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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교할 수 있다면
신농부 지음 / 북랩 / 2022년 8월
평점 :

저자의 이름이 신농부인데 특이하고 농부는 정직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크다.
저자는 결혼을 늦게 해서 빨리 임신을 하고 태교를 하면서 태교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지를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가 태아에게 바라는 건 건강 하나였다.
태교를 하는 이유는 태아가 잘 지내길 바래서이고 태아가 잘 지내길 바라는 이유는 태어나서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래서이고 아이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저자의 아들 태명은 붕붕이였다고 한다.
난 태명을 믿음이라고 미리 지었다.
배우자는 20살때부터 기도했고 아이를 위해서도 10년전부터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은 주신다고는 했지만 난 아직도 받지를 못했다.
현실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엘리야가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난 아직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다.
교회 언니 2명은 지칠 때도 됐는데 여전히 기도하냐고 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해서 그런지 지치지는 않는다.
가끔 원망을 할뿐이다.
그러다가 다시 성경을 붙들고 하나님 음성을 경험하고 비명에 가까운 기도를 할뿐이다.
우리엄마는 태교를 시편과 잠언으로 했다고 했다.
이번에 엄마가 낙상을 해서 척추에 금이 가셨다.
난 집안일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엄마가 아프니까 내가 집안일을 다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아빠 엄마를 보면 가족을 위해서 사랑과 헌신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교회 언니들과 오빠들이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를 낳으니까 삶에 대한 애착과 건강에 대한 간절함이 장난 아니게 컸다.
스타일도 젊어 보이려고 어마어마하게 노력을 했다.
나도 한번도 남자를 만나지 않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한 남자에 대해서는 거의 하나님 다음으로 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헌신할 것 같다.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내가 있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신앙과 윤리 도덕 기준이 나랑 비슷했으면 좋겠다.
저자는 임신을 했을 때 글쓰기를 시작했다.
저자는 임신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들었지만 자신이 경험했을 때는 또 달랐다고 한다.
입덧이 심한 사람이 있기도 하고 아닌 사람도 있고 태동이 심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닌 사람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첫 임신은 대부분 무섭고 두렵지만 환희를 느낀다고 한다.
좋기도 하지면서 싫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한다.
최고의 태교는 편안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거라고 한다.
태교로 무언가를 더 하고 싶다면 영유아 발달 공부를 하라고 한다.
앞으로 만날 아이의 발달과 행동을 예측하면 육아시 이벤트가 생겨도 놀라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의 발달 특징을 알면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조금 더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영유아에 관해 공부했던 게 실제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육아가 시작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육아에서의 예습은 심적 부담감을 줄여준다.
음악 태교는 좋은 음악이 사람의 정신과 신체를 편안하게 해준다.
산모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기도 안정을 찾게 된다.
태아의 뇌파를 조사해 보면 평온하고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리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고 불안감을 없애는 알파파가 나온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면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나온다.
클래식은 고도로 다듬어진 음악이라 태교로 많이 듣는다.
우리나라 전통음악도 클래식이다.
저자는 초반에는 클래식을 듣다가 재즈, 가요,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태아는 소리의 특성 중 음높이, 음색, 강약을 잘 기억한다.
신생아가 듣고 울음을 그치는 건 엄마의 목소리와 배 속에서 들었던 노래, 시, 이야기, 음악이라는 연구가 있다.
산모의 목소리는 태아에게 정신적 평온함을 주며 산모가 노래를 부를 때 깊게 호흡해서 아기에게 신선한 공기를 주는 효과도 있다.

태담은 태아의 두뇌 자극을 줄 수 있는 엄마와 아빠의 음성을 들려주는 태교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태아의 정서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반복해서 들려주는 다양한 음색은 뇌에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엄마 아빠 스스로가 태아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과 부부와 아기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된다.
매일 있었던 일이나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들려준다.
산책하면서 나무, 흙, 돌 등 사물에 관해 설명해준다.
말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되면서 태아의 뇌세포가 분열되고 두뇌가 발달한다.
소리 내어 말하기가 힘들 때는 마음속으로 말을 건다.
태아의 시각은 사물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모체의 호르몬 분비 양을 통해 빛의 명암을 느낀다.
임신 7개월 정도 되어야 명암을 느끼고 외부의 빛에 반응한다.
아름다운 그림이나 풍부한 색채의 그림책을 보면 음악을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음식 태교는 균형 잡힌 식사이다.
양보다는 질에 신경을 쓴다.
단백질은 태아의 두뇌를 만들고 혈액과 조직을 구성하며 골격과 치아 조직도 만든다.
철분은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부족 시에는 진통이 약해지거나 출혈량이 많아 난산 될 수도 있다.
순산하기 위해 철분을 먹여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초기 신경관 형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임신 5주 정도가 되면 뇌와 척수가 될 신경관을 만든다.
엽산이 부족하면 뇌의 상당 부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등은 주 영양소가 체내에서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적 기능을 한다.
임신 중 설탕, 착색제, 인공 향료 등 가공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임산부는 스트레스, 충격, 흥분, 불안, 초조, 신경과민 등이 정서 장애의 원인 되기도 한다.
임신 중 우유의 과잉 섭취, 아연 성분의 부족은 자폐아의 원인이 된다.
넘치지 않게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
운동 태교는 임신 비만을 방지한다.
운동하여 출산 때 도움이 되는 다리, 허리, 배의 근육이 단련되면 출산이 쉬워진다.
운동하면서 분만 때 필요한 호흡법도 자연스럽게 익힌다.
운동은 요가, 체조,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을 한다.
요가는 관절 책을 보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80살 넘어도 관절을 잘 쓰고 100살까지 잘 걸어야 하니까말이다.
운동시 신체적, 정서적 긴장 상태를 풀고 안정 상태를 유지한다.
임신 초기에는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복식호흡으로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공급을 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준다.
중기에는 태아가 자리 잡아 몸이 붓고 골반이 수축한다.
부종을 예방하고 골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풀어주는 동작을 해 비틀어지는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후기는 태아가 커져 혈액순환이 안 되고 숙면하기 힘들어진다.
질 근육 운동과 골반 확장 운동을 통해 하체를 강화해 출산을 준비하라고 한다.
아기를 낳으면 한 동안 여행을 가지 못할 거란 생각으로 태교로 여행을 간다.
해외로 나가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여행은 안정기인 12~28주 사이에 가면 된다고 한다.
해외에서 아픈 경우 높은 의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을 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임신 후기가 되면 의사 확인증이 있어야 비행기 탑승할 수 있는 항공사가 있다.
저자는 제주도로 갔는데 갈 때는 괜찮았는데 올 때 30주가 넘어 의사 확인서를 받아야 했다.
제주도에 도착해 의사 확인서를 병원에서 항공사로 팩스로 보내줘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고 한다.
스세딕 태교는 미국인 기계공 아빠 조셉 스세딕과 일본인 엄마 지스코 스세딕 사이에서 태어난 네 딸 모두 아이큐 160이 넘게 하는 태교였다.
이 부부의 태교법은 아이가 천재라 믿고 태아 때부터 교육했다.
스세딕 부부 태교법은 자궁 대화법과 카드 학습법이 있다.
자궁 대화법은 태아에게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줘 두뇌와 감성 발달을 촉진했고 카드학습법은 직접 숫자, 글자, 도형을 카드로 만들어 태아에게 인식시켰다.
감성과 지식 둘 다 자극했다.
아기가 출생 시 받는 스트레스는 엄마보다 7배 이상 크다.
부모는 마음으로 아기를 격려하며 애정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출산일은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도 힘든 날이다.
각 나라별 태교법도 다양하게 저자가 알려준다.
영양이나 임신에 관련된 증상을 전부 알려줘서 좋은 것 같다.
나도 믿음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이 아직 아빠도 안 주셔서 아직 널 만날 수는 없지만 널 만나게 되면 스세딕 태교와 성격적 태교를 하게 될 것 같아,,
엄마가 나이가 많을거니까 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해,,
엄마는 하나님뜻만 구하고 살았고 널 받게 되면 하나님이 주신거라서 너도 하나님께 완전 집중하고 살아야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헛되고 하나님과 성경만 영원하다는 걸 기억해,,
이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와 비슷하지만 너랑 아빠, 엄마는 기독교 명문 가문을 이루고 세상을 복음화시키자,,
저자때문에 태명도 짓고 태교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