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살이 일흔 살이면 꽃이지!
소중애 지음 / 거북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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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전을 돌리다가 보면 아는 얘가 뉴스에 변호사 패널로 나오는 걸 자꾸 보게 된다.

난 변호사가 되면 엄마 책을 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저자 이름이 소중애인데 본명인지 궁금하다.

저자는 코로나와 칠순, 두 악재를 호재로 바꿔 바쁘게 지낸다.

글 쓰는 것은 좋아하나 안 풀릴 때는 머리 잡고 맴맴 돈다고 한다.

인적 드문 바닷가를 찾아 노트북으로 글을 쓰며 극복한다고 한다.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바다를 보며 쓴다는 사치스러움 덕분에 글이 잘 풀린다고 한다.

도시의 작가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한다.

저자의 삶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지금까지 쓴 책이 190권이 넘는다고 한다.

190권?

난 아직까지 저자의 책을 처음 봤는데,,

강의 청탁이 코로나 전보다는 줄었다고 한다.

낯선 마을의 아이들을 만나고 오고 갈 때 보이는 풍경도 즐길 수 있어, 강의는 원근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워커홀릭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한다.

일흔 살 저자에게 선물로 준 한 달 꽃살이 진해와 명옥헌의 배롱나무, 선운사의 꽃무릇과 신안의 퍼플섬은 저자를 황홀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견디는 힘을 준다고 한다.

배롱나무? 보라색섬이 있다는 건가?

저자는 일하면서 놀고 놀면서 일한다고 한다.

현재 상태는 매우 양호, 매우 만족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투가 좀 귀여운 것 같다.

그림도 귀엽게 그렸는데 저자가 그린 것 같다.

나이의 마디를 보면 서른 살이 되었을 땐 참 좋았다고 한다.

그땐 서른이라는 나이가 아주 많은 나이로 앞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헐~~~~

뒤에서만 수근거렸다고 한다.

환갑에는 저자에게 콩알이를 선물했다고 한다.

콩알이가 뭐지?

일흔 살이면 꽃이라고 한다.

오래 살면 좋은 생각이 번개처럼 번쩍하기도 한다고 한다.

난 밀리터리 소설의 대가를 아는데 66세에 죽어서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영화나 책도 많이 나오는데 난 안 본다.

56세에 죽어서 나한테는 성공자가 아니다.

난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성공한 사람을 좋아한다.

저자는 남쪽으로 한 달 꽃살이를 간다고 하는데

꽃을 보러 가는 여행 같은 것 같다.

책을 계속 보니까 콩알이가 자동차였다.

가다 쉬다 가다 쉬다 일흔 살에 무리할 건 없다고 한다.

4시간 만에 진해에 도착했고 커피 향을 공짜로 맡았다고 한다.

진해여중, 여고 학생들이 오가며 재잘거리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한다.

난 여중, 여고생들을 보면 한 겨울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안 신고 패딩을 입은 걸 보면 놀란다.

춥지도 않나보다고말이다.

난 중학교때도 너무 추워서 내복을 입었던 것 같은데말이다.

방이 두 개, 커다란 욕조가 있는 넓은 화장실.

벚나무 위로 나 있는 커다란 창문이 세 개.

완벽하다고 한다.

저자가 진짜 혼자서 진해로 여행을 갔나보다.

난 어떤 여자애가 혼자서 캠핑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

무섭지도 않은건가?

엄청난 무술이나 유단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에게도 무섭지 않냐는 얘기를 한다고 한다.

혼자 꽃살이 하는 저자에게 가장 많이 묻는 말이라고 한다.

저자는 단련이 되어서 무섭지 않다고 한다.


커피 냄새에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여니 터질 듯 말 듯 오금 저린 벚나무가 눈 아래에 있다고 한다.

꽃망울 속에 꽃이 들어 있고 향기도 들어 있다고 한다.

성급하게 헤집어 봐도 꽃을 만나지는 못한다.

성급하게 헤집고 킁킁거려도 향기는 없다고 한다.

일흔이라는 나이는 기다릴 줄 안다고 한다.

여좌천 테크 길을 두 번 오가고 생태 공원 호수를 세 바퀴 돌고

편의점 가서 생수 사 가지고 들어오니 만오천 보 걸었다고 한다.

걷는 줄도 모르고 걸었다고 한다.

설렘은 일흔 살 나이도 날게 한다고 한다.

저자는 너무 많이 걸은 것 같다.

3000보에서 4000보를 걸어야지 그 이상 걸으면 관절에 문제가 올 수 있다.

한 번에 걸을 때 30분 이상을 넘으면 안 된다.

저자는 허망함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의 이름이 소중애인데 본명이 맞나보다.

이름뜻이 무거운 사랑을 찾는다는 뜻인데 여태껏 못 찾았다고 한다.

호가 포영이고 그림자를 안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 가끔 세상이 허망할 때가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저자를 데리고 살아온 저자는 허망함을 물리치는 비법이 있다고 한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허망한 물 우려내고 때려 부수는 영화 보면서 허망함 따위가 얼마나 사치스러운지 아는 것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읽으며 각성하기가 언제나 먹힌다고 한다.

나도 액션 영화가 좋은데,,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난 저자의 책을 읽고 읽네,,

저자에게 왜 결혼을 안 했냐고 물으면 집안에 유전병이 있다고 한다.

저자의 성이 소가니까 구제역이나 광우병이 있따고 하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못 알아듣다가 나중에 알아듣고 웃는다고 한다.

저자가 후배를 만나러 가는데 걸었다고 한다.

진해역에서 꺾어서 죽 걷다가 중원 로터리에서 10시 방향.

자신 있게 걷는데 후배에게 왜 안 오냐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정신 차려 보니 아까 떠났던 진해역 앞이었다고 한다.

로터리에서 다시 한 바퀴를 다시 돌았다고 한다.

건망증? 치매? 절대로 아니라 천재라고 한다.

이렇게 사소한 실수들은 천재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한다.

일흔에 자신을 위로하지 않으면 누가 하냐고 한다.

저자는 작은 프라이팬을 가져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한다.

배추 한 통 사다가 메밀전을 부쳐 먹었다고 한다.

나도 요즘 밀가루빵을 너무 먹으니까 소화가 잘 안되서 쌀빵으로 바꿔서 먹으려고 한다.

쌀피자도 먹었는데 소화가 잘 됐다.

쌀빵, 쌀라면으로 바꿔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심심한 듯,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배추전을 세 장이나 먹었더니 세상 행복하다고 했다.

무엇이 맛있는지, 무엇이 저자의 입맛에 맞는지 아는 일흔이라고 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저자가 광양에 소문난 매화를 보러 갔다고 한다.

저자는 온통 매화로 뒤덮여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나 감동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낱말로는 표현을 못한다고 한다.

그저 꽃을 보고 있는데 저자가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꽃 위를 파닥이며 날아다는 칠순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꽃은 터질듯 말듯.

꽃봉오리를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 간질간질.

금방 터질 폭죽처럼 조마조마.

3월 말에 만발한다고 하는데 저자는 3월 7일날 갔다고 한다.

쫄밋쫄밋.

혼자 사는 사람의 단점은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리라고 옆에서 말려 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난 엄마랑 다니면 서로 이래봐 저래봐라고 말도 많고 의견도 많고 말리기도 하고 해보라고 조르기도 한다.

저자는 스스로 다독거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한다.

볼리비아에 가면 4천 미터 고원에 우유니 소금 호수가 있다고 한다.

호수가 온통 소금이라고 한다.

저자가 갔을 땐 전날 비가 와서 소금 위에 물이 깔리니 사람이 서 있으면 그것이 반영되어 신비로웠다고 한다.

사진에 파란 하늘에 흰 구름 속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천국을 향해 걷는 것 같다고 했다.

저자는 그때 생각한 게 글을 쓰다가 천국을 묘사하게 되면 그 장면을 쓰겠다고 했다.

광양에서 매화가 능선을 뒤덮고 있는 황홀한 모습을 보고 또다시 생각했다고 한다.

글을 쓰다가 천국을 묘사하게 되면 그 장면을 쓸거라고 했다.

저자에겐 천국 이미지가 두 개나 생겼다고 했다.

이 책은 은근히 재미있고 은근히 빠져든다.

저자가 70살이라서 좋고 80살이 되면 더 좋아할 거고 90살이 되면 더더더 좋아할 거다.

저자가 100살이 되면 사랑하게 되겠지.

저자처럼 오래 건강하게 유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성공녀로 보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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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살이 일흔 살이면 꽃이지!
소중애 지음 / 거북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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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은근히 빠져드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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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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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석필은 언론사에서 잠시 근무한 뒤,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난 이 책을 보고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난 당신을 어떻게 사랑할까요?

존재의 목적과 이상적인 은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 때,

내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만큼, 그 범위만큼, 그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한답니다.

숨결로, 눈물로 그리고 내 생명 다 바쳐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더욱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너무 옛날 말투이고 오그라드는 표현이다.

나는 별들에게 당신에 대해 말해주었답니다.

첫눈에 반한 게 아니었어요.

반하기까지 5분이나 걸렸는걸요.

당신에게 모든 불만을 다 쏟아내려 했는데 결국엔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말만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말할 순 없지만 내 눈에는 오직 당신만 보일 뿐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마음은 더 아프기만 합니다.

나는 꿈꾸는 것을 좋아합니다.

꿈속에선 당신이 내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내 애인이 아닌데 나는 왜 당신을 잃을까 걱정할까요?

당신에게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신을 사랑한 것은 나의 잘못이지요.

사람의 마음은 오직 하나의 사랑, 유일한 사랑만 보일 수 있을 뿐이다.

영원한 첫사랑과 같은 두 번째 사랑은 있을 수 없다.

당신이 나에게 문자를 하지 않아도 나는 이해할 것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아도 나는 이해할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잊고 나서야 당신은 이해하게 될 겁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가뭄 중에 비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 기다림은 쓸모없고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첫사랑은 한 사람이 두 번째 질병에 걸리지 않게 면역력을 심어주는 일종의 예방접종이다.

나는 멀리 떨어져서 그를 사랑했습니다.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첫사랑이라는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을 화학이나 물리학개념으로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의 첫사랑은 당신이 마음을 준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을 깨트린 사람이다.

첫사랑이 당신을 망칠 수 있다.

첫사랑의 마력은 그 사랑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무지에 있다.

당신을 알게 된 이후로는 다른 사람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첫사랑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 사람을 통해 당신이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음을 세상에서 사랑처럼 소중한 것이 없음을 당신이 성숙한 사람이 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은 두 번째 사랑를 만날 때까지는 언제나 완벽하다.

첫눈에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처음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 그리고 매일 서로를 사랑할 이유를 더 많이 찾으려 했던 것, 그리고 생각할 때마다 난 이 모든 것을 기억해낸답니다.

그것보다는 전쟁같은데,,

첫사랑의 상대. 처음으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의 첫사랑입니다.

첫사랑이 끔찍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서 참고할 만한 신뢰성 있는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은 그 사랑이 마지막 사랑일 경우에만 위험하다.

첫사랑은 당신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는다.

그것은 당신에게 흔적을 새기는 무엇이다.

첫사랑은 약간의 어리석음과 많은 호기심의 결합일 뿐이다.

그때 당신은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 들었고 그로 인해 첫눈에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사랑은 당신을 망가뜨릴 수도 구할 수도 있다.

첫사랑은 당신의 심장에 총알을 발사하는 총이다.

몸에 파고든 총알은 꽃으로 변해 꽃가루처럼 당신의 핏속에 스며든다.

풋~~웃기다.



하나님보다 더 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비논리적이다.

사랑은 왜라는 이성의 틀 안에 가둘 수 없고 이성의 틀은 사랑에 합쳐질 수가 없다.

사랑은 자라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꽃이다.

사랑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노래다.

사랑은 두 몸속에 사는 하나의 영혼이다.

사랑은 영혼의 아름다움이다.

사랑은 완성을 향해 걸어가는 자아의 여행길이다.

시간과는 상관없이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은 의심의 또 다른 표현이다.

사랑은 사거나 팔 수 없다.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다.

사랑은 절대적이지만 그 개념은 개인의 의식에 따라 다르다.

변화가 찾아왔을 때 변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두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는 길에서 서로 합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으면서 아름다운 것은 보거나 들을 수 없고 다만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사랑보다 어려운 것은 없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공모해서 내가 당신을 찾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야.

당신은 나에게 항상 있어야 하는 바로 그부분입니다.

그것은 첫눈에 반한 사랑, 마지막에도 사랑 그리고 영원한 사랑이었다.

사랑은 이성에 대한 상상의 승리다.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볼 때 공기처럼 가벼운 사랑은 날개를 활짝 펴고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그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당신이 내 인생에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의 마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사랑도 배워야만 한다.

내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것은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당신이 내 인생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사랑은 두 사람이 플레이해서 둘 다 이기는 게임이다.

나는 완벽한 인간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나를 포기하지 않을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진정한 사랑에는 열정뿐만 아니라 헌신과 지혜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행복해지려면 최소한 다른 한 명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로맨스는 일상의 먼지를 황금빛 안개로 바꾸는 마술이다.

사랑의 가장 좋은 증거는 신뢰다.

사랑은 믿음을 요구하고 믿음은 확고함을 요구한다.

사랑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의무도 많다.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표현된다.

사랑의 불은 한 번 꺼지면 다시 불붙이기 힘들다.

우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답니다.

당신이 완벽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완벽하지 않아서 더욱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평등은 가장 견고한 사랑의 유대다.

나는 사랑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다가오는 사랑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수사슴, 당신은 암사슴

당신은 새, 나는 나무

당신은 태양, 나는 눈

당신은 대낮, 나는 꿈

사랑은 걸어갈 수 없는 곳에 기어서 간다.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뿐이다.

네가 옆에 있으면 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 같아.

모든 사랑 이야기가 아름답지만 나는 우리 사랑 이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는 당신과 이야기하지 않고 며칠을, 당신을 보지 않고도 몇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생각하지 않고는 단 1초도 보낼 수 없습니다.

꿈을 꾸거나 사랑에 빠지면 불가능이 없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항상 당신입니다.

어디를 봐도 당신의 사랑이 생각나요.

당신은 내 세상인걸요.

사랑에 대해서 하는 얘기들을 이해가 완전히 되는 건 아니다.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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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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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가 있는 건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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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도침치료가 정답이다 - 잘못 쓰고 노화된 우리 몸에 보내는 마디로한의원의 처방전
마디로한의원(손영훈) 지음 / 북아지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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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영훈은 마디로네트워크 대표로 척추관절의 한의학적 치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도침을 사용해 수많은 환자들의 고질적인 척추관절질환을 치료 하면서 도침치료의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라고 한다.

도침의학회 이사,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해외 의료진에게 도침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며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난 오래 아파서 이제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고 아프지 않으려고 건강에 대한 책은 모조리 다 읽는다.

오늘은 떡을 먹는데 갑자기 돌멩이 같은게 씹혀서 떡에 어떻게 돌이 있나라고 봤는데 내 이빨이었다.

엄마는 강의를 듣다가 바로 치과에 가자고 해서 치과에 가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다.

아빠가 아니라 아빠가 일하러 들른 장소의 집사님이라고 했다.

집사님이 아빠가 핸드폰을 두고 가셨다고 아빠전화를 갖다주러 연신내로 오신다고 했다.

난 치과에 갔는데 원장님이 지금은 이빨을 붙여 주는데 나중에 다시 빠지면 기둥을 세워서 이빨을 씌워야 한다고 하셨다.

그건 5년정도 밖에 수명이 안된다고 하셨다.

그 치과는 갈때마다 간호사선생님들이 머리수가 왜 그렇게 많냐고 물어서 엄마가 해주는 건강쥬스를 먹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엄마한테 가서 건강쥬스에 뭘 넣냐고 물으셨다.

내과에 가서 원장님에게 저번에 추운데 밖에 오래 서있었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머리가 아픈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

원장님은 머리가 아픈 이유는 혈압이 높아지거나 뇌에 문제가 오거나 근육이 경직되었거나 생리통때문이라고 하셨다.

원장님이 머리를 만져보시더니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고 하셨다.

혈압을 재는데 찍찍이에 내 머리들이 붙어서 안 떨어졌다.

원장님이 머리를 떼주시기는 했지만 아까도 버스에서 어떤 사람의 가방찍찍이에 내 머리가 붙어서 떼느라고 놀랐다.

저번에는 머리가 문에 붙어서 또 놀랐다.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머리를 잘라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난 대학교때도 컷트머리라서 사람들이 잘생긴 남자아이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원장님한테 생리통이 배가 아프다가 가슴이 아프다가 허리가 아프다가 이번에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약을 지어 주셨다.

엄마랑 연신내에 가서 집사님한테 아빠 핸드폰을 받았다.

집사님은 아빠보다 엄마가 15살정도 어리시냐고 했다.

아빠랑 엄마는 3살 차이인데 엄마가 너무 어려 보여서 그러시는거라고 했다.

집사님 아버지는 80살이 넘었는데 시청에서 일을 하신다고 했다.

은퇴를 안 하셨냐고 하니까 법무사라서 은퇴를 안 하신다고 했다.

역시 전문직은 은퇴가 없어서 좋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건강에 대한 책도 읽지만 다니는 병원 원장님들에게 평상시에 건강에 대한 의문점들을 전부 물어보고 와서 기분이 좋다.

아빠 엄마는 교통사고로 척추협착증, 추관판탈출증이 생겼다.

아빠,엄마, 나, 남동생까지 전부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를 폐기시켜서 그쪽 보험은 들 필요가 없다.

난 차의 앞자리에 교통사고 공포때문에 앉지를 못한다.

척추는 위뼈와 아래뼈가 겹겹이 쌓여서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조직의 이름인 동시에 그 뼈 하나하나를 가리키는 말이다.

겹겹이 쌓이면서 위 척추와 아래 척추가 서로 만나는 곳이 디스크와 후관절이다.

따라서 디스크와 후관절은 서로 친구처럼 의지하며 허리를 지탱한다.

그만큼 아주 중요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직이다.

살다 보면 여러 이유에 의해 허리부상이 발생하고 그렇게 되면 허리를 지탱하는 디스크와 후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진다.

디스크탈출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말하는 질환이다.

후관절퇴행을 발생시키서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한번 디스크가 탈출하면 이후에는 작은 힘에도 쉽게 탈출하게 되고 증상이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하면서 결국 허리헙착증으로 발전한다.

허리협착증은 처음에는 한 분절에서 특히 허리에서 중심인 4번과 5번 허리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협착 증상이 점점 위아래의 척추로 퍼지면서 결국 여러분절협착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1단계 허리통증은 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프다.

일을 하면 안되는 건가,,

2단계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간혹 다리도 저리다.

3단계 허리협착증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외에도 엉치나 발바닥 감각이상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

4단계 여러분절협착증은 예전에는 한 번에 걸었던 거리를 자주 쉬며 걷게 된다.

5단계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은 허리와 다리의 근육이 빠지고 척추가 굽게 된다. 안돼~~~~~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허리질환은 1단계 허리통증부터 5단계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아주 간혹 90세가 돼서도 허리통증조차 없는 1단계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80대의 어떤 분은 미국에 있는 딸의 집에 가고 싶은데 허리통증때문에 갈 수가 없었는데 저자에게 도수치료를 받고 마트에 가면 세번 정도 쉬었는데 요즘에는 한번도 쉬지 않고 집에 오신다고 한다.

저자가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알려주는데 나도 집에서 따라 해봐야겠다.


팔자걸음이 허리에 좋다고 한다.

무릎 연골을 위해서는 찬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10대부터 시작되는데 C자가 되어야 하는데 일자가 되는 형태이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이다.

목뼈의 퇴행이 진행되면 추간판의 수분이 줄어들어 탄력이 감소하고 탄력이 감소한 상태에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거나 목에 가벼운 외상을 입게 되면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목디스크이다.

목디스크는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손저림 외에 2번 목뼈에서 디스크가 발생하면 두통이 나타나고 4번 목뼈에서 디스크가 발생하면 어깨통증이 발생한다.

진통제로도 듣지 않는 두통의 경우 단순 어깨통증으로 생각해 어깨를 치료했는데 낫지 않는 경우라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퉁의 18%가 목뼈, 즉 뒷목에서 비롯된다는 결과과가 있으며 단순 어깨통증이라 생각했는데 환자 10명 중 3명이 목디스크 환자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목디스크는 MRI촬영이 필요하다.

목디스크의 특징적 증상인 손저림이 나타나는 경우 손바닥 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과의 감별이 필요한데 두 질환은 치료부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고 한다.

목디스크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한다.

보존적 치료는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치료이다.

또 다른 보존적 치료는 경추견인이다.

목디스크는 통증을 발생시키는 염증을 줄이는 치료, 신경이 튀어나온 디스크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치료이다.

도침치료는 도침을 활용해 목뼈부위의 굳어 있는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도침치료 이후에 추가로 견인치료나 추나치료를 시행하면 목뼈의 변형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건강한 목을 만들 수 있다.

나도 목이나 어깨가 자주 아파서 저자가 알려주는 매켄지 신전운동을 해봐야 겠다.

신전운동은 허리디스크나 허리협착증 치료와 마찬가지로 목디스크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일자목 개선과 함께 굽은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는 스트레칭을 해보니까 정말 아팠다.

목 건강을 위해 항상 목을 따뜻하게 감싸 목부위가 서늘한 공기와 닿지 않아야 한다.

여름철에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냉기를 직접 쐬는 것은 목뼈의 혈액순환을 나쁘게 해 목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말초혈관의 순환능력 개선을 하면 손저림이 나아진다.

최근 들어 일자목으로 인한 두통, 즉 경추성두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장시간 사용한 결과이다.

이로 인해 일자목이 돼 경추 변형이 생기는 것은 물론 등굽음 현상이 발생하면서 두통, 어깨결림, 날개뼈통증 같은 여러 가지 증상까지 나타난다.

일자목 경추 변형은 거의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다수는 목디스크와 경추성두통으로 고생하게 된다.

저자를 찾아 오는 환자들도 상당수가 경추성두통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경추성두통은 일반적인 두통약으로 낫지 않고 반드시 경추를 치료해야만 해결된다.

경추성두통은 경추부위 중에서도 상위경추의 유착과 변형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 치료의 포인트가 되는 항인대와 5번, 6번 목뼈의 후관절 외에도 후두부위의 여러 근육, 상위 경추의 극돌기 등에 대한 추가치료가 필요하다.

경추성두통 환자의 경우 일자목 변형과 등굽음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등굽음 증상을 치료해주면 경추성두통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견인 치료와 추나치료를 병행하면 경추의 만곡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도 자주 가는 한의원 원장님이 갈때마다 추나를 하라고 하는데 한 번 해보고는 난 못하겠다.

목부분이 며칠동안 뭔가가 계속 불편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걸어야 하고 스트레칭을 해야하고 부항이나 침치료도 해야 하고 약도 먹어야 하고 한약도 먹어야 하고 건강식도 해야 하고 건강쥬스도 마셔야 하고 영양제도 먹어야 하고 건강책도 읽어야 하고 건강상식공부도 해야하고 건강을 위한 기도도 해야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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