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 공감과 연대의 글쓰기 수업
메리 파이퍼 지음, 김정희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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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메리 파이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자크에서 태어나 너브래카에서 자랐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했고 네브래스카대학에서 임상병리학 박사를 받았다. 주로 한 사회의 문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다뤄왔으며, 같은 세대 독자들에게 문화치료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저자는 ​생각하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삶을 지향한다.

미국심리학회(APA)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지만, 관타나모 수용소를 비롯한 미군군사시설에서 이뤄진 심문에 연루된 미국심리학회 소속 심리학자들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한 차례 수상은 반납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빈부격차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정부 부처나 각종 매체에 글로써 적극적이고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메리 파이퍼는 다소 늦은 나이인 마흔 네 살 때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성공한 작가지만 그 역시 스스로를 재능은 없으면서 꿈만 야무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했으며, “글쓰기와 심리치료는 둘 다 사람들을 산 정상까지 데리고 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는 자신의 말마따나 심리치료 지식과 경험을 주제와 엮어내 공감을 통한 변화라는 개성 있는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 냈다.

글쓰기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지침이 담긴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우면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씨앗을 품게 될 것이다.

오랜 시간 인간은 대륙 저 멀리는커녕 바로 옆 산 너머의 일도 모르고 살았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질 수 있는 것만 알았다.

과거의 인간들은 ​잘 여문 블루베리를 발견하면 따다가 저녁으로 먹었다.

어른들은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

이웃집 오두막이 불타면 새로 짓는 걸 도왔다.

아이들이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지면 맡아 길렀다.

오늘날 우리 감각은 기술을 통해 증폭된다.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상세한 정보를 받는다.

매일 건물이 파괴되고, 아이들이 굶주리고, 마을 전체가 질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본다.

우리 뇌와 부신 호르몬 시스템은 세계 각지의 사건에 전기적,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아름다운 민주주의가 눈앞에서 무너지는걸 목도하고 있다.

정부가 제네바협정을 무시하고, 고문이 수사기법으로 활용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고문은 미국 역사상 단 한 번도 공식 정책이었던 적이 없다)

 역사에서 흔히 보듯 권력은 지혜나 연민이 아니라 부의 크기에 따라 분배된다.

세상은 불량배와 폭력배가 지배한다.

날이 갈수록 십자군과 지하디스트가 충돌했던 중세의 위기에 휘말려 오도 가도 못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계몽사상은 그 빛을 잃어가고 있고, 과학은 혹사당하는 동시에 무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첨단기술은 공동의 지혜가 쇠락하는 동안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미국은 소비에는 강하지만 도통 음미할 줄은 모른다.

저자가 ​심리치료사로 활동해온 지난 30년에 비춰 볼 때 미국인이 지금보다 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적은 없었다.

우리는 오늘날을 정보의 시대라고 부르지만 정작 지혜는 공급 부족에 시달린다.

인간의 생각을 담아내는 언어는 그저 마케팅 도구로 쓰이곤 한다.

스타일이 본질에 앞선다.

 전쟁은 평화라 불리고, 파괴는 발전이라 불린다.

환경파괴는 부차적인 문제로 다뤄지거나 그 의미를 희석한다.

불분명한 언어 사용의 예로 2004년 봄 의회 청문회에서 미 정보국장 조지 테닛이 했던 말을 즐겨 인용한다.

그는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부의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 자료는 유례없이 정책결정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해석이 필요하다.

 때로는 언어 자체가 무기로 돌변하기도 한다.

위스콘신주의 제임스 센스브래너의원은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한 채 급히 조국을 떠나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들을 단속해야 한다며 이렇게 외쳤다.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의 망명 시스템을 갖고 장난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망명 신청자들이 정말로 테러리스트와 관련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건대 그는 저자가 아는 망명 신청자들, 그러니까 중국 군부대로부터 달아난 티베트 승려, 정부의 탄압을 피해 도망친 인권운동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 지도자들 때문에 조국을 등진 미국의 위대한 친구들을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을 대상화하고 비인격화하고 비인간화하는 도구로 사용될 때, 언어는 무기가 된다.

우리와 다르다는 꼬리표가 달리면 그들에게는 더 이상 문명화된 행동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불법체류자를 뜻하는 ‘illegal alien’이 좋은 예다.

불법이라는 의미의 ‘illegal’이나 이질적인또는 외국인 체류자라는 의미의 ‘alien’단어 모두 지칭하는 사람을 우리와 분리시킨다.

게다가 미국은 불법체류자를 상당히 형편없이 다룬다.

하지만 세상에는 불법인 사람도, 이질적인 사람도 없다.

이것이 진실이다.

공정사법연대의 캐이 데일리는 미사일같은 말로 사람들을 문자 그대로 폭격했다.

그는 자기가 좌파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이렇게 썼다.

당신은 그들을 압니다. 당신은 그들을 봤습니다. 임신중절을 지지하는 미치광이, 과격한 페미니스트, 국가에 대한 맹세와 십계명을 공격하며 소송을 제기하는 무신론자, 환경운동가, 무턱대고 환경보호를 주장하는 극단주의 동물권 운동가, 국제연합을 숭배하는 세계정부주의자, 공격적인 동성애자, 반군사적인 히피 평화주의자.....”진보주의에게도 상대를 비인간화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그들은 근본주의자,’ ‘촌뜨기,’‘보수 우파같은 말을 쓰면서 상대의 관점에 대해 뉘앙스의 차이, 개인적 차이, 또는 공감의 여지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슨 말만 하면 극우라고 해서 말을 못하겠다고 한다.

말이든 총이든,  저자는  무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저자가 원하는 건 너무나 붐비는, 이 기진 맥진한 지구의 구조대원이 되는 것이다.

다른 장소에 살면서 진실을 말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작가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시인 오비디스를 추방했다.

스탈린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을 포함해 수많은 작가를 고문하고 감옥에 가뒀으며, 시인 오시프 만델스탐을 숙청했다.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독일의 유대인들을 구하고자 쓴 글이 빌미가 돼 목숨을 잃었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갖고 펜을 들었다면 자신은 이제 글과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누군가는  부모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해 교육하고자하는 소아과 의사일 수도 있고, 더 설득력 있는 설교문을 쓰고 싶어 하는 목사일 수도 작가로서 자신의 목표에는 누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속 깊은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

글쓰기는 심리치료와 닮은 점이 많다.

우선, 둘 다 좁은 방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비롯해 상당한 절제력이 필요하다.

둘 다 지적인 질문을 던지고 감정적인 진실을 이끌어내어야 하며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지혜로운 심리치료사는 내담자가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더 깊이 느끼며,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혜로운 작가도 자주 그런 역할을 한다.

심리치료사는 내담자가 그를 존경할 때에만 성공에 이를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에게 호의를 갖는다.

내담자는 심리치료사의 존중을 얻어내기 위해 비위를 맞추거나 심지어 합리적일 필요도 없다.

그저 자신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만 하면 된다.

상대에 대한 경멸은 언제나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경멸은 방어적인 태도와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는 변화의 과정에서 악영향을 미친다. 작가들에게 독자의 대한 관심은 조금만 남겨두고 창의적인 과정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독자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면 남의 눈을 의식하게 된다.

작가는 어떤 식의 검열도 없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하나로 잇는 작가는 독자가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돕는다.

작가가 글을 쓰는 동안 새로운 사유의 영역을 발견해내지 못하면 독자에게도 새로운 풍경을 보여줄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이야기 두 가지는 누군가가 마을을 떠나 여행길에 오르는 이야기와 누군가가 마을을 방문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저자가 본 곳으로 같이 가자고 한다.

같이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자고 한다.

저자가 처음 왔지만 정말 멋진 곳이라고 알려준다.

음악가들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도 그걸 뇌리에 꽂힐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재주가 그들에겐 없었다.

글쓰기는 집짓기와 비슷하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기초공사다.

탄탄한 기초공사는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지만, 제대로만 해놓으면 집을 완성시키는 일이 간단해진다.

글을 쓰려면 대담해져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통합해서 쓴 글은 생동감이 넘친다.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그 안에서 문학, 과학, 신학, 인용문, 집안 이야기 등을 조합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똑같은 문제를 경험했던 수천, 수백 년 전 먼 과거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전략을 즐겨 구사한다.

정확한 디테일을 살리려면 두루뭉술한 일반적인 용어를 좀 더 구체적인 용어로 바꾸어 쓰는게 좋다.

에세이는 저자가 얻은 깨달음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저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아주 작은 단편과 경험이지만 거기에는 저자 자신의 영혼으로 엮어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야기 속 한정된 순간을 넘어서서, 독자와 저자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젖혀 우주를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보도록 할 수 있다.

메디슨이라는 작가의 에세이는 재치 있으면서도 가슴 찌릿하다.

주방에 타일을 붙인 소소한 일상을 자녀들의 생활에 대한 통제력 상실이라는 모든 부모와 보편적 문제와 연결했다.

작가는 ​ 주말에 남편과 주방에 타일을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럴듯해 보인다.

톱질을 하고 타일을 쪼개고 접착제를 바르는 동안, 이런 작업을 부모들에게 적용하면 꽤 괜찮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것 하나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했다는 뿌듯함은 자존감을 높여 주기도 하며, 정신이 건강해 질 수도 있다는 게 중요하다.

자신들도 얼마든지 무언가를 아직은 할 수가 있음을 느낄 때 정신의 건강은 최고의 수준으로 업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얘기는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글을 써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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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 심리학 - 하루 한 가지만 실천해도 인생이 바뀌는
나카시마 테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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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긍정이 항상 필요하다.

자신감을 잃을 때가 너무 많다. 

저자 나카시마 테루씨는 자기 긍정감 분야 일인자이자 심리상담가, 작가, 토리 대표이다.

​저자는 5살에 양부모가 야반도주 하는 상실 체험을 하고 9살 무렵부터 HSP, 조울증, 공황장애, 통합실조중, 강박장애, 불안신경증, 궤양성대장염, 사시, 과호흡, 인지장애, 원형 탈모증에 시달렸다.

25살에 부모님이 진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공황장애와 과호흡 발작 악화, 10년간 집에 틀어박힌 상태에서 대표이사로 그룹 회사 운영, 자살 미수를 반복하는 힘든 정신적 상황에서 독학으로 심리 치료 코칭을 배우고 실천했다.

10년 후 은사의 죽음을 계기로 35살에 극복, 그 후 30년간의 실험과 독학으로 습득한 기법을 이용한 심리 상담코칭을 10년간 실천, 자살 미수의 중증환자, J리그 선수 상장 기업 경영자 등 15000명이 넘는 내담자의 심리 회복률 95%기록, 6개월 동안800명 이상의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 있고, 기적의 상담가로 불리며 기업들에서 연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자기긍정감은 천천히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방치하면 점점 더 자신을 부정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회복력이 있듯 마음의 병도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자기긍정감을 진단해본다.

12가지 문항에 답을 써보면 현재 자신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진단 테스트에 표시한 답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해야 하니 가능하면 책에 표시하거나 종이에 따로 기록해둔다.

12개 질문 중 10개 이상에 동그라미를 친 사람은 자기긍정감은 상당히 낮은 상태다.

반대로 5개 이하인 사람은 현재 자기긍정감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

1

아침에 거울을 볼 대 마음에 안 드는 부분부터 찾는다.

 

2

SNS를 확인할 때마다 좋아요표시가 있기를 기대한다.

 

3

직장이나 가정에서 조금만 지적받아도 심하게 낙담하고, 또 회복하는 시간이 걸린다.

 

4

내 생각대로 않되면 사소한 일에도 욱 할 때가 있다.

 

5

무심코무리다” “바쁘다” “피곤하다” “싫다”, “힘들다는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다.

 

6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7

상사의 무심한 한마디가 자꾸 마음에 걸리고 신경 쓰인다.

 

8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가도 주변의 이목 때문에 주저할 때가 있다.

 

9

아침마다 옷을 뭐 입고 나갈지 고민한다.

 

10

결정해놓고도 정말 잘한 결정인지 고민할 때가 있다.

 

11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가도 어차피 안 돼,’ ‘나 따위가 무슨 하고 한계를 정하게 된다.

 

12

전철에서 내릴 때나 엘리베이터를 탈 대 꾸물거리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다음 12가지문항을 읽고 표로 답을  쓴다.

여기서 진단한 결과를 기초로 자신에게 필요한 연습방법을 알아둔다. 

 

자기 긍정감은  6가지 감각으로 좌우된다.

감정 변화는 자기긍정감이 오르내리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 밤에 느끼기는 우울감은 대체로 원인이 분명하다.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기분이 처지는 경우도 있다.

안정돼 있던 자기 긍정감이 낮아졌을 때, 낮아진 상태로 쭉 지속될 때 우리는 자신의 마음 상태가 좋지 않음을 실감한다.

이유는 자기긍정감은 아래의 6섯 가지 감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1. 자존감...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감각

2. 자기소용감...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감각

3.자기효능감... 나는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감각

4.자기 신뢰감...나 자신을 믿는 감각

5. 자기결정권...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느끼는 감각

6. 자기유용감...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감각

6섯 가지감각을 자기긍정감나무로 비유할 수 있다.

자존감은 나무 뿌리와 같다.

뿌리가 깊지 않으면 나무는 쓰러진다.

자기수용감은 나무 줄기와 같다.

유연하지 않으면 나무는 꺾이고 만다.

자기효능감은 나뭇가지와 같다.

 잘 자라지 않으면 쭉쭉 뻗어나가지 못한다.

자기신뢰감은 나무 잎과 같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빛과 생기를 잃는다.

자기결정권은 꽃과 같다.

꽃은 스스로 결정해야 피어난다.

자기유용감은 열매와 같다.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진다.

자기긍정감나무는 6가지감각으로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자신의 자기긍정감 씨앗은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대상이  자기 아이가 될 수도 있고, 자기 주변 누군가가 될 수도 있다.

 자기긍정감이 떨어진 이유를 확인한다.

저자는 자기긍정감을 이해하기 쉽게 한 그루의 나무로 비유해보았다.

이렇듯 6가지 감각으로 구성된 자기긍정감은 한 가지 감각이 상처 입으면 나무 전체가 균형을 잃게 된다

 물론 6가지 감각은 서로 의지하며 좋은 영향력도 발휘한다.

자기긍정감을 구성하는 6가지 감각이 어떤 식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지,

자기긍정감이 어떤 감각 때문에 낮아졌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감정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고 미래를 즐거운 마음으로 꿈꿔나갈 수 있다.

6가지 감각을 잘 관리하면 자기긍정나무는 유연하고 아름다운 나무로 자라며, 예쁜 꽃을 피우고, 가지가 휠 정도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자기다운 인생은 자기긍정감을 구성하는 6가지 감각이 잘 자랐을 때 실현된다.

또한 그 자기긍정감 나무에서 거둔 열매로부터 다음 세대의 자기긍정감나무가 자라난다.

 

 6가지 감각 중 어느 것이 낮아졌는지 확인한다.

당장 6가지 전부를 이해하고 대처법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앞에서 진단했던 자기긍정감 테스트 결과를 다시 확인해본다.

사실 자기긍정감 테스트에서 던졌던 12가지 질문은 6가지 감각 상태를 진단하는 질문이기도 했다.

실제로 저자가 내담자들과 가졌던 심리 상담을 통해 그들이 무엇 때문에 어떤 감각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했는지, 무엇을 계기로 그 상처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는지 살펴봤다.

한 가지 감각을 시작으로 차츰차츰 ‘자기에게 동그라미를 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저자는 부정적인 생각을 끓는 두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부정적인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자각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다.

 자기 신뢰감은 중요한 감각이다.

과제를 분리하고 인지적 융합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면 자기신뢰감은 자연스럽게 높아지도록 되어 있다.

자기신뢰감은 나뭇잎이 광합성을 하듯 새로운 힘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폭풍우를 맞을 때 나뭇잎이 나무를 보호하듯 우리를 보호해준다.

어떤 일에 도전할 때는 나뭇잎이 나뭇가지를 덮듯이 우리를 감싸주고, 꽃이 피기를, 우리가 성공하기를 끝까지 응원해준다.

이윽고 낙엽이 되면 비료가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식량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자신신뢰감이다.

 자기 결정감을 높여야 한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느끼는 감각은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며 사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은 내가 결정했다!’는 감각, 즉 내 인생은 내가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에 비례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자기 인생을 관리하고 있다고 실감할 때 우리는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고 느낌과 ‘6가지 감각의 하나인 자기결정감은 깊은 연관이 있다.

활기찬 마음으로 자기다운 인생을 개척하고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이처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느끼는 자기결정감은 자기긍정감나무의 꽃에 해당한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려야 우리의 인생도 다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의 얘기를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자신이 바꾸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을 할 때 자기긍정감이 최고치가 된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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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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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만 잘하면 불가능한 일도 잘 해내고 시간도 단축돼서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이나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이 뭔지 책에서 나온다.

집중도 저절로 되는게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저자가 꼴찌에서 상위로 올라가고 명문대에 가는 방법을 터득했으니까 찐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나도 사실 배워 본 적이 없다.

목표가 뚜렷하면 집중의 힘이 강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긍정적이어야지 집중할 수 있다.

정말 맞는게 부정적이면 집중이 안된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하는거다.

그러면 더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 같다.

공부는 때가 있고 어느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공부가 더 잘되고 집중력도 하고 싶고 좋아해야지 더 잘된다.

저자는 공부가 즐거운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말 맞는 말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고효율 집중력이 심히 욕심이  난다.

공부하고 성공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같다.

저자는 꼴찌를 하다가 고효율집중력을 깨닫고 인생역전을 했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게 공부방법이나 지능이 아니라 집중력때문이라고 한다.

 진짜 집중력은 힘들게 참는게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다.

집중력은 하고 있는 것만 인내를 가지고 힘들게 그것만 바라봐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게 또 그게 아니다.

참는 집중이 아니라 양보다 질을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몰입해서 즐기는 집중을 체득하라고 한다.

도 항상 초집중기술로 성공하고 싶다.















난 저자랑 잘 맞는지 저자가 책을 낸 건 거의 다 읽었다.

우선 저자의 얘기는 재미있다.

나도 공부욕심이 많고 항상 원래 실력보다 더 좋은데나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어한다.

난 엄마가 책이나 공부, 자격증, 학위를 사랑하다 못해 집착에 미쳐 있어서 그런지 나도 그런 영향을 받았다.

엄마는 항상 스펙을 계속 쌓아가신다.

저자는 거의 꼴지를 하다가 도쿄대학에 가겠다고 의외의 목표를 정하고 삼수를 했다.

난 항상 공부를 잘한 편이어서 꼴찌라고 하면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우리반의 꼴찌 누구가 서울대를 갔다고 생각하면 그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거의 기적으로 느껴진다.

저자가 그런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책이나 공부에 대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삼수를 할 때 도쿄대에 다니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물으니까 그들이 말한 공부얘기를 들으니까 저자는 진짜 집중해서 공부한게 아니었다.

저자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나도 삼촌이나 사촌오빠가 서울대를 여러 명 나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초등학교때부터 물으면 그냥 책을 쭉 읽었어,,

그냥 공부만 하면 항상 전교 1등이야,,

방법론은 커녕 아무 도움도 안되는 얘기만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도 공부법책을 열심히 읽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친절하게 저자에게 얘기를 잘해줬다.

내주변의 애들을 보면 잘 얘기를 안 해주던데 경쟁자라서 그런 것 같다.

아마 저자가 도쿄대에 갈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잘 알려줬을수도 있다.

저자가 만난 도쿄대사람들은 억지로 참으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들은 무리하게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정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풀었고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공부를 했다.

공부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참는 건 집중이 아니다.

진짜 집중은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라고 전부 얘기했다고 한다.

저자는 집중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나서 모의고사 전국 4등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도쿄대에 들어가서도 공부법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가 개발한 집중력은 도쿄대식 초집중 기술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 공부, 면접, 발표에 최선의  결과이자 최고의 성과를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집중력이다.

시험의 성패는 학습 시간이 아니라 학습 효율로 결정이 되고  효울이 집중력과 연결되어 있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집중력이 크게 높아진다.

집중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된다.

좋아하는 일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르륵 빠져들게 된다.

스르륵이 중요한 포인트같다.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노력하지 않는 집중이야말로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집중력이 노력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다.

저자는 정말 빨리 잘 알아 낸 것 같다.

난 아직도 집중력을 가지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좋아서 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는 집중을 하게 된다.

도쿄대학생들이 얘기한 걸 들으면 무리할 만큼 공부하지는 않았고 미묘한 표현이지만 그들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를 했던 것이다.

집중을 오래하는 사람과 오래 못하는 사람은 집중하는 법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차이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말 고마운 저자이다.

노력해보자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도쿄대 합격자들이 주 50시간을 힘들이지 않고 공부한 것은 집중을 즐길 수 있어서이다.

억지로 공부하려고 하면 더 하기가 싫어진다.

진짜 집중은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이건 무슨 소리인가,,,

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저자가 되뇌이고 외우라고 해서 그렇게 한다.

노력하지  않는데 최면처럼 저절로 된다는 건가,,

명상하듯 가만히 있으면 집중이 된다는 건가,,

저자는 밝혀라 오바~~

집중은 최면과 명상과 다르다.

집중한 상태와 집중하지 않은 상태의 차이는 뇌의 가동이다.

해야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에 제대로 머리를 쓰고 있는가, 아닌가이다.

집중이 안 될때는 핸드폰을 하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어도 머리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다.











집중이 잘되면 시간이나 배고픔도 잊은 채 눈앞의 일에 몰입해서 하게 된다.

뉴턴이나 아인쉬타인이 집중해서 연구하다가 밥먹는 것도 까먹었다고 하는 걸 책에서 여러 번 봤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우리 엄마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집이 깜깜해지는 것도 모르고 계신다.

그게 몰입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 가지 일에만 에너지를 쏟을 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힘들거나 하기 싫다는 감각이나 감정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집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뇌의 가동을 한곳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논리나 합리 따위를 가볍게 뛰어넘는  힘이 있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분야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면 얼마든지 빠져 들 수 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대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합리 속에도 집중할 수 있고 오히려 결과가 더 좋을 때도 많다.

공부도 대부분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 일이지만 도쿄대생의 경우 공부가 따분하거나 수험생활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한 사람보다 공부가 재밌었다고 답한 사람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빠져들기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좋아하거나 애쓴 것도 아닌데 뇌가 저절로 몸을 앞으로 움직이는  일이다.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쉽게 빠져든다.

허리를 꽂꽂이 세우고 걷지만 책을 볼 때는 몸을 기울여야 한다.

기울이는 자세는 능동적인 상태이다.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대상이 아니어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통해 즐거운 상태와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 능동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집중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집중을 잘하는 사람은 성취감과 결과에 대한 만족을 경험한 적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나 과제에 맞닥뜨려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열정적인 도전 의식으로 다른 목표에도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초집중 3단계는 목표의 명확화와 동기의 지속과 점검이다.

저자가 개발한 기술은 도쿄대생 중에서도 가장 공부 잘하는 100명의 공부법을 심층 분석한 것이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집중하는 힘이 강해진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한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외의 것은 완벽하게 잘라내는 연습을 반복해서 몸에 익혀야 한다.

목표는 숫자를 넣어서 쓰면 된다.

포스트 잇이나 메모를 해서 가능한 한 자신의 시야에 닿는 많은 장소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일이든 공부든 오늘 한 것을 조금만 남겨두고 내일 남겨두면 시작할 때 금방 일이나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도쿄대생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공부가 즐겁다고 느끼게 된 것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이후부터이다.

자신만 의 실수 매뉴얼을 만들어서 적어 놓는다.

저자가 얘기한 초집중 기술은 누구나가 따라 할 수 있다.

저자처럼 꼴지를 하던 사람이 도쿄대를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의구심이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아, 몰라 결과 어떻게 되든 나는 자신감을 갖고 집중해볼 거야라고 생각하고 그냥 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 행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변화는 실천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못 믿고 무엇이 되든 괜찮다는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의 한 번은 가져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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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
고홍렬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고홍렬씨는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그 가치를 깨닫고 책 읽기와 글쓰기에 매진했다.

지난 20년간 3000권의 책을 읽고, 1만 페이지를 썼다.

글쓰기를 독학으로 배웠다.

자꾸 쓰다 보면, 따로 배우지 않고도 글을 잘 쓸 수 있다’ 저자는 요즘도 새벽4시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그 증거가 되고 싶어 한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자신이  A를 배우고, B를 알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글쓰기에 관에 책이나 강의는 나중에 참고해도 된다.

오히려 나중에 참고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성공하는 것도 실천력이고 ​뭐든지 미적되지 말아야 한다.

낚시를 충분히 하고 나서 낚시에 대해 배워야 머리에 쏙 들어온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혼자 글 쓴 시간이 많이 있어야 글쓰기 책이나 글쓰기 강의도 도움이 된다.

충분히 글을 써 본 경험 없이 글쓰기에 대해서 배우면 오히려 글쓰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글을 쓰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모델 워킹을 하려 들면 안 된다.

처음에는 그냥 뒤뚱거리면서 걸으면 된다.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글을 써 보는 것이다.

일단 쓰기 시작해서 계속 쓰고, 잘 쓸 때까지 쓰는 것 말고는 배우는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런데 글쓰기 초보자들은 일단 쓰기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글을 쓰는 자세, 글쓰기 연습 방법은 바로 글을 습관적으로 꾸준히 쓰는 것이다.

싫은 것을 억지로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렵지 않은 과제를 꾸준히 하면서 그 가운데 즐거움을 찾고 글쓰기에 숙달하는 편이 낫다. 정상에 오르는 방법이 하나가 아니듯 글쓰기를 잘하게 되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다.

글쓰기는 지적 능력을 높여 준다.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더 신중함을 요구한다.

말은 허공에 흩어질 뿐이지만, 글은 남는다.

그 때문에 글 쓰는 사람은 생각과 감각의 편린들을 표현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말하는 사람이 일단 그 편린들을 뱉어놓고 생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글 쓰는 사람은 쓰기 전에 생각하고, 쓰는 도중에 생각하고, 쓰고 난 후에도 생각한다.

그 때문에 글쓰기는 지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말을 잘하는 것보다 글 잘 쓰기가 훨씬 더 어렵다.

말을 할 때 말 외에의 보조 장치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글은 전적으로 글자라는 기호에 의존해야 한다.

글은 보통 글 쓰는 사람이 혼자 기획하고 혼자 실행한다.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모은 자료를 선별하고, 그걸 글의 흐름에 맞게 배치하고, 마침내 글을 구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로지 글 쓰는 사람 혼자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리적, 종합력, 분석적 사고 능력이 길러진다.

쓰기는 일기, 말하기, 듣기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의 몰입을 요구한다.

말하기는 약간의 횡설수설을 용인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몰입과 정교하고 능동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지성인이 되어간다.

말 잘하는 사람이 꼭 지성적인 건 아니지만, 글 잘 쓰는 사람은 지성적이다.

지성적이지 않고는 글을 잘 쓸 수 없다.

시시한 글이라도 써야 한다.

 어떤 일을 마무리 했다고 그것이 곧 걸작이 되는 건 아니다.

세스 고딘은  100권 이상 책을 만들어냈다.

물론 모든 책이 잘나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이 책 <린치핀>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는 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세 개 이상 알고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저서<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에서 빙산에 빗대어 글쓰기가 성숙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요지는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도 매번 좋은 글을 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쓰다 보면 괜찮은 글을 쓰게 되기도 하고, 별 볼 일 없는 글을 쓰게 되기도 한다는 말이다.

괜찮은 글이 수면 위로 보이는 부분이라면, 별 볼 일 없는 글은 수면 아래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우뚝 솟은 부분은 빛을 보지만,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은 보이지 않게 빙산을 떠받친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수면 위에 드러나 보이는 부분과 수면 아래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의 비율을 1:9로 보았다.

그러니까 열편을 쓰면 그중 하나는 괜찮은 글이고, 아홉은 시시한 글이라는 말이다.

그럼, 괜찮은 하나만 가치 있고 나머지는 가치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별 볼 일 없는 아홉이 없으면, 괜찮은 하나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글을 아홉 개나 썼기에 괜찮은 글 하나를 쓸 수 있다. 

도공들이 수많은 도자기를 굽지만, 그중 몇 개만 건지는 이치와 같다.


구상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일단 쏟아내야 한다.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서 꺼내놓기보다 우선 꺼내놓고 글을 고치는 것이 천 배 만 배 탁월한 전략이다.

문장력이나 글 솜씨에 대한 걱정은 집어 던져야 한다.

글의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이나 문장력은 그 다음이다.

음악 비평가 어니스트 뉴먼은 위대한 작곡가는 영감을 받고 나서 작곡을 하는 게 아니라 작곡을 하다 보면 영감을 받게 되는 거라고 했다.

어쨌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이 건반, 저 건반을 두들겨 보는 과정에서 영감이 떠오르고 명곡을 쓰게 된다고 한다.

아,,,뭔든지 하는중에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글쓰기에 대해서는 앤 모라트가 한마디 거들었다.

<뉴욕타임즈> 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칼럼니스트 앤 라모트는 구상이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종이에 글을 쏟아낼 것을 권했다.

한마디가 아니라 여러 마디를 거든 것 같다.

많은 글쓰기 초보자들이 구상이 확실해야만 비로소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중간, 끝이 분명해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을 구상하는 능력은 글을 자꾸 쓰면서 길러진다.

글쓰기 초보자가 매번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글을 쓰는 일은 흔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처음에는 그냥 무조건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면 된다.

글감이 없으면 일기라도  쓴다.

쓰기 시작하면 집중이 되고 손가락을 움직여 쓰다 보면 사고가 유연해진다.

글 보는 안목을 높인다.

사람은 보는 눈이 뜨여야 이런저런 무엇을 갖출 수가 있는 것이다.

안고수비 (眼高手卑)라는 말이 있어서, 마음은 크고 눈은 높아도 재주가 모자라 곤이 눈을 따르지 못하는 것을 탄식하기도 한다만, 수비는 나중 이야기고 우선은 안고가 되어야 한다.

보는 눈이 먼저 열려야 분별을 하게 되고, 눈에 격이 생겨야 그 격에 이르려고 부지런히 손을 익힐 것이다.

타고난 재주가 아무리 출중하고, 일평생 익힌 솜씨가 아무리 능란해도, 눈이 낮은 사람은 결국 하찮은 몰풍정을 벗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사람은 눈을 갖추어야 한다고 <혼불4>에서 최명희가 말했다.

미켈란젤론의 다비드상은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돌이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보는 눈이 있었다.

파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알았다.

그의 손이 그저 불필요한 부분을 파내는 역할만 했을 뿐이다.

손재주가 아니라 안목이 먼저다.

안목이 선행되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다비드상 같은 예술작품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안목이 있어야 감각 있는 패션과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작가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모든 참된 재능의 핵심에는 자각과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자각, 그리고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

그래서 저자는 진짜작가에 대한 환상적이고, 그릇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재능은 정신력이라는 게 새롭게 다가온다.


에릭 호퍼는 <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에서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했다.

내가 생각할 때 뭐든지 나이라는 조건에 갇히면 안된다는 걸 많은 책을 읽고 알게 됐다.

누군가가 나이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개소리를  하고 있는거라고 했다.

68세에 플리처상을 받은 프랭크 맥코트는 교사 생활을 하다 60세가 넘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저자는 이 부분을 읽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50세에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저자의 선택이 결코 무모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으니까말이다.

 시바타 도요는 1911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유복한 집의 외동딸로 태어났는데, 그녀가 10살이 될 무렵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음식점 더부살이를 전전하던 시바타 도요는 서른 세 살에 요리사와 결혼했다.

1992년에 남편과 사별하고, 2013년 사망할 때까지 홀로 생활했는데 독서, 영화감상, 무용 등을 하면서 소일했다.

그녀는 아흔 아홉 살에 첫 책 <약해지지 마>를 출간했는데, 일본 내에서 150만부가 팔려나가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 대만, 네델란드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미국의 안나 매리 로버트슨 모제스는 72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1600점이나 되는 그림을 그렸다.

그중 25점은 마지막 1년 동안 그린 그림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글쓰기를 시작하기에는 당연히 늦은 나이가 없다.

나도 엄마가 읽는 책들에 시바타 도요와 모지즈 할머니가 안 나오는 걸 못 봤다.

책들을 읽으면서 나이의 한계는 뛰어 넘어야 한다는 걸 깊이 깨달았다.

먼저 독자가 되어야 한다.

독서가 정말 중요한 까닭은 우리가 독서를 통하여 창작의 과정에 친숙해지고, 책을 읽는 사람은 작가의 나라에 입국하는 각종 서류와 증명서를 갖추는 셈이다.

나도 책을 많이 읽어서 나중에 책을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 언젠가는 자의식을 느끼지 않으면서 열심히 글을 쓸 수 있는 어떤 지점에 (혹은 마음가짐에)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미 남들이 써먹은 것은 무엇이고 아직 쓰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진부한 것은 무엇이고 새로운 것은 무엇인지, 여전히 효과적인 것은 무엇이고 지면에서 죽어가는 (혹은 죽어버린)것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하여 점점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글쓰기는 일반적으로 문장력, 논리력, 자료가 필요하다.

문장력과 문장, 단락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논리력이 부족하면 글의 앞뒤가 맞지 않아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덜컹거리게 된다.

글쓰기에는 자료가 필요하다.

자료를 많이 확보해 두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글 쓰는 게 쉽다.

좋은 글을 많이 읽은 사람은 이미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준비를 상당부분 마쳤다고 봐야 한다.저자는 여러 번 강요하지만  문장력, 논리력, 자료가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책은 요근래 읽었던 책중에 가장 잘 쓰고 뭔가 울림이 있는 책이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는데도 저자의 법칙들을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읽기를  너무 잘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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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이팅 훈련 : 이메일 라이팅 - 2nd Edition 영어 라이팅 훈련
한일 지음 / 사람in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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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만났을 때 말을 하려고 하면 상황에 맞는 말을 전부 영작을 하는 거다.

영작을 한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는 표현을 말로 하는 건데 그 과정을 뇌까지 들어 가야 하는 것 같다.

영작도 따로 공부하다가 다시 여행영어회화로 돌아 가서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은 단어로 시작해서 구문 구조로 쉽게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 같다.

단어 문장 문단쓰기에서 이메일까지 쓸 수 있으면 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을 할 때 영작이 되야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문장 확장 방식에서 매일 밥먹듯이 훈련을 하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기간이 30일이라고 정해준게 좋은 것 같다.

뼈대 단어나 뼈대 문장은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면 어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순을 배치하는 방법들도 나오는 것 같으니까 공부하고 싶었다.

영작이메일을 하고 회화에서 필요한 표현이면 밥먹듯이 달달 외우라고 하는데 외국어는 외우는게 관건인가보다.

이 책은 영작을 하는데 여러 가지 힌트를 주니까 그 힌트를 가지고 영작을 해보면 될 것 같다.

한국어와 외국어 어순을 확실하게 잡아 줘서 단어와 문장을 배치해서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영어 문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책은 단어라고 하고 이 책은 단어 문장 구조라고 한다.

다 중요하다는거지,,

단어뼈대, 문장 뼈대, 이메일쓰기가능이라는 과정이 나온다.

영어 문장을 만든다는 건 넓게 보면 단어를 배치하는 것 같다.

이 단어 배치가 어순이다.

영어에서 단어를 배치하는 것은 영어 문장을 만든다는 것이고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단어가 놓이는 순서만 확실하게 잡으면 영어의 반이 끝나는 것 같다.







쓰기는 그 사람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단계이자 지적 능력을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말로만 하던 시대에서 문서로 넘쳐나고 쓰기를 할 수 있어야 살아 남는다.

영어는 규칙 언어이고 문법이 지배하는 언어이다.

모든 언어들이 다 그런 거 아닌가,,

주어, 동사, 목적어로 정해진 순서가 있다.

영어 문장은 각 단어가 쓰이는 고유한 순서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한 번 정해진 단어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이 순서를 많이 알면 알수록 다영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

자신있게 쓸 수 있는 단어조합이 있어야 한다.

영어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되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책은 문장 확장 방식을 도입한 쓰기 훈련서로 매일 조금씩 써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문장이 길어질 수 있다.

읽거나 들었을 때는 쉬운 문장이어도 입을 열고 말을 하거나 글로 쓰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질 때가 많다.

정말 그렇다.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뭐지 더듬더듬하고 있다.

물론 나혼자 방에서 하니까 다행이다.

영어시험점수만 좋고 그 점수대로 말을 못하면 얼마나 비웃음을 받을까라는 생각도 잠깐한다.

그래서 영작책을 계속 보는데 진전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은 써야 한다는 당장읠 필요를 먼저 채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말만 들어도 위로와 안도가 된다.

이론적인 살명이 있기 훨씬 전부터 문장과 그 문장이 쓰여지는 절차가 있다.

그러므로 직접 그 절차를 익히면서 익히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영어로 글을 쓸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문법 사항들만 모아 놓아 구성되어 있다.

짧은 단문은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다.

그래서 장문을 쓰게 된다.

이 책은 어떻게 짧은 단문에서 장문으로 문장을 늘려나가는지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잊지 말아야할게 라이팅할 때 많이 활용되는 빈도수 높은 문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각 챕터에 나오는 문법이 어떻게 문장 속에 적용되는지 알아야 한다.

패러그래프는 배운 문법을 연습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고급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만큼 충분한 양을 써본다.

이 책으로 공부할 때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보고 베끼더라도 꼭 쓰고 넘어간다.

정답을 미리 읽고 써도 되니까 그냥 넘어가지만 않으면 된다.

완성 문장 확인하기에 나온 문장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mp3음원을 들으면서 자주 읽어본다.

영작책에는 mp3음원이 있어서 항상 좋다.

이메일의 기본 양식은 인사말은 주로 Dear로 시작한다.

어떤 내용의 메세지를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일러주고 장황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또는 취하길 바라는지 정확히 일러준다.

대상에 따라서 공손한 말투도 사용할 수 있고 좀 더 직접적인 말투도 사용할 수 있다.

짧고 간단한 이메일용 인사를 써서 마무리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는 Sincerely,~올림(편지에서 맺음말)

마무리 인사 밑에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쓴다.

이름을 먼저 쓰고 그 다음 성을 쓴다.

이 책은 간단한 단문에서 시작해 단문에 살을 붙여 문장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라이팅을 훈련하는 훈련북이다.

문장 확장하기로 바로 건너뛰지 말고 반드시 문장 시작하기부터 순서대로 훈련한다.

핵심 문법 설명&훈련 기록은 오늘 라이팅 훈련할 문장들의 뼈대를 이루는 문법 사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꾸준히 훈련을 위해 훈련 기록을 남긴다.

문장시작하기는 한글로 주어진 단문을 영어로 바꾸는 훈련을 한다.

워드 박스에 주어진 단어를 참고로 기본 문장을 만들어 본다.

문장 확장하기는 점점 문장이 길어진다.

문장 시작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시작하기에서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문장 더 확장하기는 문장이 점점 더 길어진다.

문장 시작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시작하기에서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문장 더 확장하기는 문장이 점점 더더 길어진다.

문장  확장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확장하기에서 더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완성 문장 확인하기는 문장 시작하기, 문장 확장하기, 문장 더 확장하기에서 쓰기 훈련한 문장의 완성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장마다 확장바가 있어 여러 번 확장된 문장이라도 확장된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완성 문장은 네이티브 스피커의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이메일 라이팅은 문법 사항을 기본으로 한 문장 연습을 토대로 하여 이번에는 문단 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이 파트를 잘 쓰는 것이 이 책의 학습 목표이다.

가장 자주 쓰는 상황의 매일을 확장해가면서 써나가다 보면 이메일이 완성될 수 있다.

한국말 문장에는 주어가 없더라도 영어는 항상 있다.

한국말에서 주어를 생략하고 말하는 현상을 내용에 따른 주어 생략이라고 하고 영어세서 항상 주어를 써줘야 하는 현상은 고정된 주어라고 한다.

한국말 문장에서는 주어가 안 보이더라도 영어로 옮길 때는 항상 내용상 필요한 주어를 써 줘야 한다.

영어의 기본 문장 구조는 주어, 동사, 목적어이다.

한국어는 주어, 목적어, 동사라는 다른 순서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차이점을 학습 초기부터 깨달을 수 있도록 기본 문장 훈련을 많이 하면 된다.

모든 영어 문장 속에 지금처럼 전치사를 여러 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말에서는 영어의 전치사와 같은 말을 그 순서나 개수에서 상관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보니 서로 상충되는 면이 생기게 된다.

두 언어가 유사한 기능의 문법을 가졌으나 사용 방식에 차이를 보일 때는 공부하는 사람이 모국어의 방식에 따라서 먼저 익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적으로는 어색하고 실수처럼 보이지만 공부하는 사람이 해당 문법을 모국어에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어색함이나 실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수정하는 학습적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전치사구의 문법적 순서를 지나치게 강조하기 보다는 공부하는 사람이 쓸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써보고 문장을 늘리는 것이 더 좋다.

영어에서 관사의 쓰임은 한국말보다 훨씬 더 두드러진다.

영어에는 있는데 한국어에는 없거나 중요하지 않게 다뤄지는 문장요소가 있을 경우 지나치게 문법적인 규칙을 주입시키는 것보다 경험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좋다.

그냥 무조건 책대로 해봐야 하는 것이다.

영작책은 꼭 봐야지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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