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긍정확언 - 전 세계 5천만 독자의 삶을 바꾼
루이스 L. 헤이.쉐릴 리처드슨 지음, 최린 옮김 / 센시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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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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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혁명 될 때 : 박정희정신의 모든 것 - 위기의 시대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박정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조우석 외 지음 / 지우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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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하면 독재자이고 여자관계가 복잡하고 자기가 부리던 부하에게 총살을 당하고 우리나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정도로만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탄핵을 당할 때 어떻게 저럴 수 있나라고 실망했다.

나중에 좌파들의 엄청난 음모라는 걸 알고 옆에 사람을 잘못 부리면 또 저렇게 당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우리나라는 잘 모르면 당하기 딱 좋은 나라이다.

선동이나 음모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도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훌륭한 면도 많다는 걸 책을 읽고 알았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다.

한 나라의 운명이 대통령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중요한 것 같다.

올해는 10월 유신혁명 50년이 되는 해다.

반민주, 독재라는 프레임으로 박정희시대의 성과를 철저히 외면해 왔다.

새마을 운동, 과학 기술 입국 성공, 중화학공업화 성공, 자주국방 확립 등의 대역사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 가득하고 생생하지 않은 것이 없다.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울컥하다.

나도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싶어서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생각나서이다.

그분의 숨결을 느끼는 노력과 순간을 맞이한다는 건 전 인생이 흔들릴만큼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겉모습은 그대로이지만 나의 영적인 내면은 엄청난 폭풍과 같은 변화를 겪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7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알려준다.

박정희 대통령은 마키아벨리의 군주처럼 철두철미 권력의 논리만을 따라 통치권을 극대화하여 경제개발을 박력있게 이끌어 간 위대함이 있다.

우남 이승만이 기독교적 패러다임으로 낡은 유가적 질서를 혁파하려 했다면 박정희는 몸에 밴 상무 정신과 실용주의로 20세기 삶에 걸맞은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부르주아 민주주의라고 조롱하는 신영복, 북한의 인민민주의와 닮은꼴인 진보적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옛 통진당 이석기도 모두 민주주의 사기꾼에 불과하다.

또 다른 야바위꾼 먹물인 유시민도 말장난에 불과한 후불제 민주주의란 책으로 젊은이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한국 지식 사회의 거대한 허위의식이 끔찍한 수준이고 그것이 반박정희를 넘어 반대한민국 정서로 가지를 뻗어서 완생국가 대한민국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박정희는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했지만 정치적으론 흠집이 적지 않다고 한다.

유신체제의 핵심은 대통령 권한의 절대적 강화다.

제한받지 않는 대권 행사를 위해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선에 의한 대통령 선거와 함께 대통령 임기를 6년으로 했고 임기 제한은 철폐되었다.

대통령은 긴급 조치와 계엄선포권을 갖게 되었으며 긴급조치는 사법적 심사 대상이 되지 않았다.

국회 역시 대통령이 해산시킬 수 있는 대통령제의 부속물에 지나지 읺았다.

음,,,이게 유신이구나,,막대한 권력 강화이네,,

이승만이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이라는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면 그 토대 위에서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고 대한민국을 부국강병으로 이끈 인물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민주화는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가능하다.

대한민국 민주화는 박정희가 산업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서 재평가 받아야 한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경제 대통령 박정희은 한국 역사에서 소중한 인물이다.

친한 언니가 유럽을 갔는데 박정희가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했다고 한다.

주동식이라는 저자는 삶의 경험 속에서 박정희를 긍정했다.

남은 최후의 장애물은 전라도 문제라고 했다.

인타넷 시대에 들어와서는 막연하게만 느꼈던 전라도 혐오의 생생한 표현들을 날것으로 접하면서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한다.

난 민영삼아저씨가 전라도라도 좋아한다.

나의 올케도 아빠가 전라도이고 제일 친한 친구도 전라도이다.

난 대학때부터 전라도 혐오를 느끼기 시작했다.

대학에 처음 입학했는데 애들이 나한테 오더니 너 고향이 어디야해서 부산인데 그랬더니 아빠고향은?강원도인데, 엄마고향은 물어서 부산인데라고 했다.

그 뒤로 같은 과 어떤 애가 지나가면 쟤 전라도 애야,,쟤 아빠가 전라도래,,쟤 엄마가 전라도래하면서 마지막에는 뒷통수 칠 수 있으니까 조심해라고 알려줬다.

우리 학교에는 거의 다 강남애들이었고 강원도에서 온 애는 여자는 나 하나이고 남자 한 명만 있었다.

남자애는 산넘고 물건너 왔다고 따가 좀 심해서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 뒤로 교회 청년부를 다니는데 전라도 사람의 편견은 더 심해졌다.

전라도에 대한 편견은 처음에는 간까지 빼줄 것처럼 잘하지만 배신이나 뒷통수를 잘 때린다.

앞뒤가 다르다, 공부나 책을 안 읽는다,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다, 요리를 잘한다, 사기를 잘 친다, 사람을 이용한다, 거짓말을 잘한다, 가식이 심하다,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하다, 비굴하다, 돈밖에 모른다 , 거짓말로 남욕하는 것 등등 너무 많이 들었다.

요즘엔 사람들이 너가 전라도 사람이면 상대를 안 거야라는 얘기를 대놓고 한다.

친한 언니 돈을 떼먹은 사람들이 전부 전라도였고 친한 언니 아빠의 건축 사무실 돈을 떼먹은 사람들이 전부 전라도였다고 했다.

우리 아빠도 사기 당하고 지금도 돈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전라도이다.

어떤 보수는 전라도 땅을 떼어내서 지구밖으로 던져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

어떤 영화에서는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전라도 사람인 걸 숨기라는 얘기를 하는 것도 봤다.

저자는 전라도를 혐오하고 차별하는 영남 패권의 문제는 존재하지만 전라도의 현실은 단순하게 외부의 억압과 차별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다.

박정희가 본격적인 산업화의 경제개발에 나설 때 영남 지역에 중점을 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전라도가 소외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일본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과 가까운 영남에 중점을 둔 면도 있다.

호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농업 지역이었다.

호남에 대한 차별 의식은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다고 한다.

현재 호남에 대한 혐오나 차별은 그런 인식 위에 산업화 시대의 갈등 요소가 추가된 것이다.

여기에도 김대중과 5.18요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정체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 병적인 표출이 주사파와 출향 호남인들의 결합체 경기동부연합이라는 괴물이다.

민주화는 이런 호남의 분노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일차적인 해결책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호남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 거듭나는 일이다.

호남은 반기업, 반시장, 반대한민국, 반근대 정서를 탈피하지 못했다.

그 핵심 고리가 박정희에 대한 거부감이다.

광주 시청 게시판에는 코스트코,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등 신세대 쇼핑몰이 광주는 물론 전남과 전북까지 단 한개도 없었다.

좌파 시민단체들 반대에 부딪쳐 대부분 입주를 포기했다.

그러다 보니 광주 시민들이 날을 잡아 대전 등으로 원정 쇼핑에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엥?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

광주의 핵심 문제는 시민들이 좌파 이념 족쇄에 꽁꽁 묶여 있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중적 차원에서 좌우의 차이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이슈가 필요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젊은이들과 여성, 가정주부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슈가 필요했다.

저자는 윤석열 후보에게 얘기해달고 부탁을 했는데 윤후보가 광주에 가서 쇼핑몰 언급을 해줘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거대한 변화가 가시화하는 감격과 함께 광주와 호남 지역을 자신들의 이념적 가두리 양식장에 가두어 온 좌파와 거대 여당 민주당에 대한 분노에서 치솟은 눈물이었다고 한다.

쇼핑몰얘기한 게 저자였구나,,

나도 윤대통령이 그 얘기를 할 때 충격자체였다.

스타벅스도 없다고 했던 것 같다.

박정희 시스템의 극복이야말로 박정희 업적의 완성이다.

박정희가 죽음을 맞지 않았다면 자율화, 개방화, 분권화, 민간화 방향을 추진했을 것이다.

그의 죽음으로 그 작업은 다른 리더십에게 넘겨졌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 작업을 완성해 낼 리더십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저자에게 박정희 유신의 새로운 관점을 요구했다.

단순히 박정희 대통령 일가의 비극만이 아닌, 대한민국 역대 우파 지도자 전체의 공통된 비극이라는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이명박, 박근혜에 이르까지 대한민국 역대 우파 지도자는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다.

이것은 구한말 개화파 이후 이 나라 근대화 세력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그중에서도 박정희 운명은 가장 두드러진 상징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주사파가 아니라 우파 관점에서 근현대사 해석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그것은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모든 우파 지도자들 운명을 근대화 세력의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그 궁극적인 귀결은 반대한민국, 반미반일, 친북종중, 박근대화 세력과의 투쟁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만드는 일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박정희시대가 거름이 되어 성장한 자본주의 경제 번영과 자유 민주주의체제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유신체제의 교훈은 기업이 번창해야 경제성장이 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중산층이 늘어나 분배가 개선되며 더 나아가 두터워진 중산층이 자유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이론과 자본주의 경제발전 사례가 입증한다.

박정희시대는 바로 이를 신천으로 보여준 것이다.

오늘날의 위기는 이 단순한 상식적 논리를 무시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잡아야 모두 평등한 경제가 된다는 사회주의적 평등주의 이념에 사로잡혀 기업을 천시한 결과다.

삼성과 같은 일류기업들이 보다 많이 생겨나도록 기업 투자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 활동을 정치적으로 발목 잡는 정치권의 경제의 정치화와 전 기업의 중소기업화, 노조의 경제의 노조화를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

한국도 세계도 1인 1표 민주주의의 치명적 약점인 경제의 정치화 현상을 차단하지 못하면 사회주의 평등 이념의 침투를 막아내기 어렵다.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크게 보장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제도로 구현되는 다수결의 원칙 그리고 법치주의가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자유 민주주의체제와 동시에 강력한 대통령를 제도적으로 형성하는 일을 하는 데에 박정희 정부의 유신체제는 많은 성찰과 착안의 기회, 그리고 숨결이 혁명 될때를 제공해준다.

항상 정치가는 공과 과오가 함께 공존하는 것 같다.

박정희대통령에 대해서 찬양을 하지도 않겠지만 증오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임은 확실한 것 같다.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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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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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후는 연애와 글쓰기를 열심히 한다고 한다.

저자는 객관적인 통계수치의 연애와 저자의 사적인 연애를 통틀어 알려준다.

난 실제로 하지는 않지만 책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야겠다.

연애의 사전 뜻은 물방물과 티끌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것을 이르는 말, 연기와 아지랑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곡식을 가는 데 쓰는 기구, 둥글넓적한 돌 두짝을 포개고 윗돌 아가리에 갈 곡식을 넣으면서 손잡이를 돌려서 간다.

불쌍하게 여겨 사랑함,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이다.

연애는 이해가 아니라 오해의 영역이라고 한다.

하면 할수록 이해가 되는 게 아니라 오해만 쌓여간다.

저자는 인터넷에서 짤로 많이 돌던 미국 제퍼슨 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관계 구조도를 알려준다.

최근 6개월간 성관계를 맺은 상대를 조사한 뒤 정리한 그림인데 상당히 복잡하다.

이 그림이 한국에 처음 소개될 당시 인터넷 댓글을 보면 "역시 양놈들, 문란하다"같은 내용이 많았는데 전교생 832명 중 학교 학생 간의 성관계가 있었던 인원은 288명이었다.

난 이 책에서 처음 본 것 같은데,,

한국 고등학교에 비하면 높은 수치고 저게 딱 반년간만 조사한 것이라는 걸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복잡할거라고 한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288명의 학생 중 대부분은 한 두명의 파트너만 만난 걸 알 수 있다고 한다.

누구는 평생 한 명하고도 안 하는데 한 두명????

서로 한 명 하고만 성관계를 가진 인원만 126명으로 절반 가까이 된다.

중간중간 하드캐리한 사람들이 있어서 복잡하고 문란해 보이는 지도가 완성된 것이다.

이 지도가 보여주는 건 서양의 개방성이 아니라 연애의 빈익빈 부익부이다.

내가 보기엔 서양의 문란성같은데,,

내가 혼전순결 서약을 시작할 때가 고등학교때였는데 애들은 그때부터 벌써 그런 짓들을 하고 살았다는거네,,

교회에서 가장 결혼을 잘한 언니들이 몇 명있다.

나의 결혼롤모델이다.

내가 언니들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이 그때는 정말 안 넘겨줬으면 좋겠다.

그동안에는 기도와 책으로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

나랑 어떤 사람이 맞는지 그런 걸 깊이 생각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없었다.

남자를 만나거나 사랑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안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건 알겠다.

사회학책을 읽다가 그 사람이 어울리는 사람이 그 사람의 수준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랑 어울리는지 알아보니까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연예인들이었다.

밥이나 운동을 할 때만 텔레비전을 보고 뉴스만 거의 보니까 연예인들은 거의 모른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검색을 해봐야 알 수 있다.

검색을 하다보니까 유명한 영화배우인데 동성연애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헉,,,,

심리학책을 보는데 그 사람의 스타일은 그 사람의 정신상태와 내면이 반영되는거라고 했다.

박물관도 같이 가는 사람이면 친한 사람인가보다고 검색을 해봤다.

그 아이돌의 조건이 한국사회에서는 무시하고 취급을 안 하는 조건이었다.

그 아이돌의 스타일을 찾아보니까 심리학책에서 보여주는 치매 환자와 정신병자의 스타일과 비슷한 스타일로 하고 있었다.

하고 있는 스타일을 보고 너무 극혐이고 충격을 받았다.

뭉크의 그림들이 생각났다.

인터넷을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성형을 해도 가장 못생긴 아이돌이고 어떤 사람은 그 아이돌 얼굴을 보면 밥먹다가 토한다고 했다.

스타일이 엽기적이고 기괴하고 공포스러워서 나도 속이 안 좋아지기는 했다.

꼭 남녀관계가 아니라 인간관계라도 그런 사람이랑 어울린다는 건 뭔가가 맞으니까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구글에 우리나라 최하 밑바닥 수준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하는 걸 올린건가,,

외국 사람이라서 한국에서는 제일 못 생겼다고 알아주는 사람이랑 친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외국 사람은 눈이 찢어지고 밋밋해서 못생긴 얼굴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렇게 생긴 여자애들은 여자한테는 못되게 굴고 남자한테만 잘하는 애들을 많이 봤다.

이제는 하나님께 정상적인 정신세계와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상적인 의사소통과 정상적인 일상의 공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아무리 사이버 연애를 많이 한다고 하지만 이건 완전 숨어서 장난치는 거지,,

위의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인간존중을 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귀하고 소중한지를 알겠는가,,

인터넷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책에서 말한 대로 주변 사람들과 스타일을 잘 살펴봐야 한다.

저자는 취향 없이 연애한다고 한다.

사랑은 노력하는 것이고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고 평생 노력한다는 드라마 대사를 얘기해줬다.

나도 이 얘기가 마음에 든다.

저자는 완전히 아주 처음부터 꽂히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난 음악 같은 건 한 번 듣고 꽂히는 경우가 있다.

요즘엔 책에 더 빠져서 음악이 소음으로 들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거추장스럽다.

책보고 폰검색하고 책보고 폰검색하고를 하면 음악들을 시간도 아깝다.

그림도 그냥 보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

그냥 보고 마음에 든다는 건 그동안의 세계관과 취향 전부가 아우러져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연애 패턴은 저자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잘해주는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고 한다.

저자는 연인이 된 후 감정을 쌓아가는데 상대방은 반대로 가는경우가 있다고 한다.

저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막상 만나 보면 환상은 깨지기 마련이다.

그러면 애정이 갈수록 떨어진다.

결국 헤어질 때가 되면 상대방은 애정이 식었는데 저자 혼자 뜨겁다고 한다.

그런 상태이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처음에는 온갖 쿨한 척 다 하다가 헤어진 후에 혼자서 슬퍼하고 지질댄다고 한다.

저자는 사귈수록 감정이 깊어지는 스타일인거다.

난 연애를 안해봐서 내가 어떤 연애스타일인지는 모르겠다.

하나님뜻과 성경과 기독교 윤리의식, 기독교서적대로 의무감과 책임감이 많이 작용할 것 같다.

그래서 난 성적으로 개방되고 결혼외의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만날 수가 없는거다.

헤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만날 확률은 82%라고 한다.

그렇게 다시 만나도 그중 잘되는 사람들은 3%밖에 안 되고 나머지 97%는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고 한다.

헤어지면 다른 사람을 만나야한다는게 답인 것 같다.

성소수자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저자가 정리를 해줬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게이(남성 동성애자), 바이섹슈얼(양성애자), 트랜스젠더(성을 바꾼 이들), 퀘스처닝(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가진 사람), 인터섹스(간성, 양성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거나 중간에 위치한 사람), 에이섹슈얼(무성애자), 팬섹슈얼(범생애자, 성별과 무관하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 킨키(BDSM플레이어들을 나타내는 은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랑만 하라고 하지 않았나,,

사람들은 영원한 사랑를 꿈꾼다.

사람들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은 조화가 아니라 짧은 시간 피었다 지는 생화를 더 좋아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무엇이 더 아름다운지 알고 있다.

끝나기에 아름다울 수 있다.

저자의 여자친구가 연애는 연상이 더 잘하지만 사랑은 연하가 더 잘한다는 글귀를 보내줬다.

저자의 연애가 시들해지니까 여자친구가 보낸거라고 한다.

연애는 마약과 같다고 한다.

마약은 일상적으로 작용하는 호르몬을 극단적으로 작용시킨다.

마약을 복용하면 강력한 쾌감을 얻는다.

마약을 안해본 사람은 술이나 담배, 커피를 떠올리면 된다고 한다.

난 술, 담배도 안해서 커피를 떠올려야 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쾌감은 무뎌지고 점점 많은 양을 복용해야 그나마 쾌감을 얻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연애를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계속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애를 계속하는 사람은 연애를 하지 않는 상태를 도저히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도저히 못 참지?????

세상에서 가장 유혹하기 쉬운 상대는 솔로가 아니라 갓 헤어진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이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욕심은 있을 수 있지만 상처받지 않는 연애는 불가능하다.

완전한 연애를 꿈꿀 순 있어도 완전한 연애는 불가능하다.

모든 연애에는 상처가 있고 아쉬움이 있고 한계가 있고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다.

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체력을 키우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어야겠다.

하나님께 나와 비슷한 신앙관, 윤리관을 가진 정상적인 남자를 보내달라고 다시 기도를 해야겠다.

저자의 책에 양놈은 문란하다고 하는데 저자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왜 그런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거다.

너무너무 야해서 내 서평으로는 도저히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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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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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완전 높은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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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아빠의 초등 국어 공부법 - 상위 1%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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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일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제23회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국회에서 근무중이다.

저자는 하루에도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읽고 검토하고 정리하다 보니 문해력이 입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임을 알았다.

모든 공부의 기초는 국어 실력이다.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을 잘하기 힘든다.

공부를 하는 모든 활동이 국어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하지 않으면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어를 못하면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

학습이 속도 경쟁은 아니지만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읽기) 이를 소화할 수 있다면(이해)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문해력은 글을 이해하는 힘으로 글을 읽고 그 뜻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책을 많이 읽어야 발달한다.

글을 읽지 않은 채 단기속성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문해력을 탄탄히 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있을 수 있지만 독서 없이 문해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깊이 읽기는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는 천천히 읽기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경험을 하는 슬로리딩과 달리 깊이 읽기는 독서에만 집중한다.

독서를 충실히 함으로써 천천히 꼭꼭 문장과 문단을 씹어먹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법이다.

천천히 읽으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고 작가의 생각을 내 것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

깊이 읽기는 책 한권을 나누어서 읽는다.

독서와 독해는 다른 영역이다.

독서는 습득하는 것이니 인풋이다.

독해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니 아웃풋의 영역이다.

독서를 많이 해서 인풋이 늘어나면 아웃풋도 잘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독해는 훈련이 있어야 한다.

독해를 잘하려면 텍스트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야 하는데 이건 훈련을 통해 키워야 한다.

그냥 읽기만 해서는 텍스트 분석 능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독해 훈련이 안 된 상태에서는 국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문제를 어떻게 풀면 되는지를 잘 모르는데 정답을 맞출 수 없다.

접근 방법이 다른 독서와 독해를 묶어서 생각하면 안된다.

이야기의 줄거리를 파악하는데 그치는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독해에 좋은 독서라고 보기 어렵다.

독해에서 꼼꼼히 따져가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 내용 정리하기는 꼼꼼히 읽기와 같이 해야 효과가 있다.

책을 휘리릭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문단을 꼼꼼히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냥 읽는 방법으로는 책의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다.

읽으면서 동시에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는 기본으로 늘 해야 하는 것이고 국어공부는 따로 해야 한다.

국어공부는 매일 해야 한다.

독해 문제집을 푸는 습관은 국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독해 문제집 사용하는 방법은 문단별로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을 찾는다.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기는 국어에 있어서 핵심적인 공부법이다.

중심 단어를 잘 찾으려면 글을 정확히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이런 능력이다.

글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이해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 중심 단어와 중심 문장을 찾아보는 것이다.

중심 단어 찾기는 책을 가지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독해 문제집으로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기를 하면 더욱 좋다.

이런 훈련을 하기에 독해 문제집이 적합하다.

일반적인 글은 그 핵심내용이 잘 안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한 문단에 하나의 중심 단어, 하나의 중심 문장이 선명하게 보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글은 그렇지 못하다.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는 훈련은 중심 단어 표시하기, 중심 단어 만들기, 중심 문장 표시하기, 중심 문장 만들기이다.

독해 문제집의 독해 지문은 문단으로는 5~6개 정도이다.

처음에는 각 문단마다 중심 단어 찾기를 한다.

이것이 기초훈련이다.

중심 단어는 해당 글에서 자주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번 반복되는 단어를 찾은 뒤 다른 문장이나 다른 단어가 반복 단어를 설명하거나 꾸며주는지를 본다.

글에 있는 중심 단어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문단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 보는 훈련이다.

한 문단에서 중심 단어를 찾기 어려운 겨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는 그 문단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잇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문단을 완전히 이해한 뒤 이를 함축하는 단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미 글에 있는 중심 단어를 찾는 것보다 한 단계 높은 훈련 방법이다.

문단에서 말하는 바를 보여줄 수 있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다음 단계는 중심 문장을 표시하는 것이다.

중심 단어 찾기와 방법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중심 단어 대신에 중심 문장을 찾아 표시하면 된다.

보통 중심 문장은 문단의 처음과 끝에 나오기 때문에 이런 패턴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마지막 단계는 중심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중심 문장을 만들려면 중심 단어를 찾거나 만드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중심 단어를 풀어서 문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심 문장 만들기가 마지막 단계이다.

이런 방식으로 매일 독해 문제집을 풀면서 동시에 중심 단어 또는 중심 문장 찾는 훈련을 해주면 좋다.

독해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정답과 오답의 근거찾기이다.

근거찾기란 정답이 왜 정답인지 오답이 왜 오답인지를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막연히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지문을 바탕으로 근거를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왜 정답인지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실력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어도 풀이과정이 올바르고 정확한 근거에 기초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틀린 경우에는 더욱더 근거 찾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 틀렸는지, 지문을 엉뚱하게 해석한 것은 아닌지,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못 찾은 것은 아닌지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해설지를 읽어보는 정도에서 넘어가면 안 된다.

남이 써놓은 풀이를 보고 고개만 끄덕거리는 것은 자기 공부가 아니다.

자기 공부가 되려면 스스로 따져보고 이해해야 한다.

독해 문제집을 풀고 나서 맞으면 맞은 대로 틀리면 틀린 대로 그 근거를 지문에서 낱낱이 찾아보고 이해해야 한다.

이런 근거찾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그 실력이 확실히 늘어난다.

지문에서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표시해줘야 시간도 줄이고 오답률도 줄일 수 있다.

문제마다 근거찾기를 하면서 독해 문제집을 풀면 지문을 꼼꼼하게 읽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그냥 눈으로만 문제를 풀 때는 지문을 대강 읽고 넘어가는 잘못된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문제풀이의 근거를 찾으려면 한 문장 한 문장 열심히 읽어줘야 하기 때문에 정독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정독을 하지 않으면 근거를 찾을 수 없다.

독해 문제집을 풀 때 각 문제마다 그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서 표시한다.

시험을 위한 독해는 모든 지문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핵심적인 것만 기억하고 문제에 적용하면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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