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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도침치료가 정답이다 - 잘못 쓰고 노화된 우리 몸에 보내는 마디로한의원의 처방전
마디로한의원(손영훈) 지음 / 북아지트 / 2021년 12월
평점 :

저자 손영훈은 마디로네트워크 대표로 척추관절의 한의학적 치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도침을 사용해 수많은 환자들의 고질적인 척추관절질환을 치료 하면서 도침치료의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라고 한다.
도침의학회 이사,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해외 의료진에게 도침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며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난 오래 아파서 이제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고 아프지 않으려고 건강에 대한 책은 모조리 다 읽는다.
오늘은 떡을 먹는데 갑자기 돌멩이 같은게 씹혀서 떡에 어떻게 돌이 있나라고 봤는데 내 이빨이었다.
엄마는 강의를 듣다가 바로 치과에 가자고 해서 치과에 가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다.
아빠가 아니라 아빠가 일하러 들른 장소의 집사님이라고 했다.
집사님이 아빠가 핸드폰을 두고 가셨다고 아빠전화를 갖다주러 연신내로 오신다고 했다.
난 치과에 갔는데 원장님이 지금은 이빨을 붙여 주는데 나중에 다시 빠지면 기둥을 세워서 이빨을 씌워야 한다고 하셨다.
그건 5년정도 밖에 수명이 안된다고 하셨다.
그 치과는 갈때마다 간호사선생님들이 머리수가 왜 그렇게 많냐고 물어서 엄마가 해주는 건강쥬스를 먹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엄마한테 가서 건강쥬스에 뭘 넣냐고 물으셨다.
내과에 가서 원장님에게 저번에 추운데 밖에 오래 서있었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머리가 아픈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
원장님은 머리가 아픈 이유는 혈압이 높아지거나 뇌에 문제가 오거나 근육이 경직되었거나 생리통때문이라고 하셨다.
원장님이 머리를 만져보시더니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고 하셨다.
혈압을 재는데 찍찍이에 내 머리들이 붙어서 안 떨어졌다.
원장님이 머리를 떼주시기는 했지만 아까도 버스에서 어떤 사람의 가방찍찍이에 내 머리가 붙어서 떼느라고 놀랐다.
저번에는 머리가 문에 붙어서 또 놀랐다.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머리를 잘라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난 대학교때도 컷트머리라서 사람들이 잘생긴 남자아이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원장님한테 생리통이 배가 아프다가 가슴이 아프다가 허리가 아프다가 이번에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약을 지어 주셨다.
엄마랑 연신내에 가서 집사님한테 아빠 핸드폰을 받았다.
집사님은 아빠보다 엄마가 15살정도 어리시냐고 했다.
아빠랑 엄마는 3살 차이인데 엄마가 너무 어려 보여서 그러시는거라고 했다.
집사님 아버지는 80살이 넘었는데 시청에서 일을 하신다고 했다.
은퇴를 안 하셨냐고 하니까 법무사라서 은퇴를 안 하신다고 했다.
역시 전문직은 은퇴가 없어서 좋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건강에 대한 책도 읽지만 다니는 병원 원장님들에게 평상시에 건강에 대한 의문점들을 전부 물어보고 와서 기분이 좋다.
아빠 엄마는 교통사고로 척추협착증, 추관판탈출증이 생겼다.
아빠,엄마, 나, 남동생까지 전부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를 폐기시켜서 그쪽 보험은 들 필요가 없다.
난 차의 앞자리에 교통사고 공포때문에 앉지를 못한다.
척추는 위뼈와 아래뼈가 겹겹이 쌓여서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조직의 이름인 동시에 그 뼈 하나하나를 가리키는 말이다.
겹겹이 쌓이면서 위 척추와 아래 척추가 서로 만나는 곳이 디스크와 후관절이다.
따라서 디스크와 후관절은 서로 친구처럼 의지하며 허리를 지탱한다.
그만큼 아주 중요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직이다.
살다 보면 여러 이유에 의해 허리부상이 발생하고 그렇게 되면 허리를 지탱하는 디스크와 후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진다.
디스크탈출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말하는 질환이다.
후관절퇴행을 발생시키서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한번 디스크가 탈출하면 이후에는 작은 힘에도 쉽게 탈출하게 되고 증상이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하면서 결국 허리헙착증으로 발전한다.
허리협착증은 처음에는 한 분절에서 특히 허리에서 중심인 4번과 5번 허리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협착 증상이 점점 위아래의 척추로 퍼지면서 결국 여러분절협착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1단계 허리통증은 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프다.
일을 하면 안되는 건가,,
2단계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간혹 다리도 저리다.
3단계 허리협착증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외에도 엉치나 발바닥 감각이상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
4단계 여러분절협착증은 예전에는 한 번에 걸었던 거리를 자주 쉬며 걷게 된다.
5단계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은 허리와 다리의 근육이 빠지고 척추가 굽게 된다. 안돼~~~~~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허리질환은 1단계 허리통증부터 5단계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아주 간혹 90세가 돼서도 허리통증조차 없는 1단계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80대의 어떤 분은 미국에 있는 딸의 집에 가고 싶은데 허리통증때문에 갈 수가 없었는데 저자에게 도수치료를 받고 마트에 가면 세번 정도 쉬었는데 요즘에는 한번도 쉬지 않고 집에 오신다고 한다.
저자가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알려주는데 나도 집에서 따라 해봐야겠다.

팔자걸음이 허리에 좋다고 한다.
무릎 연골을 위해서는 찬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10대부터 시작되는데 C자가 되어야 하는데 일자가 되는 형태이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이다.
목뼈의 퇴행이 진행되면 추간판의 수분이 줄어들어 탄력이 감소하고 탄력이 감소한 상태에서 잘못된 자세를 취하거나 목에 가벼운 외상을 입게 되면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목디스크이다.
목디스크는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손저림 외에 2번 목뼈에서 디스크가 발생하면 두통이 나타나고 4번 목뼈에서 디스크가 발생하면 어깨통증이 발생한다.
진통제로도 듣지 않는 두통의 경우 단순 어깨통증으로 생각해 어깨를 치료했는데 낫지 않는 경우라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퉁의 18%가 목뼈, 즉 뒷목에서 비롯된다는 결과과가 있으며 단순 어깨통증이라 생각했는데 환자 10명 중 3명이 목디스크 환자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목디스크는 MRI촬영이 필요하다.
목디스크의 특징적 증상인 손저림이 나타나는 경우 손바닥 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과의 감별이 필요한데 두 질환은 치료부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고 한다.
목디스크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한다.
보존적 치료는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치료이다.
또 다른 보존적 치료는 경추견인이다.
목디스크는 통증을 발생시키는 염증을 줄이는 치료, 신경이 튀어나온 디스크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치료이다.
도침치료는 도침을 활용해 목뼈부위의 굳어 있는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도침치료 이후에 추가로 견인치료나 추나치료를 시행하면 목뼈의 변형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건강한 목을 만들 수 있다.
나도 목이나 어깨가 자주 아파서 저자가 알려주는 매켄지 신전운동을 해봐야 겠다.
신전운동은 허리디스크나 허리협착증 치료와 마찬가지로 목디스크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일자목 개선과 함께 굽은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는 스트레칭을 해보니까 정말 아팠다.
목 건강을 위해 항상 목을 따뜻하게 감싸 목부위가 서늘한 공기와 닿지 않아야 한다.
여름철에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냉기를 직접 쐬는 것은 목뼈의 혈액순환을 나쁘게 해 목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말초혈관의 순환능력 개선을 하면 손저림이 나아진다.
최근 들어 일자목으로 인한 두통, 즉 경추성두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지속적으로 장시간 사용한 결과이다.
이로 인해 일자목이 돼 경추 변형이 생기는 것은 물론 등굽음 현상이 발생하면서 두통, 어깨결림, 날개뼈통증 같은 여러 가지 증상까지 나타난다.
일자목 경추 변형은 거의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다수는 목디스크와 경추성두통으로 고생하게 된다.
저자를 찾아 오는 환자들도 상당수가 경추성두통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경추성두통은 일반적인 두통약으로 낫지 않고 반드시 경추를 치료해야만 해결된다.
경추성두통은 경추부위 중에서도 상위경추의 유착과 변형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 치료의 포인트가 되는 항인대와 5번, 6번 목뼈의 후관절 외에도 후두부위의 여러 근육, 상위 경추의 극돌기 등에 대한 추가치료가 필요하다.
경추성두통 환자의 경우 일자목 변형과 등굽음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등굽음 증상을 치료해주면 경추성두통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견인 치료와 추나치료를 병행하면 경추의 만곡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도 자주 가는 한의원 원장님이 갈때마다 추나를 하라고 하는데 한 번 해보고는 난 못하겠다.
목부분이 며칠동안 뭔가가 계속 불편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걸어야 하고 스트레칭을 해야하고 부항이나 침치료도 해야 하고 약도 먹어야 하고 한약도 먹어야 하고 건강식도 해야 하고 건강쥬스도 마셔야 하고 영양제도 먹어야 하고 건강책도 읽어야 하고 건강상식공부도 해야하고 건강을 위한 기도도 해야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