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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처럼 공부하고 나폴레옹처럼 꿈꿔라
조희전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0년 6월
평점 :

미국친구가 열렬한 트럼프지지라서 왜 그런지 궁금했다.
트럼프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남한의 동맹국이고 트럼프의 영향력이 크니까말이다.
그러니까 트럼프에 대해서 알면 남한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
가끔 페이스북으로 얘기를 하는데 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트럼프를 위한 기도모임에 들라고 연락이 왔다.
저자 조희전은 삶의 단순화를 추구하는 미니멀 리스트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낸 주연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책에서는 트럼프와 나폴레옹을 냉철한 시선으로 해부하였다.
현재 지구에서 강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바로 트럼프로 본다.
전 세계의 리더 역할을 하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그보다 강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에 맞서는 사람이라야 중국 시진핑 정도로 여겨진다.
트럼프는 힐러리를 꺾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사실 힐러리보다 주목받아야 하나,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이 강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트럼프에게 정말 부정적이다.
난 우리나라 언론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트럼프를 처음 접했다.
그때는 텔레비전을 볼때였다.
책 반장을 못 읽고 여자를 밝히고 파티를 즐긴다고 했다.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난 어떻게 저런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건가,,
미국사람은 3%만 엘리트이고 무식해서 그런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난 힐러리를 지지했다.
힐러리책을 읽고 힐러리 영화를 보고 힐러리같은 사람을 미국사람들은 왜 안 뽑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트럼프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40대부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정책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엥? 내가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나 뉴스, 신문기사에서 본 트럼프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CNN에서 본 트럼프는 기도를 하고 있고 성경을 들고 있다.
술을 전혀 안 마시고 콜라를 마신다고 했다.
술은 드럼통으로 마시게 생겼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본 것과 다른게 계속 나왔다.
저자는 트럼프의 모든 점을 배우고 싶었다.
어떻게 승자가 되었으며,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어떻게 부와 명예를 한 손에 넣게 되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 비법과 방법을 공유하기를 원했다.
나도 정말 알고 싶다.
트럼프의 승리 비결은 치밀한 공부다.
이는 그가 부동산 개발에 성공하게 되는 이유이다.
엥?
책 반장도 못 읽는다면서,,,
이 책의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다.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옹이 테어난 것은 1769년으로 지금으로부터 250년 전이다.
그럼에도 영웅으로 지금까지 이름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가 코르시카라는 프랑스의 작은 식민지에서 태어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가 어떻게 불리한 위치를 극복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나폴레옹은 늘 꿈꿨다.
그는 전투하기 전 늘 상상을 하였는데 매번 그가 상상하고 꿈꿨던 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황제에 오르게 된 것도 그가 늘 최고의 자리를 꿈꾸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난한 식민지에서 태어났으나 7살 때부터 황제를 꿈꾸었다.
트럼프와 나폴레옹은 아웃사이더였다.
그것은 그들이 주류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20대까지만 해도 별 볼일 없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상황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소외되고 불리한 위치에 있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모든 성인이 그랬듯이 그들이 강조한 것은 사랑이었다.
돈, 명예, 지위 같은 것이 중요해 보이지만 사랑이 없다면 그것들은 다 의미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다 사랑을 지키기 위함이다.
트럼프가 공부하고 나폴레옹이 꿈꾸었던 것도 다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함이다.
트럼프처럼 공부하라는 하는데 트럼프는 일에 열정적으로 임한다고 한다.
그는 타고난 일중독자인 것 같다.
그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으며 열정 없는 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단 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침부터 자정까지 일한다.
그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주말에도 가끔 일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람 모두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일에 대한 열정의 정도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정주영 씨는 그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매일 아침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한시라도 빨리 일하기를 기다렸던 적이 많다.”
그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며 매일 해가 빨리 뜨기를 바랄 정도로 일하기의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도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이런 트럼프의 일중독자적 측면의 모습은 그의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트럼프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부동산 일을 배웠다.
워커홀릭에 가까운 일에 몰두하는 것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산이다.
이는 열정적인 일에 임하는 것이 성공의 큰 요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트럼프는 뜨거운 열정으로 일에 임했다고 한다.
그러면 돈은 자연히 끌려온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역시 노력이 성공의 절대 요소라고 말한다.
실제 부자가 한 말이니까 믿음이 갈 것이다.
트럼프는 일반 학교에 다녔다.
하지만 그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심지어 교사와의 마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아버지는 그를 군사학교에 보냈고, 거기에서 그는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군사학교에서 리더십의 기초부터 실제까지를 배웠다.
규율과 명령으로 이루어진 학교에서 그는 잘 적응했고, 수학과 운동 영역에서 만큼은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그는 이후 포댐 대학교 경영학부에 다닌다.
미국친구는 미국에서는 포담이라고 발음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학교에 다니면서 그는 학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와튼 스쿨에 부동산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와튼 스쿨에 들어간다.
그의 관심은 부동산이었고 그것도 학문적 영역이 아닌 사업적 성공을 원했다.
하지만 대학에서의 사업의 기초 공부들이 헛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트럼프는 와튼스쿨에서 제대로 기본기를 익혔다.
특이한 것은 트럼프가 배움에 능하다는 것이었다.
일견 고집 세 보이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때가 있었다.
이는 그가 대선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부동산에 대해 배우는 것은 사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이루어진 것이다.
대학 시절에도 다른 사람들은 놀러 다니기 바쁠 때 그는 홀로 부동산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그 시절에 부동산 전문가였고, 그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트럼프는 군사 학교에 가서 리더십을 익혔다.
그리고 스스로 공부를 통해 부동산사업에서 큰 재산을 쌓는다.
그는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좋지 못한 성품을 다지고 일로서 자신의 욕망을 풀었다.
트럼프에게 일이 없었다면 방종한 채로 삶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의 장애가 되는 성격적 문제들은 그의 기업을 경영하는 데 온전히 활용되었고, 그는 약점을 극복하고 부동산 재벌 그리고 현재의 미국 대통령으로까지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그리고 치열하게 노력해온 사람이다.
승리의 비결은 독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본다고 한다.
그가 주로 읽는 책은 플라톤의 저서들이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저자는 세 가지에 놀랐다.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책을 본다는 것, 그리고 플라톤의 저서를 읽는다는 점이다.
세 가지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트럼프는 10여 종의 신문과 잡지를 읽는다고 한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경기를 분석하기 위함일 것이다.
트럼프는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발을 내디뎌 연이어 사업을 성공 시키면서 성공의 길을 걷는다.
그는 특히 거래에 능했는데, 이는 ‘거래의 기술’이라는 자서전을 내게 되는 한 계기가 되었다.
트럼프는 천재다.
천재?
너무 고흐책에 또 고흐책만 읽었더니 질리기 시작하는데 트럼프가 천재라면 트럼프에게 눈을 돌려야겠다.
엄마가 고흐를 좋아해서 시계도 고흐시계, 책상도 고흐책상, 고흐노트, 고흐가방, 고흐볼펜, 고흐파우치, 고흐양산, 고흐파일, 전부 다 고흐다.
지겨워진다고 하면서 또 고흐 티셔츠를 미국에서 직구로 샀다.
조만간 트럼프 티셔츠를 살지도 모른다.
그가 학업에 능하거나 언어, 논리, 수학 지능이 우수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천재적인 대인 관계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 지능 덕분에 유명해졌고 성공과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는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헤아릴 줄 안다.
트럼프가 대단한 점은 불타는 싸움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통령경선이나 그 이전 공화당 경선은 한판의 싸움판이었다.
비방과 비난, 공격히 난무하는 정치판에 정치 경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트럼프가 끼어들어 그 싸움판에서 모든 상대를 꺾어 버린 것이다.
천재적인 재능이 아닐 수 없다.
누구에게나 각자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 필요하다.
누구에겐 게임이, 누군가에겐 음식이 누군가에겐 운동이 스트레스를 조절한는 데도움을 줄 것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트럼프의 장점은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가 거래의 천재인 것은 그가 인내의 천재이기도 해서이다.
동양에 이런 인내심의 고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이다. 인내는 무사장구의 근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작전과 동일한 것이다.
트럼프는 땅을 사놓고 30년간 기다린 적도 있다.
그는 기회를 엿보면서 묵묵히 기다렸다.
결국, 기회가 왔고 큰 수익으로 이어졌다.
투자하는 사람 중에는 단기 투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지만, 큰 수익을 내려면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트럼프의 장점을 찾아보자면 그는 절대로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그의 성공은 불굴의 인내심과 추진력 때문인 것 같다.
그는 NO라는 말에 그만두지 않았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는다.
트럼프에게 재산만 부러워하지 말고 트럼프에게 배울 점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 플라톤의 서적을 읽는다.
철학 서적이라는 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생각의 빅뱅이 일어난다.
철학하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트럼프는 새벽 독서로 자신의 사고를 깨우는 것이다.
그는 사색시간에 주로 꿈을 꾸는 것 같다.
그것은 일반적이 아니라 매우 큰 꿈이다.
트럼프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생겼던 것 같다.
물론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은 불구가 된 미국을 구해내기 위함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권력욕이 더 중심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는 단단히 무장하고 돌파해나갔고 결국 대통령이 되었다.
어쩌면 처칠과 트럼프는 똑같다.
두 사람 모두 포기란 없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트럼프는 처칠의 전기를 읽으면서 이 정신을 배운 것 같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당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라. 바람이 불어도, 물이 새어 나와도, 누군가가 사임해도, 스캔들이 터져도 당신은 이겨낼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보험이 있다. 공짜 보험 말이다. 그것은 바로 포기란 없다는 보험이다.”
트럼프의 관점은 세계적이다.
그는 국제 정세를 읽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 있게 대통령 선거에도 나간 것이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말을 알고 있는지를 모르지만, 트럼프는 배움에 충실한 사람이다.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니고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질문폭탄을 퍼붓는다.
그는 이해가 될 때까지 배우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이런 배움의 자세는 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음이 분명하다.
뭔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분야에 있어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실수부터 배우는 것은 자신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미국친구가 도널드 트럼프 2020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보내줬다.
역사상 남을 명연설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지금 그 연설을 보면서 서평을 쓰고 있다.
엄마도 이 책을 읽었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트럼프에 대해서 미국민주당쪽 편향된 좌파의 시선으로 보도를 한 것이다.
우리 가족은 이제 완전 텔레비전이나 뉴스와는 손절했다.
선동되고 거짓이고 공정하지도 않고 비굴하고 편향된 언론이니까말이다.
미국친구는 트럼프에 대해서 거의 찬양을 한다.
많은 트럼프찬양에 대해서 난 잘 모르지만 4년안에 중국을 처리해준다는 얘기에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가 됐다.
그의 연설을 보는데 A4용지를 안 보고 그냥 외워서 하는건가, 스크린이 있는 건가 찾아봐도 없는 것 같았다.
나도 트럼프같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자이고 시장경제를 지지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기도를 하고 교회를 탄압하지 않고 기독교를 지지하고 자기 나라를 최고로 만들겠다고 하고 자기 국민을 가장 우선시하는 대통령말이다.
텔레비전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CNN뉴스에서 FOX뉴스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FOX뉴스는 없다고 했다.
아빠엄마는 밥먹을 때 텔레비전 뉴스를 볼까하면 켜지 말라고 한다.
트럼프에 대해서 속은 걸 생각하면 화가 나고 사기 당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뿐만이 아니라 거의 전부 다라고 볼 수 있다.
아빠엄마는 왜 기레기라고 하는 줄 알겠다고 하셨다.
미국친구나 일본로스쿨친구, 유튜브나 책이 아니었으면 완전히 선동되고 속아서 살뻔 했다고 텔레비전은 보지 말자고 하신다.
미국친구가 보내 준 유튜브뉴스들을 보면 될 것 같다.
트럼프를 위해서 아빠엄마나는 매일 기도한다.
기도를 하고 미국친구의 트럼프찬양을 들으니까 트럼프가 완전 좋아진다.
고흐에서 트럼프로 사랑의 힘을 옮겨야겠다.
자료도 많으니까 좋은 것 같다.
재선이 되고 미국도 잘 다스리지만 우리나라에 유리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