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 - 성경의 렌즈로 세상을 보다
류현모.강애리 지음 / 두란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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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부부가 같이 했다는 얘기가 멋있다.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책은 나오면 항상 읽는데도 세상과 충돌이 일어날 때 내가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자는 성경이라는 렌즈로 대처를 한다고 했다.

우리의 신앙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저자가 도와 준다.

요즘 기독교는 세상의 적이 된 것 같다.

세계관이 충돌할 때 믿음을 지키고 기독교 세계관을 변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10대 학문을 바라본다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저자는 기독교 세계관이 시대를 뛰어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모순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우월한 세계관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저자가 멋지다.

나도 멋져지고 싶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 세상에서의 전쟁은 무역전쟁, 경제전쟁, 군사전쟁, IT전쟁, 문화전쟁, 세계관전쟁인 것 같다.

저자 류현모와 강애리는 경북대 치과대학을 같이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부가 살아온 흔적이 전부 일치한다.

세계관 정립은 기독교인이라면 의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성 윤리의 문제가 기독교적 가치를 반대하는 수단이 되었다 -모드리스 액스타인, 캐나다 역사학자 

제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알프레드 킨 제이는 록펠러 제단의 지원을 받아 남성 매춘부, 소아성애자, 성범죄자, 노출증 환자, 교도소 수감자 등 성도착자의 비율이 높은 집단을 전체의 1/4이나 되도록 의도적으로 많이 포함시켰고 이를 통해 미국인의 10%가 동성애자라는 통계 수치를 만들어 냈다.

동성애 운동가들은 미국의 정책을 친동성애적으로 전환하고 유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거짓 주장으로  동성애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라이스먼의 고발로 킨제이의 자료에 의심을 품게 된 여러 국가들이 199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고 유럽과 미주에서의 동성애자들은 1%도 안 되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법률과 제도들이 친동성애 편으로 돌아서고 난 후여서 기울어진 경사면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유경험자를 포함해서 2%이하이다.

성경은 동성애를 명백한 죄로 규정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실정법상 죄가 아닐 뿐만 아니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포스트모던 시대에는 그들을 비난할 합의된 윤리적 기준조차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의 명령은 영속적인 부부 관계를 통해 가정에 안정성을 부여하신다.

하나님은 가정에 생육-번성-충만-정복-다스림의 생육 및 문화 명령을 내리셨다.

나도 혼자서 성경을 읽는데 누가 몇살까지 살고 누구의 아들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는 결혼을 통해 세상을 그 자손들로 채우고 다스리라고 분명히 명령하셨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구성과 역할이다.














게이커플들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면 그들도 안정성을 원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정서적 신뢰가 있는 중에도 외도를  지속으로 한다고 한다. 

156쌍의 게이 커플 중 7쌍만이 성적인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이성 부부처럼 독점적 사랑의 관계를 갈망함에도 불구하고 더 자극적인 성적 즐거움을 위해 게이 집결지에 자기 파트너를 데리고 가는 등 비인격적인 성관계에 상대방을 이용한다고 한다.

나의 시각으로는 그들이 엄청난 범죄자들 같다.

그 관계는 점점 강압적이 되고 과도한 성행위에 몰두한 나머지 3년이내에 대부분의 관계가 파탄난다고 한다.

동성애자들은 나이가 들면 가족도 없고 성적인 매력이 없어져서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동성애자들은 알코올 의존성이 이성애자보다 2배 이상 많고 자살 시도는 3배이상 많다.

AIDS를 비롯한 여러 성병과 암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30년정도 짧다.

성전환자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문제가 있다.

반대 성의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육체적 성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 성의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투여받으면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 대사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부분 50대 가까이 이르면 병들고 성 정체성을 잃어버린 몸과 마음만이 남는다.

동성애는 일종의 성중독이고 치료가 가능하다.

유전이 아니므로 정신과 치료를 통해서 80%정도까지도 치유된다.

동성애는 다른 중독들과 마찬가지로 순간의 짧고 강렬한 쾌락과 점점 더 강한 것을 반복적으로 찾는 중독 뒤에 평생에 걸친 길고 긴 고통이 따른다.

차별금지법으로 동성애 행위를 보호하는 것은 마약, 도박, 알코올 같은 중독 행위를 장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짓이다.

성의 결정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는 순간에 일어나고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바꿀 수 없다.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면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이 정해 주신 성을 마음대로 바꾸려는 것도 그만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다.

차별금지법은 우리 밑의 세대들에게 타락으로 가는 문을 열어젖히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길은 막아 버리는 법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을 힘을 다해 반대해야 한다.

우리는 탕자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제발 그길로 가지 않고 비록 갔더라도 다시 돌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성애를 바라봐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종교와 도덕심은 정치적 변명으로 이어지는 모든 성향과 습관의 필수적인 지지대다 -조지 원싱턴

프랑스 대혁명 때 구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개혁하자고 한 지롱드파는 온건 부르주아 출신이었다.

대혁명의 국민 회의에서 오른편에 앉았기 때문에 우파로 불린다.

급진 개혁을 주장한 자코뱅파는 노동자나 서민을 대변하는데 국민회의에서 왼 편에 앉았으므로 좌파라 불린다.

에드먼드 버크는 프랑스 혁명의 실패 원인이 너무나 급진적이어서라고 했다.

보수는 자유의 가치를, 진보는 평등의 가치를 더 중요시한다.

인간은 자유 속에서 평등을 갈구하다가 찾지 못하면 자유를 포기하고 예속 상태에서라도 평등을 찾게 된다.

이들은 가난도 참고 속박도 참고 무지함도 참지만 불평등만은 참지 못한다.

C.S.루이스가 지적한 인간의 가장 큰 죄인 교만은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하는 불평등을 견디지 못하는 원죄를 표현하는 말이다.

보수는 자유 시장 경제와 그의 개입을 피하는 작은 정부를 , 진보를 시장의 불합리한 부분에 개입하여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큰 정부를 선호한다.

보수는 성장을 통한 파이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진보는 공평한 분배를 우선시한다.

꼭 지켜야 할 가치를 지켜 내려는 것이 보수이다.

프로테스탄트 혁명의 정착한 국가에서 보수가 지키려는 가치는 성경의 절대적인 기준이다.

진보는 보수가 주장하는 것의 가치가 이제 사라졌으니 빨리 기준을 바꾸자고 주장한다.

기독교인은 어떤 정파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성경이 가리키는 가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명확히 분별해야 한다.

정치 문제는 정의의 문제이며 절대적 기준이 문제이기에 종교와 윤리로 귀결된다.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권위와 질서 아래의 안정이 필요하다.

사회는 바뀌어야 하지만 신중한 변화만이 사회의 안정을 지켜 낼 수 있다는 러셀 커크의 주장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고 무함마드는 죄가 있다-노먼 가이슬러

기독교와 이슬람의 탄생에는 예수님과 무함마드가 있다.

이슬람의 코란은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로 생각한다.

이슬람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십자가의 대속이나 육체의 부활 등 예수님의 신성과 삼위일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위대한 선지자로는 인정한다.

무슬림은 알라의 계시를 받아서 코란을 구술한 최고의 예언자 무함마드를 에수님보다 더 뛰어난 위치에 둔다.

무슬림은 신은 알라뿐이며 무함마드는 선지자라는 신앙고백을 끓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무함마드를 최고의 선지자로 받드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무함마드는 AD 570년 메카에서 태어나 610년 알라의 선지자로 지명을 받고 632년 죽을 때까지 23년간 알라의 계시를 받아 전하는 역할을 했다.

코란에는 무함마드가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무함마드는 신성을 가졌는지도 확인이 안되고 평범하고 흠이 많은 인간으로 더 증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예언자라고 우긴다.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상세히 신약에 기록되어 있다.

무함마드는 가장 빠른 전기도 무함마드 사후 200~250년 사이에나 기록되었다.

무함마드에 대한 첫 전기의 서문에는 위대한 선지자에 대한 부끄러운 내용이나 실망스러운 내용은 전부 생략되어 있다고 기록돼 있다.

무함마드는 실제적인 인물이 아니라 그들 경전에 기록된 사람과는 다른 가상의 인물이다.

이슬람은 기독교의 성경의 불완전성을 강조한다.

성경은 원본이 없고 수많은 사본과 다른 언어로 번역된 판본이 너무 많아서 진정한 신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고 비판한다.

이슬람의 코란은 유일한 원본이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오직 이슬람만이 변하지 않은 신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코란은 무함마드가 23년 동안 알라에게 받은 계시를 기록한 책이다.

처음 계시를 받았을 때 바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것을 전문 암송인인 하피즈들에게 암송하게 했다.

같은 내용을 어떤 사람에게는 다르게 말하기도 했다.

장기간에 계시를 받아서 한 사람에게 암송시키지 못하고 여러 지역의 많은 사람에게 각각 나누어서 암송하게 했다.

2대 칼리파는 암송으로 전해 오던 코란을 기록해 둘 필요성을 느꼈다.

무함마드가 죽은 후 많은 부족들이 탈이슬람을 선언해서이다.

2대 칼리파는 하피즈 중 한 사람인 자이드에게 다른 하피즈들이 부분적으로 암송하고 있는 내용을 수집하여 기록하라고 했다.

자이드는 코란을 수집하면서 많은 하피즈의 기억력이 불완전하고 서로 자기가 옳다고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3대 칼리파인 우스만은 위경의 출현을 우려하여 코란을 표준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자이드가 수집한 코란을 재정비했다.

코란은 불완전한 구술 수집본들 중에서 하나만 남기고 다른 것들을 다 태워 버려서 유일한 원본이 된 것이다.

반면에 성경은 많은 사본들 사이에 내용상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 완전성을 보증하는 증거이다.

성경은 그 자체만으로 내용의 전달이 명확하여 평범한 사람도 성경만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깨달을 수 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이 자체적 완정성과 명확한 연결성을 가지는 데 비해 코란에 기술된 신구약 성경의 내용은 의미 전달이 불가능할 정도로 내용이 부실하며 코란에만 있는 이슬람  특유의 내용과도 연결성이 부족하다.

이슬람은 종교이자 세계관이며 억압적인 이념이다.

그들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은 이런 억압적 이념을 이용하여 무슬림들을 독재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무슬림들은 자기들끼리 무리지어 살면서 그들의 법, 샤리아를 통해 내부 단속을 하고 있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도들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 부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한 책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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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 대선후보 6인의 성격과 심리 분석
김만수 지음 / 파람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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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중요하지만 정치가들은 싫다.

삶과 직결된 문제가 정치이다.

정치에는 원래 귀를 닫고 정치얘기하는 애들이 있으면 멀리하고 잘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빠는 지주집안이라서 고조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인민군과 폭도들에 의해서 폭격과 생매장을 당하는 일을 당하셔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친공산주의, 친사회주의의 색채가 드러나는 당은 절대로 지지하지 않으신다.

엄마집안도 경상도, 5공때 장관이 나온 집안이라서 보수당을 지지한다.

난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아빠엄마의 영향을 받다가 여러 책을 읽고 보수우파를 지지하지만 정책이나 이념이 아주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난 남동생이 한 명 있는데 걔는 좌파이다.

걔랑은 어릴 때부터 별로 말도 잘 안하고 걔는 재수부터 대학까지 기숙사에 있고 거의 따로 살아서 그런지 친하지가 않다.

어느 날 집에 왔는데 나한테  왜 매일 예배를 드리고 왜 혼전순결을 지키고 왜 술을 안 마시고 왜 보수당을 지지하냐고 반문했다.

얘기를 하다보니 전부 나랑 반대였다.

내동생은 가정교육보다는 학교나 동아리의 좌파교육의 영향을 더 받은 것이다.

내동생이 결혼을 할 때 왜 지금의 올케랑 결혼하냐고 물으니까 아파트를 사주고 자기한테 가장 잘 해주니까라고 했다.

올케집안도 좌파이다.

아빠엄마는 나한테 너는 하나님밖에 없고 좌파랑 결혼하면 안되고 남동생도 가까이는 지내지말라고 했다.

정치이념은 가족도 멀게 만든다.

저자 김만수는 홍익대를 나오고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보훔대학교 한국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귀국해 대전대, 고려대, 홍익대 등에서 사회학, 경제학, 정치경제학, 군사학을 강의했다.

이 책에는 대선후보자인 이재명, 이낙연, 안철수, 홍준표, 황교안, 윤석열을 소개해준다.

난 황교안을 열렬히 지지했지만 실망감만 안겨줬다.

안철수를 찍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고 내 표는 사장되었다.

이 책에서 알고 싶은 사랑은 윤석열이다.

그렇다고 윤석열을 좋아하거나 열렬히 지지하지는 않는다.

6명중에 선택권이 윤석열밖에는 없어서 알고 싶은거다.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 책은 대선후보자들의 정당, 정강, 정책, 공약 등은 보지 않는다.

대선후보들의 인물만 살펴본다고 한다.

사람은 쉽지 변하지 않고 무엇을 할지는 무엇을 했는지로 알 수 있다.

공약은 어차피 안 지킬거고 정책도 나중에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불러서 하면 된다.



















윤석열의 어머니 최성자는 대학 강단에 섰다고 한다.

외할머니는 2019년 102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내가 부러워하는 장수를 하셨다.

18살에 강릉에 있는 외할아버지한테 시집갔는데 19살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무남독녀를 키웠다.

외할머니는 포목장사를 했는데 관동지방 제일의 포목상이 되었다.

그때 모은 재산으로 강릉 지역의 가난한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줬다.

강릉에서 제 11대, 제 12대 국희의원을 지낸 이봉모 의원이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외할머니는 엄청난 부자였고 재산을 딸에게 대부분 물려주었다.

아버지 윤기중은 1931년생으로  충청남도 논산 출신이다. 

아버지는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학위를 땄다.

한양대 경제학과 조교로 일하고 부교수까지 했다.

한양대에 재직할 동안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에서 공부했다.

일본 문무성 제 1호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한 것이다.

귀국해서 연세대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조교수와 교수를 지냈다.

윤기중은 출세욕과 명예욕이 높은 자수성가형 인물이라고 한다.

윤기중은 원칙주의자이자 성취지상주의자라고 한다.

윤석열을 보면 운동을 안 할 것 같은데 만능스포츠맨이라고 한다.

스케이트, 축구, 농구, 야구를 잘하는데 특히 여구를 가장 잘한다고 한다.

야구 명문 충암중학교로 전학 왔을 때 선수하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친구들과 야구를 할 때 지고 있으면 윤석열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질 때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다가 저야 한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승부욕이 강한 것 같다.

서울대 법대 개강파티에서 곰같이 덩치가 큰 애가 팝송을 부르면서 춤을 췄다고 하는데 그게 윤석열이었다고 한다.

노래를 잘해서 '윤라시도 석밍열'이라는 별명을 친구들이 붙여 줬다고 한다.

결혼식날도 셀프 축가로 윤석열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정말 잘 불렀다고 한다.

캐리 앤 론의 i.o.u라고 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딴짓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윤석열의 요리는 수준급이다.

국도 그냥 끓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육수를 내는 비법이 있다.

요리도 잘하지만 미식가이기도 하다.

음식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

음식의 재료, 조리법, 유래 등을 줄줄 꿰고 있고 즉석에서 음식에 관한 강의도 가능하다.

윤석열은 엄청난 독서량을 소유했다.

한국사나  세계사를 비롯해 모든 역사에 관심이 많아 대학시절부터 역사책을 꾸준히 읽었다.

고시 공부할 때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역사책을 읽었다.

역사학자처럼 역사적 맥락, 세계사적 의미, 인류 문명에 미친 영향까지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역사뿐만 아니라 경제 지식도 해박하다.

밀턴 프리만의 선택할 자유를 읽었고 미시, 거시 경제는 물론 미국 중앙은행, 미국 금융제도, 세계 각국의 화폐전쟁 등 국제 경제 분야에 상당한 내공을 쌓았다.

윤석열은 수다쟁이라고 한다.

아는 게 많으니까 할 말도 많겠지,,

윤석열은 사법고시를 앞두고 있는데도 친구 부인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 있고 친구는 출근을 해야 했다.

윤석열이 친구집에 가서 친구의 두 딸들의 밥을 해먹였다고 한다.

윤석열은 무골호인인 것 같으면서도 보스 기질이 있다.

동기와 후배들에게 술과 밥을 잘 샀다고 한다.

윤석열은 만능 스포츠맨이고 승부욕이 강하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

음주가무의 대가이고 달변에 두주불사형이다.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갖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엄청난 독서량과 무한대의 오지랖을 자랑한다.

반려견도 배려하고 인간관계도 좋다.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윤석열은 팔방미인이다.

사법시험 8전 9기의 이유 중의 하나는 그의 폭넓은 오지랖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원래 법학 교수가 꿈이었기 때문에 사법고시 패스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사법시험에 8차례나 떨어진 것은 시험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판, 검사를 목표로 하지 않아 마음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이유는 윤석열의 독특한 공부법 때문이다.

윤석열은 도서관에 앉아 한 권씩 파기 시작한다.

서브 노트 없이 그냥 읽는다.

몇 시간 지나고 보면 책을 엄청 쌓아 놓았다.

책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관련된 책을 다 찾아본다.

그러다 보니 진도를 나갈 수 없다.

그건 고시 공부가 아니라 학문연구이다.

한마디로 법학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다.

집안의 경제 형편이 여유로우니 사법시험 합격이 절실하지 않았던 것이다.


















윤석열은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4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35살 초임검사였다.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초임검사시절에도 윤석열은 달변에 두주불사형이었고 친화력도 좋아서 동료 선후배 검사들과 잘 적응하고 관계도 좋았다.

검사를 하다가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로 변신했다.

1년 만에 다시 검사로 복귀했다.

검사시절에 먹던 짜장면 냄새가 그리워서 검사에 복귀했다고 한다.

2013년 10월 서울고검의 국정감사가 있던 날,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윤석열에게 세간의 조폭보다 못한 조직처럼 윤 지청장은 사람에게 충성하냐고 물었고 윤석열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직형 인간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저자는 검찰이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공수처도 문제가 있고 경찰도 문제가 있다.

요즘 친구들이 문재인 오징어게임을 아냐고 했다.

난 모른다고 했다.

그게 자영업자를 전부 죽이고 무주택자를 전부 죽이고 주택자를 전부 죽이고 기독교인을 전부 죽이는 게임이라고 했다.

암튼 전 국민을 죽이는 게임이라고 했다.

난 지금 정부가 집값을 엄청나게 올린 건 용서가 안 된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이유는 지지율이 높고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 같아서이다.

소신대로 뽑거나 찍었다가는 내 표는 사장되고 어떤 의견도 반영되지 않는다.

다수결의 원칙때문이다.

정책은 대통령이 각 분야의 사람들을 잘 쓰면 되고 국민들의 얘기를 잘 들으면 된다.

북한이나 중국에 저자세가 아니고 국민들의 세금을 북한에 갖다주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국민이 최우선인 사람이 좋다.

윤석열은 사람들의 존중하는 태도는 보이는 것 같다.

그 점도 중요하다.

다른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윤석열을 지지하고 책을 읽어보니까 그 마음이 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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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 독서법 - 책의 핵심만 쏙쏙 흡수해 바로 써먹는
쓰노다 가즈마사 지음, 신은주 옮김 / 길벗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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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보는데 더 효율적으로 빨리 정확히 읽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든다.

문해력과 독해력, 독해지능이 정말 뛰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생긴다.

그래서 요즘에는 문해력과 독해력, 독서법에 대한 책은 안 빼놓고 전부 다 읽고 있는데 문해력이 뛰어나려면 어휘력이 뛰어나야 하고 글을 분석하고 분해를 잘하고 핵심어나 핵심 문장을 잘 파악해야 하고 원래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지 빨리 정확히 읽는다.

옛날엔 나도 책읽는 속도가 느렸는데 요즘에 하루에 한 권은 읽을 수 있다.

책의 핵심만 파악해서 읽는다는 건 가장 필요한 독서법이다.

빨리 읽는 건 좋지만 다 읽고나면 별로 기억나는게 없을 때가 있어서 그걸 많이 보완하고 싶다.

한번만 천천히 읽는 것보다 빨리 여러 번 읽는게 좋다고 하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저자는 속도를 통해 최대한 많은 지식을 머리에 담아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는데 지금 읽는 것보다 3배 빨리 읽으라고 한다.

저자 쓰노다 가즈마사는 Ex속독 협회 대표이사이고 학창 시절에는 국어 성적이 낮았고 성인이 되도록 책과 담을 쌓고 살았다.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했고 수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속독법을 익혔다.

속독을 배운 지 8개월 만에 속독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고 그다음 열린 전국 속독속해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많은 책을 빠르게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속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전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속독법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답을 발견하기 위한 읽기 방법이다.

독서 속도와 머리에 남아 있는 정보량은 관계가 없다.

빠른 속도로 읽을수록 머리에 남는 정보량이 늘어난다.

빨리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머릿속에 더 많은 내용을 저장한다.

책 전체를 훑어본 다음에 다시 한번 앞부분부터 반복해서 읽는다.

이렇게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전반부터 내용과 결론인 방법을 관련지으면서 읽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한 쪽 한 쪽 꼼꼼하게 읽기보다는 한 권을 빨리 읽는 감각을 몸에 익힌다.

진정한 이해는 깨닫는 것과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다.

이해력을 높이는 데는 환경과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이미지로 변환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독서 방정식=책X환경X경험

책을 다시 읽으면 환경이나 경험의 변화로 인해 행동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더 많은 기회가 눈에 띄게 되고 지혜를 만들어낼 수 있다.

빨리 읽는 것이 습관이 되면 시간 감각이 예리해진다.

책 읽는 방법을 업그레이드한다.

1단계는 책의 내용을 자신에게 대입한다.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그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되어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오른다.

2단계는 빠른 속도로 책을 읽는다.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3단계는 책 한권을 다 읽는다.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한 권을 다 읽는다.

지금까지 꺼려했던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게 된다.

4단계는 시간 감각이 예리해진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식이 생긴다.

시간을 활용해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여유가 생긴다.

책을 빨리 읽으면 결과적으로 잘 기억할 수 있다.

당면한 문제와 과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더욱더 높일 수 있다.

책읽기란 문자 정보를 이미지 정보로 바꾸는 것으로 그 변환 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말이나 문장을 이미지로 변환할 때 사용하는 정보는 평소 자신이 자주 접하고 있는 환경이나 과거의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

책을 잘 활용하는 사람일수록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리 수 있다.

독서를 잘 활용하는 사람일수록 여러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무조건 읽지 말고 찾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목적을 실현해줄 책 중에서 읽기 쉬운 책부터 고르고 이미지를 그리기 쉬운 책을 먼저 고른다.

책을 빨리 읽는 습관이 몸에 배면 뇌가 빠른 속도로 문장을 읽는 것에 적응하려고 한다.

뇌가 빠른 속도로 읽는 것에 익숙해지면 인식할 수 있는 말이나 문장이 늘어나게 된다.

무엇인지 잘 잡히지 않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단서를 얻고 해결방안을 찾아 행동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독서 기술은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읽는 시간을 미리 정해서 강제적으로 집중해서 빨리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빠른 속도에 익숙해진다.

빠른 속도에 뇌가 익숙해지면 머리에 남는 정보도 늘어난다.

뇌가 빠른 속도에 적응하면 인식할 수 있는 말이나 문장이 늘어난다.

한 줄 단위로 보고 이해한다.

메뉴를 읽는 것이 아닌 보는 것처럼 신문을 가지고 연습을 한다.

집중력이 유지되는 곳까지 빨리 읽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일단 책 읽기를 멈춘다.

맨 처음 나오는 짧은 결론과 마지막 결론을 먼저 읽는다.

결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나오는 사례는 훑어만 봐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내용에 따라 읽는 속도를 차별화하면 빠르게 읽을 수 있다.

내용에 기억하는 것보다는 한권을 다 읽는 성취감을 맛보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빠르게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글자를 읽지 말고 시야에 글자를  넣는다.

책에 있는 글자를 눈으로 훑어보는 방법은 문장에 시선을 두되 단어를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말의 의미를 알았다면 다음 단어로 넘어간다.

다음 단어를 볼 때 앞에서 본 단어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다.

단어를 그냥 보았을 때 만일 모르는 단어라면 알지 못하는 단어라고 인식하고 다음 단어로 넘어간다.

한 쪽의 문장을 이미지 보듯이 본 후 세부적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했는지를 찾아서 확인하는 식으로 쓱 지나간다.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는 것과 같다.

문장을 글자 단위로 잘라서 보고 이해하는 것에 집중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소리 내서 읽는 것에서 보고 이해하는 것으로 바꾸기만 해도 읽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다.

단어 사이에 오는 조사는 의식하지 않는다.

문장을 묵독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음성화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읽어도 전달하려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가장 빨리, 가장 짧은 시간에 책을 읽는 방법은 빨리 읽는 습관을 들인다.

앞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읽는다.

책은 끝까지 읽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집중력이 유지될 때까지 읽는다.

집중력이 회복되면 다시 읽기 시작한다.

처음과 마지막에 있는 결론을 먼저 읽는다.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읽는다.

읽는다기보다는 책에 있는 글자를 그냥 눈으로 훑어본다.

한 자 한 자 따라 읽지 말고 보고 이해하기로 전환한다.

전자책을 이용해서 보고 이해하는 감각을 익힌다.

머리에 남아 있는 단어와 문장을 쓴다.

머릿속에 이미지로 남아 있는 말을 단어와 문장으로 써내려간다.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행동으로 연결한다.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도 함께 써 내려간다.

자신의 상황에 적용한다.

행동하는 이미지를 만든다.

줄의 시작, 첫 글자를 보고 나서 마지막 글자를 1초 이내에 본다.

책을 읽을 때 시선과 책상이 평행이 되는 위치에서 책을 펼치도록 한다.



























책을 읽는 목적은 자기 자신을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지금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필사적으로 생각해려고 노력하면 눈으로 보았던 문장을  기억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은 글자로 쓰고 일러스트를 그린다.

흐름도를 그린다.

부분적으로 생각난 정보에서 관련된 단어나 문장까지 생각해낼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행동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해하지 못해서 애매했던 이미지를 확인하고 생각해서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진행한다.

유사 체험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책을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자기 전에 2번, 다음 날 아침에 1번, 이런 간격으로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쉽게 생각이 나는 상태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공유 독서술은 혼자 아무리 생각해도 몰랐던 중요한 핵심을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다.

상대방이 없을 때 하는 매칭 독서술은 세미나와 학습 등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독서로 익힌 지식을 자신만의 기술로 바꾸기 위해서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물론이고 책의 무대가 된 곳을 가보거나 저자를 직접 만남으로써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을  빨리 읽으면 독서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빨리 읽는 습관이 생기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책을 빠르게 읽는 식으로 순환을 잘한다.

빨리 읽는 것이 습관이 되고 속도감에 대한 의식이 바뀌면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계속해서 빨리 읽는 것을 습관화하면 서서히 환경과 경험부분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책X환경X경험의 가치가 높아지면 최종적으로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저자가 책을 정말 잘 쓴 것 같다.

나한테 도움도 되고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읽게 만드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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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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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역학, 열역학, 광학, 전자기학, 유체역학, 원자물리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에 대해서 다시 책을 봤다.

책을 읽으면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이 책을 또 읽었다.

저자 폴 센은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과학TV프로그램 제작자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학을 배울 때 열역학을 처음 접하고 그 매력에 빠졌다.

과학을 대중화하겠다는 꿈을 안고 방송국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되었다.

이 세상의 엔트로피는 항상 최대치에 도달하려는 경향이 있다.

윌리엄 톰슨은 우주의 종말을 예측하고 온도의 단위 중 하나인 절대온도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열역학과 관련된 것보다 절대온도를 더 기억한다.

그의 이름이 절대 온도의 단위로 통용되고 있다.

온도를 측정할 때 수은 온도계를 사용한다.

수은은 온도가 높을수록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가느다란 유리관 속에 채워 넣은 수은주의 높이를 읽으면 온도를 알 수 있다.

톰슨은 물질이 가열되거나 냉각될 때 팽창하거나 줄어드는 성질에 의존하지 않고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온도의 절대적 단위를 정하고 싶었다.

톰슨은 카르노의 증기기관을 이상적인 온도계로 간주했다.

우주에는 어떤 물체도 빛보다 빠를 수 없다는 특수 상대성 이론이 있다.

톰슨은 온도에서도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한계를 발견했다.

절대온도의 개념은 과학자들을 괴롭힌 문제이다.

기체의 부피와 온도의 상관관계에 관한 문제까지 해결해주었다.

풍선에 공기를 팽팽하게 불어 넣고 일정한 기압하에서 온도를 낮추면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풍선이 쭈글쭈글해지는데 이현상은 온도가 낮을수록 빠르게 진행한다.

엔진이 열을 전혀 낭비하지 않은 온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톰슨은 저온의 한계인 정대0도를 -273℃로 정하고 1도의 눈금 간격을 기존의 섭씨온도와 동일하게 매겼다.

1954년 파리 인근의 세브르에서 개최된 제 10회 국제도량총회에서 과학자들은 절대온도의 단위에 톰슨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톰슨이 생전에 작위를 받아 켈빈 경으로 알려져 있어서 절대온도의 단위는 켈빈으로 결정되었다.

톰슨 덕분에 과학자들은 물체의 온도를 질량처럼 근본적 특성으로 간주할 수 있게 되었다.




















계란 프라이건, 금이건, 공기이건, 모든 물체의 무게가 구성 성분에 상관없이 킬로그램으로 표시되는 것처럼 모든 온도는 재질에 상관없이 절대 온도로 표현된다.

온도의 거동과 영향도 물체의 구성 성분에 신경 쓰지 않고 수학방정식으로 다룰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즘 과학자들은 내부 구조를 전혀 모르는 블랙홀의 온도까지 연구하고 있다.

클라우지우스는 1850년대에 베를린과 취리히에 머물면서 열의 분산 원리를 추적하던 끝에 물리학에서 에너지에 견줄 정도로 중요한 개념인 엔트로피를 떠올렸다.

엔트로피란 열이 스스로 재분배되는 성질을  수학적 양으로 표현한 것이다.

클라우지우스는 열이 퍼져나간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엔트로피라고 했다.

초기에는 대부분의 열이 몇 개의 방에 집중되어 있었다.

열은 아직 퍼지지 않은 상태이며 각 방의 온도는 천차만별이다.

클라우지우스는 이런 상태의 엔트로피를 작은 값으로 정의했다.

엔트로피는 열이 퍼진 정도를 나타내는 양이다.

클라우지우스는 엔트로피는 열이 항상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흐른다는 법칙을 수학적으로 표현했다.

외부와 차단된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수학 표기법을 사용하면 △S ≥0으로 쓸 수 있다.

생긴 모양은 아주 단순하지만 모든 과학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방정식이다.

△는 그리스 알파벳 네 번째 문자로 변화량을 의미하고 S는 엔트로피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뜨거운 곳에서 흘러나온 열이 도중에 조금도 새지 않고 차가운 곳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엔트로피의 증감은 다르게 나타난다.

따뜻한 방에서 열이 흘러나갈 때 엔트로피의 감소량은 차가운 방에 열이 유입되었을 때 엔트로피의 증가량보다 작다.

물리계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며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은 열이 더욱 넓게 퍼진다는 것이다.

클라우지우스는 방정식을 통해 엔트로피의 거동을 설명했지만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단열된 방에서 문을 닫아놓으면 엔트로피의 변화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

증기기관을 낮은 엔트로피를 활용하는 기계로 간주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방이 있는 집에서 열려 있는 문들을 증기기관으로 대치시켜 본다.

따뜻한 방에서 흘러나온 열은 증기기관을 거쳐 차가운 방으로 이동한다.

각 엔진들은 약간의 열을 취하여 일을 하고 나머지 열은 그냥 버려진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모든 방들을 온도가 같아지고 모든 엔진이 작동을 멈추면서 집 전체의 엔트로피는 최대치에 도달하며 집 안에 존재하는 열은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은 열의 이용 가치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 활동이 원리에 따라 진행된다.

식물은 태양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동물은 음식에 담긴 칼로리를 분산시키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지우스는 자신이 주장했던 열역학의 두 법칙으로 되돌아와서 힘이라는 단어를 에너지로 바꾸고 자신이 명명한 엔트로피를 추가하여 수정했다.

우주의 총에너지는 변하지 않는다.

우주의 엔트로피는 최대치를 향하여 증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우주란 외부와 고립된 임의의 물리계이다.

그러나 우리의 우주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우주의  총에너지를 변하지 않고 엔트로피는 증가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외부로부터 고립된 물리계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열역학은 첨단 물리학뿐만 아니라 원자와 세포부터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우주 만물의 거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톰슨은 대학교 학부생 시절부터 지질학에 관심이 많아서 지질학의 미스터리를 물리학으로 해결하는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에는 학문 사이의 구별이 지금처럼 뚜렷하지 않았다.

톰슨은 신앙이 깊은 사람이었지만 성서를 곧이곧이대로 해석하여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광산의 갱도와 터널에서 온도를 측정해보면 지구는 깊이 파고 들어갈수록 뜨거워진다.

톰슨은 포브스의 관측 데이터와 열전도 현상 그리고 바위의 융점을 수학 논리로 연결하여 지구의 생성 연대를 2000만~4억 년 전으로 추정했다.

진화를 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는 지구의 역사가 이보다 훨씬 길다 해도 과거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으며 2000만 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의 온도가 너무 높아서 모든 바위가 액체 상태로 존재했을 거라고 하는데 난 안 믿는다.

진화가 진행되려면 지구의 환경이 아득한 옛날부터 지금과 비슷해야 하는데 열역학 법칙에 의하면 이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다윈의 진화 생성 기간이 틀렸다는 것이다.

수학은 기호가 아니라 언어다.

볼츠만은 통계를 이용하여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증가 법칙)을 설명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열역학 제2법칙이 성립하는 것은 엔트로피가 항상 증가하는 것은, 운동이론으로부터 직접 유도되는 결과이다.





















속도가 빠른 입자는 느린 입자보다 운동 에너지가 크다.

한 입자의 운동 에너지는 그 입자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지금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해 투입되어야 할 에너지에 해당한다.

그 입자에 제동을 걸어서 정지 상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이다.

운동 에너지는 물체가 무거울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크다.

운동 에너지는 충돌을 분석할 때 매우 유용한 개념이다.

볼츠만은 계산량을 크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분자의 에너지 전달 과정을 현실적으로 서술할 수 있었으며 분자의 거동을 의외로 쉽게 시각화할 수 있었다.

특정 온도의 기체에서 속도가 평균보다 느리거나 빠른 입자가 존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입자의 수가 너무 많아서 모든 충돌을 일일이 추적할 수는 없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동전 분포의 변화 추세는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소수의 분자들이 에너지를 독점하는 경우의 수보다 여러 개의 분자들이 에너지를 골고루 나눠  갖는 경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확률적으로 드문 배열에서 출발한 물리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일상적인 배열에 가까워진다.

분자들 사이에 무작위 충돌이 여러 번 일어나면 열이 골고루 퍼진 배열에 대한 경우의 수가 열이 한곳에 집중된 배열에 대한 경우의 수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열이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흐르는 것이다.

볼츠만은 모든 논리를 종합하여 엔트로피를 세롭게 정의했다.

엔트로피란 물리계의 구성 성분들이 겉으로 구별되지 않는 배열을 이루는 경우의 수를 의미한다.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은 주어진 물리계의 배열이 확률이 높은 쪽으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열역한 제2법칙이 성립하는 이유는 순서대로 배열된 카드 한 벌을 섞었을 때 순서가 뒤죽박죽되는 이유와 같다.

가능한 배열의 수에 기초한 엔트로피 개념은 열이 퍼지는 현상을 넘어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가역적 현상에 적용될 수 있다.

엔트로피는 감소할 수도 있지만 감소할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시간이 흐르는 방향이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이다.

우리가 과거와 미래를 구별할 수 있는 이유는 미래의 엔트로피가 과거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볼츠만의 접근법은 물질의 구조나 분자에 연연하지 않고 열역학 법칙의 결과에 주목한 것이다.

기브스는 훨씬 포괄적인 관점에서 고체의 융해와 액체의 비등에서 각종 화학변화에 이르는 모든 현상들이 열역학 법칙을 만족한다.

엔트로피는 임의의 물질을 통해 열이 퍼지는 정도이다.

임의의 물질은 물이다.

냉각기에서 열이 방출되면 기체 상태의 냉매가 다시 액체로 돌아가는 상전이가 일어난다.

저자는 재미있게 책을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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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힘들어도, 슬퍼도 기도 먼저 - JUST ASK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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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먼저해야 한다는 얘기는 당연한 것 같다.

매일 기도생활을 하고 있지만 항상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놓친다고 하니까 기도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난 삶자체가 하나님이나 기도없이는 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일 가정예배때와 개인기도를 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매일 하는 기도라서 그런지 더 은혜롭고 풍성하고 응답을 받는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매일 그렇게 기도를 하다보니까 하나님 음성을 듣는 수준까지 되었지만 인생은 여전히 힘들고 모든 것들이 바로 해결되지 않아서 하나님 음성을 듣는데도 왜 빨리빨리 안 되냐는 비난도 받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빨리빨리가 별 의미가 없으신건지 얘기하신게 이루어지기는 해도 천천히 이루어지고 안 좋은 일도 미리 얘기하셔서 실망도 된다.

그래도 난 하나님밖에  없으니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걸 멈추면 안 된다.

J.D.그리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더럼에 있는 서밋교회 담임목사이자 미국 남침례회 대표이다.

목회 현장에서 치열하게 복음을 전할 뿐아니라 신학자요,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아침에 침대부터 정리하고 기도도 상황이 변할지에 관한 신학적 난제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그냥 구하라고 한다.

정말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로 절망하지 말고 그냥 구하라고 한다.

저자가 교회 청년들에게 기도를 가르쳤는데 5분도 기도하기 힘들어 하다가 기도의 맛을 보고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걸 경험하고 나자 기도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났다.

성경 어디에도 파괴된 성전에 대한 이사야의 위대한 탄식만큼 단순한 기도는 없다.

"주 외에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사64:4

앙망하는 자는 기다리는 자이다.

이사야의 기도는 우리 아버지가 그분을 기다리는 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단순히 믿는 데서 우러나온다.

기도 자체에는 그 어떤 마법도 없다.

마법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생각하시고 나를 위해 역사하시는 아버지께 있다.

아이처럼 그냥 구하는 단순함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 연결되고 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이다.

기도 없이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은 이 땅에서 기도 응답 외에 아무것도 하시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야고보는 교인들에게 그들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놓친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

단지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은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 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눅11:10라고 하셨다.

그 의미는 하나님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끈질기고도 대담하게 기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하나님은 그분을 귀찮게 할 만큼 대담한 사람에게 기꺼이 능력을 보여 주신다.

우리가 기도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빨리 포기해서이다.

기도는 절박하고 대담하고 끈질겨야 한다.
















하나님은 완벽한 아버지이다.

그런데 그분이 지으신 천사들 중 3분의 1이 반역을 했다(계12:4)

그분이 직접 지으신 유일한 두 명의 인간도 모두 반역을 했다.

저자는 매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 해 달라고 간청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저자는 하나님보다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저자는 기도할 때 양육은 최상의 결과로 이어진다고 했다.

진정으로 믿으면 기도하고 또 기도할 수 있다.

가장 원하는 것을 스스로 얻을 수 없음을 알기에 기도에 절박함이 더해진다.

기도 실패의 원인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너무 작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도 응답을 통해 그분의 능력과 후하심이 얼마나 큰지를 똑똑히 보여 주는 것보다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하나님이 무한히 부요하고 무한히 후하다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우리의 기도는 대담해질 것이다.

충분히 오랫동안 기도하면 우리가 요청한 것을 그대로 받도록 하나님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때로 하나님은 더 좋은 계획이 있을 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끈질긴 기도에 응답하신다.

왜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역사하실까,,

왜 우리가 끈질기게 요청할 때까지 응답을 보류하실까,,

어차피 주실 생각이시라면 우리가 처음 요청할 때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끈기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끈질기게 요청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나를 도우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고 난 달리 의지할 곳이 없어서이다.

나의 유일한 소망이 하나님뿐이다.

한두 번 기도하는 것으로는 이런 확신을 증명해 보일 수 없다.

끈질긴 기도만이 그런 마음의 확신을 드러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이 끈질긴 기도에 기뻐하시고 기꺼이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을 받겠다는 결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면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해도 응답이 오지 않아 실망했다면 다시 기도해야 한다.

멈추면 안 된다.

하나님은 어떻게 그렇게 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대부분 알려 주시지 않는다.

우리는 그냥 그분을 믿어야 한다.

존 파이퍼는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만 가지 좋은 것들을 추구하고 계시지만 우리는 대개 그중에서 세 가지 정도만 알아챌 뿐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원하고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 보이는 것들을 끈질기게 구하되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아도 언젠가 그 이유를 깨닫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에서 구해 주시는 것보다 우리 안에 강함을 형성하는 것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명령할 수도 없고 하나님이 헤아리지 못하셨던 부분을 지적해서 계획을 바꾸시게 만들 수도 없다.

하나님의 목적은 영원하고 그 분의 지혜는 측량할 수 없이 깊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시며 모든 일이 그분이 미리 정하신 뜻과 목적에 따라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놀라거나 당황하는 법이 없다.

하나님의 계획은 좌절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보다 크시며 우리의 머리는 그분을 헤아리기에 너무 작다는 것이다.

세상에 그분의 계획이나 통제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는 한 번에 드러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 의도를 시간을 두고 차츰 펼쳐 보이신다.

기도는 하나님이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정하신 방법이다.

우리가 정해진 죽는 날짜를 바꿀 수 없지만 살아있기 위해 오늘 음식을 먹는 것처럼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역사를 행하시는 수단이 기도이기 때문에 기도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이 음식으로 인해 살아 움직이게 설계하신 것처럼 그분의 목적이 우리의 기도로 이루어지도록 설계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분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수 있도록 주권적으로 특정한 상황 속으로 이끄신다.

주변과 내 안의 모든 문제를 보면 망가진 관계들은 바로 하나님이 자신을 그 관계들 속에 두신 것이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약속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라고 자신을 그곳에 두셨다.

하나님은 주권적인 권능으로 자신으로 하여금 문제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그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자리에 두신다.

하나님을 단순히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보며 기도한다면 억지로 의지를 끌어 모아야 할 것이다.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기도함을 통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반면에 하나님이 아름답게 보인다면 좋아서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용당하는 유용한 분이 아니라 아름다운 분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을 찾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아는 것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에 그분을 찾아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뭔가를  얻기 위해 기도하면 위선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보다 그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질 때마다 우리는 위선자가 된다.


















우리 기도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이 잊어버리신 우리의 필요를 상기시켜 드리는 것이나 그분의 환심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분과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기도는 감당해야 할 의무가 아니라 사랑이 가득한 하늘 아버지 안에서 쉬라는 초대이다.

성경을 그냥 쭉 읽기만 하지 말고 구절 하나하나로 기도한다.

성경에서 약속, 경고, 초대, 명령, 무잇이든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들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 구절로 기도를 시작한다.

기도는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성령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이 필요하며 그 일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는 일에 귀를 기울이는 행위이다.

기도는 쌍방향 대화이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하는 내내 귀를 쫑긋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님이 말씀 하셨다는 것으로 선언하려면 그것을 뒷받침해 줄 성경의 장과 구절을 찾아야 한다.

한나는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고 솔로몬은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마노아는 하나님께 아들을 키우는 법을 알려 달라고 기도하고 엘리에셀은 주인의 아들 이삭에게 소개해 줄 좋은 짝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여호수아는 일을 마무리할 시간을 더 벌기 위해 태양이 멈추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다윗은 환난 중의 도움을 위해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침공해 온 군대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고 다니엘은 꿈의 의미를 해석해 달라고 기도했다.

야곱은 분노한 형에게서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 달라고 기도했고 기드온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에 대한 확증을 달라고 두 번이나 기도했다.

엘리야는 비가 내리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느헤미야는 자신의 상관에게 엄청난 요청을 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

야고보는 병자들이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바울은 가서 친구들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요한은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든지 요청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그분의 백성을 지칭할 동물로 양을 선택하셨다.

양은 멍청하고 빨리 달릴 수도 없고 시력도 형편없다.

자신을 방어할 능력도 없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우리에게는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보호하고 강하게 해 주고 바로잡아 주겠다고 약속하신 목자가 계신다.

하나님께 우리를 도와주고 변화시키고 이끌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능력있는 기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과 지위에서 비롯된다.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는 예수님을 믿는 마음에서 나온다.

저자의 결론은 그냥 우리 아버지께 구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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