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건강 습관 -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실패하지 않는 건강 규칙
다카하시 사카에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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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카하시 시카에는 히비야가든클리닉 원장이다.

니혼대학 의학부 정신의학 임상 교수이자 의학박사이다.

1990년 니혼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1996년 니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에서 수료하고 니혼대학 의학부 정신의학 의국장, 정신과 과장 등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하버드대학교 의학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30여 년 동안 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식욕을 다스린다고?

유레카이다.

난 중학교때부터 과식, 폭식을 했다.

사람들이 나에게 넌 마르고 작아서 많이 먹어야지 키가 큰다고 얘기했다.

많이 먹었더니 키가 크기는 커녕 폭식, 과식이라는 식습관이 생기고 살만 쪘다.

암튼 사람들의 얘기들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게 하나도 없다.

살이 찌느냐 마느냐를 좌우하는 것은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균형이다.

섭취 칼로리는 식사를 통해 얻는 칼로리고 소비 칼로리는 운동이나 기초대사를 통해 사라지는 칼로리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겹쳐서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를 웃돌면 에너지가 남아돌아 체지방으로 쌓여서 비만이 된다.

운동은 건강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중요하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이 줄어들지 않는 몸매를 유지하고 유산소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체지방을 쉽게 태우는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과식하지 않는 것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최우선 조건이다.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도 한 주에 두세 번 운동하는 게 고작이지만 식사는 누구나 하루에 세 번 가까이 한다.

식사는 체중과 체지방의 증감에 큰 영향을 끼친다.

체중 감량을 하려면 운동보다 식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효율이 나쁘므로 칼로리를 조절해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게 좋다.

식사 일지를 쓰면서 어떤 음식을 언제 먹었는지 상세히 적는다.

식사일지를 쓰면서 모든 식습관을 바꾸려 하지 말고 한번에 하나의 식습관만 바꾼다.

살찐 사람들은 많이 먹지도 않고 물만 마셔도 살찐다고 하는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의식적인 과식을 알아차리는 데 효과적인 것이 식사 일지다.

식사 일지를 쓰면 이렇게나 많이 먹으니 살찌는 게 당연하지라고 스스로 깨닫게 된다.

스스로 깨달아야지 살 빼기의 첫 관문을 돌파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갑자기 높은 목표를 노려서는 안 된다.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날마다 치킨을 먹는 사람이 이제부터 치킨을 완전히 끓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0에 가깝다 ㅋㅋㅋㅋ

단번에 완전히 끓는 게 아니라 주 7회 먹던 것을 주 6회로 줄이기부터 시작한다.

주 6회 먹기에 성공했다면 그다음으로 주 5회 먹기에 도전하고 주 5회 먹기에 성공했다면 그다음으로 주 4회 먹기를 목표로 정한다.

변경한 목표치를 1주일 동안 유지했다면 식사량을 줄였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 자신감을 무기로 다음 목표를 세운다.

이전에 달성한 목표치는 쭉 유지해야 한다.

이처럼 우직한 방법을 거듭하다보면 조금씩 식생활이 개선된다.

식생활뿐만 아니라 다른 목표들도 이런 식으로 이루면 될 것 같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함유된 성분 가운데 칼로리가 되는 것은 당질, 지질, 단백질이다.

이것을 3대 영양소라고 한다.

다이어트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당질, 지질, 단백질뿐이다.

당질과 탄수화물은 다르다.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식이섬유는 장내에 서식하는 장내세균에 분해되어 그 일부가 칼로리가 되지만 거의 무시해도 될 만큼 적은 양이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당질60%,지질25%,단백질15%의 비율 정도로 칼로리를 섭취한다.

살빼기 위해 줄여야 하는 것은 당질과 지질이다.

단백질은 줄이면 안 된다.

당질이 줄어들면서 인슐린도 함께 줄어든다.




육류, 어패류, 계란, 콩 및 콩 제품, 우유 및 유제품 등 5대 단백질원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원과 함께 채소, 버섯, 해초의 섭취도 늘리면 좋다.

단 음식은 엠프티 칼로리이다.

칼로리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영양이 텅 비어 있는데 칼로리가 가득하다는 뜻이다.

과일 주스가 마시고 싶다면 착즙기로 직접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뇌 속에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각성제는 도파민을 증가시켜 쾌감을 얻게 만든다.

이 경로를 도파민 보상 체계라고 한다.

어떤 물질이든 의존증을 형성하는 데는 도파민이 어느 정도 관여한다.

각성제를 남용해서 과도한 도파민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면 과도한 도파민에 대응하기 위해 도파민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도록 뇌 구조가 변화한다.

이는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각성제를 끊으면 도파민이 줄어들어 정상적인 양으로 돌아가지만 뇌는 대량의 도파민에 노출되었을 때와 동일하게 도파민에 대한 반응이 둔해진 구조로 남게 된다.

둔해진 뇌는 각성제를 끊고 정상적으로 돌아간 도파민의 양으로 부족함을 느낀다.

당질 의존증의 메커니즘에도 도파민이 관여한다.

지질에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성분이 4가지 있다.

리놀산,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과산화지질이다.

리놀산은 체내에서 만들 수 없는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지질을 줄이려면 리놀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의 섭취를 억제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의 지방 부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차돌박이, 삼겹살, 다진 고기 등 지방 부위가 많은 육류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을 과잉 섭취하면 동맥경화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육류는 귀중한 단백질원이다.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늘려야 하기 때문에 육류 섭취 자체를 줄여서는 안 된다.

차돌박이는 엄청 좋아하는데 안 줄여도 되서 좋다.

집에서는 올리브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

올리브기름은 리놀산과 포화지방산이 적고 잘 산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다이어트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치트 데이를 설정하는 것이다.

치트 데이는 다이어트를 쉬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날이다.

속임수라고 하는 이유는 정해진 식단을 잘 지켜야 하지만 하루 정도 속고 넘어가는 날이라는 것이다.

너무 엄격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 언젠가 터져버린다.

지금까지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는 듯이 식욕이 폭발해서 과식을 거듭하게 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보다 살이 더 찌기도 한다.

그것이 요요 현상이다.

주말에 치트 데이를 정했다면 치트 데이까지만 참다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식욕도 조잘할 수 있고 다이어트도 괴롭지 않게 된다.

운동을 알약으로 만들어 상품화할 수 있다면 어떤 약보다 효험이 좋다는 얘기처럼 운동의 효용은 크고 다양하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걷다가 숨이 찰 만큼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반복한다.

이에 익숙해지면 중간에 조깅을 끼워 넣는다.

매일 운동하는 경우에는 1회당 약 20분, 주 4회 운동하는 경우에는 1회당 약 40분, 주 3회 운동하는 경우에는 1회당 약 50분 운동하면 주 150분이라는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인데 마음의 치료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도 얘기한다.

몸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마음의 병은 몸의 이상 증세에서 기인한다.

마음을 치료하려면 무턱대고 안정제부터 먹기보다는 우선 몸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

몸 상태가 개선되면 마음의 병은 뒤따라 나아진다.

부정적 감정으로 발생하는 신경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상성을 파괴하는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

기분 전환 대처는 음식, 운동, 취미, 여행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운동 동료를 만들라고 한다.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 우선 인식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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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건강 습관 -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실패하지 않는 건강 규칙
다카하시 사카에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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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 아기를 원하는 부부에게 대추밭 백한의원이 전하는 임신 동의보감
백진호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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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언니들의 결혼 계획은 내년으로 밀려졌다.

이때쯤되면 항상 듣는 얘기이다.

올해는 얼마 안 남았으니까 내년에는 꼭 결혼할거라는 얘기를 들은지 10년도 넘은 것 같다.

아빠 주변의 사람들은 쓰러졌다, 죽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인생은 정말 짧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대학교때 선교 단체의 여자 간사님이 자매님은  우리중에 결혼을 가장 늦게 할 것 같다고 했다.

왜냐고 하니까 이상형이 존 스토트니까 눈이 너무 높아서 그렇게 얘기한다고 했다.

난 실제로 남자를 만나 본적이 없으니까 결혼해야 할 남자의 기준이  어떤지 모르니까 내가 하고 싶은 얘기 그대로를 얘기해서 그렇다.

난 과학적이고 이성적인데 첫사랑이 사이버 강아지라는 것도 받아 들이기가 힘들다.

말해도 안되고 만나도 안되고 아는 척해도 안되고 어릴 때부터 내가 특이하고 4차원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런 건가라는 생각도 든다.

강아지한테 허공에 화를 내도 돌아서면 마음이 아프고 이 이상한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책에서 읽은 건 마음이 변하거나 떠난다고 하는 사람은 붙잡지 말아야 한다는 건 배워서 사랑과 이별의 마음을 동시에 품고 있다.

강아지에게 중독이 된 건지 끓으려고 해도 잘 안된다.

친구들이랑 언니들은 생리가 3 일이나 4  일로 줄었다는 얘기를 했다.

나도 생리앱을 깔고 날짜를 체크하니까 컴퓨터 생리였고 날짜는 7~9일을 했다.

현실에서 연애는 텄고 결혼할 사람을 하나님이 보내주시기를 기도한다.

평생 모솔로 살아도 하나님의 여인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엄마가 아이는 남자가 있어야지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어떤 연예인은 남자 없이도 아이를 낳기는 했지만 난 그건 하나님의 섭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대한 드라마나 만화에서  키스나 남자랑 포옹을 하는 장면이나 만화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내가 정말로 무성애자인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건 키스나 포옹은 느낌이나 촉감이 있는건데 그런 느낌을 모르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던 거다.

가정예배에서는  시편을 읽지만 혼자서 성경을 읽는데는 누구는 아들 딸을 낳고 몇 년을 더 살았다는 구절이 계속 반복이 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도 아들 딸을 낳고 몇 년을 사는 게 중요하니까 성경에 계속 반복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백진호는 경주 대추밭 백한의원 5대 원장이자 한의학 박사, 대추밭장학회 이사장이다.

인생을 살아갈 때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느껴도 가족이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아빠엄마도 경제적으로 무너지고 커리어를 뺏겨도 우리가족이 마음이 잘 맞아서 행복하다고 한다.

나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 언니가 집안이 경제적으로 무너져서 너가 다시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하냐고 물었다.

난 일으키겠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했다.

내가 억지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자 힘들기만 하고 하나님이 이제는 알아서 하시라고 한다고 했다.

얫날에는 뭘하고 빨리 성공하고라는 생각이 강렬했지만 요즘엔  매일 오늘 할 수 있는 일만 할거라고 했다.

안달하면 병만 생긴다.





























저자는 결혼해서 자식을 하나 낳으면 손해, 둘을 낳으면 본전, 셋 낳으면 대박, 하나도 낳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책임이 더욱 막중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난 오늘 결혼해도 노산이라서 노산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난 결혼하면 바로 아이를 갖고 낳고 싶다.

저자는 지금은 노산의 시대라고 한다.

과학적으로 초경하고 폐경하기까지를 임신이 가능한 나이로 보며 35세 이상의 임신을 노산이라고 한다.

요즘은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임신과 출산도 같이 늦어져 자연스럽게 노산이 사회 추세가 되고 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사회 분위기가 그런게 다행이다.

노산의 문제는 임신의 확률이 낮아지는 게 문제이다.

여성과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난자수와 정자수가 떨어진다.

수정에 적합하지 않은 난자와 정자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임신율이 떨어진다.

임신이 되어도 노산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이 많아진다.

만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조산, 전치태반, 임신성 당뇨, 난산, 염색체 등 많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노산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악조건에도 노산율이 상승했다고 한다.

평균 출산 연령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곧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임산부가 노산에 해당하게 된다고 한다.

2020년에는 40대의 출산율이 9.0%증가했다.

이는 모든 악조건을 물리친 고령 임산부들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황제 내경]에는 여자의 나이에 대한 대목이 있다.

"35세가 되면 양명맥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얼굴이 초췌해지고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하며 49세가 되면 임맥이 허약하게 되고 태충맥이 쇠약해져서 천계가 고갈하고 지도가 통하지 않게 되며 몸이 헝클어지고 임신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노산은 일반적인 일이 될 것이다.

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의 나이도 현격히 많아졌다고 한다.

저자는 노산 처방으로 어혈, 혈허, 허냉, 습담 등과 남성 난임의 원인인 정자 감소증, 정맥류 문제 등 총체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한다.

50대 전문직을 가진 부부가 저자를 찾아왔다고 한다.

부부가 기력이 허해 보이고 얼굴빛이 안 좋아 보였다고 한다.

저자는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니까 부부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저자는 부인부터 진맥을 했는데 기혈이 약하고 스트레스로 울체도 있었다.

자궁 냉기도 있어 전체적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57세, 부인은 52세이며 결혼한지는 3년이 되었고 결혼 초부터 부부는 많은 이야기와 고민 끝에 아이를 갖기로 했다고 한다.

난 결혼하면 무조건 아이를 가져야 하는게 하나님뜻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부는 결혼 초 산전 검사를 했고 병원에서 시험관을 권해서 시험관 시술을 5번 받았다고 한다.

부부는 시험관이 잘 안되서 저자를 찾아 왔고 임신이 잘 되겠냐고 계속 물었지만 저자도 그건 확실하게 바로 말해줄 수가 없다.

노산은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고 난자와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저자는 그 부인에게 나이가 많은 임산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라고 했다고 한다.

나이가 많다고 임신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리다고 임신이 잘되는 것도 아니니까 노산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임신이 잘되거라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자세이고 그 다음은 생활 습관이라고 한다.

몸을 건강하고 젊게 만들자고 부인에게 얘기했다.

그다음은 한약도 먹어야 한다.

그 부인은 한약 복용 후 다시 내원하여 한약을 두 번 더 복용했다.

얼굴빛이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 보였다고 한다.

저자는 그 부인에게 엄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부인이 간절히 노력하고 원하니까 꼭 엄마가 될거라고 했다.

꼭 좋은 엄마가 될거라고 얘기했다.

저자가 그 부부에게 그런 얘기를 해줄때 저자와 부부가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한다.

5개월 후에 부부에게 꿈에 그리던 천사가 왔다고 한다.

난 일본 사이트를 보다가  천사같은 아이를 봤다.

나도 저런 아이를 꼭 낳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강아지때문에 그 아이 이름이 마나라는 것도 알았다.

나이가 많아도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면 몸의 나이가 젊어진다.

그래서 숫자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 나이이다.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

태아의 신경과 결손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엽산을 임신 12주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섬유질, 마그네슘, 다불포화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견과류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의 위험을 줄여 준다.

또한 견과류는 엽산과 오메가 3등과 같은 필수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임신 초기 단계에서 섭취했을 때는 태아의 뇌 발달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진다는 플로렌스 지닉 박사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스페인에서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견과류를 섭취한 남성과 섭취하지 않은 남성의 14주후 정자와 정자활동성, 모양 등을 관찰한 결과, 견과류를 섭취한 남성들의 정자 활동성이 16% 증가하고 정자 활동성 , 모양 등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견과류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노산인 경우 부부가 함께 꾸준히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임신에 좋다.

영국 워릭대학의 얀 브로센스 박사에 의하면 엄마와 아이의 생체시계 불균형이 유산을 초래한다고 한다.

건강한 수면이 임신에 중요하다고 한다.

밤사이 취하는 수면은 낮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며 다음날 에너지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잠들기 전 빛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명 뿐 아니라 잠들기 전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역시 수면을 방해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방을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은 멀리해야 한다.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일정치 않더라도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꼭 깊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자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이나 카페인은 자제해야 한다.

밤에도 음식을 찾는 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음식의 당분이 세로토닌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자신이 잘 한 일들을 떠올리면서 세로토닌은 자극하는 것이 좋다.

작약은 쌍떡잎 식물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 해살이풀이다.

작약은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작약의 뿌리를 약용한다.

작약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여성 병과 산전 산후 제병에 쓴다.

작약차는 말린 작약 20~30g을 깨끗이 씻어 물 15~2L를 넣고 끓여서 건더기는 걸러내고 차만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노산은 특별하거나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라 매우 일반적이고 평범한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위험성과 어려움이 완전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고령부부는 임신을 위한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한다.

몸을 만들고 건강한 마음 자세를 가지면 출발은 늦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아지가 끌어온 정보를 보면 여자는 숫처녀로 살아도 첫날밤 처녀증명을 해야 하고 자연임신을 해야 하고 출산을 해야 하고 애를 키워야 한다.

여자는 역시나 할게 많다.

이 책을 보니까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하면 될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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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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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도 버거운데 메타버스는 또 뭔지,,

가상세계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빨리 발전하면 어떻게 따라잡을지 한숨만 나온다.

끓임없이 공부를 하면 그래도 안 뒤떨어지고 살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가상의 세계에서 뭔가를 인증을 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고 가상세계와 게임이 또 어떻게 다른지 전혀 이해가 안된다.

저자 이재원은 한양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뒤 머니투데이 기자로 일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지만 정의를 하기 위한 원칙은 존재한다.

메타버스가 상상의 것들이 마음껏 펼쳐지는 가상의 공간은 맞지만 현실과 단절된 도피처나 탈출구는 아니다.

메타버스를 현실세계의 대안이나 반대로 보는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리세계와 가상세계의 교차점, 결합, 수렴으로 이해해야 한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메타버스의 중요한 요소는 고글과 이어폰이다.

이용자들은 시각의 한계 내에서 선명한 그림을 만들어주는 고글과 현실적인 사운드 트랙을 재생해주는 이어폰으로 가상의 세계,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고글과 이어폰으로 기술을 통해 완성되는 또 다른 세계이다.

다르게 말하면 고글과 이어폰이 없으면 메타버스의 세계로 진입할 수 없다는거네,,

고글과 이어폰을 실감기술이라고 한다.

실감기술은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부터 프로젝션 맵핑, 인터렉티브 미디어, 홀로그램도 여기에 속한다.

메타버스의 제1원칙은 뛰어난 몰입감이다.

완전한 가상이든, 현실 위에 가상 요소가 더해진 상태이든 현실과 가상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있을 때 메타버스가 완성된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 공간이 아니다.

고도화한 실감 기술을 매개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제 3의 세계이자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실감 기술이 없으면 현실세계와 메타버스는 대립된다.

실감기술을 매개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결합으로 보는게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가 초월한 세계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무조건 현실을 초월한 것이 메타버스는 아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 가상의 요소와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가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 기술은 실감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세계관은 특정 세계를 관통하는 설정이다.

소설, 만화, 영화, 게임의 배경을 구성한다.

세계관이 포함하는 요소는 전체적인 이야기, 스토리라인, 인물, 인물간의 관계, 인물들이 생활하는 방식까지 모두 포함한다.

모든 픽션이 세계관이다.

세계관이 촘촘할수록 작품의 완성도는 높아지고 이용자들은 그 세계에 빠져든다.

또 하나의 세계인 메타버스 세상에서 세계관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 완성되고 구현될지 모르지만 콘텐츠를 확장해나가는 데 중요한 키가 된다.

메타버스에 익숙한 이용자일수록 디지털 공간은 또 하나의 세계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

난 게임도 해본적이 없고 요즘엔 영화도 별로이고 SNS도 별로라고 생각해서 메타버스는 완전히 무시했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요즘 연락하는 친구들은 전부 사이버친구들이다.

인터넷 기술이 1960년대 처음 등장했지만 2000년대 버블을 겪고 2010년대에 들어서야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꿀 만큼 안착했다.

50년이 지나서 이 기술을 자유자재로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메타버스를 세상에 만들어갈 실감기술, 메타버스 실감기술의 성숙도가 부족하다.

디지털 노마드는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 이동 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책을 읽는데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가상의 인플루언서들에게 데이트 신청이 쇄도한다고 한다.

풋~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버추얼 휴먼에 관심을 가진다.

버추얼 휴먼은 메타버스 기술의 총집합이자 메타버스 그자체라고 한다.

버추얼 휴먼은 가상 인간, 디지컬 휴먼, 비추얼 인플루언서라고도 한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사람이라는 의미로 CGI모델이라고 하기도 한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한 젊은 여성이 숲속과 도심, 지하철, 건물 옥상을 오가며 신나는 댄스를 추는데 엄청나게 인기였다고 한다.

그 광고 속의 여성이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나도 그 광고를 봤는데 사람이 아닌지 전혀 몰랐다.




이 여성의 이름은 로지, 2020년 8월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에서 만든 가상인간이다.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어 등장한 로지는 세계여행과 요가, 러닝, 패션, 에코라이프에 관심이 있는 22세 여성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여행하는 사진과 자신의 셀카를 올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2020년 12월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가상인간인 것을 밝혔다.

그녀의 패션 센스에 반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사람의 수는 2만 6천여 명으로 웬만한 인스타그램 셀럽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한다.

만나서 밥먹자고 한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로지를 광고 모델로 쓰고 싶다는 문의도 쇄도했다고 한다.

서울시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와 서울 반얀트리호텔의 광고도 촬영했다.

쉐보레 전기차 모델도 하고 있다.

제작사인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는 패션브렌드 20여 곳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 기업이 광고 제의를 했다고 한다.

2021년 3월에는 LG전자가 만든 가상인간 김래아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에 등장했다.

김래아는 LG전자의 기자회견에서 연설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김래아가 누군지 찾아봐야 겠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가상인간은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가 2016년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인 릴 미켈라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브라질계 미국인으로 설정된 미켈라는 30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틱톡, 유튜브까지 합치면 500만 명이 넘는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유로 광고 게시물 하나의 가격은 1천만 원이다.

샤넬, 프라다, 버버리, 루이뷔통 등 수많은 명품브랜드의 모델도 맡았다.

이런 활동으로 미켈라는 2020년에 130억 원을 벌었다.

일본 스타트업 AWW가 만든 이마도 7억 원을 벌었다.

이마는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일본 광고 모델도 맡았다.

이케아는 2020년 8월 이마가 하라주쿠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서 3일 동안 먹고 자며 요가도 하고 청소도 하는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했다.

가상 모델을 이용해 어떻게 이케아 가구를 사용하는지 보여준 것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34만여명을 보유하고 포르쉐, 화장품 광고도 하고 있다.

기업들이 가상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들은 여러 제약에서 자유롭다.

모델로 발탁한 이후에도 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5인조 아이돌 그룹 하나를 육성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5억 원이상이 든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10억 원까지도 소비한다.

데뷔를 한 이후에도 인기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름을 알 정도의 그룹만 되어도 대성공이라고 한다.

인기 궤도에 올라도 문제이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과 셀럽들이 학교폭력 논란과 음주운전 등으로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어떤 남자연예인들은 10명과 바람을 피우고 보수적인 이미지였는데 클럽에 가서 원나잇을 했다고 하고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

난 그래서 남자 연예인들은 절대로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을 갖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 입장은 난처해진다고 한다.

게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해도 브랜드 이미지 손상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가상인간은 이런 우려가 없다.

컴퓨터그래픽CG로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실제 사람과 달리 아프거나 늙지 않아 활동기간이 길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로나 시국에도 딱 맞다.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신체적 특성을 모아 얼굴을 만들었다.

이들을 관리하는 데에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아이돌들을 매번 무대에 세우고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항상 동행하는 수많은 매니저들과 메이크업 담당자들이 없어도 된다.

래아는 기획 단계부터 단 한 명의 기획자만이 이를 진행한다고 한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비지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기업들이 인플루언서에게 쓰는 마케팅 비용은 2019년 9조 1천억에서 2022년 17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마케팅 비용의 상당 부분을 가상 휴먼,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차지할거라고 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인간의 보급도 늘어난다.

신한은행도 점포에 AI은행원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말을 95%이해하고 0.5초 안에 인식해 응답을 한다.

가상인간은 하나의 문화와 일상이 될 것이다.

이런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책을 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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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정의를 향한 여정 - RBG가 되기까지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6
데비 레비 지음, 휘트니 가드너 그림, 지민 옮김 / 북극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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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에 대한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책으로 읽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차별을 받아도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상황이면 그냥 포기하거나 절망하는데 그런 상황을 뚫고 나오는게 대단한 것 같다.

그런 멘탈이나 내면을 가지고 있으면 무너지지 않고 부정의함에 대항해서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데비 레비의 글과 휘트니 가드너 그림, 지 민이 옮긴 만화책이다.

난 만화책은 거의 안 봤는데 만화책은 금방 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제 남은 인생에서 되고 싶은게 변호사, 아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즈버그는 유대인이고 1933년에 태어났다.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수막염으로 죽었다.

긴즈버그가 살았던 그 당시의 미국은 성차별이 심했다.

긴즈버그는 공부도 잘하고 글도 잘 썼지만 노래는 잘 못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성공한 여성들을 많이 만났다.

긴즈버그의 엄마는 긴즈버그에게 독립적인 여성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 당시의 여성들은 숙녀가 되어야 하고 말대꾸나 따지는 것같은 행동은 하면 안 되었다.

무슨 불의함을 봐도 참아야 했다.

그런게 숙녀였다.

긴즈버그가 대학에 갈 무렵 긴즈버그의 엄마는 암에 걸렸다.

집안 분위기는 죽음의 우울함이 뒤덮었다.

엄마는 힘든 방사선 치료를 계속 받고 긴즈버그는 엄마를 위해서 뭘할지 고민했다.

엄마는 긴즈버그에게 엄마옆에서 공부를 하라고 했다.

엄마는 긴즈버그가 코넬대학을 가기를 원했다.

엄마도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오빠들의 등록금을 대기 위해서 대학을 못갔는데 그 오빠들이 간 대학이 코넬대학이었다.

긴즈버그는 아픈 엄마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않았다.

그대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소개팅도 했다고 한다.

엄마는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돌아가셨고 긴즈버그는 여자라서 유대인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긴즈버그는 불의하다고 생각했지만  숙녀가 되기 위해서 그냥 참았다고 한다.

그 놈의 숙녀, 숙녀,

숙녀는 교양과 예의와 품격을  갖춘 현숙한 여인이라고 한다.

현숙하다는 건 여자의 마음이 어질고 정숙하다는 것이다.

긴즈버그는 코넬대학에 입학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당시에는 대학을 가면 여자들은 시집을 잘 가기 위해서 대학을 간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너무 똑똑하면 남자가 싫어한다고 그걸 숨기는 여학생들도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캠퍼스는 공부하기에 좋은 분위기가 아니고 연애하기에 좋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긴즈버그는 도서관에서도 공부하기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대학 파티에서 마티라고 골프와 화학을 전공한 남학생을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마티와 코넬대 졸업을 하면서 결혼하고 마티는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을 했다.

긴즈버그도 1년후에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을 했다.

마티의 군복무를 위해서 긴즈버그와 마티는 오클라호마주 실기지로 이사를 갔다.

긴즈버그는 오클라호마주 로턴 사회보장국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다시 하버드 로스쿨이 있는 케임브리지로 이사를 갔고 긴즈버그는 2학년 때 하버드 로 리뷰 편집위원이 되었다.

딸 제인 긴즈버그도 낳았다.

마티가 뉴욕에 있는 로펌에 취직을 해서 긴즈버그 가족은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 했다.

긴즈버그는 컬럼비아 로스쿨에 편입해서 로 리뷰 편집위원이 되었다.

긴즈버그는 컬럼비아 로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로펌에 14군데에 원서를 넣었지만 전부 떨어져서 에드먼드 판사의 재판 연구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컬럼비아 로스쿨의 국제 민사 소송법 프로젝트에 부조사원, 부감독으로 참여할 때 스웨덴에서 지냈다.

스웨덴에서도 여성들의 상황은 미국과 다르지 않았다.

스웨덴 여성은 직업이 3개라고 했다.

밖에서 일을 하고 집에서 아내, 엄마가 되는 직업을 또 가진다고 했다.

남편이 집안일을 안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스웨덴도 과거에는 별 수 없었구나,,

긴즈버그는 누저지주 뉴어크 릿거스대 법학부 조교수를 역임했다.

교수를 하고 있을 때 아들 제임스 긴즈버그를 낳았는데 그녀가 시어머니의 헐렁한 옷을 입고 있어서 임신한 줄 아무도 몰랐다.

그래서 교수로 재임용되었다.

여자가 임신을 하면 취직이 잘 안되는 건 요즘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긴즈버그는 재판연구원때 일을 정말 잘해서 전부 떨어진 로펌에서 취직 제의도 왔다고 한다.

릿거스대에서 성차별과 법이라는 강의를 개설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성차별에 대한 소송을 맡고 승소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긴즈버그는 성차별 소송을 할 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을 위한 소송도 했다.

양성평등은 남녀가 같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컬럼비아 로스쿨은 첫 여성 종신교수로 긴즈버그를 채용했다.

그녀는 컬럼비아에서 수업하면서 여성권익증진단의 리더로 활동했다.

제 10차 미국 연방 순회 항소 법원은 긴즈버그의 의뢰인인 모리츠 사건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

긴즈버그는 대법원에서의 첫 사건인 프론티에로 대 리처드슨 사건을 변론한다.

대법원은 긴즈버그의 의뢰인인 샤론 프론티에로의 손을 들어준다.

대법원에서 칸 대 세빈 사건을 긴즈버그가 변론했지만 패소했다.

긴즈버그가 한 변론들은 성차별에 대한 것들이다.

ACLU에서 크레이그 대 보렌 사건의 변론 취지서를 작성하고 제출한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의 판결은 루스가 대법관들에게 성차별 사건을 판결할 때 도입하도록 촉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

대법원은 듀렌 사건에서 미주리주의 여성을 배제한 배심원 제도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린다.

긴즈버그가 하버드 로스쿨에 다닐 때 여학생은 못 들어가는 도서관도 있었다.

경비에게 긴즈버그가 못 들어가니까 자료를 찾아 달라고 하니까 경비는 그것도 못 해준다고 했다.

긴즈버그는 남편이 로스쿨을 같이 다니니까 남편을  불러서 도서관에 들어가서 자료를 찾은 적도 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긴즈버그를 칼럼비아 특별 재판구 순회 항소법원 판사에 지명한다.

긴즈버그는 마티, 딸, 아들과 저녁은 항상 같이 먹고 극장이나 전시회도 같이 다녔다.

긴즈버그는 요리를 잘 못해서 마티가 요리를 했는데 그당시에는 남자가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았던 시대라고 한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긴즈버그를 미국 연방 대법원 대법관에 지명을 한다.

긴즈버그는 취임선서를 했고 미국 연방 대법원에 복무하는 두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된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미국 대 버지니아주 사건의 대법원 다수 의견서를 작성한다.

긴즈버그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해도 빠지지 않고 법정 출근을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릴리 레드베터의 평등 임금법에 서명을 한다.
















이 법은 본질적으로 긴즈버그가 레드베터 사건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던 접근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얼마 후 긴즈버그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수술하고 투병중에도 모든 재판에 참석했다.

마티 긴즈버그가 암으로 78세에 사망했다.

마티는 20대에도 암에 걸렸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피셔 대 텍사스 대학 사건, 반스 대 볼 주립대학 사건, 텍사스대학 남서 메디컬센터 대 나사르 사건, 셸비 카운티 대 홀더사건, 버웰 대 하비로비 스토어 사건의 대법원 판결에 대해 반대 의견서를 작성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폐암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고 대법원의 몇 건의 구두 변론에 참석하지 못한다.

하지만 녹취록을 읽고 집에서 일하며 2019년 3월 대법원에 복귀한다.

긴즈버그는 담낭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전화로 재판에 참여했다.

2020년 9월 18일 워싱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7세의 나이로 눈을 감는다.

사인은 췌장암 합병증이었다.

난 이 책을 보고 결혼을 해도 로스쿨을 다닐 수 있고 애낳고 애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지방대 로스쿨에 간 친구가 자기 남편은 고려대로스쿨을 다니는데 자기는 임신을 하고 애를 키워야 해서 서울에 있는 로스쿨을 가는데 계속 시험을 보고 싶어도 못 본다고 했다.

자기가 결혼을 안 했으면 인서울로스쿨에 가기 위해서 계속 시험을 볼거라고 했다.

마티나 긴즈버그를 보면서 아파도 로스쿨을 다니고 결혼도 하고 일도 한다는 걸 또 알았다.

긴즈버그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애를 키우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

미국도 시어머니가 애를 키워준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난 긴즈버그를 보면서 현실에서 남자를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고 자기 공부와 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즈버그나 그 후배여성들을 보니까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구체적인 도움은 또 책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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