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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 멘탈 관리부터 세상 친절한 내신.모의고사 공부 노하우까지
이은지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평점 :

영어는 토익과 여행영어회화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저자 이은지는 영어만 가르치는 영어 입시 강사이다.
공부는 열심히만 하면 안되고 올바르게 공부를 해야 한다.
올바르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올바르게 공부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매일 순간의 자기 행동에 집중한다.
당장 독해를 못 해도 단어를 외우고 당장 리스닝 점수가 안 나와도 그냥 들어 본다.
문법 문제를 못 풀어도 개념 하나만 이해해 본다.
자신의 작은 행동이 나중에 결과가 되어 돌아온다.
오늘 열심히 공부했다면 열심히 한 자신을 칭찬해준다.
오늘의 좋은 행동이 쌓이고 쌓여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의사 크레펠린은 하기 싫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점점 의욕이 생겨 그 일을 계속하게 되는 현상을 작동 흥분 이론이라고 했다.
의욕이 있든 없든 일단 행동을 하면 발동이 걸린 기계처럼 그 일에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의사 가바사와 시온의 아웃풋트레이닝을 보면 일단 일을 시작하면 5분 후 뇌의 측좌핵이라는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가 활동하면서 해마와 전전두피질에 신호를 보낸다.
이때 의욕이 생긴다.
공부할 의욕이 나지 않을 때 5분만 참고 공부하다 보면 거꾸로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단 시작하면 공부하는 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생겨난다.
공부하기 딱 좋은 완벽한 상황은 절대로 찾아오지 않는다.
목표를 잘게 쪼개면 매일 성공할 수 있다.
큰 목표는 도달하기 어려워 완벽한 상황만을 기다리는 완벽주의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작은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알아 간다면 매일 공부하는 습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감정으로 시작하지 말고 아주 작은 행동 먼저 시작한다.
매일 성공하는 나를 마주한다.
이왕 하는 공부 좀 더 산뜻한 기분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즐길 수 있다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될 것 같다.
공부가 재미있고 자꾸 하고 싶으면 참 좋을거다.
공부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이 체력이다.
공부할 때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
쉬는 시간은 10분이 좋고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한다.
공부는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다.
틀린 문제는 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다.
오히려 맞은 문제들은 도움이 안 될때가 더 많다.
틀린 문제를 나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생각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과정에 집중한다.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인다.
공부할 때 자신감은 중요하다.
자신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매일 반복되는 공부 습관이 있어야 한다.
공부를 불규칙적으로 하면 내 행동을 예측할 수 없고 예측이 되지 않으면 나의 미래도 잘 보이지 않는다.
예측하지 못하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존감 역시 하락한다.
매일의 습관들이 내 자신감을 키워 준다.
자신감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서 온다.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했다면 노트에 오늘 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적고 스스로 칭찬하는 칭찬일기를 쓴다.
오늘은 일단 오늘 할 일에 집중하고 딱 오늘만 생각하고 딱 하나만 생각한다.
오늘을 내일의 자신감으로 만든다.
헨리 뢰디거의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보면 공부 방식은 인풋공부와 아웃풋공부가 있는데 아웃풋공부만 진짜 공부라고 했다.
끄집어내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아웃풋 공부는 기억을 머릿속에서 뽑아 보는 방법이다.
문제 풀기,백지 공부법, 소제목 공부법, 질문하고 답하기, 내용 보지 않고 요약하기, 가르쳐 보기, 기존 지식과 연결하기, 추론하기, 정답인 이유 설명하기이다.
인풋 공부는 반복해서 읽기, 밑줄치기, 강의듣기, 노트에 베껴 쓰기 등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의 공부이다.
인풋 공부와 아웃풋 공부의 비율은 3:7정도가 적당하다.
문제를 풀 때 개념을 이해할 때 어려운 부분은 스스로 질문하며 읽는다.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고 완전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일단 문제를 풀어 본다.
100퍼센트 이해하고 문제를 풀려는 완벽주의를 버린다.
100퍼센트 이해하는 순간은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틀린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본 후 해설지와 맞춰 본다.
세부적인 사항을 암기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다면 교재의 가장 큰 제목을 확인한다.
백지에 바로 쓰기 어렵다면 교재의 소제목만 적어 놓는다.
백지에 소제목의 목차를 써 놓으면 완전 백지에 쓰는 것보다는 할 만해진다.
수업의 주제를 파악하면서 아는대로 떠오르는 대로 적는다.
잘 모르는 부분이 나와 질문이 생기면 그 질문을 적어도 괜찮다.
그 질문은 최대한 구체적이어야 한다.
생각나지 않은 부분은 교재에 형광펜을 칠하면서 암기한다.
수업 중 사용했던 형광펜과 다른 색을 사용한다.
백지로 다시 돌아가 다른 색 펜으로 방금 공부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다시 생각나지 않아도 괜찮다.
쫄지 말자.
어차피 아무도 안 본다.
다시 확인하면서 이 과정을 반복한다.

질문하고 답하기는 질문하기 전 배운 내용의 핵심을 눈여겨본다.
제목과 소제목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 세부 내용이 의미가 있다.
핵심을 찾아냈다면 섣불리 질문하기보다 원리를 이해하면서 질문할 부분을 선택해서 문제를 보는 시간을 기른다.
질문을 만들어 본다.
질문이 막막하다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의 관점에서 질문한다.
질문에 답할 때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근거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한다.
대답하지 못한 질문은 나의 소중한 보물이다.
별표 치고 반드시 알아낸다.
설명하기 어렵다면 아직 다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다.
이해가 되지 않음을 아는 것 자체가 아주 중요하다.
수시로 질문하는 습관을 들인다.
질문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바로 연습문제를 풀면서 출제자가 이 부분을 질문했는지 유심히 살펴본다.
요약문 만들기는 글의 주제를 찾아내는 좋은 연습이 된다.
보면서 요약하는 방법은 인풋 공부이다.
단 한줄이라도 내용을 보지 말고 핵심을 요약한다.
이 방법은 한 지문을 다 읽고 글의 구조를 파악할 때의 유용한 방법이다.
지문을 읽을 때 핵심 소재와 주제문에 표시하며 읽는다.
지문을 처음 읽을 때부터 신경 쓴다.
한 지문을 읽고 나서 내용을 보지 않고 핵심 소재를 떠올려 본다.
쉽게 말해 글의 주인공을 떠올린다.
이때 예시로 쓰인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지는 않는다.
만약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이 과정이 힘들다면 단어를 먼저 공부한 후 다시 지문을 해석해 보고 나서 이 과정을 시작한다.
주제문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요약을 끝냈다면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주제문과 비교한다.
학습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서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예측하고 추론해 본다.
추론한 내용과 실제 결론이 맞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글의 전개를 예측해 본다.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 본다.
추론을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할 때 빠르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풀고 자신의 답과 이유를 설명해 본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답을 고른 이유를 명확히 분석하면 나의 실수와 실력을 정확히 알게 된다.
찍은 문제라 할지라도 그 답을 고른 이유가 분명히 있으니 잘 살펴 본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고 정답을 맞춰 본다.
정답의 근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때 근거는 반드시 지문 속에 있어야 한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지문을 다시 찬찬히 살펴본 뒤 말로 설명한다.
해설지의 설명을 보고 자신의 설명과 비슷한지 비교한다.
다르다면 어떤 부분이 왜 다른지 확인한다.
틀린 문제는 별표 치고 다음에 다시 풀어 본다.
설명하면서 깨달은 점을 같이 적는 것도 좋다.
단어를 외울 때 손으로 뜻 부분을 가리고 스스로 테스트해 본다.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 본 뒤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 본다.
그 다음 한 문장씩 먼저 해석한다.
해석한 문장을 해설지와 하나씩 맞추어 본다.
대충 뜻이 맞는다고 넘어가지 말고 정확하게 대조해야 한다.
그러면 총 세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몰랐던 단어, 단어는 알지만 뜻이 다른 덩어리 단어, 내 해석과 다른 구조 이 세가지를 각각 다르게 표시해 두면 복습할 때 훨씬 편리하다.
문장을 해석할 때는 한국어 어순으로 맞추려고 하지 말고 단어 순서 그대로 해석하는 직독 직해를 한다.
영어 듣기는 최소 2일에 한 번 1회분을 푼다.
채점 후 틀린 부분을 받아쓰기한다.
틀리지 않은 부분은 한글로 적는다.
문제로 돌아가 답을 고쳐 본다.
정답을 확인하고 받아쓰기도 채점한다.
풀어 본 후 내용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듣는다.
문제는 많이 풀수록 좋다.
문장 삽입은 논리적 위치를 판단해야 한다.
먼저 주어진 문장을 잘 읽고 난 후 앞에는 어떤 내용이 나오고 뒤에는 어떤 내용이 올지 추론해 본다.
답의 힌트가 되는 대명사와 연결사 등을 자세히 살펴 본다.
주어진 문장을 잘 분석한 후 지문을 읽어 내려간다.
선택지 앞 뒤가 자연스러운지 살펴보고 논리적 비약이 있거나 어색한 경우를 찾아 문장을 삽입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제시문을 읽고 안 보고 요약하는 것이다.
저자가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에 도움되는 방법을 많이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