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하지 않는 기도 - 40일 기도하는 사람에게
정기원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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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도생활이 제일 중요하다.

하나님말고는 얘기할데가 없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신앙서적을 정말 많이 봤다.

성경을 보기는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기도에 대한 구절보다 더 깊이 기도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신앙서적을 또 보고 또 보고 하다가 이엠바운즈의 기도라는 책 8권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을 봤다.

그러니까 기도에 대한 의문이나 답답함이 많이 걷혔다.

난 매일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많이 듣는다.

기도다이어리와 하나님음성 다이어리도 있어서 적고 있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께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교통의 수단이다.

기도생활이 제일 중요해서 기도생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고 싶어서 저자의 책을 읽었다.

성경필사나 기도필사 외국어 필사를 하는 이유는 더 자신의 내면에 잘 입력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낭비하지 않는 기도는 수익대비용이 잘 맞는 것 같다.

경제적인 기도를 말이다.

기도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특권이라는 얘기가 너무 기분이 좋다.

기도를 하면 나에서 시작해서 하나님께 집중한다.

기도가 환경보다 중요하다.

저자 정기원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였고,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군상담을 전공하였으며, 미국페이스신학교에서 기독상담학을 전공하였다.

2005년 해군군종목사로 임관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지금은 신길동 소재 해군중앙교회 담임목사이다.

기도생활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기도를 드릴지, 기도를 낭비하지 않을지에 대해 실제적인 기도생활을 통한 깨달음을 고백한다.

거기에는 가족의 투병 가운데 얻은 기도의 지혜와 낭비했던 기도생활에 대한 회개가 담겨져 있다.

 신자들의 기도생활을 다시 한 번 말씀 안에서 점검하게 하는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기도의 팁을 제시하고, 각자의 기도를 기록하게 하며, 성경말씀을 필사하면서 묵상하도록 안내한다.

기도 안 하는 본능, 기도하는 본능,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는 야고보서 5:13절 말씀대로 해본다.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한번쯤은 들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너무 오래 무릎을 꿇고 기도해 무릎이 딱딱해진 낙타 무릎의 주인공 야고보, 세상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한 죠지 물러의 기도,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령의 기도 같은 이야기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기도를 통해 큰 역사를 이룬 간증의 이야기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꾸준한 기도생활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쉽게 직감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의 그런 본능을 이길 수 있는 방법 또한 기도 이다. 기도만이 우리의 기도하기 싫은 본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야고보서 5장에 나오는 엘리야의 이야기는 우리를 더욱 기도하도록 격려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본능을 제어하며, 기도하는 것이 어렵고, 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딴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

기도하기를 힘쓴다면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다.

엘리야도 수많은 고난을 통해 점점 더 기도의 사람이 되었다.

우리의 본능을 바꿔 주는 것은 돈도 아니고, 말도 아니고, 고난이다.

저자의 기도생활을 바꿔 준 것도 고난이었다.

저자는 ​고난을 당하니 기도가 본능이 되었다.

저자는 기도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서 자연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리게 된다.

그래서 고난당하는 자가 있으면 기도하라고 한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본능을 바꾸고자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에게는 고난을 주어서라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매달리게 만든다.

기도하기가 귀찮은 본능을 기도하고, 기도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도를 하고 싶은 본능으로 바꾸길 원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하기 싫은 본능이 기도 하고 싶은 본능으로 바뀔 때까지 말한다.

우리의 본능을 바꿔야 한다.

고난을 통해서라도 바꿔야 한다.

기도하고 싶은 본능이 우리 안에 가득해야 한다. 이 훈련을 시작함에 있어서 주님이 함께 하시길 간구해야 한다.

우리의 본능을 바꿀 수 있는 힘도 기도를 통해 나온다.

우리의 본능을 바꿔 달라고 기도 훈련을 끝까지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순서에 상관없이 기도를 듣는 분이시다.

우리가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분이 있다.

바로 성령님이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기도의 순간들을 친밀하게 도우신다.

그래서 기도는 성령 안에서 할 때 가장 기도다울 수 있다.

로마서 826절은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기도 시간이 낭비가 될 수 있다.

에베소 618절은 이것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고, 더 나아가서 더욱 힘쓰는 기도를 하라고 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은 특별히 구해야할 첫 기도 제목이고, 또한 항상 힘써야 할 기도의 원동력이다.

사실 이것은 기도뿐만이 아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성령님 안에서 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간절한 마음이어야 한다.

말씀을 읽기 전에도 성령님 안에서 읽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시작한다면, 성령님의 조명이 우리의 지혜를 밝힐 것이다.

성령님이 내주하시기를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시간이 없으면 신앙이 어느새 차가워지고, 딱딱해지고, 교만해지고, 외식이 가득하고, 무미건조해진다.

그래서 수많은 기도 제목이 있지만 이 한 가지를 위해서 오로지 기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기도의 결론이 성령님을 기다리는 것이고, 이것을 위한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성령님이 내주하시면 문제가, 문제가 아닌 것이 된다.

기도 하려고 했던 다른 기도의 제목도 어느 틈엔가 해결이 된다.

우리가 가장 소중한 기도 제목이고, 언제나 드려야 할 기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기도하는 것을 원하시는데,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명제를 아주 잘 안다.

기쁘나 슬프나 기도해야 한다.

즐거우나 외로우나 기도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크리스찬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해야 한다.

기도를 진지하게 하면 심적 괴로움이 생기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처절한 심정을 느낄 수 있기에 우리 또한 괴롭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과 백성들의 죄악, 그리고 한국교회의 영적 타락에 대해 가슴 아파하시는 그 심정이 느껴지기에 우리 또한 이런 문제들을 위해 부르짖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면, 그 아픔이 내 아픔이 되어 기도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기 전 기도하실 때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던 것은 예수님의 괴로움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셨고, 아버지의 고통에 동참하는 예수님도 같은 고통을 경험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싸움이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에베소 610절부터 영적인 싸움에 대해 말씀했다.

영적인 싸움임을 안다면 기도에 생명을 걸 수밖에 없다.

그 싸움의 승리는 우리의 기술이나 힘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기도이다.

영적인 능력의 근원은 기도로부터 나온다고 본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만이 훌륭한 기도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하루를 살 수 있을까? 없을 것이다.

결국 신앙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주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 자기를 바라보는 자기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교회는 공동체이다.

신앙생활은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함께 한 마음으로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별히 간절하고 시급한 기도 제목이 있을 경우에는 온 교회가 함심 기도하는 것도 괜찮다.

교회에서 특별한 상황에 대하여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있다면 꼭 참여 해본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마음으로 크게 부르짖는 기도에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역사한다.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개인과 공동체의 신앙 성숙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고, 가정도 한 마음로 기도해야 한다.

한 마음으로 하는 합심기도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힘이 있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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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국가 대한민국 - 부족주의의 노예가 된 정치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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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집을 사고 사는데 지장을 주니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냥 정치가나 정치에 대해서 욕하는 것보다는 근거가 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비평에 대한 책이 정말 재미있다.

부동산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는데 적폐를 청산하지 않아서 실패한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거짓선동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아주 똑똑한 민족이다.

공수처는 무슨 공수처냐,,

중국에만 있는 사법권을 인정하지 않는 행정부에 귀속을 시키려고 하는 수작이다.

3권이 분립되어야 하는데 왜 사회주의국가로 끌고 가려고 하는거지,,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지금 정치를 보면 자신들의 뜻에 안 맞으면 토착왜구라는 둥 프레임을 씌워서 적폐로 취급을 한다.

의견이 안 맞으면 개화를 시켜야 하는 인간으로 취급을 한다.

토론을 해서 의견을 규합하고 상대방도 존중해야  한다.

위선은 진보의 특권인 것 같다.

미국이 그렇게 싫다고 하더니 애들은 전부 미국에 유학 가 있고 집은 한 채 이상 갖고 있지 말라고 하더니 평생 먹고 살 거 다 비축했다.

일본은 또 그렇게 싫다고 하더니 토쿄에 아파트가 있다고 한다.

유니클로도 가면 욕하더니 대학도 일본에서 나오지를 않나 위선의 끝은 어디인가,,난 원래 진보라고 생각했는데 중보책을 읽다가 차라리 보수가 되었다.

합리적인 정치에 관심이 있고 그쪽으로 지향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뭐 정치를 할 것도 아니고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니까 나의 자리와 권리를 뺏기면 안되는거다.










저자 강준만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를 하고 있다.

나도 아는 동생 아버지가 전북대학 공대 교수님인데 그 분도 지금 정부에 불만이 많은 것 같았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선 다수 정상적인 국민들은 동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진보인사들의 칼럼들은 정반대의 얘기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정책 실패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무오류의 존재로 간주하거나 우기는 독선과 오만에 사로잡혀 현실을 인정하는 법이 없다.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다.

엉뚱한 통계를 들이밀거나 전 정권들 탓을 하는 등 시종일관 떼를 쓰는 아이처럼 버텼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던지 정책을 급전환하면서도 이렇다 할 설명이나 해명조차 없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권의 고위 인사들은 개인적 삶에선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들이었다.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에서 의사로 일했던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는 당시의 지배적인 의학 패러다임인 미아즈마 이론(병은 나쁜 공기를 통해 옮는다는 이론)에 역행해 의료진에게 철저한 손씻기를 강조했다가 병원에서 해고되어 우울증에 빠졌다.

프랑스 세균학자 루이 파스퇴르의 연구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질병의 원인이라는 패러다임이 통용되기까지는 그로부터 반세기의 시간이 흘렀다.

벨기에의 정신분석학자 파울 페르하에어는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라는 책에서 패러다임의 힘은 대단하다.

패러다임은 특정 집단(경제학자, 정신과 의사, 법학자)가 가진 강제적 확신의 총체이며 해당 집단의 사고와 행동뿐 아니라 사회관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자기 집단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투쟁의 대상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권은 적폐 청산을 내걸면서 민주화의 완성에 심혈을 기울렸다지만 평등 문제에선 보수보다 오히려 더 못한 점도 있는 무능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런 무능은 패러다임의 문제일수도 있다.

문재인 정권은 평등을 희생으로 한 적폐 청산을 해왔다.

평등은 부동산 정책의 대실패로 무너지고 말았다.

적폐 청산의 마인드는 다른 의견조차 적폐로 간주했다.

문재인 정권의 사람들은 신적폐의 주범들이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해 여론이 싸늘해지면 뭔가 느끼는 게 있어야 할 텐데 이들은 죽으나 사나 닥치고 공격이다.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들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과학은 장례를 치르면서 앞으로 나아간다고 했다.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세대의 무관하게 미디어의 선택적 노출과 학습에 의해 특정 패러다임을 고수하는 사람들도 소통의 관점에선 확신은 잔인한 사고방식일 수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은 우리가 그 문제들을 발생시킨 그 당시에 갖고 있던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해결할 수가 없다고 했다.

지금 정부는 확신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증오의 강도를 낮춰야 한다.






19세기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가부장제는 소멸할 거라고 했지만 다 틀렸다.

미국의 여성학자이자 경제학자인 하이디 하트만은 그들이 가부장제의 힘과 유연성을 과소평가했다고 했다.

그 얘기는 완고한 가부장제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페미니즘을 포용하는 척하는 지도자와 정치인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정치가가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진보쪽에는 많다고 한다.

문재인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바로 성평등한 세상이라고 했다.

그래서 여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문재인표 페미니즘이 검증의 시험대 위에 오르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백원순 전 시장의 사망 사건, 고소인, 광범위한 젠더 이슈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고대훈은 문 대통령의 침묵은 선택적이라고 했다.

문재인은 적과 동지, 네 편과 내 편에 따라 결정된다고 고대훈은 얘기했다.

문재인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다면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다고 했지만 지난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 이후 2주가 지나도록 아무 말이 었고 가해자를 동정하는 듯한 대통령의 침묵은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

그 신호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공세를 한 것이다.

저자는 문재인이 페미니스트이긴 하지만 그걸 압도하는 부족주의 정서를 갖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은 인권 변호사였는데도 입양 아동을 바꿀 수 있는 대책을 얘기했다.

그는 페미니스트도 인권 의식도 없다는 확신이 저자는 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문재인이 어떤 면에선 진보일 수 있지만 여성과 가족을 보는 기본 시각은 가부장제에 찌든 수구적 남자일 뿐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문재인은 가부장적 페미니스트라고 한다.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은  상극이고 모순어법이다.

저자는 모순적인 인간이라고 압축을 한 것 같다.



















2020년 2월 9일 문재인이 충남 아산 온양전통시장 내의 반찬 가게에서 주인과 대화를 나누었다.

문재인이 경기가 어떠냐고 하니까 거지같다고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주인이 얘기했다고 한다.

문빠들과 대깨문들이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안 지키고 주인장 마음씨가 고약하다고 했다고 한다.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고 반찬가게 상호와 주소, 주인의 휴대번호까지 공개하고 불매운동까지 벌였다고 한다.

반찬가게 주인은 가게로 찾아와 욕하는 문빠들 때문에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청와대 대변인은 그 분이 공격받는 것이 안타깝다고만 하고 그 곤경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그것만 풀면 그만이지 그 곤경을 만들어낸 주범들은 아무 잘못 없다는 얘기처럼 들었다고 한다.

문재인은 문빠들의 행태에 대해서 계속 침묵을 하고 있다.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거라고 초기 예찬론을 사실상 일관되게 유지했다.

문빠들은 피포위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나도 과거에는 김어준 방송도 듣고 김어준의 책도 읽었다.

김어준은 문재인 정권과 부족동맹을 맺고 있다고 한다.

금태섭의 말에 따르면 여당 중진의원들도 김어준에 방송에 출연하려고 줄을 서고 그가 지휘하는대로 앵무새 노릇을 하고 그의 눈에 들면 뜨고 눈에 나면 죽는 것이 현 여당의 현실이라고 한다.

김어준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취재하기보다 상상, 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치다가 반박이 나오면 무시하는 스타일이다.

김어준의 수많은 음모론은 대부분 오류로 드러나도 일말의 사과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진중권은 대통령이 제구실을 못하는 사이에 사실상 김어준과 유시민의 주장, 때론 궤변이거나 궤변에 가까운 주장을 무슨 우상숭배 하듯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전의를 불태우는 친문 지지자가 많다고 했다.

한국 사람들은 목숨 걸고 라는 말을 좋아한다.

나도 다이어리에 목숨 걸고 성공하기 목숨 걸고 1등하기 이런 식으로 썼는데 심하게 아프고 나서는 목숨은 걸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한국인 특유의 극단주의다.

조선시대 유교를 보면 200년 동안 철학싸움이 정치싸움과 엉켜 붙어 헛된 싸움으로 보냈다.

극단주의 문화는 단일사회에서 오는 것이다.

작은 나라에 비슷한 사람들이 살아가다보니 조급하고 역동적이고 획일적이다.

김어준은 정신적 대통령이라서 끓임없이 적과 악마를 만들어내야만 유지될 수 있다.

김어준이 정치적 탐욕을 버리고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도 이성을 획복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사회주의가 아니라 부족주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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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빛이 되게 하는 성경 명언
김자 지음 / 미래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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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자체가 명언인데 거기서 또 좋은 명언을 뽑아서 따로 만든 책이다.

하나님은 나의 연인이자 전부, 내가 살게 하는 이유이고 내가 꿈꾸는 이유이고 절망 가운데에도 희망을 갖게 하는 이유이다.

나만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도 아빠엄마의 하나님으로 가정예배와 새벽기도 철야예배까지 드렸다.

그때는 시간낭비이고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는거라는 생각을 했다.

왜 내가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와 교회를 왜 다녀야 하는지 하나님이 존재해도 이 세상의 사건사고와 불행은 끓이질 않고 왜 십자가는 지셨는지 의문에 의문에 머리와 마음이 항상 복잡했다.

대학을 가서 선교단체를 하고 창조과학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거짓말같고 믿어지지 않는 성경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연애편지이고 이해는 안돼지만 전부 믿어지는 순간이  왔다.

2살 많은 교회 언니는 아직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못 만나서 그 상황을 계속 물어 보는데 답답해한다.

나도 그 마음을 알아서 끓임없이 언니에게 얘기를 해주지만 언니는 의문에 의문이라고 계속 얘기를 한다.

언니도 그러다보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거다.

하나님을 만나면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기는 한다.


저자 김자는 시인이자 출판사 기획위원이며 한국생활문학연구소소장이다.

현재 책을 기획하며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학교와 각 기관 등에서 강연을 하며 꿈을 전하고 있다.

각 언론과 잡지에 수백 편이 넘는 글을 게재하였으며 교육타임스 <교육과 사색>에 김자의 구시화문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기도를 하기전이나 큐티를 하면 좋은 것 같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 25장 21절

성경구절이 나오니까 성경을 따로 읽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작고 보잘 것없는 일은 무조건 무시하고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작고 보잘것없는 일은 눈에 차지 않는다.

지금 사람들이 선망하는 일도 선망하는 기업도 처음엔 보잘것없었다.

지금의 현대그룹을 일으킨 시초는 쌀가게였다.

정주영은 빈털터리로 고향인 강원도 통천을 떠나 상경하여 신뢰, 성실만으로 쌀가게를 마련하였고 그 쌀가게가 기초가 되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이런 과정은 생각지도 않고 처음부터 크고 좋은 일부터 하려고 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일이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일지라도 자리부터 따지고 보는 것이다.

이런 자세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일의 겉모습과 자리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중소기업은 일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외국을 가면서 일꾼들을 불러 모았다.

일꾼들의 능력에 따라 자신의 재물을  맡겼다.

첫 번째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 두 번째 사람에게는 금 두 달란트, 세 번째 사람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주었다.

금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벌어 열 달란트가 되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두 달란트를 벌어 네 달란트가 되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금을 땅에 묻어 두었다.

외국에서 돌아온 주인은 일꾼들을 불렀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벌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인은 잘했다고 칭찬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두 달란트를 벌었다고 말하자 그 역시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받은 한 달란트를 그대로 땅에 묻어둔 사람에겐 게으르다며 꾸중을 하고는 그가 가진 것을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주라고 했다.



 

 

 주인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을 칭찬하고 인정한 것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그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천리나 되는 길도 첫걸음을 떼어놓음으로써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첫걸음을 떼어놓지도 않고 포기한다면 그 길은 영원히 갈 수 없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주어진다면 그것처럼 감사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일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반드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비록 작고 보잘 것없는 일이 주어지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 일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성경 한 구절과 구절의 설명이 끝나면 정리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4절

꿈을 꿀 수 있다면 행동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나폴레온 힐이  말했다.

괴테는 꿈꿔라, 무엇이든 꿈을 꿔야 이룰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

괴테는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며 화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하다.

남들은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는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괴테가 여러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꿈을 꾸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

꿈은 실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인생의 선물이다.

만족한 인생이 되고 싶다면 꿈꾸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 11장 9-10절


러시아의 소설가 안톤 체호프는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고 말했다.

이 말은 강력한 자기 확신에서 오는 말로 자신의  경험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안톤 체호프는 잡화상읭 아들로 태어났지만 16세가 되던 해 집안이 완전히 파산하는 불행을 겪었다.

그 후 그가 글을 써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만 했다.

그는 하루하루 힘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했다.

지병인 결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시베리아를 여행하는 등 철저한 작가 정신을 견지했다.

그 결과 성공한 작가가 될 수 있었다.

헨리 키신저는 히틀러의 핍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건너 온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가난했던 삶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의 국무장관이 되었다.

그는 외교의 달인이라고 불리며 세계 평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헨리 키신저이다.

헨리 키신저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성공한 원인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나는 될 수 있다. 나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찾고 두드리며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이다.

안톤 체호프와 헨리 키신저가 성공한 비결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는 믿음과 강철 같은 의지이다.

강철 의지는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한 현실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래서 강철 의지를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하지는 말아야 한다.

시련과 고통에 놓여 있다면 더더욱 현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현실 부정은 패배를 불러올 뿐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강해져야 한다.

강해지는 것만이 어려운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바위보다 단단한 강철 의지를 품고 스스로를 믿고 행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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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빛이 되게 하는 성경 명언
김자 지음 / 미래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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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큐티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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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스마르크 - 전환의 시대 리더의 발견
에버하르트 콜브 지음, 김희상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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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 1도 없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는 걸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요즘 들었다.

그래서 정치지도자를 보는 눈도 갖고 싶어서 읽었다.

선거도 절대로 안 빼먹고  한다.

정권에 따라 나라의 영향이 너무 큰 것 같다.

저자의 얘기대로 해외의 성공한 정치지도자에 대해서 알아 보는 건 뜻 깊은 일같다.

비스마르크가 실용주의적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진짜 필요한 지도자의 마인드같다.

그때그때 맞는 해법을 제시하는 현실주의자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정치지도자와 의견제시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 같다.

저자 에버하르트 콜브는 1933년생의 독일 역사학자다.

쾰른 대학교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이다.

교수도 명예교수가 되면 편하고 좋지만 중간에 쫓겨나거나 그만두면 골치 아프다.

1960년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일 국내 정치의 노동자 문제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콜브 교수는 특히 바이마르공화국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콜브 교수는 1870년에서 1871년까지 벌어졌던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과 관련한 기록들을 철저히 분석,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프랑스로 하여금 선전포고를 하도록 도발했다는 역사의 통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했다.

콜브 교수는 1998년부터 오토 폰 비스마르크 재단의 상임 이사로 재직하며 비스마르크의 자료를 편집 출간하는 일을 주도해오고 있다.

프로이센은 게르만족이 살아남기 위한 이민을 통해서 만들어진 개척국가다.

비스마르크는 19세기의 사람이고 프로이센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강력한 국가로 둘러싸여 있었다.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러시아, 중국, 일본에 둘러싸인 불쌍한 우리나라,,거기다 북한까지,,

비스마르크는 프로이센의 주변 강대국들을 견제하고 독일통일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도 비스마르크같은 인물이 필요한 것 같다.

비스마르크가 20년 동안 수상을 하는 동안 평화를 유지했다.

비스마르크때문에 독일은 유럽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요즘 헤겔의 미학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헤겔도 독일 사람이었다.

칸트를 계승한 관념 철학자였다.

독일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한국 정치가들이 비스마르크에게 배워야 할 점은 능수능란한 외교정책이다.

우리나라 외교정책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비스마르크의 다극외교를 통해 주변국들을 설득하고 연대하고 배제하는 외교정책을 펼쳤다.

오스크리아까지 포함한 독일의 대통일보단 북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소통일을 지향하는 현실적인 정치 감각이 뛰어났다.




























작은 독일통일론으로 주변 국가의 견제를 최소화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진 전쟁에서는 주변국들을 프로이센의 편으로 만들었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와의 전쟁 이후 독일은 하나의 통일국가이자 유럽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비스마르크는 독일제국  20년 동안 평화를 유지했는데 이 평화는 전쟁을 준비할 때 비로소 평화가 온다는 것을 기반으로 국가의 강한 면모를 유지하면서 이뤄낸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독일이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데 밑바탕의 기원을 만들었다.

19세기에는 자본주의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빈부격차가 극대화됐고 이로 인해 주변 국가들에서는 사회주의 혁명의 원인이 되었다.

모든 불평등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파괴한다.

비스마르크는 이 점을 잘 파악했고 복지를 통해 사회주의 혁명을 막고자 능동적인 정책을 펼쳤다.

비스마르크의 정확한 이름은 오토 폰 비스마르크이다.

독일사람도 이름이 길어,,

비스마르크의 시조같은 분의 이름은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 폰 비스마르크다.

16자네,,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름이 길어,,

왜 이렇게 길어,,

주변사람들이  그 이름들을 다 외우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

19세기는 역동적이고 정치와 경제, 기술 발달은 정말 빨리 변화했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구조의 전면 개편이 이뤄졌고 종교에서 벗어나는 세속화 과정이 일어나 전통 생활 방식이 바꼈다.

비스마르크가 탄생한 시기는 빈에서 제후와 정치가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동안 유배지 엘바섬에서 프랑스로 돌아온 나폴레온은 권력을  탈환하려는 미자막 시도를 했다.

빈회의는 나폴레옹 이후 유럽과 독일의 여러 공국을 새롭게 재편하려는 결정을 선포했다.




비스마르크는  귀족출신의 아버지밑에서 태어났고 형제가 6명 있었지만 3명은 죽었다.

외교관이 되려고 법학을  전공하고 약혼을 했다고 하는데  비스마르크의 개인사보다는  그가 어떤 정책을 폈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다.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만한 정책말이다.

비스마르크는 36세에 정상급 외교관이 되었다.

그는 독일과 유럽을 가장 잘 아는 정치가였다.

중병을 앓기도 한 비스마르크는 47세에 수상과 외무 장관이 되었다.

충분히 강한 힘을 갖추고서 예방전쟁을 거부하는 자세야말로 비스마르크의 평화 정책이 자랑하는 최고의 원칙이다.

비스마르크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있어서 봤는데 류머티즘, 안면통증, 유행성 감기, 복통, 오래전에 다친 다리, 신경증이 괴롭혔다.

그의 식습관은 그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알 수 있다.

엄청나게 먹어댄다고 한다.

그의 아침상에는 로스트비프나 감자를 곁들인 비프스테이크, 차갑게 먹는 훈제 오리고기, 지빠귀구이, 오븐에 구운 푸딩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 모든 음식을 적포도주, 샴페인, 맥주와 함께 먹었다.

젊을 때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던 수상은 124킬로그램까지 됐다고 한다.

그는 불면증도 있었다.

나중에는 다이어트를 해서 90킬로그램까지 뺏다고 한다.

나라를 위한 것도 좋지만 건강은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는 외교, 경제, 문화, 언론, 무역, 중재역할을 잘 한 것 같다.

멀티형 인간인 것 같다.

















독일국민들은 비스마르크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고 한다.

좋은 평가는 소독일 민족국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소독일로 유렵 권력 지형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그에 대한 비판은 문화투쟁과 보호관세 관철, 사회민주주의의 무자비한 탄압이었다.

난 그가 왜 사회민주주의를 탄압했는지 알 것 같다.

사회민주주의자들이 만든 부동산법을 보면 졸속중에 졸속이다.

비스마르크는 자유주의좌파진영, 사회민주주의자들, 가톨릭 성향 정당의 역사가들과 첨예하게 대립했다고 한다.

보수주의자이지만 국가적 현실 정치, 실용정치를 한 것이다.

수익 대 비용을 잘 알아 본 것이다.

정부는 비스마르크에게 좀 배워라,,

독일은 16개 주와 독립 도시들로 이뤄진 연방 국가이곡 국민들은 자신들을  독일인이라고 하지 않고 프로이센, 바이에른, 혹은 헤센 사람이라고 한다.

신성 로마제국 이후 500여 개까지 난립했던 공국들이 독일의 바탕이 되어서 자부심이 넘치는거라고 했다.

철저한 지방자치에 기초한 민주주의를 꽃피운 게 독일이다.

연방 정부가 내린 결정일지라도 주 정부는 얼마든지 거부할 권한을 가진다.

1990년 통일 이후 수도를 본에서 베를린으로 옮기는 문제를 놓고 각 주들이 충돌하며  벌인 논란은 정말 뜨거웠다.

거의 10년 동안 이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정부 기관 여섯 곳은 본에 그대로 남았다.

독일은 텔레비전을 켜면 언제나 토론이 벌어진다.

영토의 크기가 국력이던 시절, 러시아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와 잉글랜드라는 열강에 포위된 독일공국들은 각자도생하면서도 연대를 꾀할 수밖에 없었다.

중소공국들이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손을 잡는 연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로마에서 중세를 거치는 동안 게르만은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가 없는 야만족이었다.

게르만족의 열등감이 있었다.

북유럽의 동토에서 먹고 살기 위해 약탈을 일삼던 개르만족은 계속 남쪽으로 내려오면 살아남으려 분투했다.

내세울 게 없는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독일은 프랑스가 피의 혁명을 벌이는 동안 종이 위의 혁명, 사상과 문화의 혁명을 이루어냈다.

철두철미한 근본부터 따지며 원칙과 체계를 세우기에 골몰한 이 혁명은 바람직한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매진했다.

이 노력으루 집약해 표현하는 개념인 계몽은 온갖 신화와 전설에 목을 매는 세계관 대신 인간을 역사의 주체 자리에 놓으려는 시도다.

인간이 자율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철학, 과학, 예술, 기술 둥에 걸쳐 독보적인 업적을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키워진 자부심은 민족을 위한 하나의 통일국가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은 집약되었다.

독일은 힘에는 힘으로만 맞설 수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인식했다.

합리적 생각을 바탕으로 공동체가 나아갈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역사 속이나 현실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뛰어난 이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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