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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평점 :

나도 심하게 아프다가 살아나니까 삶에 집착이 강하다.
나나 아빠엄마도 100살이상 살고 싶다고 한다.
우리집에서 가장 건강했던 아빠도 검사를 하니까 조금 안 좋아서 엄마가 벌나무를 사서 끓여 먹이고 있다.
건강은 장담을 못한다.
아빠는 많이 드시고 식사만 하면 바로 눕더니 수치가 바로 이상하게 나왔다.
우리나라는 우물쭈물하다가는 장수가 재앙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노인 빈곤이 몰려온다고 하는데 친구 아빠는 기업 임원이었는데 주식투자로 손해를 보시고 강남에 살다가 구로로 이사를 가고 지금은 경기도에 갔다.
친구도 경기도로 가니까 거의 만나기 힘들다.
서울에 같은 동네에 살아도 만나기 거의 힘들다.
우리아빠엄마는 박사학위가 있고 자격증이 있으니까 죽을때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는데 내 친구아빠는 이제 집에만 계시다고 한다.
이제는 돈을 벌 수 있는게 없으시다고 한다.
친구아빠는 서울대 나오고 친구 엄마는 미스코리아였는데 그건 진짜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
또 압구정에 대저택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아빠엄마 다 연세대 나오고 커플이었는데 걔네 아빠도 기업임원이었는데 지금은 경기도에 전원주택을 사서 농사를 지으신다.
엄마는 음대 나오고 학교선생님하다가 중간에 그만 두시고 집에 계신데 우울증이 좀 있으시다고 한다.
한때는 잘 나갔지만 나이가 들면 할게 없으면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
우리 엄마는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돈도 벌고 하나님음성을 들으니까 행복의 극치를 경험하신다.
집안에 불행이 몰려 올때도 말이다.
요즘 엄마는 미술에 빠져 있어서 그 쪽 책과 미술관에 다니니까 나에게는 저절로 영향이 흘러 들어온다.
역시 자격증과 계속 돈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건강도 중요한 것 같다.
NH 투자증원 100세대시대연구소 박진소장, 김진웅 부소장, 황명화 연구위원, 하철규∙지진선 수석연구원, 김은혜∙한세연 책임 연구원이 2011년 9월 급변하는 고령화 속에서 100세 시대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고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저자들은 ‘100세 시대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생애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함은 물론, 일, 건강, 여가, 관계 등 인생 전반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연구하고 있다.
고령화는 이미 우리 실생활에 깊이 파고든 현실의 문제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후설계라는 목표를 향해 100세시대연구소의 노력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한다.
행복한 노후의 기준은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건강, 재무, 가족, 일과 여가, 사회적 관계 등 5개 요인의 적정한 균형이 필요하다.
이중 우리 중산층이 노후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것은 ‘건강’(90%) 이었으며, 노후에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은 것도 건강(84%)이었다.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재무’(54%)였으며, 두 번째 걱정거리도 ‘재무’(76%) 였다.
‘건강'이 첫 번째로 거론된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에는 ‘재무'적 준비 더욱 가중할 수 있어서 ‘건강'을 가장 중요시 할 구밖에 없다는 역설도 존재한다.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의 50대부터는 사실상 100세 수명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자산수명은 더더욱 부족해 보인다.
결국 현재 우리사회의 중산층은 평균적으로 노후파산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된다.
우선 퇴직시작을 앞둔 50대에게는 오팔(OpaL)전략을 제시한다.
노후자산의 페러디임을 소득 중심으로 바꾸고 연금을 기본으로, 인컴형 자산을 늘리고, 부채를 줄여 지출 부담을 줄여야 한다.
가계경제의 주축인 40대는 4p를 주목해야 한다.
연금은 기본이다.
국민 연금 외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개인의 의지가 중요하며, 3층 연금으로도 노후준비는 8-9할이 가능하다.
노후준비에 늦은 시점은 없다.
또 늦었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점이며, 지금 시작한다면 노후파산의 우려를 낮추고 보다 안정된 노후를 맞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함께하고자 한다.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진행해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은 마치 타이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20년 전 분위기로 꾸며진 외딴 마을에서 다음 두 가지 규칙에 따라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첫 번째 규칙은 ‘현재 1959년에 살고 있는 것처럼 1959년 당시 자신의 모습으로 일주일을 보낼 것’이며, 두 번째 규칙은 ‘집안일을 직접 할 것’이었다.
단 일주일 만에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 모두 시력, 청력, 기억력, 지능 약력 등이 신체나이 50대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어떤 의학적 도움 없이 마음의 시계를 20년 전으로 되돌린 것만으로 신체나이도 20년 전으로 되돌려진 것이다.
잘 걷지도 못하던 노인들이 서로를 도와 집안일을 하고, 자발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실험으로 분명해진 것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냐에 따라 같은 70대라도, 70대로 살아갈 수도 50대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시선을 우리 자신에게로 한번 돌려봐야 한다.
현재 마음의 나이는 몇 살쯤 일까를, 최근 고령층으로 편입되고 있는 베이붐 세대는 기존 고령층에 비해 학력과 소득이 높고, 노년기를 자기실현의 기회 또는 제3의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고령층과는 매우 다른 사고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은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노화가 스스로를 더 나이 들게 만들고, 반대로 젊은 시절의 환경과 생각으로 사는 것이 강력한 항노화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년 더 젊어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젊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아는 동생이 로스쿨졸업반인데 누나는 오래 아파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서럽고 화가 나고 더 이상 얘기가 하기 싫어졌다.
난 아팠던 것에 대한 상처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 얘기에 밤에 짜장라면에 커피를 5잔이나 마셨다.
거기에 대한 책을 또 봐야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누구나 성장을 하다가 정점을 찌고 서서히 늙어간다.
보통 삶의 신체적 능력은 20대 중반 두뇌적 능력은 30대 초반이 정점이라고 한다. 그럼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인생의 정점은 언제일까?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대별로 인생의 정점을 조금 다르게 보고 있었다.
밀레니얼세대와 X세대는 그들이 속한 나이인 36세와 47세, 베이비부머세대와 침묵세대 (1943년생 이전)는 그들보다 젊은 나이인 50세를 인생의 정점이라 했다.
결과적으로 50세와 52세를 인생의 정점이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50대 초반 정도가 인생의 정점이란 얘기다.
그런데 정점에 있는 우리나라 50대는 ‘은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50대면 은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유자산이라 할 만한 금액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은퇴시기는 늦춰지고 있지만 노후생활에 대한 눈높이는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노후준비 상황은 썩 좋지 못하다.
‘아주 잘 되어있다’ ‘잘 되어있지 않다’와 ‘전혀 되어있지 않다’를 합산하면 55.7%로 절반이다.
50대가 노후준비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은퇴 후 노후자산은 과연 얼마나 필요할까?
노후생활기간을 30년으로 가정하면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적정생활비 월 291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억 5000만원이라는 많은 노후자산이 필요하다.
눈높이를 많이 낮추어 최소 생활비 200만원으로 적용하더라도 7억원이 넘는다.
그럼 노후준비를 포기해야 할까?
노후준비 상향을 체크해 봐야한다.
나이 듦에 따른 활동성 저하를 고려하면 노후생활에 그렇게 많은 자산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퇴직연금이 노후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성되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아직 미완성이다.
집을 사야 한다고,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금액이 얼마 안된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퇴직연금을 써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금저축 역시 적립금만 부족한 게 아니라 운용에도 대단히 소극적이다.
연금저축펀드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그 비중이 낮다.
지금 환경에서 노후자산 증대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심하게 보수적인 운용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평균적인 노후준비 수준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으로는 노후준비가 정말 안 되어 있는 것이 50대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가장 좋은 노후준비방법은 연금으로 노후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계획한 노후생활비를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 은퇴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 유지 할수 있다.
노후자산에서 연금의 비중이 적다면 지금부터라도 수정해 가면 된다.
국민연금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요소이다.
은퇴를 앞두었거나 은퇴한 50대라도 반환일시금 반납, 보험료 추후납부, 임의계속가입,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해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다.
은퇴 전 소득이 있을 때 연금계좌 납입금액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도 있다.
특히 50대 이상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연금저축 세액공제한도가 200만원 추가로 적용되므로, 연금저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노후자산의 일부를 즉시연금 등의 연금 상품으로 옮기거나, 주택연금 및 농지연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컴형 자산이란 이자나 배당, 부동산임대로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 즉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자산을 말한다.
인컴형 자산은 일반적으로 은행금리 연 3-5% 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금융상품이다.
물론 금융투자상품이므로 가격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이 존재하지만, 노후자산을 안전자산으로만 구성하면 자산을 불릴 수가 없으니 길게 가져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안전자산과 더불어 다양한 인컴형 자산을 조합하면 은퇴 후에도 일정수준 현금흐름을 월급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
은퇴 이후 소득이 없거나 대폭 줄어들게 될 상태를 감안한다면 부채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부채로 인한 대출이자는 매월 고용비용으로 작용해 은퇴 후 현금흐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출이자가 노후 생활 부담이 된다면, 투자보다 부채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친구들이랑 예배를 야외에서 드리고 부채얘기를 했다.
부채가 없는 건 나혼자였다.
교수하는 친구한테 넌 1억도 넘게 버는데 왜 빚이 있냐고 하니까 성형, 시술비, 해외여행, 국내여행, 차운행, 명품사면 모자라다고 했다.
또 다른 친구는 피부관리만 하는데 300만원이상 든다고 했다.
나한테는 왜 빚이 없냐고 해서 난 커피, 맛있는거, 책말고는 사는게 없다고 했다.
가전제품부터 옷, 가방, 안경, 필요한 모든 건 홍보글을 써주고 받는다고 했다.
글구 난 너네처럼 성형이나 시술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하지 않을 거니까 전혀 돈이 안든다고 했다.
미술교사하는 친구는 결혼 전에 전신성형하는데 2억 가까이 들었고 서울대박사친구는 결혼을 포기하고 교수로 가는데 결혼 자금 2억이상을 다 썼다고 했다.
결혼과 관련되면 뭔가 큰 돈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