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 서울.수도권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김영록 지음 / 터치아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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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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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 수험생 직업병을 잡으면 성적이 잡힌다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12
김도환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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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도환은 시험의 달인이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마치고 대기업에 취직을 했다가 수능을 다시 보고 한의대 합격하고 여러 자격증을 땄다.

시험 준비는 힘들다.

몸이 약한 사람은 더 힘들다.

저자도 어릴 적 몸이 약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신경을 조금만 쓰면 체하고 체하면 머리가 아프고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고 점심만 먹으면 식곤증이 생겼다.

체력이 떨어지면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불안하고 초조했다고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콧물 재채기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고 한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아프면 안 된다.

저자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새로운 병이 추가되었다.

비염이 심해져 재채기와 콧물로 정신을 못 차리고 역류성식도염이 생겨서 누우면 신물이 올라와 뜬눈으로 밤을 새운 적도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해졌다고 한다.

이렇게 아픈 건 겉으로는 심각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험이 끝나면 또 괜찮아졌다고 한다.

공부에만 집중해도 모자라는데 병을 참고 견디느라 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치료법이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그렇게 아픈 걸 참아가며 힘들어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수험생 직업병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몸이 아프지 않아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고 몸이 안 좋더라도 머리는 맑아서 책을 보기만 해도 이해가 쏙쏙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게 잘 안 된다고 한다.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속을 먼저 편안하게 하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신체를 먼저 튼튼하게 해야 한다.

뇌와 대장은 미주신경이라는 10번째 뇌신경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미주 신경을 통해 뇌와 대장이 직접 소통을 한다.

대장으로부터 오는 정보가 미주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만들어지 명령은 미주신경을 통해 대장에 전달되는 정교한 통신 시스템이 몸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트라우마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미주신경을 약화시키고 뇌와 대장간의 통신 시스템에 오류를 일으킨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뇌에서 일어나는 작은 불안감이나 별 것 아닌 생각들이 미주신경에서 증폭되어 대장을 자극하고 대장 근육이 수축하거나 과하게 긴장하면서 배가 아프고 대변이 마렵게 된다.

치료를 통해 미주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신경성 증상들은 사라진다.

저자가 알려주는 1등급 공부법은 작심 일일을 반복한다.

꾸준히 노력하고 머리가 좋다는 건 단지 남들이 100번 볼 때 나는 99번 봐도 된다는 뜻이지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이 나온다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건강팁은 아무리 공부머리를 타고 났어도 아프면 끝이고 간절한 의지가 있어도 체력이 없으면 노력에 한계가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력은 30%에 불과하고 남은 70%는 후천적으로 관리하고 키울 수 있다.

시험에 방해가 되는 증상이 있다면 빨리 해결해야 한다.

몸의 내부 환경은 뇌라는 나무가 뿌리내리는 땅과 같다.

두통의 원인은 동의보감에서는 위장의 체기라고 한다.

조짐을 무시하면 몸에 고장이 난다.

위장에 고장이 나면 조금만 신경을 써도 체하게 된다.

대장에 고장이 나면 긴장할 때마다 설사가 난다.

기혈이 부족해지면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피로해진다.

혈액순환이 안 돼서 어혈이 쌓이면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생리에 이상이 생긴다.

그래도 방치하면 일시적인 증상은 점차 만성적인 질병이 된다.

스카이를 가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온몸을 불사르고 갈아넣어야 성적이 올라간다.

배수의 진을 치고 죽을 각오로 덤벼들어야 마지막 날 인생점수가 나온다.

정신력도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

탁한 혈액이 어혈이다.

어혈은 주로 여성의 하복부에 많이 생긴다.

여성은 남자와 달리 한 달에 한번씩 월경을 하기 때문이다.

월경을 할 때 많은 양의 출혈이 있는데 이 기간에 혈액이 깨끗하게 배출이 안되면 고여서 어혈이 되기 시작한다.

어혈이 점점 아랫배에 쌓이게 되면 혈관을 타고 몸의 여기저기로 흘러가서 자궁뿐만 아니라 전신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다리로 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 다리가 붓거나 발이 시리고 자다가 쥐가 나거나 저리게 된다.

대장으로 혈액공급이 잘 안되면 대장운동이 안 되면서 변비가 잘 생긴다.

어깨근육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면 긴장되고 뭉친 목과 어깨가 풀리지 않는다.

목과 어깨가 계속 뭉쳐있으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겨서 자주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파진다.

이런 경우 어혈을 해결해주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이다.

아랫배에 쌓여있는 어혈을 배출해주고 어혈이 빠져나간 자리에 깨끗한 혈액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우리 몸이 작동하는 원리를 알면 다양한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두통의 종류는 아픈 부위에 따라 측두통, 전두통, 후두통이고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원인이 없는 일차성 두통은 양상에 따라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으로 나뉘고 원인이 있는 이차성 두통은 측두통맥염, 뇌종양, 뇌출혈,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 나타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피로하거나 너무 춥거나 덥거나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가 생겨도 두통이 나타난다.

머리가 아프다는 것은 머리로의 순환에 문제가 있다.

순환은 신경순환, 혈액순환, 영양공급, 노폐물배출 등을 의미한다.

목근육이 긴장되어 머리로 올라가는 신경을 누르고 있다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이 눌려서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혈관이나 신경은 정상이더라도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거나 노폐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두통이 생긴다.

심장이 약해지면 혈액을 힘차게 펌프질하지 못한다.

그러면 머리끝, 손끝, 발끝까지 혈액이 가지 못해 두통,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이 생기게 된다.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안되고 음식 찌꺼기들이 몸속으로 들어온다.

이 찌꺼기들이 혈관, 신경, 경락을 타고 올라가 머리로 가는 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두퉁이 발생한다.

마음이나 감정은 심장이 주관한다.

동의보감에 심장이 작으면 문제가 되고 심장의 기가 약해도 문제가 되고 혈이 부족해도 문제가 된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소심하게 타고났거나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의 기혈이 부족해지면 불안증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전중이라는 혈자리가 심장의 상태를 진찰하는 자리이다.

심장이 건강하면 전중혈을 누르거나 문지를 때 아무 반응이 없다.

하지만 심장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그곳을 눌렀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불안한 감정이 쌓이면 미주신경을 타고 심장을 비롯한 온몸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런 자극이 지속되면 가뜩이나 작은 심장이 더 약해지면서 몸 여기저기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리적으로도 불안한데 몸에 이상증상까지 생기면 불안감은 더 커진다.

심하면 공황장애까지 진행되고 몸과 마음은 한없이 망가져 버린다.

경옥고는 동의보감에서 64년을 먹으면 500살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경옥고는 폐조직을 보호하고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경옥고는 인삼, 생지황, 복령, 꿀로 만들어진다.

인삼을 오해 먹으면 열이 생기는 생지황이 그런 부작용을 잡아준다.

생지황은 즙이 많고 성질은 약간 차다.

꿀은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당대사를 통해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기운을 금방 회복시킨다.

복령은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을 부드럽게 빼주는 역할을 한다.

서로의 과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 약재들이 골로루 섞여 있기 때문에 오래 먹어도 문제가 안 된다.

공진단에는 4가지 약재가 들어간다.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이다.

녹용은 정혈과 골수를 보충해 주는 가장 좋은 한약재다.

정혈은 에너지와 혈액의 원료이고 골수는 뼈와 관절의 원료다.

당귀는 혈액을 보충하는 한약재이고 산수유는 신장기능을 돕는 약재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향주머니에 들어있는 향분비물이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 사향노루의 향주머니에서 향이 1km 밖까지 뻗어나간다.

사향의 뻗어나가는 성질은 인체 내에서 기혈을 말초까지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한다.

공진단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

침향이나 목향에는 성뇌작용이 없다.

뇌혈관장벽에 작용하는 무스콘 성분이 없기 때문이다.

집중력이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사향이 들어간 공진단을 먹어야 한다.

암수술한 어떤 사람이 기운이 없어 누워만 있었는데 공진단을 먹고 친구들과 멀리 여행을 다녀오고 머리가 멍해서 일하는데 지장이 많았는데 공진단을 먹고 머리가 맑아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고카페인 음료는 저승행 고속열차라고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미주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신경이 혈압과 심장박동을 떨어뜨려 순간적으로 뇌에 혈액공급이 안 되는 질환이다.

뇌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뇌에서 끝나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신경을 타고 몸으로 전해진다.

건강한 대변은 금방 나온다.

보고 나서 시원하다.

고1 서진이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함흥차사다.

10분은 기본이고 2~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진이는 배에 가스가 차고 밥만 먹으면 변의가 느껴져서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된다.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남다 보니 대변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서진이는 검사를 했는데 배꼽 주위와 아랫배는 소장과 대장이 지나는 곳인데 장으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었다.

장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면 장기능이 떨어진다.

장기능이 떨어지면 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회복이 잘 안된다.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10번째 뇌신경인 미주신경을 약화시키는데 미주신경은 대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미주신경을 따라 대장까지 비정상적인 자극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데 배가 아프거나 대변이 마렵다면 낭패를 본다.

공부가 깊어지면 처음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외운 공식에 대입해서 눈앞의 문제를 푸는 데 급급했다면 나중에는 출제자의 의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흔들릴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려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공부하기로 약속한 시간을 지키고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면 합격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야 한다.

시험에서 마인드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프면 소용없다.

스카이 합격의 비밀은 건강한 몸이다.

미주신경이 약한 체질인데 체력까지 떨어졌다면 언제 신실할지 모른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아랫배 관리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와 건강을 접목한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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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미식 여행 - 바람이 분다 여행이 그립다 나는 자유다
BBC goodfood 취재팀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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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중해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 책을 봤다.

지중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에 둘러싸인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내해로 22개의 나라가 지중해와 접해 있다.

지중해는 너무 먼 나라같이 느껴진다.

지중해는 인류의 문명이 태어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문명이 만들어진 문명의 바다이다.

지중해를 무대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의 신들이 만들어지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종교가 탄생했다.

지중해에서 철학과 예술이 발전했고 과학 기술이 인류 문명에 영향을 줬다.

지중해 음식과 요리는 지역 식재료와 연관돼 있다.

지중해성 해양 기후는 여름철 햇볕이 강하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난하고 습도가 높아 과일, 채소 농사가 잘 된다.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했고 초목 지대가 많아 목축업이 발달했고 나라별 특산 치즈와 육가공 식품들이 발달했다.

지중해 연안 사람들이 장수를 많이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들이 장수를 하는 이유는 음식문화와 지중해식 식단때문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곡류, 신선한 해산물, 토마토, 올리브 오일이다.

거기에 아름다운 지중해 경관 속에서 여러 사람이 즐겁게 식사하는 음식문화가 더해진다.

세계적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을 블루존이라고 하는데 세계 5대 블루존 은 그리스의 이카리아섬과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이다.

철학자 니체는 먹는 음식이 사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지중해 지역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유쾌하다.

육류와 동물성 지방 버터, 감자 요리를 주식으로 하는 독일과 북유럽 사람들의 사상은 다소 무겁고 진중하다.

니체는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조화로운 긴장이 그리스 사상의 핵심이라고 했다.

지중해 지역을 특징짓는 2가지 식재료는 올리브 오일과 와인이다.

올리브 오일은 먹지만 와인은 우리집에서는 금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팍스 로마나를 통해 1500년 가까이 제국을 운영했던 로마를 규정짓고 로마인들은 지중해를 우리의 바다라고 불렀다.

모든 사상은 그리스를 통한다는 말은 서양 철학의 근원이 그리스이고 그리스인들은 지중해를 우리 곁의 바다라고 했다.

지중해에서 탄생한 문명은 인류 문명 전체에 기여했고 동서 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중해의 오랜 역사 속에 다양한 문명이 교류하면서 나라별로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지역별로 월등한 품질의 특별한 식재료가 만들어졌다.

지중해 식단은 현재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미래의 식단이다.

유럽에는 품질 인증 제도가 있다.

음식은 우리의 몸, 오감으로 직접 체험해 흡수된다.

지중해의 음식은 문명의 탄생만큼 오랜 것들 중에 살아남은 것들이고 그 음식들은 현대의 식문화가 가진 문제점들 해결책을 지닌 것이다.

여행은 걸으며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이 책은 미식여행을 앉아서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이스탄불, 사이프러스, 고조, 터키, 슬로베니아이다.

이탈리아는 음식보다 낭만적인 것은 없다고 한다.

이탈리아 인들은 살기 위해 먹는 게 아니라 먹기 위해 산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아말피 해안, 베니스, 바실리카타, 칼리아리, 살렌토, 로마가 소개되는데 베니스, 로마말고는 모르겠다.

아말피 해안 사진을 보니까 너무 아름답다.

아말피 해안의 비탈진 경사지에는 레몬 숲이 우거져 있다.

태양빛이 가득 담은 아말피 해안의 레몬은 11세기에 아랍인들이 들여왔다.

이곳 사람들은 레모네이드와 여러 요리에 레몬을 사용한다.

나폴리에서 산을 따라 이어진 절벽 끝의 아말피 해안도로 드라이빙은 매력적이다.

굴곡진 해안도로를 꺾을 때마다 해안선의 경관은 더욱 화려해진다.

소박했던 어촌 마을 포지타노와 아말피는 파스텔 색조로 멋지게 단장된 값비싼 휴양지가 되었다.

어떤 요리와 재료가 있는지 봤는데 땅콩 호박, 오레케에테, 카볼로 네로, 루콜라, 샘파이어, 세몰리나, 회향 분말, 쿠스쿠스, 세이지, 트레비소, 육두구,세몰리나, 라사냐, 폴렌타, 아말피 레몬, 프로세코 등등이다.

장수 음식이라고 해서 해먹을까했지만 재료조차도 몰라서 이탈리아 요리는 패스이다.

스페인은 하루에 다섯 끼를 즐기고 식사 사이에 일하고 음식이 삶의 중심이라고 한다.

카디스, 메노르카, 바르셀로나, 타리파, 팔마를 소개해주는데 바르셀로나말고는 전부 여기는 어디지이다.

요리와 재료를 피데우아 파스타,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 사프란, 초리소, 셰리 식초, 로스티드 레드 페퍼, 이베리코, 세라노, 헤이크, 화이트 리오하, 파에야, 카이엔, 로마노, 파킬로, 만체고, 등화수 등등인데 처음 들은 단어이고 재료이다.

스페인 장수 음식도 패스이다.

스페인에는 말미잘튀김이 있다는데,,




새로운 요리의 발견은 새로운 별을 발견하는 것보다 인간을 더 행복하게 한다고 한다.

프랑스는 마르세유, 랑그독 루시용, 세트, 크리용 르 브라브, 프렌치 리비에라, 위제스, 니스를 소개하는데 마르세유말고는 모르겠다.

마르세유는 예부터 항구 도시 특유의 거친 이미지를 지녔다.

하지만 프로방스의 풍성한 식재료와 창의력 넘치는 요리사들이 만드는 미식문화는 세계적이다.

요리와 재료를 또 보면 샬롯, 코니숑, 리크, 사보이 양배추, 정어리 팔렛, 로메인 상추, 디종 머스타드이고 살라드 니수아즈는 니스식 샐러드인데 이건 좀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 음식은 단순하고 꾸밈없고 진품이다.

그리스에서의 인내는 미덕이다.

그리스에서 소개하는 장소는 이타카, 산토리니, 레로스, 코르푸, 펠로폰네소스이다.

산토리니만 알겠다.

절벽 위 파란 돔과 하얀 풍차, 파스텔 색조의 집들로 가득한 산토리니는 그리스 섬의 상징이자 그리스인들이 만든 최고의 명장면이다.

수천 년 전 화산 폭발은 에게해를 풍부한 화산 토양은 좋은 와인을 만드는 조건을 제공했다.

섬에서 가장 예쁜 절벽 마을 이아에는 카페로자와 동굴 주택을 호텔로 개조한 이아 올드 하우스가 있다.

아침 식사로 카페에서 막 구운 빵과 커피를 가져다주는 이 호텔은 단아하면서도 기분 좋은 색깔의 가구가 매력적이다.

문을 열면 칼데라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해 질 녘까지 이곳에 앉아 일광욕을 하면서 책을 읽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배를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아마을 아무디베이에는 산토리니에서 가장 멋진 일몰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디미트리스 타베르나가 있다.

어부들이 그물을 손보던 창고를 식당으로 개조한 곳이다.

예전에는 이곳 주인 디미트리스가 직접 생선을 잡았지만 지금은 어부들이 잡은 해산물로 요리를 한다.

이아마을 절벽에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리카베투스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테이블에 앉아 멋진 전망과 함께 섬의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성게리소토, 가리비 카르파초, 로즈마리 양고기 같은 7가지 코스 메뉴는 유명하다.

그리스식 그린 샐러드의 재료는 페타 치즈200g, 회향씨앗 1작은 술, 레몬 2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딜 2줄기, 흑후추 약간, 설탕 약간, 소금 약간, 말린 오레가노 1/4작은 술, 자색양파 1개, 누에콩 350g, 오이1/2개, 그린올리브 1줌, 샐러리1대, 파슬리1대, 로매인 상추 1포기, 피타 빵 또는 플랫 브레드 약간이다.

페타 치즈를 부숴 작은 접시에 담는다.

살짝 구운 회향 씨앗과 잘게 썬 레몬 껍질, 레몬즙 절반, 올리브 오일 1큰술, 다진 딜 절반, 흑후추를 섞는다.

페타 치즈를 담은 접시에 붓고 잘 섞은 뒤 양념이 잘 배게 10분간 재운다.

가끔 위아래로 돌려준다.

남은 레몬즙과 딜, 올리브 오일 2큰술, 오레가노, 설탕 1자밤, 소금과 후추를 약간 섞어 레몬 드레싱을 만든다.

깍둑썰기한 양파를 체에 놓고 끓는 물 한 주전자를 붓는다.

체를 흔들어 물기를 뺀 다음 2를 붓고 버무린다.

끓는 물에 누에콩을 넣고 2~3분간 데친 다음 흐르는 찬물에 식혀 물기를 뺀다.

오이는 적당한 두께의 열십자로 썰고 올리브는 씨를 제거해 반으로 자른다.

샐러리는 굵게 자르고 파슬리는 잎을 찢는다.

손질한 재료를 그릇에 담는다.

거기에 3을 넣고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상추를 접시에 놓고 4의 샐러드와 1의 페타 치즈를 올린다.

구운 피타 빵이나 플랫 브레드를 곁들인다.

요즘 출애굽기를 보는데 지중해에는 이집트와 이스라엘도 주변에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휴양 도시 로빈은 미슐랭에는 관심이 없다.

세계적 수준의 맛을 자랑하는 와인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최고의 식재료와 트러플이 그들에게는 당연하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의 화려함은 음식 문화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스탄불의 최고의 핫플레이스 카라코이의 카페, 팝업 부티크 시장, 화려한 쇼핑몰 졸루 센터를 보면 된다.

이스탄불은 지중해에서 가장 놀랍고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사이프러스는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많은 사람이 바다와 태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고조는 몰타의 두 번째 섬이고 미식 여행지는 아니다.

하지만 이 섬에는 숨겨진 맛있는 음식들이 있다.

나두르 마을의 메크렌 베이커리는 고조 음식의 심장 같은 곳이다.

가게 전체가 주방 같고 19세가 장작 화덕을 그대로 사용한다.

장작불로 구운 피자, 풍미 깊은 치즈 케이크와 빵까지 메크렌 베이커리는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며 좋은 품질의 빵을 만든다.

그것이 바로 로컬 맛집으로 살아남은 이유이다.

주의할 점은 순식간에 모두 팔려버리니 전통 빵을 맛보려면 미리 주문해야 한다.

터키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하는 곳이다.

유적지와 관광 명소를 한가로이 즐길 수 있고 물가는 합리적인 데다 여행자들의 미각 역시 충분히 보상해주는 미식 여행지이다.

호텔 아주르는 차분하게 멋스럽다.

소박한 나무 오두막은 현대적인 욕실과 포근한 침대, 장미로 뒤덮인 테라스가 인상적이고 정성껏 가꾼 넓은 정원은 재스민 향을 맡으며 산책하기에 좋다.

호텔에는 수영장과 야외 레스토랑이 있는데 갓 짜낸 석류 주스와 신선한 무화과, 멜론, 치즈, 꿀, 수제 빵과 오믈렛 등으로 차려진 아침 식사는 말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다.

식사 시간이면 호텔은 구운 생선, 수막 샐러드, 커민으로 양념한 수제 미트볼, 버터라이스, 수제 칩, 숯불구이 양꼬치 등 치랄리의 일상 요리가 나온다.

어린이들에게는 토마토, 요구르트 소스, 터키 피자, 커민 씨앗을 넣고 구운 빵을 준다고 한다.

달콤한 것을 맛보려면 해변 바로 뒤, 분위기 있는 하이리예 레스토랑이 있다.

다양한 색의 리본이 달린 나무 그늘 아래, 포근한 쿠션이 깔린 평상에 앉아 카페 주인이 직접 만든 레모네이드나 시나몬 차, 세이지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터키는 보트를 타고 나가 한적한 만에서 붉은 바다 거북 찾기, 산책할 겸 마을 반대편의 허브시에 들러 예쁘게 포장된 허브와 향신료, 차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지중해를 책으로 둘러 보니까 지중해 음식을 재료가 너무 낯설어서 만들어 먹지는 못할 것 같다.

오리브 오일이나 채소 과일, 해산물을 먹으면 지중해 사람들처럼 장수할 수 있다는 건 알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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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미식 여행 - 바람이 분다 여행이 그립다 나는 자유다
BBC goodfood 취재팀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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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밝힌 걷기의 기적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홍정기 감수 / 비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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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에서 방송했던 것을 책으로 출판했다.

김광현씨는 심장으로 가는 왼쪽 혈관이 95퍼센트 가까이 막혀 응급 시술을 받았다.

김씨는 경사진 곳을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 가슴이 조여 숨을 못쉴 정도의 통증을 느껴서라고 한다.

김씨는 40세였지만 기름진 음식과 고기 위주의 식사, 부족한 운동량이 문제였다.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을 해야 하니까 계단오르기를 하라고 주치의가 권유했다.

계단 오르기는 지구력을 강화하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런데 의사 삼촌은 무릎 상한다고 계단으로 다니지 말라고 했다.

지구력을 강화하는 운동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효율적으로 해서 협심증 발작 위험을 줄인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면 에너지 넘치는 생활도 가능하다.

걷는 것은 다리 근육을 이용해 혈관을 짜주는 행위로 전신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

동맥으로 흘러간 흐름이 정체되어 있으면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심장으로 들어와서 허파로 흘러가면 갑자기 사망하게 된다.

혈액이 정체되지 않도록 자주 걷는 것이 좋은데 계단을 오르면 다리 근육에 힘을 주게 되어 다리에 있는 피가 심장으로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려서 가래가 생겼는데 그것을 뱉어내지 못하면 폐렴을 앓게 된다.

심폐 기능, 폐기능이 약하고 근력이 없는 사람은 가래가 차도 뱉어낼 기력이 없다.

가래가 차다 보면 폐렴이 되고 그게 회복이 안 되면 사망하는데 노인 사망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폐렴이다.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심폐기능과 숨 쉬는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우리 몸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폐 운동은 점차 빨라지게 되고 그렇게 스며든 산소는 혈액과 함께 심장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다.

계단을 오를수록 강도를 높여 걸을수록 필요한 산소량이 증가하고 심장 박동수도 점차 빨라지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폐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걸어야 하는데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보행법은 몸을 측면에서 봤을 때 엉덩이가 나오고 허리가 들어가도록 자연스러운 S자를 만들고 등을 곧게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일자로 걷는 것이다.

척추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가 통증 완화에 효과 있지만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안 된다.

김명남씨는 75세인데 탄력 있는 우레탄 재질 산책로에서 보폭은 넓게 몸은 꼿꼿하게 세우고 걷는다.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연골이 점차 약해진다.

연골이 닳게 되면 뼈와 뼈가 부딪히며 통증이 일어난다.

이것이 퇴행성관절염이다.

연골이 닿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노화 정도와 속도는 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할 경우 무릎 관절이 완전히 접히는데 이는 무릎을 폈을 때보다 관절이 훨씬 많은 하중을 받게 되어 연골이 손상되는 것이다.

연골이 손상되지 않으려면 입식 위주의 생활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매일 30분 정도 산책을 하는게 좋다.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든다.

나이가 들면 치유력이 떨어지고 누적 효과도 있기 때문에 과거엔 버틸 수 있지만 계속 누적되는 걸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증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체내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양은 글리코겐으로 전환돼 간과 근육에 저장됐다가 추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그 이상 섭취된 탄수화물은 대체로 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에 내장지방으로 저장된다.

이때 걷기와 등산 같은 중강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지방조직까지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비만을 줄일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장시간 걷거나 강도를 무리하게 증가시키는 것보다는 조금씩 단계별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10분 걷고 쉬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10분 걷고를 여러 번 하면 된다.

식후 20분 걷기도 좋은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 비만이거나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은 격렬한 운동을 하기 어렵다.

이미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무릎 또는 근골격계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걷기야말로 실천하기 쉽고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

뇌경색과 뇌출혈 같은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의 일부 신경조직이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가 조절하는 기능 및 행동에 장애가 생긴다.

미국 놔졸중 협회와 심장 협회가 권장하는 뇌졸중 환자 치료지침에서는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3~4회, 평균 40분 정도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런 운동들이 혈관 건강은 물론 이동성, 균형감각, 지구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오늘도 힘든 몸을 이끌고 한 걸음 내딛으면 그 걸음이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생명을, 달라진 오늘을 선물받을 수 있다.

걸을 때 보폭을 넓히고 보행 속도를 올려서 땀이 차고 호흡이 약간 가빠지는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후유증을 극복하는 재활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걷기 지도자라는 직업도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지나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평소에 하던 일도 거의 안하고 가만히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후가 안 좋은 암에 걸렸을 때는 두려움이 더욱 크다.

암 환자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편안한 마음을 갖고 걷기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적절히 움직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백년 걷기, 백년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몸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무턱대고 지나치게 많이 걷는다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걷기 운동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다양한 질환에 예방 효과가 있다.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골다공증,우울증, 뇌혈관질환, 폐질환, 관절염에 걷기가 좋다.

달빛 걷기 동아리라고 건강을 위해서 걷는 동아리도 있다고 한다.

걷기 전에 관절을 풀어주는 준비 운동은 필수다.

바른 걷기 운동 자세란 시선은 정면을 행하고 몸음 꽂꽂하게 세운 상태로 걸을 때 발은 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3단계로 디디며 걷는 자세이다.

팔은 보행 속도에 맞게 자연스럽게 흔든다.

한 번 운동할 때 30분에서 60분 운동하는 것이 좋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따라 10분씩 3~6회에 걸쳐 해도 좋다.

걷기 운동은 단순히 걷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몸의 다양한 면을 좋게 만들어주는 종합 예술과 같은 운동이다.

심폐 기능이 좋아지고 온몸의 근력이 강화되고 유연성이 길러진다.

그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이 좋아지고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허리가 아플 때는 움직임을 화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걸을 때 몸을 고정시킨 상태로 걷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걷는다.

발을 디딜 때마다 근육은 계속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힘을 썼다 뺐다 하면서 이완작용을 하는데 이때 관절도 움직임에 관여해 체중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다.

올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이지 않은 자세나 관절에 무리한 동작으로 걷거나 운동하게 되면 기존에 있던 통증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다.

무지외반증은 신발을 바꾸고 보폭을 좁게, 발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로 약하게 걸어야 한다.

발은 하루 평균 700톤의 무게를 지지하기 위해 아치 형태를 이룬다.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를 잇는 족저근막은 발바닥 형태와 아치 유지에 도움을 준다.

뒷굽이 높은 신발로 아치의 균형을 잃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기고 신발의 폭이 좁으면 발가락이 휘어 무지외반증이 된다.

신발도 잘 생각해서 신어야 한다.

근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뼈대를 지탱하는 것이다.

이때 몸의 앞 근육과 뒤 근육의 균형이 중요한데 서로를 잡아당기며 팽팽하게 일직선을 유지한다.

문제는 몸이 중력에 의해 앞으로 무너지기 쉬운데다 일상에서 취하는 자세와 동작이 주로 몸의 앞면 근육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가슴과 복근 등 몸 앞면 근육은 수축되는 반면 몸 뒷면 근육은 이완된다.

잘못된 자세는 근골격계질환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구부정한 자세, 한쪽 다리에만 힘을 싣는 짝다리 자세 모두 신체 균형을 깨뜨리는 자세다.

경추는 몸의 중심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온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견갑거근의 긴장도를 높이고 일자목을 만든다.

경추의 정렬 상태가 무너지면서 추간판 탈출증도 유발하게 된다.

일자목 개선을 위한 스트레칭은 팔을 어깨 뒤로 ㄷ자로 뻗는다.

이때 날갯죽지를 모은다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그 상태로 양쪽 팔을 어깨로 내리고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나도 이 스트레칭을 해봐야겠다.

이 책은 다양한 병이 걸으면 낫는다는 걸 얘기해준다.

이 책을 읽고 적당히 걷고 스트레칭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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