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 하루 3분, 삶을 기적처럼 변화시키는 나와의 대화
데즈카 치사코 지음, 김연경 옮김 / FIKA(피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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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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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일본어 독학 첫걸음 (증보판) - 히라가나부터 JLPT까지! 입에 착! 시험에 착!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일본어 공부 기술 연구소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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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영어말고 처음으로 글자를 혼자 깨우친 언어라서 완전히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포기는 못하겠다.

하다말다 하는게 일본어공부같다.

이 책은 구성이 쉽고 재미있어서 이 책에 나오는 정도만 하면 일본여행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이 정말 두껍다.

한 권에 일본어에 도움되는 많은 것을 넣으려고 애쓴 것 같다.

저자는 일본어 공부기술연구소인데 국내 최초 일본어교육 전문기업 시사일본어사와 시사일본어학원이 1977년 창립해서 40년간 일본어 학습 노하우를 쌓아 왔다.

처음 책을 펼치면 하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쓰기노트가 57페이지로 엮어 있다.

그 다음 페이지를 보면 무료 학습 강의 리스트들이 본강의 16강과 4가지 강의가 딸려 나온다.

일본어는 친근한 언어이고 우리나라 말과 어순이 같아서 처음에는 배우기 쉽지만 점점 배울수록 어려워지고 동사의 활용때문에 거의 포기하게 된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 반복학습은 중요하다.

회화에서 사용된 문법과 어휘를 짚어준 다음 그 문법과 예문 속 어휘를 기준으로 문형 연습을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한 후 본문 회화를 통해 전체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연습문제를 통해 학습자의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게 했다.

연습문제는 앞에 사용된 어휘와 문장으로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습자의 부담은 최대한으로 줄이되 성취감은 최고로 느끼도록 했다.

이 책으로 3번만 반복해서 공부를 해보라는 조언도 들었다.

학습 구성표를 보면 한 유닛을 이틀 정도로 공부하게 되어 있고 일주일에는 3,4유닛을 공부하면 된다.

이 두꺼운 책을 4주정도 공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달 정도를 잡는 것 같다.

히라가나부터 외우게 되어 있어서 완전 초보들도 봐도 되는 책이다.

일본어를 익히려면 50음도를 외워야 한다.

실제로 사용되는 건 46개이다.

가로로 아이우에오, 세로로 아카시타나하마야라와응이라는 노래도 있는데 재미있게 따라해도 된다.

일본인들은 외래어를 많이 쓴다.

그 외래어를 표기하는 글자가 카타카나이다.

카타카나만 읽을 줄 알아도 일본 잡지나 거리 간판의 반 이상은 이해할 수 있다.

의성어, 의태어와 강조하고 싶은 말에도 가타카나를 쓴다.

이 책의 구성을 종합적으로 보면 일본어 문자와 발음을 설명해준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문자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히라가나, 카타카나 문자 외에 촉음, 발음, 장음, 악센트, 억양에 관한 내용도 있어 일본어 문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된다.

확인해볼까요는 지난 과에서 배운 내용을 먼저 제대로 알고 있는 복습할 겸 확인하는 코너이다.

간단한 밑줄 문제를 풀어 보면서 지난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회화의 토대는 문법은 본문 회화에서 사용하는 주요 문법을 4개의 문자으로 나누어 예문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실어 놓았다.

함께 알아두면 좋을 만한 팁 내용과 신출 단어, 외워야 할 단어를 쉽고 편하게 정리해놓았다.

실전 같은 문형 연습은 문법에서 배운 내용 중 총 4개의 문형으로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법에서 나온 어휘 외에도 확장의 개념으로 추가된 어휘까지 함께 연습할 수 있어 말하기 능력 뿐만 아니라 어휘력까지 늘릴 수 있다.

문형에서 쓰인 단어는 단어장으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술술 나오는 회화는 문법과 문형에 나온 주요 문장으로 이루어진 본문 회화로 다양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회화문으로 구성하였다.

본문 음성은 보통 속도로 읽은 회화와 빠른 읽기 회화, 따라 읽기, 한국어를 일본어로 바꿔보는 연습까지 해보면서 일본어가 입에 착 붙을 수 있게 했다.

회화의 해석은 본문 아래에 위치하게 하여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출 단어, 주요 단어 정리와 설명이 필요한 문법, 어휘에 대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도전 연습문제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4영역으로 나눈 연습문제로 실력을 점검할수 있도록 했다.

일본어능력시험에 맞춘 문법 문제를 수록하여 일본어능력시험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부록을 보면 명사, 이형용사, 나형용사, 동사의 품사 활용을 표로 정리해 놓았다.

청해 문제 스크립트와 도전 연습문제 정답을 정리해 실었다.

1과부터 5과까지는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을 위해 한자는 배제했고 6과부터 16과까지만 한자를 사용하여 한자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일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한자는 필수이므로 한자에 대한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한다.

난 한자는 하다가 포기하고 하다가 포기했는데 한자 공부도 해야 하나보다.

혼자 공부하는 입문 학습자들을 위해 1과부터 8과까지는 일본어 위에 한글로 발음을 달았다.

어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읽으면서 공부를 하라고 한다.

9과부터 16과까지는 한자 위에 히라가나 발음을 달았으므로 중반부터는 스스로 읽기 연습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된다.

난 일본어를 눈으로만 보고 글로 잘 안 썼다.

쓰기 노트에 써볼까 생각중이다.

추가 테스트 자료 2종은 형용사와 동사 활용 테스트 자료를 풀어보며 어려운 형용사와 동사 활용을 복습하고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 맨 앞에 빨간 셀로판지가 있어서 이게 도대체 뭐지라고 생각했다.

한자 위 한글 요미가나와 히라가나, 예문 해서 등을 가리고 혼자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암기용 셀로판지가 있다.

난 불투명도 아니고 투명인데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는건지 해봐야겠다.

첫걸음 떼고 착 붙는 챌린지 북은 일본어능력시험에 도전할 수 있게 시험 문제들이 나온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표현을 이해할 수 있다면 N5, N4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나도 시험 보러 가기는 했는데 나중에는 별로 쓸데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시험 보러 안 간다.

모의고사 풀버전 문제를 통해 미리 시험을 체험할 수 있다.

회화에 등장하는 유나와 기무라가 주인공인 소설 16편이 있다.

그것을 읽기에 도전해도 좋다.

교재에 나오는 문법과 문형을 익히면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N5, N4의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는 받침도 없고 악센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해보니까 받침도 있고 악센트도 있었다.

세상에는 모르는 것도 많고 공부해보면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들도 너무 많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속는 것도 분명히 많다.

일본어에는 고저 악센트가 있으며 억양에는 평탄, 상승, 하강 3가지 형이 있다.

악센트와 억양에 유의하여 단어를 외우면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하나의 단어 속에 높이 발음되는 박과 낮게 발음되는 박이 있다.

높은 박에서 낮은 박으로 내려가는지 아닌지에 따라 악센트의 형은 크게 2가지로 나뉘며 내려가는 형은 어느 박에서 내려가는지에 따라 다시 3가지로 나뉜다.

표준 악센트에서는 제 1박과 2박은 반드시 음의 높이가 다르며 일단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어 억양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억양에는 평탄, 상승, 하강의 3가지 형이 있다.

질믄은 상승하고 그 밖의 문장은 평탄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의나 실망 등의 감정을 나타낼 때에는 하강하는 경우가 있다.

큐알코드로 음성듣기와 영상 보기를 들을 수 있다.

유닛2를 보면 키노와 야스미데시따까는 어제는 휴일이었습니까?

학습 내용은 명사의 정중한 과거 표현: 명사+데시타

명사의 정중한 과거 의문 표현:명사+데시타까

명사의 정중한 과거 부정 표현:쟈 나깟타데스

요일을 나타내는 표현, 지시 대명사:고소아도

확인해볼까요에는 빈칸에 이쪽, 의, 입니까, 이 아닙니다 이런 표현을 넣게 되어 있다.

문법, 단어 플러스 팁으로 설명을 해준다.

문형 연습, 술술 나오는 회화, 독학 플러스, 또 단어들이 나온다.

도전 연습 문제는 맞는 것을 고르고 읽어 보기, 대답해 보기, 빈칸에 맞는 일본어 쓰기가 있다.

시험대비를 해서 문장을 순서대로 만드는 것이 있다.

이 책은 한 권에 혼자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서 엄청난 내용을 꾹꾹 눌러서 담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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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김단비 옮김 / 베리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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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 하고 싶고 책소개를 보니까 어떤 여성이 폭식증을 고쳤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고쳤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인간의 몸은 너무 연약해서 건강책도 끓임없이 읽어야지 의사나 약으로만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저자같은 건강책을 안 읽으면 건강포비아로 무서워서 못 살것 같다.

저자는 다양한 병과 건강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줘서 정말 좋다.

저자의 책이 건강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격려하고 현명한 건강으로의 발상을 전환시켜 준다는 얘기도 희망이 생긴다.

난 건강관리를 못해서 병이 나니까 고치는데 10년도 훨씬 넘게 걸렸다.

요즘 메가비타민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저자 후지카와 도쿠미는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 1960년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났다.

1984년 히로시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히로시마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현립 히로시마병원 신경 정신과, 카모정신의료센터 등에서 근무했다.

저번에 저자의 메가 비타민에 대한 책을 읽었다.

그때도 저자의 책을 읽고 요즘 매일 비타민을 먹고 있다.

2년 동안 비타민이 속을 안 좋게 하는 것 같아서 비타민을 안 먹었더니 잡티가 생겼다.

저자의 책을 읽고 다시 비타민을 먹는데 피곤도 덜하고 잡티도 없어지는 것 같다.

저자는 어떤 영양제를 먹으라고 브랜드나 함량까지 알려줘서 정말 좋았다.

저자가 사례를 들어 주는데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30대 후반 어떤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간호사였다.

남편과 자녀 3명과 살고 있었는데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후부터 과식과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편의 말과 행동 모든 것에 화가 나고 무엇이든 용서할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 짜증과 화가 났다고 했다.

그녀는 저자에게 찾아와서 자신이 싫고 우울해진다고 했다고 한다.

그녀는 저자의 책을 읽고 프로틴, 달걀, 고기를 섭취하고 저당질 식사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프로틴 20g을 1일 3회 섭취할 수 있었지만 그 후에 노력을 하지만 당질이 계속 먹고 싶다고 했다.

당질 섭취 후에는 살이 찔까 봐 불안해서 구토를 했다고 한다.

과식 후 구토가 매일 2~3회나 있었다고 한다.

얘기만 들어도 속이 안 좋아질려고 한다.

그녀는 혈액검사를 했는데 철분과 단백질 부족으로 나왔다고 한다.

저자는 그녀에게 아연과 철분제를 처방했다.

이 환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우푸드 아이언, 비타민 B,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 비타민E 섭취를 시작했다.

여성은 2주후에 저자에게 왔는데 이전에는 매일 2~3회 과식을 했지만 지금은 주1회로 줄었다고 한다.

저자의 처방해 준 영양제를 먹으니까 전혀 화가 나지 않았고 당질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졌다고 한다.

재진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500mg을 2정에서 4정으로 증량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폭식증은 충분한 프로틴 섭취로 금방 개선된다.

하지만 이 환자처럼 페리틴 수치가 한 자릿수라면 철분 보충 없이는 금방 개선되지 않는다고 한다.

철분의 섭취 권장량은 페럼 100mg과 킬레이트 출분 36mg 3정이다.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느껴지면 나이아신아마이드 500mg 4정을 복용해야 한다.

의지가 약해서 단 음식을 끓을 수 없는게 아니라고 한다.

당질을 이용하는 에너지 대사에서는 ATP를 소량밖에 생성하지 못하므로 에너지가 금방 소진되어 에너지원을 보충하려는 것이다.

ATP를 생성할 수 있는 호기성 해당 작용을 해야 빵이나 과자 등의 당질을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건 영양분이 부족해서이다.

30대 초반의 어떤 남성은 10대에 집단 따돌림을 당해 또래에 두려움을 갖게 되는 그는 대학에 입학 후 한 달 만에 자퇴했다.

그 후 재수 학원에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강한 대인공포증 때문에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

그 남성은 다른 병원을 다니다가 저자의 병원을 찾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뭐라고 할까봐 항상 불안해했다고 한다.

그 당시 저자가 분자영양학을 접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든 증세가 악화하지 않도록 표준 치료를 시행했다.

2014년 5월부터 서양의 분자교정의학을 참고하여 나이아신 500mg 섭취를 조언했다.

그해 10월에는 나이아신 500mg 5정으로 증량했다.

환자는 나이아신 섭취를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이 들고 남의 목소리도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추가로 당질 제한식을 실천하고 비타민B와 비타민C섭취를 시작했다.

그 환자는 상태가 개선되어서 아르바이트도 1년 이상 지속하고 있었다.

검사를 하니까 단백질 부족 상태로 판정되어 프로틴 섭취를 시작했다.

그 다음해에는 풀타임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 환자는 나이아신 3g, 비타민B50 3정, 비타민C1000 3정, 프로틴을 섭취하고 비타민E와 마그네슘 섭취도 시작했다.

이 환자는 증상이 심해서 치료가 어려웠던 사례였다고 한다.

하지만 고용량 나이아신이 효과를 발휘해서 풀타임 직장이 되고 기존 약의 복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처음부터 고단백, 저당질, 식사와 프로틴고 나이아신, ATP세트를 섭취하도록 했다면 회복이 더 빨랐을거라고 한다.

60대 초반의 회사 경영자인 다른 남성의 사례를 보면 그는 10년 전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받으면 고혈압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을 받았지만 혈압강하제는 따로 복용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서맥이 발견되어 정밀 검사사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1분간 맥박 수가 60이하인 상태이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부정맥이 발견되었다.

그 남성은 저자를 찾아와서 부정맥과 고혈압을 약 없이 고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는 프로틴 20g을 1일 3회 섭취하고 고단백, 저당질 식사를 실천했으며 비타민C1000mgX2정,

비타민B 50mgX2정,

비타민 400IUX3정,

셀레늄 200mgX1정,

마그네슘 200mgX1정을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여 섭취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에게 처음에 나이아신 500mg을 처방했고 이후 서서히 1500~3000mg을 처방했고 이후 서서히 1500~3000mg으로 양을 늘렸다.

비타민C는 6000~10000mg으로 비타민E는 20000IU로 증량했다.

코엔장임Q10, 비타민A 25000IU, 비타민D 10000IU추가 섭취를 했다고 한다.

그 남성은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은 190/100, 심박수는 40정도였는데 진요 3일후에는 혈압은 132/74, 심박수는 55로 개선되었다고 한다.

진료 열흘 후에는 측정기에서 부정맥 표시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남성의 페리틴 수치는 곧바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분자영양학의 방법론을 실천한 결과 수치가 매달 5정도 올랐으며 BUN수치도 한 자릿수에서 16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환자의 부정맥, 고혈압 치료를 저자가 잘 한 것 같다.

쌀밥, 된장국, 생선구이, 샐러드, 밑반찬에 식탁에 놓여 있는 걸 보면 식단의 균형이 잘 맞다고 만족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가정식 요리가 건강식이고 현미밥을 먹고 채식 위주의 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이런 식사는 무엇을 전제로 균형이 잘 맞는다고 하는 것일까,,

아까 얘기한 것처럼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릴 위험이 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영양소만 먹게 되는 것이다.

섭취가 넉넉해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질적 영양소가 될 수 있다.

질적 영양소는 당질 과잉+단백질 부족+지방산 부족+비타민 부족+미네랄 부족 상태이다.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은 단백질이나 철분 등의 영양부족과 관련이 있다.

만성질환이란 급성질환과 반대되는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일반적으로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어쩔 땐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난 오랫동안 아프다가 건강을 찾아서인지 조금만 아프면 건강포비아가 몰려온다.

주치의 선생님에게 가서 이런저런 현상을 얘기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다행일때가 많다.

우리 원장님은 영양제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 저자의 책을 읽어보니까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하는 것 같다.

생각을 해보니까 영양제를 먹으니까 건강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음식으로는 영양이 보충이 안된다.

나이아신은 비타민B3라고 한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아노지만 나이아신은 아미노산인 L-트립토판에서 합성되므로 엄밀히 말하면 비타민이 아니다.

나이아신은 단백질이 합성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아신 부작용은 안면홍조, 발한, 화끈거림, 손발 저림, 두드러기이다.

나이아신이 말초신경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한 시간쯤 지나면 사라진다.

부작용이 걱정되면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섭취하면 된다고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또 느낀 건 비타민은 꼭 먹어야 하고 단백질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용량을 먹어야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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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2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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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속에서 평생 들었던 책 속의 책이라서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BC384에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나 322에 죽었다.

아버지 니코마스는 왕의 주치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17세 때 어머니도 죽고 후견인 프록세녹스는 스승 플라톤이 있던 아테네의 아카데미아로 그를 보냈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미아를 플라톤의 조카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헤르메이아스의 조카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 다시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의 기원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 대부분은 이 기간에 쓰였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고 나서 아테네에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자 불경죄로 고발당한다.

그는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나 62세의 나이로 죽었다.

안렉산더 대왕의 여자에 빠졌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함께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영철학사에서 가장 영향을 끼친 인물 1위에 뽑힌 적도 있다.

그의 지성과 관심 분야는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등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넓다.

그의 저서는 니코마스 윤리학, 수사학, 시학, 형이상학, 정치학, 자연학, 범주론, 명제론 등인데 시학은 읽어봤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에서 논하는 것들은 인간에게 좋음은 무엇인가, 도덕적 미덕은 무엇인가, 미덕과 악덕은 무엇인가, 다른 미덕들은 무엇인가 , 정의는 무엇인가 , 지적 미덕은 무엇인가 , 즐거움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자제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즐거움과 행복이란 무엇인가이다.

나도 이런 본질에 대해서 항상 궁금하지만 내주변 교수가 많고 박사가 많아도 얘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난 과거의 아리스토텔레스를 책으로 만나야 하는 것이다.

서울대 다니는 남자애한테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는 책도 잘 없는데 그 사람은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깊이 생각했는지 아느냐고 물으니까 모른다고 했다.

그 시대에 책이 잘 없는데 어떻게 이런 깊은 지식이 많냐고 애말고도 여러 명한테 물었던 것 같은데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난 그냥 하나님의 설계된 뇌속에서 나오는 정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나도 지금은 성경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나의 인생 지침서로 삼고 있다.

꿈의 사람 요셉도 형들에게 그들이 염탐꾼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걸 보고 요셉도 거짓말을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법학책을 읽고 있는데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을 안 해준다.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도 그랬던 것 같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정의가 아닐 수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를 뭐라고 했는지 너무 궁금한 상태로 이 책을 읽었다.

정의와 불의는 어떤 종류의 행위이고 정의는 어떤 종류의 중용이며 정의로운 것은 어떤 것의 중간인지를 고찰해야 한다.

정의로운 것을, 정의롭게 행하게 하고 정의로운 것을 바라게 하는 그런 성품을 정의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불의한 것을, 불의하게 행하게 하고 불의한 것을 바라게 하는 그런 성품을 불의라고 한다.

성품은 지식이나 능력과는 다르다.

능력과 지식은 같은 것이 반대되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성품은 자신과 반대되는 것과 관련되지 않는다.

정의와 불의는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듯 보이지만 그 여러 의미가 서로 가까이 있으므로 그것이 동음이의어임이 드러나지 않고 그 여러 의미가 서로 멀리 떨어진 때와는 달리 분명하게 드러나진 않는다.

불의한 사람이라는 말이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지 알 수 있다.

법을 어기는 사람과 자기가 더 많이 가지려고 공평하지 않게 행하는 사람은 불의하게 보이므로 법을 지키는 사람과 공평한 사람은 정의로운 것이 분명하다.

정의는 법을 지키는 것과 공평한 것이고 불의는 법을 어기는 것과 공평하지 않은 것이다.

정의는 완전한 미덕이지만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남과 관련해서 그렇다.

정의는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지고 모든 미덕이 정의 안에 다 들어 있다라는 말도 있다.

정의는 완전한 미덕을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에서 가장 완벽한 미덕이다.

정의라는 미덕을 지닌 사람은 그 미덕을 자신에 대해서만 아니라 남에 대해서도 실행한다는 점에서 정의는 완벽한 미덕이다.

다른 미덕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해선 미덕을 실행하지만 남과 관련해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미덕과 정의는 실체는 같지만 이 둘을 정의하는 방식은 같지 않다.

남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본 것이 정의이고 그 자체로 어떤 종류의 성품이냐 하는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미덕이다.

정의는 한 종류가 아니고 미덕들 전체를 가리키는 정의와 구별되는 다른 정의가 분명 존재한다.

부분적인 정의와 그런 의미에서 정의로운 것 같은데 한 종류는 같은 정치체계에 속한 사람 사이에서 명예나 돈이나 그 밖에 나누어줄 만한 다른 것을 분배하는 일과 관련된다.

그런 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분배될 수고 있고 공평하지 않게 분배될 수도 있다.

불의한 사람은 공평하지 않은 사람이고 불의한 것은 공평하지 않은 것이므로 공평하지 않은 것 사이에 중간이 존재함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중간이 바로 공평한 것이다.

어떤 행위든 거기에 더 많음과 더 적음이 존재한다면 거기에는 공평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공평한 것이 불의한 것이라면 공평한 것은 정의로운 것이다.

공평한 것은 중간이므로 정의로운 것도 어떤 중간일 것이다.

공평한 것은 둘과 관련해 성립한다.

정의로운 것은 어떤 중간이고 공평한 것이며 어떤 것이나 사람에 대한 것이다.

정의로운 것은 어떤 중간이라는 점에서 무엇과 무엇의 중간일 수밖에 없고 공평한 것이라는 점에서 둘이 관련될 수밖에 없으며 정의로운 것이라는 점에서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일 수밖에 없다.

정의로운 것은 적어도 넷과 관련해 성립한다.

정의로운 것과 관련해 필요한 당사자가 적어도 둘이고 정의로운 것을 드러내는 데 필요한 몫 또한 둘이기 때문이다.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공평함과 각자의 몫 사이에 존재하는 공평함은 서로 동일하다.

몫들 사이에 공평함이 존재한다면 공평함은 그 몫을 분배받은 사람들 사이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동등하지 않은 사람들은 동등한 몫을 가져선 안 된다.

사람이 동등한데도 동등한 몫을 분배받지 못했거나 서로 동등하지 않은데도 동등한 몫을 분배받았다면 거기서 다툼과 불평이 생긴다.

정의는 비례적인 것이다.

추상적인 숫자에만 해당하지 않고 수나 양에도 해당한다.

비례는 비율들의 공평함이고 정의로운 것은 비례에 따르는 것이고 불의한 것은 비례에 어긋난다.

불의한 것에서는 한쪽 항은 더 많아지고 다른 쪽 항은 더 적어지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정의의 다른 종류는 바로잡는 정의이고 이것은 자발적인 거래와 비자발적인 거래 모두에서 생긴다.

공동의 것을 분배하는 일과 관련한 정의는 언제나 비례에 따른다.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로운 것은 공평함이고 불의한 것은 불공평함이다.

공평함은 기하학적 비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산술적 비례에 다른 것이다.

공평함은 산술적 비례에 따라서 큰 것과 더 작은 것 사이에 있는 중간이다.

중간은 정의로운 것이고 그 중간은 둘로 정확하게 나누었다고 할 정도로 이등분한 것이다.

손해와 이득은 자발적인 거래에서 생겼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팔거나 법이 자유롭게 행하도록 허용한 그 밖의 다른 거래들에서 자기 몫보다 더 많이 갖게 되었을 때 이득을 얻었다고 말하고 자신의 원래 몫보다 더 적게 갖게 되었을 때 손해를 봤다고 말한다.

더 많이 갖거나 더 적게 갖지 않고 자기가 갖고 있던 것을 그대로 유지했을 때 사람들은 자기 몫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손해를 입었거나 이득을 얻었다고 하진 않는다.

정의로운 것은 자발적인 거래에서 어떤 이득을 얻는 것과 손해를 입는 것 사이에 있는 중간이고 거래 이전과 이후에 같은 몫을 갖는 것이다.

비례적인 상호주의는 상호교차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의롭게 행하는 것은 불의하게 행하는 것과 불의를 당하는 것 사이에 있는 중간이다.

불의하게 행하는 것은 너무 많이 갖는 것이고 불의를 당하는 것은 너무 적게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의는 중용이다.

정의는 다른 미덕과 같은 방식으로 중용이지 않고 중간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에서 중용이다.

불의는 양쪽 극단과 연결되어 있다.

정의는 정의로운 사람이 정의로운 것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의로운 사람은 자기와 남 사이 또는 남과 남 사이에서 분배할 때 사람이 선택할 만한 것을 자기에게는 더 많이 주고 남에게는 더 적게 주거나 해로운 것을 자기에게는 더 적게 주고 남에게는 더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비례에 따라 동등하게 주고 남과 남 사이에서 분배할 때도 동일하게 한다.

정치적으로 정의로운 것은 공동체 내에서 자족적인 삶을 목표로 함께 살아가는 비례적이거나 산술적으로 동등한 자유민들 사이에서 성립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사이에서는 정치적으로 정의로운 것은 존재하지 않고 어떤 정의로운 것이나 유사성에 따라 정의로운 것만이 존재한다.

정의로운 것은 서로 간의 관계가 법으로 규율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존재한다.

정치적 정의에는 자연적 정의와 법적 정의가 있다.

자연적 정의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모든 것에서 같은 효력을 지닌다.

법적 정의는 원래는 어떻게 하든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정해진 후에는 차이가 생긴다.

정의롭고 법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을 규정하여 개별 적용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는 정말 간단하게도 중간이다.

이렇게 쉬운 정의를 다른 책에서는 또 어렵게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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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생리학 교과서 - 내 몸이 왜 아픈지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생리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은정 옮김, 이시카와 다카시 외 감수 / 보누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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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시카와 다카시는 도쿄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소화기 질환, 간질환의 임상 및 연구 활동에 임했다.

난 어릴 때는 우주의 비밀에 관심이 많았다.

우주에 관심을 갖다가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현실에 대해서 관심을 또 갖게 되었다.

이젠 나자체에 관심이 많이 간다.

관심이 거시적이다가 점점 미시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건강장수행복이 목표이다보니 몸의 현상 원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생리학이란 살아있는 것의 이치, 생체의 메커니즘, 기능에 대한 학문이다.

몸의 기능과 원리를 밝혀내어 기능과 원리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상태인 병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된다면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어서 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신체 활동은 분자, 조직, 기관, 개체 등 각 수준에서 상호 협조를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어떻게 작용하고 몸 안팎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정상 활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 위해 중요하다.

생리학의 분류는 기관 생리학, 세포 생리학, 실험 생리학, 분자 유전학, 분자생물학, 생화학이 있다.

인간의 몸을 생각해보면 근육, 뇌, 호흡, 소화, 호르몬, 혈관, 혈액의 순환, 배설, 시각, 미각, 후각, 신경 등인 것 같다.

사람은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해야 살아갈 수 있다.

소화는 생리적 소화와 화학적 소화로 구분한다.

생리적 소화는 입을 통해 틀어간 음식물을 소화 기관 내에서 저작 들의 과정을 통해 잘게 부수거나 소화액과 혼합하여 소화관 끝으로 보내는 것이다.

화학적 소화는 위액이나 이자액 등에 들어 있는 소화 효소라는 분해 효소가 화학적 최소 단위로 분해하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가 일어나는 소화기관은 입에서 항문까지 하나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저작 과정을 거쳐 식도를 통과하고 위를 거쳐 샘창자로 들어가 소화된다.

영양소와 수분으로 흡수 가능한 형태가 되면 반창자와 돌창자에서 모세 혈관으로 흡수되어 간으로 운반된다.

흡수되지 못한 미소화물은 큰창자를 거쳐 수분이 흡수되고 분변 형태로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우리 몸은 소화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만을 흡수한다.

음식물이 소화관 속을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위와 창자의 벽이 수축과 확장을 하며 음식물을 이동시키기 때문이다.

위장의 운동을 꿈틀 운동, 연동 운동이라고 한다.

큰창자는 작은 창자 밑단에 있으며 하루에 1.5~2.0ℓ의 액상 소화물을 받아들인다.

수분이 흡수되어 오름잘록창자에서 액상 소화물이 걸쭉한 상태가 되고 가로잘록창자에서 죽 상태가 된다.

내림잘록창자에서 반 죽 상태, 구불잘록창자에서 반고형이 된 다음 직장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된다.

하루에 100~250ℓ만이 분변으로 배출된다.

설사를 할 때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약 200ℓ이상 증가한다.

변은 75%가 수분이며 나머지 25%가 고혈 성분이다.

고형 성분 속에는 세균이 많이 들어 있다.

그 밖에 지방, 작은 창자에서 소화되지 못한 섬유, 단백질, 소화 효소, 점액, 박리 세포, 창자 속 세균 등이 있다.

박리 세포란 소화 기관의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이다.

하루에 1~2회 내림잘록창자나 구불잘록창자에 있는 분변이 한 번에 곧 창자로 들어가는 총연동이 일어난다.

곧창자의 벽이 늘어나 그 자극이 골반 내장 신경으로 전달되어 곧창자의 꿈틀 운동을 촉진한다.

이것을 배변반사라고 한다.

그리고 속 항문 조임근을 풀어준다.

동시에 바깥 항문 조임근은 수축되어 배변이 중단된다.

배변이 가능하려면 이 바깥 항문 조임근의 수축이 해소되어야 한다.

이를 수의적 배변이라고 한다.

배변 반사를 참기만 하면 만성적인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변이 액상이거나 그에 가까운 상태는 설사다.

설사의 원인은 창자관 운동의 촉진과 저하에 따른 창자관 내 운동의 이상, 수분이 창자관 속에 많이 있어서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창자관 속의 수분이 증가해서이다.

설사는 식중독과 감기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폭음, 폭식,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기온의 저하 등을 원인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소변은 콩팥잔, 콩팥 깔대기,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된다.

콩팥잔에서 요관까지를 상부 요로, 방관에서 요도를 하부 요도라고 한다.

콩팥에서 흘러나온 소변은 콩팥잔에서 콩팥깔대기를 지나 요관으로 들어간다.

요관은 방광 뒤쪽으로 비스듬하게 등쪽을 따라 뻗어 있으며 성인을 기준으로 약 28~30cm, 내강의 지름은 약 4~7m다.

소변은 요관에서 방광으로 들어가 일시적으로 저장된다.

콩팥 깔대기에서 요관, 방광으로 소변이 이동하는데 이는 요관의 꿈틀 운동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방광은 소변이 차면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원래 1cm정도인 방광벽이 늘어나 3mm수준까지 얇아진다.

방광의 허용량은 보통 500㎖정도이며 최고 약 800㎖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개인차가 있다.



방광에 소변이 250㎖ 정도 차면 방광 내벽 속의 말초 신경이 자극을 받아 지각 신경과 척수를 지나 대뇌에서 배뇨 지령이 내려진다.

이것을 배뇨반사라고 하는데 이 반사가 일어나면 의지와 상관없이 작용하는 속요도 조임근이 자연히 풀린다.

방관에는 의지에 의해 조절할 수 있는 바깥 요도 조임근도 있어서 요의를 느껴도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

바깥 요도 조임근을 풀어주면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배뇨 준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대뇌 겉질에서의 배뇨 중추 억제에 따른 방관벽 배뇨근의 이완과 속 요도 조임근의 수축이 일어나 소변은 더 축적된다.

이를 축뇨 반사라고 한다.

방광염은 방광에 침입한 대장균 등이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요도가 짧은 여성이 잘 걸린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을 호흡이라고 한다.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들숨, 내뱉는 것을 날숨이라고 한다.

호흡은 세포가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필요한 산소를 공기 중에서 빨아들이고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이다.

허파로 들어온 산소는 허파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보내져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된다.

에너지를 만들 때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대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운반되고 심장에서 허파 동맥을 거쳐 허파로 운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호흡은 허파를 중심으로 한 호흡기 계통의 장기에서 일어난다.

호흡을 하면 공기는 코와 입안에서 인두, 후두를 지나 숨관으로 들어가고 좌우로 갈라진 숨관 가지를 거쳐 치종적으로 허파에 도달한다.

숨관과 숨관 가지의 벽에는 연골이 있어서 외압에 찌그러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허파는 좌우 한 쌍이며 숨관 가지에서 잔가지가 나와 허파 전체를 덮고 있다.

숨관 가지 끝을 허파 꽈리라고 한다.

허파 꽈리는 숨관 가지의 맨 마지막 2~3개로 갈라진 부분의 끝에 분포하며 양쪽 허파에 3억 개정도 있다.

허파 꽈리에서는 공기와 혈액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를 가스 교환이라고 한다.

허파 속은 대부분이 하파 꽈리이며 모세 혈관 등도 분포되어 있다.

실제로 허파 꽈리 속에 들어 있는 공기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장은 2심방 2심실, 오른심방, 왼심방, 오른심실, 왼심실,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심방과 심실은 심근이라 불리는 튼튼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근에는 특수 심근과 고유 심근이 있는데 심장은 항상 충분한 양의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야 하기에 심근은 다른 근육, 특히 골격근에 비해 그 구조와 기능이 특수하다.

특수 심근은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어 그것을 심장 전체에 전달한다.

심장에 발생한 고유의 흥분은 심방근과 심실근으로 전달되어 심장 박동수와 심방, 심실 수축 타이밍의 조절이 이루어진다.

고유 심근은 심방과 심실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혈액을 온몸으로 박출하는 작용을 한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며 혈액을 온몸으로 계속해서 보낸다.

1분 동안 왼심실에서 내보내는 혈액량은 약 5ℓ다.

하루 기준으로 7200ℓ나 되며 쉼 없이 이루어진다.

심장을 적출한 뒤에도 심장이 단독으로 계속 뛰는 것은 심장의 자동성 때문이다.

심장은 신경의 명령 등 다른 자극이 없어도 스스로 흥분하여 박동할 수 있기에 규칙적으로 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은 특수 심근 속에 자극 전도 계통이라는 신호가 흐르는 길이 있어서이다.

심장에는 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관리가 이루어지는 부위가 몇 군데 있다.

이 부위를 거치지 않고 심근을 수축하려는 자극이 발생하면 부정맥이 된다.

박출은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혈액을 심장에서 내보내는 것이다.

특수 심근은 흥분을 심장 전체로 전달하며 동시에 심근 전체가 수축하거나 이완하는 신호를 끓임없이 보내는 심장의 심근 부분이다.

특수 심근인 굴심방 결절, 방실 결절, 히스 다발 등을 한데 묶어 자극 전도 계통이라고 한다.

교유 심근은 특수 심근에서 보낸 자극을 받아 실제로 심장을 수축시키는 심장의 근육이다.

부정맥은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한 상태이다.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현기증, 실신,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있다.

심전도 결과로 진단하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며 혈액을 온몸으로 계속해서 내보낸다.

이를 심장의 펌프 작용이라고 한다.

1회 박동의 경과를 심장 주기라고 하는데 심장 주기에는 수축기와 확장기가 있다.

혈액을 계속 내보내려면 수출뿐 아니라 심장 안에 혈액을 저장하기 위해 확장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확장기에 심실 안으로 들어온 혈액을 수축기에 밀어내기 때문에 확장기가 짧으면 소량의 혈액밖에 내보낼 수가 없다.

심장의 펌프작용은 굴심방 결절에 흥분이 발생하면 심장에 흥분이 전해져 심방이 수축한다.

그러면 확장기인 심실로 혈액이 들어간다.

내 몸안에 이렇게 많은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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