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알면 길이 보인다
김순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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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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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양지영 옮김, 박주홍 감수 / 성안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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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준텐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마치고 런던대학부속 영국왕립 소아병원과 외과와 아일랜드 국립 소아병원과 외과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준텐도대학 의학부교수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일본 스포츠협회 공인 스포츠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율신경계의 일인자로서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건강지도 및 체력 향상 지도를 하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책을 정말 많이 써서 그런지 읽었다하면 저자가 일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피곤함은 자율신경계가 원인일 수 있고 흐트러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면 나이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 수 있다.

자율 신경계는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장이나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을 관리하는 신경이다.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 이 순간까지 숨을 쉬듯 당연하게 작용하고 1초도 쉬지 않는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한 사람은 낮에는 교감신경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하게 활동해 잠을 푹 잘 수 있다.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원인 모를 신체 이상 증상을 느끼는 이유는 생활습관, 식생활,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흐트러지면서 아침에는 가볍게 일어나지 못하고 밤에는 푹 자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기분이 가라앉고 귀찮고 짜증이 나는 것도 자율신경계의 이상때문이다.

어지럼증, 두통, 심장 두근거림, 어깨 결림, 요통, 수족 냉증, 부종, 불면증, 불쾌한 신체 증상 등도 해당된다.

자율신경계에서 신경은 뇌와 몸의 각 기관이 정보를 주고받는 통로이다.

심장을 움직여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고 호흡하고 음식물을 소화시켜 영양소를 흡수하고 더울 때 땀을 흘리고 추울 때 몸을 떨게 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은 모두 자율신경이 작용으로 제어한다.

중추신경은 뇌에서 허리까지 연결된 신경 다발인 척수의 총칭,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에서 온몸으로 그물처럼 뻗어 있는 신경, 체성신경계는 감각신경, 통증, 열감 등의 감각을 전한다.

운동신경은 뇌에서 손발의 근육을 움직이는 지령을 전달한다.

뜻대로 제어할 수 있다.

분노나 불안으로 마음이 흐트러지면 자율신경계의 균형도 무너져 혈류가 나빠진다.

마음의 상태가 좋으면 자율신경계도 균형이 잡혀 몸의 상태가 안정된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간다.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혈관이 느슨해져 심박수와 혈압이 떨어진다.

평소 인간은 낮에는 교감신경,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된다.

현대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일이나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다.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온몸의 혈류가 나빠져 심신이 계속 흥분 상태가 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의욕이 생기지 않아 무기력감이나 피로감을 초래한다.

부교감신경을 높이려면 음악이나 영화를 보고 미소, 식사로 장 관리, 심호흡하기, 욕조에 담그기이다.

교감신경을 높이려면 대화, 운동,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걷기이다.

자율신경계는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지만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할 수는 있다.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면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안정화된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밤을 샐 경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영양이 한쪽으로 편중되면 자율신경계이 균형이 무너진다.

긴장이나 분노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될 때는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류가 좋아져 어깨결림 등과 같은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는 등을 곧게 세우고 손을 크게 흔들면서 빠르게 걸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자율신경계의 리듬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규칙적인 생활로 체내 시계를 정성화한다.

밤을 새우거나 늦잠을 자거나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등 불규칙한 생활을 반복하면 자율신경계의 리듬이 깨진다.

자율신경계가 안정된 상태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이 중요하다.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이 자율신경계를 조절한다.

물을 마시면 위장의 신경이 적덩한 자극을 받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자율신경이 안정화된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컵이 하루 중 가장 중요하다.

저녁 식사는 8시까지 끝내는 게 가장 좋다.

밤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든다.

저녁을 먹고 3시간이 지난 후에 잔다.

자기 전에는 모든 동작을 천천히 한다.

라벤더 향은 수면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낮에는 15분에서 30분 정도 걷는다.

불안 요소를 줄인다.

수면 환경을 만든다.

평소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호흡도 자율신경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의 작용이 활성화돼 호흡이 무의식적으로 얕아진다.

천천히, 깊게 하는 호흡에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떨어지고 온몸의 혈류가 개선되면서 심신이 편안한 상태가 된다.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데는 깊은 심호흡이 중요하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1, 내뱉을 때는 2의 비율로 호흡하는 1:2호흡법을 해본다.

초조함, 심리적인 압박감, 긴장감을 느낄 때 이 호흡법을 사용하면 바로 호흡이 깊어지면서 편안해진다.

깊은 호흡을 할 때는 자세도 중요하다.

새우등이나 구부정한 자세는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얕아지는 원인이 된다.

깊게 호흡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등을 곧게 펴고 시선을 위로 향하는 게 중요하다.

바쁘더라도 휴식을 할 때는 창을 열고 하늘을 보면서 깊게 심호흡을 하거나 짧게라도 밖에 나가 등을 펴고 걷는 등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도록 노력한다.

피로가 누적됐을 때는 더 많이 움직인다.

늦잠이나 빈둥거리는 행동은 자율신경계를 흐트러뜨린다.

마음과 장은 연결되어 있다.

양질의 혈액은 장내 환경으로 결정된다.

안정된 자율신경계는 체내에 깨끗한 혈액이 있어야만 실현된다.

이 혈액을 만드는 것은 장이다.

장이 건강이 장율신경계와 직결된다.

장율신경계가 안정된 장은 쾌변, 대변이 원활하다.

피부가 깨끗하다.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진 장은 변비, 설사, 노폐물 축적으로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장에서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의 95%가 생성된다.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부패 물질이나 독소가 가득찬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고 뇌에 산소부족을 일으키면서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데 이는 정신적인 장애로 이어진다.

또한 변비에 걸렸을 때 장에서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 수 없게 되고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멈추면 기력 저하, 의욕 저하뿐만 아니라 우울증까지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수분을 흡수해서 팽창시킨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바나나, 우엉, 곤약, 오크라, 풋콩, 죽순 등이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해조류, 버섯류, 감자류, 밀배아빵이나 통밀빵, 시리얼 등이 있다.

장이 깨끗해지면 암도 멀어진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몸이 피곤해진다.

탄수화물이 메인인 식사는 하루에 한 번 먹는다.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데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수이다.

장수하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고 고기나 생선을 즐겨 먹는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장수 비결은 된장국이다.

된장의 발효가 노화 제어기능을 생성하고 혈압의 상승을 막으며 위암을 억제하는 등 건강에 좋다.

식곤증이 사라지게 하려면 식사 전에 물을 1~2컵 마신다.

60~80%의 양을 천천히 씹어 먹는다.

초몰릿과 견과류는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에 좋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루틴을 만든다.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매일 좋은 주문을 외우거나 시선을 위로 향한다.

초조함은 자율신경계를 흐트러뜨려 몸과 마음에 부담으로 축적된다.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처리한다.

메모를 해서 우선순위를 정한다.

한숨은 정체된 혈류가 좋아지고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때 손등을 두르려 마음을 안정시킨다.

숨쉬기 힘들어지거나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때는 검지손가락에서 약지손가락까지 세 손가락을 사용해 손등이나 볼을 일정한 리듬으로 살짝 닿을 듯 말 듯한 느낌으로 두드린다.

피로가 쌓였다고 느낄 때는 머리를 자극하는 것도 좋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혈액을 촉진하기 때문에 어깨 결림이나 두통에도 효과적이다.

이 책은 건강에 대한 팁이 너무 많고 적용할 것도 많다.

피곤을 자주 느끼거나 우울한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원인도 알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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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력을 기르자
박상흠 지음 / 북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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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상흠은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인간 이해와 마음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삼촌 2명이 의사라서 들은 얘기는 해부학을 할 때 시체 옆에서 라면을 먹었다는 얘기였다.

인간의 몸은 물질이며 반복자극에 반드시 손상된다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기 위해 가장 핵심 내용이다.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과정도 환자에게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자극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림 별빛 밝은 밤의 색조는 황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도 강 주변 집들에서 나오는 불빛도 강물에 비추어진 불빛도 황색이다.

다정히 팔짱 낀 남녀의 모자, 얼굴, 숄, 양손도 남녀가 서 있는 바닥도 온통 황색이다.

난 이 그림을 많이 봤어도 남녀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화가 고흐는 별빛 밝은 밤뿐만 아니라 해바라기를 비롯한 다른 여러 그림에서도 황색이 유난히 강렬하게 표현되었는데 이는 색깔인지장애인 황시증이란 질병 때문이다.

고흐의 그림이 노란색이 덧발라졌다는 얘기를 책에서 많이 읽었는데 그게 병때문이란 건 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루이 14세 왕은 통풍환자였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질병의 원인은 인체를 반복자극하는 물리적 혹은 화학적 자극인데 퉁풍의 원인은 요산이라는 화학물질이다.

그 물질이 몸의 관절에 침착후 반복자극 및 염증을 유발하고 종국에는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통증을 유발한다.

요산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세포 핵산의 폐기물에서 비롯되지만 대부분은 인체 밖에서 안으로 유입되는 일종의 화학 물질에서 생성된다.

요산은 매일 생존을 위하여 혹은 기호식으로 먹는 음식에 포함되어 있다.

요산이 많은 음식은 고기, 간, 내장, 붉은 고기, 베이컨, 고등어, 청어, 홍합, 대구, 송어, 새우, 가리비, 술, 맥주이다.

고기와 술이더라도 적정량을 섭취하면 통풍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섭취된 음식이 대사과정 후 체외로 내보낼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유입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통풍이 발병된다.

인체 밖으로 내보내지 못한 요산이 몸의 여러 부위,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러한 상황이 오랫동안 반복 및 지속되면 종국에는 끔찍한 통증의 통풍이라는 질병이 찾아온다.

이 병은 왕족, 귀족들이 앓아 황제병, 귀족병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대왕,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5세, 프랑스의 국왕 루이 14세, 영국의 헨리 7세와 8세, 종교 개혁자 루터, 물리학자 뉴턴, 진화론학자 다윈, 철학자 칸트, 독일의 문호 괴테, 프랑스의 소설가 스탕달 등 수없이 많은 유명인사들이 통풍 환자였다.

통풍은 음식이 입 밖으로 밀려 나올 정도로 넘치게 먹는 과식병이다.

안락, 평온, 그리고 해학을 주는 먹거리이지만 적정량 이상 지나치게 섭취한 경우에는 상상하기 힘든 통증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로 돌변한다.

인체에 무해한 먹거리일지라도 과식, 탐식하면 유해화학물질(요산)로 돌변하여 인체를 반복자극하고 질병(통풍)을 유발한다.

과식도 생각보다 많이 무서운 결과를 동반하는 것 같다.

비만에 동반되는 고지혈증은 과도한 지방으로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황인데 그 지방이 혈관 및 장기에 축적되면서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전신 혈관을 돌아다니던 지방은 몇 단계의 세포 흡수 과정을 거쳐 혈관벽에 쌓이고 염증을 유발한다.

혈관에 두터운 벽을 형성하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의 탄력성이 저하되면서 정상보다 약간 높아진 압력에도 혈관벽이 쉽게 파열된다.

해당 혈관이 공급하던 장기에 산소 및 영양소가 갑자기 중단되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출혈, 신부전, 망막출형 등을 유발한다.

비만에 따른 가장 심각한 문제는 몸을 손상시키는 유해화학물질의 끓임없는 생성이다.

비만으로 지방조직 및 관련 세포가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진다.

염증 물질들은 혈관을 타고 전신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침투하여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기능을 손상시켜 몸 구석구석에 당뇨, 고혈압, 통풍, 치매, 자가면역성질환, 궤양성장염, 크론병,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악성종양, 갑상선암, 신장암, 난소암, 자궁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식도암, 대장암, 전립선암이 걸리게 한다.

음식과 비만은 암의 주요 원인이다.

암 원인의 35%가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이며 15~20%는 비만이 원인이다.

음식은 건강과 질병의 측면에서 양날의 지닌 칼이다.

매끼 식사 때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과식을 경계해야 한다.

음식물의 과다 섭취는 칼로리(에너지)과잉 및 비만을 유발한다.

인체의 생존을 도와주는 음식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인체를 손상시키는 물리적 및 화학적 물질로 돌변하고 반복자극하여 전신에 수많은 질병을 일으킨다.

달마대사는 외부 상황이나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 내면을 알아차리라고 했다.

저자도 자신의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몸의 상황을 찬찬히 들여다봄이 건강력을 기르는 길이라고 했다.

인체를 손상시키는 물질로 콜타르, 술, 담배, 과량 음식 등이다.

이러한 물질들의 공통점은 몸 밖에서 몸 안으로 유입되는 외부물질이다.

인간의 내부 장기에는 정상 생리 및 대사작용을 도와주는 수많은 물질들이 분비된다.

세포가 생명을 보존하고 인체가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물질이 있다.

침샘에서 침, 위에서 위산, 간에서 담즙, 췌장에서 췌장액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 물질들은 매일 입으로 들어오는 먹거리를 잘게 부숴 흡수하기 용이한 형태로 탈바꿈시키는 일종의 효소로 음식물이 몸의 에너지원과 구성성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변환시켜 주는 물질들이다.

그 물질들이 지나치게 과량으로 만들어지거나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고유의 작용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로 유입되는 경우에는 갑자기 인체를 손상시키는 물질로 돌변한다.

소화관 장기에서 분비되는 침, 위산, 담즙, 췌장액은 매일 먹는 음식물에 포함된 탄수화물덩어리, 고깃덩어리, 지방덩어리를 흡수되기 쉽도록 잘게 부수고 녹여버리는 강력한 화학물질이다.

화학물질이 혹시라도 과량으로 만들어지거나 정체되거나 혹은 본래의 작용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되는 상황에서는 화학적 화상을 일으킨다.

위산은 인체 보존 및 병균 방어에 필요한 물질이다.

그런데 위산이 지나치게 과량으로 분비되면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 혹은 십이지장벽을 녹여 궤양을 일으킨다.

역류성 식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유입되는 음식의 절대량의 위 용량을 초과하여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위는 마치 담는 그릇인데 그 용량은 각자의 인체 조건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위용량은 무한대는 아니라는 점이다.

위 용량의 한계치를 넘어 밀려 들어오는 음식물은 결국에는 식도로 역류될 수 밖에 없다.

역류성 식도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식습관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더라도 가능한 소식하여 유입되는 음식의 절대량이 위용량을 넘치지 않게 유의하는 것이다.

정식이든 간식이든 야식이든 뭔가를 먹게 되면 눕거나 비스듬히 등을 기대는 자세는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는 최소 2~3시간 동안은 피한다.

식사 후 얼마 동안은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 과격한 운동, 자동차 운전, 쪼그려 앉기 등을 최대한 자제하는 의식적 노력이 요구된다.

이 책은 명화들과 함께 저자가 건강을 연결시켜서 설명을 해주는 색다른 책이다.

난 과식을 피하기 위해서 집중을 해야 한다는 얘기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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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력을 기르자
박상흠 지음 / 북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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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화와 건강에 대한 정보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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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이시하라 니나 지음, 김혜숙 옮김, 박주홍 감수 / 성안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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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시하라 니나는 의사로 이시하라 클리닉 부원장을 맡고 있다.

면역력을 키우면 코로나나 독감, 당뇨병, 고혈압, 암과 같은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키운다는 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건강에 좋다는 습관들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매끼 모두를 배부르게 먹지 말고 80%만 먹고 아무리 귀찮아도 욕조 목욕을 하고 7시간은 잘 수 있도록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채소를 많이 먹고 유산균이나 비피더스 같은 유익균이 늘어나면 면역력도 반드시 좋아진다.

우리 주위에 먼지나 바이러스, 세균 등 여러 가지 이물질이 살고 있다.

이런 이물질이 우리 몸 속에 유입되면 병에 걸리거나 최악의 경유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외부의 적에게서 몸을 보호해 주는 면역이라는 시스템이다.

면역력이란 피부와 점막으로 이물질이 침입하지 않도록 막아주거나 침입한 경우 백혈구가 이물질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도 몸이 병원체와 싸우고 있는 면역 반응의 신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힘이 면역력이다.

이물질이 우리 몸을 침입하려 할 때 몸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벽은 피부와 점액이다.

피부는 이물질의 침입을 물리적으로 막고 침이나 눈물과 같은 점액은 살균작용을 하여 이물질을 퇴치한다.

이물질이 이를 돌파한다 해도 백혈구가 병원균을 먹어서 치료한다.

이물질을 막지 못하면 몸은 병들어 버리기 때문에 백혈구는 우리 몸에서 최후의 보루나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체와 싸울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병에 쉽게 걸리고 병이 잘 낫지 않는다.

생활습관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 위궤양 등은 면역세포의 기능이 약화되면 쉽게 발병하는 질병들이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면역이 과한 것도 좋지 않다.

정상세포들까지 손상시킨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은 항체가 과하게 만들어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면역세포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킨다.

면역 과잉 반응의 원인이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적당히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공복일수록 움직임이 활발하다.

백혈구는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을 먹어 공격하는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 혈당치가 상승하면 그 능력은 평상시의 절반으로 떨어진다.

이것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먹는 양을 조절하여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 상태로 자연 치유력을 생성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허기를 느낄 때까지 먹지 않는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면 배가 고플 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2배나 높다고 한다.

수면 시간이 짧을 경우 자율신경이 흐트러져서 면역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생강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위산이 옅어져 면역력이 떨어진다.

일본 속담에 소식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다.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은 뇌의 만복중추가 혈당치 상승을 감지하여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다고 신호를 보내는 상태이다.

이 단계를 넘어 과식하게 되면 비만과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항상 배부르게 먹어서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런 상태가 되면 면역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진다.

식사 시간을 5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잠들기 3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끝내는 것이 면역력을 높인다.

아무리 건강한 반찬을 먹어도 밥의 양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여 면역력이 떨어진다.

식사할 때 정식이나 백반을 먹는다면 밥은 반 공기만 먹고 부족한 양은 샐러드와 같은 채소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밥을 천천히 먹으면 면역력도 향상된다.

타액이 분비되고 그 성분이 암을 억제한다.

비만을 예방한다.

꼭꼭 씹어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턱이 튼튼해진다.

면역력의 70%는 장에서 만들어진다.

장내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요인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 폭식, 불규칙하고 균형 나쁜 음식, 심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생활, 수면 부족, 운동부족이다.

생강이 면역력을 최고로 만든다.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마늘, 양배추, 대두, 생강, 당근, 양파, 울금, 차, 가지, 감귤류, 보리, 귀리, 멜론, 바질, 박하, 오이, 로즈메리, 감자, 베리류이다.

알코올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알코올을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줘서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기분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진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생성으로 세포의 기능을 방해한다.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한다.

이것은 체내의 분해 효소로 해독하는데 이 효소의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은 아무리 연습해도 술에 강해지지 않는다.

당질을 줄여 면연력을 높인다.

한식이나 일식은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메밀국수나 덮밥과 같이 딩질이 높은 메뉴는 주의해야 한다.

밥이나 빵, 면류와 같이 주식이라고 부르는 음식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당질이 높다.

이상적인 영양 균형은 곡물 60%, 고기나 어류 10%, 채소나 과일 30%이다.

백미를 현미나 잡곡으로 바꾸면 100g당 1.4g의 당질을 줄일 수 있다.

가장 좋은 식사는 콩, 깨, 미역, 채소, 생선, 버섯, 감자류와 함께 먹는 것이다.

이들 식재료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자연스레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간식을 포기하기 힘들다면 견과류, 요구르트, 다크 초콜릿, 채소 칩을 먹는다.

근육이 굳으면 면역력이 저하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안 좋으니까 정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근육을 풀어준다.

어깨에 손을 얹고 양팔꿈치를 가슴 앞에 맞붙여 천천히 위로 올린다.

팔꿈치를 얼굴 높이까지 올린 후 다시 천천히 내린다.

양 팔꿈치는 무리하게 붙이지 않아도 된다.

등뼈를 곧게 펴고 어깨 전체가 움직이게끔 한다.

천천히 무리가 되지 않게 동작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가장 무서운 것이 혈류의 악화이다.

하체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외에도 큰 근육이 여러 개 있게 때문에 앉아 있는 상태가 계속되면 하반신의 혈류가 정체되거나 온몸에 퍼져서 근육의 신진대사도 저하한다.

나아가 심근경색이나 뇌혈과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

일에 집중하다 보면 깜빡 넘어가기 쉽지만 건강을 위해 1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인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사망 위험이 높고 3대 질병,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30분~1시간에 한 번 일어서서 스트레칭과 몸을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한다.

기지개, 스트레칭, 심호흡을 환다.

자세를 바로잡기만 해도 면역력에 효과가 있다.

곧게 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높아지면서 마음도 밝고 긍정적으로 변한다.

자세가 좋으면 젊고 건강하고 날씬하게 보인다.

자세가 나쁘면 몸에 불필요한 부담이 생겨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목이 앞으로 나와 얼굴을 숙이게 된다.

어깨와 등이 휘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

장기에 부담이 가해지고 아랫배가 볼록 나와 보인다.

종종 걸음으로 걸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남성은 1일 9000~10000보, 여성은 8000~9000보를 목표로 잡고 걸으면 된다.

이 책을 보고 면역력을 높이려면 1시간이상 절대로 앉아 있으면 안된다는 걸 또 인식하게 되었다.

평소 과식을 많이 하는데 과식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걸 또 알게 되었다.

평소 건강 습관을 키워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봐야 할 것 같다.

전반적인 건강에 대해서 전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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