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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만 그래?
구도 다카후미 지음, 최현주 옮김, 구도 아키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6월
평점 :

저자 구도 다카후미는 일반의이다.
후쿠오카대학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아일랜드, 오스트레일이아에서 유학한 뒤 현재는 후쿠오카 미야마시 구도 내과에서 지역 의료를 맡고 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는 내 몸 어딘가 삐걱거린다고 알려주는 알람과 같다.
이 신호를 소홀히 하지 말고 하나하나 적절히 대처해야 큰 병을 예방하고 진정한 의미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누릴 수 있다.
몸통 표면뿐 아니라 내부 장기의 트러블도 많이 생기는 곳이 상반신이다.
우리가 직접 그 안을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어떤 식으로든 표출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별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가슴 조임 통증의 구체적 증상은 심장이 옥죈다.
가슴이 심하게 아프다.
숨을 쉴 때 가슴이 아프다.
신호로 예측할 수 있는 병은 늑간 신경통이다.
갈비뼈 주변에 있는 늑간 신경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아픈 병이다.
찌릿찌릿한 날카로운 통증이다.
욱식욱신 쑤시는 통증이다.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보내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 등으로 쇠약해지고 심장 근육이 산소 부족으로 괴사를 일으키는 병이다.
강렬한 가슴 통증과 메스꺼움을 느낀다.
내버려 두면 호흡 곤란, 의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폐혈전 색전증은 다리의 정맥에서 생성된 혈전이 폐로 혈액을 보내는 폐동맥에 유입되어 폐동맥을 막아 버린 탓에 호흡 곤란, 호흡할 때 생기는 가슴 통증,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은 가슴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자율 신경 장애가 생겼거나 폐, 심장, 혈관, 위장, 식도 등의 상태가 나쁠 때 나타난다.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폐 질환에는 기흉, 폐렴, 급성 폐혈전 색전증, 늑막염 등이 있다.
심장이나 혈관 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등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격렬한 운동으로 심장에 강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생기는 허혈성 심질환도 있다.
심장 질환들은 심간 가슴 통증을 일으킨다.
대상포진, 늑간 신경통,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도 가슴에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셀프케어는 가슴 조임이나 통증은 대개 스트레스 같은 심인성으로 생겨나는 늑간 신경통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심신에 부담이 적은 생활 습관을 들인다.
운동 부족이나 대사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달리기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안 된다.
심장이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허혈성 심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운동의 강도를 약에서 강으로 천천히 늘려 가야 한다.
폐와 심장, 혈관 상태가 나빠 생긴 가슴의 심한 통증은 심각한 질병일 수 있으니 한시라도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알쓸건상은 생리전증후군이 심할 때는 유제품, 달걀, 톳, 미역, 참께, 정어리, 장어를 먹으라고 저자가 알려준다.
두근거림, 숨참, 숨 막힘의 구체적 증상은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자고 있을 때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이유 없이 숨을 쉬기가 어렵다.
철 결핍성 빈혈은 철분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병이다.
혀에 염증이 생겨 설유두가 위축되고 흰색 반점이나 붉은 기가 나타난다.
혀의 부기와 통증, 미각 장애, 현기증, 빈혈, 숨참, 피로감 같은 증세가 있다.
부정맥은 심장을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약한 전기 신호 흐름에 이상이 생겨 맥박이 흐트러지는 병이다.
심할 때는 혈액이 전신에 도달하지 않아 심부전이나 뇌경색 등을 일으킨다.
급성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갑자기 쇠약해져 전신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도달하지 않게 되는 병이다.
언덕길이나 계단에서 두근거림, 숨참, 나른함, 부종,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은 두근거림, 숨참의 원인은 주로 심장이나 혈관 문제에 관련된 질병으로 예상된다.
심장 질환으로는 부정맥,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있다.
이 질병을 앓으면 가슴 통증이나 현기증, 실신을 겪기도 한다.
혈관 질환으로는 대동맥류, 하지정맥류, 대동맥박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숨 막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관련 질병이 있을 수 있다.
폐질환으로는 기관지염, 기흉, 폐렴 등이 있다.
심장 질환으로는 협심증 등이 있다.
그리고 심인성 공황 장애가 원인일 수도 있다.
셀프케어는 두근거림, 숨참이 발생하면 바로 멈춰 서서 천천히 심호흡하고 휴식을 취한다.
종종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일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숨을 잘 내쉴 수 없거나 굽은 등 때문에 장기가 눌리거나 스트레스로 횡격막과 늑골의 움직임이 나빠지거나 하는 등 생활 습관과 관련한 병증으로 숨막힘 증상이 타나나기도 한다.
병이 아니라 심인성이나 생활습관이 숨 막힘의 원인이라면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자세, 운동 같은 좋은 습관을 들인다.
속이 거북할 때 구체적 증상은 구역질이 난다.
위에 팽만감이 있다.
속이 메스껍다.
속이 쓰리다.
속이 더부룩하다.
심호로 예측할 수 있는 병은 감염성 위장염이 있다.
위장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탓에 염증을 일으켜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구역질, 갑작스러운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노로바이러스처럼 감염력이 강한 것도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염증 등의 원인은 특별히 없지만 명치 통증이나 더부룩함 등의 증세가 만성적으로 생기는 병이다.
위 궤양, 십이지장궤양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위 점막 보호와 위산 분비의 균형이 깨져, 위나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되는 병이다.
명치나 옆구리 통증, 더부룩한, 속쓰림, 혈변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장액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속 쓰림, 위산 역류감, 명치 통증, 목의 위화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은 자율 신경의 제어를 받는 소화기는 폭음 폭식, 과도한 음주,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같은 생활 습관에 영향받기 쉬운 곳이다.
그래서 자율 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긱나 위장에 부담을 주면 위장 기능이 떨어져 팽만감이나 더부룩함, 속 쓰림, 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구역질이나 위화감은 식중독,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배가 땅기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변비나 장폐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장애로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럴 때는 가슴 통증이나 식은 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일이 많다.
구역질과 두통이 함께 온다면 편두통, 뇌종양, 모아모야병 등 뇌에 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셀프케어는 폭음폭식, 음주, 흡연, 스프레스, 불규칙한 식사 시간,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약물 부작용 등은 위장 트러블의 원인이다.
나쁜 생활 습관을 없애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거북함이 있어도 통증이 없으면 내버려 두곤 한다.
그러나 심각한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분이 든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한다.
변비란 3일 이상 변을 못 보거나 배변 후에 잔변감이 있는 상태이다.
변이 그렇게 체내에 쌓이면 장내에 나쁜 균이 늘어나 유해 물질을 발생시킨다.
장은 흡수한 영양을 혈액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므로 변비가 이어지면 질 나쁜 혈액이 전신에 돌게 된다.
당연히 피부가 거칠어지고 몸은 차가워지고 피로와 비만을 유도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장과 뇌는 서로 연결되어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
따라서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초조함과 우울함을 느낀다.
변비는 식이섬유, 수분, 지방질이 부족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었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떨어졌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떨어졌거나 자율 신경 기능에 이상에 생겼거나 대변을 무리하게 참았을 때 등 그 발생 원인이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 신경이 부교감 신경보다 우위를 점해도 장 연동 운동의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걸린다.
그러니 변비로 고민이라면 식사와 수분을 잘 섭취하고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줘야 한다.
변비 해소에 좋음식은 상온의 물, 적당한 지방질, 식이섬유, 유산균 등의 착한 균을 포함한 식품들이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는 불용성 식이섬유, 곡물, 잎채소, 콩, 버섯, 해조, 착한 균의 먹이가 되는 불용성 식이섬유, 다시마, 미역, 과일, 보리를 모두 섭취한다.
변비가 생기면 물을 자주 마신다.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치나 치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치실 등으로 치간이나 치주 포켓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흡연이나 당분 과다 섭취 등의 나쁜 습관은 잇몸 질환을 악화시키니 가능한 삼간다.
칫솔질을 세게하면 치아의 에나멜질이 약해져 지각 과민을 일으키기 위워지거나 잇몸이 상하는 원인이 된다.
칫솔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치과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유지와 보수를 해야 한다.
이는 일상 속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사항이나 꼭 실천해야 한다.
충치나 지각 과민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일반인은 그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다.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픈 증상에 대해서 다양하게 나와서 정말 좋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