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똑똑해지는 생활문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EBS 알똑비 시리즈 4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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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욕을 말로 하지만 몸짓이나 손짓으로도 욕을 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주먹, 감자주먹을 보이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욕이 된다.

주먹감자라는 명칭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프랑스어로 브라도뇌르(영광의 팔)라고 하니 유럽 쪽에서 이 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주먹을 쥔 한 쪽 팔을 L자형으로 구부리고 다른 한 손으로 굽힌 팔의 팔뚝을 잡고 주먹을 힘차게 뻗어 올리는 주먹감자는 에스파냐,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라틴아메리타 등지에서 자주 욕으로 사용된다.

주먹감자와 마찬가지로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는 것도 모욕적 표현이다.

하지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이 원래 욕은 아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운뎃손가락을 펴서 가리키는 것은 그 사람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의미했을 뿐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동성애를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위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였으므로 가운뎃손가락을 펴는 것에 모욕이나 욕설의 의미는 들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 로마시대에 가운뎃손가락이 비로소 욕을 뜻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으나 나중에는 포악스럽게 낭비를 일삼아 원성을 산 3대 황제 칼리굴라가 관련되어 있다.

칼리굴라의 충성스러운 근위대장 카시우스 카이레아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는데 생김새가 단아하고 목소리까지 가늘었다.

칼리굴라는 이런 카시우스가 손에 입맞춤할 때마다 가운뎃손가락을 펴 보이며 그를 동성애자라고 놀렸다.

궁궐의 다른 사람들도 따라 하면서 가운뎃손가락을 쭉 펴 보이는 행위가 점점 성적인 모욕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로마의 세력권이 미치는 것으로 퍼져나갔다.

칼리굴라는 나중에 카이레아를 비롯한 신하들의 손에 삶을 마감한다.

손가락 욕과 관련해 16세기 독일의 화가 한스 홀바인은 의미있는 미술 작품을 남겼다.

사실적인 초상화를 남긴 화가로 평가받는 홀바인은 1521년 무덤 속 예수의 시신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을 보면 관 속에 누워 있는 예수의 가운뎃손가락이 펴져 있다.

16세기에는 마르틴 루터가 주도한 종교개혁이 진행되었고 홀바인은 그 한복판에 있었다.

홀바인은 교회를 비판하는 그림을 그리다가 밥줄이 끊기기도 했다.

손가락이나 손을 들어 올리는 행위는 나라마다 의미가 다르다.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해서 검지와 중지로 브이를 나타내면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승리를 뜻한다.

하지만 그리스 등에서 손바닥을 몸 쪽으로 하고 두 손가락으로 만든 브이는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보아 욕이 된다.

서아시아에서는 엄지를 세우는 것을 욕으로 생각한다.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는 행위는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욕적인 제스처이지만 일본에서는 한판 붙자는 의미가 더 강하다.

검지와 엄지 끝을 붙여 원을 만드는 것은 미국에서는 OK, 우리나라에서는 OK나 돈을 뜻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당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다라는 모욕적인 의미로 쓰이고 브라질에서는 항문을 뜻해서 욕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꼴뚜기질이 있었다.

가운뎃손가락을 세워 욕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 욕이 성과 관련되어 있듯이 꼴뚜기질의 가운뎃손가락은 남성의 성기를 가리킨다.

어떤 나라에서는 일상에서 좋은 뜻으로 쓰이는 제스처가 다른 나라에서는 욕이 되는 일도 있다.

도르래의 원리와 인력을 이용해 수직으로 사물을 운반하는 원시적인 엘리베이터는 이미 기원전에 발명되었다.

기원전 230년경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가 도르래와 밧줄로 만든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최초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 타는 엘리베이터는 17세기 중반 루이 15세 때 등장한다.

수동식이었고 왕궁에서만 사용되었다.

현대식 엘리베이터는 미국의 발명자이자 사업가인 엘리샤 그레이브스 오티스가 만들었다.

그의 엘리베이터는 속도가 느려서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을 설치했다.

사람들이 그 거울을 보면서 속도가 느린 것에 무감각해졌다.

요즘엔 엘리베이터안에 거울을 설치하는 이유와 범죄예방과 심리적 안정이다.

솔 달린 칫솔은 중국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1780년 현대적인 칫솔은 당시 폭동을 선동한 윌리엄 애디스라는 죄수가 발명했다.

동물의 털로 만든 칫솔은 파스퇴르에 의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해서 1938년 미국의 듀폰사가 나일론으로 만든 칫솔을 만들었다.

조선은 음력을 사용하고 달과 절기를 중심으로 한해를 살았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집권한 김홍집 내각이 을미개혁을 추진하면서 태양력을 도입하여 요일을 사용했다.

당시 일본은 이미 서양이 7일 분화를 받아들여 요일 개념이 정착되어 있었는데 게르만족이 쓰던 것을 월화수목금토일로 바꾼 것이다.

요일 이름은 천체, 그리스와 로마신화, 게르만신화와 얽혀 있다.

처음에는 요일을 그리스신화에서 유래한 천체의 이름으로 부르다가 게르만족이 자신들의 문화를 활용해 이름을 바꾸면서 요일의 영어 이름이 달라졌다.

일주일이 7일로 정해진 이유는 여러 학설이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인이 7을 신성한 숫자로 생각했다.

유대교 안식일 의식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요일 이름을 천체 이름에서 따왔다는 점에서 하늘에 천체가 7개 있어서 7일로 정해졌다는 설이 가장 지지를 받고 있다.

많은 언어권에서 고대 로마인이 고대의 일곱 행성인 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에 따라 붙인 이름을 따랐다고 한다.

과거에는 태양과 달도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보아 일곱 개 행성이 지구 주위를 돌며 시간을 관리한다고 여겼다.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하는 음양오행에서는 자연의 이치를 음양(일원)과 오행(목화토금수)으로 설명하는데 이것은 요일 이름과 관련이 없다.

요일 이름은 서양의 태양력에서 유래했을 뿐 음양요행과 전혀 관련이 없다.

과거에는 천체가 운명을 결정하고 시간을 지배한다고 생각해서 요일을 정할 때 사람이 관측할 수 있는 태양,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활용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비율이라는 황금비에 따르면 직사각형의 비율이 1:1.618로 이루어졌을 때 가장 균형 잡힌 안정감을 준다.

A4용지는 가로세로 길이가 210X297밀리미터인데 이 비율이 1:1.1414다.

A 시리즈 용지는 아무리 접거나 이어 붙여도 가로세로의 비율이 1;1.414로 유지된다.

그래서 절반으로 잘라도 그것을 또 절반으로 잘라도 잘라서 생긴 직사각형이 서로 닮아서 낭비되는 부분이 없다.

A시리즈 용지 규격은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철학자로 190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프리드리히 오스트발트가 고안했다.

1919년 오스트발트가 그 비율을 제안한 이후 1922년 독일공업규격위원회에서 이를 채택해 가장 긴 규격의 용지 넓이는 1제곱미터로 정했다.

그래서 지금 처럼 A시리즈 용지 비율이 정해진 것이다.

종이에 A자 말고 B자가 붙는 것도 있는데 B형은 A형을 기준으로 할 때 변형된 크기로 종이 비율은 A형과 같다.

A형 각 단계의 중간 크기가 B형인데 A3와 A4종이 크기의 중간으로 A3.5에 해당하는 종이 크기가 B4다.

B형은 A형 종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려고 만들어낸 것이다.

B5도 A4와 A5의 중간 크기로 A형과 비율이 같다.

펄프 재료로 만든 종이는 기원전 50~기원전 40년대 중국 전한시대에 발명되었으며 105년경 후한의 채륜이 품질 좋은 종이를 생산하면서 지금처럼 흔히 사용하게 되었다.

엿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기록은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처음 보인다.

이규보는 우리 엄마 조상이다.

엄마랑 관련이 있으니 나의 유전자 절반에도 이규보의 피가 흐르는 것이다.

엿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찹쌀떡과 함께 선물하기도 한다.

엿은 보통 딱딱하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녹으면서 끈적거린다.

그래서 시험에 끈쩍끈적하게 착 붙으라는 뜻으로 엿을 선물하며 응원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엿을 가져갔고 시험장에서 상인들이 엿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좋은 의미로 사용된 엿이 1964년 12월 서울의 한 명문 중학교 입학 시험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바꼈다.

엿을 만들 때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는데 보기에 디아스티아제와 무즙이 같이 제시되었다.

정답은 다아스타아제였지만 무즙으로 엿을 만들 수 있었고 이런 내용은 교과서에도 있었다.

교육청에서는 무즙을 오답으로 처리하면서 교육감이 무즙을 엿을 만들어온다면 정답으로 인정해주겠다고 했다.

이 문제는 1점짜리였는데 0.8점에 당락이 걸린 수험생이 30명이 넘었다.

흥분한 학부모들은 무즙으로 만든 엿을 들고 교육청을 방문해 "엿 먹어라, 무즙으로 만든 엿이다"라고 했다.

재판까지 가서 학부모들이 승소했고 무즙을 답이라 한 학생들은 모두 원하는 중학교에 들어갔다.

무즙파동으로 알려진 이 사건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엿먹어라가 욕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또 다른 얘기는 엿이라는 말이 조선시대 팔도를 떠돌던 남사당패가 쓰던 은어였다고 한다.

여성의 성기나 남성의 성기를 엿이라는 속어로 불렀으며 엿 먹으라는 말은 곧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거나 이 관계로 봉변을 당하라는 욕이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얘기는 조선시대 군역 제도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당시 강원도 일부 지역의 군역 대상자들이 서울로 뽑혀가 왕십리 쪽에서 집단으로 살았다.

일부는 군역이 끝나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초막에서 살았는데 이를 사고팔기도 했다.

글을 모르는 백성이 많다보니 계약서 없이 초막을 사는 경우 동네 사람들에게 엿을 돌리면서 이 초막을 얼마에 샀다고 얘기를 하면서 증거를 남겼다고 한다.

그래서 집과 관련해 문제가 생기면 동네 사람들이 엿을 먹은 일로 쓸데없는 말 하지말라고 자신이 몇 살 때 엿을 먹었다고 증인이 되어 소유를 인정해 주었다.

그래서 엿 먹어라를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라는 뜻으로 썼다는 얘기도 있다.

이 책에서 읽은 얘기들은 거의 금시초문이다.

항상 새로운 것은 재미있고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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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똑똑해지는 생활문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EBS 알똑비 시리즈 4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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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재미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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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몸 사용설명서 -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오철현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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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철현은 예방의학 박사이자 연구자로서 뇌와 몸에 유익한 성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해외 10개국을 돌아다니며 뇌와 몸에 필요한 성분을 조사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나라에서 낙후된 시설과 교육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뇌와 몸의 올바른 영양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려 노럭하고 있다.

사람들은 뇌가 사고력,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뇌는 우리가 손과 발을 움직이고 말을 하고 심장을 뛰게 하고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다.

뇌는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뇌의 핵심 의무는 이성이 아니다.

감정, 상상, 창의성, 공감도 아니다.

뇌가 맡은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하는 것을 통해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 알로스타시스를 해내는 것이다.

뇌는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뇌는 통제 센터가 아니라 통합 센터에 가깝다.

인간의 뇌는 동물의 뇌만큼 활발하지는 않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새 뇌세포를 생성하고 있다.

염증이란 손상이나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다.

염증은 대부분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쓰라리며 열이 난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염증이란 대부분 급성 염증 반응이며 이러한 반응은 자연스러운 방어적인 기능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관찰하기 힘든 방식으로 작용하는 염증반응도 있다.

만성 염증반응이 여기에 속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신체질환들은 물론 우울증 같은 주요 정신질환들도 이러한 만성 염증반응이다.

염증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니다.

염증의 본래 목적은 감염체를 제거하고 신체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최대한 막는 동시에 조직을 재생하기 위함이다.

염증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뇌염증을 억제하는 것은 맥문동, 당귀가 있다.

맥문동은 기관지에 탁월하다.

사포닌이 인삼의 8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가래를 삭이는 거담작용, 기침을 완화하고 기관지염 또는 인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폐기능, 호흡기 건강을 도우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모든 혈병, 풍병, 허로를 낮게 하고 응혈을 풀어 새로운 피를 만든다.

어혈을 헤치고 출혈을 멈춘다.

기혈이 뒤틀릴 때 먹으면 안정된다.

뇌의 노화를 막는 쑥은 수분, 단백질, 당질, 지질, 섬유질, 비타민, 엽록소와 칼슘, 철분,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쑥에는 비타민이 많이 있어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해 준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항균 소독효과가 좋아서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

쑥을 끓는 물에 우려서 타올이나 거즈에 쑥물을 적셔 얼굴을 덮고 20분 정도 후 찬물로 씻어 주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쑥잎을 300G정도를 달인 후에 그 물을 목욕물과 섞어서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가 좋다.

요즘엔 어성초나 편백으로 샤워를 하는데 나중에는 쑥으로 샤워를 해야 겠다.

인간의 뇌에는 1000억 개의 뉴런이 있다.

장에는 5억 개의 뉴런이 있으며 이 뉴런은 신경계의 신경을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다.

분노와 슬픔, 불안, 의기소침 등 감정과 관련한 모든 것들은 장내 증상을 유발시킨다.

뇌는 위와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와 장은 서로 역방향으로 연결되어 신호를 주고 받는다.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한다고 히포크라테스가 말했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

장에 도움되는 트립토판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은 달걀, 생선, 치즈, 콩, 시금치, 견과류, 닭고기, 요구르트, 사과, 김치, 두유가 있다.

눈은 시신경을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다.

뒷머리 후두엽에 시각중추가 있어서 뒷머리를 다치면 안구는 멀쩡하더라도 시력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뇌와 눈의 관계는 밀접하다.

뇌는 다른 장기보다 지방이 많고 대사활동이 많다.

그래서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한마디로 활동이 많은 만큼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뇌는 루테인을 우선적으로 흡수한다.

루테인이 눈 영양제로 많이 알고 있는데 뇌도 흡수해야 한다.

활성산소를 일으키는 요인은 육식 위주의 과식, 과음, 인스턴트 식품 섭취,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으로 다양하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음식은 당근, 파슬리, 브로콜리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손발이 차거나 저리다.

체한 느낌, 만성피로와 무기력감, 기억력 감퇴이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이유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콜레스테롤 따위로 막히거나 적혈구와 백혈구 때문에 혈액의 점도 높아지거나 혈압이 높거나 낮아져서이다.

피떡은 응고된 혈액 덩어리, 혈전이다.

피를 멈추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이 생산되면 오히려 우리 혈관을 막아서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염증이 생기면 덩어리가 되고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올라간다.

이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면 혈전이 되는데 혈전이 우리 몸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자리 잡게 되면 심근경색,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된다.

평소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혈전 분해를 촉진하는 식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낫토, 청국장, 식이섬유, 유산균이 좋고 종합 비타민과는 같이 먹지 않는다.

종합 비타민에 혈액을 응고시키는 비타민K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있는 나비넥타이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 바로 아래쪽에서 기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하지만 정상 상태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

갑상선은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고 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은 복숭아, 검은콩, 토마토, 브라질너트, 육류이다.

클루텐이 포함된 식단을 줄여야 한다.

밀, 보리, 빵, 파스타, 케이크 등의 제품은 최소화 하여야 한다.

뇌가 우울할 때는 시금치, 케일, 호두, 아보카도, 베리류, 버섯, 콩류를 먹어야 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있는 단백질로 감싼 DNA로 이뤄진 말단 영역이다.

우리 노화와 수명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텔로미어이다.

에스트로겐이 텔로미어를 활성화한다.

텔로미어가 길고 유지되어야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운동과 식습관, 폭식, 과식을 자제하고 단백질을 섭취하고 하루7~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식생활의 좋은 음식은 야채, 콩, 견과 류, 과일 정제되지 않은 곡류, 올리브 오일이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식단은 오메가-3, 커피, 블루베리, 강황, 호박씨이다.

뇌흐림 현상이란 머릿속이 뿌옇고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정신이 흐릿하고 멍한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집중력, 기억력 감퇴, 식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을 동반하며 이 증상이 방치되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레인 포그를 일으키는 원인은 호르몬, 스트레스, 운동 부족, 당분, 멀티 태스킹, 수면 부족이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강황, 폴리페놀이 많은 채소, 과일, 블루베리, 토마토, 오메가-3, 녹차이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햇빛받기, 긍정적인 생각, 충분한 수면, 체중 감량, 금연,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뇌에도 독소가 쌓여서 독소를 빼내야 한다.

독소는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에 들어간 많은 성분 중에 섞여 있다.

우리 피부나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에 있는 많은 양의 독소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들은 배출만 잘 된다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피부의 모공이 막혀 독소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독소는 점차 쌓이게 된다.

소변과 대변, 땀으로 배출되는 독소량은 30%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독소는 축적된다.

몸에 쌓인 독소는 지방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살을 빼는 데도 방해가 된다.

독소를 제거하는 음식은 물, 미역, 녹차, 양배추, 쑥, 두릅, 미나리, 씀바귀이다.

독소를 빼내는 생활습관은 천천히 먹기이다.

건강을 생각하고 있다면 좀 더 느리게 먹는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빠르게 음식을 먹게 되면 양도 그만큼 늘어나서 건강에도 무리가 오고 음식물의 섭취가 늘어나면 활성산소가 늘어나면서 독소가 쌓이게 된다.

그러므로 체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은 양을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30분 이상 걷는 것은 체내 독소를 빼는 데 아주 좋다.

운동을 통해 땀이 배출되기 때문인데 독소 또한 땀에 섞여 배출된다.

명상은 몸도 디톡스가 필요하지만 마음도 디톡스가 필요하다.

깊은 단전에서부터 숨이 내려오도록 심호흡하면서 머릿속 생각을 배우는 게 좋다.

흔히 멍 때린다고 하는데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게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뇌에 안 좋은 음식은 마가린, 케이크, 도넛, 팝콘, 비스킷 튀김류, 과자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류보다는 자연식품을 먹는 게 좋고 치킨은 껍질 없이 라면은 뜨거운 물에 면을 끓여 기름기를 뺀 후에 다시 새로운 물에 끓여 먹는 게 좋다.

간식을 먹을 때는 과자나 비스킷보다는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견과류는 하루 한 줌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뇌에 좋은 음식은 비타민C, 감자, 검은 참깨,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 씨, 잎채소,오메가-3, 치즈, 시금치, 콩, 두부, 바나나, 멸치, 브로콜리, 카모마일, 레몬차, 다크 초콜릿, 베리류엽산,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물, 버섯, 토마토, 사과이다.

과자를 끓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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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몸 사용설명서 -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오철현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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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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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7
앙투안 이장바르 지음, 박효은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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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앙투안 이장바르는 프랑스 국립 저널리즘 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경제 전문 기자로서 중국과 중동, 안보 분야와 사이버 보안 및 석유 시장 분야 등을 다루고 있다.

중국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중국을 닮아가려는 우리나라의 정당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이번에 정치 이슈를 보면서 또 알게 됐다.

중국에 대한 책을 읽을수록 분명히 우리나라 정당인데 중국을 따라하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 정당이 있다.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를 정치인 몇 명이 좌지우지하게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의원들을 대폭 줄이고 인터넷이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투표나 국민의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이 부상할 때 사람들은 용과 독수리 사이에 힘의 쟁패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차원을 이미 넘은지 오래된 것 같다.

중국몽이라는 표어로 전 세계, 특히 서방 세계 내부에 침투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반문명적 도발과 침공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우한 코로나 팬데믹의 확산과 창궐, 재앙의 야기로 중국에 대한 전 세계인의 경각심과 혐오감이 불가역적으로 확산되면서 시진핑이 지도하는 중국 공산당의 세계 침투와 매수, 협박과 도발의 악덕에 대한 고발도 각 국가들에서 차례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에까지 중공의 영향력이 미쳤다면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에는 더 깊숙이 침투했을 것이다.

우리 동네에도 머리를 빡빡민 남자가 엄마랑 내가 지나가면 빤히 봐서 피해 가곤 했는데 중국어를 썼다.

투표를 하러 갈 때도 패션이 일반적인 우리나라랑 다르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는데 그녀들도 중국어를 썼다.

중국은 프랑스에 침투하여 유럽 연합을 장악하는 교두보로 삼고 프랑스의 첨단 산업 기술을 절취함으로써 중국제조 2025를 강화하고자 한다.

프랑스의 문화 산업에 침투하거나 축구 구단 등 대중 친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매력국가의 휘장을 획득하고자 한다.

일대일로 정책을 통해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프랑스의 국제적 영향력과 이익도 강탈해 나가려 하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나 미국처럼 프랑스의 국익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중국에 가장 대응을 잘할 수 있는 정당을 뽑아줘야 한다.

저자는 프랑스 정부가 중국에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의 정보 수집 시스템은 잘 갖춰줘 있다.

그러나 무능력한 정치인들이 그 정보들을 이용하는 방식은 젼혀 훌륭하지 않다.

무사안일주의, 개인의 야망, 혹은 엘리트 교육으로 주입된 자유주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랑스 엘리트들은 국익 수호를 외면하고 있다.

프랑스의 국제적 위상이 그들때문에 많이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 정당이 있어야 하지만 그 정당의 정치인들의 자기 욕심만 차리는 걸 보면 국회의원 뱃지를 뺏고 싶다.

국회를 해산시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국민들을 속이거나 함부로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는 미국, 중국, 러시아에 밀려 2인자로 전락했다.

프랑스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국가에 의존해야하는가이다.

프랑스는 지나치게 자유주의를 옹호하며 자국과 유럽 차원에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산업 및 정치 전략을 수립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 대가를 프랑스도 치르게 될 것이다.

저자는 프랑스 정치인들이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의 무사안일주의로써 방치한 국가전략의 부재를 질타했다.

요즘에 드는 생각은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직후 베이징을 방문하여 중국은 높은 산이고 우리는 작은 봉우리이니 우리는 기꺼이 중국몽을 따르겠다고 했다고 한다.

국민들은 동의한 적이 없는데 항상 국민들을 판다.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

야당과 출판, 학계도 시진핑 중공의 대한민국에 대한 주권 간섭 문제에 대해 그저 꿀먹은 벙어리라고 했다.

그런 속에서도 유일 정보 방첩기관인 국가정보원은 개점 휴업 상황이며 유일 정보 방첩법안으로서 강화되어도 모자랄 국가보안법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폐지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프랑스와 비교하면 한국은 아예 지도권 전체가 중공에 포섭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방을 포함한 전 세계가 중국의 반문명적 패도, 음험한 침공의 실태를 절감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우리 국민은 똑똑하니까 잘 알아 차릴 것이다.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세계 시민의 반중 경계심이 급등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발원 국가에 대한 단순한 즉자적 반감이 아니다.

반중정서는 세계의 다수 시민들이 중국이 중화주의 패권 팽창국이고 디지털 전체주의 반문명 독재국가임을 뚜렷이 인식한 결과다.

호주와 캐나다, 미국, 프랑스까지 전 세계의 모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자유 없는 괴물, 초한전에 탐닉한 기만의 제국인 중공과 체제와 문명을 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쟁은 각 국가별로 그동안 중국의 조용한 침공에 숙주가 되었던 세력, 부역자, 매국노들을 알아 내야 한다.

우리나라도 친중 인사들을 전부 알아내야 하는 것 같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49년까지 중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폭발적인 부흥을 이끈 장본인이다.

중국의 발전은 모든 영역에 걸쳐 일어났는데 군사 분야(중국 해군은 현재 미국 해군보다도 더 많은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 외교 분야(현재 유엔의 15개 기관 중 4개 기관이 중국인 지휘 아래에 있다), 중국제조2025계획은 국가 발전에 필수적인 10개의 우선순위 분야(항공, 생명공학)를 명시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금부터 4년 이내에 주요 10개 산업의 70%가 중국 자국 내에서 생산, 보급되어야 한다고 한다.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중국 경제의 괄목한 만한 성장은 경쟁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격차를 메꾸기 위해 그들은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사이버 공격, 간첩활동, 전략적 기업 인수 등 중국의 이러한 과격한 행동주의로 인해 프랑스와 유럽에서 중국을 향한 비판적인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다.

2019년 3월 유럽연합정책위원회는 중국을 체제 경쟁자로 규정하면서 베이징에 대한 새로운 외교정책을 강구했으며 프랑스에서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을 상대로 무역 문제에 관해 더 강력한 상호주의를 내새우면서 더욱 강력한 입장을 내세웠다.

이탈리아는 화웨이를 극진히 맞아들이지만 프랑스는 그것을 거부했다.

인도-태평양에서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프랑스는 중국에 날을 세우고 있다.

중국와 거리를 두고자 하는 프랑스의 가치관은 프랑스와 독일이 주장하고 있는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개념이 있다.

독일은 경제 분야에서 중국 정권의 공격성(2016년에 독일 로봇 제조업체 쿠카를 중국이 인수한 사건)을 목격한 이후로 중국 권력에 과거보다 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모든 유럽 국가들이 이렇게 대응하지는 않는다.

헝가리, 체코, 이탈리아의 경우, 중국 자본을 보다 흔쾌히 받아들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진핑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중국은 세계를 상대로 한층 더 호전적인 전략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 공격과 가짜 뉴스 유형의 영향력 작전이 난무하고 있는 디지털 영역에서도 두드러진다.

중국은 러시아화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의 신냉전 구도에서 구소련을 답습하고 있다.

전 세계에 메이드 인 차이나를 널리 퍼뜨린 중국은 이제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화웨이는 프랑스 정치인,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하고 스파이 짓을 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하고 이름도 정확히 밝힌다.

프랑스는 진짜 자유주의 국가라서 그런가보다.

중국의 해커들의 부상은 또 어마마하다.

프랑스는 중국 해커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중국판 KGB는 국가안전부이다.

프랑스에 침투한 국가안전부 요원은 중국 정부의 통제하에 산발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프랑스 정보기관 요원의 수를 훨씬 웃돈다고 한다.

영국에 유학 갔다 온 애가 기숙사에 중국애랑 같이 있었는데 중국애가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기 나라에 보고하는 걸 봤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애들도 간첩일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했다.

프랑스와 독일처럼 중국이 팽창주의를 경계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이탈리아처럼 중국 자본에 기대려고 하는 나라도 있다.

프랑스는 우한 폐렴 실험실을 지어주기도 하고 프랑스 주도권을 중국에 빼앗겼다.

시진핑이 프랑스에 반문했을 때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연합이 단일성을 존중해달라고 부탁만 할뿐이었다.

스노든 사건은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역사적 동맹인 미국도 안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한다.

미국이라는 거인과 중국이라는 불도저 사이에 끼어 있는 프랑스와 유럽은 빨리 제 갈길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중국의 실체를 낱낱이 보고를 해주는데 대책에 대한 건 시리즈로 나중에 나올 것 같은 책이다.

미국과 중국의 파워게임에서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지 우리나라도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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