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김우중은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재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윤선생영어교실에서 스마트러닝 기획자로 근무했다.

이 책은 저자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직접 개발한 것이다.

이 책은 자연스러운 통문장 학습과 듣기 평가를 동시에 준비하고 싶고 소리 중심 실용영어 연습에 목마른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보는 사람의 목표는 여기에 나와 있는 2000문장을 텍스트 안 보고 듣고만 따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엔 듣기만 하지 말고 받아쓰기를 해본다.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 또는 시험을 볼 때에는 자신이 할리우드에 오디션을 보러 간 배우 지망생이라고 생각하고 각각의 문장을 최대한 실감 나게 말하도록 노력한다.

스마트조교365일 무료 사용권 2매를 준다.

핸드폰과 패드에서 다운 받아서 쓰면 될 것 같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조교를 검색하여 설치하고 설치 후 나오는 인증 화면에 책 앞부분에 동봉된 인증코드를 입력한다.

스마트 조교의 주요 기능을 보면 체계적인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자종 떠오름 로직이 있다.

편리한 호주머니 학습 모드는 화면을 안 보고 호주머니 안에서 엄지만 움직여 주요 기능, 이전 다음 문장, 다시 듣기, 선택 해제, 자동재생, 정지 등이 있다.

듣고만 따라 말하기 테스트가 있다.

기본적으로 음성인식이 합격 불합격을 판단한다.

초급자의 경우 자기는 잘 따라 했다고 생각해도 기계가 자꾸 불합격을 주면 학습 의욕을 잃을 수 있으므로 녹음 버젼을 사용한다.

타이핑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부담 없는 받아쓰기 테스트가 있다.

받아쓰기는 소리를 잡아서 글로 쓰는 것이다.

외국어 학습에서 받아쓰기가 많은 장점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거나 시도해도 금방 그만두는 이유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소리를 잘 들었어도 휴대기기에서 영타를 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또 이렇게 열심히 입력했는데도 철자를 한두개 틀려 해당 문제를 놓치면 상심이 크다.

스마크 조교는 그런 점을 보완해서 심플 받아쓰기가 있다.

연속 따라 말하기 연습을 위함 묵음삽입 기능이 있다.

한 문장씩 듣고 따라 말하기 연습을 mp3로 하는 경우, 한 문장 나온 후 일시정지하고 따라 말해야 하지만 이는 매우 번거롭다.

각 문장 뒤에 학습자에게 적절한 묵음을 넣을 수 있다.

스마트 조교에서는 문장 카드를 자동으로 넘길 때 원어민 소리 외에 맞춤형 묵음을 삽입하여 여러 문장 연속 듣고 따라 말하기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카드학습 설정에서 영어 문장 소리는 끄고 해석 소리는 켠 후 그 뒤에 묵음을 넣으면 한영통역 연습도 가능하다.

스마크 조교는 지인들과 학습 포인트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일정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에 미달된 멤버는 오프라인 모음 때 떡볶이를 사야 한다는 등의 내규를 정할 수 있다.

영어 독한 작심삼일이 두려운 학습자들은 주변 지인들과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함께 도전하면 좋다.

책에 포함된 문장 외에 자신의 문장을 앱 안에서 작성하거나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다.

이 경우 원어민 발음이 아닌 합성 음성이 문장을 읽는다.

스마트 조교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앱은 설치 시점부터 36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제를 풀면 누적되는 학습 포인트가 10000점에 이르면 사용기간은 10일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영어책에서 자연스러운 예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예문의 생성, 검수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원어민들이 크로스체크를 했으며 이에 더 나아가 각각의 예문을 불특정 다수의 원어민들에게 선보여 저자와 검수자들이 간과한 사항이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했다고 한다.

형식은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학습자들이 정서적, 인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비교적 상황과 맥락이 분명한 문장을 선정했다고 한다.

실용 영어를 다루는 책들의 경우 보통 기초 어휘만으로 예문을 구성하여 학습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일반적인 문법책은 고유명사를 제외하고 약 950개의 기초 어휘가 반복해서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초반의 문법 관련 예문에서는 기초 어휘가 주로 사용되지만 뒤로 갈수록 다양한 어휘, 숙어, 표현들이 사용되는데 전체적으로 고유명사를 제이하고 약 2400개의 어휘, 600개의 숙어가 사용된다.

이는 왠만한 어휘집의 어휘 수를 능가하는 것으로 예문을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그 안에 포함된 어휘, 숙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다.

많은 어휘, 숙어가 사용되었다고 하니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장 밑에 각주 섹션을 두고 각 문장에서 사용된 어휘, 숙어, 간단한 문법 사항, 불규칙 동사 3단 변화 등을 포함시켜 학습 편의를 도모하였다.

지면의 한계상 설명이 부족한 것은 웹이나 유튜브에서 해당 개념을 검색해볼 수 있다.

각주 내용은 스마크조교 문장 카드에서도 모두 보여지는데 자신이 모르는 단어에 대한 해설이 없으면 앱에 있는 사진링크 버튼을 눌러 타이핑의 번거로움 없이 해당 문장에 포함된 단어를 웹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문장과 한글 해석을 페이지 좌우로 배치하여 예습 및 복습 과정에서 한쪽을 가리고 다른 한쪽을 생각해봄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의 목적이 듣고만 따라 말하기에 잇는 만큼 문장을 해석할 수 있음에 만족하지 말고 반드시 텍스트 없이 소리에만 의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양쪽 페이지에 있는 16개의 문장 중 하나에 대해서는 문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엄선된 이미지를 수록했다.

이미지가 없는 문장에 대해서도 문장이 사용될 수 있는 상황을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영어 문장의 주제는 문법, 숙어, 어휘, 미드, 영화, 학교, 컴퓨터, 축구, 동화, 과학, 수학, 의료, 홍보, 뉴스, 명언이다.

예문이 어느 한 주제에 편중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범주를 두었으나 각 범주가 엄밀히 지켜진 것은 아니다.

문법 관련 예문에 과학이나 학교생활 관련 예문이 등장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을 자세히 보면 영어 문장 옆에 한국어 해설이 있고 단어 설명, 문장 형식에 대한 설명, 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문장마다 해체와 설명을 해줘서 좋은 것 같다.

중국어, 일어, 불어는 공부하다가 전부 포기했지만 우리나라는 영어는 포기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든 해야 하는 것 같다.

방법은 책에서 밖에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영어 음원을 1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1년이 지나면 영어 음원을 들을 수 없는 건지 궁금했다.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서 그걸 물어봤다.

저자가 바로 답을 해줬는데 유튜브에 책에 대한 동영상이 있어서 1년 뒤에는 그걸 보라고 하는 것 같다.

유튜브를 찾아 보니까 책에 대한 음원이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와 카페, 블로그에 사람들이 책이나 영어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해놓아서 그걸 참조하면서 책과 같이 공부를 하면 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로 듣고 따라말하기가 마음에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 속 문해력 수업 - 과학적 읽기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EBS 교육인사이트
박제원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박제원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교육을 전공하여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뒤 2003년부터 전주 완산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뇌과학에 기반을 두고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을 쓴 책이다.

문해력은 그리 만만하게 길러지지 않는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고 뇌에 기반을 둔 정교하고 조직적인 인지 활동이다.

뇌과학자들 또한 독서는 눈으로 글을 읽는 활동이 아니라 뇌의 사고 활동이며 문해력은 뇌에 정보를 입력할 때 조직화하는 부호화 능력과 뇌에서 정보를 자주 인출하는 횟수에 따라 그 수준이 정해진다.

주먹구구식 독서법과는 다르게 어떻게 해야 뇌가 독서에 관심을 보이며 뇌의 인지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를 알아야만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현대에는 문해력이 다양한 맥락과 연관된 인쇄 및 필기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를 찾아내고 이해하고 의미를 창조하고 소통하고 계산하는 힘이다.

문해력은 컴퓨터 문해력, 미디어 문해력, 정보 문해력, 수 문해력, 과학적 문해력 등 다양한 문해력으로 구분된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만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이다.

창의력은 뇌가 효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가치있는 특이한 결과물을 내놓는 능력이다.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은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뇌는 특이한 정보를 접할 때 기존의 정보와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내어놓는 능력이 높아진다.

창의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서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높인다.

책을 좋아하고 넓고 깊게 이해하는 사람일수록 새로운 정보를 많이 받아들이므로 창의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취사선택하고 지식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사고력을 높여야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면서도 시행착오를 줄이는 교양인으로 살 수 있다.

창의력은 지식에 기반을 둔 기억의 융합으로 축적된 지식이다.

글을 읽게 되면 눈의 망막에 있는 뉴런의 수상돌기는 그 내용을 감지하고 전기 신호로 바꾼 후에 신경 세포핵과 축삭돌기로 옮긴다.

소포체는 생존에 긍정적이라는 신호를 받으면 도파민, 아세틸콜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축삭돌기 말단 부위에 뿌림으로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가 그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글을 읽으려면 반드시 망막의 중심부로 글자가 들어와야 한다.

글의 주제는 서너 문장에 지나지 않으므로 어휘력 등 배경지식이 탁월하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글에는 주제가 무엇이든 분량이 많든 적든 글쓴이의 의도가 들어 있으며 글쓴이는 자신의 의도가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속독법의 찬미자들은 글을 빠르게 읽더라도 무의식 영역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잘 알려진 대로 무의식은 이성외부에 놓여 있으므로 의식으로 조절할 수 없으며 의식적 사고인 이해는 무의식에서 일어나지를 않는다.

무의식의 세계로 보내버린 정보를 다시 의식에 끌어온다고 해도 이미 가공되었으므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이해는 글쓴이가 의도하는 내용, 주제를 찾는 고도의 정신 활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책으로 비춰보는 반사 활동이 아니다.

속독법은 인지 과부하만 초래할 뿐이다.

책을 읽게 되면 책 내용이 뇌의 시상으로 들러가며 시상을 둘러싼 시상하부를 거쳐 후두엽의 1차, 2차, 3차, 4차, 시각 피질에서 색깔, 선,경계, 전체 윤곽, 형태, 색채 등으로 분석된다.

그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연합영역으로 이동하여 과거 경험과 비교되면서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그 이미지가 이미 기억한 정보이면 전전두엽은 즉시 장기기억에서 같은 이미지를 끄집어내어 정보를 이해한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인지 과부하를 피해야 한다.

인지 과부하는 해마로 드러온 정보가 처리되지 않는 문제로서 작업기억 용량이 평균적으로 4~5개 청크로 제한되어 있고 작업기억에 들어온 정보는 보통 15~30초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전두엽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를 작업기억에서 즉시 폐기하므로 책을 빠르게 읽는 독서법은 좋지 않고 인지 과부하에 빠지지 않는 독서법으로 책을 읽을 때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속독법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속독법이 별로 도움이 안 되긴했다.

청킹은 뇌의 기저핵이 정보를 규칙이나 순서에 맞춰 처리하는 방식이다.

청킹에는 범주화인 조직화와 비범주화인 정교화가 있다.

조직화는 특정화 범주를 기준으로 여러 정보를 연결하여 묶어낸다.

정교화는 정보의 의미간에 밀접하든 무관하든 범주를 쓰지 않고 기존의 정보에 새로운 정보를 연결한다.

글을 읽을 때 첫 문단을 청킹으로 읽으면 문단을 문장으로 구분하고 처음에는 어절 단위로 읽다가 더 길고 복잡한 단위인 구나 절을 단위로 해서 문장을 읽는 것이다.

조금 전에 책을 읽었어도 책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거나 꼼꼼하게 책을 읽었어도 글의 주제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글을 일정한 분량마다 요약하면서 읽으면 인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요약은 글의 핵심을 간략하게 쓰는 기술이다.

글은 화제에 대한 저자의 의도를 표현한 기록이므로 요약에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를 뒷받침하는 논리적 근거가 들어 있어야 한다.

요약할 때 핵심 개념이 들어 있는 절을 단위로 하는 것이 좋다.

글에서 쓰기 단위로 구분된 문단을 형식 문단이라고 하고 하나의 중심 내용으로 묶이는 문단을 내용 문단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절이다.

내용 문단은 여러 개의 형식 문단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며 중심 문단과 부차적 문단으로 나눠진다.

절을 요약할 때 글쓴이의 생각을 일정한 논리에 따라 전제한 텍스트이므로 글을 사실적이고 논리적으로 읽어야만 저자의 의도나 중심 개념, 즉 초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대로 요약할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 등을 활용함으로써 보편적 개념을 이해한 후에 작품 맥락에서 비유와 상징의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추론 능력을 높이겠다고 저자의 관점이나 책의 주제를 무시하는 방식으로 요약하지 않아야 한다.

글쓴이의 생각에 초점을 두지 않거나 복잡하고 어려운 단어의 개념을 무시하는 책 읽기는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더라도 핵심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뇌는 글보다 이미지를 더욱 잘 기억하므로 마인드맵, 의미 구조도, 그래픽 오거나이저 등 개념지도를 활용하여 요약하면 문해력에 유익하다.

마인드맵은 의미 지도라고 하며 마음 속에 지도를 그리듯 글의 줄거리를 이해하여 정리하는 방법이다.

지도에서 길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우체국 등 다른 시설을 표시하듯이 글에서 중심 개념을 가운데에 쓰고 방사형으로 된 가지에 하위개념을 배치하면서 잘 이해사 안 된 개념은 간단한 설명을 붙인다.

이야기 글은 글의 전개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심 개념을 배치한다.

의미구조도는 글의 줄거리를 이해하여 개념을 동일, 위계, 순차 구조 등의 의미망으로 도식화하는 방법이다.

글에서 중심 개념을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주며 중심 개념과 부수적 개념 간에 차이와 위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을 요약할 때 일관성 있게 정리할 수 있다.

우리는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

책에 나온 개념을 범주화인 조직화나 정교화 방식으로 재구성하면 글의 핵심 개념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글을 절 단위로 끓어, 중요한 문장마다 밑줄을 치고 밑줄 친 문장은 서로 연결하여 해석하고 이미지를 활용하여 핵심 개념을 요약하면서 읽어야만 지식을 머릿속에 오래 남길 수 있다.

책을 읽을 때 명료하게 조직된 지식이 장기기억에 많을수록 인지 부담은 줄어든다.

맥락은 어떤 사물이나 상황이 연결되는 관계성을 의미한다.

두 개의 상황이 원인과 결과, 전제와 결론, 비교와 대조 등으로 묶일 수 있으면 한 맥락이 된다.

정보를 부호화하여 머릿속에 입력한 후에 다시 끄집어낼수록 장기기억은 더욱 단단해진다.

글을 읽을 때 자신의 견해를 개입하지 않고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이며 그 주장의 근거는 어떤 것인지 근거로부터 주장을 끌어내는 과정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비판적 읽기를 통해 글쓴이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가를 논증으로 확인하는 일은 쉽지 않다.

긴 글일수록 글을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어휘력 등 많은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며 논증의 원리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전체 글을 개략적으로 읽어보고 글의 결론이 무엇인가를 찾고 중요한 근거를 중심으로 논증을 구성한 후에 전제가 명료한지 전제가 옳다는 증거가 있는지 전제로 제시된 근거의 출처가 분명한지 근거의 양은 충분한지 근거는 대표성을 띠는지 반대 사례는 없는지 전제가 모두 옳다면 결론도 옳다고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면서 글을 읽어야만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 속 문해력 수업 - 과학적 읽기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EBS 교육인사이트
박제원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단을 요약하는게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인가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클로이는 필라티스트 대표이자 필라테스 강사이다.

모태뚱뚱이로 태어나서 20년간 세상의 다이어트는 모두 해봤다.

위밴드 수술로 의료 사고소송까지 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고쳐 먹었다.

저자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고비는 그녀의 다이어트 인생에 또 다른 좌절을 줬다.

아이를 키우며 피로가 누적되면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스트레스가 해소됐고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자기라도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폭식을 했다.

저자는 엄마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고민한 걸 책으로 썼다고 한다.

난 병과 사투를 벌이고 이겨내니까 또 다른 과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허니문베이비, 자연 임신, 출산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생리나 생리주기 양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

폐경을 최대한 늦춰야 아이를 가질 수 있으니까 책이나 인터넷 유튜브를 찾아 봤다.

폐경은 먹어야 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과 산책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어떤 의사는 폐경은 하늘의 뜻이지 인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난 그때 폐경을 주관하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성경의 한나는 하나님께 아이를 달라고 울면서 기도를 했나보다.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이 자궁에 복을 주시고 젖가슴에 복을 주셔야지 임신과 출산이 잘 된다는 구절이 나온다.

난 혼전순결주의자로 하나님앞에 잘 지켰으니까 하나님이 책임져 주셔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난 급한데 하나님은 아직도 안 급하신 것 같다.

얘도 아니고 쟤도 아니고 말도 하지 말고 더 기다리라고 하시니까 기도를 더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뿐이다.

성경과 하나님밖에 없다는 걸 또 한 번 느끼는 순간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뚱뚱하고 약한아이였다.

저자는 레몬 디톡스, 저탄수, 고지방, 원푸드, 한약, 식욕억제제, 지방흡입술, 위밴드도 다 해봤다고 한다.

안 아파도 아플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다이어트라는 감옥에 갇혀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아하고 건강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한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다이어트를 섭렵하고 온갖 부작용을 겪으면서 다이어트의 늪에서 나오고 뚱뚱해도 건강이라도 찾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무조건 건강이 최고다.

난 42kg에서 45kg까지 왔다갔다 한다.

난 몸무게가 아니라 이젠 건강에만 신경쓴다.

폐경을 늦추고 아이를 낳고 나이 들어서도 잘 걷고 건강한 몸이 목표이다.

저자에게 그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난 기운이 넘치고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한약 다이어트를 했는데 우리 엄마도 한약 다이어트를 하다가 빈혈 수치가 5점대로 내려가서 죽을 뻔 했다.

난 저자에게 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내고 싶다.

체력을 만드는 것은 건강한 음식과 운동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우선 걷기부터 시작했다.

걷기를 하다가 식단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폭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먹고 싶다면 먹고 기분 나쁠 정도로 무분별하게 먹지 말라고 한다.

조절하는 힘을 키우며 먹어야 한다고 한다.

평생 동안 고통스럽게 식욕을 누르며 살 수는 없다.

먹기는 하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식욕 절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폭식을 해서 몸이 괴로운 것 모두 건강하지 못하다.

폭식과 절제 사이 균형을 찾는 과정이 다이어트이다.

저자는 요가를 한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관절에 대한 책을 보니까 요가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눕고만 싶어지는데 틈새 운동을 해야 한다.

시간과 체력 모두가 없다면 틈새 운동을 한다.

저자가 알려 주는 운동중에서 관절에 나쁜 건 다 빼고 하면 버스 기다리며 니킥, 백킥을 하면 될 것 같다.

문을 지나갈 때마다 런지 같은 걸 해도 될 것 같다.

운동이 일상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매일 15분씩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3년을 더 오래 산다.

매트를 깔고 운동 후에 씻는 것까지가 운동인 것처럼 먹는 것도 먹기 위해 장을 보고 차리고 먹는 것까지가 식이다.

견과류 중에 아몬드는 하루 20~25알이 적정량이다.

견과류는 항산화 성분, 콜레스테롤과 당뇨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달고 맛있다고 한다.

나도 한 번 해먹어봐야겠다.

할머니가 되어도 할 수 있는 건강한 식이와 운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건강한 식이는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식이습관이다.

인스턴트 음식과 화이트 푸드를 완전히 끓을 수는 없다.

적당히 조절하며 먹고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이다.

반짝 하고 마는 다이어트 식이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신체 모든 부위를 기능적으로 불편한 곳이 없도록 움직여 주는 것이 운동이다.

저자는 목표 체중을 정하라고 한다.

난 44kg이나 45kg으로 만들까 생각중이다.

42kg이 되면 기운이 너무 없고 딱 붙는 옷을 입고 나가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왜 이렇게 말랐냐, 너무 날씬하다, 40kg은 넘는거냐고 말을 건다.

헐렁한 옷을 입을거지만 몸무게는 44~45kg까지는 나가야 기운도 있고 체력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몸은 기운이 넘치고 잘 먹고 소화를 잘하고 잘 걷고 날씬하고 건강식으로 잘 관리하고 폐경을 최대한 늦추고 허니문베이비를 낳고 다시 날씬하고 체력이 좋고 노화를 늦추고 할머니가 되어도 병이 없고 건강자체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에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을 모아 두었는데 어떤 여성이 임신 6개월 차인데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출산을 하면 다이어트를 할 생각인데 자신이 없어서 저자에게 질문을 했다.

100일 안에 살을 빼지 않으면 평생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여성은 지금까지 15kg정도 쪘는데 아직 출산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도 해서 살이 더 찔까 봐 겁이 나고 100일 안에 뺄 수 있는지 저자에게 질문을 했다.

저자는 사람마다 체질과 체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00일 전에 살을 빼지 않으면 출산 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신과 출산을 하면 복부의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호르몬이 변화해서 체형이 바뀐다.

하지만 이것이 출산 100일 만에 감량하지 않아서 나타난 변화는 아니다.

출산 후 100일이 지나도 얼마든지 살을 뺄 수 있다.

출산 직후 100일은 엄마가 몸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다.

밤중 수유로 힘든 상황에서 잘 먹지도 못하고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다이어트는 잠시 미뤄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춣산 후 4~6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관절이 단단해지고 복부의 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부상 없이 지속할 수 있다.

운동 시간을 정해 놓고 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틈틈이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어깨를 여는 동작 같은 가벼운 동작들을 수시로 해 보는 것이 좋다.

엄마는 아이를 계속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많이 말려 들어가게 된다.

바른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다이어트가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에겐 아직은 이해가 안되는 미지의 세계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보통 공복 운동을 권한다.

공복해야 몸이 지방을 먼저 쓴다고 한다.

질문을 한 여성은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힘이 너무 없고 어지럽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기운도 없고 질문한 여성이 과체중이라 살은 꼭 빼고 싶은데 공복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많이 안 빠지냐고 질문을 했다.

저자는 지방을 태우기 위한 공북 운동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데 억지로 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식사 후에 좋은 에너지가 생겼을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나와 있기 때문에 복부운동을 할 때 버거울 때가 있다.

때문에 식사 후에 바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지 않아도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보통은 식사 후1~2시간 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식사 후에도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에 운동을 한다.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량을 정했더라도 더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하다 보면 운동을 하는 시각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일단 하는 게 중요하다.

즐거운 운동을 위해 몸을 움직인다.

그 후에 포기하지 않고 할 만큼 운동이 즐거워지면 루틴을 정해도 보며 여러 방식으로 시도해 본다.

정해진 방식은 없다.

자신이 가장 편하고 오해 할 수 있느 방식이 가장 좋은 것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거나 서 있을 때 짝다리를 짚지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저자는 나쁜 식이 습관을 빼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한다.

밤에 폭식을 하고 간식을 먹는 것부터 빼라고 한다.

운동과 식이 어느 것도 덜 중요한 것은 없다.

운동과 식이가 적절히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도 동작의 정확성을 너무 완벽히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동작이 맞는지 틀린지 신경 쓰는 것보다 여러 동작을 많이 해보면서 느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되면 나머지는 좀 더 수월하게 루틴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운동과 식이는 함께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난 폐경을 늦추는 음식, 노화를 늦추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다리 관절을 튼튼하게 운동을 해야 겠다.

100살까지 기운이 넘치고 잘 걷고 건강한 삶을 너무나 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