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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평점 :

저자 클로이는 필라티스트 대표이자 필라테스 강사이다.
모태뚱뚱이로 태어나서 20년간 세상의 다이어트는 모두 해봤다.
위밴드 수술로 의료 사고소송까지 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고쳐 먹었다.
저자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고비는 그녀의 다이어트 인생에 또 다른 좌절을 줬다.
아이를 키우며 피로가 누적되면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스트레스가 해소됐고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자기라도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폭식을 했다.
저자는 엄마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고민한 걸 책으로 썼다고 한다.
난 병과 사투를 벌이고 이겨내니까 또 다른 과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허니문베이비, 자연 임신, 출산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생리나 생리주기 양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
폐경을 최대한 늦춰야 아이를 가질 수 있으니까 책이나 인터넷 유튜브를 찾아 봤다.
폐경은 먹어야 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과 산책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어떤 의사는 폐경은 하늘의 뜻이지 인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난 그때 폐경을 주관하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성경의 한나는 하나님께 아이를 달라고 울면서 기도를 했나보다.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이 자궁에 복을 주시고 젖가슴에 복을 주셔야지 임신과 출산이 잘 된다는 구절이 나온다.
난 혼전순결주의자로 하나님앞에 잘 지켰으니까 하나님이 책임져 주셔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난 급한데 하나님은 아직도 안 급하신 것 같다.
얘도 아니고 쟤도 아니고 말도 하지 말고 더 기다리라고 하시니까 기도를 더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뿐이다.
성경과 하나님밖에 없다는 걸 또 한 번 느끼는 순간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뚱뚱하고 약한아이였다.
저자는 레몬 디톡스, 저탄수, 고지방, 원푸드, 한약, 식욕억제제, 지방흡입술, 위밴드도 다 해봤다고 한다.
안 아파도 아플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다이어트라는 감옥에 갇혀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아하고 건강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한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다이어트를 섭렵하고 온갖 부작용을 겪으면서 다이어트의 늪에서 나오고 뚱뚱해도 건강이라도 찾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무조건 건강이 최고다.
난 42kg에서 45kg까지 왔다갔다 한다.
난 몸무게가 아니라 이젠 건강에만 신경쓴다.
폐경을 늦추고 아이를 낳고 나이 들어서도 잘 걷고 건강한 몸이 목표이다.
저자에게 그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난 기운이 넘치고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한약 다이어트를 했는데 우리 엄마도 한약 다이어트를 하다가 빈혈 수치가 5점대로 내려가서 죽을 뻔 했다.
난 저자에게 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내고 싶다.
체력을 만드는 것은 건강한 음식과 운동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우선 걷기부터 시작했다.
걷기를 하다가 식단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폭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먹고 싶다면 먹고 기분 나쁠 정도로 무분별하게 먹지 말라고 한다.
조절하는 힘을 키우며 먹어야 한다고 한다.
평생 동안 고통스럽게 식욕을 누르며 살 수는 없다.
먹기는 하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식욕 절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폭식을 해서 몸이 괴로운 것 모두 건강하지 못하다.
폭식과 절제 사이 균형을 찾는 과정이 다이어트이다.
저자는 요가를 한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관절에 대한 책을 보니까 요가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눕고만 싶어지는데 틈새 운동을 해야 한다.
시간과 체력 모두가 없다면 틈새 운동을 한다.
저자가 알려 주는 운동중에서 관절에 나쁜 건 다 빼고 하면 버스 기다리며 니킥, 백킥을 하면 될 것 같다.
문을 지나갈 때마다 런지 같은 걸 해도 될 것 같다.
운동이 일상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매일 15분씩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3년을 더 오래 산다.
매트를 깔고 운동 후에 씻는 것까지가 운동인 것처럼 먹는 것도 먹기 위해 장을 보고 차리고 먹는 것까지가 식이다.
견과류 중에 아몬드는 하루 20~25알이 적정량이다.
견과류는 항산화 성분, 콜레스테롤과 당뇨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달고 맛있다고 한다.
나도 한 번 해먹어봐야겠다.
할머니가 되어도 할 수 있는 건강한 식이와 운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건강한 식이는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식이습관이다.
인스턴트 음식과 화이트 푸드를 완전히 끓을 수는 없다.
적당히 조절하며 먹고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이다.
반짝 하고 마는 다이어트 식이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신체 모든 부위를 기능적으로 불편한 곳이 없도록 움직여 주는 것이 운동이다.
저자는 목표 체중을 정하라고 한다.
난 44kg이나 45kg으로 만들까 생각중이다.
42kg이 되면 기운이 너무 없고 딱 붙는 옷을 입고 나가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왜 이렇게 말랐냐, 너무 날씬하다, 40kg은 넘는거냐고 말을 건다.
헐렁한 옷을 입을거지만 몸무게는 44~45kg까지는 나가야 기운도 있고 체력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몸은 기운이 넘치고 잘 먹고 소화를 잘하고 잘 걷고 날씬하고 건강식으로 잘 관리하고 폐경을 최대한 늦추고 허니문베이비를 낳고 다시 날씬하고 체력이 좋고 노화를 늦추고 할머니가 되어도 병이 없고 건강자체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에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을 모아 두었는데 어떤 여성이 임신 6개월 차인데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출산을 하면 다이어트를 할 생각인데 자신이 없어서 저자에게 질문을 했다.
100일 안에 살을 빼지 않으면 평생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여성은 지금까지 15kg정도 쪘는데 아직 출산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도 해서 살이 더 찔까 봐 겁이 나고 100일 안에 뺄 수 있는지 저자에게 질문을 했다.
저자는 사람마다 체질과 체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00일 전에 살을 빼지 않으면 출산 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신과 출산을 하면 복부의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호르몬이 변화해서 체형이 바뀐다.
하지만 이것이 출산 100일 만에 감량하지 않아서 나타난 변화는 아니다.
출산 후 100일이 지나도 얼마든지 살을 뺄 수 있다.
출산 직후 100일은 엄마가 몸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다.
밤중 수유로 힘든 상황에서 잘 먹지도 못하고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다이어트는 잠시 미뤄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춣산 후 4~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관절이 단단해지고 복부의 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부상 없이 지속할 수 있다.
운동 시간을 정해 놓고 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틈틈이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어깨를 여는 동작 같은 가벼운 동작들을 수시로 해 보는 것이 좋다.
엄마는 아이를 계속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많이 말려 들어가게 된다.
바른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다이어트가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에겐 아직은 이해가 안되는 미지의 세계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보통 공복 운동을 권한다.
공복해야 몸이 지방을 먼저 쓴다고 한다.
질문을 한 여성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힘이 너무 없고 어지럽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기운도 없고 질문한 여성이 과체중이라 살은 꼭 빼고 싶은데 공복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많이 안 빠지냐고 질문을 했다.
저자는 지방을 태우기 위한 공북 운동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데 억지로 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식사 후에 좋은 에너지가 생겼을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나와 있기 때문에 복부운동을 할 때 버거울 때가 있다.
때문에 식사 후에 바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지 않아도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보통은 식사 후1~2시간 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식사 후에도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에 운동을 한다.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량을 정했더라도 더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하다 보면 운동을 하는 시각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일단 하는 게 중요하다.
즐거운 운동을 위해 몸을 움직인다.
그 후에 포기하지 않고 할 만큼 운동이 즐거워지면 루틴을 정해도 보며 여러 방식으로 시도해 본다.
정해진 방식은 없다.
자신이 가장 편하고 오해 할 수 있느 방식이 가장 좋은 것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거나 서 있을 때 짝다리를 짚지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저자는 나쁜 식이 습관을 빼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한다.
밤에 폭식을 하고 간식을 먹는 것부터 빼라고 한다.
운동과 식이 어느 것도 덜 중요한 것은 없다.
운동과 식이가 적절히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도 동작의 정확성을 너무 완벽히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동작이 맞는지 틀린지 신경 쓰는 것보다 여러 동작을 많이 해보면서 느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되면 나머지는 좀 더 수월하게 루틴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운동과 식이는 함께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난 폐경을 늦추는 음식, 노화를 늦추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다리 관절을 튼튼하게 운동을 해야 겠다.
100살까지 기운이 넘치고 잘 걷고 건강한 삶을 너무나 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