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상상력 공장 - 우주, 그리고 생명과 문명의 미래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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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재술은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과학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는 복제와 확산을 통해 공유됨으로써 의미가 만들어진다.

사람은 건강 관리와 적절한 행운이 보태진다고 해도 많이 잡아야 지구가 태양을 백 바퀴 정도 도는 만큼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전이나 이후라는 말에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포함된다.

시간과 공간, 물질, 이 모든 것의 시작과 종말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설레이는 일은 없다.

이제까지 우주는 무한한 과거에서부터 무한한 미래까지 영원히 안정적인 상태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우주에는 시작이 있었다.

상대론, 양자론, 우주론으로 알게 된 것이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의 장방정식에 있다.

장방정식은 물질과 시공간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가를 수학적으로 표현한 식이다.

빅뱅이 있었을 것이라는 최초의 증거는 에드윈 허블의 은하 관측에서 나왔다.

도플러 효과는 파동을 내는 물체가 멀어지면 파장이 길어지고 접근하면 짧아지는 현상이다.

빅뱅은 폭탄이 터지는 그런 폭발이 아니다.

터진 게 아니라 공간이 팽창한 것이다.

진공에 가득 차 있는 암흑 에너지는 척력인 중력을 작용한다.

공간은 물질의 배치 관계를 인식하는 인간의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 관념이다.

물질이 없다면 공간도 없다.

물질이 생기기 전 빅뱅 이전에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하다.

빅뱅은 물질의 시작이자 시간과 공간의 시작이다.

엔트로피 법칙은 자연현상은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으로 열역학 제 2법칙이다.

에너지 보존 법칙은 자연현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는 변화전과 후의 에너지 총합이 항상 일정하게 보존된다는 법칙이다.

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물질이 뛰어노는 운동장이 시간과 공간이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운동장에서 물질이 뛰어노는 세상이 우주이다.

물질은 형체가 있지만 시간과 공간은 형체가 없다.

물질, 시간, 공간이 무엇인지, 이들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면 우주를 알 수 없다.

물질이 모여서 생명이 되고 생명이 생각을 만들어낸다.

생각이 문명을 만들어낸다.

생명과 생각이 모두 물질에서 나온 것이지만 물질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속성은 아니다.

시간은 나무나 돌, 원자나 분자와 같은 실체가 아니다.

시간의 속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흘러산다는 것이다.

흐르지 않는 시간은 시간이 아니다.

시간의 흐름은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

멈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속이나 감속도 불가능하다.

원자폭탄이 터져도 시간은 미동도 없이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사물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밤과 낮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나이를 먹는 등의 변화에서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엄청나게 많아서 어느 하나가 멈춘다고 해서 시간이 멈춰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의 흐름이 일정하다는 것은 환상이다.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은 세상 만물의 변화를 평균한 것이다.

어느 하나가 빨리 가거나 느리게 간다고 시간이 달라지지 않는 것은 우주에는 무수히 많은 물체가 무수히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것은 우주의 작은 부분이고 우주의 총체적인 변화는 그것과 관계없이 일정하다.

그래서 시간이 일정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시간을 멈출 수도 없고 가속이나 감속도 불가능한 것은 정말 시간이 그래서가 아니라 우주가 광대하고 너무나 많은 사건이 복잡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탄이 터져도 시간이 그대로 흘러가는 것은 원자탄의 폭발 정도는 우주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변화란 물질의 변화이다.

빅뱅은 물질의 탄생이자 시간의 탄생이다.

시간이란 변화에 대한 인간의 관념이다.

변화가 없었다면 시간이라는 관념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란 원자나 분자 같은 실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관념일뿐이다.

관념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관념은 나와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뉴턴은 절대적인 시간을 생각했지만 그런 시간은 없다.

시간은 변화에 대한 관념이고 변화를 기술하기 위한 가상적 개념이다.

시간이 존재하는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간을 변화에 대한 관념이라고 하면 시간은 존재한다.

시간을 실체적인 존재라고 한다면 그런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은 변화에 대한 관념이고 변화는 물질이 있어야 가능하다.

물질이 탄생하기 전, 빅뱅 이전에는 물질이 없었고 변화도 없었다.

빅뱅 이전는 시간도 없었다.

빅뱅이 이 우주에서 유일한 사건이었다면 말이다.

시간이 실체가 아니고 관념이기에 시간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과거나 미래는 물론 현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시간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종이에 그려놓고 보면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처럼 편재하고 있다.

그래서 시간과 공간을 합쳐서 시공간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공간 좌표에서 시간은 시공간의 한 점이지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고 시간의 각 점에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을 뿐이다.

4차원 시공간에서는 사건들이 있을 뿐이지 무엇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4차원 시공간에 표시해놓고 보면 과거, 현재, 미래가 그냥 경치처럼 펼쳐져 있다.

공간에서 물체의 이동 방향은 3차원적이다.

하지만 시간은 1차원이므로 이동 방향도 1차원뿐이다.

1차원이라고 해도 정방향과 역방향은 존재할 수 있다.

사건이 일어나는 순서가 시간의 방향이다.

고전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사건의 순서가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대론에서는 한 기준계에서 동시적인 사건일지라도 기준계가 달라지면 동시가 아닐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도 인과관계에 있는 두 사건의 시간 순서는 어떤 기준계에서 보아도 바뀌지 않는다.

어떤 사건에서도 원인은 결과보다 시간상으로 앞이어야 한다.

이것이 시간의 방향에 대한 정의이다.

뉴턴의 운동 법칙은 힘이 작용하는 물체가 어떤 운동을 하는지를 기술하는 자연법칙이며 고전역학의 바탕을 이룬다.

자연에서 엔트로피는 변화의 방향이 정해져 있다.

자연현상은 반드시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에서 높은 상태로 변한다.

멀쩡한 유리잔과 깨어져 흩어져 있는 유리잔이라는 두 상태에서 깨어진 상태의 엔트로피가 멀쩡한 유리잔의 엔트로피보다 높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시간의 방향을 정해주는 것은 엔트로피이다.

엔트로피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것은 운동량이나 에너지 보존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것보다 더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시간이 역행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파인만 다이어그램은 리처드 파인만이 입자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입한 도형이다.

이 세상에서 시간을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이 책은 물리에 대한 모든 개념이 다 들어가 있다.

저자가 정말 쉽게 설명하려고 무진장 노력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재미있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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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부가 새로워지는 화장품 다이어트
오필(김주희)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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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필은 사랑하는 딸의 피부에 대한 고민으로 순한 성분의 화장품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저자의 딸의 피부가 좋지 않아서 비싼 화장품을 사서 발라 주었는데 어느 날 목욕을 시키고 화장품을 발라주지 않았더니 피부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 화장품을 사서 실험하다가 화장품까지 출시하게 되었는데 알로에 베라잎 추출물이 알레르기 반응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톡스는 보톨리늄톡신을 정제해 만든 균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파인 근육층에 넣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팽팽하게 해서 그동안 많이 쓰인 근육을 쉬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톡스의 원리는 상한 우유가 부풀어오르는 원리와 같다.

보톡스의 유효기간은 3~6개월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피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주름이 파인다.

보톡스는 6개월 동안 근육이 쉬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다.

시술은 피부에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언제나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의사 삼촌이 대학교때 읽으라고 준 원서에 성형은 죽기전에 꼭 부작용이 100%가 생기고 보톡스는 피부를 마비시키는거라고 했다.

요즘 성형 괴물이나 시술 과물들이 많은 이유가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감수하고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이다.

성형한 친구들은 요즘 피부가 재생이 안된다고 한다.

난 전혀 안하니까 그런 고민이 없다.

화장품은 시술처럼 즉각적인 도움을 받지는 못한다.

화장품은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뿐이다.

넛지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바람직한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다.

텔레비전이나 SNS영상에 나오는 백옥 같은 피부의 소유자들은 화장품 하나로 조작된 게 아니다.

많은 조명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하고 포토샵의 보정으로 조작된 영상이라서 그걸 보고 화장품을 사면 안된다고 한다.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의 가장 필수 조건은 피부다.

이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동안이 아니면 불행한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

피부는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기관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피부뿐 아니라 타인의 피부에까지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

노화를 방지하려고 화장품에 과한 기대를 하지 말고 또 광고를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

피부의 노화 방지는 곧 주름과 미백의 관리로 직결되는데 화장품으로 주름과 미백을 완벽하게 관리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다.

주름은 피부의 수분 손실 및 근육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영역이다.

피부 노화를 막는 방법은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어 주름이 생기는 많기 때문에 되도록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두지 않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눈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눈가 주름이 생기는 시간을 미루는 것이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은 컴퓨터, 스마트폰, LED, 에어컨 및 히터 등이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려면 전자기기 사용에 주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설탕을 줄이고 피부와 털을 유지할 수 있는 단백질이 충분히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이 피부에 백번 유익하다.

나노화시킨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경우 나노 성분은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으니 되도록 양산과 모자를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기미는 절대 화장품으로 좋아질 수 없다.

피부 톤이 밝아지는 것 외에 화장품으로 기미가 옅어지지는 않는다.

기미라는 병변은 피부과에서도 아주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레이저 시술을 1년 동안 할 것을 권하는 병원도 있었지만 기미에는 절대 레이저 시술을 하지 않는 병원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기미는 치료하기 까다롭다는 말과 함께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힘들겠지만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백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C를 이용한 메조 테라피를 받거나 비타민C를 복용하며 관리해볼 것을 권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관리로도 효과를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기미는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을 잘 차단해야 한다.

스트레스, 수면의 질, 식습관 같은 환경의 요인들이 피부에 영향을 준다.

최고의 화장품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다.

잘 자기는 평균 수면 시간을 6~8시간 정도로 유지하며 되도록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즉 성장 호르몬이 생성되는 시간에는 잠들어 야 한다는 것이다.

잘 놀기는 세라토닌, 도파민 등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행위이다.

화장품은 얼굴을 아름답게 꾸며준다는 뜻이다.

저자는 시카 크림과 오일 정도만 바른다.

화장품을 10~16개까지 바르는 사람이 있는데 피부도 많이 바르면 체한다.

화장품은 4~5개를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저자는 스킨, 토너를 따로 바르지 않는다.

스킨은 피부에 수분을 주어 피부 표면을 다듬는 맑은 액체 형태의 화장수이다.

토너는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함을 주고 산뜻하게 정돈해주는 유연 화장수이다.

미스트는 피부가 건조할 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뿌리는 화장수이다.

이 세 제품은 모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따로 바르는 액상형 화장수이다.

세 개 중 하나만 바르면 된다.

선크림이 아니라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은 모자, 수건, 마스크, 양산 등이다.

난 20살때부터 양산을 쓰고 다녔다.

피부가 하는 역할 중 심미적인 역할은 아주 적다.

우리는 지금껏 무분별하게 접하는 화장품 광고에서 피부는 하얗고 촉촉하고 물광이나 윤광이 나야 좋다는 인식이 무의식에 계속 쌓이고 있다.

피부의 진짜 역할은 몸을 보호하고 촉각을 느끼게 해주고 온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이다.

나도 연예인 피부 관리법을 따라했다가 얼굴이 한 번 뒤집어 지고 두피가 뒤집어졌다.

성형하고 시술하는 연예인들의 관리법은 절대로 따라하면 안 된다.

피부가 건강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또 가장 원해야 할 표현이다.

저자는 태아기부터 피부 관리를 시작하라는 이유는 착상이 완료된 후의 배아는 세포분열 및 분화를 통해 태아의 모습과 기관이 형성되는데 처음 세포 분열을 시작하는 기관이 바로 뇌와 피부이기 때문이다.

뇌와 피부는 외배엽이라는 같은 세포에서 분열을 시작해 분화된다.

피부와 뇌의 분화는 같은 세포에서 시작되고 피부에서 느끼는 것들을 뇌도 같이 느끼거나 뇌가 느끼는 불편함이 피부로 나타나기도 한다.

뇌와 같은 세포에서 분화해 발달된 피부는 신생아기와 유아기에는 엄마의 안정적인 스킨십을 통해 촉각 자극을 받으며 뇌를 계속 발달시켜 다른 기관들의 지속적인 발달을 촉진하다.

피부를 통해 애착을 경험함으로써 아기는 세상에 신뢰를 갖게 되고 안정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임산부의 최고의 화장품은 편안한 마음가짐, 충분한 영양소, 적절한 운동이다.

화장품을 발라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영양 성분 섭취와 함께 오감이 모두 사용될 수 있는 뇌 자극활동을 통해 뇌와 근육이 발달하고 면역 세포들이 튼튼해지면 피부 장벽은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은 만 보 레이저와 세럼 잠이다.

만 보를 걸으려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소요된다.

전 생애에 걸쳐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정서적 안녕을 얼마나 추구하며 살았는지에 따라 노년기를 후회와 절망이 아닌 자아통합과 희망의 시기로 보낼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인간발달 이론 중 노년기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지난 사람에 대한 긍정적, 낙관적 인식을 통해 과거를 수용하고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합감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야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피부를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을 평생 지켜야 한다.

속피부는 피부 표면이 아닌 우리 피부를 구성하는 피부 세포의 수분감이다.

피부를 구성하는 피부 세포들이 수분을 흡수해서 속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피부 본연의 보습 능력이다.

보습력이 떨어지고 속피부가 건조해진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당히 땀을 흘려 피부 세포에 물을 채워주어야 한다.

몸 안의 땀을 통해서 물이 채워진다.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면 된다.

저자때문에 피부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다.

수분이 중요하고 피부과나 화장품으로 전부 안되고 전반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걸 절실히 알았다.

아이의 피부도 태아때부터 관리해줘야 한다는 걸 보고 아기가 생기면 엄청나게 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걸 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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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잠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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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예배에서는 하박국을 읽고 있고 나혼자는 민수기를 읽고 있다.

민수기는 광야라는 고통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얘기들이다.

내 인생은 성경과 함께 시작되었다.

엄마는 날 임신했을 때 잠언과 시편을 계속 묵상하면서 태교하셨다고 했다.

난 성경으로 한글을 4살때부터 읽기 시작했다.

내가 4살때 성경을 읽고 있으면 사람들이 놀라는 걸 보고 기분이 좋고 신나서 읽었던 것 같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부터는 교회에서 성경퀴즈대회를 휩쓸면서 성경공부를 열심히 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나의 논리와 과학을 동원해서 성경을 읽는데 이해가 안되기 시작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창조과학회와 기독교세계관 모임를 하면서 과학과 논리로도 성경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성경이 날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연애편지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뒤로 걸어다니는 성경이 되고 싶어서 통독을 하면서 다이어리나 작은 수첩에 성경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썼다.

요즘에도 계속 작은 수첩에 쓰고 있다.

그래서 속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경을 더 사랑하게 되고 성경만 믿고 붙들게 된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은 하나님과 성경뿐이다.

이태원 핼로윈 축제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축제라고 생각했다.

기독교세계관적으로 안 맞다고 생각해서 그런 곳에는 가지 않고 무관심했다.

난 술도 마셔 본적이 없어서 클럽이나 호프집 같은 곳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것이 성경말씀대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사는거라고 생각했다.

이태원 핼로윈 축제로 사람들이 156명이 죽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이태원 압사사고로 28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 아빠가 원장으로 계신 수목장에 아들을 묻었다고 한다.

그 아버지는 매일 수목장을 찾아오시면서 해가 지면 견딜 수 없다고 아빠께 얘기를 한다고 하셨다.

이태원 압사사고는 정부, 지자체, 경찰, 군중심리까지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은 어떤 연예인들때문에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 뉴스를 보고 사람들이 그 연예인을 싫어하고 언젠가는 매장시키고 싶어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회는 너무 좁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얘기하다보면 엄마대학원 후배이고 아빠신학원 제자이고 나의 대학교 선배이고 같은 종씨이다.

세계도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신문에 나오신 걸 보고 제자들이 필리핀이나 영국에서도 연락이 온다.

우리 사회는 주변에 어울리는 사람들때문에 평가받고 인식되어진다.

그래서 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왠만하면 인간관계를 잘 맺지 않는다.

정부는 압사사고에 대해서 미리 모니터링을 하고 예측을 했어야 한다.

지자체도 마찬가지이고말이다.

경찰도 빠른 대처를 했어야 한다.

군중들도 압사사고에 대한 교육과 군중의 심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나도 밀집된 학교 복도, 교회, 광화문집회에 가봤지만 누군가 밀지 않으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광화문집회에 갔을 때 엄청난 군중이 있었지만 조금만 넘어질 것 같거나 힘들어 하면 모르는 사람들도 배려해주고 잡아주었다.

위험한 순간이 많았지만 같은 편이라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었고 그 위험을 모면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리더가 있었다.

군중심리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안타까운 사고에 시체팔이로 이용하려는 연예인들이나 정치가들이 국민들을 또 속이려고 한다.

이태원 사고를 애도한다고 하는데 진심인지 의심이 간다.

압사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매일 수목원에 찾아와서 잠이 안 오고 운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하나님은 사람의 목숨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다.

그런 귀하고 소중한 생명을 경시하거나 이용하려는 것을 묵과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기독보수우파의 나라로 하나님이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기독교가 현 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연구까지는 할 수 없어서 잘 모르겠다.

나혼자는 엄청난 영향을 받지만 이 사회와 세상에 복음화가 잘 되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예측은 잘 못하겠다.

성경 필사를 하는 것은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성경을 쓰다보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머리도 똑똑해진다.

잠언 1:1~2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잠언은 구약 성경 가운데 한권이다.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의 내용을 담았다.

잠언1: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훈계는 타일러서 주의를 준다이다.

훈계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잠언1: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슬기는 사물의 이치를 바르게 판단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내는 재능이다.

잠언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지략은 어떤 일에 능숙하게 대책을 세우는 능력이다.

잠언을 읽고 외우면 엄청 똑똑해진다고 한다.

잠언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징계는 허물이나 잘못을 나무라며 경계하는 것이다.

잠언3;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명철하다는 총명하고 사리에 밝다이다.

잠언 3;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낫다는 것은 더 좋다는 것이다.

잠언4;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사악하다는 것은 간사하고 악하다는 것이다.

잠언 4;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돌이키다는 향하고 있던 방향에서 반대로 돌리다이다.

잠언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허물은 잘못이라는 뜻이다.

잠언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저울은 물건의 무게를 다는 데 쓰는 기구이다.

잠언11: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멸시는 업신여기거나 깔본다는 것이다.

무심한 듯 침묵하는 것도 필요하다.

잠언11;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두루는 골고루이다.

한담은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이다.

잠언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는 도와주는 것이다.

잠언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윤택하다는 것은 풍부하다는 것이다.

잠언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교만은 잘난 체하며 건방지다는 것이다.

잠언19:1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패역은 순리를 거슬러 불순하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많이 알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성품, 성격,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 싫어하시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 따질 수 있고 주장하고 요구할 수 있고 어떤 얘기도 다 할 수 있는 대화의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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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시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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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예배에서는 나훔을 읽고 있고 나혼자하는 성경 통독은 레위기를 읽고 있다.

레위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은 엄청난 관종이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난리가 나신 분이라는 걸 알았다.

레위기서를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걸하고 저걸하고 세세하게 오만 자질구레한 것들 전부 얘기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정말 관심이 많고 또한 인간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시고 찬양과 사랑도 받고 싶으셔서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얘기도 많이 하고 싶어 하신다.

난 세상을 점점 살면서 알게 된 건 세상의 모든 얘기나 소리는 아무 쓰잘데기가 없는 개소리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건강이나 공부, 연애 ,결혼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책, 성경, 하나님밖에 없는 것 같다.

성경을 읽으면 영성 깊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빠가 총회장하는 교단에 트리니티 신학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몇 명 들어왔다.

그 신학대를 나온 사람들은 영어를 잘한다.

한 명은 의사를 하다가 들어왔다.

우리 가족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

목사님이 나한테 20대 중반이냐고 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후반이냐고 물으시면서 트리니신학대에 영성 깊고 결혼 안한 형제가 많다고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랑 나이대가 안 맞아서 안 될 것 같았다.

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부터 성경을 수첩이나 작은 다이어리에 계속 필사를 하고 있다.

지금도 작은 수첩에 성경을 필사하고 있다.

성경 필사를 하는 것은 좋은 습관 프로젝트이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필사를 하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머리로 똑똑해진다고 한다.

필사하기 전에 마음을 차분히 하고 바로 앉는다.

먼저 소리내어 이 책의 성경구절을 읽는다.

읽으며 생각을 해본다.

따라 쓴다.

한 번, 두 번, 세 번,,,따라 쓰다보면 글씨도 예뻐지고 마음이 차분해질거라고 한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면서 천천히 암송한다.

초등학교 6학년때 SFC에서 시편 46편을 암송하는 대회를 나갔다.

그때 목사님 아들, 딸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

아빠가 여행 간다고 생각하고 바로 다음 날 성경암송대회를 나갈거니까 빨리 외우라고 했다.

난 대강 외우고 아빠 엄마랑 전국에서 다 모인 SFC에 속한 내 또래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난 그때부터 깨달은 것 같다.

종교가 같으면 잘 통하고 신앙이나 영성까지 맞으면 더 잘 통한다는 걸 어릴 때 어렴풋이 깨달은 것 같다.

그때 큰 교회 목사님 아들이 피부가 완전 하얗고 잘 생겼는데 우리 교회 애들한테 편지를 계속 보내고 우리 교회에까지 여름수련회라고 하면서 놀러 왔다.

나중에 성경퀴즈대회에 나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우리팀이 가장 어렸다.

그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안 만났는데도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성경공부를 하니까 즐거웠던 것 같다.

그때의 경험들이 점점 모여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경을 안 믿다가 믿어지고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다가 하나님이 없으면 못 살 것 같고 세상의 모든 소리들은 개소리라는 걸 깨닫고 하나님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계기가 되는 사건이나 일들, 사람, 스토리들이 전부 쌓여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 같다.

필사도 그중에 하나같다.

시편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를 2번, 3번, 5번 쓰게 되어 있다.

그 밑에는 영어로 되어 있고 모르는 단어 해석이 나온다.

지금은 나혼자 통독을 하는데 민수기를 읽고 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정말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신다는 걸 절절히 느낀다.

그래서 외면할 수가 없다.

매일 성경을 안 읽을수가 없고 매일 기도를 안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너무나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하나님이 얘기하시는 걸 작은 다이어리에 전부 쓰고 있다.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나의 미래의 남편이나 아이, 가문, 우리나라의 정치, 나의 공부, 책보는거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얘기를 하신다.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거절하고 대적하고 사랑하지 않고 원하는 걸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난 그렇게 못한다.

하나님이 하라는대로만 할거다.

시편 25: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간사한은 성질, 언행이 간교한,

간교한은 간사하고 교활하다.

간사하다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나쁜 꾀를 부리는 등 마음이 바르지 않다.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따라 변하는 성질이 있다.

나쁜 꾀가 있어 거짓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태도가 있다.

지나치게 붙임성이 있고 아양을 떠는 면이 있다.

시편 52: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하나님만 의미가 있고 하나님이 최고이고 하나님이 가장 사랑스럽고 멋있고 나의 모든 것이며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시편 52: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이다.

모든 요리에 올리브 기름을 쓰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올리브 나무는 세계 40종 정도가 있고 그 모양을 보니까 굉장히 크고 거대한 나무였다.

꽃말도 가정의 평화, 풍요였다.

난 하나님의 성품, 성격에 관심이 많다.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다.

시편 52: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지각은 사물의 이치를 분별하는 능력이다.

굽어살피다는 것은 아랫사람의 사정 따위를 아주 상세하게 헤아리다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공간에서 우리의 사정을 헤아리고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는지 사물을 잘 분별하면 진정한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으니까 하나님을 찾는지 보신다는 것 같다.

시편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의지하다는 다른 것에 기대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나의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심하게 아팠을 때 의지할 하나님이 없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 같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이 책임질거라는 걸 믿으니까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도 당당할 수 있다.

의지할 데가 있으면 든든하다.

시편 62: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구원은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내는 일이다.

반석은 넓고 평평한 큰 돌이다.

사물, 사상, 기틀따위가 아주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요새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방어시설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넓고 평평한 돌이고 방어시설이니까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건 하나님과 성경뿐이니까 그것만 붙잡고 믿고 따르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필사책은 그걸 알려주는 것이다.

필사를 하다보면 하나님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성경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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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오답의 모든 것 : 독서편 국어 오답의 모든 것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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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어 문제를 잘 푸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국어를 잘하면 읽을 수 있는 모든 공부를 잘할 수 있다.

모든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로스쿨을 가고 서류 같은 것도 잘 처리할 수 있다.

기사 같은 것도 빨리 잘 읽을 수 있다.

난 요즘 기사를 거의 안 읽어서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른다.

아빠께서 대학원에서 대외협력처장을 하다가 쫓겨나시고 고신연합 총회 신학 총회장과 수목장 원장과 행정사무총장을 같이 하고 계시다.

이번에 수목장에 어떤 아버지가 왔는데 그 아들이 이태원 압사사고로 죽었다고 했다.

그 아들은 28살이었는데 친구들이 40명이 왔다고 한다.

그 아버지랑 대화를 하다보니까 엄마 대학원 후배였다.

수목장 회장님 아내는 촌수를 따지니까 아빠가 조카가 된다고 했다.

나도 미국에서 어떤 분이 보수라서 연락이 왔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대학교 선배였다.

며칠전에 우체국을 갔는데 우체국 직원이 엄마랑 나를 몇 년전부터 몇 번을 봤다고 내 나이부터 옷색깔까지 전부 기억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 기억하냐고 하니까 심각한 동안이고 스타일이 멋있어서 기억한다고 했다.

저번에 어떤 책을 보니까 전 세계는 7명만 거치면 전부 아는 사이라고 했는데 진짜였다.

이런 세상에서 서로를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얘기를 하다보면 전부 다 알게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책을 읽다보면 책의 내용을 전부 다 알게 된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때 글 전체를 읽는 시간은 줄이되 적용 문제를 풀 핵심 문장은 꼼꼼하게 살펴본다.

핵심 문장을 꼼꼼하게 살펴보라는 것은 문제를 풀기 위한 것만 잘 보라는 것이다.

어휘는 독해의 기본이다.

어휘를 모르면 지문에서 설명하는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없고 문단, 글 이해까지 나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

비문학을 위해서 따로 어휘를 대비하는 것은 시간만 많이 소요되고 체감되는 성과는 없어서 힘이 빠질 수 있다.

어려운 어휘가 나와도 지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과 맥락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오답 풀이는 지문에서 선지의 근거를 찾는 것을 중심으로 오답을 정리한다.

지문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가 왜 맞고 틀렸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 오답을 선택했는지 문제 푸는 과정에서의 인지적 오류를 찾는 방식으로 오답 풀이를 해야 한다.

인지적 오류를 찾는 방식은 실수한 지점을 찾는 것이다.

자신만의 표시 방법으로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표시하거나 지문과 문제의 어휘 치환이 어떻게 이루었는지 정도를 파악해 정리해야 한다.

모든 문제의 답은 지문에 있다.

따라서 배경지식이 없어도 지문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으면 된다.

독해력이 향상되고 국어 지문의 일반적인 구조와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면 어떤 주제의 지문이 나오든 잘 풀 수 있다.

자주 나오는 어려운 분야에서 어휘 차원의 기본 상식을 갖춰 놓으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해당 분야의 관련 용어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냐의 차이이지 배경지식에 따라 이해하냐, 못하냐의 차이가 아니다.

충분히 실력자라면 순서대로, 문제를 하나라도 더 챙겨야 한다면 쉬운 지문부터 푼다.

복잡한 내용을 기호로 표시하는 메모를 한다.

발문은 출제자의 의도이다.

발문에서 따옴표가 있으면 중요한 단서이다.

경제 지문은 서술어에 주목하여 읽는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등의 표시를 한다.

경제 지문은 인과 관계를 확인한다.

무엇이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지 표시하면 정보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인과 관계의 선후를 바꾸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서 확인이 중요하다.

선지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본문의 핵심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선지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지문에서 중요한 개념이니 해당 개념을 확실히 정리한다.

국어를 잘해야지 사람들의 속뜻을 잘 알 수 있다.

어떤 연예인이 미국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다고 하더니 자기는 미국고기를 잘 먹는 걸 봤다고 우파들이 얘기를 했다.

국어를 잘해야지 그런 거짓된 선동에 속지 않는다.

지금도 그런 거짓된 선동을 하려는 세력들의 검은 속마음이 정말 잘 보인다.


내용 전개 방식 파악에서 중요한 것은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 선지의 내용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지문 전체를 읽지 않고 판단하면 오히려 내용 전개 방식을 파악하기 더 어렵다.

먼저 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에 나만의 표시를 많이 하면서 읽어야 한다.

글의 틀과 형식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표시가 있어야 내용 전개 방식 파악 문제뿐만 아니라 적용 문제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도 알 수 있다.

선지를 대충 파악하면 지문의 전개 방식을 어설프게 나타내는 단어에 빠져 오답을 고르기 쉽다.

특히 지문의 전재 방식을 그럴듯한 단어로 설명하되 인과 관계를 비튼 경우를 조심한다.

중요한 것은 선지내에 있는 키워드이다.

선지에 대한 느낌이 아니니까말이다.

핵심 화제와 핵심 이론에 표시하며 읽는다.

이론 간의 관계와 흐름을 나타내는 표지어에 표시하며 읽는다.

선지의 단어와 지문의 전개 방식을 대응시켜 본다.

처음부터 문제의 선지와 지문을 왔다 갔다 판단하면서 문제를 풀지 말고 내용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가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지문을 다 읽은 다음에 문제를 푼다.

전체 지문을 읽은 다음에 문제의 선지에서 해당 없는 키워드는 과감하게 가위표로 표시한다.

전체 지문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내용 전개 방식과 가장 가까운 어휘의 선지를 읽고 지문의 전개 방식을 표현하기에 적합한지 확인한 후 정답을 고른다.

첫 문단의 내용이 너무 어렵다면 두 번째, 세 번째 문단을 읽으면서 내용 구성을 보강한다.

전체 지문 중 첫 문단의 내용이 가장 어려웠는데 이 문단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느라 시간을 다 쓰면 다른 문제들, 다른 지문을 놓칠 수 있다.

새로운 문제 유형도 겁먹지 말고 형식만 조금 바꿨다는 걸로 알다.

물어보는 것은 같다.

첫 문단이 어려울수록, 문제 형식이 까다로울수록 정답 고르기는 쉽게 해놨다.

정답을 고르는 지점에서의 판단은 오히려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 수준이다.

문제의 핵심은 새로 제시된 문제 형식에 대한 파악에서 벗어나 선지에 접근을 빨리하는 것이다.

핵심 화제와 핵심 이론에 표시하며 읽는다.

이론 간의 관계와 흐름을 나타내는 표지어에 표시하며 읽는다.

선지의 단어와 지문의 전개 방식을 대응시켜 본다.

중심 내용 찾기는 숨은 그림찾기이다.

중심 내용 찾기 문제는 지문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이다.

반드시 지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보통은 문단별로 중요한 내용을 선지에서 하나씩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문단이 구별되어 있다면 허투루 보지 말고 왜 문단이 구별되었나 생각해본다.

문단이 구별되었다는 것은 중심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문단의 중심내용은 주로 첫 문장이나 끝 문장에 있는 경우가 많다.

각 문단에는 중심 문장뿐 아니라 정답의 힌트가 되는 중요 단어들이 있다.

핵심어는 그 문단을 요약한다고 가정했을 때 반드시 남아야 하는 단어이다.

그만큼 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핵심어는 중요한 만큼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글에서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면 밑줄 치고 별표 친다.

중심 내용 찾기 문제에서 반드시 물어본다.

핵심어임을 알려 주는 부호들이 있다.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느낌표, 이 부호들이 사용되었다면 이 안에 반드시 핵심어가 있다.

핵심어들이 숨은그림찾기에서의 숨어 있는 그림이다.

문제와 선지를 읽으면서 미리 찾아놓은 핵심어들을 대입하고 지워나가면서 풀면 된다.

지문에서 찾은 핵심어와 문제의 선지 속 핵심어, 이렇게 두 핵심어를 비교하면서 선지 속에 지문의 핵심어가 있다면 지우면 된다.

요즘에는 글 전체의 이해를 묻는 문제에서 특정 정보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바꿔서 출제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문단 전체보다는 그 정보를 묻는 문제의 앞뒤 문장, 조금 더 크게 보자면 앞뒤 문단 속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

글 전체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는지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메모한다.

간혹 헷갈리게 하는 선지들은 두 부분으로 나눌 때 앞에는 맞고 뒤에는 틀리는 경우 혹은 앞은 틀리고 뒤는 맞는 경우, 앞뒤 둘 다 지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연결 짝이 안 맞는 경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국어는 전부 확신할 수 있을 때만 답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조금 헷갈리면 물음표를 1개 붙이고 좀 더 헷갈리면 2개를 붙이고 해서 결국에는 물음표가 가장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답으로 고른다.

이 책은 국어공부에 대해서 좋은 비결들이 많은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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