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최용석(기코)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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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숨은그림찾기가 30개, 대형 숨은그림찾기가 2개, 다른그림찾기가 3개
이렇게 많이 있는 책이 출간되었어요. 와우!
만나기 전부터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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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최용석(기코)지음, 코알라스토어)

최용석 디자이너님은 인스타그램에서 
기코의 숨은그림찾기를 연재하고 계셔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한 명 한 명 감정을 느껴보고,
평범한 일상 가운데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시네요.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것으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복잡해진 미션을 더해주셨어요.

책은 정사각형 사이즈입니다. (257*256)
예전에 이와 비슷한 책을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얼마나 재미있을지 큰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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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활용법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단계, 난이도, 이야기를 확인하고, 
기본 미션과 플러스 미션을 해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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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림에서 기코의 모자도 찾아야 해요.
와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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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참 다양합니다.
우리 아이는 여기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밥아저씨를 좋아하더라고요.
밥 잘 먹는 아저씨냐면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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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니, 와...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4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30개의 숨은 그림찾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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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삐삐가 지구에 불시착한 내용이 
1부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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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설명과 찾아야 하는 미션이 안내되어 있고, 
오른쪽 그림에서 찾으면 됩니다.
하나 찾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이 책을 다 보려면 정말 많은 시간동안 행복할 것 같아요. ^^

우리 아이가 즐겁게 찾는 영상을 하단에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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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숨은그림찾기에서는
10개의 미션을 찾아야 해요. 와우!

이렇게 큰 대형 숨은그림찾기가 2개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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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찾기 정말 재미있죠.
아이와 대결하려고 했더니, 벌써 막 찾아버립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다른그림찾기가 3개나 있어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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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숨은그림찾기 정답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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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모두 해결하였다면, 이야기 끝!
삐삐 안녕! 잘 가~ 빠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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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 1 - 스타 크리에디터의 탄생 : 사칙연산의 비밀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1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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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습만화에 관심이 많아요.

놀면서 공부하는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우리 아이에게 많이 가르쳐 주고 싶거든요.


전국수학교사모임에서 추천한 도서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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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요괴전 1 (스타 크리에디터의 탄생 : 사칙연산의 비밀)
(이한율 글,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비아에듀)

이 책은 개념연결학습법을 적용했어요.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수학 개념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고요.
 
최수일 선생님이 수학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주신 책이예요.
이 분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30년 경험 (이 중에서 과학고 10년 경험) 중에
수학문제를 잘 풀지만 개념이 부족한 아이들을 만나고
문제풀이에 집중한 교육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만드신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수학의 개념은 정말 중요하죠.
수학을 처음 배울 때 확실히 잡아줘야 하는 부분인데,
처음에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단계를 밟아갈수록 더 힘들어지니까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수세기 / 2 덧셈과 뺄셈 / 3 곱셈 / 4 나눗셈 / 5 곱셈과 나눗셈
 
책의 내용은 
인류를 수포자 (수학 포기한 사람)로 만들려는 신선들의 음모에 맞서
우치와 보윤이가 모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림도 크고 선명해서 눈에 잘 들어와요. 우리 아이가 여러 번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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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하기를 실생활에서 언제 필요한지 가르쳐 주네요.
17000원으로 2990원 밤빵, 1990원 크림빵, 990원 단팥빵을
각각 몇 개씩 사는 것이 좋을지, 몇 개씩 사는 것이 가능할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생활에서 맞딱뜨리기 쉬운 장면이네요.

상황 설명도 아주 쉽게 해 주셨어요.
일단 3000원, 2000원, 1000원으로 어림을 한 후,
1개씩 모두 사면 6000원, 2개씩 모두 사면 12000원,
그럼 남는 돈 5000원으로는 밤빵과 크림빵을 하나씩 더 사면 좋을 거라고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해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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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이 끝날 때에는
[개념연결 수학도사]가 수학 개념을 잡아줍니다.
'수세기' 부분에서는 묶어 세기와 어림하기의 개념을 
한 번 더 정확하게 알려주셨어요.

그 안에 있는 '최박사에게 묻는다'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을 묶어서 설명해 주셨네요.
수세기 부분에서는 묶어세기의 필요성, 2개나 3개씩 묶을 때의 차이점, 어림하기의 필요성 등을 질문과 답으로 쉽게 설명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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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를 여러 번 하면 곱셈이 된다는 것도 
그림과 식을 통해 쉽게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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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선으로 계산을 쉽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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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이 덧셈을 여러 번 하는 것처럼
나눗셈은 뺄셈을 여러 번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몇 번을 뺄 수 있고,
그 때 얼마나 남아서 더이상 못 빼게 되는지 
몫과 나머지의 개념도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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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과 나눗셈이 서로 상관있다는 것도
그림으로 잘 설명해 주셔서 이해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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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나누는 등분할 개념과
똑같이 담는 포함의 개념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개념연결 수학도사'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셨어요.
나눗셈의 답은 같지만 나눠야 하는 이유와 과정은 다르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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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책에서 배운 모든 개념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서로 연결하여 확장해 볼 수 있도록 마인드맵을 준비해 주셨어요.

직접 개념을 구조화해보고 따라 그려보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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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도 있네요.
어떻게 수학의 개념이 확장되어 가는지 보고,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전단계 학습을 찾아
더 확실히 학습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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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의 개념 중 사칙연산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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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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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마음!
다른 사람의 눈치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사람으로부터 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

살면서 누가 딱 집어서 자세히 가르쳐 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이리저리 사회생활 배우면서
직장 다니면서 여러 사람 만나면서 눈치로 배운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아직 사람들과의 관계 맺을 때 쉽지 않은 부분들인데,
어린이는 더더욱 어른의 말과 행동에 이끌려
주체적으로 판단, 행동하기 어려울 듯 싶어요.

그런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 출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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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내 몸의 주인은 나야!
너와 나의 사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동의
라고 써 있는 앞표지의 글 마음에 들고, 그림도 예쁜지
우리 아이는 책을 들자마자 끝까지 단숨에 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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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는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어떤 일이 좋다고 찬성하는 것을 뜻해요.
그것은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해요. 특히 몸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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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경계선을 가르쳐 줍니다.
자기 마음에 내키는 말과 행동은 자기 영역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마음이 불편하고 싫은 말과 행동들은 자기 영역 안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하는 거죠. 그 둘을 구분하는 것을 경계선이라고 해요.

간단한 그림으로 여러 가지 예시를 설명해 주니,
실생활에서 많이 있었던 일들이라 이해가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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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가르쳐줘요.
법이나 규칙을 지키는 일, 안전을 위협당하는 일이라면
자기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고 다른 사람, 어른들의 말을 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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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건 언제나 옳은 일이예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어요.
어른도 다른사람 눈치보며 자기 감정을 솔직히 말하기가 어려운데,
아이가 어른들에 이끌려 이런 부분을 배우기 쉽지 않죠.
책에서 딱 꼬집어 가르쳐 주니, 
"책에서 배웠어." 라고 당당히 표현하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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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 불편한 자리는 거부해도 됩니다.
어린이가 인형같이 귀엽고 아기같다는 이유로
강제로 주변 어른들에게 안기거나 스킨십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 꼭 아이에게 기분을 물어봐줘야겠어요.
싫다고 하면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이해받아야겠어요.
언제나 아이의 의견을 묻고, 존중해줘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저도 이렇게 살아야겠어요. 불편한 자리를 거부하며... 내 삶의 주인은 나!
내가 나의 행복을 위해 편한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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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청할 때는 믿을만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해요.
도움이 안 되는 학교 직원, 갓난아기, 나를 놀리는 친구, 화분, 강아지...등은 도움을 줄 수 없죠. 너무 당연한 건데, 힘든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해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될까봐 분명한 설명이 보기 좋네요.

상대방이 동의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너무 쉽네요. 물어보면 된대요.
대답을 듣고 동의여부를 알 수도 있고,
대답이 확실하지 않다면... 싫다는 거죠. ^^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분명히 알기를 원한다면, 나도 대답을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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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답했는데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지요?
바꾸면 안 될 것 같은 미안함이 있고...
하지만, 바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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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왜 바뀌었냐면서 상대방이 화낼까봐
억지로 싫은데도 하게 된다면 그것도 옳지 않죠!
상대가 토라지고 짜증내고 화내도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싫으면 그만!
결정은 내가 하는 거니까요! 맞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어른인 저는 힐링이 되더라고요. ^^
좋은 관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과만
관계를 유지해도 된다는 것이...

관계를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고,
사람과의 관계를 영원히 유지하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죠.
이상하다 생각이 들면 생각을 바꾸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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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
이기적으로 살라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줘요.
내가 중요한 만큼 남도 중요한 거니까요.

남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했는지
남에게 내 뜻만 강요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도록 가르쳐 주네요.
다른 사람의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진을 공개하는 것도
바르지 못한 일이라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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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는 연습이 필요해요. 공감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 저는, 어른이 되어도 남의 눈치 보며
싫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왜 그러는지...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표현하는 일에 자꾸 움츠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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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을수록 삶이 활짝 피어나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죠.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모든 일에 강제로 동의할 필요는 없고,
내키지 않는 일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거예요.
내 잘못이 아니니까 움츠려들지 말고!
삶의 주인이 그 삶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멋진 삶을 만들어가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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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안 멈춰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1
장스라이 지음, 펑자오자오 그림, 김영미 옮김, 유진상 감수 / 아이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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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몇 명이야?" 
'안녕히 주무셨어요'와 같은 수준으로 
우리 집에서 나누는 아침 인사입니다.

내일은 제발 확진자 0명 되기를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궁금한 마음에 서로 질문을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 기침...
요즘 우리 아이와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분야입니다.
관련 동화책을 읽고, 더 똑똑해져서
슬기롭게 이겨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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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안 멈춰요 
(장스라이 지음, 김영미 옮김, 펑자오자오 그림, 류진상 감수, 
아이노리)

이 책은 아이노리 출판사의 세계 그림책 시리즈 11번째 책입니다.

장스라이 박사님은 북경중의약대학부속 중서양의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의사입니다. 웨이보에 200만 명 이상의 팬이 있는 온라인 의학 상담 의사이고, 두 손자를 위해서 동화책에 관심을 갖고 만드신 멋진 외할머니셔요.
그래서 그런지 의사선생님의 말투에 참 다정한 할머니의 진심이 느껴져요.

이 책의 주인공은 감기에 걸리면서 어린이집에 못가게 되고,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아 병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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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만난 의사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세요.

"기침은 서서히 멈출 거라고 하세요.
가래를 내보내기 위한 거니까 억지로 참지 말래요.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만 먹어야 한대요.
다른 약을 먹으면 더 아플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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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쉬래요.
물을 많이 마시고, 손을 자주 씻으래요.
그릇과 수저는 혼자서만 사용하래요.
10일 안에 감기는 나을 거래요."

사랑스런 그림과 함께 정말 자세한 설명을 해 주세요.
 친절한 의사선생님! ^^
아이들 눈높이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들 위주로 잘 가르쳐 주시네요.
덕분에 주인공은 다 나아서 어린이집에 다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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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끝난 부분에는 부모님을 위한 팁을 안내합니다.
의사선생님의 편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기침을 오래 한다고 폐렴에 걸리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대요.
아침에 일어나 가래를 뱉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고, 질병이 아니래요.
환절기에는 공공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 기침을 당연히 하게 되고요.
아이의 기침이 잦거나 구토를 일으키고, 수면을 방해한다면 그건 질병에 의한 것이니 유심히 봐야 한다네요.
겨드랑이 체온 38.5도 이상, 1주 이상 지속된 기침, 호흡 곤란 및 입술 청색증의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야 한대요.

이 외에도, 기침에 대처하는 방법, 기침의 원인, 만성기침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도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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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집
티보 라싸 지음, 이경혜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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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집이나
주변을 생각하는 집은 많이 봤는데,

모두를 위한 집이라니,
모두가 누구일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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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집 (티보 라싸 지음, 이경혜 역, 원더박스)

이 책의 주인공은 '위젠느'입니다.
네모, 직각, 직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듯한 것만 좋아하는 위젠느!

건축가로서 멋진 집을 짓기위해 항상 노력하다보면,
직업상 그런 고정관념이 저절로 생기기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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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정관념에 갇혀서 다른 생각을 가진 멋진 집들에 반감을 갖고,
자기만의 틀에서 나오지 못하죠.
첫 장부터 자기만의 집에 갇힌 위젠느가 안쓰러워 보입니다.

'모두를 위한 집' 멋진 제목처럼
위젠느가 얼른 이 집에서 나오기를 바라며 책장을 또 넘겼어요.

건축을 하고 있는 공사장에서 인부들에게도 깐깐한 건축가로 유명하죠.
이런 위젠느에게 위기가 닥칩니다. 
아니,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해야 하나요...
위젠느가 멋지게 변할 수 있는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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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느가 건축하고 있는 집 위로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요.
이 나무를 없앨 거냐, 어떻게 없애냐로 난리가 났을 때,
위젠느는 이 나무가 얼마나 멋진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요.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며 각도와 비율을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위젠느의 마음이 열린 거죠. 하하...

사람들은 이런 위젠느의 갑자기 변한 모습에 당황하면서,
위젠느가 이상해졌다고 수군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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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느는 하루 종일 나무에 대해 생각했대요.
"내 일이 자연을 파괴해도 되는 건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나무를 살리기 위해 밤을 샙니다.
그러다 3시 47분에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대요. ^^

나무도 살리고, 자신의 집도 살리고!
동물, 벌레, 동네 사람들까지 다 생각하며
기발한 생각들을 더하고 더해서 집을 지어요.
길 잃은 개들도 쉬어야 하고!

건축물이 완공되었을 때 사람들은 비웃어요. 
꼴불견이라고 막말도 하네요. 위젠느가 상처받지 말아야 할 텐데...
마음 졸이며 한 장 또 넘겨보았어요.
위젠느는 "내가 만들 수 있었던 가장 멋진 꼴불견이지!" 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이어나가요.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벤치,
도서관, 채소밭... 을 더하며 완벽한 건물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직각집이 아니라,
그 나무의 한구석으로 이사를 갔대요.
열린 눈으로 도시를 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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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든 마타-클락(1943~1978)의
<원뿔 교차>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화책이래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그 이름을 검색해 보았어요.
구멍이 뻥 뚫린 집이 정말 신기하네요.

예술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예술가와
그 멋진 생각을 널리 퍼뜨려주시는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도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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