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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평생 면역력 만들기 - 성공적인 면역 건강 증딘을 위한 원칙과 실용적인 조언 및 100가지 이상의 레시피
펀 그린 지음, 최영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저자 펀 그린은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작가, 셰프다.
잡지에 글을 쓰고 스타일링을 한 경험으로 다양한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에센셜 오일과 향수 및 건강에 깊은 관심이 있다.
난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인줄 알았는데 외국 사람이 쓴 책이고 면역력에 대한 건강책인줄 알았는데 요리책도 된다.
의외성을 주는 책이다.
난 빵을 너무 좋아해서 한끼는 밥을 먹고 한끼는 꼭 빵을 먹었다.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죽이나 스프를 먹었는데 너무 소화가 잘되서 죽에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단, 생활습관, 환경을 알려준다.
면역력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로 구성된 집단이다.
하나를 해결하거나 한두개를 고친다고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순간 건강한 생활은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약은 건강을 유지하는 게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자신을 보호하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식단을 조절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떨어진 면역력을 알 수 있는 초기 신호는 장문제, 만성 피로, 잠재된 위험, 회복 지연, 피부 질환이 있다.
면역 체계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여한 역할을 하는 세포와 조직과 장기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서 작용하는 시스템이다.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기관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다.
피부와 점막, 흉선, 림프선과 림프관, 골수, 비장, 편도와 아데노이드이다.
면역 체계를 구성하는 세포는 림프구, T세포, B세포, 식세포, 대식세포, 호중구, 사이토카인이다.
B세포는 항체라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항체는 병원균 표면에 있는 분자에 달라붙어 다른 면역 세포에게 항원임을 표시하여 병원균을 제거하는 특별한 단백질이다.
항체는 면역글로불린이라 불리는 화학물질군에 속하며 다양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B세포가 항원을 인식하면 항원과 결합한다.
항질 세포로 분화하여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를 생성한다.
항체는 다른 세포가 병원균을 파괴하도록 독려하여 면역 방어력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각각의 B세포는 특정한 항체를 생성한다.
B세포가 인식하는 항원은 수백만 개 정도인데 여기에 처음 침입한 항원뿐만 아니라 인공 항원까지 포함된다.
림프구에는 T세포와 B세포 외에도 자연살해 세포가 있으며 자연살해 T세포처럼 화학물질을 분비해 일부 외부 세포를 공격한다.
신체가 외부 물질을 감지하면 면역 체계는 항원을 인식하고 없애는 작업을 시작한다.
단백질로 구성된 항원은 세포,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의 표면에 붙어있는 물질이다.
독소, 화학물질, 의약품, 이물질 같은 무생물도 항원이 될 수 있다.
대식세포는 백혈수의 일종이며 박테리아 같은 이물질을 인식하고 먹어 치운다.
수지상 세포는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간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
자연살해 세포는 바이러스에 대항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이며 상처 난 조직을 치료한다.
호산구는 감염과 염증을 막고 호염구는 면역 체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T세포는 림프구의 일종이다.
주로 침입자를 살해하는 역할을 맡지만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CD4세포는 일명 도움세포라 불리며 감염에 대한 신체 반응을 유도한다.
CD8세포는 살해 세포 역할을 담당하며 항체를 만든다.
면역 불균형의 원인은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타민D결핍, 유독 물질 노출, 신체 활동 부족 또는 과도, 부실한 식사, 과체중, 노화, 면역 체계의 적을 제거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면역 체계 운영을 방해하는 적은 매우 많다.
모두 피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미리 제거할 수는 있다.
면역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다.
부실한 식단의 적은 염분 과다 섭취, 과일과 채소가 부족한 식단, 견과류의 씨앗류 섭취 부족, 오메가-3지방산 부족, 섬유질 과다 섭취, 설탕 과다 섭취, 가공육 과다 섭취이다.
장내 미생물 증가를 위한 방법은 섬유질 섭취, 발효 식품 섭취, 간헐적 단식이다.
섬유질을 위해서는 베리류, 키위, 콩, 양파, 마늘, 견과류, 씨앗을 섭취해야 한다.
면역 친화적인 양질의 단백질을 위해서는 콩, 견과류, 씨앗, 우유, 달걀, 생선, 닭고기, 통곡물을 섭취해야 한다.
다크초콜릿은 건강한 지방이 적당히 들어 있을뿐 아니라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도 들어 있다.
코코아 고형분이 70%이상 함유된 제품을 먹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하다.
감기기가 있으면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황기, 블랙 엘더베리, 커큐민, 에키나시아, 마늘, 올리브잎, 차가버섯, 동충하초, 느타리버섯, 영지버섯, 표고버섯이다.
새로운 학문 분야인 정신신경면역학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살핀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어 면역 체계에도 건강한 영향을 준다.
자몽, 오렌지, 레몬, 라임은 몸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천연 과일이다.
자몽은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힘이 있어 면역결핍 상태에 효과가 있고 감기와 독감에도 좋다.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레몬, 라임, 오렌지는 혈구를 건강하게 유지해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생활 습관은 면역 체계가 기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빠른 노화와 질병에 대처하기란 쉽지 않지만 운동, 햇볕 쬐기,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적당히 운동하기는 어렵다.
운동량이 너무 적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과하면 면역 억제가 온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의 매연 상기도감염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 내 좋은 지방 성분만 남게 되고 심장도 튼튼해지며 부정맥도 감소한다.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엔도르핀이라는 행복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운동이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해서는 안 된다.
운동을 하던 사람이 단순히 면역력을 높이자는 이유로 운동량을 늘려선 안 된다.
장기간 하는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매일 20~30분 걷는게 나한테는 제일 좋을 것 같다.
최고의 운동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을 할 때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심장 박동과 호흡수를 늘려야 한다.
하루에 30분간 햇빛을 받는 습관을 들인다.
면역에 좋은 요소는 평온함, 배려심, 공감, 편안함과 명상, 웃음, 좋은 관계, 감정 표현, 태극권과 요가, 음악이다.
면역에 나쁜 요소는 만성 스트레스, 화와 급한 성미, 슬픔, 비관, 외로움, 억울린 감정, 수면 부족, 소음이다.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연습을 한다.
자신을 돌보는 일도 치료 행위의 일종이며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혼자 또는 친구와 산책을 해본다.
마음을 안정시켜줄 방법을 잘 생각해보고 매일 실행한다.
물은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본 요소다.
우리 몸은 혈액 속 영양소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 혈액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영양소는 각 기관으로 적절히 운반되지 않는다.
물은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외부 침입자와 다른 불필요한 성분을 내보내 몸을 깨끗하게 만든다.
탈수는 근육 경직, 두통, 세로토닌 저생산, 소화계문제를 유발한다.
수분 섭취 하루 권장량 6~8잔이다.
커피 1잔당 물 1컵을 마셔야 한다.
따뜻한 차 한 잔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는 면역 강화 음료다.
차에 있는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파괴하고 질병도 예방한다.
면역 체계는 잠을 잘 때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을 분비한다.
사이토카인은 몸에 감염 또는 염증이 생기거나 스트레스를 억제한다.
최적의 하루 수면 시간은 성인이라면 7~8시간이고 청소년은 9~10시간, 취학 아동은 10시간 이상 자야 한다.
심호흡은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기를 반복한다.
난 죽이나 스프에 요즘 관심이 생겨서 저자의 요리를 눈으로 공부해봤다.
구운 마늘을 넣은 미소된장 수프를 만들어 보는데 1인분 분량이고 준비시간은 5분이다.
조리시간은 30분이다.
재료는 통마늘1/2 다시물 350ml 아주 얇게 썬 김 1/2장
소량의 물에 푼 시로미소된장 1큰술 아주 얇게 썬 근대 80g
씨앗 크래커 2개
오븐을 220℃로 예열한다.
통마늘을 오븐에서 20분간 굽고 어느 정도 식으면 포크로 부드럽게 으깬다.
팬에 마늘을 넣고 다시물을 부어 휘젖는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시로미소된장, 근대, 레몬제스트, 김을 넣고 내용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젓는다.
씨앗 크래커를 곁들여 낸다.
1인분당 영양 정보는 열량 313kcals
지방 19g 탄수화물 18.5g 단백질 18.3g이다.
맛을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 맛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호두를 뿌린 바나나 메밀죽,,,음,,,낯선 음식이다.
1인분 분량이고 준비시간은 5분+밤새 불림, 조리시간은 25분이다.
물에 놓고 밤새 불린 후 물기를 뺀 메밀 알곡 50g
아몬드 우유 250ml 절반은 깍둑썰기하고 절반은 아주 얇게 썬 바나나1개
대강 다진 황금 호두&해바라기씨 분태 25g
난 이 죽에서 바나나만 빼고 더 맛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중간 크기의 팬을 준비해 중불에 올린다.
메밀 알곡을 넣고 물이 증발하고 메밀에서 땅콩 냄새가 날 때까지 2~3분간 볶는다.
아몬드 우유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내용물이 부드러워지고 쫀득해질 때까지 15~20분간 뭉근하게 끓인다.
불에서 내려 깍둑썰기한 바나나에 넣고 젓는다.
불에 내용물을 담고 호두 해바라기씨 분태와 얇게 썬 바나나를 올려 마무리한다.
1인분당 영양 정보는 열량 373kcals
지방 19.2g 탄수화물 49.6g 단백질 8g이다.
바나나가 설탕 작용을 해서 죽에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난 샐러드에도 관심이 많은데 상황 드레싱을 뿌린 쉬크린 상추&달걀 샐러드를 요리하는 걸 공부해봤다.
달걀 1개 길게 4등분한 쉬크린 상추 1개 강황&레몬 요가트 드레싱 커민씨 1/2작은 술 가위로 싹둑 자른 차이브 1큰술 먹기 직전에 구운 슈퍼 씨앗빵
소금과 후추 강황 양파 피클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달걀을 천천히 넣은 후 완숙이 될 때까지 8분간 삶는다.
달걀을 건져 찬물에 담근다.
식으면 껍질을 벗기고 부어 담아 숟가락 뒷부분으로 부드럽게 으깬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한쪽에 둔다.
프라이팬을 강불에 담군다.
쉬크린 상추는 썰어놓는 단면을 아래로 두고 커민씨를 넣는다.
상추가 살짝 타기 시작하고 커민씨가 향이 날 정도로 1분간 조리한다.
접시에 옮겨 담는다.
으깬 달걀과 강황 레몬 요거트 드레싱을 올리고 차이브를 뿌린다.
슈퍼 씨앗빵 위에 올려 강황 양파 피클과 함께 먹는다.
1인분당 영양 정보는 열량 156kcals
지방 11.4g 탄수화물 5.2g 단백질 7.5g이다.
책을 보고 참고를 하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