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학습을 시작합니다.
역시 시작은 만화로! ^^
마법 할머니가 도토리를 던져 고무줄 모양을 변형시키시며
여러 도형들을 만들어요.
그 도토리가 바로 꼭짓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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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어보아요.
역시 왼쪽에는 개념을 정리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해 주셨고,
오른쪽에는 관련 문제들을 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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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장에서는 역시 도형집중연습 문제를 풀어보아요. 변이 1개 더 많은 도형을 찾아보기도 하고, 꼭짓점이 1개 더 많은 도형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두 쪽 만화 매일 보고, 한 쪽 개념설명 보고, 세 쪽 문제를 풀면 하루 공부 끝!
간단히 잘 정리되어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둘째 주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삼각형과 사각형을 공부해요.
셋째 주에는 칠교와 패턴블록, 넷째 주에는 쌓기나무와 규칙찾기를 배웁니다.
핵심만을 뽑아 4주안에 초등 도형의 전체적인 개념 중 해당 학년의 필수 부분을 이해시켜주는 좋은 문제집인 것 같아요.

매일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도형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협찬, #똑똑한하루도형, #초등도형, #초등수학문제집,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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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로 시작하는 저학년 독서토론논술 - 저학년을 위한 독서토론논술 안내서
조인정 지음 / 이비락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전래동화를 다양하게 읽고 
즐겁게 토론하며 글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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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로 시작하는 저학년 독서토론논술
(조인정, 이비락)

이 책을 지은 조인정 선생님은 작년에 '온작품읽기로 만나는 독서토론논술' 책을 출간하셨죠. 제가 그 책을 읽고 반했기 때문에 이 책도 큰 기대를 안고 읽게 되었습니다. ^^

저는 특히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1장 '초등 저학년 책읽기, 독서교육의 시작' 에서 바로 크게 도움을 받았어요. 그동안 제가 우리 아이에게 하고 있던 독서교육이나 독서방향, 책의 선택, 독서기록장 작성 등에 있어서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건지 늘 궁금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잘 되고 어느 정도 방향도 분명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학습만화가 좋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권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으니 만화를 멀리하라고 충고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무엇이 맞을까 늘 궁금했는데, 명쾌하게 요약해 주신 부분을 읽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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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논술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꼭 시작하는 것이 좋대요.
"많은 학생을 지도하면서 경험했지만 독서토론논술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략) 글을 읽은 뒤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기를 경험하고, 짧은 글을 꾸준히 쓰는 과정에서 이해와 표현 능력을 학습하는데 긍정적이고 가시적인 변화가 더 빨리 나타난다." 
- 출처 : 본문 39쪽 내용 중에서 -
저학년에서는 완성된 결과물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기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쓰는 활동을 반복해 보는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자기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거죠. 

3장 '전래동화 읽기 전략'에서 옛이야기를 읽고 학생들 스스로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학생들의 수행 결과를 예시로 보여준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되었고, 아이의 독서토론논술 수업에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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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래동화를 이용한 독서토론논술 수업의 여러가지 예를 보여주셔서 읽으면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우리 아이와 각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주어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다른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읽거나 책이 아닌 다른 매체와 장르로 함께 읽을 수도 있고, 어린이 신문에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관련 소재의 기사를 연계하여 읽어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특히, 저학년 독서토론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시고 활동 예시자료까지 보여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어요. 저학년 아이들도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거친다면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발표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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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에서는 실제 수업 사례를 망주석 재판, 멸치의 꿈, 재주 많은 형제 등 10가지나 보여주셨어요. 여러 가지 활동 문항도 실어주시고, 아이들의 실제 활동 예시 작품도 보여주셔서 참고하여 우리 아이와 천천히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고쳐쓰기에서 세부적인 표현방법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표현이 가려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출처 : 본문 142쪽 내용 중에서 -
어린이의 글을 마음대로 지우지도, 버리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니 명심하고 이 책에서 배운 여러 내용들 잘 활용하여 우리 아이와 독서토론논술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래동화를 활용한 저학년 독서토론논술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전래동화로시작하는저학년독서토론논술, #저학년을위한독서토론논술안내서, #조인정, #이비락, #즐겁게토론하며글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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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쉬워지는 미술 놀이 - 그리고 만들고 색칠하는 수학 재미있게 쏙쏙! 1
카린 트립 지음, 박유진 옮김 / 컬처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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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자, 여기 이 책에 다 있답니다. ^^

이 책 안에는 정말 재미있는 놀이가 많아서
하나씩 우리 아이와 다 해 보려고 해요.
우리 아이 수학감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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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쉬워지는 미술놀이
(카린 트립 지음, 박유진 옮김, 컬처룩)

이 책 제목만 읽어봤을 때는 미술놀이를 하면서 수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겠거니 막연하게 생각을 했는데, 책을 펼쳐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놀이하듯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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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로 유명한 20세기 미국 미술가인 알렉산더 콜더의 '작은 얼굴'을 본떠서 만들어 봅니다. 철사를 구부려서 얼굴 모양을 만들고, 짧은 철사를 실로 매달아 눈썹처럼 만들어요. 압축 스폰지인 에바지를 잘라서 코와 입을 만들고, 실을 꿰고 묶어서 철사의 한 가운데 묶습니다. 흡착 패드를 눈처럼 사용하여 역시 실로 묶어서 매달아 얼굴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이 활동으로 균형, 대칭, 무게, 비율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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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각형부터 사각형, 오각형 ... 정십각형까지 그려봅니다. 단, 한 변의 길이가 모두 똑같도록 그려 보아요. 그렇게 되면 한 변을 모두 붙여서 겹쳤을 때 저렇게 점점 커지는 모양을 확인해 볼 수 있겠죠. 막연히 생각만 해 보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보고 눈으로 커지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도형에 대해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것으로 각 도형의 내부의 각, 넓이, 둘레 등도 서로 비교하며 커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도형을 배우기 전에 이 활동을 먼저 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아이와 당장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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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부분에 부록이 매우 잘 되어 있는데, 여러 종류의 견본들도 잘 준비되어 있어요. 입체 도형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하여 원뿔, 삼각뿔, 사각뿔, 삼각기둥, 정육면체, 직육면체, 오각기둥, 육각기둥을 만들어 봅니다. 각기둥과 각뿔의 전개도가 저절로 익혀지고, 공간능력이 향상될 것 같아요. 또, 각 도형의 겉넓이나 부피 등을 구할 때 이 활동을 먼저 해 본다면 수학적으로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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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젤라틴을 색깔별로 그릇에 담고 젤리화시킵니다. 냉장고에 넣어 굳힌 다음 아주 작은 네모로 자르고 큰 그릇에 옮겨 담아요. 무첨가 젤라틴과 찬물을 섞고 5분 후 끓는 물과 가당연유를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섞어서 완전히 식으면 큰 그릇의 여러 색깔의 젤리들이 있는 통에 옮겨 부어요. 그리고 식히면서 굳혀요.

다 식으면 적당하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봅니다. 그리고 각 젤리들이 몇 개가 있는지 세어보아요. 자연스럽게 어림하며 측정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고, 전체의 개수 중 그 색의 비율을 알아내어 분수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이 37가지나 있어요. 직접 요리면서 쿠키로 도형을 만들어 보는 등 요리도 해보고, 세계 전통 미술들을 해 보면서 그 미술들 속에서 수학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여러 유명한 미술가의 작품들을 따라해 보기도 하고, 여러 재료로 대칭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해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여러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는 이 책을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학이쉬워지는미술놀이, #카린트립, #박유진, #컬처룩, #초등수학, #창의놀이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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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닭다리 탐정 - 비밀 짜장 소스 도난 사건 명탐정 닭다리 탐정 1
정인아 지음, 정예림 그림 / 모든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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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이야기 정말 재미있죠.
책을 읽어나가면서 누가 범인일까 생각해 보고
증거도 찾아보고 추리해 나가는 것이
긴장감 넘치는데,
어린이계의 탐정이 등장했습니다.
이름도 귀여운 '닭다리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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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닭다리 탐정 - 비밀 짜장 소스 도난 사건
(정인아 글, 정예림 그림, 모든북스)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을 잘 해결하는 닭다리 탐정.
이름이 신기하죠.
닭다리 튀김을 제일 좋아한대요.
우리 아이가 이 부분 읽으면서 자기도 그렇다네요. ^^
닭을 너무 좋아해서 완벽한 닭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다닌대요.
하핫! 그건 좀 상상하니 웃기네요.
그래서 이름도 닭다리 탐정인가 봅니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 닭다리 탐정과 박조수 외에도
마을의 여러 요리사들이 등장해요.
중국요리, 한국요리, 이탈리아요리, 인도요리 등 여러 요리 전문가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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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지도도 귀엽죠.
전통시장의 여러 음식점들이 많은데,
닭다리 탐정 사무소도 있네요.

사건이 생기면 해결해주는 멋진 탐정이 가까이 있으니까

이 전통시장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겨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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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소스를 잃어버린 금먹방씨!
닭다리 탐정에게 달려옵니다.
닭다리 탐정은 발걸음 소리와 앞치마 펄럭이는 소리로 금먹방씨라는 걸 벌써 알아채고 있었죠. 그 실력에 박조수가 놀라네요. ^^ 그리고 밀가루 반죽이 묻은 손을 보고 대화하기 전에 이미 중요한 재료가 없어져서 달려왔다는 것도 알아채고 있었어요. 훌륭한 닭다리 탐정입니다!

다시 만들 수 없는 중요한 비밀 소스이기 때문에 잃어버린 소스를 반드시 찾아야 중요한 요리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금먹방씨를 닭다리 탐정이 적극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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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앞쪽에 문제가 있고,
뒤쪽에 답이 있는 이야기 코너도 재미있어요.

"여기서 제일 맛있는 요리는?"
-바로 배고플 때 먹는 요리라네요. 하핫! ^^

닭다리 튀김 만드는 방법도 잘 나와있으니 우리 아이가 따라해 보고 싶대요. 나중에 함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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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세계 중국요리 대왕 경연대회가 열려요.
숨어있는 장요기를 찾아봅니다.
장요기가 왜 숨어있을까요? 궁금...

닭다리 탐정은 37.58도의 3.141592cm 가로, 10.141592cm 세로의 닭다리 두 개를 먹고 시력이 10배가 좋아질 수 있대요. 그래서 닭다리탐정이군요.

여섯 명의 결승 진출자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동안 모아온 증거들을 토대로 범인을 잡아내는 명탐정!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시면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면 재미 없으니까요! ^^

명탐정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그림찾기나 미로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닭다리탐정, #비밀짜장소스도난사건, #정인아, #정예림, #모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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