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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아인슈타인
아이오나 레인즐리 지음, 데이비드 타지만 그림, 허진 옮김 / 위니더북 / 2023년 8월
평점 :
제목이 신기해서 읽기 시작한 책, 바로 이 책입니다.
펭귄이 왜 아인슈타인이지? 아인슈타인이 왜 펭귄 이름이지?
펭귄이 똑똑한 건가? 아인슈타인이 기르는 펭귄인가?
여러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심심해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께서 동물원 나들이를 가는데요,
거기에서 아주 많은 동물들을 구경하고 놀아요.
마지막에는 펭귄도 보고...
그 때 한 펭귄이 조금 더 집중해서 이 가족을 쳐다보게 되고,
그 때 엄마가 '나중에 놀러와'라는 말을 하게 되죠.
그리고, 그 다음날 현관 앞에 펭귄 등장! 두둥...
하핫, 펭귄이 그냥 있어도 귀여운데,
가방을 가지고 나타났다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방에 아인슈타인이라고 써 있었기 때문에
이 펭귄 이름이 아인슈타인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아하!
펭귄도 손님이니까 라자냐를 함께 먹었다는 부분도 웃기고,
이모젠이 펭귄을 따라서 손으로 라자냐를 먹는 모습도 재미있어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들이 모두 사랑스럽네요.
펭귄 가방 안에 뭐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가방 안에 물고기가 가득하고 자기가 먹을 거는 자기가 가지고 다닌다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
펭귄 아인슈타인이 말은 못하지만,
사람 말을 알아듣거나 글씨를 쓸 수 있다니 신기해요.
당연히 특별한 펭귄이니까 사람 집에도 방문한 거겠죠.
정말 이런 펭귄과 한 번 만나고 싶어요. ^^
학교에 함께 가서 일어나는 일도 귀엽더라고요.
아인슈타인이 펭귄 사진 하나를 이모젠에게 건냈는데,
자신의 사진이 아니라 친구 아이삭의 사진이예요.
이모젠 스튜어트 경감과 조수인 동생 아서가 함께 전단지도 만들고
아이삭을 찾아 나섭니다.
시드니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펭귄에 대한 내용이 신문에 실렸고,
아이삭을 찾아 동물원에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죠.
그 이후 펭귄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시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직접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모젠과 아서의 가족들이 펭귄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도 감동이고,
펭귄이 이 가족들과 함께 여러 모험들을 헤쳐나가고,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사랑스럽네요.
책은 대화체가 많아서 술술 읽혀지고요.
내용도 따뜻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펭귄과 만나는 이야기가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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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