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끝판왕 - 대입 합격의 모든것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안혜숙.안계정 지음 / 꿈구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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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어공부법에 대해서 혼자 연구하고 있다.

문제를 읽고 답을 구하는 과정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고 생각하고 있다.

제시문과 답지를 잘 연결해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그 과정을 알아내는게 과제이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된 모든 책은 전부 봐야 하는 것 같다.

국어를 잘해야 모든 공부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모든 공부는 국어로 하는거니까말이다.

리트를 풀 때 행간을 알거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함정에 빠질 때 단어 하나나 단어 둘 때문일때가 있다.

수수께끼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

국어는 감이 아니라 지문이나 선택지 속에 존재하는 근거를 찾아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국어도 영어처럼 언어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지문이 긴 경우 분석노트를 만들어서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읽어보며 이해해야 한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락별 핵심낱말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제를 다 풀면 단락별로 내용을 요약하고 해답지와 비교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된다.

문학 문제들은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작품 자체에서 해석을 하는 방법과 여러 작품을 반복해서 보면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모르는 것이 너무 많으면 차라리 해설지를 계속 읽어보는 것도 좋다.

문제를 풀 때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문학의 경우 소설은 인물의 성격과 사건의 전개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고전소설에서 인물 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 정리와 작품 개요를 확인하는 방법을 쓰면 좋다.

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발문은 이해했지만 해당 내용을 지문에서 정확하게 찾지 못하는 경우는 어휘력의 부족으로 독해가 힘들고 주어진 자료의 해석, 선택지 내용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평소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게 나오면 어휘의 의미와 다양한 쓰임을 찾아서 알고 넘어가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오답을 확인하면 그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풀어야 한다.

이해가 안되는 경우 그냥 넘어가지 말고 2~3번 꼼꼼히 다시 읽으면서 찾는다.

한자 성어나 속담, 관용적인 표현을 노트에 정리한다.

국어에서 어휘는 정말 중요하다.

개념정리는 중요하다.

지문을 공부할 때는 단락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도 좋다.

요약이 된다는 것은 핵심 내용을 이해했다는 것이다.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스킬을 익히기보다 관련 배경 지식을 분석할 수 있는 독해력이 필요하다.

한 지문에 여러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평상시에 연습을 하지 않으면 힘들다.

하루에 한 지문이라도 연습해야 한다.

해설지로 왜 정답인지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는 지문 속에서 어떤 뜻인지 생각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는 반드시 그 뜻을 정확하게 찾아보고 지문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공부해야 한다.

신문, 시사 잡지 등 다양한 글을 많이 읽는다.

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어본다.

모의고사를 풀 때 글의 정보와 글쓴이의 입장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독해 감각이 생기면 자신감도 오른다.

공부는 몰아서 하는 것보다 하루에 교과서 지문 1~2개를 읽으며 모르는 어휘를 정리하는 게 좋다.

독서는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파악하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독해 능력이다.

독해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 빨리 지문을 읽을 수 있다.

기출 문제를 통해 독해 연습을 하면 지문에서 중심화제 찾기, 글쓴이의 주장이나 관점 분석하기, 자료를 해석하고 추론하기가 가능해진다.

긴 지문을 읽을 때, 단락별로 중요 단어나 핵심문장에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문이 인문사회 관련이라면 필자의 가치관이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학기술은 설명하고 있는 개념이나 원리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예술관련 글은 예술 장르의 특성과 표현의 양상 및 감상의 원리에 중점을 둔다.

문학은 문제풀 때 단순 작품 해석보다는 비판적 창의적으로 감상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

다양한 문학작품을 공부하면서 기출문제를 같이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자의 정서, 태도 시상 전개 양상 및 구체적인 표현 요소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현대소설과 고전 산문은 사건의 전개에 따라 인물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하는 양상과 서술상의 특징을 공부해야 한다.

회곡과 시나리오는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의 성격적 특징,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을 공부한다.


주말에 국어 문제집을 책 읽듯 꾸준히 읽는 방법도 좋다.

수행평가를 위한 자료를 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학위논문, 학술지, 연구보고서를 보고 싶으면 RISS를 찾아보면 된다.

http://www.riss.kr/index.do 로 접속해서 논문을 찾아보면 된다.

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각종 자료의 원문을 검색할 수 있는 지역도서관이 있다.

논문을 찾아 인용할 때 반드시 참고문헌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

국어 교과서는 소설책이라고 생각하고 틈틈이 읽는다.

스스로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본다.

문학작품을 보고 감상하거나 분석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노력으로 문학 작품을 많이 알게 되면 그 만큼 자신감이 생기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매일 지문을 1~3개씩 읽고 출제된 문제들의 선지가 지문 속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모르는 단어는 그 단어의 뜻과 쓰이는 다른 사례를 정리한다

처음 보는 지문이라도 겁내지 말고 지문 속으로 빠져 들어가서 글쓴이가 전달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한다.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본다.

영어 공부도 하루에 2지문에서 10개정도만 매일 한다.

영어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영어영역의 지문은 너무 다양하게 나와 글을 읽고 세부 사항과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단어 하나 하나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의미 파악이 중요하다.

지문에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생략된 부분도 추측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의 앞 , 뒤 흐름을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지문을 볼 때 앞에 어떤 내용이 나왔으며 뒤에 이어질 내용은 어떤 내용인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해석이 어려운 문제는 구문 정리를 한다.

시험에 잘 나오는 어휘들은 예문을 통해 문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같이 공부한다.

구문 학습을 통해 정확한 해석을 연습해서 오답을 줄여야 한다.

해석이 안되는 문장은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해를 매일 2~3개의 지문으로 연습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를 한다.

영어 공부는 매일매일 조금씩 반복해야 한다.

대표 뜻 하나만 외우면 지문 해석은 어렵다.

난이도와 상관없이 배경지식에 없는 새로운 지문에 대한 이해력과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한다.

풍부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지문에 숨은 핵심 내용을 빨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다양한 글을 접하고 빠르게 읽으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

듣기와 어휘는 매일 계획을 세워서 일정량 꾸준히 학습한다.

구문 학습은 문제를 풀면서 해석이 안되던 부분만 정리하여 문법과 문장 구조를 정리하여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2~3개의 구문을 꾸준히 정리한다.

단어부터 외워서 지문이 어떤 내용인지 읽어낸다.

듣기는 1회를 반복해서 듣고 들리는 단어를 써보는 연습을 한 후 대본을 보면서 계속 반복해서 학습하면서 듣기 실력뿐 아니라 다른 파트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듣기를 반복하면서 주말에는 듣기 단어를 적는 연습을 한다.

듣기는 꾸준히 하지 않으면 평소에 알던 단어도 원어민 발음으로 들었을 때 다른 단어로 들리는 경우가 있다.

듣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가 아는 단어가 실제로 어떻게 발음되는지 그 차이의 구별이다.

대화문을 반복해 들으면서 들리는 단어를 적는 연습도 필요하다.

독해의 기본인 어휘력과 문장 구조 파악에 대한 구문연습, 글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듣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내어 문장을 읽어본다.

집에 왔을 때 10분정도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집의 듣기 대본을 읽어본다.

듣기 파일을 계속 들으면서 대본의 내용을 이해한다.

녹음 대본 속에 있는 단어와 문장을 다시 보며 정리한다.

그러다보면 단어만 들리던 게 문장까지 확장된다.

독해에서 본문을 모두 암기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학습법이다.

본문을 암기하는 것보다 글의 흐름을 이해하고 모르는 단어와 구문을 정리해서 다른 예에 응용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중심 내용 파악하기이다.

지문을 읽은 후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 요지, 제목을 추론한다.

읽으면서 중요 문구가 어디 있는지, 단어나 문장에 중요한 내용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어 보는 게 좋다.

단어를 하나씩 해석하기보다는 전체를 훑으면서 글쓴이가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는지 찾는 연습을 한다.

단어를 알고 있는데 해석이 되지 않는 이유는 한 단어의 다양한 뜻을 몰라서 그렇다.

다의어를 암기하면 문맥속에서 가장 적절한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글의 정확한 의미 파악이 가능하다.

어휘와 듣기는 매일 공부해야 한다.

어휘를 모르고는 영어 공부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외워야 한다.

듣기도 매일 20~30분정도 집중해서 듣기를 반복한 후에 듣기 대본을 보고 자기 들은 내용을 파악하면서 반복한다.

영어 문제의 절반이 독해다.

지문에서 전체 흐름을 보기 위해서 글을 구성하고 있는 문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문이 길고 복잡하더라도 의미단위별로 나누어서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

고득점이 나오려면 기출문제의 답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문 속에 숨어있는 문법, 어휘, 구문을 다 정리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공부만 잘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 보인다.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하버드만 나오면 뭘해,,

왜 자꾸 볼 때마다 싫고 역겨운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성상납 받았다고 하니까 그 이유를 알았다.

정말이라면 사퇴해야 하는 거 아닌가,,

볼때마다 더럽게 느껴져서 정말 싫다.

그래서 공부만 잘하면 안되고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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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살이 일흔 살이면 꽃이지!
소중애 지음 / 거북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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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전을 돌리다가 보면 아는 얘가 뉴스에 변호사 패널로 나오는 걸 자꾸 보게 된다.

난 변호사가 되면 엄마 책을 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저자 이름이 소중애인데 본명인지 궁금하다.

저자는 코로나와 칠순, 두 악재를 호재로 바꿔 바쁘게 지낸다.

글 쓰는 것은 좋아하나 안 풀릴 때는 머리 잡고 맴맴 돈다고 한다.

인적 드문 바닷가를 찾아 노트북으로 글을 쓰며 극복한다고 한다.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바다를 보며 쓴다는 사치스러움 덕분에 글이 잘 풀린다고 한다.

도시의 작가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한다.

저자의 삶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지금까지 쓴 책이 190권이 넘는다고 한다.

190권?

난 아직까지 저자의 책을 처음 봤는데,,

강의 청탁이 코로나 전보다는 줄었다고 한다.

낯선 마을의 아이들을 만나고 오고 갈 때 보이는 풍경도 즐길 수 있어, 강의는 원근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워커홀릭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한다.

일흔 살 저자에게 선물로 준 한 달 꽃살이 진해와 명옥헌의 배롱나무, 선운사의 꽃무릇과 신안의 퍼플섬은 저자를 황홀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견디는 힘을 준다고 한다.

배롱나무? 보라색섬이 있다는 건가?

저자는 일하면서 놀고 놀면서 일한다고 한다.

현재 상태는 매우 양호, 매우 만족이라고 한다.

저자는 말투가 좀 귀여운 것 같다.

그림도 귀엽게 그렸는데 저자가 그린 것 같다.

나이의 마디를 보면 서른 살이 되었을 땐 참 좋았다고 한다.

그땐 서른이라는 나이가 아주 많은 나이로 앞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헐~~~~

뒤에서만 수근거렸다고 한다.

환갑에는 저자에게 콩알이를 선물했다고 한다.

콩알이가 뭐지?

일흔 살이면 꽃이라고 한다.

오래 살면 좋은 생각이 번개처럼 번쩍하기도 한다고 한다.

난 밀리터리 소설의 대가를 아는데 66세에 죽어서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영화나 책도 많이 나오는데 난 안 본다.

56세에 죽어서 나한테는 성공자가 아니다.

난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성공한 사람을 좋아한다.

저자는 남쪽으로 한 달 꽃살이를 간다고 하는데

꽃을 보러 가는 여행 같은 것 같다.

책을 계속 보니까 콩알이가 자동차였다.

가다 쉬다 가다 쉬다 일흔 살에 무리할 건 없다고 한다.

4시간 만에 진해에 도착했고 커피 향을 공짜로 맡았다고 한다.

진해여중, 여고 학생들이 오가며 재잘거리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한다.

난 여중, 여고생들을 보면 한 겨울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안 신고 패딩을 입은 걸 보면 놀란다.

춥지도 않나보다고말이다.

난 중학교때도 너무 추워서 내복을 입었던 것 같은데말이다.

방이 두 개, 커다란 욕조가 있는 넓은 화장실.

벚나무 위로 나 있는 커다란 창문이 세 개.

완벽하다고 한다.

저자가 진짜 혼자서 진해로 여행을 갔나보다.

난 어떤 여자애가 혼자서 캠핑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

무섭지도 않은건가?

엄청난 무술이나 유단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에게도 무섭지 않냐는 얘기를 한다고 한다.

혼자 꽃살이 하는 저자에게 가장 많이 묻는 말이라고 한다.

저자는 단련이 되어서 무섭지 않다고 한다.


커피 냄새에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여니 터질 듯 말 듯 오금 저린 벚나무가 눈 아래에 있다고 한다.

꽃망울 속에 꽃이 들어 있고 향기도 들어 있다고 한다.

성급하게 헤집어 봐도 꽃을 만나지는 못한다.

성급하게 헤집고 킁킁거려도 향기는 없다고 한다.

일흔이라는 나이는 기다릴 줄 안다고 한다.

여좌천 테크 길을 두 번 오가고 생태 공원 호수를 세 바퀴 돌고

편의점 가서 생수 사 가지고 들어오니 만오천 보 걸었다고 한다.

걷는 줄도 모르고 걸었다고 한다.

설렘은 일흔 살 나이도 날게 한다고 한다.

저자는 너무 많이 걸은 것 같다.

3000보에서 4000보를 걸어야지 그 이상 걸으면 관절에 문제가 올 수 있다.

한 번에 걸을 때 30분 이상을 넘으면 안 된다.

저자는 허망함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의 이름이 소중애인데 본명이 맞나보다.

이름뜻이 무거운 사랑을 찾는다는 뜻인데 여태껏 못 찾았다고 한다.

호가 포영이고 그림자를 안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 가끔 세상이 허망할 때가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저자를 데리고 살아온 저자는 허망함을 물리치는 비법이 있다고 한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허망한 물 우려내고 때려 부수는 영화 보면서 허망함 따위가 얼마나 사치스러운지 아는 것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읽으며 각성하기가 언제나 먹힌다고 한다.

나도 액션 영화가 좋은데,,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난 저자의 책을 읽고 읽네,,

저자에게 왜 결혼을 안 했냐고 물으면 집안에 유전병이 있다고 한다.

저자의 성이 소가니까 구제역이나 광우병이 있따고 하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못 알아듣다가 나중에 알아듣고 웃는다고 한다.

저자가 후배를 만나러 가는데 걸었다고 한다.

진해역에서 꺾어서 죽 걷다가 중원 로터리에서 10시 방향.

자신 있게 걷는데 후배에게 왜 안 오냐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정신 차려 보니 아까 떠났던 진해역 앞이었다고 한다.

로터리에서 다시 한 바퀴를 다시 돌았다고 한다.

건망증? 치매? 절대로 아니라 천재라고 한다.

이렇게 사소한 실수들은 천재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한다.

일흔에 자신을 위로하지 않으면 누가 하냐고 한다.

저자는 작은 프라이팬을 가져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한다.

배추 한 통 사다가 메밀전을 부쳐 먹었다고 한다.

나도 요즘 밀가루빵을 너무 먹으니까 소화가 잘 안되서 쌀빵으로 바꿔서 먹으려고 한다.

쌀피자도 먹었는데 소화가 잘 됐다.

쌀빵, 쌀라면으로 바꿔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심심한 듯,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배추전을 세 장이나 먹었더니 세상 행복하다고 했다.

무엇이 맛있는지, 무엇이 저자의 입맛에 맞는지 아는 일흔이라고 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저자가 광양에 소문난 매화를 보러 갔다고 한다.

저자는 온통 매화로 뒤덮여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나 감동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낱말로는 표현을 못한다고 한다.

그저 꽃을 보고 있는데 저자가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꽃 위를 파닥이며 날아다는 칠순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꽃은 터질듯 말듯.

꽃봉오리를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 간질간질.

금방 터질 폭죽처럼 조마조마.

3월 말에 만발한다고 하는데 저자는 3월 7일날 갔다고 한다.

쫄밋쫄밋.

혼자 사는 사람의 단점은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리라고 옆에서 말려 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난 엄마랑 다니면 서로 이래봐 저래봐라고 말도 많고 의견도 많고 말리기도 하고 해보라고 조르기도 한다.

저자는 스스로 다독거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한다.

볼리비아에 가면 4천 미터 고원에 우유니 소금 호수가 있다고 한다.

호수가 온통 소금이라고 한다.

저자가 갔을 땐 전날 비가 와서 소금 위에 물이 깔리니 사람이 서 있으면 그것이 반영되어 신비로웠다고 한다.

사진에 파란 하늘에 흰 구름 속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천국을 향해 걷는 것 같다고 했다.

저자는 그때 생각한 게 글을 쓰다가 천국을 묘사하게 되면 그 장면을 쓰겠다고 했다.

광양에서 매화가 능선을 뒤덮고 있는 황홀한 모습을 보고 또다시 생각했다고 한다.

글을 쓰다가 천국을 묘사하게 되면 그 장면을 쓸거라고 했다.

저자에겐 천국 이미지가 두 개나 생겼다고 했다.

이 책은 은근히 재미있고 은근히 빠져든다.

저자가 70살이라서 좋고 80살이 되면 더 좋아할 거고 90살이 되면 더더더 좋아할 거다.

저자가 100살이 되면 사랑하게 되겠지.

저자처럼 오래 건강하게 유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성공녀로 보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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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살이 일흔 살이면 꽃이지!
소중애 지음 / 거북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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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은근히 빠져드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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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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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석필은 언론사에서 잠시 근무한 뒤,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난 이 책을 보고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난 당신을 어떻게 사랑할까요?

존재의 목적과 이상적인 은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 때,

내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만큼, 그 범위만큼, 그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한답니다.

숨결로, 눈물로 그리고 내 생명 다 바쳐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더욱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너무 옛날 말투이고 오그라드는 표현이다.

나는 별들에게 당신에 대해 말해주었답니다.

첫눈에 반한 게 아니었어요.

반하기까지 5분이나 걸렸는걸요.

당신에게 모든 불만을 다 쏟아내려 했는데 결국엔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말만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말할 순 없지만 내 눈에는 오직 당신만 보일 뿐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마음은 더 아프기만 합니다.

나는 꿈꾸는 것을 좋아합니다.

꿈속에선 당신이 내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내 애인이 아닌데 나는 왜 당신을 잃을까 걱정할까요?

당신에게 나를 사랑해달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신을 사랑한 것은 나의 잘못이지요.

사람의 마음은 오직 하나의 사랑, 유일한 사랑만 보일 수 있을 뿐이다.

영원한 첫사랑과 같은 두 번째 사랑은 있을 수 없다.

당신이 나에게 문자를 하지 않아도 나는 이해할 것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아도 나는 이해할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잊고 나서야 당신은 이해하게 될 겁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가뭄 중에 비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 기다림은 쓸모없고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첫사랑은 한 사람이 두 번째 질병에 걸리지 않게 면역력을 심어주는 일종의 예방접종이다.

나는 멀리 떨어져서 그를 사랑했습니다.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첫사랑이라는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을 화학이나 물리학개념으로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의 첫사랑은 당신이 마음을 준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을 깨트린 사람이다.

첫사랑이 당신을 망칠 수 있다.

첫사랑의 마력은 그 사랑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무지에 있다.

당신을 알게 된 이후로는 다른 사람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첫사랑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 사람을 통해 당신이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음을 세상에서 사랑처럼 소중한 것이 없음을 당신이 성숙한 사람이 되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은 두 번째 사랑를 만날 때까지는 언제나 완벽하다.

첫눈에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처음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 그리고 매일 서로를 사랑할 이유를 더 많이 찾으려 했던 것, 그리고 생각할 때마다 난 이 모든 것을 기억해낸답니다.

그것보다는 전쟁같은데,,

첫사랑의 상대. 처음으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의 첫사랑입니다.

첫사랑이 끔찍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서 참고할 만한 신뢰성 있는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은 그 사랑이 마지막 사랑일 경우에만 위험하다.

첫사랑은 당신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는다.

그것은 당신에게 흔적을 새기는 무엇이다.

첫사랑은 약간의 어리석음과 많은 호기심의 결합일 뿐이다.

그때 당신은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 들었고 그로 인해 첫눈에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사랑은 당신을 망가뜨릴 수도 구할 수도 있다.

첫사랑은 당신의 심장에 총알을 발사하는 총이다.

몸에 파고든 총알은 꽃으로 변해 꽃가루처럼 당신의 핏속에 스며든다.

풋~~웃기다.



하나님보다 더 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비논리적이다.

사랑은 왜라는 이성의 틀 안에 가둘 수 없고 이성의 틀은 사랑에 합쳐질 수가 없다.

사랑은 자라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꽃이다.

사랑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노래다.

사랑은 두 몸속에 사는 하나의 영혼이다.

사랑은 영혼의 아름다움이다.

사랑은 완성을 향해 걸어가는 자아의 여행길이다.

시간과는 상관없이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은 의심의 또 다른 표현이다.

사랑은 사거나 팔 수 없다.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다.

사랑은 절대적이지만 그 개념은 개인의 의식에 따라 다르다.

변화가 찾아왔을 때 변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두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는 길에서 서로 합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으면서 아름다운 것은 보거나 들을 수 없고 다만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사랑보다 어려운 것은 없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공모해서 내가 당신을 찾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야.

당신은 나에게 항상 있어야 하는 바로 그부분입니다.

그것은 첫눈에 반한 사랑, 마지막에도 사랑 그리고 영원한 사랑이었다.

사랑은 이성에 대한 상상의 승리다.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볼 때 공기처럼 가벼운 사랑은 날개를 활짝 펴고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그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당신이 내 인생에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의 마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사랑도 배워야만 한다.

내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것은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당신이 내 인생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사랑은 두 사람이 플레이해서 둘 다 이기는 게임이다.

나는 완벽한 인간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나를 포기하지 않을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진정한 사랑에는 열정뿐만 아니라 헌신과 지혜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행복해지려면 최소한 다른 한 명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로맨스는 일상의 먼지를 황금빛 안개로 바꾸는 마술이다.

사랑의 가장 좋은 증거는 신뢰다.

사랑은 믿음을 요구하고 믿음은 확고함을 요구한다.

사랑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의무도 많다.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표현된다.

사랑의 불은 한 번 꺼지면 다시 불붙이기 힘들다.

우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답니다.

당신이 완벽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완벽하지 않아서 더욱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평등은 가장 견고한 사랑의 유대다.

나는 사랑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다가오는 사랑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수사슴, 당신은 암사슴

당신은 새, 나는 나무

당신은 태양, 나는 눈

당신은 대낮, 나는 꿈

사랑은 걸어갈 수 없는 곳에 기어서 간다.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뿐이다.

네가 옆에 있으면 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 같아.

모든 사랑 이야기가 아름답지만 나는 우리 사랑 이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는 당신과 이야기하지 않고 며칠을, 당신을 보지 않고도 몇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생각하지 않고는 단 1초도 보낼 수 없습니다.

꿈을 꾸거나 사랑에 빠지면 불가능이 없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항상 당신입니다.

어디를 봐도 당신의 사랑이 생각나요.

당신은 내 세상인걸요.

사랑에 대해서 하는 얘기들을 이해가 완전히 되는 건 아니다.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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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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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얘기가 있는 건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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