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우주 50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앤 루니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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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알아두면 쓸모 있을 때가 있어요.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에 대해서만


보이고 들리는 경험 해보았기에,


언제나 꾸준히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초등학생들의 과학 공부를 위해


우주에 대한 이야기 500가지를 모아놓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다섯수레 출판사에서 출간해 주셨습니다.


14cm, 16cm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의 책인데요,


가지고 다니기도 쉽고,


내용도 알차서


'사전'이라도 해도 부담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주탐험, 우주 속 지구, 달로 떠나는 여행, 


우리와 가장 가까운 행성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 


미지의 공간, 우주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네요.



제일 처음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최초의 우수 발사체입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에 대한 설명입니다.



최초의 '지구가 다닌 행성'의 음악 방송은 '윌 아이 엠'의 노래라고 해요.


미국 가수의 노래라고 하네요.


우주에서 최초로 악기를 연주한 사람은 


윌터 쉬라와 토머스 스태퍼드라고 하네요. 


'징글벨'을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장난을 쳤대요. ^^



아폴로 11호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추도문을 미리 써놓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우주에서는 액체도 둥둥 떠다닌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모세관 현상을 활용한 컵을 사용한다는 설명을 들으며


과학 지식도 넓혀갑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은


3D프린터로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서 사용하는군요.



세르게이 볼코프는 아빠 알렉산드르 볼코프의 뒤를 이어


우주 탐험가가 되었다고 해요.


유일한 2세대 우주탐험가라니 잘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지구가 기우뚱하기 때문에 계절이 생긴다는 것이나


지구 안쪽 물질들 등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 부분도 마음에 들고, 


빨간 별이 가장 차갑다는 것, 태양은 초록빛으로 빛난다는 것, 블랙홀은 구멍이 아니라는 것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아주 많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 과학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깜짝 놀랄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과학사전인 이 책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는만큼보이는우주500, #다섯수레, #앤루니, #서나연, #초등학생을위한과학사전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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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지구의 모든 것 나의 첫 번째 과학 이야기
스테파니 만카 쉬틀러 지음, 박은진 옮김 / 미래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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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나의 첫 번째 행성이야기 (미래주니어)책을 읽고 반해서


그 다음 시리즈들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지구'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


마침 오늘 4월 22일 '지구의 날'이기도 하여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좋은 책이예요.


지구가 무엇인지,


지구의 내부와 외부, 그리고 공기층 뿐만 아니라


달, 조수 등 지구와 관계된 부분까지도


한 번에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과학책이라고 하면


어린이들이 어려워하거나 지루해하기 쉽상인데


실제 사진과 같은 큰 이미지도 마음에 들고,


정말 딱 중요한 단어들만 간단하게 정리해 주셔서 읽어나가기 어렵지 않아요.



그림도 간단하게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핵심 단어들을 접근하는데 수월하기 때문에


이 책을 한 번 읽은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는


이후에 과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깊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을 위한 첫 과학책으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 사진도 크게 실어주셔서


큰 이미지로 강하게 머리 속에 자리잡습니다.



처음에 배울 때 이렇게 잘 배울 수 있다면


학습으로 이어져 공부해 나갈 때에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거대한 땅덩어리 대륙에 대해서도 배우고,


육지, 물, 바다, 나무 등 지구의 표면을 이루고 있는 것들도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배웁니다.


대기가 왜 중요한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도 그림으로 간단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특히, 성층권에 오존층이라는 기체층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배워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에는 여러 노력으로 구멍이 작아지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신경써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해야겠습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궤도도 간단하게 잘 표현해 주셨고,


그것으로 인해 계절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날씨, 기후, 기압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고,


처음 듣는 단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지구'에 대해서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은 이 책을 꼭 읽어야 해요.


지구에 대해서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잘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나의첫번째지구이야기, #어린이를위한지구의모든것, #스테파니만카쉬틀러, #미래주니어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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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멧 : 계절이 지나간 자리 - 2021 볼로냐 라가치 미들그레이드 코믹 부문 대상작 스토리잉크 2
이사벨라 치엘리 지음, 노에미 마르실리 그림, 이세진 옮김, 배정애 손글씨 / 웅진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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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멧이 뭘까?


제목이 신기해서 끌린 책,


내용이 뭘까 궁금했고,


스케치하듯 그린 그림들이 이어진 스토리가 신기하고,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어나간 책,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2021 볼로냐 라가치 미들그레이 코믹부문 대상을 받은 책이랍니다.


이미 인정받은 책이라 믿고 읽으면 됩니다. ^^



앞표지에서 텐트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소녀,


금발 머리가 찰랑거려요.


텐트 밖으로 캠핑장이 넓게 펼쳐져 있는 그림을 살펴보며


책의 내용을 짐작해 봅니다.



책 안에도 이렇게 스케치하듯 그린 그림들이 가득해요.


빨간 텐트도 있고, 하얀 텐트도 있고,


자동차도 있고, 캠핑카도 있고,


나무와 풀들도 곳곳에 펼쳐진 모습들이죠.


아주 작은 사람을 보니,


넓은 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여유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요.



이렇듯 큰 그림으로 전체적인 배경을 설명해 주기도 하고,



한 면을 6개의 작은 그림들로 나눠 


정지된 만화영화를 보듯 구성되어 있어요.


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야기를 생각해 나갑니다.


인물의 얼굴 표정이나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그 다음에 연결되는 장면과 무슨 관계가 있었을지도 생각해 보아요.



그림에 대화문구도 조금씩 쓰여 있어서


왜 이런 장면으로 이어졌는지


천천히 생각하며 읽게 되네요.



그림을 찬찬히 보며


무슨 이야기들일까 생각해 봅니다.



로망이라는 소년이


캠핑장을 뛰어다니며 놀고,


루시라는 소녀 역시 낯선 곳을 천천히 탐색하며 다니고 놀아요.


캠코더를 갖고 있는 아이가


영화감독이 된 양 친구와 둘이 놀다가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루시와 로망 둘이 마주치고


로망이라는 소년이 루시의 머리를 잡는 순간!


그 순간 루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죠.


그 일로 인해서 여러 일이 생기고 둘은 더 서로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일은 직접 책을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병을 장난감 강아지라고 생각하며 노는 루시가


인형뽑는 기계에서 항상 강아지 인형을 놓치자


로망이 동전 몇 개를 텐트 앞에 던져두게 되고


결국 강아지 인형을 뽑게 되지만,


이제 캠핑장을 떠나게 되면서 인형을 ...


그것도 직접 읽어보셔야 더 진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인형이 갖는 상징성,


그리고 그것에 어린이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전해준 사랑으로 인해


결국 마지막에는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지고,


그 마음들이 이야기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 뭉클합니다.


중간에 강아지 놀이처럼 하다가


무는 척 해야 하는데, 진짜로 물어버린 장면에서는


장난의 정도가 달라 서로 갈등이 되기도 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문득문득 떠오르는 장면들이


그 시절의 아름다운 생각과 함께 떠오르고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메멧, #계절이지나간자리, #웅진주니어, #이사벨라치엘리, #이세진, #2021볼로냐라가치미들그레이코믹부문대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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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를 사랑해
이누이 사에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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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해


큰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어서


종종 그림책을 읽곤 합니다.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을 줄 때가 있기에


그림책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는 거겠지요.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감동이 두 배가 되는,


예쁜 그림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동물의 눈이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그려져 있죠.


털 하나하나 느껴지는 것 같아요.


표정도 진지하고 너무 귀여워요.


울고 있는 아기를 위로해 주는 엄마의 품이 정말 따뜻해 보입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에서 배운 말을 그대로 따라해야겠습니다.


응원과 사랑의 말!




속상한 일이 있을 때에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흰넓적다리붉은쥐'가 알려주네요.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된다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표현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감싸주는 사랑도 느껴집니다.



화를 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얼마나 속상했으면 그랬을까 공감해 줍니다.


그 큰 위로에 눈물이 뚝 그칠 것 같아요.


너구리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죠.


이 책에는 이 동물들 말고도


담비와 오소리, 여우,


청설모, 다람쥐, 하늘다람쥐,


애기붉은쥐, 우는토끼 등


인형처럼 사랑스럽게 표현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해요.


사랑의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봐주는 부모님의 인자한 모습에


당연히 감동받게 되고요,


잘하고 있다는 말 한 마디에 또 힘을 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15가지 따뜻한 응원과 사랑의 말,


그 뿐만 아니라


감동이 배가 되는


아름다운 그림들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오늘도너를사랑해, #비룡소, #이누이사에코, #응원과사랑의말, #제13회리브로그림책상대상작, #제6회미라이야그림책상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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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곳곳 수학 쏙쏙 - 수학 알고 있나요? 9
팀 콜린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다섯수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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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수학이 많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 정도로 다양하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

생생한 그림까지 보며

과외받듯 실감나게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앞표지의 그림부터

신나게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놀이동산 롤러코스터에도 수학이 있는 거죠.



다섯수레에서 만들어주신 재미있는 책 시리즈

'알고 있나요?' 아홉번째 책으로

크고 선명한 그림들로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백과사전 그림책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니 기다려져요.^^

수학의 여러 기본 개념들을

간단하면서도, 쉽지만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요.



분수를 피자를 나눠먹는 걸로 설명해 주세요.

분모, 분자, 진분수, 대분수 등 관련 단어 뿐만 아니라

소수나 백분율로 나타낼 때도 함께 배워요.

같은 크기를 나타내는 여러 분수들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이 책 한 권을 쭉 읽다보면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전체적으로 한 번 다 훑을 수 있어요.



다각형에서는

여러 다각형의 이름, 변의 개수, 한 내각의 크기 등을 배워요.

정다각형과 내각의 합도 생각해 봅니다.



2차원 평면은 육각형만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만

3차원 입체는 오각형과 육각형을 합쳐 만들어야 축구공이 될 수 있죠.



이외에도, 큰 수, 무한대, 대수, 원주율, 대칭, 

프랙털, 시간, 날짜, 온도, 그래프, 어림수, 확률 등

여러 수학적 요소들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되는 부분들을

사진과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음악, 예술, 건축, 질병 등도

수학과 관련되어 발전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크고 멋진 사진 하나가 인상적이라

수학 개념을 오래오래 머리에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아요.



우리 삶 속 모든 것을 수학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이 책을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세상곳곳수학쏙쏙, #다섯수레, #알고있나요?9, #팀콜린스, #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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