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훈요법 - 자궁이 건강해야 여성이 건강하다
조경남 지음 / 랜딩북스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냉기가 자궁건강을 해치고 자궁건강에 대해서 알려주고 건강에 좋은 한약재를 알려주니까 꼭 알고 싶었다.

자궁건강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건 이런 책밖에는 없는 것 같다.

자궁이 건강해야 여성이 건강하다.

 저자 조경남은 전라남도 진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여자인줄 알았는데,,

 재활치료학과 한약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에서  약초를 가르치고 있다.

여러 방송을 통해서 전국민 대상으로 약초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약초의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약초를 재배하고, 약초를 배우는 사람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산행을 한다.

​저자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결국 냉기를 없애는 것이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냉기는 실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수족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두통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체열이 높지 않기 때문에 몸 안에 냉기가 쉽게 생기고, 결국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냉기를 없애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좋고 조상 대대로 활용했던 좌훈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좌훈은 한약재를 태우거나 끓일 때에 나오는 김과 열을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즉 냉기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좌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콕 집어서 어떤 질병에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질병을 예방하는 것중에서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적절한 식사와 운동이다.

더불어 의약품은 아니지만 경험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건강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질병이 생기기 전 단계인 미병에서 질병으로 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미병에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좌훈요법은 질병의 원인을 없애는 치료법이고 인체의 생리에 맞는 순리적이고 자연적인 치료법으로 미병에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냉기의 일반적인 의미는 말 그대로 찬 기운이다.

몸이 차다는 말을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손발이 차다거나 아랫배가 차다는 말을 자주 한다.

여성의 생리불순, 생리통, 수족냉증, 두통 등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은 물론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같은 대체로 냉기와 관련이 있다.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과적으로 인체의 조직과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며, 세포에서 생성된 노폐물의 배설이 어려워 세포의 기능은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는 문제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혈액이 말초까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수족냉증과 하복냉증이 발생한다. 둘째, 혈액이 탁해지고 부분적으로 정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혈이 생기게 된다.

셋째, 장기간 세포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

넷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분대사도 활발하게 이루지지 않기 때문에 곳곳에 수분이 정체되는 현상이 생긴다.

위와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인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역감, 어지럼증, 염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원인불명의 하복통을 비롯한 어깨결림, 수족냉증, 무력감, 소화불량 등은 냉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냉기로 인한 4대 증상은

1, 냉증손발 다음으로 냉증이 생기는 하복부다.

2, 어혈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불량해져 탁해지고 한곳에 정체되기 쉽다.

한방에서 이것을 어혈이라고 한다.

3, 기능저하 몸이 차가워지고 혈액순환이 불량해지면 장기적으로 인체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4, 수분정체 체온이 낮아지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수분대사에 장애가 생긴다.

위에서 설명한 증상 외에도 냉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과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몸살이나 두통, 요통 등도 냉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있고, 현기증과 가슴 두근거림, 설사, 변비, 불면증, 불안증, 초조감 등도 냉기를 제거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뇌에서 열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면 뇌가 따뜻해진다.

사랑에 빠져서 이런저런 로맨틱한 생각을 하다 보면 배가 끄르륵거리는데 그것은 바로 뇌가 열을 내면서 에너지를 소비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체열은 어디에서 발생할까,,

움직이지 않더라도 근육에서 대략 22%의 체열을 생산한다.

그리고 간에서 약20%, 뇌에서 약 18%, 심장에서 약 11%, 신장에서 약 7%, 피부에서 약 5%,의 체열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타 부위에서 약17%를 생산하다.

한 두뇌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 뇌에서 소비된 열량을 신속하게 보충하기 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부위별로 체열을 생산하는 위의 수치는 몸이 안정상태에 있을 때의 통계이다.

만약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근육은 약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근육에서 체열을 생산하는 비율이 점점 낮아진다.

​문제는 근육 이외의 장기에서 생산하는 체열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육이 약해지면 체온이 떨어지고 결국 몸 안에 냉기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위장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분노, 슬픔, 괴로움, 공포 등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온을 떨어드려 냉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대는 과식이 만연한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역사상 지금처럼 먹을거리가 풍부한 시대는 없었으며, 사람들의 식욕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다.

과식을 하면 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체의 다른 부위에는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과식을 하는 횟수가 많지 않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생활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

이것이 만성화되면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순환도 불량해진다.

수족냉증이 생기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어깨 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여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옷을 선택한다.

그런데 사지를 노출시키는 옷이나 몸을 꽉 조이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건강에 매우 해롭다.

뱃살을 감추기 위해, 또는 날씬한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냉기의 원인이 된다.

필요 이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냉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수 있다.

예를 들어 온종일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하루에 2L의 물을 섭취 하는 것은 수분 정체를 유발시킨다.

물론 이렇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활동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차나 커피, 음료 등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수분을 정체시키고 냉기를 불러올 수 있다.

대부분의 화학약품은 몸을 차갑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

해열 진통제라고 부르듯이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장기간 화학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몸 안에 냉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냉기를 없애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이다.

운동을 하면 몸이 따듯해진다.

식이조절을 통해 몸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냉기를 제거하는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는 생식기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데 여성에게는 생리불순, 극도의 우울감, 두통,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남성에게는 조루증,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에서 해방이지만, 몸속의 냉기를 제거하여 건강을 되찾으려면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옷 입는 습관도 개선이 필요하다.

요즘 여성들의 옷을 보면 보기에도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한 것도 있고, 반대로 노출이 과다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냉기를 야기하므로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피부는 땀을 분비하여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작용, 배설작용, 흡수작용, 감각작용, 보호작용, 체온조절 작용 등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우리 몸은 산소 부족, 노폐물 정체, 체온의 상승 또는 하강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이상을 겪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 안에 냉기가 생길 수밖에 없다.

좌훈요법은 냉기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 식이조절, 스트레스에서의 해방, 옷 입는 습관 개선을 설명 하였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몸에 축적된 냉기를 적극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저자가 알려준다.

바로 좌훈요법이다.

좌훈요법은 냉기를 제거하여 건강을 되찾고자 힘써왔던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자연치료법이다.

좌훈요법은 물로 하는 좌욕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약재를 삶거나 태워서 거기에서 나오는 연기와 원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효과도 좋다.

생리통의 기본적인 증상으로는 배꼽 주위와 아랫배에 경련성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며, 그 외에 구역질과 식욕감퇴, 두통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생리통의 원인은 호르몬의 영향, 몸이 냉한 경우, 어혈이 뭉친 경우, 정신적인 긴장, 기운이 없는 경우, 신체적 결함, 질병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관 협착증, 골반염, 처녀막 폐쇄, 선천적인 자궁 기형, 생리혈 역류, 성병, 호르몬 이상, 자궁내 피임장치 등이다.

한방에서는  몸 안에 쌓인 노폐물 때문에 혈액이 탁해져서 생리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체내에 노폐물이 많으면 생리혈이 탁해지고 온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생리통이 유발된다.

치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자궁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여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다.

여성 불임의 예방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고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 생활을 한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편안한 옷을 입는다.

낮에 일하고 밤에 쉬도록 한다.

불임증의 식이요법은 알카리성 음식을 먹는다.

 고기나 유제품 같은 산성식품은 난자와 정자의 기능을 방해한다.

반면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관이 튼튼하게 하여 착상을 준비하고 유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당근,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부추, 우엉, 버섯, 브로콜리, , 자두, 바나나 등이 도움된다.

씨앗 음식을 먹고 백미보다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을 먹는다.

이런 음식들이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

, 수수, , 현미, 호두, 땅콩 등 필수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한다.

필수지방산은 살아 있는 세포에 필요한 성분이다.

생선, 생선기름, 호박씨, , 호두 등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다.

가공 식품은 정기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다.

생식을 오래하면 오히려 몸이 차가워질 수 있으니 불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십자화과 체소는 여성호르몬의 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배추, 브로콜리,싹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이다.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또한 카페인은생리불순과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약물을 삼간다.

일부 해열진통제는  배란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점액 분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약물의 과도한 복용은 자궁기능을 약하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차가운 음식을 피한다.

음식을 차갑게 먹는 행위는 복부에 한기를 가중시켜 자궁을 약하게 할 수 있다.

성질 자체가 차가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빙과류, 냉면, 맥주, 수박, 참외, 돼지고기, 오징어, 생선회 등 기름진 음식과 설탕을  피한다. 기름진 음식과 설탕은 칼로리가 높아서 비만을 야기하며, 비만은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음식을 가급적 먹지 않아야 한다.

생리량이 줄어든 경우 젊은 여성에게 생리량이 줄어드는 현상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몸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증거일 수 있고 임신의 확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결혼 전에 생리량이 줄었을 때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중년 여성에게 생리량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결과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자궁의 기능적인, 또는 기질적인 문제 때문에 생리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히 좌훈을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다.

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조건에는 여러 가지 있겠으나 만족할 만한 성생활을 누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의학적으로도 성생활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져 성생활에 대한 노년층의 의식도와 삶의 만족도는 정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만족할 만한 성생활은 부부 사이의 진정한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랑이 충만하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진행되는 성기능의 약화는 어쩔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노년기에 접어든 여성이나 중년여성에게 좌훈은 필수적이라고  한다.

생식기 가려움증은 생리대나 피임약, 질 세척액, 콘돔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요실금, 당뇨병 등이 있다.

외음부에 가려움증이 있을 때 좌훈을 하면 된다.

좌훈을 하면 생식기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사라지기 때문이다.

생리가 중단된 경우는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다.

예를 들어 중병에 걸렸거나 사고로 체력소모가 늘어난 경우에 생리가 중단될 수 있다.

또한 자궁에 문제가 있을 때도 생리가 중단된다.

따라서 임신기, 수유기, 폐경기 이외에 기간에 생리가 중단되었을 때는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동시에 좌훈을 하면 빠른 기간 내에 생리가 정상화될 수 있고, 인체의 회복력도 좋아진다.

좌훈기가 팔아서 보니까 양변기같기고 하고  집에서 하려면 좀 불편할 것 같다.

찜질기라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나의 어여쁜 자야 : 아름다운 남녀 창조 편 디지털 세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2
김지연 지음 / 두란노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그 원리를 알려  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의 생각은 항상 많이 알고 싶다.

돕는 베필이라는 말이 논쟁이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했다.

성별은 하나님이 주신 건데 타고난 성별을 의심한다는 건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는거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를 깊이 있게 가르쳐 준다.

남자의 악력은 여자의 2배라고 하는데 택견할 때  알았다.

앞차기로 남자애한테 한 대를 맞았는데 전봇대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

하나님이 남자에게 주신 사명과 여자에게 주신 사명이 다르다.

백성이 지식이 없으면 망하고 하나님은 힘써서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공감한다.

하나님이 디자인 한 성이라는 얘기가 가슴 떨리게 멋지다.

이 책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나에게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줄 같다.

지금 퀴어축제라는둥 차별금지법이라는둥 너무 성체성이 무너진 것 같다.

남녀의 차이를 알고 하나님이 주신 성별에 감사하자고 하는데 진짜 그래야겠다.

성경에 근거해서 남녀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저자 김지연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남편과 슬하에 고등학생, 중학생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영남신학대학교 가족복지 특임교수인 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백석대대학원 중독상담학 석사를 졸업한 뒤 기독교 상담학 박사 과정중이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입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 봄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 정책 최고과정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말씀에 근거한 진정한 성경적 성교육으로 세상의 거짓된 메시지를 분별하고 성경적 관점과 가치관을 세우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아름다운 남녀 창조편은 차세대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알려 주고, 타고난 성별에 감사하며, 남녀가 기능적 질서를 잘 발휘하도록 좋은 가이드를 해준다.

또한 남녀 성별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차세대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크리스천 양육자들이 알아야 할 배경 지식들을 성경적인 근거와 객관적인 자료로 공급해 주고 있다.

타고난 성별마저 혼란을 주는 성교육 현실, 타고난 성별을 의심하게 하는 교육이 번지고 있다.

타고난 성별도 바꾸는 마술은 없음을 교육해야 한다.

차세대를 파괴하는 거짓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


 타고난 성별을 의심하게 하는 교육이 번지고 있다.

옛 어른들 말대로 말세라고 하더니 정말 말세가 왔나,,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 진리를 향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우리를 로봇으로 만들어서 조종하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부여받음으로써 인격적인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맺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며 그분의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능동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렇듯 자유의지는 귀한 것이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만 부여된 귀한 자산이요 본질이다.

​부모들의 자녀들 역시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났다.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도록 기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악한 꾀를 짜내거나 죄의 길을 선택하거나 오만한 자의 자리로 달려가지 않도록 잘 양육하여야 한다.

한 인간에게 주어질 수 있는 진정한 형통함,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향한 막힘없는 질주, 하늘로부터 오는 진정한 의미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주야로 상기하고, 그 말씀을 통해 발견되는 하나님의 형상을 묵상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자유의지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귀한 것이지만, 이 자유의지를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고 성령님을 근심케 하기를 일삼을 수도 있다.

즉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거절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자유의지가 악인이나 죄인이나 오만한 자들과 함께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향하여 나아갈 때, 결과는 아름다운 열매와 결코 마르지 않는 잎사귀처럼 생동감 있게 숨 쉬고 역동한다.

또 하나님과 교통하고 이웃을 향하여 선한 광합성을 제공하며 형통한 삶이 주어진다.

근래 자신의 자유의지를 동원한 이른바 자기 결정권이라고 하는 용어가 매우 광범위하게 통용되고 있다.

특히 성적인 주제에 관해서 성적자기 결정권이라는 용어로 교과서나 성교육 지침서에, 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도 등장하고 있다.

성적 자기 결정권은 좁은 의미로는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이나 관계를 거부할 권리를 가리키지만, 요즘은 합의하에 하는 성관계를 모두 용인하자는 취지 혹은 자신의 성별을 결정할 권리를 칭할 때도 사용되니 문제다.

좋은 의미의 단어가 왜곡된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그 좋은 의도가 희석되기 마련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말 그대로 인간이 가진 자유로운 결정권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뜻을 자발적으로 따를 수 있는 귀하고 독특한 개인으로서의 역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성경을 거슬러 거역하는 일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자녀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선한 쪽으로 흘러가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의무다.

그러나 자녀가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악한 길로 치달아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볼 때는 반드시 제동을 걸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남자와 여자로서의 본질, 즉 성별을 거부하고, 반대로 성별을 교체하고 싶다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부여해 주신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타고난 성별은 자유의지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거나 성호르몬을 주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형을 동반하기도 하는 성별 교체 과정은 이제 더 이상 이상하거나 은밀한 일이 아니다.

미디어가 인공적인 성별 교체를 공공연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자신의 성별을 바꾸기 위해 상담을 받는 여학생들이 10년 사이에 4,00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나아가야 하는가에 관해 저자가 알려준다.

3살에 성별을 바꿀 수 있다고  영국 유치원은 가르친다.

영국은 드래그 퀸이 어린아이들의 성() 다양성 수업이라는 명복으로 유치원에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드래그(drag) 퀸은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와 남성트랜스 젠더가 스스로를 칭할 때 쓰는 표현인 ’(queen)이 합쳐진 말이다.

즉 여성 분장을 한 남성을 의미한다.

짙은 화장과 여성성을 과하게 강조한 몸매의 옷차림은 물론 목소리까지 여자처럼 위장하지만, 음경 및 고환을 적출하는 이른바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는 완벽한 남자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 <더선(The Sun)>, 등 외신에 따르면 여장을 한 남성들이 2살 어린이들에게 이른바 젠더 유동성’(gender fluidity)과 관련한 쟁점들을 가르치는 수업인 드래그 퀸 스토리 타임(Drag Stoy Time)’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미쳤구나,,

어린아이들에게 남자와 여자 외에도 다양한 성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유치원에 온 것이다.

아이들이 트랜스젠더를 정상으로 받아들이도록 가르치고, 각자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특별히 개시한 동요를 부르게 한다.

역겨워,,

또한 타고난 생물학적 성별대로 살아야 한다든가 성별은 남녀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 고정 관념이라고 폄하하며 그것에서 탈피하게 만드는 동화책을 읽어준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교육은 2-3세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실존의 의미를 알지 못하게 만들며 남녀 간 본질적인 차이에 대한 현실 인식을 왜곡한다고 우려한다.

어린이 심리 치료사 딜리스 도스는 이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성별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줄 수 있다.

트랜스젠더가 된다는 것은 평범한 일이며 자신도 트랜스젠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며 염려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DQSH시간에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신체 접촉이 과한 놀이 활동까지 서슴치 않았으며 청소년에게는 동성간 안전한 성관계 방법과 여장 남자가 되기 위한 화장법 및 복장 기술 등을 알려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청교도들이 기독교 정신으로 세운 미국에서 정작 크리스천 북 스토리 아워는 없는데 동성애 옹호 교육에 이처럼 든든한 지원이 이뤄지고 잇다는 사실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영국에서 유래해 전 세계로 확산된 이 프로그램은 특히 방학 때마다 무료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과 드래그 퀸이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런 종류의 성교육은 확실히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영국은 10년 사이에 성전환을 원하는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미국 목회자들은 드래그 퀸을 정상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은 아동 학대라고 한다.

드래그 퀸을 마주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놀라움에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인다면서 이러한 교육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은 명백한 아동 학대라고 규정했다.

드래그 퀸들이 어린이 앞에서도 성적인 발언과 표현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행사 참석을 원하는 보호자와 부모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목회자들은 마태복음 182-6절을 근거로 볼 때, 어린이를 실족케 하는 것이며 무서운 죄인지 깨닫기를 거듭 강조 한다.

동성애는 영어로 호모섹슈얼리티인데 이는 동성을 향한 성적 끌림, 동성과 성행동, 동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 등을 의미한다.

흔히 성적 지향을 세 가지로 구분한다.

남성과 여성의 성관계를 이성애, 동성 간 성행위를 동성애, 동성과 성관계를 하지만 이성과의 성관계도 마다하지 않는 형태를 양성애라고 한다.

성적 지향이란 성적 끌림의 방향을 말한다.

성적 취향이란 용어가 너무 자의적이고 가벼우며 가변적이라는 느낌이 들므로 성적 지향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이 이른바 성소수자를 옹호하는 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애초에 성적 지향이라는 말은 없던 말이며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성적 취향으로 표현되곤 했다.

그러나 성별 교체는 어떤 성별에 성적으로 끌리느냐 하는 성적 취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성별을 무엇으로 인식하느냐, 즉 정체성에 관한 이슈다.

진중권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하면서 항문섹스를 하라고 한다.

항문섹스가 보편적이며 순결을  지킬 수 있다고 말이다.

항문섹스를 하면 바로 순결을 잃은 것이지 그게 지킨건가,,

순결이라는 말이 뭔지도 모르나보다.

순결은 섹스를 어떤 누구와도 한 번도 안하는게 순결이다. 똥대가리야.

진중권책을 전부 갈기갈기 찢어서 쓰레기통에 침을  뱉고 갖다버려야겠다.

자녀 출생신고서의 성별란에 미정이라고 쓴 트랜스젠더 부모가 있다.

타고난 성별보다 스스로 마음속에 어떤 성 정체성을 가졌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 트랜스젠더가 자녀를 낳고 나서 출생신고서의 성별란에 남성이나 여성을 뜻하는 ‘U’를 써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기를 낳은 자신이 제3의 성이므로 아이가 자라서 자신이 어떤 성별을 가졌는지 스스로 인지할 때까지는 성별을 등록하지 않을 것 이라고 표기했고 지방 정부에서 이를 승인한 것이다.

이것은 연적 엔트로피를 폭증시키는 처사였다.

탈트렌젠더의 외침, “무책임한 성교육은 반드시 근절해야 합니다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마술은 없다.

그런데도 그런 마술이 있다고 믿기를 강요하는 거짓 성교육과 거짓 문화가 오늘도 수많은 희생자를 양산해 내고 있다.

성별은 절대로 바뀌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이 성기 수술과 호르몬 요법으로 극복되고, 바뀔 수 있다고 말해 온 교육과 문화가 거짓 메시지였음을 온몸으로 겪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타고난 성별보다 원하고 느끼는 바대로 선택한 성별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무책임한 성교육은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트랜스젠더의 삶을 떠나 여자로서의 삶을 되찾은 이효진 자매의 감동 이야기를 저자가 들려준다.

20205월 기독교 성교육 강사 양성 교육 과정에서 이효진 자매가 트랜스젠더로 살던 삶에서 돌이켜 이제 하나님이 주신 성별대로 감사하며 살고 있는 자신의 삶 이야기를 동료 강사들에게 진솔하게 나누어 주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도 그 자리에서 그녀의 간증을 들으며 청소년기에 건강한 성별 정체성 속에서 잘 성장하도록 영혼들을 돕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우쳤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평범한 어린 시절의 귀여운 소녀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면서부터 4년여 간 남성 호르몬제 투여 받았고, 그 영향으로 넓은 어깨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의 모습이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본래의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면서 지난 일을 담담히 들려주었다.

그녀는 왜 남자가 되려고 했을까?

그녀는 자신이 7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 충격으로 아픔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마치 콘크리트로 덮는 것처럼 오랫동안 묻어 두었었다고 말했다.

그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마음속 깊이 내가 남자였더라면,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가득 차게 되었고, 엄마가 치마를 입으라고 하면 경기를 일으키며 뒤집어지기도 했다.

결국 남성을 거부하는 혐오증까지 생기게 되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상처만 키우다가 자신이 남자가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성별 정체성이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인 사춘기에 그녀는 남자 친구보다 여자 친구에게 더 끌리는 것을 느꼈다.

십 대때, 그녀는 ‘나는 원래 여자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재능이 있던 그녀는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 패션 업체에 취업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당시 그녀를 뽑은 디자이너가 양성애자였다.

그때 바로 커밍아웃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질감을 느끼며 마음이 편해졌다.

그러다가 회사 동료를 좋아하게 되면서 비로소 커밍아웃했다.

그녀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면 속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더 힘들어지고,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많이 우울해졌다고 한다.

20대 후반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그의 영향으로 자신도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털어놓았지만, 성전환은 안 된다면서 반대하셨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정한 그녀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진단서를 받아 2014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그때를 회상하며, 만약에 정신과 상담을 받을 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성폭력 피해 사실을 먼저 털어놓았더라면 남성 호르몬제 치료에 앞서 성폭력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생긴 왜곡된 성의식부터 다루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아쉬워했다.

그때까지 치유 과정을 밟지 못하고, 오히려 남성으로 성전환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별을 전환하기 위해 시작한 호르몬 치료는 심리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가져왔다.

 그녀는 지금까지 여자로 살던 사람이 남성 호르몬제를 맞으니 몸이 급격하게 힘들어졌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없던 근육이 여기저기 마구 생기면서 몸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고, 온종일 졸리더니 얼굴이 나날이 변해 갔다고 한다.

 내면 깊은 곳에서는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으로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에 동네의 친한 지인이 예수님을 믿자며 그녀를 교회로 인도했다.

그녀는 예수님을 깊이 만났지만, 성향이 단번에 바뀌지는 않았다.

여자를 향한 동성애적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힘들었기에, 모든 욕망을 내여 놓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다시는 동성애를 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다.

​그녀의 문제는 성전환증이었다.

남성 호르몬제를 투여하던 중이었으므로 남자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뒤가 맞지는 않지만, 남자의 몸을 유지하면서 여자와 연애만 하지 않으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몸에 문제가 생겼다.

2주에 한 번씩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서 월경이 중단된 상태였다.

갑자기 부정 출혈이 생긴 것이다.

검사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게호르몬 치료를 2-3년 이상 받다 보면, 자궁과 난소가 수축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기 마련인데, 그녀의 자궁과 난소는 너무나도 멀쩡하게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 사건을 호르몬을 끓고 다시 여자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였다.

그 후 그녀는 남성이 되기 위한 호르몬 치료 일체를 중단했다.

호르몬 치료를 중단한다고 해서 곧바로 여자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다시 여성으로 돌아오기까지 길면 4-5년은 걸린다고 한다.

그녀는 겉모습은 여전히 남자인 채로 방문하는 교회마다 저는 여자입니다라고 선포하며 간증했다.

그랬더니 많은 분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주었다.

20189월경, 호르몬제를 완전히 끓었다.

1년 반 만에 여자로 돌아온 것은 기적이라고  한다.

그 후 성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저자를 찾아와 저자가 강사진으로 들어가 있는 성경적 가치관을 배운 후 누군가 그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 줬다라면, 그녀의 인생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처럼 성폭력 피해의 영향으로 갖게 된 왜곡된 성별 정체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십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으로 돕기 위해 그녀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10주에 걸친 성경적 성교육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임한 그녀는 언제 남자로 살았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여성미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자매다.

이효진 자매는 반짝이는 눈으로 오늘도 하나님 앞에 서서 이렇게 기도하곤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부족함과 어리석었던 경험까지도 하나님께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구하는 일에 쓰신다면, 그녀는 정말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려 한다고 한다.

이 책은 충격적인 얘기가 너무 많고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받아 들이고 사는 행복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지키고 살겠다고 강력하게 결단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확 끌어당기는 프로의 언어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와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론,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대학 강의와 집필 활동 외에도 텔레비전, 라디오,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중과 소통하는 교육 전문가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책이 번역되어 널리 알려졌다.

옮긴이 이정환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여 많은 사람에게 응원을 받는 사람이 있는 한편,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여 혼자 고통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도 있다.

 ‘전달력 화법을 잘 갖추고 있는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열쇠다.

자신을 뜻을 잘 전달하는 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면 일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단순한 내용 전달이 아니라 공감을 얻는 화법이다.

현사회를 살아갈 때 공감력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사람들은 SNS 등으로 소통을 하면서 한쪽에서는 끓임없이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말 한마디 실수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용서할 수 없다는 비난과 질책을 받는 시대다.

소셜 미디어의 열기를 통하여 볼 수 있는 긴장감이나 사생활 노출 미디어의 열기를 통하여 볼 수 있는 긴장감이나 사생활 노출 등을 볼 때 우리는 항상 서로를 감시하고 서로 긴장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면 스트레스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다.

공감력이 갖추어져 있으면 사람들로 공격을 받는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 사회인이 된 이후부터는 공감력을 갖추고 있는가가 인생 자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우선 면접관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면 회사에 들어갈 수도 없다.

공감을 얻는 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면 채용이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공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인생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이렇게 중요한 공감력이지만 우리는 공감을 얻는 화법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다.

유럽이나 미국에는 스피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사람을 공감시키는 화법을 우리보다 훨씬 잘 구사한다.

이처럼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스피치나 토론이라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고 그 훈련도 하고 있지만 동양권에서는 그것이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상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가 하는 센서로 감지하여 그때마다 조정을 하는 기능이다.

이것이 공감센서.

공감 센서는 갑자기 정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공감을 얻는다는 것과 공감하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게 되면 그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도 쉬워지고 그것이 공감 센서를 연마하는 과정과 직결된다.

훌륭한 연설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비결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기술을 파악하여 활용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의 연설을 듣고 있으면 그 인물이 훌륭하기 때문에 연설도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지만, 연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도 다양한 비결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사람은 이런 훈련이 잘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 비결을 파악하고 꾸준히 훈련을 한다면 공감을 얻는 화법을 구사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서구 사람들과 비교할 때 우리는 연설이 서투른 편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 훈련을 하지 않아서이지, 약간만 훈련을 하면 뜀틀과 마찬가지로 실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연설에는 공감을 높이는 기본적인 비결이나 기술이 들어 있다.

그것을 배워서 일상이나 조직에서 공감력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에 소개된 세계적인 연설을 접함으로서 세계의 역사나 사회문제, 문화, 경제에 관한 식견을 폭넓게 가질 수 있다.

세계 역사를 움직인 연설을 접함으로써 언어 능력과 화법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한 대로 자신의 말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는 이유로는, 너무 직접적으로 말해서 문제가 있거나 얼굴을 맞대고는 말하기 어려워 에둘러서 말한 탓일 수가 있다.

이런 때에 가정법을 사용하면 비교적 저항감 없이 자신의 뜻이 전달되어 상대도 받아들이기 쉽다.

영화나 연극 같은 픽션도 가정법의 법주에 넣어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공감을 얻고 싶다면 우선 상대를 확실하게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고 하면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상대의 장점을 분명하게 말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화법이다.

이것은 쑥스러움이 많고 소극적인 일본 문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그 때문에 일본인은 자기긍정 능력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왕추크 국왕은 행동뿐 아니라 연설에 있어서도 일본이 갖추고 있는 자질이나 가치를 확실하게 칭찬하는 것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재난 지역을 둘러본 왕추크 국왕의 연설은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정도의 칭찬을 들으면서 왠지 낯간지러운 느낌도 들지만 왕추크 국왕의 연설을 통하여 일본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강인함과 근면함, 정신적 안정감을 갖춘 민족이라는 것을 외부에서도 보고 인정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런 평가를 받는다면 당연히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의 일본은 자살률이 높아져서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다.

기본적으로는 성실하지만 자기 부정적으로 흐르기도 쉽다.

앞으로 사회에서는 자기긍정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긍정적인 힘이 더해진다.

왕추크 국왕처럼 장점을 칭찬해서 힘을 주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그 사람에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상대에게 공감을 얻으려면 상대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칭찬하고, 칭찬하고, 또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보다 지위가 높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이 자세를 낮추고 같은 눈높이로 이야기를 해주면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서 그 사람의 펜이 되버린다.

신란은 일본 역사 속에서 가장 공감력이 높은 승려일 것이다.

그는 제자들을 사제지간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나 친구로 대했다.

지도자, 스승이라는 위로부터 수직적인 시선이 아니라 상대와 같은 입장에 서는 자세가 제자들뿐 아니라 신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란은 인간관계를 상하관계를 절대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

신란이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런 권위적인 태도가 전혀 없었던 신란의 교단이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다.

정토진종 (淨土眞宗)의 강인함은 모두가 같은 친구라는, 강렬한 공감과 인연에의 빛을 발한다.

이처럼 서로를 친구로 인정하고 공감을 얻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면 가장 강력한 집단이 될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움직이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의 의지로 그렇게움직이도록 이끌어야한다.

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주인 의식을 환기시키는 것이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말도 할 수 없는 삼중고를 짊어진 헬렌 켈러는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녀가  하는 연설의 두드러진 특징은 청중에게 주인 의식을 환기시키는 것이었다.

기회는 변덕쟁이 여성과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녀는 모든 사람의 문이 즉시 열리지 않으면 지나가버리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매력적인 여성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물론 여자에게 매력적인 남자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의 노크에 응해줘야 한다.

이것이 본인이 가져온 기회이다.

"​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고, 들리는 귀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하고 용감하고 친절한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부디 맹인을 위해 싸워주는 기사가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1925630, 미국 오하이오 주 시더포인트 라이온스클럽 국제대회에서)

헬렌 켈러는 부탁하러 온 것이 아니다.

"​여러분께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헬렌 켈러도 기회라는 키워드로 상대에게 주인 의식을 환기시켰다.

그리고 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고, 들리는 귀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하고 용감하고 친절한 여러분에게 어둠과 싸워주는 기사가 되어달라고 호소한다.

그야말로 마음을 흔드는 호소가 아닐 수 없다.

청중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로 싸우는 기사가 되려 할 것이다.

상대의 가치,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고 여러분에게 기회입니다라고 말하는 쪽이, 단순히 기부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보다 훨씬 공감을 얻기 쉬운 강력한 부탁이 된다.

그렇게 하면 상대의 주인의식이 환기되고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화법이다.

주인 의식을 갖게 하는 화법으로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연설도 참고가 된다.

올리버 스톤 감독만큼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발언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그가 일본을 방문해 원수폭(原水爆) 금지 세계대회에서 한 연설에는 주인의식을 환기시키는 화법이 사용되었다.

상대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핵심, (hook)이 들어가 있는 말이나 프레이즈를 한 마디라도 남길 수 있다면 헤어진 이후에도 그래, 그런 말이었구나.’ 하고 생각함으로써 이야기 전체에 공감하게 된다.

이처럼 나중에 돌이켜보았을 때, 기억해내기 쉬운 훅을 넣는 것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화법의 비결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 중에 “Stay hungry, stay foolish( 끓임없이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이것은 스탠퍼드대학에서 한 잡스의 유명한 연설의 마무리에 등장한다.

이 사람은 퍼스널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에 타이프라이터와 가위, 폴라로이드카메라를 사용하여 구글의 페이퍼백판 같은 책을 출판한 사람이다.

잡스는 자신에게 있어서 그 책은 성경 같은 존재였다고 말한다.

그래서 연설 마지막에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스튜어트 브랜드의 말을 인용한다.

인용할 수 있는 말은 위인이나 명사들의 명언만이 아니다.

이처럼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외국어나 사투리, “바로 이거야!”라는 느낌이 드는 말을 찾아서 인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 이런 말이나 개념도 있구나.”라고 발견한 것을 알려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커다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상대방의 끌어 당기는 화법은 상대방을 항상 포함시키고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젊어지고 날씬해지는 맛있는 식사법 - 항노화와 다이어트를 위한 기적의 식사법
기쿠치 마유코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건 여성 모두의 마음 같다.

저자의 책소개를 보니까 낫토를 먹으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는데 낫토가 일본 음식같다.

 소등심, 달걀을 먹어야 하는 것 같다.

최고의 항노화 음식은 아몬드 초컬릿이라고 하는데 정말 의외이다.

 두부와 시금치가 항노화음식인가보다.

가까운 마트에서 사먹어야 겠다.

버섯을 먹으면 뱃살이 빠지나보다.

배둘레를 미역국으로 뺄 수 있나보다.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나보다.

오이를 먹으면 붓기가 빠진다.

우엉을 많이 먹으면 장과 피부가 좋아지나보다.

가지가 눈가주름을 없애나보다.

굴이 머릿결을 좋게 하나보다.

저자는 일본사람이다.

일본사람들이 건강책도 그렇고 다른 책들도 진짜 많이 쓰는 것 같다.

내일 나가면 진짜 방울토마토는 꼭 사와야 할 것 같다.


 





저자 기쿠치 마유코는 1966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대학 보건센터, 한신 타이거즈, 국립순환기 질병센터를 예방검진부를 거쳐 후생 노동성이 인정한 건강검진시설의 관리영양사와 운동지도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이 안혜은은 상명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출판사와 에이전시 근무를 거쳐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나 항노화 솔루션을 제안할 때는 칼로리 억제와탄수화물 제한을 추천한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억제와제한을 얘기하는데 저자는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거나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진다라고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으니 이상하게 들린다.

하지만 당치도 않은 주장이 진짜 젊음의 비결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행복한 방법이 있다면 당장 실천해보고 싶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굶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잘 먹어야 한다.’는 이처럼 기존 다이어트 방식과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큰 방향을 불러일으키며 20만 명의 독자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저자의 ​영양사로의 경험에 비추어 단언컨대, 음식을 챙겨 먹는 사람이 다이어트와 항노화에 성공한다.

물론 아무거나 마구 먹어서는 인된다.

먹는 방법에도 요령이 있다.

그리고 먹기 전에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젊어진다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고기는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진다.

난 아플 때 엄마가 매일 소고기를 먹였다.

기운이 생길까해서말이다.

그런데 그게 젊어지는 비결이었다니 대박이다.

채식주의자들은 많이 늙어 있다.

피부의 윤기가 없었다.

소고기 섭취 여부에 따라 젊은 사람늙은 사람으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고기는 젊음을 유지하는데 그만큼 중요한 식품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지는 꿈의 식재 소고기에는 항노화 성분이 들어 있다.

바로바로바로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풍부한 아미노산이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는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닭고기,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추천하는 것은 인간에게 부족한 철과 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고기에 붙어 있는 기름 덩어리는 먹을 때 잘라내서 불필요한 지방 섭치를 차단한다.

솔직히 기름덩어리는 맛이 없다. 

참깨가 들어간 드레싱과 소스는 불필요한 지방이 많으므로 주의한다.

소고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항노화 효과가 유지된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고 싶다면 하루에 한 개씩 달걀을 먹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피부 노화가 금세 개선될 것이다.

달걀은 항노화에 가장 뛰어난 식품이다.

30대에 들어서면 보습 성분이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 주름이 생기는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달걀은 이러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신체의 젊음을 되찾는 데 탁월한 식재이다.

달걀이 항노화에 뛰어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양질의 단백질과 흡수력이 뛰어난 헴철, 아연이 풍부하다.

둘째,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부족하면 노화가 빨라지고 금세 피곤해지며 현기증과 두통이 생긴다.

그리고 과식 방지를 위해 달걀말이, 프라이 같은 간단한 요리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므라이스, 치즈오믈렛은 케첩, , 치즈 조미료 등 달걀 외에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불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달걀말이와 프라이로 칼로리의 과잉 섭취를 방지할 수 있다.

섭취 시간대는 저녁이 좋다.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지는 디저트도 있다.

바로~~~~~~바로~~~~~바로 아몬드 초콜릿이다.

초콜릿을 먹고 젊어진다니,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아몬드 초콜릿은 적당히 먹으면 다이어트효과가 있는놀라운 디저트다.

정말 놀라운 얘기다.

시금치는 피부를 젊게 만들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노화에 대항하는 힘이 매우 강한 항노화 성분이다.

그리고 몸에서 필요로 하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부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어서 한 번에 섭취하는 것이다.

두부 된장국과 시금치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효과는 같다.

엄마도 이 책을 읽으셧는데 그래서 자꾸 두부된장국을 자꾸 주시는거구나.

난 국은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마법의 가루를 넣으니까 맛있기는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배가 날씬해지는 꿈의 식재가 있다.

바로~~~~바로~~~~~~~~~ 버섯이다.

버섯을 맛있게 먹기만 해도 볼록 나온 배가 쏙 들어가는 것이다.

버섯으로 섭취한 식이섬유가 장에 가득 차면 장내 환경이 훨씬 개선된다.

사실 변비는 유해균이 너무 많아서 생기기도 한다.

버섯의 식이섬유는 변비를 직접적으로 개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버섯의 식이섬유로 유익균과 유용균을 충분히 공급하면 깨끗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새송이 버섯과 잎새버섯은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도와 불필요한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불룩한 아랫배를 집어넣고 싶다면 미역국을 먹으면 된다.

미역에 들어 있는 푸코잔틴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미역은 뛰어난 저칼로리 해조류로서 살이 젼혀 찌지 않는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영앙소를 천천히 흡수하고 그 결과 혈당 상승이 완만해져서 당뇨병이 예방된다.

그 밖에 혈압 상승을  방지하여 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생미역과 건조미역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다.

푸코잔틴은 지방 세포의 지방을 체온으로써 연소하여 발산시키므로 미역을 많이 섭취하면 배 둘레에 쌓인 지방을 정리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의 뒷모습을 보면 나이가 드러난다.

중년을 넘기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등에 군살이 붙기 때문이다.

어쩌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다.

20대에는 소위 젖살이라는 이름으로 얼굴에 붙었다가 30세가 넘으면 배둘레외 팔뚝 부위로 지방이 옮겨 간다.

그리고 40세가 넘으면 마침내 등으로 옮겨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뒷모습은 물론 전체적으로 외모가 젊은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뜻밖에도 고기를 잘 먹는다는 점이다.

고기를 먹으면 살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고기를 먹는 방법에 따라 피부와 몸매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소고기에는 항노화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고기 마니아라면 기뻐할 만한 소식이 있다.

난 해산물을 좋아하고 고기를 안 좋아했는데 아주아주 좋아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소고기의 항노화와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는 섭취법이 구이’이다.

고기 마니아라면 구이를 안 먹고는 못 배길 것이다.

간단하게 등심을 살짝 구워서 먹기만 해도 저자가 얘기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고기는 뛰어난 단백질원이다.

단백질은 전신의 세포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이다.

젊었을 때는 잘록했는데 통짜 허리가 돼버렸다는 사람들이 있다.

 30대 후반이 되면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사실 체형의 변화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나이를 먹으면 몸에 지방이 붙기 마련이다.

특히 배 둘레에 집중된다.

이 배 둘레의 지방을 연소시키면 잘록한 허리를 되찾을 수 있다.

이때 지방 연소 효과가 뛰어난 생강 오일을 요리에 사용한다.

생강 오일 재료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이다.

껍질째 저민 생강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볶아서 만드는, 저장 가능한 조미료이다. 만드는 방법은 생강 100g을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칼로 저민다.

편수 냄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100g두르고 중불로 가열한다.

생강 오일로 만든 음식을 하루에 한 가지씩 꾸준히 먹으면 체중 감소, 내장지방 감소, 체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몸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야채가 있다.

바로~~~~~~~오이이다.

우리 몸에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두 가지다.

첫째는 피로이다.

장시간 서서 일하면 혈액이나 림프액이 정체되어 다리가 붓는다.

둘째는 염분의 과다 섭취이다.

오이는 주로 생으로 먹기 때문에 부종을 해결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몸이 부었을 때는 오이를 스틱 형태로 잘라 그대로 섭취하면 된다.

기미 하나 없는 피부로 거듭나는 비결이 있다.

매일 방울토마토를 먹는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기미 없는 젊은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몸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활성산소가 기미의 주범이다.

기미란 검은색을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가 활성산소에 의해 침착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기미를 없애려면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력을 높여야 한다.

특히 30대에 들어서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토마토는 항산화력이 매우 강한 식품이다.

그 비밀은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 리코펜에 있다.

토마토는 모든 식품을 통틀어 리코펜을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토마토는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진다.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지는 비결은 장을 깨끗이 유지하는 데 있다.

장이 깨끗하면 피부의 보습 성분과 항노화에 필요한 영양소의 합성이 활발해진다.

우엉을 많이 먹으면 장과 피부가 깨끗해진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오래 씹게 된다.

덕분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이 방지된다.

눈주름을 없애주는 가지는 항산화력이 있다.

웃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눈주름은 가지를 껍질째 섭취해 없앨 수 있다.

주름이 생기는 첫 번째 원인은 활성산소이다.

40대에 들어서면 몸의 노화를 재촉하는 활성산소가 조금씩 쌓인다.

주름을 예방하려면 활성산소를 제거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때 항산화력과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탁월한 가지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사를 통해 보습 성분을 유지해주면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보습 성분을 만들려면 동물성 단백질과 헴철, 아연이 필요하다.

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재가 바로 소고기이다.

보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녹색 피망은 소고기에 없는 영양소로 가득하다.

먼저 비타민 A의 전구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저장할 수 있는 영양소이므로 꾸준히 먹어야 한다.

호박은 항노화에 필요한 비타민A, C, E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이 들어 있는 야채는 호박 외에 없다.

중년 여성의 피부 트러블은 양배추로 다스린다.

양배추는 수분이 96%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까지 뛰어난 것이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과식, 장내 환경 악화, 스트레스 체내에 쓸모없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쌓이면 피부에 노화가 오고 트러블이 생긴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부피를 늘려서 배출을 수월하게 한다.

변비 해소는 배 둘레를 날씬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비타민류의 합성이 활발해져서 비타민 B군의 대부분이 만들어 진다.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하고 피부 노화를 억제하며 습진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예방한다.

의 항노화 파워로 모발에 젊음과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찰랑찰랑한 모발을 원한다면 굴을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

굴은 모발의 젊음을 책임지는 힘이 매우 강력한 식재이다.

처음 알았는데 우리집은 굴을 겨울에는 매일 먹는다.

세포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머릿결이 나빠진다.

긴 머리 생머리를 하면 휑하게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40대가 되면 나빠진 머릿결을 감추기 위해 갑자기 짧은 머리로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다.

모발을 만드는 세포는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이 세포의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지지 않으면 젊고 아름다운 모발이 어느 순간 나오지 않게 되어 외모가 갑자기 늙어 보이는 것이다.

이때 아연을 꼼꼼히 섭취하면 옛 모발이 빠지고 그 자리에 아름다운 모발이 다시 자랄 것이다.

굴은 먹으면 먹을수록 모발이 젊어지는 것이다.

염색 없이 까만 모발로 만드는 마법의 요리도 있다.

닭고기 캐슈너트 볶음이다.

흰머리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하고 모발의 젊음을 되돌려주는 최고의 요리이다.

닭고기 캐슈너트 볶음은 두 가지 재료를 볶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요리이다.

요리의 주인공인 캐슈너트에 흰머리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줄 영양소가 네 가지나 들어 있다.

이렇게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재는 흔치 않다.

 캐슈너트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또한 구리도 풍부하다.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캐슈너트는 고기, 생선, 달걀 같은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만든, 간식 삼아 따로 먹든, 흰머리를 예방한다.

닭다리를 캐슈너트와 함께 먹으면 젊고 아름다운 검은색 모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캐슈너트를 바로 샀다.

이 책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 책이다.

나의 건강과 다이어트, 젊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까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히사이시 조 지음, 박제이 옮김, 손열음 감수 / 책세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하루종일 클래식을 틀어 놓는다.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 정말 엄청나게 집중할 때 빼고는 클래식을 틀어 놓는다.

머리 감을 때도 샤워를 할 때도 세수를 할 때도 항상 클래식을 틀어 놓는다.

내 방은 클래식이 항상 흘러나오는 상태이지만 클래식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거의 없다.

내가 왜 클래식을 좋아하는지 생각을 해보면 가사가 없으니까 책이나 공부를 할 수 있고 생각이나 차분함을 갖게 해줘서인 것 같다.

나의 정서에 맞는 것 같아서인 것 같다.

이 책은 클래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다고  한다.

저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곡가다.

클래식, 고전파, 낭만파, 바로크, 레너드번스타인, 베토벤, 히사이시 조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고 싶었다.

히사이시 조는 시대를 관통하는 거장이라고 하는데 그의 예술론이 궁금했다.

음악의 실체도 좀 알고 싶었고말이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서 들어봤다.

딱 내 스타일이다.

너무 좋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세수를 하면 기분 좋게 할 것 같다.

히사이시 조를 음악가중에 가장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음악이 나랑 맞는다는 느낌은 중간에 끄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다.

행복감이나 기분을 좋게 한다 정도이다.

왜 나한테 반일을 하라고 강조하지,,

100년 전의 친일파들이 아직도 살아 있나,,

자신들의 할아버지나 부모들이 거의 친일파이면서 토착왜구라는 나쁜 말은 어디에서 쓰는지 모르겠다.

반미, 반일하면서 자식들은 전부 미국, 일본에 유학 보내고 일본펜, 일본차, 일본아파트, 일본옷를 사지 않나,,

우리집은 할아버지 3대가 인민군한테 생매장과 폭격을 당해서 아빠는 평생 한이라고 했다.

그럼 중공군이나 북한한테 사과를 받아 주고 피해보상도 받아줘,,

우리 아빠는 박사가 되고 교수, 대학원대외협력처장, 대학교부총장이 되고 총회장, 목사가 되도 집안이 지주이고 돈 많고 쌀 많다는 이유로 할머니까지 인민군한테 희생 당한건 평생 상처라고 했다.

아빠는 판사가 됐으면 내 상처가 치유 됐을까라는 얘기도 했다.

법조인이 되면 법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시나보다.

아빠는 공산당이나 공산국가를 보면 너무너무 싫어하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난 아빠의 유전자와 아빠의 외모를 많이 닮았다.

사람들이 나한테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게 친가쪽의 얼굴이라고 했다.

나에게 DNA를 전수해주신 분들이 공산당들에게 그렇게 당하신 건 엄청난 분노이다.

절대로 용서를 못하겠다.

나에게 아빠는 우주 최고의 아빠이다.

엄마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그런 분에게 그런 슬픔을 준 존재들은 나에게는 매일 저주의 기도를 퍼붓게 하는  것들이다.

북한에서 오신 분이 얘기해주셨는데 동네 형이 너무 배가 고파서 동네개를 잡아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형은 북한경찰인지 공안인지한테 잡혀서 발목관절, 무릎관절, 팔목관절, 목관절이 전부 꺾였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다고 한다.

흐느적거리는 그 형을 북한군인지 북한경찰인지가 끌고 와서 동네 나무에 총살을 시키려고  3번 묶는다고 한다.

그럴 때 그 얘기를 해 주신 분이 그 형과 눈이 마주쳤는데 몸의 모든 관절이 다 꺾이고 흐느적거리는 몸을 가진 그 형은 더 살고 싶어 하는 눈빛이라고 했다.

난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인간의 기본권은 커녕 인권조차 없는 그 상황에서도 살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북한군의 9발을 맞고 그 형은 죽었다고 한다.

요즘 세상에 너무 배가 고파서 개 한마리를 잡아 먹었다고 총살을 당한 것이다.

몇 천억을 해먹은 인간들은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지 않나,,,

그런 인권이 없고 국민에게는 악마적으로 대하는  나라와 친하게 지내겠다는게 제 정신인가,,

엄마랑 친한 교수님 아들이 일본로스쿨에 다니는데 나에게 일본생활의 좋은 점만 항상 얘기를 한다.

나도 일본어나 일본잡지, 일본책에서  배우는 점이 너무 많다.

NHK를 보는데 문을 손이 아니라 팔꿈치로 여는 문이여서 우리도 그런 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작곡가다.

아침에는 아무것도 없다가도 밤이 되면 새로운 곡이 세상에 탄생한다고 한다.

온 일본이나 전 세계 사람들이 들어줄지도 모르는 곡이 말이다.

나처럼 한국에서도 듣고 있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곡이 정말 좋다고 한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저자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

인생은 한 번 밖에 없다.

그만큼 작곡가가 되길 잘했다는 걸 강조하는거지,,

저자는 작곡이 목숨과도 같지만 가끔은 지휘를 하거나 피아노를 친다.

작곡이 목숨과 같다는 얘기가 너무 멋지다.

최근에는 클래식 지휘를 할 기회가 늘었다.

이것이 다시 클래식과 마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명곡이란 사람들이 오래 듣는 음악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 살아남아 지금도 사람들이 즐겨 듣는 클래식 명곡은 깊이가 있다.

깊이가 있는 클래식이라,,

스코어에 그려진 음표와 연주기호 하나하나를 읽어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인간의 지혜와 존엄을 절절히 느낀다.

그런 음표에도 인간의 존엄을 느끼는 저자라면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기대가 된다.

난 그런 사람이 정말 좋다.

저자는 그것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한다.

난 벌써 전함을 받은 것 같다.

그냥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곡가의 시점으로 음악사를 새로이 해석해서 가능한 한 쉽게 전하고 싶다고 한다.

클래식은 고전 예능이 아니다.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져 미래를 내다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의 음악, 동시대에 만들어진 현대의 음악을 가능한 한 많이 청중에게 들려줘야 한다.

저자는 지휘자, 작곡가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이나 겸업을 했을 때의 도움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지만 난 거기까지는 몰라도 괜찮을 것 같다.

난 저자가 음악 자체에 대해서 속삭이는 것에 대해서 알고 싶다.

음악이 음악이 되는 순간은 언제인지 저자가 알려준다.

내가  자신이 되는 순간, 고양이가 고양이가 되는 순간,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는 순간으로 적용해도 될 것 같은 멋진 말이다.

저자는 작곡이 논리적인 시점과 감각적인 시점만 갖추면 음악이 잘 만들어져야 하는데 사실 그것만으로 음악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곡가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뜻, 인텐시티가 필요하다.

연주할 때는 음악이 음악이 되기 위한 마지막  보루, 마지막 기회가 있다.

바로 본무대이고 관객을 앞에 두면 일종의 비등점에 달한다.

그러면 그때까지는 보이지 않던 스위치가 켜지고 음악이 된다.

저자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작곡가는 머릿속에서 생각한 곡을 어떤 방법으로든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다루기에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상대방은 대단한 명작 같긴 한 소리는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전체 구성 등을 설계도로 그린다고 해서 그것을 작곡이라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소리가 머릿속에 떠오르게 할 전달 방법을 취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악보다.

음악을 전달하는 방법에 악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곡가가 음악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악보가 있지만 그걸로 모든 것을 다 전할 수 없다.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작곡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바로크 이전에는 전문 작곡가와 연주가의 구분이 없었고  저작권 개념도 별로 없었다.

당시 유행하는 노래나 다른 사람이 작곡한 곡을 소재로 삼거나 연주회를 위해 편곡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다.

또한 악보는 비망용으로서 제대로 쓰인 것과 구별되었다.

어제 말러의 음악을 들으면서 좋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가 말러의 교향곡 제 5번을 지휘한 일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체 5악장, 약 70분을 연주하는 대작이라 스코어가 사전처럼 두껍다.

이것을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꽤 부담이 됐다고 한다.

매일 작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새벽까지 스코어를 붙들고 있었다고 한다.

제 1악장의 장송행진곡과 제 2악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이 둘을 하나로 묶으면 일반적인 4악장 형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제 4악장의 아다지에토는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도 사용되었는데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말러의 본질은 가곡적인 선율에 있다.

그 선율 여럿을 대위법처럼 다루므로 어디가 주선율인지 파악하기 힘든 부분도 많다고 한다.

말러는 의외로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취한다.

후기 낭만파 작곡가는 바그너 악극의 영향을 받았다.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그 무한 선율을 동경해서인지 콘서트용 교향곡이라든가 안톤 브루크너나 말러처럼 장대한 곡이 많다.

말러는 대지휘자였으므로 베토벤이나 브람스등을 자주 연주했다.

구성적인 부분을 충분히 파악한 후에 시대 표현으로서 그런 방법을 취했다.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자면 구성보다는 샘솟아 오르는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샘솟아 오르는 심정이 저자는  힘들었다고 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누가 작곡한 것인지도 모르고 수 천번 반복해서 들었던 적이 있다.

이 음악도 그렇고 이웃집 토토로,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도 저자가 작곡한 곡이었다.

꺅~~~~~~~~~~~그 음악의 작곡가가 저자였다니,,,

음악으로 먼저 그를 만나고 책으로 그를 만나니까  더 빠져든다.

저자의 책은 음악은 전공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오늘부터 또 저자의 음악을 반복해서 며칠일지, 몇 달일지는 몰라도 반복해서 들을 것 같다. 

라흐마니노프, 태르트, 말러, 멘델스 존, 히사이시 조 좋아하는 음악가가 또 추가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