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힘 - 독서를 하는 부모는 무엇이 다른가?
김애란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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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만 해도 뜨끔했을 단어 '부모 독서'가 휴직 후 책을 많이 읽게 된 나에게는 이제 두렵지 않은 단어가 되었습니다휴직이라는 쉼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이 함께 와서 다행입니다. 하지만곧 복직한다면 일이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 독서의 즐거움과 멀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지금의 독서량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스스로의 다짐에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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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힘 (김애란 지음프로방스)

 

"책을 읽는다고 다 성공하지는 않지만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을 읽었다고 해요아이들에게만 독서를 강요하지 말고부모도 함께 책 읽는 모습이 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해주고 싶네요.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들 하는데이런 때일수록 독서는 더욱 필요해요여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쏟아지는 인터넷 정보를 선별하는 것만으로도 바쁠 때이긴 하지만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자신의 경험을 최대로 높여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의 수준을 높여야하기 때문이죠다른 사람의 경험을 습득하는 독서야말로 바쁜 우리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독서하는 부모는 사고력이 확장되어 주변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도 더 커집니다.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 갈 수 있고상상력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어요독해력과 이해력도 높아져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고요삶의 위기가 닥쳤을 때책 속에서 위안을 받고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기도 해요독서를 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죠그림책의 매력을 알고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고 하는 부분에서도 크게 공감했어요이런 여러 이유로 우리는 부모로서더 열심히 독서를 해야 해요.

 

나중에 독서해야지 하는 마음을 버리고지금 당장책을 펴서 읽어보는 습관이 중요하고, TV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친구와의 수다잠자는 시간 등 자신이 조금 줄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줄여 5분이라도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도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아요부모와 이야기를 통해 교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다 읽고는 간단한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요괴테의 어머니처럼 끝 부분을 읽어주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아이가 뒷부분을 상상하는 습관을 갖게 되어 괴테처럼 멋진 작가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독서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는 거고요. ^^ 좋은 책을 읽었을 때 책에 직접 밑줄메모를 해도 좋고필사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하여, 9월부터는 필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일 조금씩이라도 따라서 쓰고 인증해 보려고 합니다부모로서 최근에 독서도 열심히 하고필사도 하고서평도 쓰며 성장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이 책을 읽으니 칭찬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정약용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초서독서법으로 앞으로도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부모가 먼저 스스로 독서의 기쁨을 느껴보고독서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아이들도 책 읽는 즐거움에 가까워질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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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로봇 다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5
임어진 지음, 안은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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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로봇 다요>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5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하루에 하나씩 잠들기 전에 읽어줬더니, 5일 동안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잠들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이 이야기들 모두 우리 인생에서 보물은 무엇인지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어요어린이들이 생각하기 쉽지 않은 주제이지만생활 속 소재로 펼쳐지는 이야기들 덕분에 각각의 소중함을 새로이 깨닫기 쉬워서 우리 아이도 많이 공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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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로봇 다요 

(임어진 창작동화집, 안은진 그림 / 리틀씨앤톡)


애지중지 아끼는 보물인 도자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첫 번째 이야기 다솜이네 보물'에서 할아버지의 넘치듯 안아주시는 팔이 어린 손녀와 친구들의 마음을 한 번에 다 품어주시는 것 같아 보기 좋더라고요우리 아이는 자기 보물도 가족이라고 말하면서 '엄마 보물도 나지?' 이렇게 사랑스럽게 묻더라고요물건보다 소중한 건 사람이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지요. 엄마아빠와 함께 살지 않고할아버지할머니고모와 함께 사는 다솜이에게 이렇게 훌륭한 할아버지가 계셔서 다행입니다다솜이는 정말 바르고 훌륭하게 잘 자라날 거예요. ^^

 

뭐든지 다요 로봇의 등장으로 행복해질 것 같았던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새움이는 친구들과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에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처음에는 엄청 귀중한 보물인 것처럼 다요를 대했지만다요가 심술을 부리다가 나중에 고장나기까지 하니그 보다 친구들이 더 좋은 게 당연하죠중요한 보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세 번째 이야기는 몸에 있는 점이 많아서 고민인 영민이가 점을 빼러 병원에 가지만 큰 주사를 먼저 맞아야 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점 빼기를 포기하는 이야기입니다나중에 할아버지 배꼽 옆에도 점이 있는 것을 보고, '이건 할아버지 점이구나.' 하며 웃어요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들이라 점들이 안심하는 것도 귀여웠어요. ^^ 이 세상에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동화였어요.

 

예쁜 꽃도 있고키도 쑥쑥 자라는 꽃다리가 너무 부러워서 자기의 존재 가치를 외면하던 나무 솔이의 이야기가 네 번째로 나와요쓸모 있는 나무가 아니라면서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던 나무 솔이는 꽃다리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뿌리를 꾹 눌러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어요이 이야기도 세 번째 이야기처럼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가치 있게 잘 살아가는 방법도요우리 아이도 세상의 힘든 일 마주할 때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사고하고주위 사람도 돌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 갖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초록 코트 아줌마가 코트를 활짝 펼 때는 저도아이도 둘 다 '~' 함께 외쳤어요아줌마의 코트가 열린 것은아줌마의 마음이 열린 것이니까요아줌마는 그렇게 인형 가득한 코트 안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호야가 입을 수 있도록 해 줬다니 호야의 궁금증을 풀어주고부탁도 들어준 아줌마의 사랑이 느껴졌어요. 며칠 동안 보이지 않은 호야를 걱정하기도 한 아줌마의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가끔 잊을 때도 있고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괴로울 때도 있어요그럴 때 바로 옆에서 네가 최고야라고 말해주는 가족이웃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어요요즘은 세상이 무섭다고 하면서 서로를이웃을 살갑게 대하지 못하기도 하죠이 동화를 읽으니 따뜻한 사회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요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이렇게 따뜻했으면 좋겠고우리 아이 역시 자신을 아끼고주위에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읽으면 힘이 나는 이야기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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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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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에서 하얀 거미줄을 뽑아내어 악당들을 잡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을 보고 작가가 상상해낸 이야기지요.

실제 거미줄은 철보다 다섯배나 더 튼튼하고 잘 안 끊어진다고 하니,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그럴듯 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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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박찬열 글, 오승원 그림, 상수리)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과학 교과와 관련있는 주제를 다룹니다.
자연을 잘 관찰하기!
자연을 닮은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
자연에서 지혜 얻기!

교과서에 없는 내용도 심화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을 내용이네요.

1장에서는 관찰의 중요성과 관찰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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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동물, 식물, 새, 곤충을 관찰하는 방법을 각각 자세히 설명해 주고, 관찰 기록 및 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현장에서는 <관찰 기록>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관찰일지>를 작성해요. 
관찰한 것을 기록할 때는 관찰자의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만 기록해요. 보이는 것은 그림으로 그리고, 작고 사소한 내용도 다 기록합니다. 
관찰일지는 정해진 양식이 없고, 내 마음대로 양식을 만들면 됩니다. 관찰자, 관찰 시기, 장소, 날씨를 꼭 적으면 돼요.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 궁금한 점 등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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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는 자연을 보고 만든 유명한 발명품들이 소개됩니다.
산우방 열매의 가시로 벨크로 테이프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 외 여러 가지 발명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인공 거미줄을 이용하여 수술용 실을 만들어서 의료 분야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탄 조끼를 만들 수도 있대요. 몰래 피를 빨아먹는 모기의 침을 모방하여 만든 무통 주삿바늘, 튼튼한 벌집 육각 구조를 이용한 여러 발명품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많이 보는 물건들이 자연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라고 하니, 이것이 바로 자연을 더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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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부분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 관련 위인 5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장 앙리 파브르,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허 준.


한 사람의 끊임없는 관찰이 우리 시대 과학에 큰 영향을 미친 거죠.

훌륭한 과학자, 발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늘 관찰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이 책을 통해 관찰의 중요성도 알고,

관찰하는 방법도 익혀 관찰왕이 되어 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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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너의 노래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마크 마틴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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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그 날만 행복한 어린이가 있다면 안 되겠지요.

그 날도 행복하지 않은 어린이가 있다면 더 안 되겠고요.


아동학대로 고통받은 어린이 사건이 한창 뉴스 메인기사로 나올 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 어린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제 마음도 너무 아픕니다.


올 해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이라고 해요.

이것을 기념하기 위한 멋진 책이 출간되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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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너의 노래 
(니콜라 데이비스 글, 마크 마틴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어린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게 된다는 것을,
너만의 고운 노래가 시작된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하면서 동화가 시작됩니다.

동화책을 한참 읽던 우리 아이가 책 위에 팍 엎드려요. 졸리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책 속에서 노래가 들린다고 해요. 하하...
엄마도 들리냐고 하면서 책을 들고 와서 제 귀에 댑니다.
저는 안 들린다고 했어요. 마음이 순수한 어린이들만 들리나 보다 라고 했더니, 씽긋 웃어요. 잠깐 들렸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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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각자의 노래는 다르지만, 모두 특별하고 아름답죠.
다르다고 차별하면 안 되고, 그 누구도 억누르거나 멈출 수 없죠.
힘이 없다고 외면해도 안 되고, 자유를 뺏고 괴롭혀도 안 되죠.
미움, 전쟁으로 힘들게 해도 안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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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너'니까!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고,
특별하니까!
어린이니까!

모든 어린이는 존중받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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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슬프지 않도록, 힘들지 않도록
세상이 함께 도울 거니까
힘내라는 메세지로 이야기는 끝나요.

"너의 노래를 마음껏 불러 보렴"
 
우리 아이는 진짜 노래를 불렀어요. ^^
말로 하는 독서기록장 영상을 촬영하고 끝 부분에 정말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하단에 첨부할게요.) 

햇빛쨍쨍 여름오후 장난꾸러기들,
맑고 푸른 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네~ 
송사리 잡으러 살금 다가서니,
꼬리를 살랑 흔들며 멀리 달아다네.
할아버지 원두막에 참외 익어가는
싱그러운 여름날이 정말 즐거워요.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해요.
따디따디~~ 흥겨워하며 노래 부르고, 율동도 하더라고요. 하하..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저도 함께 행복했어요. 우리 함께 행복하면 된 거죠.
이 노래말처럼 어린이들이 즐거운 세상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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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끝부분에는 '어린이를 위한 약속' - 유엔아동권리협약 54개 조항 중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10가지를 담았어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이 세계 모든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가님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요.


제 아이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고통없이,

충분히 쉬고 놀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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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를 위한 책 풀빛 그림 아이 12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지음,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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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를 위한 책, 재미있는 책인데 절판되어 아쉬우셨지요?
이번에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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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를 위한 책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첫 표지 그림부터 너무 귀엽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울라'가 친구 '브루노'를 데리고
책 속 여행을 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푸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바위섬, 그리고 하늘을 나는 뱀이
우리를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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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는 책 읽기를 좋아해요.
벌써 책읽는 재미를 알고, 부모님 서재를 이용하다니, 참 기특해요.
반면, 울라의 친구 브루노는
새로운 옷입기에 관심이 있고, 책읽기에는 흥미가 없어요.

이런 브루노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고 싶어하는 예쁜 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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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계단으로 내려와 책 속 여행을 떠나요.
이 부분부터는 글이 없고, 예쁜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요.
양쪽 가득 큰 그림이 11장 정도 이어집니다.
그 그림을 보고,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서 이야기해 볼 수 있으니, 우리 아이도 이 부분을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울라와 브루노가 책 속 여행을 떠나고,
둘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집중하며 책을 보더니
재미있다고 하며 북리뷰를 했어요. (하단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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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장면에서
브루노는 책의 재미를 알아버려요. 울라 덕분에! ^^

더 읽고 싶다는 브루노에게,
울라는 내일 또 만나서 읽자고 해요.

둘이 악수할 때,
울라가 팔 옆에 낀 책이 파란 하늘 별처럼 예쁜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 장을 더 넘기니, 딱!
어머, 이 책이었잖아!

우리도 책 속 여행 다녀온 거구나!
하핫! 어쩐지 재미있더라...

친구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울라를 칭찬합니다.
울라와 브루노처럼 책읽는 즐거움을 알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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