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임정민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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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정민은 말과 소통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회사를 운영하는 임파워에듀케이션대표이자 3천 명의 삶을 변화시킨 베테랑 코치이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교통방송 리포터와 지역 케이블방송 아나운서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발표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세일즈, 강의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사업가에게 설득의 수사학인 스피치 기술을 전하고 있다.

다양한 학문적 배움과 통찰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강의와 코칭에 접목해 말하기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고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 많은 사람 앞에서 스피치를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신이 상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다.

무작정 말 잘하는 기술만 배워서는 말을 잘할 수 없다.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소통하려면 자신의 말 습관을 점검하고 그 이전에는 사람의 소통 방식을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스피치를 하는 발표자는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자각하고 청중의 반응을 살피며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바꿔 나갈 수 있는 내적인 힘이 필요하다.

인간은 말로 소통을 하고 소통은 사람이 한다.

소통의 핵심은 나와 내가 소통하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있다.

그리고 존중과 인정이 수반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저자는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과 소통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통 방식을 학습해야 한다고 한다.

학습이란 배우다, 공부하다의 뜻인 학과 익히다, 익숙하다의 뜻인 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의 의미처럼 공부하고 배웠다면 익숙할 때까지 익혀야 내 것이 된다.

책은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 연습하고 실생활에 적용해야 한다.

서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취향이 다를 뿐인데 자신의 의견을 앞세우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말들은 기분을 상하게 하고 우리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다르기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다름을 대하는 소통 방식 때문에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많다.

우리는 각자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고 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다르게 느끼고 해석하기 때문에 모두가 다른 인격체이다.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르고 모든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초개인화 중심 사회로 빠르게 나아가는 시점에서 같은 관심사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인간관계가 치우친다면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대화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집단의식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함과 동시에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중시하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이해되지 않아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다만 그것은 상대를 존중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는 소통의 장애가 된다.

내가 비슷한 집단에만 머무르며 관계를 맺는다면 관심사와 취향이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의견을 접할 기회를 놓치게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될 때 점점 더 그것들을 수용하기 어려워진다.

어떠한 일이든 의식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상대와 소통을 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다.

디지털 속도에 내 마음을 맞추기 전에 잠시 멈추어 생각하는 여유가 말실수를 막아 준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제된 단어와 문장으로 뱉어야 하며 빠르게가 아니라 바르게 말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말은 힘이 세다.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지만 무참히 쓰러뜨릴 수도 있다.

갈등이 이어지면 끝내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말 한마디가 갈등의 불씨를 키워서 우리의 관계를 완전히 불태울 수 있다.

갈등은 다름에서 비롯된다.

누구에게나 갈등의 순간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고비를 넘기면 사람과 조직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다.

갈등을 제대로 다루고 현명하게 풀어낸 사람들의 사이가 더욱 돈독하고 단단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소중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다른 입장과 견해의 차이 속에서 건강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사람 관계에서 완벽한 해결이란 없다.

원만한 타협이 있을 뿐이다.

이때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를 비난하고 질책하는 말로는 상대의 행동을 바꿀 수 없다.

좋지 않은 상황은 반복되고 관계는 악화될 뿐이다.

갈등이 촉발되는 그 순간의 태도와 말한마디가 관계에 치명타를 입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갈등을 키우는 말과 잠재우는 말은 자신의 선택권이다.

지금 나와 관계 맞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한 마음과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우리의 삶도 인간관계에서 돌부리에 넘어지는 일들을 수없이 만나는데 상황을 탓하거나 상대를 원망하지 말고 내 마음을 다독이고 보살피며 상처 주지 않는 건강한 소통을 해야 한다.

교류분석은 나의 성향 자세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 놓인 나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상황에 적절한 말과 행동이 무엇인지 인지하여 현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이다.

관계는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고 소통은 말을 통해 이루어지며 말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말은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한 사람이 겪어 온 문화와 사회화 과정의 총체적인 결과가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과 행동에서 진정한 소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말과 행동은 마음을 반영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보고 나와 상대의 마음 상태를 올바르게 이해하면 상대방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토마스 홉스는 자기 자신을 모른 채 타인을 알려고 하는 일은 매우 모순적인 행위라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자기 이해가 먼저라고 했다.

교류분석은 부모자아, 어른자아, 아이자아가 있다.

부모자아는 부모자아상에서는 청년의 행동을 비난하면서도 다칠까 봐 내심 걱정을 한다.

어른자아상태에서는 감정의 치우침 없이 지금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파출소에 도움이 요청하는 등 현실적인 태도를 취한다.

아이자아상태에서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한다.




사람은 한 가지 자아상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내가 처한 상황과 상대에 따라 나의 마음, 자아상태는 달라진다.

소중한 관계를 지키고 싶다면 내 마음 상태를 들여다 보면서 순간순간 변하는 마음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자기 이해의 시작은 타인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며 서로 어떻게 말하고 소통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통제할 없는 외적인 요인이지만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나의 선택이다.

덜 후회하고 덜 상처받고 덜 아프고 더 성숙해지고 더 편안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기 통제를 벗어난 외적인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를 쓰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데 집중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는 우리를 혼란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겪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이를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인간의 행복, 불행은 언제나 마음 상태와 연관되어 있다고 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윌리엄 글래서는 선택이론을 통해 대부분의 행동은 선택된 것이며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고 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지 전에 눈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것이지 반응이 아닌 대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르게 말할 수 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말하는 것은 상황과 사건을 다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반응은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대응은 의식적이고 선택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의미한다.

반응하는 사람은 야, 지금이 몇 시야? 전화는 왜 안 받아?, 너는 어떻게 맨날 늦냐?, 시계는 폼으로 차고 나니냐?, 시간 약속을 지키는 건 기본 아니야?, 1시간이나 늦다니 사람 가지고 장난하냐?, 사람 무시하는 거야?

대응하는 사람은 오다가 무슨 급한 일이라도 생긴 거야?, 상대의 사정을 듣고 아,,,,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연락도 안 되고 큰일이라도 난 건 아닌지 걱정했어, 또 이런 일 생길지 모르니까 앞으로는 일찍 좀 나와, 이번에만 내가 특별히 넘어가 준다, 다음에 늦으면 나 화낸다.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버럭 화를 내며 말하거나 상개방을 인격적으로 비난하고 비아냥거린다.

그러면 둘 사이가 나빠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시간 약속을 어긴 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이에 반응화법으로 다가서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오히려 상대가 적반하장으로 나올 때도 있다.

너도 늦은 적이 있다고 하면서 화를 낼 수도 있다.

처음에는 사과도 하고 미안해하지만 늦은 사람에게 계속 화내고 비난을 퍼부으면 도리어 발끈할 수도 있다.

같은 상황이라도 대응화법으로 말하면 말의 결이 달라진다.

오히려 상대를 다독이고 배려하며 말하기 때문에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상대는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게 된다.

이해해 준 상대에 대해 더 고마움을 느끼고 신뢰감을 갖게 된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하루하루 매 순간 우리는 수많은 자극에 놓여 있다.

이 말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반응이 무의식에서 나오는 즉흥적이고 습관적인 반응이라면 대응은 의식에서 나오는 이성적이고 선택적인 대응이다.

같은 상황일지라도 그 상황을 대하는 태도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은 전혀 다르다.

습관적으로 반응할지, 선택적으로 대응할지 자신의 선택이 대화 흐름과 상대와의 관계를 좌우한다.

대화의 목적은 어떠한 상항에 놓여 있어도 상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다.

우리는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서로 불편하고 민감한 갈등 상황일수록 우리의 말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신중하다는 것은 바로 말하지 않고 잠시 침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 모든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어 본다.

화가 났을 때 15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이 욱할 때는 뇌에서 도파민이 올라오는데 도파민 수치가 10까지 올라가면 폭발해 버리지만 6까지 올라갔을 때 15초 동안 잠시 생각을 멈추면 분노가 사그러 든다고 한다.

그래서 화가 나면 잠깐 숨을 멈춘다.

숨을 멈추었다가 내쉴때 내가 숨을 다시 쉬고 있구나를 느끼면 차분하게 감정이 정리되고 이성을 되찾는다고 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교감신경계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을 긴장하고 심장박동수는 증가하는데 이런 현상은 의학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이라고 한다.

우리 몸을 이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식호흡이라고 한다.

복식호흡을 하면 횡경막 운동을 통해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심장박동수가 줄고 불안감이 사라진다.

코로 숨을 쉬면 후각을 통한 호흡 리듬이 변연계와 변연계 앞 전전두엽에 전달되어 뉴런네트워크가 동조해 감정을 조절한다고 한다.

잠시 감정을 정리하고 호흡을 가라앉혔다면 상대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차분하게 생각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게 관계를 해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지 아니면 아직도 신뢰가 남아 있는지 생각한다.

그런 다음에 이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지 끝내고 싶은지 관계의 끝을 생각한다.

때로는 과감하게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러나 관계를 계속 이어 가고 싶다면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지금은 어떠한 문제나 오해로 갈등을 겪지만 상대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이고 이 관계를 지키겠다는 단호한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한순간의 감정 풀이로 관계가 틀어지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확고해야 한다.

대화의 목적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상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있다.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말로 표현해야 한다.

천 번, 만 번 좋은 말로 해야 한다고 한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강압적인 방식으로는 원만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갈등 상황에서 나 자신과 내 말을 다스리는 일은 매 순간 갈등의 도화선에 놓인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일이다.

듣기 좋은 말을 하고 나이가 들수록 현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현명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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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뇌 - 하버드대가 만든 7가지 생각 훈련법
셸리 카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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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 카슨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창의성과 정신병리학, 회복력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창조, 창작과 가장 관련이 깊은 우리 신체 부위는 뇌다.

뇌의 한 영역에서 보이는 것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작용이 일어난다.

통찰력의 실현이나 뜨거운 감정을 느끼는 것 모두 뇌에서 이루어진다.

아인쉬타인, 모차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뇌는 우리의 뇌와 같다.

뇌를 기계에 비유하면 하드웨어적으로 같다는 것이다.

이 구조들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어떻게 연결 짓느냐 하는 소프트웨어적인 것은 차이가 있다.

뇌는 훈련을 통해 뇌 활성화 패턴을 조종하고 뇌 내부에 새로운 연결을 만들 수 있다.

평범한 뇌도 소프트웨어만 잘 작동하게 설치하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창의적 사고를 위한 뇌 활성화 패턴은 연결, 이성, 상상, 흡수, 변형, 평가, 흐름이 소프트웨어이다.

우리에게 성공과 부, 행복과 충만감을 안겨주는 것은 우리의 두개골 안에 있다.

뇌 덕분에 우리는 감정을 느끼고 사랑하고 생각하고 존재하며 가장 중요하게는 창조를 한다.

창의성은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세익스피어 같은 특정 부류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의식적인 노력과 많은 훈련을 통해 뇌를 유연하게 만들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창의성은 생각이 참신하거나 독창적인 것, 유용하거나 적합한 것이다.

창의성은 공동체의 발전과 사회의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

창의성은 화가, 작가, 음악가, 발명가에게도 중요하지만 사회, 비즈니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개인에게도 중요하다.

창의성은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브레인 세트 7가지는 연결,이성, 상상, 흡수, 변형,평가, 흐름이 있다.

연결 브레인세트는 집중력의 초점이 흐려져 본질적으로 아주 다른 사물이나 개념 간의 연결 가능성이 보인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단 하나의 답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다.

연결 브레인세트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확산적 사고라 불리는 인지 유형에 관한 연구, 정신적 연상 작용 원리에 관한 연구 그리고 공감이라 알려진 상태이다.

이성 브레인세트는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기억 안에서 정보를 의식적으로 처리한다.

일상에서 의식적인 정신 활동을 할 때처럼 고의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상태이다.

상상 브레인세트는 언어적인 사고보다는 시각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조종할 수 있다.

흡수 브레인세트는 새로운 경험과 생각에 마음을 열게 된다.

비판 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지식을 받아들인다.

변형 브레인세트는 자의적이고 불만스러운 혹은 괴로운 정신 상태에 있게 된다.

이때 느끼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예술 작품과 훌륭한 작업 수행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평가 브레인세트는 생각, 개념, 산물, 행동, 개인의 가치를 의식적으로 판단한다.

흐름 브레인세트는 생각과 행동이 외부의 힘에 의해 연주되는 것처럼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흐르기 시작한다.

뇌에는 뉴런이라는 100억개의 신경 세포가 있고 한 개의 뉴런은 1만개의 다른 뉴런과 접속할 수 있어 100조 개의 접속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뇌의 저장 용량이다.

뉴런은 세포체, 다른 뉴런들로부터 정보를 받는 수상돌기, 정보를 다른 뉴런들로 보내는 축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색은 미엘린이라는 지방질 피막에 싸여 있다.

이 피막은 전선의 플라스틱 피복과 마찬가지로 절연체 역할을 한다.

미엘린은 뇌 속에서 전기 신호가 더 빨리, 축색을 따라 정확히 전달되도록 돕는다.

뉴런들은 전달 뉴런의 축색과 수용 뉴런의 수상돌기 사이에 있는 시냅스라는 작은 공간을 통해 화학적으로 서로 소통한다.

전달 뉴런이 활성화되고 켜지면 그 축색 끝에 있는 작은 소낭에서 신경 전달 물질인 화학 물질이 분비된다.

이 화학 물질은 시냅스로 들어가 자물쇠에 열쇠가 끼워지듯이 수용 뉴런의 수상돌기에 있는 수용기라는 구멍에 달라붙는다.

수용기에 호하가 물질에 채워지면 수용 뉴런이 발화하고 도미노 효과로 누런들이 차례로 발화한다.

이런 식으로 뇌는 스스로 소통한다.

어느 뉴런망이 불타고 있느냐에 따라 팔로 휴대전화를 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고 아침에 갓 내린 커피의 향을 더욱 짙게 하라는 신호나 아름다운 달밤의 추억을 떠올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때 뉴런들 사이에 새로운 접속이 이루어진다.

학습 행위는 새로운 수상돌기와 새로운 접속을 만들어 낸다.

학습이 뇌를 변화시킨다.

더 많이 배울수록 신경의 숲은 더욱 울창해지고 짙어진다.

두 조각의 정보를 연결시키면 뉴런들이 도로를 닦는다.

그 도로를 자주 이용하면 뇌는 그 도로를 고속도로로 바꾼다.

머릿속의 도로는 학습과 기억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목표인 창의적 사고 과정에도 도움을 준다.

뇌는 좌뇌와 우죄의 두 반구로 나뉘어 있다.

두 반구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뇌량이라는 큰 뉴런 다발로 연결된다.

좌뇌는 글자, 말, 언어, 말하기, 읽기, 쓰기, 산술, 객관적 정보 처리, 체계적인 문제 해결, 추상적인 사고, 순차적 처리, 분석, 논리적인 문제 해결, 접근 감정의 영역이다.

우뇌는 기하학적 패턴, 얼굴 인식, 환경음, 선율, 화음, 비언어적 기억, 방향 감각, 형태의 심적 회전, 회피 감정, 구체적 사고, 병렬 처리, 세부 사항보다는 전체 그림의 영역이다.

뇌의 좌우 반구는 뉴런 세포체들의 얇은 막으로 덮여 있다.

이 얇은 막이 피질이다.

인간 뇌의 피질은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 주름져 있다.

주름에서 불룩 솟아 있는 부분은 뇌회라고 하고 접혀 들어간 부분은 뇌구라고 한다.

대뇌 피질은 네 개의 엽으로 나누어져 있다.

뇌의 뒤쪽에 있는 측두엽, 후두엽, 두정엽은 우리의 오감으로부터 들어오는 감각 정보를 처리하고 장기 기억들을 저장한다.

전두엽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한 부분은 운동을 관장하고 다른 한 부분인 전전두엽 피질은 의식적인 의사 결정, 미래 계획, 자기 인식 같은 고등 사고 과정의 중추다.

피질의 뉴런 세포체들은 회색빛이 도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얇은 피질층 밑에는 뉴런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축색들이 있다.

축색은 지방질의 수초에 덮여 있기 때문에 더 연한 색을 띠고 있다.

뇌 깊숙한 곳의 백질 안에는 뉴런 세포체들이 조금 더 모여 있다.

이 무리들은 피질하 구조라고 하고 감각 정보와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에 창의성 중추는 없다.

창의적 인지는 뇌 전체에 넓게 퍼져 있는 회로를 활용해야 하는 복잡한 정신 현상이다.

복잡한 정신 기능들은 대개 특정한 한 곳에 존재하기보다는 뇌 전역에 걸쳐 풍요롭게 연결되어 있는 뉴런들 사이에 퍼져 있다.

뇌의 모든 영역은 단독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영역들에 외존한다.

우리 여행의 첫 정거장은 내측 전전두엽 피질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안와 전주 피질, 전측 대상 피질과 전전두엽 피질의 전면 및 측면 구역들로 이루어져 있는 실행 중추다.

나중추는 전전두엽 피질에 존재하며 전전두엽 피질과 두정엽 피질의 중간선을 따라 있는 뇌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뇌의 이 부분은 자기 인식, 감정, 타인들의 감정 인식을 담당한다.

나중추는 자신과 사회적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실행 중추로 보내는 중간 관리 중 중추 중 하나다.

전두엽이 마지막 종착역은 판단 중추다.

판단 중추는 전전두엽 피질의 안와 전두 피질, 전측 대상 피질과 실행 중추 사이에 있는 회로다.

뇌의 이 영역은 우리의 행동을 내재화된 행동 기준에 비교하여 우리가 선을 벗어나면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뇌의 보상 중추는 측중격핵이라 불리는 피질하 뉴런들의 작은 무리를 포함한다.

이 중추가 활동하면 우리는 자신감이 치솟고 도취감을 느낀다.

공포가 작용하는 원리는 감각들이 주변 정보를 받아들인다.

이 정보는 편도체(아몬드라는 그리스어)라고 불리는 아몬드 모양의 작은 피질하 조직으로 보내진다.

편도체는 잠재적인 위험을 판단하고 위험을 감지하면 몸으로 메시지를 보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고 써움이나 도주에 대비시키고 위험의 정도에 따라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낳는다.

똑같은 정보가 실행 중추로도 보내지는데 위험이 가짜로 인식되면 정보가 꺼진다.

편도체가 활동하면 사고처리 과정이 감정에 압도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 줄어든다.

공포와 불안감은 생존에 필요하지만 창의성에는 해롭다.

창의성의 수준을 높이려면 뇌의 공포 중추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창작이란 이전에 아무도 하지 않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규칙이나 안내 같은 건 없다.

앞으로 서서히 나아가면서 새길을 열고 혼돈의 가장자리를 밟고 서서 끝없는 벼랑과 마주해야 한다.

의도적인 창작 경로의 단계는 일반 지식 및 특정 기술 수집, 준비, 문제 발견, 문제 해결, 평가, 정교화, 실행, 검증이다.

즉흥적인 창작 경로의 단계는 일반 지식 및 특정 기술 수집, 준비, 문제 발견과 몰두, 부화, 평가, 정교화, 실행, 검증이다.

부화 단계에서는 의식 수준 밑에서 문제를 계속 다루는 동안에도 다른 일에 신경 쓸 수 있다.

일단 문제가 제기되고 나면 우리의 관심이 딴 곳에 가 있을 때도 유연한 뇌는 계속해서 해결책을 고심하고 만들어 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신 밖의 어딘가에서 오는 듯한 기분이라고 하지만 깨달음은 천재들의 영역이 아니다.

서로 다른 브레인세트들에 접근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우리 모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깨달음은 학습으로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창의적인 문제들이나 창의적인 재료가 떠오르면 창의성 일지에 적어둔다.

확산적 사고는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답들을 생각하는 인지 유형이다.

수렴적 사고는 단 하나의 특정한 정답을 가진 문제에 모든 지식을 쏟아붓는다.

확산적 사고는 절대성보다는 가능성의 관점으로 생각한다.

합리적 문제가 있으면 단 하나의 해답을 가진 문제로서 논리나 이성적 사고를 이용하여 풀 수 있다.

이런 문제에는 해답에 이르기 위해 따를 수 있는 일종의 규정이나 로드맵이 있다.

수학 방정식을 합리적 문제 장부를 마감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갖고 자전거를 조립하는 등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도 마찬가지다.

단 하나의 옳은 종점이나 해답이 있고 정해진 규정을 따르면 해답에 이를 수 있다.

합리적 문제에 항상 단 하나의 종점과 논리적 로드맵이 있다 해도 그 종점에 이르기 위한 과정에서 따를 수 있는 규정이나 로드맵은 하나 이상이 될 수 있다.

비합리적 문제는 한 가지 정답이나 종점이 있지만 해답에 이르기 위한 로드맵이나 규정이 전혀 없다.

이런 문제에는 통찰 문제가 포함된다.

논리로는 풀 수 없고 번득이는 통찰이 있어야 풀 수 있다.

이런 문제는 논리로는 풀 수 없고 고정 관념의 틀을 깨는 사고가 필요하다.

통찰 해법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갑작스러운 인식을 통해 찾아온다.

해답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불쑥 나타나는 것이다.

과학 분야의 많은 창의적 문제들은 비합리적인 범주에 들어간다.

하나의 옳은 답이 있지만 거기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는 로드맵은 없다.

아인슈타인은 경험에서 이론의 근본 원리들로 건너가는 논리적 다리 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연결 훈련, 생각의 속도 높이기의 목적은 생각의 속도는 물론 긍정적인 기분과 열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준비물은 스톱워치나 타이머,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 한권이다.

순서는 타이머를 5분에 맞추고 책을 펼쳐서 왼쪽 페이지의 맨 윗줄부터 오른쪽 페이지 끝까지 평소 속도대로 읽는다.

내용을 음미하고 두 쪽을 읽는 데 걸린 시간을 본다.

그 시간을 기록한다.

이제 첫 두 쪽을 읽는 데 걸린 시간보다 10초 더 작은 시간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다음 두 쪽을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내용을 이해하며 읽어본다.

이제 첫 두 쪽을 읽는 데 걸린 시간보다 20초 더 적은 시간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다음 두 쪽을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내용을 이해하며 읽어본다.

마지막으로 원래 속도로 다음 네 쪽을 읽는 데 걸릴 시간을 계산해 본다그 시간보다 60초 더 적은 시간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다음 네 쪽을 타이머가 울리기 전에 내용을 이해하며 읽어본다.

이 훈련의 목적은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런 식의 훈련과 배움을 적용하면 창의적인 뇌가된다는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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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김동욱 외 13명 그림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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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새봄은 역사를 공부하고 은행에서 일한 뒤 2014년부터 그림을 담는 그릇, 아틀리에 봄을 운영중이다.

글쓰기를 삼십 년째 매일 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장르가 되겠다는 얘기같다.

사는 동안 60권의 책을 쓰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좋은 꿈같다.

글을 쓰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며 살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서 사랑을 배우는 것 같다.

계절이 오고 가는 것, 수십 번 반복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겨울이 매번 새로운 것, 언제나 이번 여름과 겨울이 가장 덥고 추운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꼭 사랑을 닮았다고 한다.

오고 또 가고 다시 올 것을 분명 알고 있으면서도 안달하며 새로운 것을 기다리게 되는 것도, 매번 잊힐 것을 알면서도 지금이 영원할 것처럼 여기며 하루하루를 산다.

분명 서늘한 바람이 재킷을 걸치게 하는 순간이 오면 문득 가을이 왔음을 깨닫고 화들짝 놀란다.

마치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계절을 마주친 것처럼, 한 번도 사랑해 본 적 없는 것처럼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던 날 처럼.

친구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라는 영화가 아름답다고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난 본적이 없는 영화라고 했더니 친구는 그 영화가 뇌리에 계속 남는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들은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영화를 못 봤다.

처음에게 특별함을 부여한 것은 누굴까,,

처음이란 왜 특별해야 하는 걸까,,

처음을 가장 오래 기억해야 한다는 규칙을 만든 건 누굴까,,

나의 모든 처음이 지금에 있다.

당신의 처음으로 나의 지금을 채우고 있다.

나에겐 아직 너무 많은 처음이 남아 있다.

당신에게는 아니겠지만,,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대사에 그많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당신을 만나게 된거라고 한다.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번만 오는거라고 한다.

잡지 표지에 실을 다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도착한 사진 작가 로버트와 그곳에 사는 프란체스카는 길위에서 우연히 만난다.

두 사람의 인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사랑이 아무런 예고 없이 시작된다.

우리가 살면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사랑이란 강렬한 감정은 특별히 예술이나 창작에만이 아니라 삶과 일상 속에서 좋은 에너지가 되어 준다.

한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제껏 생각지 못한 것을 떠올리게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하며 몰랐던 감각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에 대한 글을 한 권의 책만큼 쓰고 싶었다.

나는 너 때문에 정말 행복해.

사랑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진심이야.

한 번의 사랑이, 하나의 삶을,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운명처럼 이끌린 사랑을 서툴고 어리숙하게 놓쳐 버릴 수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당신의 그림자처럼 내 안에 드리워진다.

첫사랑의 풋풋한 사랑스러움, 한없이 서투르다.

첫사랑의 자리에 주인이 생긴다고 해도 그것이 현실이 되지 않거나 마지막 사랑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마지막 사랑이 나의 첫남자가 되게 해야 하는 것 같다.

네가 너무 좋아,,

그래서 너의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을 존중하는거야,,

너의 방식은 진심이 아니고 책임 지기 싫고 언제든지 발을 빼기 위한 방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응해주는거야,,

너의 방식 그대로,,

좋아해가 끓어올라 마음이 전부 당신으로 물들어 버릴 때 가끔 살짝 슬퍼,,

처음엔 아인쉬타인을 좋아한 것처럼 너가 엘리트이고 성공해서 롤모델처럼 좋아했어,,

너가 성적인 얘기를 할 때는 그쪽은 잘 모르는데 무서웠어,,

사랑은 눈에서부터 시작되고 뇌로 전달되는 것 같아,,

아직 세포나 온몸의 전율까지는 잘 모르겠어,,

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엄청난 비밀들이 많아,,

성경인물들이 경험하는 하나님을 전부 경험하니까,,

그게 나의 자부심이야,,

너도 나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야,,

당신이 좋다는 말엔 아무런 불순물이 없다.

온통 당신으로 물든 좋아하는 마음이 하루동안 생활하는 동안 여러 번 지나간다.

사랑은 사랑이라고 통칭되면서 다양한 정의를 가지는 것 같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당신의 미소, 시선이 마주치는 찰나의 햇빛과 공기, 당신의 손동작, 나만의 당신이 아니라서 귀엽게 서운하다.

당신이 내게 오고 당신을 곁에 두고 사는 일의 아름다움은 내려 놓았다.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던 순간은 언제일까,,

당신이 왜 좋을까,,

좋지 않은게 하나도 없으니까,,

당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발견할 수 없어 당신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도 몰라,,

내가 나와 사랑한다면 어떨까,,

꼭 나의 사랑만큼 사랑받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이 같은 두사람이 사랑한다면 아무런 슬픔도 어긋남도 없이 완전하고 영원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상상이다.

당신 안에 나를 담을 수 있을까,,

사랑도 인간이 가진 감정의 하나이자 사회 안에서의 약속이고 규정된 행위이며 수많은 데이터가 쌓인 역사이나 당연히 공식이 있다.

심리학, 의학, 철학, 인문학 등 어떤 학문에서도 사랑을 다룰 수 있다.

마음과 정신의 영역에 신체적인 반응까지 포함한다면 물리, 화학, 생물은 물론 사회적 관계로서 자본주의를 덧대어 경제와 경영 등 결국 사랑이란 가장 개인적인 것이면서 동시에 가장 사회적인 것이다.

사랑이란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비슷한 말들을 잔뜩 적어 둔 책들을 수없이 읽었지만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었던 순간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순간들이 교차한다.

그 문장들은 유토피아를 묘사한 것처럼 현실에는 없지만 사람들이 꿈꾸는 어떤 것처럼 읽힌다.

완벽한 공식대로 풀린 오차 없는 정답이 우리의 사랑 어딘가에 있을까,,

세상엔 전부 오답노트와 같은 사랑으로만 가득한 것 같다.

연인은 서로 연애하는 관계에 있는 두사람, 또는 몹시 그리며 사랑하는 사람이다.

웃는 게 예쁜 사람이다.

달 같은 사람이다.

하얀색이 잘 어울린다.

동그란 눈과 짙은 갈색 머리카락,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슈트가 잘 어울린다.

그냥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다.

이해할 수 없는 연인과 연애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서로를 모른다.

이해할 수도 없다.

서로를 전부 아는 것도 불가능하다.

첫눈에 반했던 그이와 완벽한 동일인물일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아니고 당신은 내가 아니라서 당신은 나처럼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않는다.

나 또한 당신처럼 생각할 수도, 말할 수도, 행동할 수도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끝없이 서로를 탐구하는 것, 서로를 관찰하고, 지켜보고, 참고, 견디고, 겪어 가는 것뿐이다.

이 과정을 함께 즐기는 것이 연애이다.

당신이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해도, 이상한 만화를 봐도 이제는 처음처럼 충격 받지는 않는다.

그저 그 순간의 놀라움을 그대로 느끼고 기억하려고 한다.

연애의 지속은 연인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셀 수 없이 이해가 안 되는 순간들을 겪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좋아하기 때문에 곁에 머무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서 놀라운 순간들을 차곡차곡 쌓아 가며 요령을 익혀 가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당신은 이렇게 느끼고 행동하고 말하는구나,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게 당신이구나, 하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야하고 엽기적인 건 왜 보는지 절대로 이해를 못하는데 더 이상은 이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주는 이 책이 좋다.

연인이라는 과목을 심화 학습할 의지가 있다면 우린 열심히 기억할 것이다.

당신은 이런 걸 싫어하고 저런 걸 좋아하고 그런 걸 원하는구나, 나와는 이렇게 다르구나를 인식하는 것이다.

우린 꼭 잘 맞을 필요도 없다.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필요도 없다.

모든 것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끝까지 묻고, 배우고, 알려 주고, 기억할 수만 있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첫사랑이다.

하지만 가장 재밌는 문제이기도 한 당신이다.

그래도 너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풀다가 풀다가 지쳐 버리면 안되니까말이다.

사랑을 소설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요근래 읽은 사랑책중에 가장 좋은 것 같다.

사랑이 뭘까,,내가 남몰래 지금 하고 있는 그것,,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르는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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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김동욱 외 13명 그림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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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읽은 사랑책중에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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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초등 속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김성준 지음, 류현우 그림 / 경향BP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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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성준은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를 즐겨하고 함께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속담은 옛날부터 사람들 사이에 전해져 온 글 중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알아야 할 교훈이나 주의할 일을 간결하게 표현한 짧은 글이다.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역사책인 『삼국유사』에 내 일이 바빠 큰댁 방아를 가두른다는 속담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속담이 사용된 것 같다.

속담은 오랜 시간 내려오면서 새로 생기거나 뜻이 바뀌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속담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고 지금은 알 수 없는 옛날 생활 모습의 문화를 담고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울 때도 있다.

개발에 편자는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어울리지 않는 상황을 빗대어 설명하는 말이다.

편자는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 개에게는 필요가 없고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다.

말발굽이 자라는 것보다 닳는 것이 빨라서 말이 발의 통증을 느꼈다.

말이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쇠로 만든 신발, 즉 편자를 달아 주었다.

말발굽에는 신경이 없어서 쇠로 단 편자를 달 수 있다.

말발굽을 관리하고 편자를 다는 일은 섬세한 작업이라 지금도 자격을 갖춘 사람들만이 말발굽 관리사, 장제사로 일한다.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는 국이 끓어서 뜨거울 때는 정확한 맛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다급한 경우를 맞아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음을 뜻한다.

국이 뜨거운지 아닌지도 생각지 않고 맛부터 본다고 하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은 저번에도 책에서 봤는데 이 책에 또 있어서 본다.

마파람은 남풍이다.

뱃사람들은 남풍이 불면 비가 온다고 생각했다.

게는 평소에는 눈을 밖으로 내놓고 다니는데 마파람이 불고 비가 올 것 같으면 눈을 순식간에 감추었다고 한다.

재빠르게 감추는 게눈처럼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마파람은 남풍이고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북풍은 된바람이다.

바람꽃은 큰바람이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을 말한다.

바람씨는 바람이 불어오는 모양을 뜻한다.

바람칼이라는 말은 새가 하늘을 날 때 날개가 바람을 가르는 듯하는 뜻으로 새의 날개를 이르는 말이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옛날 부엌에서는 불을 지피기 위해 아궁이를 만들고 그 위에 솥을 걸어 음식을 했다.

그 주변에 흙과 돌을 섞어 쌓아 편평하게 만든 부분이 바로 부뚜막이다.

솥 바로 옆 부뚜막에 있는 소금이라도 넣지 않으면 음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손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는 농사를 주로 지었던 옛날에는 여름에 비가 오면 일을 할 수 없어 낮잠을 자고 수확철인 가을에 비가 오면 그해 농사지은 것으로 떡을 해 먹었다.

빗줄기가 매우 가늘어서 안개처럼 부옇게 보이는 안개비,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소나기, 볕이 나 있는 잠깐 오다가 그치는 여우비, 사투리로 햇비, 새색시처럼 수줍은 듯 소리없이 내리는 색시비, 이슬비,

꼭 필요한 때에 내리는 약비가 있다.

비의 종류도 모르는게 있었다니,,

여름 하늘에 소낙비는 흔히 있는 일이니 조금도 놀랄 것이 없다는 뜻이다.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신선놀음은 신선처럼 아무 걱정이나 근심 없이 즐겁고 평안하게 지낸다는 뜻으로 해야 할 일을 다 잊고 어떤 놀이에 열중한다는 뜻이다.

열중하다보니 나무로 만든 도낏자루가 다 썩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뜻이다.

아주 재미있는 일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경우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 속담과 비슷한 것은 이야기 장단에 도낏자루 썩는다가 있다.

하루가 여삼추는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하루가 삼 년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도 다른 책에서 봤는데 또 보고 싶어서 봤다.

봉창은 실내를 밝게 하고 환기를 하기 위하여 벽을 뚫어서 작은 구멍을 낸 창을 말한다.

안쪽으로 종이를 발라서 막은 창이다.

자고 있는데 누군가 갑자기 봉창을 두드린다면 깜짝 놀란다.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일이나 말을 불쑥 내미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이다.

한옥 마을이나 민속촌 등에 가서 전통 가옥을 보면 방이나 부엌 등에 작은 구멍이나 창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봉창이다.

봉창의 모양과 크기는 다양하다.

방에 봉창을 낼 경우에는 겨울에 찬바람을 막기 위해 창호지를 발랐고 아궁이가 있는 부엌에는 연기를 빼내기 위해 봉창을 여러 개 만들기도 했다.

그 밖에 헛간, 외양간 등에도 봉창을 만들었다.

통풍을 위해 만든 봉창에는 종이를 붙이지 않고 날짐승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나뭇가지로 살대를 만들었다.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다는 진주로 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원래의 목적지가 아닌 삼천포로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일이나 이야기가 본래의 방향이 아니라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송도 오이 장수는 이익을 더 많이 보려다가 헛수고만 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데 송도는 지금의 개성이다.

삼천포는 경상남도에 있었던 도시 이름이다.

지금은 사천군과 합쳐져 사천시가 되었다.

지금도 삼천포항이라는 지명은 남아 있다.

부산에서 출발해 진주로 가는 기차는 계양역에서 진주 가는 기차와 삼천포 가는 기차를 분리해서 따로 갔다.

이때 손님들은 가야 하는 목적지에 따라 기차를 옮겨 타야 했다.

그런데 진주 가는 사람들 중 일부가 삼천포 가는기차를 타서 삼천포로 가게 되는 일이 이따금씩 있었다고 한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간신히 계란을 얻었는데 그것들이 다 상해 있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속담이다.

늘 일이 잘 안되던 사람이 좋은 기회를 만났음에도 그 역시 잘 안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속담과 비슷한 뜻은 복 없는 짐승은 계란에도 뼈가 있다,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뼈라,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같은 속담이 있다.

계란유골이라는 고사성어도 같은 뜻이다.

계란유골과 비슷한 언중유골도 있다.

언중유골은 말에 뼈가 있다는 뜻으로 예사로운 말 속에 단단한 속뜻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계란유골은 조선 시대 세종 때 이름난 재상인 황희 정승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이다.

황희 정승은 벼슬은 매우 높았지만 집이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었다.

이를 본 임금이 오늘 남대문으로 들어오는 진상품은 모두 황희 정승 댁으로 보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그날은 비가 하루 종일 내려서 온종일 아무 물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해질 무렵 겨우 계란 한 꾸러미가 들어왔다.

그것이라도 삶아 먹으려 했지만 그 계란들은 모두 곯아 있었다.

상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한자로 옮기자니 마땅한 표현이 없어 유골로 표현했고 그게 이 속담의 유래가 되었다.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는 뚝배기는 예쁘다기보다는 투박하게 생긴 그릇이다.

보기에는 투박해 보이지만 찌개나 국 등을 먹을 때 음식이 잘 식지 않게 하는 장점이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속담은 겉으로 보기에 모양은 보잘 것 없지만 실제 내용은 훌륭한 것을 나타낸 표현이다.

뚝배기 깨지는 소리는 노래 못한다는 뜻이다.

뚝배기로 개 때리듯은 누가 자꾸 이상한 이야기를 해서 화를 못 이겨서 애꿎은 화풀이를 했지만 별로 신통치 않을 때하는 말이다.

뚝배기는 붉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어서 오짓물이라는 잿물을 바른 후 구워서 만든다.

그래서 검붉은색 윤이 난다.

뚝배기는 직접 음식을 담아서 가열할 수도 있고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그릇의 표면이 그다지 뜨겁지 않아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또 음식이 잘 식지 않게 해서 음식 맛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는 살은 화살을 말한다.

활을 이용해서 일단 화살을 쏘면 그 화살을 중간에 멈출 수 없다.

엎지른 물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이처럼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고치거나 중지할 수 없음을 말한다.

이 속담과 비슷한 것은 깨어진 그릇 이 맞추기가 있다.

이는 그릇이나 연장의 날 따위에서 한 귀퉁이가 떨어진 부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사용한 화살 중에는 보통 화살의 절반 정도의 크기라 애기살이라고 불리는 화살이 있다.

정식 이름은 편전이다.

애기살은 귀여운 이름과 달리 강력한 무기이다.

보통 화살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뿐만 아니라 갑옷도 뚫을 정도로 강력했다.

다른 화살에 비해 크기가 작아 적이 막기도 어려웠다.

적이 주워도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애기살은 쏘는데 훈련이 많이 필요하고 통아라는 부속 도구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화살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은 정말 많이 들은 속담이다.

포도청은 조선 시대에 범죄자를 잡거나 다스리는 일을 맡아 보던 관청이다.

음식을 넘기는 목구멍이 잘못을 해서 포도청에 가게 되었다는 말로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긴 죄를 저지른 것, 즉 먹고 살기 위해서는 안 되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생계형 범죄를 저질렀다는 말이다.

사흘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넘는다. 포도청의 문고리 빼겠다는 대담하고 겁이 없는 사람의 행동을 비유한다.

숨다 보니 포도청 집이라는 피하여 숨는다는 것이 잡히면 혼나게 되는 포도청으로 들어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뜻밖의 낭패를 보는 경우이다.

포도청은 조선 시대 치안을 담당하던 기관으로 지금의 경철서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포도청에는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이 있었다.

그것의 포도대장, 그 밑의 부하들을 포졸이라고 했다.

조선 시대는 남녀의 구분이 유별했던 시기린지라 여자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거나 여성에 대한 수색을 담당하는 다모라 불리는 여자 기관원도 있었다.

경찰 마스코트의 이름이 포돌이, 포순이인데 그 이름의 포자는 포도청의 포자와 폴리스의 포를 따서 만든 것이다.

속담도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뭔가의 근거나 유래가 전부 있다.

해학이나 유머도 같이 있는 것 같다.

속담의 유래도 알면 알수록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저자가 속담을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절대로 까먹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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