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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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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를 수업에 필요해서 오래 전에 읽었다. 작가를 보고 선택한 책이 아니었기때문에 작가의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작품의 특유한 여운이 꽤나 오래 남는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펀딩을 했고, 책이 도착했다.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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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를 따라가자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2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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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비록 품절이 된 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리뷰를 쓰려고 한다.

이 책을 처음 접한건 원서였다. 우연히 손에 넣은 원서를 보고 혹시 우리나라에도 출판이 되었을까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이미 절판이란다.

이 책을 처음 볼때는 밝지 않은 색채때문에 아이가 쉽게 좋아할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맨 끝장을 보는 순간 무릎을 탁 치게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보게되고, 또 보게 되고...

이 책이 절판이 되어 너무 아쉽다. 하지만 원서는 아직 구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작가 루스 브라운은 좋은 책을 많이 출판한 작가라서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간다.

그림의 정교함이 깊은 인상을 남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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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 비룡소의 그림동화 37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정해왕 옮김 / 비룡소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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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펼쳐 보았을때는 그림도 그냥 그랬고, 내용도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읽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나갈수록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의 순진한 마음에 감동이 되어

저절로 눈물이 맺혀 흐르는걸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책의 중간쯤을 읽었을때는 이미 책의 그림에 푹 빠져 버린 상태였고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책을 꼭 끌어안아 주었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이 감동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고싶은 욕심이 생겼답니다.

아이에게 여러번 읽어주고, 글을 읽게 되면 아이에게 제일 소중한 책으로 만들어 주고 싶답니다.

구입하시기 전에 서점가서 읽어보세요.

잠깐 사이데도 깊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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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뭐야? 동물 1 - 전3권 -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17
김재홍 외 그림, 신혜은 외 글, 최병진 외 감수 / 사계절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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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워낙 세밀화를 좋아해서 우선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실제 그림보다는 세밀화가 아기에게 더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었구요~

그런데 정말 이책을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세밀화로된 자연관찰 책과는 달리 플랩북 형식을 띠고 있어서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하며 책을 펼쳐 봅니다.

토끼의 새끼들이 숨어있고, 기린의 페이지를 펼치면 긴 기린의 키만큼 위로 펼쳐 보여주기도 하고~

책 세권의 주제가 각각 다양하고 재미있게 설정되어 제가 보아도 참 재미있답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아기 그림책도 있는데...울 딸은 이 책을 더 잘보네요~ 

유아에게 자연관찰책을 사주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고민많이 하고 구입했는데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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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할까
남미영 / 대교출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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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무조건 책만 사준다고 아이가 책과 제대로된 친구가 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한테 맞는 책을 사주어야 하고, 그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엄마가 유도를 해야하며, 또 읽은 책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도록 기억시키는 일까지가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독서지도에 관한 책을 찾았는데

이 책을 구입한게 얼마나 저한테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연령에 맞는 추천도서를 함께 실어주셔서 더 고마웠답니다.

아이의 책읽기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신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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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력거99 2005-02-2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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