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 - 윈윈 결혼으로 위너 인생을!
손동규 지음, 최인숙.최석 감수 / 메이킹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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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결혼에 대한 얘기가 도움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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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 - 윈윈 결혼으로 위너 인생을!
손동규 지음, 최인숙.최석 감수 / 메이킹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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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쓴 책을 저번에 본 적이 있다.

이 번 금요일에 교수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가까운 친구가 결혼하는 건 거의 처음이다.

언니들은 몇 명 있었지만말이다.

코로나라서 결혼식에 가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종로에서 야외식을 하고 공간분리라서  괜찮다고 했다.

무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기는 가야 한다.

언니들에게 결혼에 대해서 궁금한 걸 물어보기가 힘들었는데 친구니까 나중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결혼식 하객패션을 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결혼 생활의 가장 큰 훼방꾼이 뭔지 궁금해서 봤는데 성격 차이라고 한다.

부부 간에 성격이 같을 수 없으니 성격 차이는 불가피하다.

성격 차이때문에 이혼한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게 뭔지 정말 궁금했다.

남성의 성격 차이는 배우자의 자기주장이 강해서이다.

남편에 대해 언행이 사납고 거칠며 무데뽀식의 막무가내형이다.

이런 성격의 소유자를 남성은 싫어한다.

가사에 무관심하면 싫어한다.

집안일에 성실하지 못하고 외부로 나돌아다니는 등의 행태이다.

애완견에 집착하는 것도 싫어한다고 한다.

여성의 성격 차이는 남성과 달랐다.

상대의 냉담함을 가장  싫어했다.

자신을 대하는 데 있어서 쌀쌀맞고 차가우며 냉랭한 걸 가장 싫어한다.

가부장적이고 가정에 소홀한 걸 싫어한다고 한다.

결혼 생활의 훼방꾼은 경제적 문제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는 사례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많다.














남성들이 지적하는 경제적 문제로는 속물근성이 가장 많다.

결혼 생활의 훼방꾼은 외도이다.

외도는 부정, 불륜, 바람 등 명칭도 많다.

엄마도 다음 학기에 외도와 상담학이라는 과목을 들을거라고 하셨다.

요즘에 얼마나 외도가 많으면 그런 과목도 다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외도는 아내나 남편이 아닌 상대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이다.

불륜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난 데가 있다는 것이다.

외도와 불륜은 비슷해 보이나 뉘앙스의 차이는 있다.

외도는 남자와 여자를 부부로 이어준 신뢰가 바닥난 것이라고 한다.

부부가 외도가 발생하면 그 사실을 알게 된 상대는 실망감이 크다.

둘 사이의 관계에서 심각한 변화가 초래된다.

한번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

남녀 관계는 신뢰를 전제로 한다.

그런데 상대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에 빠지지만 쉽게 헤어지기도 힘들다.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관계회복을 도모한다.

그러나 완전한 신뢰 회복은 어렵다.

부정을 저지른 쪽은 자신의 과실을 만회하기 위해 변명이나 거짓말을 일삼는다.

용서한 측도 의심은 쉬이 가시지 않는다.

외도는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부정행위라고 한다.

난 외도는 하나님앞에서 죄라고 생각한다.

결혼의 훼방꾼이 많은데도 결혼을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결혼의 장점은 기혼자가 비혼자보다 더 행복하다.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고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다.

행복한 측면이 더 강하다고 한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감이 계속 떨어진다고 한다.

결혼을 한 사람은 행복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지만 비혼자는 최저 수준 이하로도 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혼을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행복하다.

결혼의 또 다른 장점은 자기 확장에 도움을 준다.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상대와 바람직한 관계가 유지될때이다.

자기 확장 현상은 직장일과 취미 생활, 상식 혹은 교양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대화와 협의, 지도 등을 통해 부부가 서로 감사하고 존경하며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역효과를 낼 때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상대에게 뭔가 조언을 하다가 부부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행복한 결혼은 수명을 연장시킨다.

결혼이 장수에 기여하는 이유는 금슬 좋은 부부는 서로를 잘 먹게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게 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게 하는 등과 같이 건전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한다.

결혼은 사람들에게 정체성과 의미 있는 역할, 삶의 목적등을 제공한다.

마음의 안정과 충족감이 육체적 건강으로 이어진다.

행복한 결혼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

사회적 지원이란 일상생활에서 친지나 동료는 물론 국가, 사회 단체 등으로부터 받게 되는 심리적 친근감, 소속감, 유대감, 존중, 돌봄, 도움, 정보 등을 뜻한다.

















결혼은 우울증 등 각종 질환을 대폭 줄여준다.

배우자의 잔소리도 건강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배우자의 잔소리와 격려가 상대방을 술이나 약물 등 위험 요인에 빠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잔소리하는 아내가 있는 남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비타민을 섭취하고 더 잘 먹는다고 한다.

부부간의 애정행위는 만병통치약이다.

키스는 건강에 유익한 호르몬을 쏴주는 방아쇠라고 한다.

결혼 상대로서 유학 경험자를 보는 시각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 전혀 딴판이다.

남자가 유학을 다녀오면 사회 활동에 도움이 되니까 좋은 신랑감으로 보지만 여자 유학 경험자는 신붓감으로 찬밥 신세이다.

유학 중에 문란한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이 있다고 한다.

양성평등의 영향으로 여성들은 친구처럼 격의 없이 지낼 수 있는 신랑감을 찾는다고 한다.

친구처럼 지내기 위해서는 나이 차이가 최대한 적어야 하고 성향도 다정다감해야 한다.

결혼을 잘하려면 결혼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결혼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배우자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의문의 여지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이다.

결혼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그 문제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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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 못된 여자, 잘난 사람 - 글로리아 스타이넘, 삶과 사랑과 저항을 말하다
글로리아 스타이넘 지음, 서맨사 디온 베이커 그림, 노지양 옮김 / 학고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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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책을 한 번 읽었었는데 조금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있다.

페미니즘은 맞는 면도 있고 맞지 않는 면도 있다.

기독교 신앙에 위배되는 것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책은 명언집처럼 되어 있어서 보기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서로서로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우주선 지구의 승객이니까,

여성이 단지 자궁 소유자로만 존중받는 한 여성의 이성과 열정은 존중받지 못한다.

출산은 국가 정복보다 위대하고 자기 방어보다 훌륭하며 이 둘보다 용감하다.

여성이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

여자가 아기를 임신하고 낳고 젖 먹이는 데 1년 정도 걸리니, 남자는 여자와 양육을 똑같이 분담하고 그에 더해 아이를 키우는 데 1년을 더 써야 하는 거 아닌가?

논리는 논리학자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세대를 떠나 서로 가르치는 만큼 서로 배워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잡초는 그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꽃이다.

스스로를 지킬 때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의 존재는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가 있음을 아는 것이다.

자존감이 전부는 아니다.

그저 자존감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을 뿐이다.

글을 쓰는 것은 내면의 목소리를 외부로 불러내는 것이며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들어갈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이며 이전에는 똑같은 방식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유형의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이보다 더 자기 가치를 드러내는 길이 있을까?

민주주의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투표하지 많으면 자신은 없는 걸로 간주된다.

정치는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말하는 건 우리의 삶이 정치를 바꾸지 못하게 방해하는 방법이다.

성별은 무엇이 남성적이고 무엇이 여성적인지 끓임없이 왜곡된 말을 들려준다.

개소리다.

여성은 듣는 만큼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남성은 말하는 만큼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힘이 있다면 말만 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힘이 약하면 듣지만 말고 말해야 한다.

이것이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주의다.

남성에게 일어난 일은 정치라 하고 여성에게 일어난 일은 문화라 한다.

​많은 이들이 이상적인 사람을 찾는다.

스스로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이는 적다.

사랑과 권력은 반대말이다.

여성들이 도박을 하지 않는 건 결혼에 의해 이미 도박본능이 채워졌기 때문이다.

여성이 가정 바깥에서 남성과 평등하려면 그녀의 가정 안에서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

사랑란 그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

연애란 그 사람을 원하는 것.

사람들이 "내 딸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라고 물으면 저자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들으세요. 경청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알게 됩니다.

이런 건 우리나라 엄마들에게는 부족한 것 같다.

엄마들은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하고 계속 들어주다보면 슬슬 지겨워질 때도 있고 짜증날 때도 있다.

많은 부모가 딸을 아들처럼 키우고 있지만 아들을 딸처럼 키우는 사람은 턱없이 적다.


 

 

냉정하고 오만하고 때로는 폭력적이기까지 한 남자에게 끌리는 여성들을 보면서 저자는 냉정하고 오만하고 때론 폭력적이기도 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 이러한 남자들이 당연하거나 때론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버지 덕분에 다정한 남자에게만 정이 갔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도록 두지 말아야 한다.

남편도, 아이도, 관습도 아니다.

자신이 결정한다.

가부장제는 너무 보편적이고 정상적으로 여겨져 마치 물고기에게 물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 같다.

자신은 반드시 실수를 할 것이고 그 실수를 통해 배울 것이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배우고 그런 다음 넘어간다.

사람들이 그 나이에도 어떻게 그렇게 희망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냐고 물으면 저자는 여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자신이 후회하는 그 일을 언젠가는 가장 축복하게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잘못과 실수에서 배운다.

미래의 당신이 당신보다 앞서 걷고 있다고 상상해본다.

그녀가 당신을 리드하게 하라고 한다.

성장이란 미지의 세계앞에서 예스라고 말하는 것이다.

도전하며 나이들어 간다.

흑인 의사가 있고 의사가 있으며 여성 소설가가 있고 소설가가 있다.

힘없는 집단에게는 형용사가 붙고 힘 있는 집단은 보통명사를 가진다.

힘 있는 집단이 힘없는 집단에 대해 아는 것보다 힘없는 집단이 힘 있는 집단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유색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백인을 이해해야만 했다.

여성은 남성을 속속들이 알아야만 했다.

힘 있는 집단만이 힘없는 집단을 미스터리로 간주할 여유가 있다.

평등한 성별 사회란 성별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 모든 사람이 고유한 자기 자신이 되는 사회이다.

문제를 직접 경험하는 사람은 문제의 해결책을 알 확률이 가장 높다.

실패보다 더 나쁜 건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살면서 매일매일 이런 말을 떠올린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페미니즘은 처음에 억울해하고 말하는 꼬마 아이의 본능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다가 이 사회의 모든 관습과 위계질서에 문제를 제기하는 세계관이 되었다.

가장 밑바닥이 움직여야 전체 계급이 흔들린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한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실제로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사라고 알고 있는 것은 실은 역사가 아니다.

그것은 남자의 이야기이기에 역사로 불릴 뿐이다.

인간이 성별과 인종을 발명했다.

인간은 그 발명을 취소할 수 있다.

여성은 강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강하면 강하다고 처벌을 받는다.

오리처럼 걷고 오리처럼 꽥꽥대도 당신이 돼지라고 믿으면 돼지다.

우리를 갈라놓는 건 차이가 아니다.

차이를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축복하는 능력의 부재이다.

남성이 억압받으면 비극이고 여성이 억압받으면 전통이다.

당신 안에 가부장제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심장 속까지 반항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파시즘이 당신의 상상력을 요구하지 못하게 정신을 자유롭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은 당신의 힘을 정확히 알기 때문이다.

당신의 힘을 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 힘이 존재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

희망은 계획의 얼굴을 하고 온다.

미래는 전적으로 우리 각자가 매일 무엇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

가끔은 자신의 신념이 있는 곳에 자신을 데려다 놓아야 한다.

페미니스트란 모든 인간의 평등과 존엄성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화난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의 꿈이 우리 안에 생생하게 살아 있지 않다면 우리는 그 꿈을 꿀 수도 없다.

이 책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저자의 얘기들을 정리했는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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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 은퇴를 모르는 장수 의사의 45가지 건강 습관
다나카 요시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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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문직을 가지고 장수하는 저자가 가장 부럽다.

난  이번에 죽을 뻔한 경험을 또 했다.

10년도 넘게 투병을 하고 나았는데 식생활이 잘못돼서 오랜 시간동안 준비한 시험도 못 봤다.

난 한 문제라도 더 풀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데 너무 더워서 발에 얼음을 대고 커피를 4잔을 마셨다.

밤에 공부하다가 또 배고파서 자두와 복숭아를 먹고 공부를 더 하고 잤다.

새벽쯤에 속이 안 좋아서 손을 땄는데 갑자기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소화제랑 신경안정제랑 전부 다 먹었는데도 계속 숨을 쉬기가 힘들었는데 부항을 떠도 안되서 응급실에 갔다.

응급실에서 심장, 피검사, 소변검사, ct촬영을 전부 다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

링거를 맞고 숨쉬기가 편해져서 집에 갔다.

며칠 지나고 또 숨쉬기가 힘들어서 엄마랑 택시를 타고 응급실을 갔다.

전부 다 검사를 했는데 또 정상이었다.

시험 당일인데 그 날 새벽에 또 숨쉬기가 힘들어서 응급실에 또 갔다.

검사를 전부 했는데 또 정상이었다.

시험을 보러 갔는데 시험장이 너무 덥고 마스크를 해서 그런지 또 숨쉬기가 힘들어서 응급실에 또 갔다.

검사를 전부 다 했는데 또 정상이었다.

시험을 못 보고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고 슬펐다.

건강관리를 못하면 인생이 또 슬퍼진다는 걸 깨달았다.

한의원에 갔는데 급체를 하고 더위를 먹었다고해서 한약을 지었다.

요즘은 침을 맞으러 다니고 그동안의 식생활을 전부 바꾸고 있다.

살기 위해서이다.

찬음식, 커피, 과일, 채소를 잘 안 먹고 과식, 폭식, 야식도 끓었다.

배부르게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

밥먹고 20~30분 걸어야 한다.

배부르게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숨을 못 쉬는 이유는 몸의 수분이 전부 빠져 나가서이고 커피를 너무 마셔서였다.

물을 많이 마시고 몸에 안 좋다고 하는 것들은 끓으려고 하고 있다.

얼음을 몸에 대는 것도 혈관이 막히게 해서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저자처럼 건강하게 장수를 하고 싶다.

난  남자없이는 살아도 커피없이는 못 사는데 살기 위해서 커피도 한 잔만 마셔야 한다.

빨리 성공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건강하면서 성공하고 건강관리를 하면서 성공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 다나카 요시오는 76년째 의사로 일하고 있는 101세 의사이다.

아직도 현역 의사로 일하며 주5일 환자를 진료하고 스마트폰으로 채팅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가 100살이 넘었는데도 젊은 사람처럼 사는 비법을 알려준다.

이런 저자가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1918년 대만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의사인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1943년 쇼와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내과 의사가 되었다.

오키나와에서 42년간 아카미치클리닉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했으며 현재는 대만의 여성, 아동 협회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은퇴를 모르는 장수 45가지 건강습관을 알려준다.

그 습관들을 하나같이 단순해서 하면 할수록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도 따라온다고 한다.

난 이제 아픈 건 정말지긋지긋하다.

아프고 싶지 않다.

로스쿨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너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마음이 뭔지 알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습관을 잘 알고 실천해서 이제 내 인생에서 아픈 건 사라지게 하고 싶다.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얼마나 오래 지속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한다.

저자는 6시 반에 기상을 10분간 체조를 한다.

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8시에 출근을 한다.

9시 부터 진료를 시작해서 12시 반에 오전 진료를 마친다.

저자는 오전 진료를 하고 집에 돌아가 점심을 먹고 2시부터 40분 정도 낮잠을 잔다.

밥먹고 바로 자도 괜찮나?

밥먹고 자로 자면 머리가 아프던데,,

그 뒤에 인터넷으로 읽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거나 모바일 메신저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다.

5시부터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7시부터 가족과 저녁식사를 한다.

그 후 욕조에서 따뜻한 물로 피로를 풀고 10시 반쯤 잠자리에 든다.

저자는 거의 매일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해서 따라다니면서 뭘하는지 알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저자처럼 건강한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여러 날을 관찰하고 싶었다.

그래도 이런 책이 있으니까 저자의 생활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저자가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전환이 순조로워진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갑자기 엑셀럴레이터를 세게 밟아 시동을 거는 것과 같은 부담을 몸에 주는 것이다.

불규칙한 식사를 지속하면 아무리 건강에 좋은 것을 먹어도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필수적인 습관이다.





 저자는 매일 30분 산책을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낮잠도 30분정도 자는 게 좋다고 한다.

매일 5분 정도의 체조를 하고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등이 굽지 않게 체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커피도 매일 한 잔 마신다고 한다.

한 잔,,,,

매일 채소와 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발효식품과 과일을 소량 먹는다고 한다.

매일 물 2리터를 마신다.

나고 물을 잘 안마셨는데 물을 안 마시면 죽을 수 있다는 것도 체험을 하고 매일 물을 시간마다 마신다.

저자는 기상 시, 취침 전, 일하는 짬짬이, 산책 전후, 목욕 전후 등, 자주 수분을 보충해서 하루 2리터를 마신다고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신진대사 작용이 떨어지거나 심근경색과 뇌경색, 열중증 등의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 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 자주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우리 몸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 속 수분인 세포내액, 혈액, 림프액에 포함된 수분을 포함하면 대략 성인 몸의 55~65퍼센트가 수분이다.

세포는 단백질과 핵산, 지질 등의 생체고분자로 구성되는데 각각을 연결하는 것이 물이다.

우리 몸이 많은 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내 수분이 1퍼센트 줄면 갈증을 느끼고 2퍼센트 줄면 어지럼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탈수증상이 시작되고 5퍼센트 줄면 탈수증상과 열중증 증상이 나타나고 10퍼센트 줄면 근육경련과 실신을 일으키고 20퍼센트 줄면 죽음에 이르는 위험한 상태가 된다.

섭취한 물은 혈액과 림프액으로 몸 안을 돌며 산소, 영양물, 호르몬을 전달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소변과 땀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흐름이 나빠져서 뇌와 내장의 기능 저하를 일으키거나 뇌경색, 심근경색의 요인이 된다.

뇌경색은 여름과 겨울에 많고 야간부터 새벽 시간대에 일어나기 쉬우니 젊을 때에 비해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는 고령자는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수분 부족으로 자주 나타나는 것이 부종이다.

부종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괴어 일어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과 땀으로 수분이 나가는 것을 억제하도록 뇌가 통제해서 부종이 발생한다.

몸이 차거나 운동 부족으로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나빠지는 것도 부종의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갈증이 난다.

입술이 건조하다.

피부가 건조하다.

몸이 나른하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다고 느껴질 때는 체내 수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체내의 염분 농도가 단번에 낮아져 몸의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으니 수분 보충은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단 것을 먹지 않는다.

과다한 염분 섭취를 피한다.

트랜스 지방산을 피한다.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다.

저자는 항상 건강했던 것이 아니라 32세에 폐결핵으로 죽을 뻔하고 89세에 간암으로 죽을 뻔했다고 한다.

저자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자연치유력을 전부 사용하고 미병에 대해서 유심히 살핀다고 한다.

저자는  잘 웃고 항상 젊다고 생각하고 마음 건강과 몸건강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101세인데 앞으로 10년 더 건강하게 살기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저자는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한다.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한다.

저자는 죽음은 두렵지 않다고 한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죽기 전까지 살 뿐이라고 한다.

저자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120세 인생을 준비할거라고 한다.

그것도 대단한 목표이고 꿈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제 포기할 건 포기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본 도서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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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 습관 60일의 기적 -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김선호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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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공부는 독해력에서 시작해서 독해력으로 끝난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들은 읽어야 하는 거다.

읽기만 잘하면 공부든지 언어든지 모든 걸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메타인지는 지식을 그물처럼 연결시키는건데 이 책에서는 더 깊이 얘기해준다.

독해력에서 요즘은 문해력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문해력에 대한 책들을 계속 읽는데 책을 읽고 요약을 잘하고 어휘력을 보완하고 독서를 많이 하면  문해력이 생긴다고 한다.

문제를 푸는 과정도 문제를 읽는다, 이해한다, 문제와 제시문을 이해하고 선지와 연결해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독해력뿐만 아니라 문해력으로 풀어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독서습관에서 형성되고 완성이 되는거니까 봐야 하는 책이다.

저자 김선호는 초등교육 전문가이다.

유튜브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 수포자들이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를 못해서이다.

수학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의 기본적 어휘들을 낯설어 하고 과학, 생물, 물리, 지구과학, 화학 등에서 나오는 기본 단어들을 어려워한다고 한다.

국어의 긴 지문은 아예 읽지도 않으려고 한다고 한다.

수능 만점자들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한다.

혼자 교과서를 읽고 그 뜻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건 학습할 기본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많이 읽어야 한다.

독서는 글자를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의미를 알아야 하고 어휘들이 연결된 문장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뿐 아니라 문장을 써내려간 글쓴이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해야 한다.

문장 속 대화에서는 그 어감까지 생각해가며 읽어야 제대로 의미를 알 수 있다.
















독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독서는 언제 어느 때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독서는 까다롭고 민감한 일이다.

주변이 시끄럽거나 무언가 시선을 흔들거나 주변 공기가 너무 건조하거나 습해도 집중하기 어렵다.

책 읽기가 습관인 사람조차도 자신만의 고유한 패턴이 흐트러지는 불안정 속에서 독서를 유지하기 어렵다.

독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몰입도가 높다.

많은 이들이 집을 놔두고 커피 향과 음악이 있는 카페에서 책을 읽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독서는 조기교육이 아니라 태교교육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독서력은 책을 읽을 때 필요한 총체적인 힘을 말한다.

상상력, 사고력, 창의력, 통찰력 등을 관통하는 힘이다.

자존감은 책을 읽은 시간만큼 자란다.

독서는 안전감을 주고 안전감은 자존감을 세운다.

아이들에게 단순하면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패턴에 익숙하게 해주는 시작이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심리학에서 알아차림은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는 힘, 메타인지라고 한다.

상위인지라고도 한다.

내가 나를 떨어뜨려 놓고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살펴보는 힘을 말한다.

내가 잠시 거리감을 두고 나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일종의 조망능력과 비슷하다.

높은 곳에서 주변을 조망함으로써 현재 나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 위치를 알게 되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정할 수 있게 된다.

도서는 조망 능력을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한다.

책을 읽으면서 메터인지를 키운다.

독서는 일상 안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은, 어휘력이 아닌 현재의 위치를 알아차리는 메타인지에 달려 있다.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독서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다.

메타인지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매우 탁월한 능력 중 하나이다.


 

책을 읽으면 인간다운 감정 및 주의력, 창조성, 커뮤니케이션 등과 관련 있는 전두전야가 활성화된다.

독서는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기 때문에 정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독서를 고요하고 가만히 있는 활동으로 여기지 않는다.

스킨십을 하듯 타인과 격렬하게 접촉이 일어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역동성으로 받아들인다.

모든 공부는 독서로 통한다.

공부 습관은 독서 시간에 비례한다.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고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리는 경험, 이전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는 경험. 다른 사람과 영혼이 공명함을 느끼는 경험, 책 속의 세계로 빠져들어 내가 책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경험, 책은 그런 경험을 우리에게 준다.

한 번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은 다시는 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책을 읽는 습관이 일단 몸에 배면 그런 습관은 많은 경우 젊은 시절에 몸에 배는 것인데, 그리 쉽사리 독서를 내던지지 못한다.

가까이에 유튜브가 있건 3D비디오 게임이 있건, 틈만 나면 자진해서 책을 손에 든다.

평생 독서는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책에 대한 분류를 끝냈기 때문이다.

여기서 분류란 책을 거부의 대상으로 삼을지 가까이 할 대상으로 삼을지에 대한 결론을 말한다.

책을 읽을 때 조선후기의  전기수처럼 읽으라고 한다.

읊조리듯, 노래하듯 읽고 가슴으로 외우고 눈길과 표정, 자세를 청중에게 맞춘다.

이야기가 고조되는 부분에서 잠시 멈춘다.


















특별한 독서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책을 읽는 힘인 독서력은 시간과 관련이 있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탁월한 이유는 독서 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독서는 가만 내버려 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다.

독서는 스포츠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숙달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유대인들이 노벨상을 휩쓸고 인류 역사에서 놀라운 학문적 업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인문학적 독서를 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독서를 하는 목적은 책을 읽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다.

유대인들은 책 속에서 질문거리를 찾기 위해 독서에 파고드는 것이다.

교과서와 책으로 공부 그릇을 키운 사람은 평생 책과 더불어 사유하며 살게 된다.

잠시 인생에서 좌절을 맛보더라도 언제든 다시 돌아올 힘이 생기는 것이다.

책의 뒷 편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위한 독서 습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고 추천 도서 888권이 나온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나한테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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