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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게임 - 지구를 구하라
토마 자케 외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지구를 지키는 에코 키즈 팀에 합류하여
여러 가지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관찰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도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니
얼른 읽어봐야죠. ^^

시원주니어에서 만든 다른 책들도 좋아서
이 책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을 통해 산림 파괴, 플라스틱 쓰레기, 동물 멸종, 온난화 등에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러면서 미로찾기, 추리게임, 숨은그림찾기, 단어찾기, 스도쿠, 컬러링, 점잇기 등을 할 수 있다니! 놀면서 배우는 책이라 좋아요.
여러 가지 놀이들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지킨다는 생각을 하며 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어지게 구성된 책이라 교육적으로도 가치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4명인데,
12살 프랑스의 마엘리스는 해양 세계와 해양 동물 전문가이고,
15살 카타르의 우신은 에너지와 사막 전문가예요.
13살 프랑스의 루카는 육상동물 전문가,
14살 일본의 아키코는 발명가랍니다.
이 어린이들과 에코 키즈라는 팀명으로 한 팀이 되어
여기 저기를 이동하여 함께 움직여요.

아마존에서 25개의 종자를 찾았고,
그것을 오아시스에 심어서 사막화를 줄여보아요.
나무들 사이 간격을 띄워서 심어보아요.
종자수 전체의 합이 25이고,
가로와 세로 각 줄의 합이 10 이 되도록
각 동그라미 칸 안에 1부터 5까지의 숫자를 써요.
오호~ 숫자를 생각해 보며 맞춰나갈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네요.

유독성 물질을 흘려보내서
물을 오염시키는 장면의 그림입니다.
모두가 함께 써야 하는 소중한 물을 망치고 있으니 참 안타깝죠.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뚜껑을 찾아서 얼른 닫아봅니다.
공장 옆 좁은 우리에 갇힌 소들을 풀어줘요.
답답하게 사육하면 동물들을 학대하는 게 되어버리니까요.
주인이 알려준 소들의 이름을 적어두고 그 소들을 풀어줘 볼까요?
알파벳 퍼즐에서 그 이름을 찾아 연결해 보아요.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이어서 이름을 찾아봅니다.
하나의 알파벳이 여러 번 사용될 수 있고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알파벳이 몇 개인지 세어봅니다.
그 개수의 페이지로 이동하라고 하니~ 오! 잘 맞춰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틀리지 않겠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문제를 해결해 봅니다.
이 외에도 재미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이 많이 있어서 하나 하나 즐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지구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저절로 생각해 보고 심각성을 느껴볼 수 있고, 그것을 해결해 나간다고 생각하며 노력해 봅니다.
지구의 여러 가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찰력과 논리력,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를 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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