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임영창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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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영창은 화순만나교회 목사이자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장이다.

죽음의 실체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가르침이자 진리이다.

이번에 아는 언니 아빠가 돌아가셨다.

평생 돈을 안 쓰고 1000억까지 모았지만 라면만 끓여 먹고 사람들한테 밥을 얻어 먹고 일만 하다가 돌아가신 것이다.

주식투자로 3000만 원 빚도 지고 가셨다고 한다.

가족들과 대화도 별로 안하고 병원에 빨리 안가서 폐암 말기가 될 때까지 모르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는 회장 목사님은 엄청나게 부자이지만 목사님의 돈을 노리고 있는 여자가 있어서 불쌍해보인다.

그런 걸 보면 우리아빠는 돈이 많을때나 다 잃을 때나 장애를 얻든 항상 아빠를 살아있는 하나님처럼 진정하게 사랑하는 엄마와 내가 있어서 행복해보인다.

아는 언니의 아빠가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죽음이 뭔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책이 별로 없었는데 죽음학에 대한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난 항상 하나님안에서 진정한 인생을 잘 살고 싶다.

모든 인생은 죽고 모든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 한다.

나도 아파서 죽음 직전까지 가봐서 죽음을 상당히 두려워 한다.

죽음의 공포, 두려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죽음 공부이다.

정말 공부는 중요한 것 같다.

죽음을 미리 생각하고 죽음에 관해 공부하는 것은 죽음 이론을 학습하는 차원을 넘어 현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드는 활력소, 긍정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한다.

죽음 공부야말로 죽음을 극복하는 핵심 열쇠이다.

죽음과 싸우기 위해 불멸, 불로초, 신약, 의학, 생명공학, 복제인간,미이라 등의 노력은 실패했다.

죽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야 한다.

죽음이 주는 지혜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고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함으로써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죽음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주는 측면은 두려움과 지혜이다.

죽음으로부터 나오는 삶의 지혜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죽음의 자리에 선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몇 가지가 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삶의 끝자락에서 살아온 동안 이루지 못해 아쉬웠던 것들, 그리고 부족했던 것들을 언급하면서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삶의 지혜를 남은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그래서 난 회장 목사님이나 엄마랑 잘 아는 교수님들과 이모들의 얘기들을 잘 들어보려고 한다.

이들에게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삶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죽음의 두려움은 죽음을 앞둔 사람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도 느낀다.

두려움은 위협이나 위험을 느껴 마음이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느낌, 공포와 근심, 걱정과 불안의 의미로도 쓰인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품고 있다.

죽음의 필연성은 반드시 죽는다이고 죽음의 가변성은 얼마나 살지 모른다이고 죽음의 예측 불가능성은 언제 죽을지 모르고 죽음의 편재성은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이다.

두려움의 구성요소는 소멸의 공포, 절단의 공포, 자유의 상실의 공포, 분리의 공포, 자아의 죽음의 공포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죽음 자체보다 죽음이 진행되는 과정을 더 두려워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죽음을 앞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다.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종교 서적을 읽어 주며 기도해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사람들이 막상 죽음을 선고 받으면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떠올리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 두려움은 죽음 과정 내내 당사자를 고통스럽게 한다.

인간이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성때문이다.

공포와 염려, 근심과 걱정, 각종 정신질환으로 나타난다.

죽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인 두려움을 극복하고나면 죽음은 인간에게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죽음은 다양하게 찾아오고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죽음은 모든 사람과 항상 동행하고 있다.

인간에게 죽음은 필연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사느냐 죽느냐가 전부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느냐에 대한 가르침이 죽음 교육이다.

죽음 교육은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살도록 하고 죽음을 한층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삶의 준비교육이자 자살예방교육이다.

만약 사람이 죽지 않는다면 이미 세상의 모든 것을 보고 경험한 사실 때문에 지루하고 무감각하게 되고 더 이상 새로운 일이 남아 있지않을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 암담함에 빠져 살아가게 될 것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세상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들이 없어질 것이고 인간은 한없는 게으름에 빠질 뿐 아니라 시간의 가치를 잃고 아무 목적 없이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없다면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는 없어질 것이고 그에 따라 존엄성을 지키는 것도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죽음은 저주스럽고 혐오스러우며 생각하기도 싫은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신이 주는 축복이며 선물임을 알아야 한다.

죽음을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 변화가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는 한 방법이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죽음이후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행복하게 죽기 위해서는 사는 법을 알아야 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죽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삶 한가운데서 죽음을 의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지혜이다.

죽음의 지혜가 주는 것은 인간이 겸손하게 만들고 탐욕과 집착을 버리게 하고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인생은 여행이고 좋은 죽음을 위한 죽음준비를 한다.

죽음의 방식을 스스로 묻고 답하고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하고 다른 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많이 하고 장례방식과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하고 유서를 미리 써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나누고 항상 웰다잉을 위한 명상을 한다.

죽음의 순간까지도 성장한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을 사후생학이라고 한다.

사후생의 연구는 영혼과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해서 깊이 연구를 하고 결론을 내렸다.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고 죽음 이후의 세계는 존재하고 죽음은 파괴자가 아니아 존재의 완성자이다.

죽음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건 인생을 더 잘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할 것 같다.

죽음학과 사후생학에 대한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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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임영창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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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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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편지 - 그저 너라서 좋았다
정탁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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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탁은 사랑에 빠졌다가 이별을 했다.

이 책은 이별한 사랑에 대해서 쓴 것이다.

난 모솔과 이별하고 싶고 그동안 감성을 발동시켜 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런 책을 계속 읽고 사랑공부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너무 깊게 사랑을 해서 그 사람의 발자국이 저자의 심장에 움푹 패인 적이 있다고 한다.

사랑을 했는데 상대방의 발자국이 심장에 패였다,,,,,

고난이도 감성 문장이다.

저자의 그녀도 저자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믿는다고 한다.

저자는 그녀를 잊으려고 글을 쓴다고 한다.

글의 위력을 느끼는 순간이다.

글을 쓰면 그녀에 대한 마음이 후련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랑의 총량은 누구에게나 같아서 여러 사람에게 나눠 쏟거나 한 사람에게 온전히 쏟는다.

난 한 사람에게만 쏟을 생각이니까 결정도 잘 못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엄마를 보면 아빠한테 온전히 다 쏟았다.

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울고 웃으며 성장한다고 하는데 난 그런 성장을 겪어 본적이 없다.

오직 책으로만 한다.

저자는 그녀를 향해서 날아가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의 발등을 그녀의 발바닥에 문대며 하는 것이 발뽀뽀이다.

아,,,그런 것도 있구나,,,새로운 걸 또 알았다,,

저자의 사랑이 그녀의 삶의 의미가 되기를 바랐다.

저자는 그녀의 손을 꽉 붙잡고 무작정 뛰고 싶었다.

뛰는 건 별로 같다,,,,힘들 것 같다,,,천천히 걸어야지,,

저자는 그녀의 자랑이 되고 싶었다.

난 이별하는 사람들을 보면 헤어지는 이유가 궁금했다.

저자도 이별하고 나서 헤어지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물으면 성격이 맞지 않아서, 누군가는 연락 문제로 너무 많이 다퉈서, 누군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별의 별 이유를 논하지만 결국 정답은 하나다.

성격이 맞지 않아도, 어떤 문제들로 다퉈서도, 사랑 하나만 있다면 견뎌낼 수 잇다.

모자란 건 사랑이지 맞지 않는 성격이나 느린 답장 따위가 아니다.

사람들은 객관적인 이유라는 핑계로 많은 것들을 숨기며 산다.

우리가 안 되는 이유도 서로를 사랑하지 않아서인가봐,,

너없이 너를 사랑하는 일,,

저자가 하고 있는 일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건 우리는 말하고 싶을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만나고 싶을 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만큼 사랑하지 않아서였어,,

너가 바라는 우리의 관계는 검색어를 찍고 구글 만화를 보고 게시판에 글만 써주면 되는 걸 원하는 거였어,,

우리가 이별하면?? 내가 이별하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봤어,,

검색어나 구글을 살피다가 그 빈도수가 점점 줄고 나중에 검색어나 구글이 사라지면 점점 안보다가 서서히 잊어갈 것 같아,,

그게 우리의 수순이겠지,,

끌림은 운명을 만들고 우연이 쌓여 운명이 되고 필연이 된다.

정의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서로의 닮음은 자연스러운 교집합을 만들고 표현으로 이어진다.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점은 한 번의 교류로 둘의 감정을 더 확고하게 만든다.

사랑의 시작은 꽃밭 위에서 나들이처럼 따스한 바람을 맞으며 입을 맞출 때 시작되기 보다 서로의 가장 차가운 냉기를 이해하고 가장 시린 곳에서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게 될 때 시작된다.

좋은 곳이야 언제나 좋은 곳이겠지만 지옥은 누구랑 함께이냐에 따라서 지옥마저 나의 천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저자한테만 다정하고 한없이 착한 그런 사람을 만나서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사랑은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주고 이별은 떠나고 성숙해지는 법을 알게 해준다.

사랑과 이별은 상호보완적이며 서로가 서로의 모자란 점을 채워주며 자신을 하나의 인간으로서 완성시키는 것에 일조한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피해서도 안 되고 사랑할 때 불쑥 찾아오는 이별에 마냥 무너져도 안 된다.

사랑이 깊어지면 사랑을 하면서도 떠나게 될 것을 우려한다.

저자가 사랑한 그녀는 외로움이 많았다.

사랑은 사랑을 넘어 인생 전체에 작용한다.

저자의 첫사랑의 정의는 사랑을 알게 해주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그리워하는 건 지금의 그녀가 아니라 행복했던 그때의 우리라고 한다.

첫사랑은 반드시 끝난다.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혼자만의 첫사랑을 간직할 사람들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었음이 아름다운 일이라는 걸 알아둔다.

이제는 놓아줄 때이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진실해도 사랑의 방법이 다르다는 건 서로 다른 언어로 떠드는 것과 같다.

저자는 첫사랑에게 자신의 인생에 나타나 저자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그녀 덕분에 사랑을 배웠고 이별도 배웠다고 한다.

사람은 결국 외로운 존재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서 사랑을 갈구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돼서는 혼자라도 괜찮다고 신음하다가 상처받는 한이 있어도 누군가의 곁이 낫다는 걸 깨닫고는 용기를 내어 혹은 어쩔 수 없는 발걸음을 내밀며 또다시 사랑에 빠지는 존재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귀하게 잘 대해야 한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자신이다.

나의 반쪽짜리 사랑은 상대방으로 인해 완성된다.

연애가 시작되면 한 사람의 풍경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저자가 이런 책을 쓰면 그녀 다음에 만나는 또 다른 그녀는 기분이 나쁠 것 같다.

그래도 저자가 이런 책을 씀으로써 첫사랑을 잊을 수 있다면 저자에게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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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입속사용 설명서
공정인 지음 / 늘푸른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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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정인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치과도 예방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으로 인해 임산부의 몸이 변하여 염증에 취약해지는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다.

임신하면 산모에게 다양한 신체 변화가 생긴다.

호르몬의 변화와 구강 혈관의 확장으로 염증에 취약한 구조가 된다.

입안 속의 유해균이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혈관을 침투하면 자궁까지 이동하여 태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생아의 입속은 무균상태로 태어난다.

임신기에는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

임신 중기는 간단한 치과 치료와 치석 제거를 받을 수 있다.

치과에서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고 올바른 관리법으로 양치한다.

되도록 간식을 줄이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잘 닦아준다.

임신 전에 잇몸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사전 진료를 받는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임신 전에 검사받고 구강관리 습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임신 초기에 X레이 촬영을 조심해야 하고 임산부 전용 비타민, 철분, 비타민D, 오메가3, 유산균 등을 복용하면 좋다.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호르몬의 변화와 심리적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내 친구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학교를 그만뒀다고 했다.

보통 임신 4주에서 시작하여 3개월째가 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심하면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생겨 탈수증상이나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에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입덧으로 인해 역류한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켜 치아 표면이 녹고 약해질 수 있다.

입덧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음식이나 냄새가 있는 음식은 피한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음식 섭취가 어렵더라도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구토로 빠져나간 수분 공급을 잘 보충해준다.

우유, 차, 신선한 과일, 채소, 과즙 등을 많이 먹는다.

입덧을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편이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 마사지, 샤워등을 하며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입덧하였을 때 즉시 물로 입을 헹구어 준다.

산에 의해 치아가 약해져 있으니 30분 정도 후에 양치하는 게 좋다.

그사이 침에 의한 완충작용으로 치아가 보호된다.

너무 머리가 큰 칫솔을 사용하면 헉구역질을 유발하므로 머리가 작은 칫솔을 사용한다.

이를 닦을 때는 머리를 약간 숙여 입안 깊은 곳의 자극을 줄인다.

입안의 잇몸이 약해져 있으므로 너무 강한 힘으로 양치하지 않는다.

200g정도의 힘으로 이를 닦는다.

연필 자국을 지우개로 지우는 힘정도이다.

혀를 닦을 때 너무 깊이 안 닦아도 된다.

거품이 덜 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한다.

잦은 간식을 피한다.

임신 중기는 태아의 골격과 치아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칼슘 섭취에 신경쓴다.

임신 7개월 이후에 경계해야 하는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유, 치즈, 멸치 같은 생선, 아몬드, 콩 등의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얼굴, 목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안정위를 취한 자세에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본다.

목을 갸우뚱하는 자세를 취한다.

좌우 각각 5초씩 한다.

이것을 시간이 될 때마다 수시로 한다.

한 번 할 때마다 5번씩 한다.

오전에 3회, 오후에 3회, 자기 전에 한번 해주면 좋다.

신생아는 위가 성인에 비해 너무 작다.

온몸을 움직이며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자주 허기를 달래줘야 한다.

아기가 배고파 하면 수유 간격에 상관없이 젖이나 분유를 먹이게 된다.

신생아는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8~12회, 1~3시간 간격으로 수유한다.

이 시기에 먹는 음식은 모유, 분유, 물이 전부이다.

수시로 자주 수유를 하게 되므로 아기의 입안 속과 엄마나 분유의 젖꼭지, 젖병 등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갓 태어난 아기도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해한다.

편안한 담요에 아기를 눕히고 보호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새끼손가락에 가제수건을 감아서 말아준다.

미리 준비된 따뜻한 물에 가제수건을 적신다.

아기에게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재밌고 깨끗해지는 놀이를 하자고 얘기해준다.

한 손으로 아래턱을 살짝 잡고 거즈가 말린 손을 입안에 넣는다.

위족 잇몸의 오른쪽 어금니 부위부터 살살 닦아준다.

아이 입안 속 구조를 생각하며 잇몸의 입천장 쪽 면을 닦는다.

앞니 쪽 잇몸을 닦고 왼쪽으로 이동한다.

부드럽게 살살 한다.

다음 아랫잇몸 쪽으로 내려온다.

안쪽 면부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닦아준다.

입술 쪽의 바깥 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저 닦는다.

입천장도 닦아준다.

깊게 넣지 않아도 된다.

손가락 한마디만 들어갈 정도면 된다.

아기의 혀와 안쪽의 볼을 닦아 준다.

혀와 입천장은 너무 깊숙이 하면 구토반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가볍게 3~4회 만져준다는 생각으로 한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잘 해낸 것에 칭찬해준다.

이 책은 이빨 관리를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나이대별로 이부터 돌보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허니문 베이비를 낳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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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 돈과 인생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50
박소연 지음 / 메이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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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소연은 애널리스트이고 스물 한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저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일찍 겪고 영원한 것은 없고 사는 동안은 후회없이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아들과 딸을 낳았고 딸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글로 쓰기로 했다.

저자는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과 가난해지는 사람들을 동시에 지켜봤다.

저자는 돈이 있다고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할 권리조차 주장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언제든 돈을 불리는 고민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경제적 자립은 삶의 자립이고 인생을 살기 위한 주춧돌을 세우는 과정이다.

난 엄마가 여자도 1등을 해야 하고 직업을 가지고 결혼도 잘해야 하고 애도 잘 키워야 하고 성공을 해야 하고 하나님이 최고라고 교육을 받았다.

예적금만 믿고 있다가는 가난해지는 시대이다.

돈을 모르는 사람은 금융 문맹이라고 한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앨런 그린스펀은 현재 세대와 경제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금융 이해력이 부족하고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라고 했다.

돈의 흐름을 읽고 경제 공부를 하는 것은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다.

저물가 고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앞선 세대가 했던 방법으로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돈을 쓰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모은 돈의 가치가 점차 떨어져 돈에 쪼들리고 허덕이는 삶게 된다.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해야지 투자를 할 수 있다.

난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과 부동산 투자는 공부하지 않으면 금방 무너진다.

공부 안 하면 결국 투자를 해서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이다.

좋은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하는 수밖에 없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원하는 것들을 해 나가고 싶다면 그만큼 돈이 있어야 한다.

돈 공부를 미루면 미룰수록 자신이 원하는 삶 또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해서 돈을 잃으면 금방 돈을 빼고 나중에 오르면 후회를 한다.

돈을 크게 잃으면 다시는 주식 투자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떤 상황이 오든 절대 시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

펀드나 주식으로 100만 원을 잃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다시는 펀드나 주식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돈을 불릴 방법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를 해 나가는 데 있다.

나도 주식 투자를 해서 돈을 잃었고 내주변에는 돈을 벌었다고 하는 사람이 2명말고는 거의 다 돈을 잃었다.

나도 그 뒤로는 주식을 하지 않는다.


투자는 처음부터 돈을 벌려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천천히 소액으로 경험을 늘려 나가면 실패도 하겠지만 성공도 하게 될 것이다.

난 처음부터 돈을 벌고 싶은데,,

주식 시장의 90퍼센트는 심리에 달려 있다.

증권가에서는 사이코패스가 투자를 잘한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투자할 때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벌었다고 들뜨지 않으며 손해 봤다고 위축되지 않고 정말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만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투자를 잘하게 된다.

돈을 인출할 때는 1만 원짜리 말고 5만 원짜리 지폐를 뽑는다.

같은 5만 원이라도 5만 원짜리 1장의 가치를 더 크게 생각해서 소비를 절제하게 된다.

부불삼대는 부자가 3대를 넘기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세계역사를 통틀어 300년 이상 부를 유지한 가문은 드물다.

우리집도 할아버지가 지주라서 부자인데 아빠가 재산 관리를 잘 못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도 200여 년밖에 부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런데 경주 최부잣집은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하고 12대 동안 만석을 모았다.

그들은 상생의 철학을 실천해서이다.

돈을 벌려면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

기대 수익이 크면 그만큼 리스크는 크고 기대 수익이 적으면 리스크도 적다.

부자들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은 분산 투자를 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주변에 조건 없이 밥을 많이 산다.

돈이 되는 정보는 결국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자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인 30~40대의 상태를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상황에 대한 판단력과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매일 신문과 뉴스를 접하면서 시사와 트렌드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과 콜라겐 등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단순히 운동을 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좋은 몸매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정신적으로도 젊음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돈 공부를 하고 싶다면 매일 아침 신문의 헤드라인을 살펴보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부를 축적하는 1단계는 종잣돈이 될 기초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소득은 늘리고 소비를 줄이면 자연스레 돈이 모인다.

실손보험 하나는 들어 둬야 한다.

친한 친구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

최고의 투자는 언제나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다.

저자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공부를 많이 하라고 한다.

내주변의 부자들을 보면 땅을 갖고 있다가 땅값이 올라서 부자가 되거나 부동산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난 하나님안에서의 부자는 어떤 것인지를 또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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