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몸에 힘부터 뺍시다 - 몸과 마음의 통증을 해소하는 말랑말랑 1분 운동
야토 야스히로 지음, 문혜원 옮김 / 로그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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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야토 야스히로는 고등학교 때 기계체조 선수를 하다가 부상을 계기로 은퇴를 했다.

지금은 요가 지도자를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데 스트레칭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 땀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몸에 변화가 생긴다.

교감신경의 작용이 강해져 생긴 현상으로 오래 지속되면 신체 건강의 균형이 무너지는 원인이 된다.

요가를 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거나 시원해질 정도로 근육을 늘이는 행위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의식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요가를 더 잘할 수 있는 비결은 코로 숨을 마시고 내쉰다.

코로 숨을 마시고 내쉬는 게 요가의 기본 호흡이다.

코로 숨 쉬는 걸 의식하기만 해도 호흡 속도가 느려지고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마시고 내쉬기를 4초간 해보고 더 천천히 길게 호흡한다.

숨을 마시면서 한 번에 몸을 일으켜 세우고 숨을 내쉬면서 몸을 비트는 등 호흡에 맞춰 움직이면 자세를 취한다.

어느 부위가 늘어나는지 의식한다.

몸의 감각에 집중한다.

뻣뻣하게 뭉친 근육을 이완하기 전에 수축시킨 뒤 이완하면 훨씬 더 잘 늘어난다.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다 보면 등이 굽기 쉬워진다.

등이 굽으면 광배근이 경직되면서 가슴이 오므라든다.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장기와 연결되는 신경이 흐르고 있다.

등이 굽으면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어깨가 결리거나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광배근은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 위해 팔을 뻗고 당길 때 쓰는 근육이다.

이 근육이 뻣뻣해지면 정신적으로도 원하는 것을 스스로 끌어당기는 힘이 약해져 수동적이게 된다.

자세와 마음가짐이 관련이 있다는 건 알았다.

분위기에 민감한 사람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비결은 몸짓을 큼직하게 오버하듯 움직인다.

무엇이든 받아들이기만 하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언가를 소중히 하고 싶은 마음마저 잃어버리기 쉽다.

싫다,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적어도 내 마음속으로는 좋고 싫음을 명확히 구분한다.

타인과 자꾸 비교하는 사람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비결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취미에 몰두한다.

SNS를 잊을 만큼 푹 빠져들 만한 일을 찾아본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가치 평가를 맡기지 말아야 한다.

맛있다, 즐겁다와 같이 일상 속 소소한 만족감에 집중한다.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을 때는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자신이 언제 만족스러워지는지 세심하게 살핀다.

후회 속에 사는 사람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비결은 방을 자주 청소한다.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하고 평소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는 마음을 흘려 보낼수 있다.

걸레질을 하다 보면 약해진 바깥 허벅지 근육이 단련된다.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는 생각이 과거에, 분명 또 실패할텐데라는 예측은 생각이 미래에 있다.

둘 다 지금 여기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음식의 간을 보거나 노래를 듣는 등 지금의 오감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른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을 하면 될 것 같다.

잊어서는 안 될 일, 흘려보내도 되는 일을 구별하는 것이야말로 후회라는 감정을 내려놓기 위한 첫걸음이다.

무기력이라는 스트레스와 깊은 관계가 있는 부위는 어깨뼈 주변에 있는 소원근이다.

무기력해지면 이 부분이 가장 뻣뻣해진다.

소원근이 정상이면 팔은 적당하게 바깥으로 회전된 위치에 놓이지만 경직되면 어깨가 안으로 말리고 가슴을 활짝 펼 수 없게 된다.

번아웃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사람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비결은 루틴을 바꾼다.

생각하지 않으면 무능해진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춘다.

우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실행하기 위해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다.

자신이 해낸 행동을 스스로 인정해주면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무기력한 상태에서도 제대로 해내고 있는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한다.

객관적인 시점을 되찾게 해주는 호흡체조는 양팔을 위로 올리며 숨을 마시고 다시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2회 한다.

양팔을 좌우로 벌려 가슴을 열면서 마시고 팔을 앞으로 모으며 가슴을 닫고 등을 둥글게 말면서 내쉰다.

2회 한다.

장수리게 양손을 포개 올리고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면서 내쉬고 다시 돌아오면서 마신다.

1회 한다.

양손을 머리 뒤에 댄 상태에서 상체를 비틀면서 내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마신다.

1회 한다.

툭하면 욱하는 사람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비결은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본다.

자기 비하가 심한 사람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결은 팔을 크게 흔든다.

전거근은 팔을 앞으로 내밀 때는 쓰이는 근육이다.

팔을 크게 움직이기만 해도 뭉친 전거근을 이완할 수 있다.

걸을 때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기만 해도 전거근이 이완된다.

하루하루가 버거운 사람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결은 자연 속에서 흙을 접한다.

어쨌든 해내면 된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자기 자신을 믿는다.

일단 진정하고 싶을 때 유용한 간단 응급조치법은 손을 이마에 대고 심호흡을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새로운 발상을 떠올리는 역할은 머리 앞면에 있는 전두엽이 맡고 있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도록 이마에 손을 갖다대고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전두엽에 혈액이 돌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머리에 기가 모인다.

올라온 기를 내려 보내야 한다.

기가 머무는 곳은 단전이라고 하는 배꼽 밑부분이다.

배꼽보다 손가락 3개 정도 아래 부위에 양손을 겹쳐 두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기만 하면 된다.

실천은 안 하고 생각만 하고 있거나 몸이 붕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기가 위로 올라가 머리에 모여 있는 것이다.

관자놀이에는 수소양심초경의 경락이 흐르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문질러 풀어주면 의욕이 생긴다.

정수리 쪽의 백회혈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머리에는 여러 가지 신경과 연결된 지점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마음이 초조하고 답답한 이유는 신경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머리를 골고루 문지르면 신경의 균형이 맞춰져 머리가 가벼워진다.

손가락으로 두피를 가볍게 자극한다.

강박에 시달리는 완벽주의자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결은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가본다.

세상에는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음을 상기한다.

변화가 두려운 사람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결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책을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수태양소장경이 막혔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락은 불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열에너지를 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근한 햇살 아래 산책을 한다.

걷다 보면 뻣뻣해진 대퇴사두근도 단련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운 사람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결은 물을 많이 마신다.

고독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막히기 쉬운 경락은 족태양방광경이다.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려면 수분 대사를 늘려야 한다.

받기보다는 베풀려고 한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생활 습관은 매일 작은 목표를 읊어본다.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면 습관이 되고 기질이 된다.

자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매일 재차 확인한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든다.

매일 같은 일을 동일한 순서로 진행하면서 변화를 바라본다.

매일 반복할 루틴을 만들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자신만의 축을 세운다.

인간은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을 같이 잘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운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 가짐이 왜 달라지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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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 곤고한 날에는 이 책을 본다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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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천대 석좌교수를 하고 있고 이 책은 국민일보에 연재했던 것들과 자신이 읽은 신앙서적 43권을 저자의 시점으로 정리를 했다.

난 요즘 가정예배에서는 마태복음을 읽고 있고 혼자서는 민수기를 읽고 있다.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고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난 살 수 없었을 것 같다.

나의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으로 가득차는 것 같다.

모태신앙인 집안에서 태어난게 정말 감사하다.

그 대단하고 멋진 하나님을 빨리 접할 수 있으니까말이다.

하나님처럼 멋지고 극도로 사랑스럽고 재미있고 세상에서 최고이고 진리이고 진실이고 진심만 가지고 지적이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대단한 분을 태어날 때부터 접할 수 있다는 건 보통 축복이 아니다.

인격적으로 만나는 건 20대였는데 만나고 나니까 다이돌핀이 나올 정도로 행복했다.

난 언제나 방구석에서 그대로였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아름다워보여서 감격스러웠다.

난 이 세상에서 최고이신 하나님을 만났으니까 최고로 성공하는 줄 알았는데 성공은 커녕 15년이 넘는 세월을 병마와 싸우고 요양을 했어야 했다.

아빠랑 엄마가 박사이고 목사이고 대학교 부총장이랑 교수를 해도 제자나 교회장로에게 사기나 보증을 서주니까 재산을 다 잃었다.

세상의 돈은 전부 잃어도 하나님을 붙들면 괜찮다는 것도 알았다.

오랜 시간동안 그래도 하나님을 붙드니까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가 되었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 열망은 언제나 가득하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싶고 하나님음성을 가끔 어기고 싶을 때도 있는데 끝까지 하나님만 붙들고 순종하고 싶다.

인생의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만 있으면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인류 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싶은 바램도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분이 사랑스럽다는 것만은 확실하고 행복의 근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의 어머니는 저자에게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고 고난도 축복이라고 했다.

고난 중에는 오히려 기도하고 기도 후에는 감사하라고 했다.

저자의 삶을 감사로 채우라고 했다.

C.S루이스는 고통은 하나님의 확성기라고 했다.

그를 보면서 저런 지성인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었다.

그의 문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이다.

저자가 읽는 책들은 여행, 건강, 종교, 미술, 건축, 문학, 영혼, 죽음, 역사, 건강에 관한 책들을 읽는다.

난 아플 때는 중국어, 일어, 불어, 영어, 여행, 미술, 역사, 철학, 연애, 결혼, 신앙,리트, 토익,논술, 면접, 패션, 피부, 심리, 경제, 경영, 고전, 정리법, 주식,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책들을 봤다.

아픈 게 나으니까 건강, 피부, 패션, 리트, 토익, 영어, 신앙, 로스쿨, 면접, 논술, 사랑, 연애, 결혼, 심리, 운동에 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43권의 책들 중에 내가 읽은 건 20권이다.

갑자기 닥친 고통과 고난의 시간에는 기도마저 잘 되지 않는다.

캄캄한 벼랑 끝에 선 듯 한 발짝도 앞으로 뗄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는 성경을 펼 힘조차 없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케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장 13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창세기22장14절)

저자는 힘들 때 이런 구절들을 조용히 입술을 달삭여 암송하고 나면 겨우 숨쉬고 일어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부흥목사들은 주로 치유와 축복의 메시지를 들고 나왔다.

옥한흠 목사는 고통의 신학자이자 설교가였다.

난 성경 인물중에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욥이었다.

고난을 너무 많이 당해서 멀리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다.

대학교 때 목사님 아들이라고 이름이 욥, 바울이 있었다.

너무 고난을 많이 당한 성경 인물들이라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내가 고난을 많이 당하고 나니까 욥이 이해가 되고 욥이 오히려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난 고난을 겪고 난후에는 건강과 하나님 음성을 자주 듣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

난 언제나 같은 방에서 살고 있지만 나의 지성과 영성은 수준이 올라가니까 난 점점 높은 차원에서 살게 된다.

나의 방은 같지만 난 한 차원 높은 곳에서 살아서 다른 방에서 사는 것 같은 새로움이 있다.


기도는 좋다.

영적 호흡이다.

난 하나님께 온갖 얘기를 다한다.

필립 얀시의 기도, O.할레스비의 기도, E.M.바운즈의 기도, 난 전부 다 읽었다. 우하하 자랑스런 몸짓,,,,,,

필립 얀시의 문체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필립 얀시에게 기도는 치렁치렁한 검은 사제복을 입은 것처럼 거북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필립 얀시는 응답 받은 기도보다 응답 받지 못한 기도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기도가 그 힘과 빛을 잃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문재인정부시대 때 우리나라의 복음의 수준이 미전도 종족처럼 되었다고 한다.

이 시대는 기도에 관한 회의로 가득 찬 공기를 숨쉬며 살고 있는 것이다.

필립 얀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기도하자고 권유한다.

기도가 의무가 아닌 기쁨이자 특권이 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도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그분과 기도의 줄로 연결되는 놀라운 일이다.

이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난 기도할 때 걷는다.

난 과식을 많이 해서 배도 부르고 원래 운동을 너무 많이 안해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과 산책하면서 수다를 떤다는 분위기로 기도를 한다.

기도를 할 때 화나는 얘기부터 기분 좋은 일까지 하나님께 전부 다 얘기를 한다.

궁금한 것도 하나님께 물으면 어떨 때는 얘기를 해주실 때도 있지만 얘기를 안해주실 때도 있다.

기도를 할 때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확신이 들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고 눈물이 날 때도 있지만 나의 기도의 원칙은 하루도 쉬지 말자는 것이다.

친한 친구와도 걸으면서 통화를 하는데 시간이 금방 간다.

나혼자 걸을 때는 15분도 시간이 멈춘듯이 시간이 안가고 지루한데 친구가 멀리 있어도 통화를 하면서 걸으면 1시간은 금방 간다.

난 항상 세계 최고, 세계 1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영적인 수준, 하나님을 사랑하는거, 나의 신앙이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은 그런 날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렇게 묻고 나서 하나님이 나에게 얘기를 하신 걸 보면 마음에 드셨나보다. ㅎㅎ

나도 기도에 대한 고민이 어릴 때부터 있어서 기도에 대한 책, 기도에 대한 명저는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아빠엄마랑 같이 기도를 하고 저녁에는 나혼자 기도를 하는 시간을 따로 두는데 그렇게 한지 오래되니까 기도를 습관처럼 한다.

기도를 하기 위해서 집에 일찍 들어오고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통화시간을 점점 줄이다가 보니까 이제는 거의 안하게 된다.

그만큼 나의 기도 시간은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기도에 나의 시간과 정성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싶다.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피비린내 나는 영적 전투다.

예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기도의 힘은 악을 이기는 가장 강력하고도 현실적인 무기다.

기도가 승패를 가르는 한 요인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출애굽기 17장 11절을 보면 나온다.

손을 드는 것은 기도를 하는 것이고 손을 내리는 것은 기도를 쉬는 것이다.

기도를 하지 않는 국가는 영적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이나 집단 혹은 국가의 논리는 철저하게 영혼의 잘됨이 우선이고 순차적으로 모든 일은 영혼의 문제에 귀결되기 때문이다.

히틀러를 보면 히틀러에게 악의 기운이 역사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일들이 현실의 지평 위에 자행됐다.

선이 현실인 것처럼 악 또한 추상이 아님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사탄의 목표는 하나님의 복을 많이 누리는 듯이 보이는 도시와 국가를 점령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것이다.

그런 사탄의 목표를 좌절시켜야 한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자 연약한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다.

기도는 영적전쟁의 현장에서 진행되는 전투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나중에 만날 남편이 이런 영적인 책을 나한테 써줄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요즘 신앙서적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조금 잠재워 줄 수 있을 것 같다.

신앙서적 43권이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 있어서 그 책에 대한 내용을 한 줄이라고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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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 - 글쓰기로 완성하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임영수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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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영수는 대구에서 교직에 종사하고 있다.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려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

독서로 어휘이해력의 밑바탕을 다져놓아야 한다.

어휘력은 학교에서 배운다고 하루아침에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문해력은 평생 발달한다.

우리나라의 성인 문해력 조사를 보면 고등학교 때 최고점을 찍다가 서서히 떨어진다.

평생 독서는 성인의 문해력도 향상시킨다.

평소 책으로 다양한 낱말을 접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

단어를 한번 배운다고 그 뜻을 단번에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낱말이 쌓여서 이해력을 높여주는 근간이 된다.

문해력은 글로 소통하는 능력이다.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쓸 수 있는 기초적 수준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다.

문해력은 추론, 분석, 비판, 해석 등의 사고력을 요하는 읽기와 쓰기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문해력의 향상은 독해력의 향상, 질문력의 향상, 학습 능력의 향상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초 문해력이 단단히 쌓이면 국어 학습 및 다른 교과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문해력이 없다는 것은 문맹은 아니라 읽고 쓸 수 있지만 본인이 읽고 있는 문장이나 쓰고 있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요즘처럼 영상을 많이 보니까 글자는 알지만 이해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글을 읽지 않아 문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읽을 수는 있으나 무슨 뜻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학습 능력의 부진으로 이뤄진다.

문해력은 책과 대화를 나누며 자아의식을 가지게 하고 줄로 된 글을 읽으며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이해한 글은 단순하게 문장 수준의 독해를 넘어 생생하게 머릿속에서 이미지화된다.

많은 책을 읽고 스치듯이 속독하는 과정을 통해서는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읽는 게 중요하고 좋은 책을 제대로 읽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책을 제대로 읽으면 온전한 깨달음이 내면화되고 실천으로 이어지며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글은 기억의 재편집이자 성장의 기록이다.

글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하고 자신이 성장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문해력은 짧은 글을 읽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쓸 수 있는 정도의 기초적 수준의 읽기와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추론, 분석, 비판, 해석 등의 사고력을 요하는 읽기, 쓰기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어휘력은 어휘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표현하고 활용하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긍정적인 정서를 키우는 방법으로 버츄 프로젝트가 있다.

버츄는 시대나 장소, 세대나 계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소중하게 여기는 미덕을 의미한다.

말은 인간의 삶 자체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말은 의사소통의 매체이기도 하지만 말을 일컬어 사고의 집이라고 하듯 생각의 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언어를 많이 쓰면 삶이 충만해지고 부정적인 언어를 반복 사용하면 학습된 무기력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한국 버츄 프로젝트에서 선정한 52가지 미덕은 감사, 결의, 겸손, 관용, 근면, 기뻐함, 기지, 끈기, 너그러움, 도움, 명예, 목적의식, 믿음직함, 배려, 봉사, 사랑, 사려, 상냥함, 소신, 신뢰, 신용, 열정, 예의, 용기, 용서, 우의, 유연성, 이상 품기, 이해, 인내, 인정, 자율, 절도, 정돈, 정의로움, 정직, 존중, 중용, 진실함, 창의성, 책임감, 청결, 초연, 중직, 친절, 탁월함, 평온함, 한결같음, 헌신, 협동, 화합, 확신이다.

루틴은 반복적인 패턴, 습관이다.

단순히 글자를 읽고 낱말의 의미를 안다고 해서 읽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읽기의 한 부분이 될 수는 있겠지만 본질은 아니다.

읽기의 본질인 메시지를 획득하기 위한 독서가 필요하다.

의미와 관련된 읽기를 할수록 그 능력은 증대된다.

다산 정약용은 마구잡이로 읽기만 하는 독서는 아무것도 읽지 않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책을 읽으며 모르는 글자를 만난다면 널리 고찰하고 세밀하게 연구하고 그 근본 뿌리를 파헤쳐 글 전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책의 의리를 꿰뚫는 것이니 책 한권을 읽더라도 수백 권의 책을 엿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읽기만 해서는 생각이 흩어져버린다.

판독-독해-해석의 과정을 거치면서 쓰기를 통해 생각이 한곳으로 귀결되는 적극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7단계 글쓰기 루틴은 1단계 밑줄 긋기, 밑줄 긋기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전략이다.

핵심 어휘나 중요 문장에 밑줄을 친다.

또는 바로 이해되지 않아서 다시 한번 확인할 어휘나 인상적인 부분에 밑줄을 긋는다.

2단계, 문장 수집하기,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찾아서 쓴다.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문장에 노출된다.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하는 것은 글쓰기에도 영향을 준다.

3단계, 독서 노트 쓰기, 독서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책 여백이나 포스트잇을 사용해본다.

책을 읽는 도중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이나 감상을 적는다.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한 이유를 적어도 좋다.

그밖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거나 사색 질문을 적는 방법도 있다.

4단계, 요약하기,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고 번호를 붙인다.

그리고 번호를 없앤 뒤 알맞은 접속사를 넣어서 문장을 요약한다.

5단계, 생각 정리 글쓰기, 책을 읽는 동안 인상 깊었던 장면과 관련된 경험을 간단하게 적어둔다.

또는 공감 가는 부분을 찾아 메모해도 좋다.

이러한 메모가 글을 쓰기 위한 좋은 재료가 된다.

6단계, 배움 정리 글쓰기, 핵심어 찾기, 책에서 배운 점, 느낀 점, 실천할 점, 아쉬운 점 등을 정리한다.

학습 경험에 대한 느낌, 궁금한 것을 정리해 글로 표현해보는 성찰일지로 의미를 구성한다.

7단계, 쓰기 루틴 만들기, 1~6단계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본다.

밑줄은 핵심 어휘, 글의 내용과 관련돼 자주 나오는 낱말이 핵심 어휘일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문장은 핵심 어휘를 포함하며 글쓴이의 생각을 담고 있는 문장이다.

마음에 드는 문장, 좋은 문장에 밑줄을 친다.

즉각적으로 이해되지 않아 다시 한번 볼 어휘와 문장에 밑줄을 친다.

인상적인 부분에 밑줄을 친다.

문해력은 타인의 글을 이해하고 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의미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야기 글은 간추리기, 설명문은 요약하기, 논설문은 중심 내용 찾기가 요약하기이다.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요약하는 학습에서도 과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요약하기는 글을 이해하고 정리하고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이다.

글의 내용과 짜임을 분석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 행위로 비판적 읽기의 기본이다.

중요한 내용을 뽑아 내용을 줄인다.

요약하기는 글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표현하기 때문에 이해에 더 비중을 둔 활동이다.

쉽게는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고 번호를 붙인 뒤 번호를 없애고 알맞은 접속사를 붙여서 문장을 연결하면 요약된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는 요약하기를 도와주는 질문을 해준다.

주인공은 누구인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난 이야기인가, 사건의 시작은 무엇인가, 사건에 대해 주인공은 어떻게 생각하나,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했나, 주인공이 행동한 결과는 어떠한가, 결과에 대해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했나, 이야기는 어떻게 끝나나이다.

읽은 것을 요약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읽은 것이다.

요약하기는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하며 학습하기에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다.

책의 내용을 기억할 때 문장을 그대로 암기하려면 잘되지 않지만 뭉뚱그려 암기하면 금방 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기억이 오래 지속된다.

요약하기는 글을 기억하디 편리한 형태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아이가 책을 요약하는 것을 힘들어 하면 먼저 각 장을 읽고 중요 인물과 사건에 밑줄을 긋는다.

밑줄 친 부분을 조합해서 대여섯 문장 정도로 장을 요약한다.

모든 장을 다 요약하고 나면 대여섯 문장을 한두 문장으로 다시 요약한다.

서평을 쓸 때는 출판사, 편집자, 저자, 제목, 연도, 원제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책의 유형, 분야, 카테고리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유형이나 장르를 알려주면 독자들의 머릿속 카테고리에 정보가 저장된다.

대략의 줄거리와 특징 및 주목할 부분을 알려준다.

줄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목할 부분과 나름의 해석을 보여준다.

책 전체의 의의나 평가 가치를 최종적으로 전달한다.

이 책을 추찬하고 싶으면 추천 대상, 추천 이유, 추천 여부를 알려준다.

서평 쓰기를 위해서는 분석 독서가 필요하다.

서평은 책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좋은 독서를 하고 확장 독서, 연계 독서를 목표로 하면 좋다.

문해력은 책을 무조건 읽고 핵심어를 찾고 요약을 해야 한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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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문해력이 평생 공부습관 만든다 - 글쓰기로 완성하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임영수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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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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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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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윤신은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다.

그래서 삶이 안 아플수 없더라도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한의학에 갔다.

지금도 최소한의 건강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아플 순 있지만 아픔 때문에 행복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줄이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산다.

당뇨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하는 것,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 당을 잘 먹고 잘 쓰는 것, 그게 당뇨 관리의 전부다.

당뇨는 흔한 질환이다.

우리집은 어릴 때부터 잡곡을 먹어서인지 당뇨가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당뇨가 있는 경우가 있다.

옛날에는 부자병이고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이었지만 지금은 젊어서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걸리는 병이다.

당뇨는 오줌이 달다고 해서 생긴 질병명이지만 실제로 이것은 병이 진행된 이후 나타나는 증상이고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단순 피로를 느낄 수도 있고 목이 마르기도 한다.

살이 많이 찌는 사람도 있지만 당뇨로 진단되기 전에 살이 갑자기 빠졌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당뇨 진단은 증상으로 하면 안 되고 반드시 검사를 통해야 한다.

당뇨 진단은 대체로 혈액검사로 한다.

당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식사 전이냐 후냐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진다.

공복혈당을 수치로 표현할 때 기준은 126이다.

우리에게 안정적인 혈당은 90이다.

100이 넘으면 당뇨 전 단계, 126이 넘으면 당이 높다고 한다.

식후 또는 당부하 검사를 할 때 기준은 200이다.

밥을 먹고 난 후에도 당이 급격하게 솟으면 안되니까말이다.

100~200이 우리가 밥을 먹든 안 먹든 유지해야 하는 당 정도이다.

당뇨를 당화혈색소를 이용해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는 당에 의해서 적혈구가 제 역할을 잃게 되는데 그 정도에 대한 수치이다.

정상인들도 적혈구가 당화된다.

당화는 단백질에 당이 붙는 과정으로 당화 수치가 높아지면 적혈구가 산소 운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당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5.6%이하 정상, 5.7%~6.4%당뇨 전 단계, 6.5%이상을 당뇨병이라고 진단한다.

이 수치는 2~3개월 동안 몸의 혈당을 알려 준다.

당과 싸울 순 없지만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당은 1형과 2형이 있다.

1형은 소아 당뇨이고 2형은 성인 당뇨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몸에 당이 많이 들어왔다는 신호를 받으면 당을 혈관에서 간이나 근육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인슐린이 없으면 당을 저장하고 이용할 수 없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이 없는 게 아니라 몸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몸에 인슐린의 영향을 받는 곳은 근육과 간이다.

여기에 당을 저장한다.

그런데 인슐린은 있는데 몸이 거기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당을 저장하는 가장 첫 번째 장소가 근육이다.

근육이 마른 사람일수록 당은 저장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게 된다.

당은 잘 먹고 잘 쓰는 것, 그게 당뇨 관리의 전부이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하는 것, 간식은 먹지 않는 것,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간식은 입에 넣자마자 달콤한 음식은 무조건 금지하는 것, 과일은 먹고 싶다면 식사 전에 작은 양만 먹는다.

당뇨병 권장 운동은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맨손체조, 스트레칭이고 금기 운동은 머리에 충격을 가하는 운동, 역기 들기, 복싱, 고강도 근력 운동, 혈압을 상승시키는 운동, 과도한 상체 운동, 조깅, 줄넘기, 라켓 운동, 에어로빅, 맨발 운동, 격렬한 구기 운동, 고르지 못한 길 걷기이다.

친구한테 얘기해줘야 겠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소리 없이 죽음으로 몰고 간다.

염분이 높지 않게 먹는 것,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을 먹는 것만 지키면 된다.

대표적인 심뇌혈관 질환이 중풍이다.

갑자기 반신을 못 쓰게 되거나 말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은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정지로 사망하는 경우이다.

온몸을 연결해주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모든 질환은 위험하다.

팔다리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진다고 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멍이 들 뿐이다.

하지만 그 기관이 심장이나 뇌같이 잠시도 멈춰선 안 되는 기관이라면 마치 폭탄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몇 분 사이에 생명을 앗아간다.

혈관이 파이프라고 했을 때 혈압은 파이프 안을 지나가는 물의 양이 많거나 또는 파이프의 구경이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압력의 변화를 나타낸다.

혈압은 고혈압이 문제가 되지만 저혈압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

혈압은 혈류량과 혈관의 구경에 영향을 받는다.

이상지질혈증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파이프를 좁아지게 할 수 있다.

혈관에 기름이 꼈다거나 혈관이 좁아졌다고 표현하는 죽상동맥경화중에서 혈관 내피에 침착되어 탄력을 잃게 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관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은 관령성이 높다.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비만, 스트레스, 근육량, 부족, 수면 부족 등이다.

비만할수록 대사증후군이 쉽게 진단된다.

비만하지 않더라도 식생활에 따라서도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단당류의 간식류를 즐긴다거나 가공식품이나 염장류를 많이 먹는다거나 음주를 자주 한다거나 하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

사람마다 염분과 당분에 대한 예민도가 다를테니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생활 습관이 만들어낸 질환이다.

어려운 질환일수록 해답은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게 답인데 그게 어려울 수 있다.

생활이 엉망이 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자신을 챙기는 걸 뒤로 미루기 십상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다면 식사 중에 꼭 챙겨야 할 부분이 있다.

염분이 높지 않게 먹는 것, 좋은 기름을 먹는 것이다.

밖에서 먹는 식사에서는 이것을 지키기가 힘들다.

건강을 위해서는 그런 식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는 얼마든지 있다.

바쁘단 이유로 자신을 방치하면 안 된다.

꼭 줄여야 하는 음식은 기름에 튀긴 음식, 가공육류, 통조림류, 숯불에 직접 구운 고기, 탄산음료, 소금에 절인 음식, 설탕에 절인 과일류, 아이스크림, 쿠키 빵 과자류,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다.

소화가 안되면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체는 막혔다는 것이다.

식체는 먹는 음식이 체했다는 것이고 기체는 기운이 막혔다는 것이다.

체할 것 같으면 우선 숨을 크게 한번 들이쉬고 내뱉는다.

들숨과 날숨을 느끼면서 지금 어떤 상황이고 기분이 어떤지를 먼저 알아둔다.

인생에서 가장 부질없는 10가지는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것,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것, 타인의 인생을 걱정하는 것, 스쳐지나는 인연에 연연하는 것, 바꿀 수 없는 지난 일을 계속 생각하고 후회하는 것, 연애에 너무 미련 갖고 목숨 거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는 것,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 유행이나 허세를 위해 돈을 쓰는 것, 사랑이나 인간관계가 영원하다고 믿는 것이다.

소화와 관련이 있는 큰 장부는 비와 위이다.

엄지발가락 양옆에 있는 은백, 대돈과 두 번째 손가락의 상양, 두 번째 발가락의 여태이다.

4개를 다 따도 좋지만 가장 효과가 있는 자리는 상양이다.

열을 내릴 때도 사용할 수 있고 치통이 있을 때도 쓰지만 가장 좋은 건 화이다.

기체에 쓸 수 있는 약으로 한의학에서 추천하는 약재는 청피이다.

귤껍질이다.

귤과 레몬 같은 라임류들의 과일들이 속을 시원하게 하고 기운을 돌리는 효과가 있다.

잘 알아둬야 겠다.

난 과식을 많이 해서 잘 체하는데 손가락 10개와 발가락 10개를 전부 땄는데 저자가 알려주는데만 한 번 따봤는데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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