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세계 집밥 레시피 196 - 요리로 떠나는 세계 여행
모토야마 나오요시 지음, 최수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4월
평점 :

난 요리를 별로 해본적이 없다.
그래도 맛있는 건 항상 찾는다.
요즘 맛있는 건 샤인 머스캣으로 된 요쿠르트나 탄산수이다.
치즈나 호두가 들어간 떡이나 치즈 소세지, 흑토마토가 맛있다.
맛있는 걸 찾는 것도 나혼자만의 즐거움이다.
이 책은 요리로 세계 여행을 떠난다.
일본 요리 대회에서 상을 받은 요리들이 실려 있다.
저자 모토야마 나오요시는 1966년 고베 시 출생하고 프랑스 요리를 배워 호텔 수석 세프가 되었다.
스물 일곱 살 때 인도 여행에서 향신료의 매력에 빠져 세계의 요리에 눈을 뜨고 전 세계 30개국을 다니며 요리를 배우는 여행하는 셰프가 되었다.
귀국하고 나서는 레스토랑 할레르모를 열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196개국 집밥 요리를 선보이는 지구촌 음식 마라톤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재는 전 세계 요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간편식으로 가공해서 판매하는 세계 음식 박물관을 주관하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집밥을 우리 집에서 만들 수 있을지 실험적이다.
난 요리를 해본적이 별로 없다.
라면을 끓이거나 계란 후라이, 샐러드정도만 해본 것 같다.
엄마가 거의 다 요리를 한다.
난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건 못 먹는데 엄마의 요리는 싱거워서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전 세계의 요리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무 생각도 안 난다.사람들은 프랑스 요리나 스페인 요리처럼 대중적인 요리도 있지만 샤카럽, 엠파나다 같은 일반인들에게 전혀 생소한 요리도 많다.
타지키스탄의 샤카럽은 소금과 레몬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샐러드이다.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아르헨티나의 엠파나다는 달걀을 넣어 튀긴 만두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모르고 재미있고 맛있는 요리가 많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세계를 다니면서 각국의 셰프들에게 배운 196개의 집밥 레시피가 있다고 한다.
낯선 나라의 낯선 요리를 보면 색다를 것 같다.
세인트 키츠 네비스라는 나라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펠라우라는 요리는 닭고기를 넣은 파에야풍의 쌀 요리이다.
재료는 2인분이고 흑설탕 3큰술, 샐러드 오일 3큰술, 닭고기 100g깍둑썰기), 양파1/2개 (잘게 다지기), 당근 1/2(은행잎 썰기), 피망1개(채썰기), 쌀 180ml 씻어 두기), 코코넛밀크1/2컵(100ml),물1/2컵(100ml), 소금 1작은 술이다.
만드는 법은 질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중간 불에서 흑설탕을 볶는다.
타기 직전 캐러멜색이 됐을 때 닭고기, 양파, 당근, 피망을 넣고 5분간 볶는다.
쌀을 붓고 5분 정도 볶다가 코코넛밀크, 물, 소금을 추가해서 저어가며 5분간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15분간 끓인다.
불을 끄고 15분간 뜸을 들인다.
이게 끝인가,,
쉬운 것 같은데,,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더블스는 병아리콩 카레를 넣은 튀긴 빵 샌드위치이다.
현지에서는 가벼운 간식으로 먹는 튀긴 빵이다.
소의 재료로는 카레 풍미가 가득한 병아리콩을 넣는다.
오돌오돌한 콩 식감이 재미있다.
재료는 8인분이다.
미온수 2컵(400ml), 밀가루 강력분 600g, 건조 효모 1작은술, 티메릭 1작은술, 설탕1작은술, 소금1/2작은술,양파1/2개 (다지기), 올리브오일 2큰술, 토미토 펄프 통조림 1/2캔, 삶은 병아리콩 통조림1캔, 카레 가루1큰술, 소금 후추 1/2작은술이 재료이다.
만드는 법은 피를 만든다.
그냥 식빵 사서 하면 될 것 같은데,,
미온수, 밀가루 강력분, 효묘, 터메릭, 설탕, 소금을 넣고 반죽하여 한 덩어리로 만든다.
랩을 씌우고 반죽이 2배로 부풀 때까지 상온에서 30~60분 숙성시킨다.
소를 만든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중간 불로 양파를 부럽게 볶는다.
토마토 펄프 통조림, 삶은 병아리콩 통조림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거품을 제거하고 나서 카레 가루, 소금, 후추를 여덟 등분한 다음 지름 15cm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납작하게 만든다.
180도 기름에 5분, 양면을 알맞게 튀긴다.
앞에서 만든 소를 빵 사이에 집어넣는다.
벨리즈의 코코넛 슈림프는 코코넛 새우튀김이다.
빵가루 대신 코코넛 플레이크 옷을 입히고 소스 없이 소금, 후추나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재료는 2인분이다.
통새우12마리, 소금, 후추 조금, 밀가루 1큰술, 우유 3큰술, 코코넛 플레이크 적정량이다.
만드는 법은 새우에 소금, 후추를 뿌린다.
우유에 갠 밀가루를 묻혀서 코코넛 플레이크를 입힌다.
180도 기름에서 3분간 튀긴다.
책만 봐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니카라과의 나까따말은 옥수수 경단 치마키이다.
옥수숫가루로 만든 치마키이다.
라드를 사용하면 원조의 맛이 난다.
라드가 뭐지,,
현지에서는 휴일 아침밥으로 자주 먹는다.
재료는 옥수숫가루 100g, 라드 또는 샐러드오일은 1큰술, 물 1/4컵(50ml), 소금 1/2작은술, 토마토 1/4개 (얇게 썰기), 피망1/2(채썰기), 쌀 2작은술이다.
만드는 법은 그릇에 옥수숫가루, 라드, 물, 소금을 넣고 잘 반죽해서 2등분한다.
바나나 잎에 앞에 것을 얹은 다음 그 위에 토마토, 피망, 쌀을 올린다.
찜기에 넣고 중간 불에서 40분간 찐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즈마는 소금 요구르트 디핑소스이다.
소금으로 맛을 낸 수분 제거 요구르트이다.
교자나 고기와 같이 먹어도 좋다고 한다.
난 검색하는 게 거의 특이한 요리, 안 먹어본 과자, 안 먹어본 떡, 안 먹어본 초콜렛, 맛있는 반찬 같은 것이다.
화이트 초콜렛이나 석류 아몬드가 들어 간 초콜렛이 맛있다.
떡도 호두나 코코넛,치즈가 들어 간 떡이 맛있다.
그래서 사서 먹으면 아빠 엄마가 처음 먹어보고 맛있다고 한다.
아빠엄마가 정말 오래 살아야 겠다고 했다.
세상에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라고 했다.
재료는 2인분이고 요구르트 500g, 소금 1작은술이다.
요구르트에 소금은 왜 넣는거지,,
난 짠 건 안 좋아하는데,,
만드는 법은 체에 키친 타올을 깐 다음 요구르트를 붓고 30분간 수분을 제거한다.
그릇에 요구르트와 소금을 넣으면 요리 끝이다.
책으로만 봐서 그런지 요리가 너무 쉬워 보인다.
요구르트는 꼭 먹어야 하는 것 같다.
과식에 대한 책을 읽고 소식을 한다고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먹었는데 기력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영양부족처럼 느껴졌다.
소식은 하면 안되고 적식을 해야 한다는 걸 또 알았다.
요구르트의 본고장인 불가리아의 타라토르는 차가운 요구르트 수프이다.
재료는 2인분이고 오이 1개 채썰기, 다진 마늘 1/4작은술, 호두 30g다지기, 요구르트 1컵 200g, 차가운 물 1/2컵 100ml, 소금 1/2작은술, 파슬리 적당량, 올리브오일 2큰술이다.
만드는 법은 그릇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른다.
이 책은 요리가 정말정말 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요즘 샐러드도 엄마가 매일 해주시는데 몸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탈리아의 인살라타 디 톤노 에 아보카도는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참치 아보카도 샐러드이다.
소스는 타르타르나 코울슬로가 먹을만 하다.
발사믹도 사서 먹어봤는데 시고 자극적이라서 먹기 힘들었다.
참치와 아보카도의 조합은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도 건강에 너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꼭 먹어야 한다.
참치와 아보카도에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넣어 빵이나 밥이랑 먹어도 된다.
재료 2인분이고 참치 100g, 파 1줄기, 아보카도 1개, 올리브오일 2큰술, 간장 1작은술, 발사믹 식초 3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조금이다.
그릇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올리브오일을 두른다.
할 수 있는 요리다.
태국의 얌운센은 새콤한 샐러드이다.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당면 샐러드이다.
난 당면도 정말 좋아하는 재료인데 이 샐러드에 땅콩도 추가하면 된다고 한다.
우리집은 땅콩도 심장에 좋다고 해서 매일 먹는데 해먹어야 겠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나오니까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재료는 2인분이고 녹두 당면 100g, 당면이 녹두당면도 있나보다,,
고구마 당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식초1/2컵, 남플라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작은 새우 8마리, 오리1/2, 상추 1장, 당근, 고수풀 3줄기, 땅콩 50g이다.
고수풀이 뭔지,,
만드는 법은 당면을 삶아 물에서 식힌 뒤 체에 걸러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그릇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재료들을 잘 버무리고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땅콩을 뿌린다.
인도네시아의 가도가도는 데친 채소 샐러드이다.
데친 소스에 땅콩소스를 뿌린 샐러드이다.
튀긴 두부와 새우칩도 넣는다.
재료는 2인분이고 양배추, 당근, 숙주, 간장, 흑당, 땅콩버터 100g, 두반장 1작은술, 튀긴 두부 2장, 삶은 달걀 2개, 새우칩이다.
만드는 법은 야채들을 데치고 냄비에 간장, 흑당을 넣고 한소끔 끓여 잘 풀어준다.
그릇에 땅콩버터와 두반장, 간장 흑당을 넣고 저어서 곱게 섞는다.
채소를 양손으로 짜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삶은 달걀,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건져낸 튀긴 두부, 새우칩을 얹은 뒤 땅콩버터, 두반장을 뿌린다.
이란의 미트볼 요구르트 스튜는 왠지 비위에 안 맞을 것 같다.
쿠웨이트의 큐컴버 요구르트는 곱게 간 오이와 요구르트 샐러드이다.
재료는 2인분이고 오이 2개, 요구르트 200g, 소금1/2작은술이다.
만드는 법은 오이를 껍집째 잘게 간다.
소금을 뿌리고 냉장고에서 1시간 동안 차갑게 둔다.
오이의 수분을 제거하고 요구르트와 함께 섞는다.
토고의 모이모이는 콩과 견과류와 채소 찜이다.
만드는 법을 보니까 못 할 것 같다.
레소토의 스피니치는 시금치 크림 스튜이다.
양파, 시금치, 오리브오일, 소금, 후추, 생크림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넣는다.
소금, 후추를 뿌려 강한 불에서 충분이 볶아준다.
체소에서 나오는 수분은 버린다.
생크림을 넣고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걸쭉해지게 졸인다.
이 책을 보면 요리를 안 해본 나도 요리 자신감이 팍팍 생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