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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동 박사의 중풍치료 50년 - 중풍박사 박상동의 한방 건강 필독서
박상동.박세진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4월
평점 :

저자 박상동은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세무사 자격을 취득했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과정, 중국문화대학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을 전공했고 중국 요녕중의학대학과 경희대학원에서 명예 중의학 박사와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의료법인 동서의료원의 이사장이다.
난 건강천재가 돼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중풍은 의학계에서 아직 완전 치료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모든 질병들은 위험 인자가 있다.
질병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잘못된 식이로 인한 비만, 심장질환 등으로 인하여 중풍이란 질병이 찾아오는 것이다.
엄마 아는 농대 나온 이모분 남편분이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요양병원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 오래 사는 것뿐만아니라 건강하게 살고 싶다.
중풍은 선천적으로 또는 천적 원인으로 뇌혈관에 형태학적 변화가 생겨 발병하는 모든 뇌혈관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로서 뇌졸중 또는 뇌중풍 같은 개념의 병명이다.
중풍은 뇌졸중이라는 질환을 포함하지만 보다 더 광범위한 질병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중풍에서의 중은 맞을 총이라는 뜻으로서 타격을 받게 되는 때의 명중에서의 중과 같은 뜻이고 풍은 바람이다.
중풍은 뇌혈관에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 막히거나 파열되어 신체 중에서 제일 예민하고 중요한 뇌에 정상적으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 세포의 괴사 또는 손상을 입게 되는 질병이다.
중풍은 뇌혈관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발병하는 증상은 대단히 갑작스럽고 격렬한 것이 특징이다.
중풍은 갑자기 목숨을 잃게 하거나 졸도, 혼수, 반신불수, 언어장애, 대소변 장애 등 신경계통의 증세를 일으킨다.
한의학에서 중풍은 뇌졸중뿐만 아니라 안면신경마비, 손발떨림 ,간질, 몸의 동작 등의 각종 신경계통의 장애를 포함한다.
뇌는 자체 에너지를 거의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심장으로부터 계속 일정한 양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혈압은 혈관의 탄력, 수분, 염분에 좌우된다.
고혈압을 어느 정도까지 치료할 것인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내릴까 하는 문제는 중요하다.
중풍 전조의 일반적인 증상은 한쪽 얼굴이 둔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한쪽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맥없이 후들거려 비틀거린다.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혀가 굳어지는 것 같고 말이 둔해지며 마음대로 혀가 움직여지지 않는다.
얘기만 들어도 무섭다.
한쪽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고 물체가 둘로 보인다.
또 시야가 좁아진 것 같다.
얼굴이 한쪽으로 쏠리는 듯하고 뻣뻣하며 감각이 둔하다.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아찔하다는 느낌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를 한다.
두통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한 두통이 느껴진다.
두통이 보통 때의 통과는 다른 통증으로 느껴진다.
귀에서 소리가 나고 갑자기 안 들리기도 한다.
또 입맛을 전혀 모르고 자신도 모르게 침을 흘린다.
건망증이 심해지고 멍청해진 듯하다.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무겁다.
중풍의 증상은 원인, 손상된 뇌의 부위와 상처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뇌혈전증은 증상이 서서히 단계적으로 나타나지만 뇌출혈과 뇌색전증은 증상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난다.
중풍의 증상은 약 2~7일 정도 진행될 수 있으며 그 이후 차차 안정되기 시작한다.
중풍의 증상은 뇌압항진증후군과 뇌세포의 기능 마비에 의해 나타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울해짐과 공포가 느껴진다.
중풍의 장애는 의식장애, 반신불수, 언어장애, 감각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토와 메스꺼움, 안면마비, 운종실조증, 연하장애, 대소변 조절장애, 치매, 호흡장애, 하품이 있다.
중풍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음주, 흡연,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의 변화나 운동이 중풍의 위험인자도 될 수 있다.
혈압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온도가 낮은 곳에 가게 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이 모두 몸의 중심부로 모여 혈압을 올려 중풍을 유발한다.
또 갑작스럽게 힘을 쓰든가 운동을 하면 혈압이 올라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과도한 성생활이나 화장실에서 힘을 주는 행위들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의 응급조치는 의식장애가 있으면 설근침하에 의한 호흡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기관지 내에 튜브를 삽입하는 기도 확보를 비롯하여 전적인 호흡관리를 해야 한다.
혈압 조절과 진정제나 진통제를 투여한다.
좌우 손가락끝을 삼능침 혹은 바늘 등으로 찔러 피를 뽑아 낸다.
발병한 환자에게 의식장애가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해야 할 응급조치들이 있다.
나도 잘 알아둬야 겠다.
그런 일들이 안 생기면 가장 좋을것 같다.
당황하지 말고 환자를 바르게 눕히고 안정된 분위기를 만든다.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게 한다.
호흡 심장 박동을 관찰하여 호흡장애가 있으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환자의 기도가 열리도록 해준다.
심장박동이 없으면 심장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보거나 꼬집어 반응을 관찰한다.
함부로 음식물이나 약물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토를 하면 환자의 얼굴을 옆으로 돌려주거나 몸을 옆으로 돌려 재빨리 구토물을 제거해 주고 입안에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높은 베게는 혀가 목구멍을 막아 질식할 수 있음으로 베개는 낮게 하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 준다.
만약 경련이 있으면 혀를 깨물 수도 있으므로 수건이나 작은 막대에 거즈나 헝겊을 말아 입에 물려 준다.
입으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면 우황청심원을 물에 개어 먹이도록 한다.
구급요원이나 의사에게 언제 어떻게 발병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가 그동안 앓아온 병명이나 최근 먹고 있는 약물 등을 알려주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우황청심원은 각종 마비 ,고혈압, 심장병, 경련성 질환에 사용되며 시중에 유통되는 청심원은 환약과 현탁액이 있으며 우황, 사향의 함량에 따라 원방 우황청심원과 일반 우황청심원이 있다.
중풍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혈관의 노화를 지연시켜야 한다.
중풍은 발병 후에 허겁지겁 치료하는 것보다도 어떻게 하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풍에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를 하나라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사람은 혈관에서 늙는다고 한다.
혈관이 노화하는 것은 동맥경화의 진행에 기인한다.
중풍은 동맥경화의 결과로 발병한다.
뇌졸중은 생활습관병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으며 혈관의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일상 생활 또는 생활 스타일을 바로잡는 것이 중풍 예방의 기본이다.
여성 뇌졸중 위험을 45% 정도 감소시키려면 자전거나 조깅을 1주에 4시간 정도 천천히 달리거나 걷는다.
걷기 운동은 하루 1시간 1주일에 5~6일 계속한다.
건강하게 장수한 사람들을 조사하면 육체 노동과 부지런하게 일에 종사했다.
분명한 역할이 있다.
명랑하고 안달복달 속을 태우지 않는 느긋함이 있다.
자연환경 속에 산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사교적이다.
음주는 안하고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머리를 쓰고 취미와 삶의 보람을 찾는다.
행복한 가정과 장수하는 집안이다.
세 끼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한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뇌의 활성화와 안정을 시켜서 중풍을 예방한다.
두부, 돼지고기, 고추, 파, 소고기, 달걀, 호박, 당근, 오쿠라, 브로콜리, 토마토, 닭, 죽순, 가다랑어포, 감, 어패류, 간, 아몬드, 호두, 파인애플, 부추, 죽순을 먹어야 한다.
뇌는 식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리한 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식사를 필요로 하는가를 알려고 한다면 뇌의 영양학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뇌를 만들고 뇌를 활동하게 한다.
뇌가 음식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칼슘은 우유, 치즈, 달걀, 정어리, 조개, 바지락, 다시마, 미역, 김에 많다.
크롬도 섭취해야 하는데 크롬은 효모, 간, 감자, 밀 배아, 피망, 사과에 들어 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어느 것이든 훌륭한 레시틴의 공급원이 된다.
청국장과 풋콩을 특별히 권장한다.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그 신맛으로 뇌를 자극하여 식욕뿐만 아니라 유산의 분해를 도와 피로를 풀어 준다.
정제된 흰 가루 만든 밀가루 빵, 콜라, 커피, 과자, 케이크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설탕에서 당류는 섭취하고 있다.
소화는 잘되지만 식후에 혈당치가 급상승하는 불행이 되고 있다.
포도당의 안정적 공급을 필요로 하는 뇌에 좋지 않은 결과로 귀착된다.
소면, 우동, 떡, 감자는 설탕보다 신속하게 혈당치를 높인다.
정제된 흰 빵과 쌀밥은 아이스크림보다도 빠르게 혈당치를 높인다.
혈당치가 천천히 올라가는 식품을 GI식품이라고 한다.
채소, 버섯, 해조류, 콩, 고기, 어패류, 현미밥 등이다.
저GI식품은 혈당치를 천천히 올리는 슬로우 푸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식품을 먹으면 혈당치가 적당히 상승하여 고정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인슐린이 방출되고 혈당치의 급격한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안정되는 이유이다.
뇌를 지키는 것들은 키위, 시금치, 딸기, 참외, 귤, 아몬드, 땅콩, 청국장, 브로콜리, 케일, 마늘, 호박, 양배추, 피망, 건포도, 구기자, 자두, 딸기, 자몽, 석류, 레몬, 오렌지, 금감이다.
청량음료, 인스턴트 식품, 콜라, 캔 커피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피자의 포화지방은 조심해야 한다.
책 뒷편에 있는 부록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