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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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학습법은 어떤지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최창욱은 대한민국 교육 현장 전문가이다.
또 다른 저자 유민종은 교육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교육 특구 목동에서 영어교육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을 근거로 서술되었다.
다윗은 일곱 명의 형들이 있었지만 사이가 좋지 못했다.
아버지 이새나 어머니로부터도 다윗은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내부모는 나를 버릴지 몰라도 여호와는 나를 맞아 주실 것입니다 - 시27장 10절
이새의 막내인 다윗은 10대 초반부터 양치기 소년이었다.
다윗은 다른 양치기들처럼 맹수와 싸우는 훈련을 했을 것이다.
다윗은 커다란 양치기 지팡이가 자신이 돌봐야 하는 양 떼와 자신의 생명을 지킬 무기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느껴서 물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물매는 기원전 약 2000년경 고대 이집트 케티왕 묘에 그려진 그림에도 나왔듯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공격 수단 중 하나이다.
물매질로 달려드는 맹수를 죽이거나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려면 다윗과 맹수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 된다.
먼 거리에서는 조약돌로는 치명적인 파괴력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소년 다윗의 훈련은 자신의 목숨과 양 떼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훈련이었다.
이스라엘의 숙련된 투석병들은 물맷돌을 던지면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 맞출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
정말 멋진 것 같다.
이 모든 군인들 중에서 특별히 뽑힌 700명은 모두 왼손잡이인데 그들은 돌을 던져 머리카락도 맞힐 수 있는 명수들이었다.-사 20장 16절
다윗은 삼손처럼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태어났다는 기록이 없다.
다윗이 수금을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수금을 연주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수금 연습을 열심히 한 것 같다.
다윗은 아버지 이새가 맡긴 양 때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해 물매질 연습을 혹독하게 한 것처럼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수금 연습도 열심히 하여 이스라엘 최고의 음악 연주가가 된 것 같다.






















골리앗의 키는 2m 90cm이고 당시 평범한 군사들의 키가 160cm라고 가정하면 일반 군사와 골리앗과의 차이는 어린아이와 성인의 키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3000년 전 엘라 골짜기의 이스라엘 군사들은 갑옷도 제대로 입지 못했다.
하지만 골리앗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놋투구를 썼고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57kg의 비늘 갑옷을 입었다.
그리고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놋각반을 찼고 골리앗의 무기인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고 창날만 7kg이었다.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철로 된 칼이나 창이 없었던 이유는 철기 문화를 먼저 도입한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철기 문화가 전해지는 것을 철저히 막았기 때문이다.
그런 걸 생각하면 왠지 짠하다.
구약 성경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주요 전쟁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직접 전쟁에 관여하셨다.
나나 우리가족은 하나님밖에 의지할데가 없으니까 개인 기도를 하고 가정예배를 같이 드린다.
아빠가 전립선에 암이 있을지 모른다고 해서 부산 의사 삼촌한테 전화를 하니까 무슨 무슨 검사를 하라고 해서 아빠엄마가 같이 병원에 가셔서 여러 검사를 했다.
그것때문에 우리 가족은 집중 기도를 했다.
나도 혼자서 내방에서 기도를 할 때 아빠가 아프면 어쩌나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우울해지고 성경말씀을 붙들고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성경 인물들을 친구 삼아서 기도를 계속했다.
아빠의 검사 결과 전날 하나님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안심을 했지만 그래도 병원의 결과를 들어야지 마음을 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검사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였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아빠가 행정일을 할 때 돈을 받는 건 기약이 없어서 또 기도를 엄청해야 한다.
기도를 할 때 수금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정말 기도를 해야겠구나를 또 느낀다.
엄마랑 나랑 길을 다닐 때 깜짝깜짝 놀랄 때가 너무 많다.
옷인지 내복인지 탱크탑만 입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버스에서 의자에 앉은 학생의 팬티가 보여서 나의 눈이 잘못 본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팬티가 맞았다.
교복 치마가 팬티랑 비슷한 길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중고등학교때 교복 치마를 입는 걸 정말 싫어해서 교복치마에 체육복 바지를 같이 입었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노출증에 걸린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지금도 바지가 편하지 치마는 불편하다.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팔 다리에 레깅스 무늬인가라고 보면  레깅스 무늬가 아니라 문신이었다.
난 요즘 소돔과 고모라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고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도 응답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힘들기도 하지만 이루어질 때는 하나님께 꼭 감사를 해야 한다.
그걸 하나님이 좋아하신다.







여리고는 세계 최초의 도시이다.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정복한 가나안 도시이다.
여리고에는 무너져 내린 성벽의 자취가 있는데 이는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던 것 같다.
이스라엘 군사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하기 위해 한 일은 여리고 성을 6일 동안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번을 돌고 나서 크게 소리 지른 것밖에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쟁 방식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전쟁을 주관하셨다.
하나님이 엘라 골짜기 전쟁에서 다윗을 선택한 이유는 머리카락까지 맞힐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된 전사였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할 만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소년 다윗은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었지만 담대하게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 그리고 골리앗과 블레셋 군대, 양쪽 모두에게 선포하여 외쳤다.
소년 다윗이 승리한 비결은 뛰어난 물매질 실력과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한다는 믿음과 지혜에 있었다.
다윗은 양치기를 시작하던 소년 시절부터 사자와 곰과 같은 맹수로부터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시는 것을 매일 경험했다.
다윗의 믿음은 날마다 굳건해졌고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던 다윗은 하나님의 지혜가 넘치는 자가 된 것이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교육법을 알 수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다.
오해- 유은성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의 모난 부분을 깎으실 때 나는 것을 고난이라 부르지만 그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죠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좁은 길로 인도하실 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 부르지만 그는 그것을 은혜라고 부르죠
사탄이 나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 위해 내게 물질의 부와 즐거움을 주었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이라 부르죠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로 그렇게 그의 뜻과 계획을 오해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시선으로 그의 기준으로 그의 계획하심과 뜻을 깨닫도록 하나님의 시선 맞추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가리키는데 성경 속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지혜라는 단어는 장인이나 목수, 선원, 대장장이 등이 갖춰야 할 전문적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나타내기에 일반적인 정의와 좀 다르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정신적 능력을 가리키면서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바른 행위를 뜻한다.
다윗의 승리는 전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으로 세운 다윗의 철저한 전략과 전술로 거둔 필연적인 승리였다.
이러한 이해와 판단, 전략과 저술의 바탕이 된 다윗의 지혜는 하나님이 수년 시기부터 꾸준히 다윗을 훈련한 결과였다.



















순종은 사랑하거나 존경하기 때문에 자유 의지를 가지고 규율과 법을 따르는 것이다.
순종의 동기인 사랑과 사랑의 결과인 순종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고 자유 의지대로 사랑하며 순종하길 원하신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남을 보였던 성경 속 인물은 요셉, 다니엘, 사무엘, 디모데 등이다.
다윗은 교육된 천재이고 광야 학교에서 참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열망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대한 열정을 배웠다.
광야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기 어려운 곳이다.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광야 학교의 성공 비결이다.
인생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고 그대로 행동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이 광야 학교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명확한 내적 동기와 목표가 목적있는 연습을 하게 한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과 실행과정을 평가하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의미한다.
다윗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을  알고 계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참 메타인지의 출발점이다.
다윗의 메타 인지 역량은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었던 광야에서 길러진 것이다.
다윗은 토라를 암송해서 영적인 유익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스키마 인지 역량을 포함해 기초 인지 역량, 전략 인지 역량 그리고 메타인지 역량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 중심 완전 학습법인 것이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복습 노트 훈련을 시킨다.
그것은 교과서나 자습서를 보지 않고 순전히 기억에 의존해서 당일 공부한 내용을 과목별로 정리하는 훈련이다.
수업 시간에 공부한 내용뿐 아니라 깨달은 점, 의문점 그리고 수업 시간에 자신이 느꼈던 감정까지 빼놓지 않고 적는다고 한다.
이 책의 결론은 하나님 중심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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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 한진수 교수가 알려주는 마음과 행동의 경제학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한진수 지음 / 해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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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적 마인드와 경제학적 틀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자기 인생을 지혜롭게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니까 항상 공부해야 한다.

경제학과 가장 관련된 것은 돈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가보다.

가성비 최고이고 후회가 제로인 선택시스템을 가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좋겠다.

저자 한진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잗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래의 교사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가 있다.

빨리빨리는 신속함에는 좋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행동경제학의 이론 중에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 논리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대신에 자신의 상식과 경험에 바탕을 두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직감에 따라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이다.

이렇게 사고하는 방법을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휴리스틱은 찾아내다, 발견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유레카와 휴리스틱은 발견이라는 뜻의 어원을 갖고 있다.

휴리스틱을 우리말로 의역하면 주먹구구식으로 따지기, 간편하게 판단하기, 어림짐작하기, 직감에 따르기, 지름길로 가기 정도이다.

철저한 이상과 합리성에 기초해 판단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휴리스틱에 의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몇 명이냐는 질문에 51,841,786명 식으로 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5천만 명정도라고 답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휴리스틱이다.

휴리스틱에 의존하는 선택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대체로 만족스럽고 커다란 노력을 들이지 않은 채 답을 얻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휴리스틱은 사이먼 교수가 주장한 적당한 만족을 추구하는 원리와 부합하는 사고방식이다.

아인슈타인은 휴리스틱을 불완전하되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휴리스틱이 많은 경우에 옳지 않은 해답을 제공해준다는 데 있다.

때로는 터무니없는 답을 내놓기도 한다.

휴리스틱에 대비되는 개념이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한 절차를 정해 놓고 풀어나가는 방법이다.

닻 내림 효과는 트버스키와 카너먼이 논문에서 사용했는데 기준점 효과, 앵커림 효과, 정박 효과, 기준점 휴리스틱 등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다.

배는 바다에서 한 곳에 멈출 때 닻을 내려 배를 고정한다.

이제 배는 닻을 중심으로 닻줄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뿐이다.

사람의 뇌가 하는 조정 작업도 닻이 처음 내려진 위치, 즉 기준점이 그 이후의 조정 작업을 구속한다.

그래서 최선의 해답을 구하는 노력이 한계를 드러낸다.

우리는 불확실성 속에서 살고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기대하는 결과와 기대하지 않은 결과 가운데 어떤 결과가 실현될지 모른다.

기대하지 않는 결과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이런 상황을 위험이 존재한다 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

역사 이래 인간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기대할 수 있는 이득 또는 기대할 수 있는 효용을 따져서 이왕이면 더 큰 쪽을 선택한다.

이것을 전통경제학자들은 기대 효용 이론이라고 한다.

기대 효용 이론은 1원=1효용이라고 한다.

한계 효용 체감은 재화를 하나씩 더 소비할 때마다 소비자가 얻는 한계 효용은 점차 감소한다는 법칙이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라는 속담으로 이해하면 된다.

문제나 상황이 표현되는 형식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진다.

같은 사건이나 상황이라도 표현 방식이 달라지면 사람의 선택도 달라지는 프레이밍 효과가 발생한다.

프레임이란 문제가 표현되는 형식을 말하며 프레이밍 효과는 프레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프레이밍 효과는 우리말로 틀 효과, 틀짜기 효과, 구조화 효과, 규정 효과 등 다양하게 번역된다.

문제의 본질이 선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이 서택을 결정한다.

주객이 전도됐다 또는 본말이 전도됐다, 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매몰비용은 이미 지출해서 되찾을 수 없는 비용이다.

매몰비용 오류는 콩코드 오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영국과 프랑스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개발 사업에 경제성이 없음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지속하여 더 큰 재앙을 맞이한 사건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오븐으로 조리를 마쳤고 다시 냉동할 수 없으므로 냉동 식품 구매비는 환불이 불가능해진 매몰비용이다.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매몰비용은 따지지 말고 앞으로 발생한 편익과 비용만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매몰비용이라는 프레임에 사로잡혀 의사결정 과정에 매몰비용을 포함하는 오류를 범한다.

휴리스틱 때문에 직관적으로 매몰비용이 떠오르고 비합리적으로 선택한다.

사람이 매몰비용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손실 회피성 떄문이다.

비행기 개발 사업을 포기하거나 옷을 버리는 일은 그와 관련해서 지출한 돈이 전액 손실로 처리되므로 고통스럽다.

본전 생각이 들어 포기하지 못하며 혹시 손실을 조금이라도 회복할지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품는다.

포기해야 할 매몰비용이 클수록 손실 회피성의 심리가 강하게 작동해서 포기가 더 힘들어진다.

자신의 명성이나 평판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실패를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비행기 개발 사업을 중단하는 일은 곧 자신의 이전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셈이다.

그러면 투자 결정을 한 자신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악평도 나온다.

자신의 명성에 상처가 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좀처럼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다.

회사 경영자나 고위 정치인,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일수록 매몰비용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옷을 버리는 일은 개인의 명성 문제와는 거리가 있다.

이는 자존심의 문제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입을 것이라며 합리화한다

자신은 항상 옳아야 한다는 완고함 때문에 잘못된 이전 선택을 고집해서 제2, 제3의 비합리적 선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실패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이 때로는 최선이다.

매몰비용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의사결정 단계에서 좀더 치밀하고 논리적인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아무런 시간, 돈, 노력을 투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방식이다.

과거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거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본능을 억제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판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통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사람은 자신의 선호를 더 잘 충족할 기회가 생기므로 효용이 증가한다.

선택지가 많다고 반드시 우리의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다.

어느 한계점을 넘어서면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선택하기 너무 어려워지고 선택한다고 해도 만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게 선택의 역설이다.

선택지가 많음은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짐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 최선의 것을 하나 선택하는 것은 인지적으로 상당히 고된 과정이므로 오히려 결정 마비상태에 빠진다.

가격, 품질, 사양, 디자인, 기능 등 다양한 특성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려면 고급 컴퓨터 사양에 버금가는 뇌의 능력이 필요하다.

정보의 과부하가 걸리고 결국은 판단하지 못한다.

선택지가 많다는 것은 하나를 선택했을 때 그보다 더 나은 대안이 있을 가능성이 짙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후회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은 후회라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차라리 선택하지 않기로 한다.

선택지가 반드시 수십 개 이상이 돼야만 선택의 역설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매력적인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사람은 결정하지 못하거나 행동을 미룬다.

선택지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오히려 하나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을 때도 고객은 행복하지 않다.

비교할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는 독점 기업에 대해 불만을 품는다.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한 독점 기업은 스스로 여러 개의 선택지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해 준다.

크게 보면 하나의 기업이 만든 제품이지만 사양과 특성을 달리한 여러 종류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선택지를 너무 많이 제공하거나 식당 메뉴를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고객을 괴롭히는 일이라며 권장하지 않는다.

펀드 회사에서는 추천하는 펀드 종류가 많아질수록 펀드에 가입하는 자금이 줄어들었다.

따져보니 직원이 10개의 펀드를 더 추천할 때마다 투자 자금이 2퍼센트씩 감소했다.

펀드 종류가 많아질수록 투자자가 고민해야 할 내용이 많아졌고 결국 좀 더 고민하겠다며 내일로 미루는 성향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그 내일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사람의 휴리스틱과 인지적 편향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선택이나 행동을 바림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의 중심에 넛지가 있다.

넛지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학자는 리처드 탈러 교수이다.

넛지는 옆 사람을 팔꿈치로 살짝 찌르다 특정 방향으로 살살 밀다이다.

행동경제학에서 넛지는 졸고 있는 친구를 슬쩍 건드려 잠을 깨도록 만들듯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방법으로 사람의 선택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안이다.

사람의 선택이니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개인의 합리성을 믿고 그대로 방임하는 방법이다.

시장 경제 작동에 필요한 주변 여러 여건과 제도를 구비해 놓기만 하면 개인은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전통경제학적 접근법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방법도 있다.

개인은 매사에 정확하게 계산하고 정교하게 선택하지 않으며 시장 역시 늘 완벽하게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제3자인 정부가 인위적으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인스 경제학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넛지가 새로운 접근 방법이다.

선택의 자유를 축소하지 않으면서 개인과 사회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을 유도하려는 것이 넛지이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인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 이론을 정리해줘서 정말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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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 365일 하루 5단어 암기 습관의 기적 :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 주제별 일상단어 500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이원준 지음 / 반석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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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헐리우드 영화를 수십 번 보고 외우라고 해서 몇 번 보다가 지쳐서 그만두고 미드 보고 공부하라는 얘기를 듣고 또 하다보니까 영어공부법책에서 미드로 하면 안되고 영어성경으로 하라고 해서 하고 있는데 다른 영어공부법책에서 영어성경은 옛날 영어라서 도움이 안되다고 해서 영어성경을 비싸게 주고 사서 싸게 팔았다.

영어동화로 공부를 하라는 책이 있어서 하는데 또 계속 노래만 나와서 별 도움이 안된다.

영어뉴스는 너무 어려워서 하면 안된다고 해서 또 보다가 말았다.

영어라디오를 듣는데 한국어가 더 많이 나와서 듣는 것도 그렇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요즘에 초등 영어로 하라는 얘기를 또 들었다.

그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중국어 포기, 프랑스어 포기, 일본어는 포기했다가 일본잡지를 보니까 또 다시 조금씩 하고 있다.

영어는 공부했다 포기했다 공부했다 포기했다 공부했다 포기했다 계속 반복이다.

영어늪에 빠져 있다.

영어시험은 문제집만 죽어라하고 풀면 어느 순간에는 답이 저절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영포하고 싶은 사람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탁상용으로 되어 있어서 책상에 세워두고 시도때도 없이 보면 될 것 같다.

하루에 영단어 5개를 외우라고 한다.

하루에 5문장을 외우라고 하는 얘기도 들었고 성경도 하루에 5절을 큐티를 하라고 하기도 한다.

5라는 숫자는 너무 작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부담스럽지 않은 숫자이다.

이 책은 mp3를 무료로 제공을 한다.

난 외국어책은 mp3가 있는게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개와 주제별 일상단어 500개를 모아놓았다.

하루 5단어씩 외우고 매주 문제로 복습하는 공부습관을 키워준다.

매주 상황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회화문장 3개씩 수록되어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글 발음 표기와 원어민 발음은 큐알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개의 순서는 알파벳 순서로 시작된다.

큐알코드로 영어발음을 듣고 시작되어 있다.

단어 한국어 발음 한국뜻들의 5개가 정확하게 나온다.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명사의 품사를 알려준다.

복습하기를 보면 12개의 단어가 나오고 단어의 뜻을 써보라고 한다.

회화 문장은 3문장이 나오는데 처음 만났을 때 사용하는 문장과 영어 발음, 한국어 뜻이 나온다.

처음엔 알파벳 순서로 나오다가 주제별 일상단어 500개가 나온다.

큐알코드가 처음에 나오고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단어들이 나온다.

한국어 발음과 한국어 뜻과 품사가 나온다.

앞면은 14일이면 뒷면은 353일로 되어 있다.

헤어질 때 회화 문장 3문장이 나온다.

문장이 간단해서 바로 알고 금방 외울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봤는데 모르는 단어는 없었다.

영어로 잘 못하는 건 단어를 몰라서는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겠다.

문장 조합을 빨리 정확하게 못해서인 것 같다.

일주일마다 복습하는 단어는 책에다 뜻을 써보라고 한다.

초딩꺼를 써서 다 맞아도 기분이 좋기는 하다.

3주 회화 문장은 자신을 상대방에게 소개할 때 사용하는 문장이다.

책들을 외우지만 쓸데가 없으면 전부 까먹고 나중에 보면 기억이 나곤 한다.

22일부터는 아파벳 순서로 단어들이 나온다.

책이 수첩처럼 되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넘기고 읽고를 반복해도 좋은 것 같다.

책에 물개, 사자, 원숭이, 새, 야자수, 펭귄 그림들이 나와서 좋다.

그림에 악어, 고양이, 곰, 오리도 등장한다.

고마울 때 쓰는 영어 회화 표현을 보니까 새로운 것도 있기는 하다.

단어뜻들을 보면 토익에서 공부하는 뜻과 완전히 달라서 웃기기도 하다.

내가 어릴 때 공부할 때는 이렇게 예쁜 영어책은 없었던 것 같다.

책위의 그림에 펜더, 문어, 가북이, 배, 수박, 처음 본 동물도 있다.

회화 문장은 미안함을 표시할 때 쓰는 문장들이다.

난 큐알코드보다는 mp3를 받아서 보이스레코더에 다운 받는게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계속 계속 넘기면서 보면 된다.

복습하기에서 풀고 또 넘기고 단어를 그냥 읽고 하면 시간이 잘 간다.

6주 회화 문장에서는 사과의 말에 응답을 할 때 쓰는 문장들이 나온다.

7주 회화 문장은 누군가에게 말을 걸때의 문장들인데 이건 처음 본 것들이다.

11주 회화 문장은 맞장구를 칠 때 쓰는 문장들이다.

우리 동네에도 외국인들이 점점 많이 산다.

하지만 그들은 한국어를 사용해서 영어를 쓰기도 애매하다.

난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연결해서 계속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의 짧은 영어를 연결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난 그 문제를 풀지 못했다.

영어공부법에 대한 책을 보면 공부하는 방법이 계속 바뀐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지만 할 건 많고 인생은 너무 짧은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든다.

짦은 인생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책에는 새로운 방법들이 나올지 몰라서 항상 책을 본다.

이 책은 초딩책이라서 새로운 게 없을 거라고 기대를 안 했지만 역시나 새로운 내용들이 나왔다.

라디오 영어방송을 듣는데 국제중을 다니는 애가 나왔는데 영어를 정말 잘 했다.

전전두엽에서 전두엽으로 가서 바로 번역이 되는 건지 언어를 그렇게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엄마는 이 책을 보고 책이냐고 물으셨다.

왜 묻냐고 하니까 수첩같아서 책이 아닌 줄 알았다고 했다.

책이지만 책같지 않은 책은 의외성을 줘서 정이 더 간다.

정이 더 가면 더 보고 싶어지고 공부도 더 하고 싶어진다.

12주 회화 문장은 이해를 확인할 때의 문장들이 나오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문장도 있었다.

회화문장 13주에는 대화를 꺼내거나 화제를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문장이 나오는데 2문장이나 익숙하지 않는 문장이 나왔다.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

복습하기 14주에서 단어시험을 혼자 본다.

회화문장 14주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을 칭찬할 때 사용하는 문장들이 나온다.

사실 난 이 문장들을 읽어봐도 정말 칭찬을 하는 건지 와닿지가 않는다.

회화문장 15주에서 찬반을 말할 때 사용하는 문장이 나온다.

사용할 일이 생길지 의문이 들기는 한다.

문장을 외워도 이 문장은 어떨 때 사용하고 이 문장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건지 바로 알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그건 확실히 알겠는게 우리 나라 영어 교육은 모르는 단어는 없게 교육은 시킨 것 같다.

회화문장 17주 충고할 때 영어 표현이 나온다.

꼭 기억해야 할 문장이다.

183일까지가 마지막 페이지이고 다시 돌리면 184일부터 같은 패턴이 시작된다.

365일 페이지가 끝나면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기억에 남는 단어를 쓰라고 한다.

공부를 다했으면 1일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하는 격려의 말도 있다.

이 책은 너무 예쁘고 글자도 커서 공부할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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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내비게이션
오영근.한금실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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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으면 살아있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저자가 목표가 이루어지는 원리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오영근은 한양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원자력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이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알지톡앱을 개발했다.

또 다른 저자 한금실은 한국 뇌과학 미술치료 협회장으로서 심리학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채인영 박사는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은 일,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을 주는 일, 기뻐서 가슴이 뛰는 일, 내가 살아있는 이유라고 느껴지는 일, 그것을 이룬 사람을 보면 무척 부럽고 때론 질투까지 느껴지는 일이 꿈이라고 했다.

꿈은 생각만 해도 자기 가슴을 뛰게 하고 열정을 품게 만들며 그것을 향해 자기를 움직이게 만드는 신비로운 것이다.

목표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적이 꿈이다.

꿈은 아직 현실이 아닌 소망이기에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꿈은 현실에 희망을 주기에 살아갈 힘이 된다.

소망과 희망은 우리의 짧은 인생의 범위를 넘어서 더 커다란 그 무엇으로 연결되는 위대함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된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 사람마다 꿈이 있고 그 꿈이 각각 다르다.

글이 글을 쓴다는 얘기가 있고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자신도 모르는 영감이 떠올라 글이 글을 써내는 일이 가능하다.

꿈을 적는 행위는 갈망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기의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도 꿈을 적어보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음성을 듣고 하나님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사랑과 이쁨을 어마무시하게 받고 아빠엄마, 나, 미래의 남편, 미래의 아이가 건강하고 장수하고 변호사, 아내, 엄마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가문을 이루는 것이다.

반복하여 내가 적은 꿈을 보게 되면 그 꿈이 내 잠재의식에 점점 각인되어 간다.

이것은 처음에는 단지 바라는 것에서 갈망으로 발전하게 되고 종국에는 믿음으로까지 발전하여 꿈과 관련된 행동까지 이끌어 내는 힘으로 연결된다.

꿈의 내용이 체험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꿈에 대한 확신과 성취 가능성은 더 커진다.

내가 반드시 실현하는 진실하고 강력한 욕구가 있다면 그것은 진짜 내 꿈이 맞으며 그러한 꿈은 어떤 역경도 극복하고 이루어지고야 말 것이다.

현실에 부딪혀 꿈을 잠시 미뤄둘 수는 있다.

그러나 진정 간절한 꿈이라면 묵혀 둔 진실이 결국엔 수면 위로 드러나듯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울린다.

진짜 꿈을 마음속에 품는다면 그 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어떤 역경이나 장애도 가로막을 수 없다.

꿈이 확실한 사람은 그 길이 아무리 거칠다고 해도 앞만 보며 나아갈 수가 있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길이라 해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한계가 있다.

진짜 꿈을 발견했다면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은 목표이다.

목표는 생각이나 글자가 아니라 행동을 위한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능력은 성공으로 향하는 최고의 기술이다.

성공을 위해 꿈이 25% 차지한다면 목표는 75%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목표는 꿈과 달리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다른 사람에게 언제든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

구체화하지 못한 목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줘서 앞으로 잘 나아가지 못하게 하지만 구체화한 목표는 꿈을 더욱 빠르게 성취할 수 있게 해 준다.

목표는 한자어로 눈 목+ 표할 표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는 관찰한 것을 표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원리를 담고 있다.

목표는 시각을 통하여 형성된 꿈을 표시를 통하여 목적지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다.

이미지화는 상상력을 이용해서 미래의 목표 지점으로 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마음속에 그려보는 훈련이다.

스탠퍼드 로버트 혼 교수는 단순하게 듣고 기억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약15%정도만 기억에 남는 반면, 이미지와 함께 기억한 정보는 약 89%까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듯이 하나의 이미지가 백 마디 말보다 가치가 있다.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가 만들어질 때 그것은 언어가 만들어질 때보다 훨씬 심층적인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이미지를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그려야 한다.

오감을 총동원해 장면 하나하나를 최대한 자세히 상상할 때 최대의 이미지화가 이루어진다.

잠재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순간 잠재의식은 목표를 이루도록 작동하게 되어 있다.

이미지화 습관을 키우기 위해 휴대전화나 PC바탕화면에 꿈과 목표와 연계된 이미지를 저장해 두면 자주 들여다보게 되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눈을 감고 자신의 목표가 달성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는 훈련을 해본다.

자신이 이룬 목표가 어떤 느낌, 어떤 냄새, 어떤 모습인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있는 걸 발견하면 즉시 그 생각을 중단하고 지워야 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성공한 모습으로 대체한다.

이미지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직접적이고 근본적이며 절대적인 호소력을 지닌 데 비해 말은 간접적인 호소력만 지닌다.

이미지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사람, 상황, 재원을 삶속으로 끌어오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작동시킨다.

내 마음속 영화관을 만들어야 한다.

맥스웰 몰츠 박사는 성공의 법칙에서 정신의 영화관기법이라 부르고 성공의 본능을 일깨우는 힘찬 불꽃인 상상력을 이용하라고 한다.

내 마음속 영화관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나는 편한 의자에 앉아 스크린 속 주인공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감독도 될 수 있으며 어떤 배역도 다 가능하다.

영화 속의 모든 상황은 현재 시제여야 한다.

영화 속 세부 사항들을 가급적 자세하게 오감으로 느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은 자신의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이다.


기록된 목표와 계획을 반복하여 봄으로써 잠재의식에 각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이미지화하는 사람은 단순히 목표를 적는 사람보다 훨씬 큰 효과가 있다.

긍정적 언어를 사용하여 목표를 작성해야 한다.

같은 의미라도 부정적 언어를 쓰면 부정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긍정적 언어를 쓰면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목표의 크기는 꿈처럼 무한한 크기로 선정하기보다는 현실성 있게 실현 가능하도록 선정해야 한다.

목표를 너무 낮게 잡으면 성장할 수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목표란 지금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떻게 되고 싶은지에 대한 미래상 등이 연결되어 존재하는 것이다.

이유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을 때 망설임 없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목표가 언제 필요할지 마감시간을 정해야 한다.

마감시간이 있는 목표와 마감시간이 없는 목표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마감시간이 너무 길 때에는 나태에 빠질 수 있다.

목표에 대한 하위 목표를 정하여 단계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 목표에 대해서도 마감시간을 정해야 한다.

하위 목표는 단계별로 달성 기간을 달리해서 정해야 한다.

목표 실현 방법으로는 메모나 이미지를 이용한다.

여기에 녹음이라는 새로운 방법도 있다.

자신의 목표를 녹음하는 것을 실행하면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하여 목표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바가 녹음되어 실행되고 있으므로 동시에 나의 잠재의식이 활동하게 되어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를 기록했으면 목표가 살아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목표를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은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말은 뜻만 가지는 기록과 달리 뜻과 파동 에너지를 동시에 가진다.

말의 파동 에너지는 스스로의 마음에도 영향을 주고 자기 암시의 효과가 일어난다.

새로운 연상에는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기분 좋은 노래를 정해 흥얼거리거나 기분 좋은 그림을 떠올리거나 슬픔 대신 웃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새로운 연상법을 시도하게 함으로써 또 다른 나쁜 기억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다.

성공을 믿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마음 한 구석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목표를 성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목표를 정하였다면 그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경우 힘을 북돋아주는 긍정적인 말보다는 흉을 보거나 시기질투하는 부정적인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다.

그런 부정적인 마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방해하여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든다.

부정적인 것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그것들을 보기는 하되 마음에 품지 않으면 잠재의식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

믿음은 미래의 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이고 바람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것이다.

믿음만이 행동을 이끄는 힘을 나타낸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이다.

잠재의식에 나의 꿈을 각인할 때 현재 진행형이 가장 좋다.

내가 바라는 것은 꿈이 실현된 현재이지 언젠가 실현될 미래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은 상상을 함으로써 마음을 평안하게 해야 전진할 힘이 생기며 잠재의식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잠재의식에 자신의 소원을 각인하기 위해서는 계속하여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하지 않으면 자신도 알 수 없는 사이에 부정적으로 돌아설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으며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그것을 몇 번이고 되풀이할 필요가 있다.

잠재의식이 현실로 인식하여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도록 만드는 확실한 방법은 이미지와 메모, 말 등을 반복하면 우리의 오감, 즉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마음에 암시나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때 일종의 최면 효과가 나타나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녹음한 후 재생하여 목표를 지속해서 대신 말하게 하면 365일 24시간 잠재의식에 목표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

녹음은 이미지나 메모와는 달리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끊임없이 말하고 듣게 함으로써 잠재의식에 주입하는 자기암시 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다.

녹음하는 방법은 나를 주인공으로 하고 기한을 정하고 긍정적인 언어, 현재형을 써서 한다.

나는 ○○월 ○○일까지 현재 부지런한 습관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다는 식으로 한다.

이렇게 문장이 완성되었다면 녹음하고 반복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나도 녹음할 문장을 만들어 보고 보이스레코더에 녹음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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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금융을 알아야 잘살아요 주니어경제 시리즈 4
김지현 지음, 최상엽 감수 / 북네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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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현은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한 뒤 출판사에 입사해 인문, 자기계발, 자녀 교육,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어린이책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행위와 그 관계되는 일을 금융이라고 한다.

금융은 한자로 쇠 금과 녹을 융을 합친 말로 금은 돈을 , 융은 통하다, 융합하다라는 뜻이다.

금융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돈을 통하게 하는 일이다.

금융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을 금융기관이라고 한다.

금융기관은 돈을 맡기려는 사람과 돈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는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이 있다.

은행은 가장 대중적인 금융기관이다.

돈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이자를 받는다.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좀 더 높은 이자율을 매겨서 그 차이를 통해 은행은 수익을 올린다.

수익 활동을 하는 면에서 은행도 일종의 기업이다.

나라에서 직접 운영하며 은행의 기준이 되는 중앙은행, 거리에서 보는 민간에서 세운 일반은행, 산업 분야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수은행이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도 있다.

증권회사는 돈이 필요한 기업과 그런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중개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수익으로 얻는다.

사람들이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을 보호해 주는 예금보험공사, 금융기관들끼리 자유롭게 전자금융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결제원, 증권시장을 관리하는 한국거래소 등이 바로 그런 기관들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암처럼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이처럼 큰돈이 드는 일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보험이라는 상품이다.

보험은 보험회사가 고객이 납부할 보험료, 만일의 질병 또는 사고 때의 보상 규모 등을 정해서 상품으로 내놓으면 고객이 가입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효력이 시작된다.

생명보험, 교육보험, 화재보험처럼 그 이름만 들어도 대략 무엇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인가를 알 수 있다.

보험은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조금씩 내서 큰돈을 준비했다가 그중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모았던 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험회사는 여러 변수를 놓고 보험상품을 설계한다.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의 예상 총액, 가입자들의 평균적이 사고 발생 확률과 그에 따른 예상 보상금 지출액 등이 그런 요소들이다.

보험회사는 이런 것들을 따져서 보험료를 책정하는데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을 계리사라고 한다.

보함회사는 보험상품 판매를 통해 유치한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대출을 통한 이자 수입 등으로 이익을 낸다.

보험회사도 기업이다.

최초의 보험은 함무라비 법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해상무역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배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고 항해하다가 사고를 당할 경우 손해 정도에 따라 빚을 면제받는 대신 항해가 끝나면 무역 이익금을 나누도록 한다는 기록이 적혀 있는데 보험 설명과 비슷하다.

보험상품은 다양해졌는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생명보험은 언제, 어떻게 맞닥뜨릴지 모를 질병, 상해 등에 대비하는 것으로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손해보험은 재산과 관련된 것으로 화재보험, 해상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있다.

보험 중에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꼭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도 있다.

바로 국민보험이다.

건강보험은 가입자가 매달 보험료를 내는데 병원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강보험이 없다면 아플 때 지금보다 훨씬 많은 병원비를 부담해야 된다.

국민 개인의 노후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 실직한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고용보험, 근로자가 업무 중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하는 산재보험도 사회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4대 사회보험이라고 한다.

증권은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재산적인 가치가 있는 증서를 의미한다.

주식은 증권에 포함되고 채권과 주식 모두 자금 유치를 위해 발행하는 액면이 기입된 증서이다.

채권은 정부나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대부분 상환기한을 정해서 발행하고 주식은 주식회사에서 발행하는데 상환기한이 없다.


주식은 발행한 기업의 경영 실적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고 거래가 편해서 투자 수단으로 더 대중적인 편이다.

어떤 회사든 창업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제품 생산을 위해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공장도 지어야 한다.

이런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은다.

이런 회사를 주식회사라 하고 그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산 사람들을 주주라고 한다.

전에는 증권회사나 증권거래소에 직접 가서 액면이 표시된 주식을 샀지만 지금은 주로 인터넷으로 주식을 거래한다.

2019년 9월부터는 전자증권 제도가 시행되어 종이로 된 실물 증권을 더 이상 발행하지 않는다.

주가는 발행한 기업의 경영 실적이 좋으면 올라가고 반대 경우가면 하락한다.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심리, 전체적인 경제 동향에 따라서도 가격이 변한다.

주식회사는 주식 판매를 통해 모은 돈을 경영에 투자한다.

그래서 이익을 내면 주주들에게 나눠주기고 하는데 이를 배당금이라고 한다.

한국증권거래소에서는 주식은 물론 채권도 거래할 수 있다.

국채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것이고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것이다.

회사채보다는 국채가 안전하다.

회사는 부도가 날 수 있지만 국채는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그럴 일이 없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의 줄임말이고 수협은 수산업협동조합, 신협은 신용협동조합의 줄임말이다.

농협은 농촌과 농민들을 위한 조직이고 수협은 어민들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사람들을 위한 조직이다.

축산 농가를 위한 축협도 있었으나 2000년대 들어 농협과 통합해 지금은 없다.

농협은 농민들에게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비료, 농기계 등 영농 자재를 싸게 공급하고 영농 자금을 좋은 조건으로 대출해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농민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과거 농가의 문제였던 높은 이자의 사채가 없어지게 하는데 기여했다.

교회, 학교, 직장, 단체 등 유대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조합원이 되는 신용협동조합, 지역개발사업의 한 방법으로 시작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산하의 새마을 금고가 그런 기구이다.

이들 기구는 일반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의 저축 환경을 제공하고 낮은 이자의 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조합원 상호간의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

제1금융권은 일반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이다.

주로 예금과 대출을 수행하는 은행이다.

일반은행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중은행이고 지방은행은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은행들이다.

특수은행에는 국책은행과 농협, 수협, 기업은행 등이 있다.

지점이 없는 인터넷은행들도 제1금융권에 들어간다.

제2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기관을 뜻한다.

증권회사, 보험회사, 카드회사, 투자회사, 캐피탈,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이다.

특수은행에 속하는 농협과 수협의 중앙회산하가 아니면서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농협과 수협도 제2금융권으로 분류한다.

제1금융권의 장점은 지점 수가 많고 다양한 금융상품 취급을 하고 비교적 낮은 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단점은 예금 이자가 제2금융권에 비해 낮고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담보 없거나 저신용등급자가 특히 그렇다.

제2금융권의 장점은 빠르고 손쉬운 대출, 조건이 은행에 비해 덜 까다롭다.

저축 이자가 제1금융권에 비해 높다.

단점은 대출 이자가 제1금융권에 비해 높고 제1금융권에 비해 안정성이 낮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은행에 돈을 맡길 때 5000만 원까지만 예금보호가 된다.

제3금융은 제1금융과 제2금융에 속하지 않는 사금융이다.

금융기관이 아니면서 자본력이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금융사이다.

대출업무만 수행하는 곳이다.

금융기관에 비해 이자율이 훨씬 높다.

2021년 7월 연간 최고 금리가 20%를 넘지 않도록 법으로 제한했는데 그 전에는 이자율이 더 높았다.

20%를 기준으로 한다 해도 100만 원을 빌리면 1년 이자로 20만 원을 내야 한다.

제3금융권을 이용하는 것은 신용등급이 나빠서 제1금융권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조차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환율은 달러를 돈을 주고 사는 하나의 쇼핑으로 생각하면 된다.

1달러를 사는데 1000원이 들다가 1100원이 들게 됐다면 환율이 높아졌다, 올랐다라고 표현한다.

반대로 900원이 들게 됐다면 환율이 낮아졌다, 내렸다라고 한다.

환율은 국제 경제와 그 나라의 경제 사정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하는 사람들은 이익이 커져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지만 수입을 할 때는 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사오게 되어 물가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싼값에 해외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니 수입은 늘고 수출은 줄어든다.

국제 경기가 좋으면 수출이 잘되어 달러 유입량이 늘면서 환율이 하락한다.

뭐든 흔하면 싸진다.

수출이 잘된다면 흑자가 커지고 경제성장률도 올라간다.

환율은 약간 낮은 상태로 안정된 게 좋다.

나라에 외한 보유액이 많다는 것은 외국에 대한 지불 능력이 높아 국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라는 것이다.

경영학과에서 공부한 건데 정리하는 차원으로 또 읽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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