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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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커 키츠는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심리학, 미국 뉴욕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또 다른 저자 마누엘 투쉬는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심리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스트레스는 원래 물리학에서 쓰던 말이다.

어떤 물질에 가해지는 압력을 스트레스라고 불렀다.

20세기 초에 들어서 생리학자 한스 셀리에가 이 개념을 심리학에 끌어들였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이 특정 요인에 반응하는 상태로 이 요인은 스트레스 요인이라 한다.

스트레스 요인은 우리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우리로 하여금 거기에 적응하도록 요구한다.

스트레스 요인은 외부로부터 온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요인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

쓸 수 있는 시간, 돈, 힘, 능력 등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원이 부족할수록 스트레스는 더 커진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자원을 활용하는 탓에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가 문제를 전혀 통제할 방법이 없을 때 스트레스는 거의 폭발 지경에 이른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먼저 우리 몸은 경보를 울린다.

스트레스 요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의 깊고 예민하게 관측하려는 짤막한 흥분 상태이다.

맥박과 호흡이 가빠지면서 림프샘이 부풀어 오른다.

호르몬 분비도 급속히 증가한다.

스트레스 요인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여 스트레스에 저항한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우리는 탈진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병으로 발전한다.

스트레스 연구는 오랜 동안 사람과 동물을 상대로 했다.

학자들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이 싸우거나 도망간다고 했지만 여성은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보살핌과 친교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들은 공격적이 되지만 여성은 자신과 아이들을 보살피며 인간관계의 범위와 정도를 넓히고 다지면서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저자가 알려주는데 집에 가서 목욕을 하며 친구들과 전화를 한다.

그리고 푹 잔다.

다음 날 아침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이 의사를 표현해야 할 사람에게 한다.

인생의 만족도는 그 사람의 통제 확인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다르다.

통제 확신이란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원인을 외부 조건 탓으로 돌리는 게 좋지 않다.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바로 우리 자신이 조종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겨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다스릴 통제 능력을 잃어버리면 불행을 느낀다.

무기력하고 답답한 느낌,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막막한 기분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다.

심장마비나 우울증 같은 병도 생길 수 있다.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바로 나이고 내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우리의 통제 능력을 되찾아 줄 수 있다.

거창한 변신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인생의 만족감과 자신감을 되돌려줄 수 있다.

요양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무것도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화분을 키우게 했다.

화분을 전적으로 혼자 키우게 하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할 때와는 달리 자기 만족도가 높아졌다.

1년 반 뒤 작은 결정권을 가진 그룹의 사망률은 15%였는데 다른 그룹은 30%였다.

처음부터 큰 일에 덤비면 실패할 수 있느니 우선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이런 작은 일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조각이나마 인생의 통제권을 회복했다는 행복감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수명은 몇 년 더 늘어날 수 있다.

갈등은 어떤 목적이 다른 목적이 달성되지 않게끔 막아 한 체계안에서 서로 다른 목적들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상관없이 갈등이라는 것 자체는 일단 완전히 중립적이고 무해하다.

역동적인 긴장 상태가 문제가 된다.

사람들은 갈등이 두려워서 갈등과 싸움을 동일시한다.

싸움이라는 것은 갈등이 심화한 형태로 말만 들어도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갈등 연구가 프리드리히 글라슬은 갈등을 9단계로 나누어 구분한다.

첫 단계는 차갑게 굳어짐이다.

함께 곤두박질치며 추락하기가 9단계이다.

어느 지경까지 치닫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갈등을 어떻게 이겨내는가에 달렸다.

갈등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갈등의 해결책은 구체적인 입장, 구체적인 희망을 포기하고 희망 뒤에 숨어 있는 욕구가 무엇인지 읽어내는 데 달려 있다.

일어나 갈등의 배경을 살펴보고 개개인의 욕구가 무엇인지 짚어본다.

겉보기로는 합의를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목표가 있어도 마음 속 깊숙이 숨어 있는 갈망을 찾아내면 공통점이 드러난다.

이 공통점이 합의를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응용심리학에서는 갈등 해결책 개입의 원리를 활용한다.

개입을 통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처음에는 불편했던 갈등이 관심과 욕구에 초점을 맞춰 접근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역동적인 긴장상태는 당사자들로 하여금 운동과 변화와 발달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긴장이 없을 때보다 훨씬 더 멀리 나아가게 만든다.

모두가 윈윈하게 된다.

양쪽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100%얻을 수 있다.

갈등에 휘말리면 불가능한 희망이라면 깨끗이 잊어버린다.

비상상황에서 우리는 거의 예의 없이 불안하다.

위기상황에서 우리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은 본능적 감각이다.

상황이 잘 가늠되지 않는 경우 여기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는 무얼 어떻게 할까,,

그리고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게 아님을 명심한다.

긴가민가할 때는 본능을 따른다.

상황이 본격적인 비상사태로 발전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이다.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할 때에는 본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자신이 피해자이며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다중의 무지를 물리치는게 중요하다.

도와달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정확하게 한 사람을 지목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래야 책임감 분산을 막을 수 있다.

어떤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 방관자 효과를 기억한다.

그래야 곤란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갈등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면 제3의 것에 함께 집중하면 된다.

서로 적대감을 갖는 그룹이라 할지라도 공동의 목표가 생기면 얼마든지 화해할 수 있다.

서로가 실력 행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하지 더 이상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상황일지라도 이런 작은 요령만으로 다시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당장의 간절한 욕구를 포기할 줄 아는 능력을 보상유예, 충동 컨트롤이라고 한다.

충동 컨트롤 능력이 뛰어날수록 직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산다.

공과 사를 막론하고 우리는 인생을 살며 아주 많은 장애물과 싸워야 한다.

끓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원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없을 때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서 성공의 길로 나아간다.

갖고 싶은 것은 당장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쪽에 가깝다면 인내심을 훈련해본다.

인내심은 인생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이다.

모든 희망을 당장 채워주기보다 참을성을 기르는게 성공에 가까워지는 비결이다.

난 책을 계속 읽고 있지만 책을 읽을수록 내가 이렇게 모르는게 많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책을 읽으면 새로운 내용이나 개념이 또 있고 또 있고 끝도 없이 존재한다.

난 심리학에 대한 이론은 어느정도 정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심리학이론이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사실에 겸손해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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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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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론의 방대함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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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 음양오행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내 몸 공부
조기성 지음 / SISO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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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기성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 알고 양한방, 자연요법, 자연의학 등의 보완대체의학을 연구하고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우리 인체는 음양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음과 양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한쪽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견제하며 조화롭게 몸의 건강을 유지한다.

스스로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음양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인체는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외부로 표출한다.

음양은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면서도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양면성을 가지고 목, 화, 토,금,수라는 오행으로 변화되어 순환 반복된다.

우리 인체는 작은 우주로서 이러한 음양과 오행의 변화를 몸에서 유지하며 자연과 함께 할 때 건강을 찾을 수 있다.

난 잘 체하는데 체하면 머리도 아프고 심장도 뛰고 토할 것 같기도하다.

왜 그런지 항상 굼금했는데 저자가 잘 알려준다.

동양의학적 관점으로 체한 건 음식이 위장에 쌓여 정체된 채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여 생기는 담음이 원인이다.

담음이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이동하여 머리로 가게 되면 두통과 어지러움을 유발하고 말초에 이르면 손발이 냉해진다.

담음은 인체에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체 내에서 제대로 대사되지 못한 수분이 일으키는 많은 병리적인 현상들이 있고 그중 대표적인 질병이 담음이다.

가래를 담이라고 하고 등이나 어깨 부위에 생기는 담 걸린다는 표현의 담도 같은 의미의 담음이다.

담음은 노폐물을 담은 몸 안의 수분이 열을 받아 가래와 같은 형태로 변하면서 생리활성을 잃은 상태이다.

인체 내에 흡수된 혈액, 림프액, 침, 척수액, 호르몬 같은 유익한 진액으로 바뀌지 않고 체내에 군더더기로 남아 병리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담은 형성된 이후에 우리 몸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기혈의 소통을 방해하는데 가래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몸속에서 보이지 않게 존재하므로 내시경, X-ray,CT,MRI 등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담으로 생기는 병도 많고 증상이 고통스럽지만 검사에도 안나오니까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

좁은 의미의 담음은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의 기능저하에 의해서 생긴다.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 지나치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정제와 가공을 많이 한 음식, 인스턴트식품,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원인이다.

이들은 위장에서 나쁜 열을 발생시키고 위장에 남아있던 노폐물 수분과 함께 담음을 형성한다.

위장에 생긴 담음은 내시경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달걀흰자위와 같은 형태로 위벽에 붙어 있다가 혈관으로 흡수되거나 일부는 위장 외벽에 쌓여 단단한 담적이 되고 나머지는 음식물과 함께 장으로 흘러 내려간다.

이런 경우 초기에는 복통, 소화불량, 트림, 구토가 나타나고 점차 물을 마시기 어려워진다.

여기서 생긴 담음은 어깨나 등, 허리로 이동하여 결림과 통증을 일으키는데 소화기관과 관계된 경락이 그 쪽으로 흘러서이다.

넓은 의미의 담음은 전신의 체액순환장애로 생기며 그중 림프순환장애가 주원인이다.

우리 몸에서 수분은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 모든 체액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담음을 체액이 있는 세포, 장기, 조직등 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겨날 수 있다.

이런 체액에 순환장애가 생기면서 열이 더해지면 담음이 되는데 염증성 질환, 전신 마취, 수술, 타박상, 피로누적, 기가 막히는 상황, 무절제한 성생활, 과도한 긴장, 스트레스 등이 순환장애의 원인이다.

제왕절개수술을 한 산모나 수술 후 환자들이 건망증이 생기고 살이 찌거나 무언가 컨디션이 안 좋은 증상들이 생기는 것은 담음이 원인이다.

담음의 원인은 위장 장애와 체액순환 장애, 림프순환 장애,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열이다.

열은 체질적 요인이나 식습관, 환경적인 것 등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위장에 생기는 담음을 예방하기 위해 식혜와 조청을 먹었다.

원료가 되는 엿기름은 보리에 싹을 틔운 것인데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담음을 삭혀주고 단맛이 있어 위장의 기운을 북돋운다.

담음을 제거하는 것은 은행잎 제제, 나토키나제, 크릴오일, 오메가3,6,구연산, 아르기닌, 시트룰린, 비타민C등의 제품과 여러 한약제제들이 있다.

순환에 중요한 림프관은 근육과 근육의 사이에 존재하므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는 칼슘과 마그네슘, 옥타코사놀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담음이 자주 생기는 나같은 사람은 식혜와 식초 같은 신맛의 음식을 먹으면 간장의 기운을 올려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간장이 다스리는 근육의 수축와 이완작용을 도와 담음을 배출한다.

식초에는 초산, 유기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근육에 쌓이는 노폐물인 젖산의 분해를 돕는다.

저자의 책을 읽고 식혜, 오메가6, 석류초같은 걸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부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도 없다.

작은 피부 트러블, 종기,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처럼 가벼운 질환부터 아토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무좀 같은 난치성 질환도 많다.

세균, 진균, 바이러스, 피부 기생충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염증성 피부질환들도 다양하다.

우리의 피부 건강은 피부 상재균에 의해 지켜진다.

이들은 피부의 각질층에 살면서 약산성을 유지하여 다른 병원성 세균이 피부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할뿐더러 반드시 있어야 할 세균이다.

피부의 환경이 바뀌게 되면 상재균의 수는 적어지고 병원성 세균 수가 증가하면서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피부의 환경을 바꾸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열독이다.

난 하루만 세수를 안해도 뾰루지같은게 생긴다.

뾰루지도 내부 장기에서 발생된 열독이 경락을 따라서 올라온 것이다.

두드러기나 종기에 손을 대어 보면 열이 화끈하게 난다.

열은 대사를 돕고 몸을 움직이는 데 필수적이지만 필요 이상의 열은 독이 되어 우리 몸을 공격한다.

자극적이거나 열량이 많은 음식을 먹을수록, 격렬한 운동을 할수록,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더욱 많은 열을 내뿜는다.

발생한 열이 체내의 순환에 의해 고르게 전신으로 분배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특정한 쪽으로 열이 몰려 해당 부위에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

열이 특정 피부로 몰리게 되면 열독이 되어 약산성인 피부를 알칼리화시키는데 이로 인해 병원성 세균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특정 부위에 열이 생기면 수분도 몰린다.

열독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 간장열, 우유, 닭고기, 녹용, 인삼, 홍삼, 꿀, 마늘, 단음식, 고기류, 라면, 튀김류,과자, 햄버거, 피자, 밀가루 음식, 보약, 영양제 공기의 오염, 찬음식 때문이다.

열독은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염증 인자를 늘여 성인병과 암, 불안장애, 우울증을 제공한다.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수분은 우리 몸의 노페물을 없애준다.

노폐물은 몸의 독소로 작용하므로 이를 세정하는 데는 최소한의 물이 필요하게 되며 새로 유입된 물은 오래된 물을 밀어내고 깨끗한 혈액을 만든다.

우리 몸에서는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고 물을 재흡수하므로 물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을 쉬게도 해준다.

물 마시기는 우리 몸을 해독하고 음(영양)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해결법이다.

식후의 물은 소화기관과 위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빈속의 물은 잔여 음식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장에서도 좋은 장내환경과 건강한 장의 점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섭취한 음식이 몸에 흡수되기까지는 모든 소화와 영양 흡수 과정에서 물이 꼭 필요하다.

위장이 냉하거나 위하수, 위무력증이 있다면 마시는 물의 양을 줄여야 하고 마시는 물도 따뜻한 물이 좋다.

물은 각종 음료나 차 등의 형태가 아닌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맑은 생수가 좋다.

물을 마실 때는 갈증이 나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마셔야 한다.

갈증이 날 때는 이미 몸에서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번에 나누어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목이 마르다고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면 오히려 몸에서는 흡수되지 못하고 담음이 될 수 있다.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도 음양의 성질이 있다고 한다.

양의 성질인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B, 효소, 감마놀렌산, 클로렐라, 화분, 인감, 홍삼, 녹용, 꿀, 프로폴리스, 침향, 로열젤리, 에키나포스, 홍경천, 노니, MSM(식이유황), 강황이 있다.

음의 성질인 영양제는 비타민C, 오메가3, 크릴오일, 스피룰리나, 칼슘, 마그네슘, 아연, 미네랄, 은행잎 제제, 알로에, 폴리코사놀, 밀크시슬, 콜라겐 등이다.

난 건강책들을 읽고 먹는 영양제들이 많은데 언제 먹어야 하는지 주치의 원장님이나 의사 삼촌이 엄마한테 전화가 오면 항상 물어본다.

약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공복을 피해서 식후 즉시 복용은 음식물과 섞여서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특별한 과학적 데이터 없이 식후 30분 정도로 정한 것이 사회적 통념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말로는 감기약은 식후 60분 이내에 1컵 정도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낮에 활동하는 장부인 심장, 폐장, 비, 위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오전에 복용하고 밤에 활동하는 간장, 신장에 도움되는 영양제는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걷기는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산소의 양을 늘려준다.

저자가 오장의 작동이나 도움되는 음식을 전부 정리해줘서 좋은 것 같다.

저자의 건강책같은 책들을 읽고 음식과 생활습관을 계속 바꾸게 된다.

밀가루가 안 좋다고 해서 쌀빵이나 쌀라면으로 전부 바꾸고 비건음식들로 대체를 했다.

커피도 디카페인커피로 바꾸고 착즙주스로 바꿨다.

그런데 착즙주스는 그냥 먹으면 독해서 탄산수랑 같이 먹어야 해서 뼈에 안 좋을 것 같다.

걷기와 스트레칭을 하니까 어깨나 목이 안 아프고 몸이 좋아지는 것 같기는하다.

저자의 책을 읽고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마그네슘, 칼슘은 꼭 먹어야 하고 음양의 조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잘 체하는데 식혜나 홍초를 또 먹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저자책같은 걸 읽으면 우리몸에 대해서 너무 많이 모르는게 놀랍고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건강 지식이 또 있다는게 놀랍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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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비타민 건강법 -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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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지카와 도쿠미는 정신과 의학박사이다.

목차를 보면 분자영양학의 방식에 대한 설명과 단백질부터 철, 마그네슘, 메가 비타민 세트에 대한 설명들이 나온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 비타민B,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비타민A,비타민D에 대한 설명과 팬데믹을 이기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마지막장에는 건강에 대해서 생기는 궁금증과 실패의 경험에 대해서 저자가 알려준다.

저자는 영양이 부족한 것은 영양제를 먹으라고 권한다.

저자는 당질을 줄이고 양질의 지방산을 섭취하라고 하는데 양질의 지방산은 오매가3, 오매가6이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철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면 짜증이 나고 사소한 것에 신경이 쓰인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얼음을 깨물어 먹고 어지럼증, 현기증, 이명, 편두통, 요통, 관절, 근육통, 냉증, 인후 위화감, 콜라겐 저하, 여드름, 피부염, 불임,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긴다.

저자는 Now아이언 36mg, 소스 내추럴 펠로켈을 먹으라고 정해줘서 좋은 것 같다.

그 다음 저자는 마그네슘을 섭취하라고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심장병, 당뇨병, 암, 뇌졸중, 골다골증, 관절염, 천식, 신장결석, 편두통, 월경전 증후군, 눈꺼풀이나 하지근육의 경련을 일으킨다.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고혈압 억제, 심혈관 질환 예방, 당뇨병 개선, 규칙적인 두통 완화, 천식 발작의 중증도를 억제하며 월경전 증후군 증상 완화 가 된다.

마그네슘은 어패류, 해조류, 견과류, 밀베아, 통밀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철과 단백질 부족은 우울증, 공황장애, 류머티즘, 쇼그렌 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신경 난치병, 암을 일으킨다.

Doctor's Best의 마그네슘, 솔라레이의 마그네슘 제품을 먹으라고 한다.

우리집도 닥터 베스트걸 많이 먹는데 다행이다.

메가 비타민 세트는 철 100mg, 비타민B 300mg, 비타민C 9000mg,비타민E 800IU 이런 식으로 먹으라고 하는거다.

영양제를 먹는데 그런 용량까지 전부 신경 써서 먹지는 않는 것 같다.

비타민A는 눈, 호흡기, 점막, 피부, 모발, 손톱의 기능 유지와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점막과 상피의 암 예방에도 중요한 비타민이다.

임산부는 1만 1U정도까지만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Now비타민A,비타민D,소스내추럴 셀레늄을 섭취하라고 한다.

비타민 D는 골다골증 예방과 15가지 암 발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다양한 만성 질환과 여러 감염증의 위험도 경감시킨다.

1일 2만 IU를 섭취하여 꽃가루 알레르기가 완치되었다.

비타민의 어원은 라틴어 비타=생명으로 폴란드의 생화학자인 카지미르 풍크박사에 의해 발견 및 명명되었다.

비타민은 13가지가 있는데 물에 녹기 쉬운 수용성 비타민과 기름에 녹기 쉬운 지용성 비타민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중세 사람들의 괴혈병, 흑사병은 비타민C결핍으로 인한 증상이다.

현대인의 건강이 악화되는 대부분의 원인은 비타민C 부족으로 대사 장애가 일어나서이다.

하루 100mg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은 소변으로 금방 배출된다고 하지만 3시간이상은 체내에 머물러 있다.

감기에 잘 걸리는 것도 잠재적인 만성 괴혈병이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콜라겐은 피부와 뼈, 혈관을 젊게 유지하게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며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30%를 차지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에는 20가지가 있고 프롤린과 리산이 콜라겐의 재료이고 수산기와 반응하여 히드록시프롤린과 히드록시리신이 된다.

명칭이 어려운 것 같다.

콜라겐 분자는 토포 콜라겐이라는 단백질 분자 3개가 모여서 세 갈래로 짜여진 튼튼한 섬유이다.

비타민C는 이삼중나선 구조를 만드는 효소의 작용을 돕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C가 없으면 히드록시프롤린이나 히드록시리신을 만들 수 어뵤기 때문에 정성적인 콜라겐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영양제를 세트로 먹으라고 한 것 같다.

콜라겐이 불완전하면 피부를 통해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세균이 모여서 뾰루지 같은 것이 생겨난다.

피부 트러블, 뾰루지도 비타민C, 단백질이 부족하면 생기는 거였다.

비타민C를 복용하면 백내장, 심장질환, 당뇨병,동맥경화에 좋다.

비타민C500mg 복용하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죽음을 42% 줄이고 모든 질환으로 인한 죽음을 35% 감소시킨다.

몇 년 동안 비타민C를 안 먹어서 심장도 약해지고 피부에 잡티도 생긴건가,,

2016년 미국의 FOX뉴스가 고용량 비타민C가 임산부의 안전과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뉴스 제목은 임신 시 고통을 덜어주는 9대 보충제였는데 비타민C는 출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출산시의 고통도 경감시켜의 고통도 경감시켜 주며 튼살도 생기지 않게 한다.

비타민C는 독소를 해독시키기 때문에 태아의 심장질환도 예방하며 산후 출혈의 대폭 경감, 감염증 예방 효과도 있다.

헬렌 소울이 권장하는 비타민C 섭취량은 임신 1기(임신 3개월까지)에 1일 4g, 임신 제2기(임신4~6개월)에 1일 6g, 임신 203기(임신 7개월 이후)에 1일 10~15g이다.

태아, 신생아의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콜라겐을 합성해야 한다.

신생아에게도 비타민C50mg을 섭취하게 해야 한다.

C파우더를 물에 녹여 손가락에 묻혀 신생아의 혀에 떨어뜨린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아기에게는 500mg 그 후 10세 까지는 연령X1g을 상한하여 준다.

비타민 C가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의 위험을 높인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잘못된 정보이고 결석은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된 것이다.

뇌출혈 예방, 뇌경색 예방, 협심증 예방, 골절 예방, 외상으로부터의 회복, 수술 상처로부터의 회복, 치과 질환으로부터의 회복 등 모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치료할 수 없다.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망자 수는 감소한다.

잠재성 각기(뇌질환)은 청량음료, 스낵과자, 컵라면의 섭취로 인해 생기고 비타민B부족때문이다.

비타민B1부족은 암과 각기병, 베르니케 뇌질환, 의식장애, 운동실조, 안구진탕, 호흡장애, 시력장애, 말초신경장애, 근무력증, 작화증, 언어장애, 빈뇨, 기립성저혈압이 생긴다.

비타민B1과 비타민B2가 부족하면 피부와 점막이 민감해져 눈의 충혈,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구내염, 구각염, 세포분열 장애, 불임, 동맥경화, 노화의 원인이기도 하다.

비타민B6은 L-트립토판에서 나이아신을 합성할 때 보효소로도 작용하고 부족하면 피부, 모발, 치아, 면역기능, 피부염, 구내염, 습진, 두드러기, 알레르기, 월경 전후에 나타나는 초조함이나 우울감, 호르몬의 불균형, 소아의 학습장애나 행동장애 치료, 정신분열증, 자폐아, 손가락 저림동맥경화, 관상동맥 협착, 류머티즘, 어깨손 증후군등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비타민12부족하면 빈혈, 전신의 권태감, 현기증,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신경과민의 원인이 된다.

엽산은 세포 분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명이 4개월인 적혈구가 새로 만들어질 때 비타민B12와 함께 일해서 조혈을 돕는다.

임신중이거나 수유 중일 때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와 영아의 발육 부전을 일으킨다.

비타민B7이라고도 하는 비오틴은 피부염, 백발, 탈모를 예방한다.

비오틴은 다른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당질이나 지질, 단백질의 대사를 도와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포도당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습진이나 지병성 피부염, 식용 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방의 대사가 악화되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E는 1922년 미국의 연구자 허버트 에반스가 쥐를 이용한 실험으로 발견한 비타민이다.

비타민E의 별명은 토코페롤은 그리스어를 결합한 조어로 임신, 출산에 힘을 부여한다는 의미이다.

에반스는 비타민E를 불임을 막아주는 비타민으로 발견했지만 강력한 항상화 작용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혈관의 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회춘 비타민이라고 한다.

비타민E의 효과는 협심증을 개선하고 자궁내막증, 선유종, 동맥경화증을 개선시킨다.

피부와 점막의 출혈을 개선하고 정맥염, 중증 화상, 폐암에 효과적이다.

비타민D는 튼튼한 뼈를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 감염증을 예방한다.

비타민D는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난소암, 심장질환, 당뇨병, 세균 감염증, 바이러스 감염증, 다발성 경화증, 자가면역 질환, 신경난치병, 치매 등 100여가지 질환을 개선시킨다.

비타민A은 눈과 입의 점막, 상피를 보호하여 암을 예방한다.

비타민A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탈모 발생, 피부 벗겨짐, 근육통, 두통, 입술의 염증, 위통, 결막염 등이 있다.

비타민C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예방, 증상 완화된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면 산소 섭취량이 떨어져서 혐기성 해당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암 발생률도 높아진다.

암은 오랜 시간 비타민C가 부족하면 발생한다.

마지막 장에는 저자가 의사를 하면서 사람들의 상담을 해준 내용들이 있다.

과식을 멈출 수 없어 의지가 약하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매일 과식을 해서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본다.

소식을 하면 기운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식하는 걸 포기했다.

적식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이 책 저 책을 보고는 있지만 아직 정착하지 않은 습관이다.

과식을 줄이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과식을 하고 나면 늘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되고 이는 한층 더 멘탈이 악해져 또 다시 과식을 하게 만든다.

이 악순환의 반복인 것이다.

과식을 줄이지 못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다.

의식와는 상관 없다.

그저 살기 위해 에너지를 필사적으로 보충하려고 반응일 뿐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에너지가 부족해서 많이 먹는다는 건가,,

과식하는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과자나 빵, 면류, 밥 같은 당질이다.

그 중에는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들 역시 많은 양의 당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과식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많은 양의 당질의 섭취하여 ATP생성 효율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질은 대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소모한다.

과식은 철과 단백질 부족이 원인이다.

우선의 해결방법은 계란이나 버터를 듬뿍 사용하여 만든 오믈렛이나 생크림과 엘리스리톨이라는 감미료를 이용해 만든 커피 플로트 등을 먹으며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을 섭취한다.

이때 프로틴 섭취도 시작한다.

비타민B,C,E, 나이아신 아마이드, 아연을 추가하여 복용한다.

비만은 체지방이 증가한 상태이고 살이 찌는 원인은 당질의 과잉 섭취 때문이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치가 상승하고 보통 이상의 추가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것이 당을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과식으로 생긴 비만을 해소하고자 운동해야지하고 다짐하지만 운동만 해서 살을 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 수 있는 범위의 적당한 운동을 선택하여 가늘고 길게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몸과 마음에 좋다.

난 비타민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걸 알았다.

과식도 영양이 부족해서라는 걸 알고 위로를 받았다.

두루뭉술 알고 있던 비타민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구체화되었다.

비타민도 꼭 복용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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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제 - 양자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공지능, 팬데믹, 기후위기 이후의 세상
앤더스 인셋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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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앤더스 인셋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철학가이자 벤터 투자자이다.

2018년 경영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싱커스50선정 미래의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자로 뽑혔다.

난 새로운 경제 이론에 대해서 항상 알고 싶고 지금의 경제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도 알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대안이 있는지도 찾아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양자경제란 기존 경제체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이다.

식량, 주거, 안전이라는 명백한 물리적 욕구를 넘어 소속감, 자존감, 자아실현 같은 심리적 욕구까지 통합한다.

순환하며 잠재적으로 무한하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를 좁히고 직접적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양자세계만큼 예측 불가처럼 보이지만 양자물리학만큼 현실적이다.

상호의존 시스템이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인간과 기계도 협력한다.

분야 간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통합한다.

분권적이고 상호연결된 구조를 둔다.

우리의 소비 인식을 되돌아보게 하고 비물질적 성장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지성사회, 의식혁명, 순환하는 무한성, 철학적 사고로 구현된다.

저자는 마지막 종교는 현재 물질주의 단계에 있는 자본주의라고 한다.

거대한 부작용이 자본주의의 축복을 상쇄하고도 남음에도 우리는 자본주의 우상을 계속해서 숭배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물질적 풍요를 지구에 선사했다.

그러나 동시에 무자비한 탐욕과 이익 극대화의 독을 뿌렸고 그 독이 몇 세대 안에 우리의 생활기반을 광범위하게 파괴했다.

메가급 거대기업들은 시장을 자기들끼리 나눠 가졌다.

스타트업 투자의 80퍼센트가 네토크라시(인터넷 귀족계급)라 불리는 인터넷 슈퍼갑부들로부터 나온다.

경쟁으로 사업에 활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승자독식이라는 결과만 생겼다.

그것의 파멸의 대가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

가장 부유하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곳에서조차 상류층과 빈곤층의 사회적 격차가 파괴적 수준에 도달했다.

상위 1퍼센트의 소득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동안 나머지 99퍼센트의 소득은 조금 오르거나 동결했다.

구글, 아마존, 애플,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으로 구성된 빅파이브와 아리바바를 필두로 등장한 아시아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와 정보를 흡수하고 알고리즘화하여 나눠 가지고 있다.

새로운 스타트업이 정상에 진입할 기회는 사라지고 있다.

데이브 에거스가 더 써클에서 썼듯이 소기업은 구글, 우버, 알리바바 같은 고래의 플랑크톤에 불과하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알고리즘의 최적화를 의미한다.

가장 부유한 0.1퍼센트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마진의 극대화가 최적화의 목적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뛰어난 실력이 아니라 자본으로 재산을 축적한 슈퍼갑부들이다.

토마스 피케티는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개혁능력이 없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하냐,,

현재 자본주의의 유일한 동력은 극대화, 더 많이, 그리고 채울 수 없는 욕심뿐이다.

초자본주의는 소수의 슈퍼갑부에게도 단기적으로 축복이다.

우리 모두는 지구 우주선의 승객이다.

당신과 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구글의 래리 페이지, 상류층, 중산층, 빈곤층 상관없이 지구 우주선의 공급 시스템이 무너지면 종말이다.

미완의 자본주의와 기술 진보가 맺은 소위 운명적 동맹을 지금까지 어떻게든 지탱해왔지만 앞으로는 거기에 희망을 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사회주의는 대안이 될 수 없지만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 칸트, 헤겔 같은 철학자들의 저서들을 21세기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

자본주의는 대량 소비, 무제한 소비, 무의식적 소비가 있다.

자본가와 소비자는 똑같이 극대화를 추구한다.

자본가는 이익을 극대화하려 하고 소비자는 소비 욕구 충족을 극대화하려 한다.

극대화 때문에 인류 문명의 수명이 적어도 두 세대 이상 연결될 가능성이 점점 더 희박해진다.

소비주의는 지구 생태계를 남용하게 하고 전 세계를 적자생존이 아닌 비대자 생존으로 이끈다.

서구 국가는 포퓰리즘이 힘을 얻고 있다.

포퓰리즘은 알고리즘 시대에 감정에 기초한 결정이 무제한으로 조작된다.

지구화된 세계에서 국내 정치인의 힘이 약화되면서 세계가 거짓 약속과 퇴보의 길로 간다.

2016년 뉴요커의 기자가 대다수 유권자가 정보에 무지하다면 대중의 안위는 누가 결정하냐고 했다.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 초기에 경고했던 현상을 오늘날 여러 국가에서 목격할 수 있다.

대중의 소망과 선입견에 호소하는 선동 정치인, 냉철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으며 반사적이고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유권자가 존재한다.

소크라테스의 가장 유명한 제자인 플라톤은 민주주의가 너무 나쁜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대중과 격리되어 외부 영향 없이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치계급이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정치철학자 데이비스 에스틀런드는 2008년 민주적 권위에서 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보장하는 실용적이고 진보적인 접근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지식인이 정치를 담당하는 에피스토크라시를 목표로 삼았다.

선거 때 유권자들이 감정에 이끌린다.

인간은 완벽한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평민화에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로마에서 카이사르에 매혹된 대중은 그들의 정책이 자신의 이익에 정면으로 반하더라도 그에게 환호했다.

원인은 무지한 유권자가 아니라 알고리즘과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모든 이념가는 아날로그 시대의 선전가보다 비교할 수 없이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게 됐다.



디지털화는 아날로그 정보가 디지털 비트로 바뀌는 과정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인프라구조를 중심으로 사회생활이 구조화되는 방식이다.

자동화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점유율과 가격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으로 이끈다.

데이터는 제2의 석유라고 한다.

양자물리학처럼 전 세계는 아주 크고 동시에 아주 적다.

이것은 양자경제에도 적용된다.

미래의 경제, 양자경제가 발전하면 우리의 의식은 더 높아지고 동시에 인류를 위한 새로운 유토피아가 구축된다.

양자물리학처럼 양자경제학과 양자 미래의 발달에서도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개념들을 하나로 합칠 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오로지 한 분야만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그럴 능력이 없다.

심리학과 철학에 경제학을, 철학적으로 반추하는 정신분석하에 자연과학을 단락 회로로 연결할 수 있고 교차 사고를 할 줄 아는 사상가가 필요하다.

철학을 공부한 경영자는 생태적 지속가능성과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결정한다.

경영자는 단기 이익을 기반으로 방향을 설정해선 안 된다.

시대의 징표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최고경영자는 5년짜리 계약서를 받을 뿐이고 정치인은 단지 4년을 위해 선출된다.

단기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맞게 행동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이것도 시스템 오류이다.

역기능이 더 많아진 대의민주주의를 가능한 한 빨리 미래에 합당한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

경제학자들이 다루는 경제이론에는 물질주의가 각인되어있다.

수요공급모델은 물론이고 밀턴 프리드먼을 중심으로 하는 시카고학파의 자본주의 이론도 마찬가지다.

애덤 스미스는 데카르트의 관점에 따라 시장의 형이상학적 특성을 믿었다.

물질주의 시대는 고전 물리학에서 양자물리학으로 물질에서 의식과 에너지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경제모델은 기계적이었다.

양자경제의 접근방식은 직선적이지도 인과적이지도 않다.

양자물리학처럼 겹침과 확률을 다룬다.

새로운 게임규칙과 법칙을 만들 수 있고 만들어야 하지만 모든 최적화와 재조정에도 불구하고 예측하지 못한 일이 계속해서 벌어질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양자경제에서는 인간과 기계와 지구의 상호의존성이 증가한 덕분에 우리의 의식은 더욱 높아진다.

포괄적 윤리 도덕을 기반으로 하는 가치 지향적 사회를 구현할 기회가 열린다.

상호의존적 세계에서는 자본 흐름에 경계가 없다.

중국이 세계 정상을 향해 질주할 때 실리콘밸리는 멈추고 유럽은 보고만 있었다.

중국의 신에너지 분야 벤처캐피탈펀드만 해도 유럽 전체의 벤처캐피탈펀드 총액보다 많다.

중국이라는 신흥 부자는 새로운 과학기술과 부동산, 땅, 천연자원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편으론 세계적 빈부격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기존이 경제이론은 이런 변화를 설명해내지 못한다.

양자경제에서는 돈과 자본흐름도 포괄적으로 보게 될 것이고 분배와 사용의 통합을 새롭게 숙고할 것이다.

신고전주의 이론에 따르면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은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고 합리적으로 최적화된 자원이용을 마련하고 우리의 행복 추구를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의 행복감도 환경도 파괴하고 잇다.

무한 개인주의는 생태 붕괴와 급속히 커지는 사회 분열을 통해 한계에 도달할 뿐아니라 양자연구의 발견을 통해서도 논박된다.

개인주의가 가정한 것과 달리 우리는 절대적으로 자유롭지 않고 집단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절대적으로 동등하지도 않다.

우리는 고유하고 독특한 역사를 지닌 개인이면서 동시에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커다란 전체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신경과 호르몬과 유전자 구성 때문에 독립적 개인이 아니라 상호의존하는 존재다.

순수경쟁이 구경제에 속한다면 협력은 양자경제에 속한다.

미래에는 경영진과 직원의 책임 있는 태도와 행동 그리고 기업의 윤리적 방향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할 것이다.

양자경제에서 기업은 실존적 지능을 개발하고 사용해야 한다.

인간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능력과 개인의 직관과 전체적 가치를 조합해야 한다.

양자경제에서는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대한 책임은 제조업체에 있다.

양자경제에서는 노동자가 아니라 자원 사용자에게 세금이 부과된다.

실제 가치창조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세금을 부과한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고전 철학적 물음이 중요해졌다.

오늘날 인간으로 사는 것은 무엇이고 내일도 계속 인간일 수 있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고찰해야 한다.

디지털화의 끝이 어떻게 될지도 예측해야 한다.

저자는 지식을 공유하고 과학, 기술, 예술, 심리학, 철학을 공부하고 세계의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되라고 한다.

저자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다.

저자의 얘기를 요약하면 경제에 모든 분야를 짬뽕시켜서 문제점도 다각적인 시각으로 찾고 대안도 전방위적으로 찾아서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사고를 하라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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