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자본주의 - 미국식 자유자본주의, 중국식 국가자본주의 누가 승리할까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 정승욱 옮김, 김기정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책은 중독성이 있다.

점점 더 자극이 되는 어려운 책을 찾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만족감을 주는 책이다.

난 자유도 규제적 자유주의, 고전적 자유주의가 있고 자본주의도 피스톨 자본주의, 카지노 자본주의,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 국가 중심의 국가 자본주의, 대중적 자본주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중국은 국가자본주의체제이다.

국가자본주의체제는 베트남,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싱가포르, 라오스, 르완다, 러시아, 모든 중앙아시아 공화국, 터키, 헝가리, 세르비아이다.

국가자본주의는 소련과 마오쩌둥주의 변종으로 빠르게 분열된 사회주의다.

자본주의는 단일 체제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대표하는 두 유형의 자본주의는 각각 패권을 위해 경쟁한다.

미국식 자본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포르투갈에서 한국에 전해졌다.

중국식 자본주의는 체제는 정치적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주의의 조합이 결여된다.

그런 조합이 부족하면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로 다른 나라에 양심도 없이 이식시키려고 한다.

중국식 국가자본주의는 대부분 중국 특유의 상황에 대응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 안 맞을 것이다.

중국을 닮아가려고 하는 나라중에 하나가 북한이다.

북한은 일반적인 많은 규범을 무시한다.

표면적으로는 공산주의 정권이지만, 공산주의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왕조체제다.

스탈린주의의 많은 특징을 보이지만 점점 경제활동을 허용하고 있다.

공산주의 이념은 국제주의여야 하지만 북한은 폭력적 민족주의 성격의 정권이다.

무슨 정권,,악마집단이지,,

북한이 민간 부문의 성장을 허영하는 한 정치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중국을 닮아갈 수 있다.

이런 상황 전개는 세계에서 고립되고 무법자의 지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북한에는 발전적 요인이 됐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상적 활동에서 더 많은 자유를 줄 거라서 북한 국민에게도 발전적 요인으로 보였을 것이다.

북한이 국가자본주의 체제의 국가가 되더라도 국제정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유자본주의 체제와 국가자본주의 체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북한 상황에서 국가자본주의 체제가 된다면 중국과 더 유사해질 것이다.

한반도 통일 문제는 독일 통일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지만 세계적 의제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 인류에게 가장 좋은  정치, 경제, 법체제는 무엇인지 하루종일 생각해 본다.

내 방에서 보이는 산을 보면서말이다.

엄마는 저 산을 보면서 시상이 안 떠오르냐고 하지만 난 안 떠오른다.

좋기는 하지만 글을 쓸 정도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난 감정이  별로 풍부하지 않다.

내 방에서 달도 보인다는 건 또 처음 알았다.

과거엔 달이 감성적으로 변하게 해줘서 좋았는데 지금은 달이 저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다.

가장 좋은 체제가 있다면  정치, 경제, 법을 융합해서 공산주의자들이 터치를 못하게 하고  싶은데말이다.

전 세계는 동일한 경제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동일한 경제 원리란  합법적 자유 임금의  노동력과 대부분 개인 소유 자본에 의해 이윤을 추구하는 생산 체제, 그리고 분권화된 조정력이다.

로마 제국을 거쳐, 6세기 메소포타미아,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 또는 현재 사회의 저개발 국가들을 막론하고 자본주의는 항상 다른 제체와 공존했다.

같은 정치 단위와 시대안에서 갖가지 생산을 조합하는 방식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사냥과 수집, 다양한 노예제도, 농노, 독립적인 장인이 수행하는 소규모 생필품 생산, 소농들이 포함된다.

지금의 세계화된 현대 현대 자본주의의 전신이 처음 등장했던 100여 년 전만 해도 모든 생산 양식은 공존했다.

자본주의 체제는 러시아 혁명으로 탄생한 공산주의 체제와 세계를 분점했다.

공산주의는 어느정도 차지를 하다가 지금은 자본주의 체제 이외에는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저자가 우리나라 실정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것 같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외국에서 거둔 이윤이 국내 이익보다 높을 때 그 이익을 갈망하면서 국가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도록 만들었다.

물자나 상품의 교환, 자본의 이동,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노동의 이동을 더 쉽게 만들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와 경쟁을 하지만 자본주의는 뛰어 넘을 수 없다.

그럼 좀 이 세계에서 사라지던가,,

공산주의 사회는 경제 자립적이고 민족주의적 사회였으며, 상품, 자본, 노동력의 국제간 이동은 미미했다.

미미한게 아니라 거지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은 이데올로기 관점에서 돈벌이는 존경 받아야 하고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세계 각지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을 자세히 좀 보려고 하면 3장에서 다시 얘기하겠다, 5장에서 다시 얘기하겠다라고  한다.

난 이런 책 많이 봐서 아는데 막상 3장에 가면 자세하게 얘기 안해주는 걸 많이 봤는데 이 책은 안 그러겠지라는 기대를 하면서 계속 읽었다.

정치나 경제체제는 한 사회의 지배적 가치 및 행동과 조화로운 관계에 바탕을 둔다.

정치철학자 존 롤스는 자본주의는 어떤 사회 제체에서도 안정화를 위한 필요조건을 창조하는 데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개인들은 그 안정된 사회 체제를 디딤돌 삼아 일상적 행동을 영위하고 자신들의 특성을 드러내며 좀 더 광범위한 가치를 추구한다.

자본주의는 세계를 정복하는 데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로 지난 200여 년 동안 서구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했다.

다른 하나는 국가 주도의 정치, 혹은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다.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라고 하는데 중국은 사회주의 아니였어?

아무튼 권위가 들어가면 다 안 좋다.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는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유럽 및 아프리카 일부, 러시아와 코카서스 국가들, 중앙아시아, 에티오피아, 알제리, 르완다가 해당된다.

인류 역사는 하나의 정치 제제나 종교가 만들어지고 나서 승리한 이후에는 분열이 일어난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이고 이슬람교도 혼란스러운 정복 전쟁 이후 수니파와 시아파로 갈라졌다.

아는 변호사애가  이런 이슬람애들을 우리나라에 난민이라고 하면서 다 데려온다.

우리 동네에 또 이사왔어.

지나가다가 제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본주의의 20세기 경쟁자인 공산주의도 거대한 체제였지만 오래 지탱하지 못하고 소련 주도향과 중국 주도형으로 갈라졌다.









공산주의는 일반적으로 정당에 사용되고 나아가 그 정당이 지배하는 사회에도 적용된다.

그런 사회의 특징으로는 단일 정당의 정부, 자산의 국가 소유, 중앙 계획, 정치적 억압이다.

마르크스주의에서  사용하는 공산주의는 인류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다.

뭐가 높은 단계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

미국친구가 좌파들은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자체 모순때문에 멸망하고 공산주의로 간다고 했다고 한다.

마르크스가 세계 최초의 공산국가로 갈 나라가 영국이라고 했는데 전혀 아니네.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공산주의 사회는 일반적 의미의 공산주의 사회를 사회주의로 여긴다.

사회주의 사회는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사회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경제의 성과를 논의할 때는 사회주의 경제라는 더 흔한 명칭을 사용한다.

공산주의 경제는 한정된 기간이나 가상경제에 적합하다.

한정된 기간이란 소비에트 정권 초기 전시 공산주의 치하에서 시장이 완전히 억압된 시기에 해당한다.

가상 경제는 노동의 비상품화 및 일반화된 상품의 풍부함과 아울러 모든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필요에 따른다는 기본 원칙에 바탕을 둔 경제다.

공산주의 경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사회주의 경제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추진된 매우 구체적인 실험으로 3년간 지속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한 동유럽과 소련, 중국의 경제에 공산주의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보다는 사회주의 경제가 더 정확할 뿐만아니라 불합리하지 않은 소련이 후기 브레즈네프 시대 같은 사회를 실제 존재하는사회주의사회로 묘사하는 것과 일치한다.

역사적 공산주의를 마르크스 사상 안에 배치하는 문제는 어렵다.

마르크스주의가 원래 공산주의를 인간 사회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로 여기기 때문만은 아니다.

중국이 제일 문제인데 중국이 자본주의 국가인지에 대한 답변은 마르크스-베버의 표준적 정의를 사용하면 된다.

한 사회가 자본주의 체제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생산의 대부분은 개인 소유의 생산 수단(자본, 토지)을 사용해 수행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노동자는 임금 노동자여야 한다.(법적으로 토지에  얽매이면 안 되고 자신의 자본을 이용한 자영업자로 일해도 안 된다)

생산 및 가격에 대한 대부분의 결정은 분권형 방식이어야 한다.(기업의 생산 및 가격 결정을 강요하는 사람이 없어야)한다.

중국은 이 세 조건 모두에서 분명한 자본주의에 속한다.

베버는 자신의 저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정치적 동기에 따른 자본주의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인, 대규모 투기꾼, 이원에 급급한 사람들의 자본주의도 있고 평화 시에도 현대 금융자본주의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전쟁을 이용하는 데 특별한 관심이있는 자본주의는 무력, 정치적 관계 또는 투기를 통한 부의 획득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현대 국가에도 이런 특징이 있다.

베버는 <경제와 사회>에서 국가자본주의는 조세징수도급(국가가  현금 지불의 대가로 승인한 개인의 세금 징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국가의 수익성 공급, 전쟁, 해적 행위, 대규모 고리대업, 식민지 개척이 있는 것이면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했다.

국가자본주의 체제의 특징은 효율적 관료주의, 법치주의의 부재, 국가의 자율성이다.

국가자본주의는 효율적 관료주의와 법치주의의 부재가 모순적으로 충돌한다.

훌륭한 관료에게 불가피한 비인간적 직무 관리의 필요성과 자유재량에 따른 법률 적용 사이의 모순이다.

법치주의의 부재로 발생하는 고질적 부패와 체제의 정통성을 떠받치는 기반사이의 모순이다.
























자유자본주의의 장점은 민주주의 정치체제에 있다.

민주주의에는 수단으로서 장점이 있다.

국민 사이에서 끓임없이 협의를 요구한다.

요즘은 정말 독재국가가 된 것 같다.

이를 통해 대중의 복지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경제적, 사회적 동향에 매우 강력한 교정을 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정치인들의 의사 결정이 때때로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오염을 악화시키거나 기대 수명을 낮추는 정책을 불러오더라도 비교적 일정한 시간이 지난 이후에 민주적 의사 결정을 통해 이를 바꿀 수 있다.

민주주의가 해로운 의사 결정에 대한 견제 장치로 중요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끊임없이 오랫동안 잘못된 선택이라고 외쳐야 한다.

기술은 민주주의의 경계선이다.

기술이 승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진다는 뜻이다.

노동자에게 인기 있는 엔지니어라면 그들은 기계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들이다.

대량생산 체제에서 기계가 노동자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이 책을 읽은 목적은 홀로 선 자본주의의 그 이후와 이 책이 유도하는 사회 제제는 어떻게 되느냐는거다.

저자는 여러가지 유형을 알려주고 어떤 정책을 쓸지 알려준다고 해서 500페이지가 넘었지만 꾹 참고 읽었다.

고전적 자본주의는 노동자는 노동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고 자본가는 자본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으며 모든 자본가는 모든 노동자보다 부유하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소득분배는 겹치지 않는다.

세금과 사회적 이전을 통한 재분배는 극히 적다.

사람 사이의 불평등은 높다.

재산으로 형성된 이점은 세대에 걸쳐 전해진다.

이런 형태는 리카도-마르크스 자본주의라고 한다.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는 노동자는 노동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고 자본가는 자본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지만 모든 자본가가 모든 노동자보다 부유한 것은 아니다.

무료 또는 접근 상당한 재분배가 이뤄진다.

사람 사이의 불평등은 보통이다.

교육에 대한 상대적으로 동등한 접근은 세대 간 소득의 이동성을 용이하게 만든다.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과 자본에서 어느 정도 수입을 얻는다.

자본소득의 비중은 소득 수준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가장 부유한 최상위 부유층은 주로 자본소득을 보유한다.

그러나 가장 부유한 사람들도 상당한 노동소득을 가진다.

사회가 부유해질수록 자본의 비중이 증가하고 동일한 개인이 보유한 높은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의 결합은 개인 사이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부자들이 사교육과 개별 의료제도에 투자하기를 선호함에 따라 사회분리주의는 더욱 중요해진다.

세대 간 이동성은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보다 둔화된다.

















대중적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은 거의 동일한 비율로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을 가진다.

사람들의 수입은 제각각이다.

일부는 자본소득과 노동소득 모두를 좀 더 많이 소유한다.

자본 비율의 증가는 개인 사이의 불평등으로 번지지 않는다.

따라서 불평등이 심화하는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직접적인 재분배는 제한적이지만 무료 의료 사비스와 의무교육은 세대 간 소득 이동을 촉진시킨다.

평등주의적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을 보유한다.

보유 자본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다고 해서 이것이 불평등으로 비화하지 않는다.

개인 사이의 불평등 정도는 낮다.

재분배에서 국가의 역할은 사회보험에 한정된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균등해짐에 따라 기회의 평등도 보장된다.

자유의지론(자유방임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가 서로 밀접해지는 유형이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자본주의다.

대중적 자본주의가 진화한다면 자본소득의 집중이 더 적어질 것이고 소득 불평등은 더 낮아질 것이며 세대 간 소득 이동성은 더 확산될 것이다.

대중적 자본주의는 지속적이고 견고한 엘리층의 형성을 저지한다.

대중적 자본주의로 실제 진전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진보적인 정책이 아무리 의미있고 잘 설계됐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분명하고 계량 가능한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

대중적 자본주의나 평등주의적 자본주의가 목표라면 그 목표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계량화는 비교적 간단하다.

우리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사용해 계량화할 수 있다.

대중적 자본주의를 추구한다면 정책도 맞춰서 실천해야 한다.

중산층에 대한 세제 혜택, 금융 및 주택 재산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부자들에 대한 세금증액이다.

이는 높은 상속세 과세를 통한 환원으로 부자들에게 부가 집중되는 것을 줄이는 게 목적이 있다.

공립학교에 대한 자금 조달의 대폭적인 증가와 질적 향상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중산층뿐만 아니라 소득분배의 하위 3분위 계층도 접군할 수 있을 만큼 낮은 수준이어야 한다.

세대 사이에 걸친 세습의 이점을 줄이고 기회 평등을 현실화해야 한다.

시민권에 대한 조명이다.

시민과 비시민 사이의 엄격한 이분법적 분리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민족주의적인 대중의 반발을 촉발시키지 않고 이주를 허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치 운동에 들어가는 자금을 엄격히 제한하고 철저히 공공 기금화하는  것이다.

이는 부자가  정치 과정을 지배하고 견고한 상류층을 형성하는 능력을 축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자유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의 융합이 일어 날 수도 있다.

약간 좌파적인 시각이 강해서 그런지 자유자본주의가 국가자본주의로 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진화가 아니라 퇴보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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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웃는다 - 스스로 건강의 길을 찾는 치유 안내서
진정주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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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랫동안 많이 아파봐서 공감이 가는 책같다.

저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몸이 아파서  꿈을 접고 자기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한 치유 안내서라고 하니까 꼭 읽고 싶었다.

스스로 건강을 찾는 치유안내서라고 하는데 정말 맞는 얘기같다.

건강은 의사의 도움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자신이 나으려고 책도 읽고 나의 엄마처럼 약을 스스로 만들어 줘야 낫는 것 같다.

저자도 유튜브를  한다.

난 유튜브에 목소리만 나간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하겠던데 정말 저자같은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저자는 몸이 아파서 법조인의 꿈을 접았다고 하는데 난 펴고 싶다.

건강정보가 잘못되서 더 아픈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같다.

실력이 뛰어난 의사한테 가도 병을 고치는데 10년도 넘게 걸렸는데 공공의료가 되면 병이 고치는 건 꿈도 못 꾸고 감기도 목숨 걸고 가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더 혼자서 병을 고치는 법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건강이 최고니까말이다.










저자 진정주는 처음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입학했다.

길을 바꾸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에서 진 약국이란 간판을 달고 25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람 한 사람 약국을 찾아오는 고객의 질문을 늘 과제처럼 생각하고 연구했던 저자는 약국이란 공간에 안주하지 않고 책과 유튜브를 통해 가진 지식을 기꺼이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

20여 년 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때는 극빈자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었지만, 현재 인기 유튜브 채널인 진약사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2019,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저자는 밝은 사람이다.

사람은 일정 나이 이후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많이 사용한 근육이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 퇴화 내지는 위축되기 때문에 웃는 얼굴, 화난 얼굴, 슬픈 얼굴이 평소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자는 ​적지 않은 인생의 어려움을 겪은 사람의 얼굴이 밝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머무르지 않는다.

쉬지 않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한다.

저자는 주위를 둘러본다.

많은 사람들은 욕심을 가지고 더 많은 것으로 채우고 싶어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을 주어야 할 사람을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건강이 배움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토머스 제퍼슨이 얘기했다.

스스로 건강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원인이 피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성질환의 원인을 없애려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의 원인을 잘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면 자기 면역력으로 생명력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피를 깨끗하게 할 것인지 고민을 했다.

피의 정화에 좋은 것을 찾다가 한방과립인 생기산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저자가 그것을 만든 것은  기적이고 지금도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벽 눈길을 걷는 것 같다고 한다.

앞으로도 조심스러운 그 한 발 한 발을 걸어 갈거라고 한다.

약국에는 몸살, 두통 김장철이면 피로회복제나 몸살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몸살, 두통에 쓰는 약국 처방은 갈근탕이다.

갈근탕은 계지, 작약, 감초, 생강, 대추로 구성된 계지탕에 마황과 갈근이 첨가된 아주 좋은 약이다.

갈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칡뿌리로 시원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단맛이 난다.

한약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위 성분을 보면 갈근탕은 위에 부담 없이 몸살이나 근육통, 두통에 두루 쓸 수 있는 좋은 약이라는 것쯤은 알 수 있다.

갑작스런 배탈과 설사가 났을 때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보통이다.

약국에 가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

진경제(장의 경련을 진정시키는 약), 지사제(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 세균성 설사가 의심되면 항생제, 그 외에 제산제 같은 종류들을 처방하지만, 급성으로 생긴 경증이라면 우선 약국에서 취급하는 한방과립제와 일반 약품의 조합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할 수 있다.

빈혈이란 피가 부족한 것이다.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적혈구 색소가 낮으면 산소와 영양공급능력이 떨어지는데 주로 폭풍 성장기의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헤모글로빈은 핵 부분이 철분이고 그 주변을 단백질이 싸고 있는, 가운데가 오목한 도넛 모양이다.

영양상태가 불량하여 오는 빈혈에는 철분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고 적혈구 수명을 길게 해 줄 항산화제로 비타민EC가 좋다.

 어지럼증에는 위장병을 동반한 어지럼증이 있다.

주로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적 위염이 있는 사람 중에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이 메슥거린다는 사람들에게는 멀미약에 속하는 보미롱 같은 항히스타민제에 위장관 기능 조절제를 처방하는데 이것은 원인을 잡는다.

이럴 때 약국에서 오령산이라는 약을 쓰면 금방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령산은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어지러울 때 먹는 한약 과립이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고 대개 소변이 개운치 않아 야간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소변이 덜 빠져나가면 필요 없는 노폐물인 수분이 쌓여 몸에 해를 끼치는데 이것을 수독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의 경우 위장 관에 쌓여 던 수독이 평소에는 위산과다로 염증을 일으키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 쪽으로 치솟으면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오령산은 택사탕을 기본으로 복령, 저령, 계지가 들어간 한방 처방으로, 복통, 설사나 장염에 부작용 없이 쓰이는 안전한 약이다.

식도 열감, 햇빛 알레르기는 병명으로 따로 있지는 않다.

의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어떤 영역에서는 한방에서 좋은 점들을 끌어 적용하기도 해야 한다면 이와 같은 열독도 포함될 것이다.

오령산을 말할 때 수독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로 열독, 식독, 혈독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는 사실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매일 물을 마셔야 하고 그 물이 체내에서 여러 가지로 반응하다가 다시 소변을 주 통로로 하여 배설되는데 이 경로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수분이 독이 되어 쌓인 것을 수독이라고 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는 질병인데 덥기만 해도 피부에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을 모두 포함하며 결국은 피부에 발산되는 열이 원인이다.

열을 식혀주는 대표적인 차가운 약재는 석고이다.

석고가 약인가 하고 놀라는 사람들이 있겠으나 약재로 쓰는 석고가 있으며 양허증에는 죽엽석고탕, 백호탕, 양실증에는 월비가출탕을 때에 따라 시호제와 합방하여 수많은 열증 환자를 치료하는 효자처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방에서는 가장 뜨거운 성질의 부자나 오수유, 또 가장 차가운 성질의 석고, 대황, 망조와 같은 약재도 증만 맞으면 무독하고 훌륭한 속효의  치료제로 쓰인다.

감마리놀렌산을 아토피, 천식에 유용하다고 하는데 여성들의 갱년기 질환, 특히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끓어지면서 축척되기 쉬운 어혈을 처리하는데 또한 필수적이다.

건강식품에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것을 보더라도 그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여러 성분이 합방된 건기식보다 단일 제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저자가 궐음증으로 온경탕을 투약하는 환자에게 감마리놀렌산을 13-6캡슐 정도 같이 써 보니 어혈증과 위염 치료, 혈액 순환개선에 도움을 주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젊고 건강할 때는 없었던 증상들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이상 징후로 나타나면 무척 당황한다고 한다.

세상만사 그렇듯 건강에 대한 지식도 빈익빈 부익부라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누릴 수 있는 것도 많다.

저자는 ​건강에 대한 지식 탐구자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식에 대한 열망과 이해 수준에 맹리 감탄하고 있다고 한다.

비타민을 비롯한 기능 성분들은 특별히 공부가 필요하다.

기능 성분들의 효과는 의외로 탁월해서 잘 골라 복용하면 마치 약처럼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기도 하고 고통스럽던 자신만의 증상을 극복하는 비법이 되기도 한다.

근래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기능 성분들은 비타민 C 외에 B, D, 토코페롤이라고 하는 E, 비타민 K2정도가 있고 글루타치온, 레시틴, 오메가3, 폴리코사놀에 미네랄로서 마그네슘과 칼슘, MSM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치료 효과에 대한 자료들이 많이 있는 나름의 기능 의학 처방 성분이지만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은 정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요즘은 비타민 C메가도스를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어서 먹자마자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왜 고용량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순식간에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쑥쑥 잘 자란다.

이 비유는 비타민 C의 효능을 설명한다.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는 것보다 수시로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고용량은 권장량보다 너무 높은 용량이므로 간이나 콩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타민C는 간기능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항상화 효과가 있고 수용성이므로 콩팥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

간세포 회복에 비타민C가필수이다.

수용성이므로 물과 같아서 콩팥에 무해하다.

 실제로 투석중인 신부전 환자에게 잘 맞는다.

비타민C는 위장장애가 크다고 하는데 비타민C가 신맛을 지닌 것에 대한 오해다.

비타민C의 신맛은 위액의 산성(위산)에 비해 훨씬 약한 산성이며 오히려 위장을 적절히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 하고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제에 가깝다.

공복에 복용하게 되면 약간 속쓰림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비타민C는 먹을수록 적응되는 성질이 있어서 식후에 반 알씩 혹은 물에 녹여 한 모금씩 천천히 늘려 가면 하루 6000-10000밀리까지도 자연스럽게 복용이 가능해진다.

비타민C가 몸에 돌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다.

비타민C의 본래 이름이 산성을 나타내고 어디선가 체내 결석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어서 돌을 만든다는 오해를 산 것 같다.

통풍환자에게도 비타민C를 쓰고 있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걱정이 없다고 한다.

비타민C는  황산화 작용과 그외 항바이러스 작용( 감기, 간염, 스드, 대상포진에 응용 가능)이 있다.

어떻게든 젊어 보이고 싶은 우리의 노화를 더디게 하는 비결이 바로 항산화 작용이다.   

비타민 멀티는 먹고 있는데 비타민C도 먹어야 할 것 같다.

항상 건강에 대해서 공부를 해서 내 몸과 아빠엄마몸이 웃게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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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바르게 서고 싶다면 항중력근을 키워라 - 꼬부랑 노년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의 모든 것
김학선.김기송 지음 / 북스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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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엄마가 100살 넘게 똑바로 서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꼬부랑 노년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의 모든 것은 항중력근이다.

저자 김학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척수 수술 분야 명의이자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아픔과 수술 이후의 삶까지 어루만지는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척추정형외과 교수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척추 병원장과 대한정형외과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장을 역임하였다.

또 다른 저자  김기송은 연세대학교 생명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활보건학 석사, 물리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의 재활에 힘써왔으며, 이후 호서대학교 생명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초대 학과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교육부회장과 한국물리치료학회, 학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호서대학교에서 전임교수이자 부교수, 취업 주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대한심장호흡물리치료학회의 상임부회장, 차기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저자들에게 사람들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어느 근육이 중요한지를 계속 물어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이야기하는 항중력근을 강화하고 단련하여 남은 삶동안 꼿꼿한 척추와 허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한 덜 아프고, 덜 힘들며, 더 안전하게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한다.

액티브 시니어가 되려면 항중력근을 키워야 한다.

자가 면역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운동을 즐기는 것이다.

특히 자가 면역 강화를 위한 근육의 역할은 이전보다 중요해졌다.

자가 면역 강화는 지긋지긋하고  사라졌으면 좋겠는 코로나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우리 몸의 근력은 30대가 최고였다가 매년 1%씩 감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근육 노화는 운동을 통해 노력하고 관리하면 감소폭을 줄일 수 있다.

근육은 균형 잡힌 식사와 자기 몸에 맞는 운동(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적절한 휴식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몸이 안 좋은 상황, 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 완전히 회복되어 근육을 더 다져야 할 상황으로 단계에 맞는 운동해야  한다.

저자는 꼬부랑 노년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인 항중력근을 키워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항중력근을 키우는 운동이 항노화의 답이며, 병에 대비한 보험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

중력이 작용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몸을 맘껏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상적 뼈대와 건강한 근력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정상적 뼈대는 유전에 의해서도 물려받지만, 출생 후 성장해가면서 반복하는 활동을 통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단단해지고 배열이 된다.

건강한 뼈대뿐만 아니라 중력을 이겨내는 힘을 만드는 근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한 뼈대를 갖출 수 있게 하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주는 근육에 대해 바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근육은 학문적으로 풀어내면 우리 몸 내부에 수축과 이완을 위한 특수한 단백 구조를 발달시키고 있는 세포로 이루어진 조직이라고 하지만,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우리 몸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라고 한다면, 철근은 우리 몸의 뼈고 근육은 콘크리트라고 할 수 있다.

튼튼한 근육은 좋은 콘크리트를 가진 건물과 같다고 한다.

좋은 콘크리트와 제대로 기초가 다져진 건물이 오래가듯이 좋은 근육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장수한다.

반대로 부실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처럼 뼈가 부러지고 못 걷게 될지도 모를 만큼 위험하다.

근육을 움직이는 기본 단위 단백질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가로로 무늬가 보이는 가로무늬근과 움직이는 기본 운동 단위가 적어서 무늬가 안 보이는 민무늬근으로 나뉜다.

또한 심장을 뛰게 만드는 심장근이 있다.

심장근은 심장을 이루는 근육으로 수축력과 지구력이 최고라 할 수 있다.

자기주먹 정도의 크기인 심장이 펌프질을 통해 머리끝과 발끝까지 혈액을 순환시키고, 단 한 번의 휴식 없이 펌프질을  한다.

심장이 평생 부담하는 일의 양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심장 근육은 우리가 사는 동안 단 일분도 쉴 수 없으면서 빨리 움직이는 특수 근육 중의 특수 근육이다.

근수축을 통해 원형튜브 모양의 내장이나 혈관의 직경이 감소되었다.

증가되는 연동운동이 일어난다.

이런 원형튜브의 연동운동은 음식물과 혈액이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민무늬근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조절할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할 수 있는 에너지원에 따른 종류가 다르다.

근육은 에너지 사용에 따라 붉은색의 적근, 흰색의 배근, 적근과 백근이 같이 있는 중간 형태의 근육으로 나뉜다.

이 근육은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동원되는 근육이 달라진다.

백근은 혈색소 수가 적어 산소를 사용하지 못하고, 근육 속에 있는 크레아틴 산이나 포도당을 산소 없이 젖산으로 분해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제트엔진 같이 순간적인 많은 힘을 발휘하나 글리코겐의 빠른 고갈과 젖산 생성으로 피로를 느껴 몇 분만 지속 가능하다.

이에 비해 적근은 혈색소수가 많아 붉은색을 띄며 산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아 지속적인 일이 가능하다.

그래서 지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지속적인 힘을 내는 근육이라고 볼 수 있다.

적근은 근육 세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를 이용한 포도당(탄소화물)을 사용하고 나중에는 지방도 사용하여 소위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인 유산소 운동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적색 지근과 백색 속근이 지닌 약점을 보완해주는 중간 성질의 적색 속근이 있다.

빠른 수축과 큰 힘을 발휘하면서도 피로에 강한 중간의 기능을 갖췄다 할 수 있다.

지구력이 요구되는 마라톤 선수는 적색 지근이 발달되어 근육 세포에 미토콘드리아와 모세혈관 분포가 치밀하다.

상대적으로 빠르고 강한 힘을 발휘해야 하는 단거리 육상 선수는 백색으로 빠르고 강한 힘을 발휘해야 하는  백색 속근이 발달되어 있다.

그 밖의 운동선수들은 지구력, 민첩성, 강한 힘을 발휘하게 하는 세 가지 근육들을 골고루 갖췄지만 근육이 구성비에 따라 선수마다 기량의 차이를 나타낸다.

 조깅, 줄넘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은 유산소 운동이라고 부르고, 역도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근육 강화 운동은 무산소 운동이라고 부른다.

학문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구분은 그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있어서 산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구분된다.

짧은 시간에 최대의 노력을 쏟는 격렬한 운동은 주로 백색 속근이 관여하고 이 백색 속근은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 글리코겐을 젖산으로 만들어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무산소 운동이 된다.

산소 공급을 통해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분해하는 느린 경로의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가 없다.

반면 일정한 강도로 장시간 지속적으로 하는 운동은 주로 적색 근육이 사용되고, 이때는 에너지 사용 속도가 느려 신체가 산소 공급을 기다리면서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때는 산소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이용한다.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쓰다가 나중에는 지방을 사용하므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주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은 부위에 따라, 속근육, 바깥 근육 그리고 중간 근육으로 구분된다.

속근육은 자세 유지와 큰 움직임 전에 발생하는 요동을 조절해 안정성을 위해 수축한다.

바깥 근육은 큰 근육으로 불리며 몸통 굽히기, 걷기와 같은 동작을 할 때 힘과 운동 크기 조절을 위해 수축한다.

중간 근육은 호흡을 위해 작용한다.

이러한 근육의 구분은 자세, 운동 및 근육 감소증 등의 치료에 중요한 개념이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근육을 유지하려 해도 유지하기 어렵다.

근육의 근 섬유는 근력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매일 조금씩 가늘어진다.

일반적으로 50세 이후 근육의 양은 매년 1-2%씩 감소하고 10년이면 평균 4kg 정도 감소된다.

그런데 이런 변화는 직업과 운동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어 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근로자는 근육의 양과 유연성이 신체활동이 많은 직업군에 비해 나빠진다.

젊을 때부터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근육의 본래 특성을 유지한다면, 이러한 신체적 적응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갱년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그래서 태어난 연령은 있지만 근육이 반드시 그 연령을 따라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몸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근육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있는 것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활동에 맞춰서 성장하면서 잘 다져진 근육의 본래 특성을 지킬 수 있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장수와 척추 건강의 비결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물류 창고에 물건을 저장하듯이 근육은 에너지인 혈당을 흡수했다가 적당한 때에 유통시키는 유통 창고와 같은 역할로 혈당을 낮추는 가장 큰 기관이다.

근육 감소증은 이러한 에너지 저장 창고인 근육의 혈당 흡수와 배출 기능을 나쁘게 만들어 당뇨병을 촉진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근육 사용의 기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있는 근형질이 감소하여 식사를 제때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런 신체활동을 하면 어지러움이나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여 근육량을 잘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노년을 맞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외롭다 느껴지지 않게 친구도 만나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활동도 가능해야 한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은 순환 관계이다.

노년에 행복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자신 뿐만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건강해야 행복하다.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이유는 치유 잠재력에서 유발된다.

잠재력이 큰 사람은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도 자신이 세운 단기목표를 이뤄갈 때 자신감을 느끼며 회복은 더욱 빨라진다.

결국 의욕은 자신감에 찬 동기유발에서 비롯되므로 근육을 잘 쓸 수 있는, 근육 본래 특성을 젊은 시절부터 유지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하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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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일레븐
폴 켄고르 지음, 조평세 옮김 / 열아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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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진보였는데 진보는 앞으로 나아가고 전진하고 발전하는 마인드라고 생각했다.

진보가 진짜 진보인지 의심이 가는 정황이 너무 많았다.

진보가 거의 사회주의책에서 읽은 얘기들만 해서 처음엔 진보들의 책만 읽다가 전부 거짓이고 위선이라는 것을 알고 중보들의 책을 또 읽었다.

하지만 중보가지고는 사회를 이끌어갈 동력이 없다.

보수들의 책을 읽으면서 맞는 것 같아서 보수로 돌아섰다.

그런데 보수는 우왕좌왕하고 좌파들에게 맨날 줘 터지고 음모에 빠지고 속상한 모습들이 정말 많고 분열도 장난이 아니다.

미국친구는 보수에 공화당 트럼프 지지자였다.

난 오바마나 힐러리가 좌파인 것도 처음 알았다.

좌파는 어느 나라나 성적으로 타락한게 장난이 아니다.

피자게이트니 뭐니하니까 진짜 그런 모습들 때문에 좌파를 지지할 수가 없다.

 보수를 재건하는 책들을 읽고 있기는 한데 아주 큰  희망은 없다.

 코로나로 교회를 탄압하고 보수들한테 뒤집어 씌웠다.

중국은 절대로 안 막고 코로나를 퍼뜨리면서 교회를 건드리니까 진짜 싫다.

남한사람들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지 북한과 중국사람들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불만이다.

전적으로 잘못의 근원을 따라가면 정부의 책임인데 기독교인들만 잡는다.

이 책은 레이건이 보수에 필요한 가치관을 제시해준다.

레이건보수주의 11가지 원칙이 있는데 그것을 우리나라 보수주의에 적용하면 될 것 같다.

자유, 제한된 정부, 반공멸공, 낮은 세금, 가정, 신앙,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신성인데 요즘 그 가치들이 너무 퇴색된 것 같다.

보수주의라는 것은 지금까지 인류에게 내려 온 상식을 모아서 정립을 한 거다.

동성애가 상식적인 건가,,

집회는 안된다고 하면서 퀴어축제는 개최하겠다는 게 상식인가,,

난 자유가 그냥 주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이 싸워야 한다는 걸 알았다.

요즘 시대에 북한이라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게 정말 비정상이다.

난 이승만대통령이 정말 안 좋은 분인 줄 알았더니 동양에서 최초의 기독교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국을 많이 본땄다.

그래서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신앙과 자유가 우리나라를 비췄으면 좋겠다.

지금은 보수가 약자이니까 난 약자편에 서고 싶다.

보수주의로 나라를 제대로 재건하도록 마인드를 갖추고 싶다.

북한주민들은 북한의 폭정에 저항해야 하고 사회주의로 만들려는 지금의 남한도 저항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공산주의, 사회주의책을 계속 읽고 있는데 정부가 시행하겠다고 하는 정책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에서 나온 거다.















폴 켄고르는 그로브 시티 칼리지의 정치학 교수이자 동 대학 소재 Center for Vision & Values의소장이여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의 방문연구원이다.

저자는 레이건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옮긴이 조평세는 영국에서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종교학과 전쟁학을 전공하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다니며 유엔평화유지군 및 구호활동가로 일했다.

탈북민의 수기를 읽고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19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현재 보수주의 청년운동단체인 트루스포럼의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사미즈다트 코리아를 운영한다.

나도 다 가입한 단체이다.

난 기독교세계관 정립을 잘하면 아주 성공하고 잘 살줄 알았다.

대학교때 학교도서관에 있는 기독교사상에 대한 책은 전부 다 빌려 봤다.

난 전공공부에 교수님은 회계사공부를 하라고 하고 기독교세계관공부와 창조과학회공부를 한다고 난 시간이 너무 없어서 같은 과 애들하고 수다도 잘 못 떨었다.

기독교세계관정립을 어느정도 하니까 기독교세계관에 반하는 세계관과의 전쟁이 또 남아 있다.

전광훈목사님에 대한 논란이 많아서 유튜브를 찾아 보니까 목사님얘기가 틀린 얘기가 없었다.

전광훈목사님을 빨갱이다, 프리메이슨이다, 어떻다라고 하는 사람의 유튜브도 봤는데 합당한 논리나 근거가 없었다.

억지스러움 그자체였다.

전광훈목사님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속된 보수주의의 참패와 계속된 분열은 재래의 습관과 전통 따위를 중시해서 그대로 지킨다는 의미로 전락해서이다.

보수주의가 인기가 없다고 쉽게 폐기될 정치철학이 아니다.

보수주의는 우리가 겪은 수십 년의 시간보다 훨씬 더 장구한 세월을 지나며 인류 전체가 유효하다고 터득한 지극히 상식적인 교훈이 담겨 있다.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우리의 양심이 알려주는 삶의 태도이자 보편적 가치관이다.

미국의 보수주의도 1940~1950년대에 한국 보수만큼 좌절하여 무릎 꿇은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 보수는 지금 처참하다.

난 기독보수의 재건과 우리나라가 다시 하나님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책들을 읽는데 이 책이 그 뜻에 맞았다.

미국은 가치관을 포기하지 않고 200년 전 미국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보수주의라는 이름으로 회복해 우뚝 세워냈다.

현대 미국 보수주의 운동사를 잘 공부하면 한국 보수주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그 자유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은 미국의 독립과 건국을 모델로 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유학과 하와이 생활, 그리고 독립외교 노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그렸고 결국 1948년 건국을 일궜다.

한미동맹의 진정한 뿌리도 여기에 있다.

미국의 지정학적 요충지가 되거나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기 전에 더 나아가 해방 후 38선이 그어져 미국이 개입하기 전부터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통해 가치동맹의 뿌리를 미국의 독립정신에 내렸다.

이승만의 건국이념을 염두에 두고 어떤 정치경제적 동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한미동맹의 원칙도 알 수 있다.

보수주의의 가치관의 원칙에는 우선 자유가 있다.

자유는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이다.

신앙은 그 가치의 원천이다.

가정과 생명은 가치관이 담긴 그릇이다.

낮은 세금과 제한된 정부는 보수주의의 국내정책이고 강력한 국방과 반공주의는 보수주의의 대외정책이다.

개인에 대한 믿음과 개인에 대한 존중이 보수주의의 기본 자세이다.

작은 차이나 이견으로도 서로 반목하고 헐뜯는 한국의 보수진영에 가장 필요한 원칙이다.












저자는 펜실베니아주 그로브 시티 칼리지에서 비교정치학 수업을 하며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북한은 민주공화국이 아닌 스탈린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나라, 무신론 공산주의를 종교로 삼아 국민의 경배를 요구하는 아주아주 기이한 형태의 신정체제이다.

북한은 위대한 수령, 친애하는 영도자로 불리는 자는 자신을 신으로 추앙하고 사상적 메시아로 대우하기를 주민들에게 강요한다.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한 자들이 노예가 된 대중에게 완전한 종속을 강요한다.

무신론 신정국가가 강요하는 신조는 김일성 아버지 수령님, 감사합니다이고 이 거짓 에덴의 산타 아버지는 권력을 잡은 김씨일 뿐이다.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라는 폭압적인 미치광이 가족이 운영하는 전체주의, 공산주의 왕조이다.

그곳은 비밀경찰과 군대, 전체주의 거대조직만 잘 돌아간다.

중앙집권화된 북한은 개인의 기본 권리를 강탈하고 모든 소유는 주민의 존재와 의식까지도 국유화했다.

국가가 사람을 완전히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에게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 마오주의, 민주적 사회주의, 사회적 민주주의 등 그 어떤 사회주의와는 멀리하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공화당대통령과 민주당대통령을 어느정도 알게 됐다.

트럼프대통령이 왜 항상 빨간 넥타이를 했는지 알겠다.

레드는 공화당의 당색이었다.

공화당의 마스코트는 코끼리이다.

민주당은 당나귀인데 뭔 뜻이 있겠지,,

레이건은 보수주의에 대한 연설을 66번째 생일이었던 1977년 2월 6일 CPAC에서 했다.







"각자의 방식대로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상식과 예절, 바로 이것이 오늘날 미국 보수주의의 핵심입니다. 보수주의의 지혜와 원칙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뿐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서 무언가를 기꺼이 배우려는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보수주의는 사람들이 한 세대, 혹은 열 몇 세대 정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종합해 발견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주의의 원칙이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 보수주의자들이 어떤 정치 사안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어떤 원칙을 적용한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 소중한 원칙들이 경험을 통해서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와  나라를 위해  유익한 것으로 발견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칙은 종종 쓰라린 고통이나 희생 혹은 슬픔을 겪으며 얻은 자신이지요."




이어서 레이건은 자유, 시장경제, 종교의 자유, 헌법적 권리와 보호, 반공주의, 제한된 정부, 지방정부, 개인주의, 자발성, 공동체, 가정, 자립, 근면, 상식, 이성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같은 보수주의의 원칙들을 언급했다.

그는 세금을 지혜롭게 소비하고 그 종사자들이 진실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공정하고 신중한 정부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윽~~~~~멋있어,,,조만간 레이건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레이건 일레븐은 자유, 신앙, 가정, 인간 생명의 신성과 존엄, 미국 예외주의, 미국 국부들의 지혜와 비전, 낮은 세금, 제한된 정부, 힘을 통한 평화, 반공주의, 개인에 대한 믿음이다.

레이건은 자유을 통해 독창성과 상상력, 창조력과 같은 힘이 배출된다고 주장했다.

자유롭게 꿈꾸는 것이든 시도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것이든, 혹은 시장에서의 자유든, 사람이 자유를 가질 때에만 혁신과 기회가 가능하다.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한 미국인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했다.

보수주의자는 자유를 위한 투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보수주의자는 자유를 보전하는 사람이어야 해서 인류에 대한 큰 책임을 지는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서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자유는 인류 보편적인 열망이다.

보수주의자는 자유를 주장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다.

레이건 보수주의는 자유를 주장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레이건은 자유가 언제나 공격을 받고 있으며 매 세대마다 자유를 보전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 세대는 자유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한다.

자유만 너무 주장하면 자유지상주의가 된다.

자유는 신앙을 필요로 하고 신앙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다.

신앙에 뿌리내리지 않은 자유는 도덕적 무질서를 낳고 사회문화적 혼란을 초래한다.

코람데오가 아닌 사람들은 낙태나 동성애, 거짓말, 위선들이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 놀랐다.

우리는 코람데오라서 거짓말 하나를 해도 하나님이 지켜보고 있어서 괴로운데말이다.

그래서 자유는 신앙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신앙이 없는 자유는 방종을 낳고 선이 아닌 악을 초래한다.

우리의 자유의지를 신앙으로 양육하고 향상시킬 때 우리는 선한 것들을 추구하게 된다.

보수주의 사상가 러셀 커크는 질서 있는 자유를 얘기했다.

커크는 미국이 외적 질서를 통해 성공적으로 통치되기 전에 국민에게 내적 질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국가의 외적 질서를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내적 질서가 필수적인 것이다.

레이건은 신앙과 자유의 쌍 등대가 미국의 하늘을 밝게 비추고 있다고 했다.

레이건은 시인같은 같은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신앙과 자유는 보수주의의 기반이다.

러셀 커크는 모든 종교적인 사람이 보수주의자는 아니지만 모든 보수주의자는 종교적이라고 했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종교적일 필요는 없지만 종교에 적대적일 수 없다.

신앙과 자유의 관계는 대부분의 보수주의 사상가들이 인정하는 보수주의의 특징이다.

공산주의는 가정을 적으로 본다.

자연적이고 자기 헌신적인 사랑이 생산되는 가정은 모든 사회계약의 첫 번째이다.

창조주의 설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법의 지혜로운 장치들을 통해 보강된 가정은 한 국가 유산의 합이고 국력의 중심이다.

그것은 전통과 사랑의 유대에 기초를 두고 있는 세상을 비추는 인류 희망의 본래 거울이다.

레이건은 비유나 우화를 많이 드는 것 같다.

보수주의자는 결혼이나 가정과 같은 제도를 보전하고 진보주의자는 그것을 바꾸려 한다.

그것이 진보를 버리는 이유이다.






















가정과 신앙과 자유의 관계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다.

사람에게는 창조주 신과 신이 부여한 자유가 있다.

사람이 존재하는 것은 한 여자와 한 남자, 이상적으로 한 어머니와 한 아버지의 결합을 통해 가능하다.

생명이 거부된다면 사람은 사람일 수 없다.

동성결혼은 생명과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생명권이 없으면 개인의 자유나 다른 권리도 있을 수 없다.

생명권은 인간의 모든 자유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그 권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다른 인간 자유가 존재할 수 없다.

생명권은 모태에서 시작된다.

낙태는 그 생명권을 파괴하는 것이다.

레이건은 수정조항 제 14조에 따라 모든 인간이 사람으로서의 생명권을 보호받기를 원했다.

레이건은 세금을 줄임으로써 정부의 역할을 제한시키고자 했다.

우리나라는 세금폭탄정국이다.

레이건은 반정부가 아니라 반거대정부를 추구했다.

불필요한 정부, 사생활을 힘해하는 정부, 과하게 짐이 되는 정부, 요람에서 무덤까지 간섭하는 보모국가 정부, 끓임없이 팽창하고 침해하는 정부, 한계없는 정부를 반대했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런 정부같다.

미국 친구는 레이건이 위대한 건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소련을 해체시킨 거라고 했다.
















레이건의 공산주의는 자유, 신앙, 가정, 인간 생명의 신성과 존엄성, 국부들의 비전과 지혜, 낮은 세금, 제한된 정부에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전체주의적 공산주의는 인간 자유의 절대적이다.

반공주의는 레이건의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공산주의는 그가 한세기 동안 맞선 이데올로기이다.

레이건은 공산주의는 경제, 정치체제가 아니라 정신질환의 한 종류라고 했다.

공산주의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은 없다.

20세기에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질병은 1918~1919년 2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한 스페인 독감이다.

하지만 이것은 공산주의 질병의 사망자 수에 한참을 못 미친다.

공산주의는 1917~1991년 사이 1억~1억5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쟁이었던 1~2차 세계대전의 사망자를 합해도 공산주의로 인한 사망자 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공산주의가 초래한 막대한 사상자와 팽창주의적인 야망, 지성과 종교, 양심, 출판, 집회, 언론, 이동, 이주 등 기초적인 시민의 자유를 파괴하는 그 사상을 저지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일같다.

완전 해당되는 항목들이다.

레이건은 종교에 대한 공산주의의 공격에 경악했다.

마르크스는 종교를 대중의 아편이라고 했고 무신론이 시작하는 곳에서 공산주의가 시작된다고 했다.

레닌은 종교보다 더 고약한 것은 없다고 하면서 종교를 시체성애라고 불렀다.

레닌은 기독교를 성병에 비유하며 전투적무신론연맹과 같은 정부기구를 설립했다.

레닌은 10대 시절 십자가 목걸이를 쓰레통에 버렸다고 했고 교회를 정부 소유물로 바꾸었고 바뀌기를 거부하는 교회들은 폭파시켰다.

여론재판에서 성직자들을 조롱하고 가두고 약물을 주입하는 등 각종 고문을 자해했으며 무수한 성직자들을 머리에 총을 쏘아 처형했다.

공산주의에게 종교는 경멸과 파괴의 대상이다.

이 책을 읽고 레이건 일레븐을 사랑하게 됐다.

미국의 건국이념을 사랑하게 됐고 그것을 이승만 대통령이 본 땄다는 것을 여러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난 일본의 음악가나 일본어나 스타일들도 사랑한다.

일본은 여러 책에서 자신들이 미국의 속국이라고 했다.

일본은 이제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일본은 독도를 가지겠다고 했고 그것도 받아들일 수 없는 얘기이기는 하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나라를 통째로 먹겠다고 계획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친중이 반역이고 매국이라는 것을 또 알게 됐다.

나도 레이건이나 트럼프같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그런 마인드를 가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없으란 법도 없을 것이다.

어떤 가치가 중요하고 정립되어야 하는지 잘 아는 대통령말이다.

난 대학교때 크리스챤 교수님이 야동을 보는 것은 하나님앞에 정결하지 않은 죄라고 했다.

컨닝이나 야동을 보지 않는다는 서약도 했다.

그래서 야동이나 야한 영화는 본 적이 없다.

지금 야동을 공개적으로 보는 그런 범죄자들을 우리가 언제까지 견뎌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들에게 레이건 일레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난 자주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난 그 분을 위해서 살고 그 분이 얼마나 생생하고 분명하고 그분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이 이 지구상에는 없다.

그 분을 이 땅에서 어떤 누구도  배제시킬 수 없다.

대한민국에도 레이건같은 대통령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난 너무 약하지만 세계관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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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이 구린 건 맞춤법 때문이 아니다 - 밋밋한 글을 근사하게 만드는 100가지 글쓰기 방법
개리 프로보스트 지음, 장한라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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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의 목적이 글을 어떻게하면 잘 쓰냐이다.

사람들은 글을 하루에도 많이  쓴다.

그런데 자기 글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은 글잘쓰는 방법 100가지를 알려준다.

많이 알려주는 것 같다.

주제문을 잘 활용하고 문단을 짧게 끓고 불필요한 단어를 지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 지점이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이 미국최고의 글쓰기 코치이고 작가중에 작가이고 글쓰기의 교본인 책인데 한국어에 맞게 많이 검색한 표기법이나 맞춤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저자는 작가이자 글쓰기 강사였고 저자는 글감을 얻으려고 미국 전역을 돌면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35가지 직업을 경험했다고  한다.

대단한 경험이네,,

그렇게 한 과정을 7편의 소설로 완성했고 인기 작가 되었다고  한다.

아내와 게일은 작가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글쓰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정말 좋은 학교다.

비용이 많이 들 것 같고  게리는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아내와 제자들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한다.







저자가 글을 잘 쓰는 방법 100가지를 알려주는데 전부 다 숙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글쓰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조사해야 한다.

글을 쓸 때 사실적인 정보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의견이 담긴 글, 이야기, 연극, 소설도 정보를 끌어 모아야 한다.

글을 쓰기 전에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인용해야 하는 금액, 언급할 사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디서 일어날지, 누가 얘기할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공간인지 알아야 한다.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해두지 않는다면 어떤 주제로든 확실하게 글을 쓰기 어렵다.

책장에 꽂아둔 책에 원하는 사실이 나오지 않는다면 온라인으로 검색하거나 도서관을 활용해야 한다.

도서관에서 인터넷까지 훑는다면 지구상의 어떤 정보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원하는 정보가 스와힐리어로만 출판되어 있다고 해도 인터넷을 활용해서 번역을 하면 된다.

가장 논리적이며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간다.

자신이 직접 알고 싶은 것은 실험을 해도 된다.









저자가 지역 신문에서 취재 기자로 일했을 때 다른 기자들보다 항상 빨리 기사를 썼다.

그 이유는 타이핑을 빨리 쳐서도 아니라 머릿속으로 초안을 작성해서이다.

마음속으로 리드를 짜고 어떤 내용을 제외할지를 결정하고 자료를 배치했다고 한다.

저자가 글을 쓰기 전에 무얼 쓰고 싶은지가 명확해졌기에 책상에 앉으면 마치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누른 것처럼 글을 썼던 것이다.

진짜 글을 쓰기 전에 머릿속으로 글을 써야 한다.

저자는 출근하는 길에 생각을 정리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관점을 정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입부, 리드를 만드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글을 써두었다면 훨씬 앞서서 출발하는 것이다.

글은 훨씬 수월하게 써지고 더 빨리 탈고할  수 있다.

나도 머리로 글을 써봐야 겠다.

쓱~~~~~~






 









간단한  메모이상의 일기를  써야 한다고 한다.

난 하나님음성을 들으면 바로 적는 기도 다이어리랑 해야 할일 다이어리, 독서다이어리가 있는데 정말 간단하게 쓴다.

그게 맞는지 저자의 조언을 들어봐야 한다.

일기를 쓰는 데 정답은 없다.

하지만 생각, 의견, 관찰한 것, 다양한 재치 있는 내용을 적어두고 자주 펼쳐 볼 수 있는 공책이나 일기장이 있다면 글쓰기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일기를 쓰다 보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각각의 사건에서 필요한 내용만 잡아내어 전체를 구성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일기는 단순한 메모 이상이다.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할 수도 있다.

책을 읽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도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텔레비전을 기록할 수 있다.

저자가 아는 어떤 여성은 텔레비전으로 전국 치어리딩 대회를 보면서도 기록을 남겼다.

그녀는 치어리딩과 관련 있는 모든 용어를 섭렵했고 그렇게 수집한 정보로 치어리더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

글을 쓰기 전에 간단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피로가 느껴질 때는 글 쓰는 것을 멈춘다.

지친 상태로 키보드 앞에 앉아 있다가는 쓸데없는 말만 횡설수설할 수 있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고개를 자꾸 떨구게 된다면 자리게서 일어나 몸을 움직인다.

다시 기운이 날 거다.

그걸로 충분치 않으면 낮잠을 잔다.

달리기에 앞서 몸을 풀어주듯 글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글쓰기 연습을 한다.

생각을 말로 바꾸는 것은 무엇이든 글쓰기 연습이 된다.

자료를 정리하고 조직하면 이야기에 전반적인 통일감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일관성도 확보할 수 있다.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글의 속성에 따라 달라지고 자신에게 효과적인 게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자료를 정리하는 최고의 비법이 뭔지 저자는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지만 몇 가지를 알려주기는 준다.

자료를 조사하기 전에 주제와 관련된 질문들을 뽑는다.

연관된 질문들은 함께 모아둔다.

다양한 것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한 가지 질문에 답할 때도 여러 곳을 탐색한다.

같은 질문에 여러 개의 답이 나왔다면 그 답들이 서로 비슷할 경우에는 아주 강력한 설득력을 지닐 것이며 서로 다를 경우에는 아주 흥미진진할 것이다.

실제로 사용할 자료보다 훨씬 많이 모아야 한다.

수압이 높을수록 물이 더 빠르게 흐르듯이 더 많은 자료를 모을수록 말의 흐름도 빨라진다.

종이 위에 자료를 기록할 때는 한쪽 면을 남긴다.

그렇게 하면 자료를 가위로 잘라서 원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개요 작성과 편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많지만 내용을 프린트에서 인쇄물을 보고 작업하는 방식이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개요란 글 속에 놓고자 하는 요소들을 목록으로 만든 것이며 어떤 이야기나 기사를 쓰건 이런 목록은 필요하다.

글 속에서 다루려는 사안의 키워드 몇 가지와 강조하고 싶은 사실, 던지고 싶은 질문을 적어둔다.

이 목록을 틈틈이 훑으면서 글을 쓴다.

그러면 다음에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판단하기 쉽다.

글을  왜 쓰는지 알기 전까지는 글을 쓰지 않는다.

글을 쓰는 목적을 알아야 한다.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내용에만 집중한다.

그것을 집필 방향이라고 한다.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다 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주제는 끝없이 방대하다.

주제에 대한 모든 얘기를 쓰려다가는 한없이 장황해진다.

글을 쓰다 방향을 잃을 테고 휴지통은 버린 글로 넘쳐나며 미치광이가 된다고 한다.


















활동무대에 따라 예상되는 어조나 분위기가 있다.

첫 문단에서 분위기를 정한다.

어떤 말을 쓰는지, 말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어떤 정보를 골랐는지 등의 것이다.

문단을 짧게 쓰면 글을 더 빠르고 생생하고 명료하게 쓸 수 있다.

말이 꼬이는 일도 적어진다.

생각을 더 잘 정리하고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특정한 내용을 파악하기가 더 쉬워진다.

글의 문체란 생각 자체가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문체는 내용이 아니라 형식이다.

내용에 반해 책을 집어 들었다가 문체에 실망해 책을 내려놓는 경우가 너무 많다.

나도 책을 읽을 때 문체에 빨려 들어서 빨리 책을 읽을 때가 많다.

작곡이 시각 예술이 아니듯 글쓰기도 시각 예술이 아니다.

글을 쓰는 것은 곡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종이에 적는 말은 소리를 내고 그 소리가 조화로울 때 글의 틀이 잡힌다.

그러니 글은 음악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쓴 내용을 크게 읽으며 소리를 듣는다.

불협화음에 귀 기울인다.

박자를 들어본다.















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고 튀거나 건너뛰는 구간이 있는지 확인한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지 귀를 기울인다.

말이 조금 날카롭거나 밋밋한지 잘 듣는다.

잘 어우러지지 않는 악기가 있는지 찾아본다.

단어 하나하나가 만들어내는 소리가 고막 속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상상한다.

잔물결이라는 말처럼 부드럽게 착지하는지 거침없다는 말처럼 거세게 착지하며 파고드는지, 감미롭다는 말처럼 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지 살펴본다.

좋은 음표와 나쁜 음표의 구분이 없는 것처럼 좋은 소리와 나쁜 소리를 구분하는 기준은 없다.

음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글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중요한 건 음악이다.

다양한 길이의 문장을 활용해야 한다.

비슷한 길이의 문장을 사용하면 지루해진다.

그러니 짧은 문장, 보통 문장, 긴 문장을 조합해서 글을 써야 한다.

글자를 쓰는 게 아니라 곡을 써야 한다.

저자는 글쓰는 방법 100가지를 알려주는데 100가지를 전부 익혀서 써먹을 생각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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